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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춘곤증은 눈의 피곤까지 가져오고, 많은 먼지와 바람은 눈에 이물질을 들어가게 한다. 이런 환경적 요인에다가 인터넷이나 나들이를 위한 장시간 운전까지 겹쳐지면 눈은 혹사를 못이겨 눈병에 걸리기 쉽다. 봄철에 눈의 피로, 시력감퇴, 안구건조, 눈물과다, 충혈, 통증, 심지어는 결막염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도 바로 이런 원인 때문이다.
눈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호안경을 착용하거나, 눈의 피로회복을 위한 노력과, 흐르는 물에 눈을 자주 씻어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결막염이 유행할 땐 위생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수지침은 눈병의 예방과 치료, 눈의 피로회복, 눈물 조절, 충혈과 눈의 통증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 수지침에서 눈의 치료점은 E2이나, E2부분을 압진기로 꼭꼭 눌러서 제일 아픈 지점을 찾아 표시한다. 제일 아픈 부위를 상응점(相應点)이라 하는데, 치료점에 속한다.
E2는 좌우 손 모두 이용하되, 중지의 끝마디 내측으로서 가운데가 코 상응부이며, 끝 마디까지의 중앙에서 입 상응부가 있고, 코 상응부에서 손톱 끝쪽 양 끝에 눈 상응부가 있다. 상응 압통점(壓痛点)이 나타난 곳은 모두 시술을 해야 한다.
그리고 눈은 간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간장의 치료점인 N18, N3에도 시술한다. 간단한 눈병일 때는 금속침봉으로 압박자극을 주지만, 약간 심할 때는 T침(T자 모양으로 침 길이가 약 3㎜ 정도이다)으로 자극 주거나, 신수지침과 서암침(침 끝이 모두 2∼3㎜)으로 1㎜ 정도 찌르고, 20∼30분 정도씩 있는다. 매일 3∼4일 치료하면 눈병치료가 잘 된다.
눈의 시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서암뜸(상처 나지 않는 뜸)을 매일 2∼3장씩 떠주면 좋다.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눈의 시력을 많이 쓰는 직업의 경우는 중지에 골무지압구(반지)를 끼고 있으면 눈 보호, 시력 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 유태우ㆍ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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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거북 목’이 된 직장인들, 입시 공부로 인해 하루 온종일을 책상과 씨름하는 청소년들… 자세가 병들어 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의학서적이 출간됐다. 매일 우리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증상들에 대해 ‘자세’의 관점에서 접근한 이 책은 ‘자세의학(The Medicine of Posture)’을 주창하고 있다. 저자인 김창규 박사는 카이로프랙틱을 바탕으로 한 자세의학을 창시한 사람으로, 오래 전부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책의 근간이 되고 있는 카이로프랙틱은 자연요법, 식이요법, 물리요법, 척추 교정 등만을 사용하여 질병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전인적 치료의학이다.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취하게 되는 나쁜 자세는 일종의 ‘나비 효과’와 같은 영향을 미친다. 즉, 상체를 숙이고 오랫동안 일하는 자세, 등을 구부리는 자세, 옆으로 자는 자세, 누워서 책을 보는 자세 등, 생활 속에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나쁜 자세들이 학습과 업무의 능률을 떨어뜨리며, 더 나아가서는 질병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이 책은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아이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아이의 머리를 탓하고 선생님의 능력을 탓하기 전에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자세부터 살펴봐야 한다. 고개를 숙이고 등을 구부린 채 장시간 앉아 있으면 능률이 오를 리 없다. 이런 자세는 뒷목과 어깨의 근육을 단단하게 뭉치게 한다. 뒷목과 어깨의 근육이 뭉치면 뇌로 올라가는 혈관이 좁아진다. 또 혈관이 좁아지면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진다. 혈액은 뇌세포가 써야 할 산소와 영양분(혈당)인데, 부족하면 뇌세포 활동이 둔해질 수밖에 없다. 성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나이 탓만 할 게 아니라 자신의 자세를 체크해 보고 교정하는 게 우선이다.” ― <3장|04 기억력과 학습능률이 떨어진다> 중에서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른 자세란 “자연적인 척추의 곡선을 유지한 상태에서 척추를 똑바로 세우는 것이다. 반대로 나쁜 자세란 우리 몸의 기둥이라 할 척추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만 바르게 해도, 키가 커지며, 요통·디스크 등을 예방하고, 몸매를 아름답게 가꾸고, 두뇌를 발달시키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먼저 본인의 자세를 자가 진단하여 개인의 상태별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장에서는 바른 자세의 정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2장에서는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나쁜 자세들에 대해, 3장에서는 어깨통증, 요통, 오십견, 허리 디스크 질환과 같이 대표적인 자세병들과 그 예방법을, 4장에서는 자세 교정 스트레칭을 소개했다. 또한 바른 자세를 위한 침가구 고르는 법도 알려준다. 목차
1장 바른 자세가 건강한 몸을 만든다 2장 우리 몸을 망치는 생활 속의 나쁜 자세들3장 누구나 걸리기 쉬운 31가지 자세병의 원인과 예방 4장 자세병을 고치는 바른 자세 스트레칭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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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세계의 음료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당나라 육우(陸羽, 727-803)가 쓴 다경(茶經)에 따르면 기원전 2700년경의 신농(神農) 시대부터 차를 마셨다고 하니 그 역사가 약 5천년에 이른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신농이 산천을 다니면서 직접 풀을 맛보아 식용 또는 약용을 결정하는데 하루는 100가지 풀을 먹다가 독초에 중독되었으나 우연히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을 먹고 해독되었는데, 그 나뭇잎이 차나무 잎이었다고 한다. 그 때부터 차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고 널리 음용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차는 처음부터 기호음료로 마신 것이 아니라 우연히 약용으로 발견된 후 점차 경험적으로 알려진 효능으로 인해 오랜 동안 민간에서 널리 이용되어 왔다.
