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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압 125, 공복혈당 110 …나는 환자일까?

    혈압 125, 공복혈당 110 …나는 환자일까?

    환자로 보기에는 아직 질병 수치가 낮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정상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고혈압도 아니고 정상 혈압도 아닌 약간 높은 혈압을 들 수 있다.의학적으로는 이런 경우 질병 전(前)단계로 분류된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질병 상태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을 ‘환자’ 버금가게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료계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낌새가 있을 때 빨리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는 것이다. ◆ 고혈압·고지혈증·당뇨 전단계 기준은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Hg) 미만, 이완기 혈압 80 미만이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피를 뿜어내기 위해 수축할 때의 혈압, 이완기는 심장이 확장할 때의 혈압을 말한다. 고혈압 기준은 수축기 140 이상, 이완기 90 이상이다. 그 사이 혈압이 고혈압 전(前)단계이다< 그래픽 참조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27.9%가 고혈압이다. 고혈압 전단계는 30.4%이다. 특히 남자 40대는 거의 절반이 고혈압 전단계에 있다. 수면 위로 드러나 고혈압 밑에는 엄청난 ‘잠재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것이다.혈액 속의 총(總·Total) 콜레스테롤 수치가 220~240(㎎/㎗)을 넘어가면 고(高)지혈증 상태로 진단된다. 이들은 약물 치료 대상이 된다. 정상 치는 200이하이다. 그 사이가 ‘고지혈증 전단계’로 분류된다.200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14.2%에서 총콜레스롤치가 240을 넘었다.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지선하 교수는 “1994년 7.4%에 불과하던 고지혈증이 10년 사이 2배로 늘어났다”며 “비만 인구의 급증으로 전단계 그룹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중 심장과 혈관을 갉아 먹는 주범인 ‘LDL(저밀도단백) 콜레스테롤이 특히 문제가 된다. 이 수치는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160을 넘어가면 약물 치료 대상이 되며, 130~160 사이는 위험 그룹으로 분류된다