그러면 녹차에는 어떤 성분이 있어서 효과가 있는 것일까? 우리가 흔히 마시는 녹차는 녹차 잎을 가공한 것인데, 녹차 잎에 함유된 성분은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이 전체의 20~30%를 차지하고, 나머지 70~80%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다. 이 중에서 차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성분은 수용성으로 카테킨으로 대표되는 폴리페놀류, 아미노산, 카페인, 당류, 사포닌, 유기산, 각종 미네랄, 비타민C 등이 그것이다. 불용성 성분으로는 식이섬유, 단백질, 베타카로틴(β-carotene), 비타민E, 클로로필(chlorophyll), 불용성 미네랄 등이 있다.
녹차의 대표적인 성분인 카테킨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효과가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며, 혈중 지질이 산화되어 과산화지질로 변성되어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현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가 국내외 저명 학술지를 통하여 밝혀지고 있다.
녹차의 미용 성분들
1. EGCG (EpiGalloCatechin Gallate) : 녹차가 효능이 있는 이유를 꼽을 때에 가장 대표적으로 언급하는 성분이 카테킨(Catechins)류이다. 녹차에 있는 카테킨류 중에서 가장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 EGCG인데, 이 성분의 효능은 항산화 효과, 피부 세포 증식 효과, 피부 세포 사멸 억제 효과 등이 있다.
2. 녹차추출물 : 녹차 잎에서 효과있는 성분을 추출한 성분으로 카테킨을 비롯한 플라보노이드류와 비타민 C, 아미노산, 등이 모두 함유된 성분이다. 피부에서 항산화작용을 통하여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3. 데아닌(Theanine) : 녹차에는 수많은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녹차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아미노산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것이 데아닌인데, 녹차를 마실 때에 감칠맛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흥분을 가라앉히는 진정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피부에서는 우수한 보습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카페인(caffeine) : 카페인은 피부 미세혈관의 흐름을 촉진하여 피부 칙칙함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눈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다크서클의 경우 카페인이 함유된 스킨케어를 통하여 개선하는 사례가 많다. 뿐만 아니라 카페인은 지방대사를 촉진하여 셀룰라이트 개선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어 많은 바디케어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5. 비타민 K : 녹차 잎 100g에는 비타민 K가 1,428㎍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파슬리의 1.6배, 브로콜리의 5.3배, 사과보다 24배나 많은 양이다. 이 성분은 수면부족이나 불규칙적인 수면 혹은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눈가가 부었을 때에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우수한 성분이다.
6. 비타민 C : 홍차와는 달리 녹차에는 다량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데, 녹차 한잔에는 약 5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가루 녹차의 경우에는 100g당 242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피부세포의 생성효과가 우수하며, 멜라닌 합성을 유도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의 활성을 억제시켜 미백에 효과를 준다.
7. 녹차씨 오일 : 녹차씨는 고함량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오일이 주요 구성성분 중의 하나이다. 녹차씨에서 추출한 오일은 합성 오일과는 달리 불포화도가 높아 피부친화성이 높아 피부를 외부 유해환경 특히,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갈라지거나 거칠어졌을 때에 피부를 유연하게 해주고 피부장벽을 강화시켜 주어 건강한 피부로 유지시켜 주는데 효과가 우수하다.
피부에 좋은 녹차, 이렇게 활용하자!
◇ 잎차를 이용한 반신욕 _ 반신욕을 할 때에 욕조에 녹차 티백 혹은 고급녹차(잎차 형식)를 이용하자.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 성분인 데아닌의 경우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우수하여 심신이 안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뇌파인 알파파를 내는데 도움을 주며, 녹차에 함유된 향기 성분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고급녹차일수록 데아닌의 함량과 향기 성분이 더 많다.
◇ 녹차를 우린 후에 남은 녹차 티백 활용법 _ 차가운 물에 이미 사용한 티백을 넣고 10여 분 우린 다음에 얼굴을 헹궈보자. 얼굴 피부에 활력이 떨어지고 칙칙해졌을 때 녹차 우린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세안하면 피부탄력과 칙칙함을 동시에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녹차 얼음을 이용한 눈가 붓기 해결 _ 녹차를 우린 물을 냉동고에 넣어서 얼음으로 만든 후에 수건에 싼 다음 부은 눈가에 갖다 대면 눈가 붓기를 빠른 시간 내에 가라앉힐 수 있다.
◇ 가루 녹차를 이용한 팩 _ 햇빛에 오래 노출되었거나 수면 부족 등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활력이 없을 때에 가루 녹차를 팩에 혼합시켜 바른 후에 5~10여분 지난 후 씻어내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훨씬 생기가 있어 보인다.
녹차의 피부 미용에 대하여 자주 받는 질문 및 해답
Q 마시는 녹차가 피부에 도움이 될까요?
A 녹차의 하루 최대 권장량은 14 ~15잔으로, 이렇게 음용한 녹차의 경우 인체의 다양한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피부의 경우 인체에서 가장 외곽에 존재하는 기관이라 마셔서 흡수된 녹차 성분이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은 매우 미미하다. 마셔서 피부가 받는 도움은 마신 양에 비해서는 매우 미미하며, 오히려 피부에 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Q 카페인의 경우 많이 섭취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바르는 것은 어떤가요?
A 일반적으로 카페인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최대 400~450mg으로 녹차 13~15잔 정도이다. 이는 인스턴트 커피 3잔에(한 잔에 70~100mg 카페인 함유) 함유된 카페인의 함량과 비슷하다.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화장품의 경우 대부분 처방 내에서 1% 미만으로 존재하며, 1회 사용량이 제품 100~200mg 이므로 여기에 함유된 카페인의 함량은 1~2 mg으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다.Q 녹차가 피부에 어떤 효능이 있나요?
A 녹차의 대표적인 성분인 카테킨은 피부노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피부 구성성분인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하고 새로운 피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피부노화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녹차는 다량의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로 인하여 야기될 수 있는 기미 및 주근깨의 발생을 억제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강병영·태평양기술연구원 화장품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정기·피부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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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이미지로 화사함을 더하는 남성들의 하얀 피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의 꽃미남 스타일은 구릿빛 피부의 터프한 남성인상과는 대조적으로 남성들의 부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피부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게 하며 사람에게 호감 주는 인상을 만드는 첫번째 조건이기도 하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생활화하기
봄이 되면 자외선량이 급증해 피부가 더 칙칙해 보이기 때문에 밝은 피부톤을 원하는 남성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에서는 자외선을 쬐게 되면 멜라닌이라는 보호성분이 만들어져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멜라닌은 피부에 갈색 흔적을 남겨 잡티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화이트닝과 멜라닌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자외선 차단제의 생활화를 꼽을 수 있다. 가장 쉬우면서도 또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한겨울에도 자외선의 양과 세기가 여름과 조금 다를 뿐, 자외선은 4계절 내내 우리의 피부를 공격하므로 기초 손질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 주어야 한다.
정기적인 각질제거는 꽃미남 피부 만들기의 기본
다음으로는 정기적인 각질 제거다. 피부에 묵은 각질이 쌓이면 피부결이 나빠질 뿐 아니라 멜라닌의 원활한 배출을 막아 피부가 칙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 전체에 각질이 두껍게 쌓이면 자외선의 흡수가 피부 부위별로 달라져 피부에 얼룩이 지게 된다. 요즘은 피부과에서 하는 필링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게 나온 홈필링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개 AHA성분을 활용해 과각질을 녹여서 제거하고 거친 피부결을 매끄럽게 관리해 주는 원리로, 남성 전용제품이 있지만 여성용 화장품을 써도 무방하다.
기초제품 고를 때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지 따져 볼 것
남자들도 화이트닝 제품을 꾸준하게 이용하면 하얀 피부를 가꿀 수 있다. 기초 제품을 고르면서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는 일은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화이트닝 제품에 함유된 미백성분은 멜라닌을 형성시키는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미백효과를 나타낸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예방과 화이트닝이 동시에 가능한 활성능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에서 인정한 미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쉽게 화이트닝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비타민 C나 알부틴, 닥나무 추출물, 감초 추출물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으면 미백에 매우 효과적이다.
쉽고 간편한 천연팩으로 돈 들이지 않고 피부 가꾸기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천연 팩도 있다. 녹차를 마시고 난 뒤 남는 녹차 티백을 활용해 녹차 마사지를 할 수 있는데, 사용한 녹차 티백을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얼굴이 칙칙해 보일 때마다 꺼내어 얼굴 위에 올려놓으면 좋다. 녹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기미나 주근깨 같은 피부 잡티를 없애고 피부노화를 억제하며, 여드름 치료에 좋은 비타민A, B2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녹차는 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눈가에 이용할 경우에는 녹차팩을 하고 난 뒤 반드시 아이크림으로 뒷마무리를 해주어야 눈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우유를 이용한 방법도 있다. 이때는 유통기한이 몇 일쯤 지난 우유가 더 좋은데, 우유가 상하면 산성화되기 때문에 묵은 각질을 녹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우유를 미지근한 물과 섞어서 마사지하듯이 세안하고 맑은 물로 깨끗이 닦아낸 뒤 스킨과 로션으로 정리하면 피부 톤이 밝아진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생활습관 개선 없이는 무용지물
미백은 피부의 색을 흰색으로 바꾼다기 보다는 칙칙한 피부톤을 균질하고 밝게 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피부미백을 위해선 생활습관도 고쳐야 한다.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신경써서 팩을 해도 매일 술과 담배로 몸을 혹사시키면 우리 피부는 감당해 낼 수 없다. 적절히 조정하여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노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반드시 개선해야 할 대표적인 생활습관이다. 밝고 깨끗한 피부는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노력만큼 기쁨도 있으니, 따뜻한 봄, 화사한 얼굴로 행복을 주는 사람이 돼보자.
/ 김영선·이지함 화장품 대표이사,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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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모제 업체에서 모발이 가장 섹시한 연예인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지현과 이준기가 각각 남녀를 대표하는 모발 미인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건강한 머릿결이 인상과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본격적으로 따사로워지는 햇살 아래, 얼굴에만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모발에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머릿결 미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제 2의 피부, 두피도 자외선을 막아라
날씨가 건조해지면 수분에센스다 자외선차단제다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정작 두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강렬한 봄 햇살은 두피뿐 아니라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만들고 색깔도 변하게 한다. 심하면 모발의 표면이 손상되어 큐티클 층이 떨어져 나가 끊어지기도 하고 갈라지기도 한다. 얼굴처럼 두피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수는 없더라도, 장시간 야외에 나가 있을 경우는 머리카락에 에센스를 발라주거나 모자를 써서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외출·운동 후, 샴푸 빼먹지 말자
봄을 맞아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동 후에는 모발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하다. 땀이나 더러움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모발 건조나 탈모가 더 심해진다. 특히 물이 흡수되는 재질의 수영모자를 쓰고 나서 수영을 한 뒤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풀장의 염소나 바닷물의 염분이 남으면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나들이 후에는 두피에 각종 먼지와 황사 등의 오염물이 피지와 결합되어 있으므로 저녁때 머리를 감고 자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유분을 지나치게 뺏기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부부끼리, 연인끼리 두피 지압하기
집에서 혹은 야외 나들이에서 부부나 연인들끼리 두피 지압을 해 주면 탈모도 막아줄 뿐 아니라 머릿결도 매끄럽게 가꿀 수 있다. 물론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해 주는 것이 좀 더 정확한 부위에 확실한 힘을 가해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 정수리 부분인 백회를 중심으로 뒷 목 가운데인 풍지, 뒷목 양쪽 옆 움푹 들어간 천주 세 곳을 중점적으로 눌러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지압은 손톱이 닿지 않게 조심해서 손가락 끝으로 튕기듯이 눌러준다.
모발에 도움되는 식품으로 식단을 짜라
검은콩, 검은깨, 검정쌀 등의 블랙푸드는 모발의 케라틴을 구성하는 식품들로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 E, A가 풍부한 당근 등의 녹황색 야채나 견과류, 현미쌀눈, 홍화씨 기름 등도 모발에 좋고, 참마나 연근 등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도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부여한다. 반면,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은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려 피부 탄력도 떨어뜨리고, 모발도 푸석푸석하게 만든다. 살 찔까봐 지방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은 피지의 분비를 급격하게 감소시켜 모발의 윤기를 잃어버리게 한다.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지방 위주로 어느 정도는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아데랑스 코리아, 윤동호·휴그린한의원 원장>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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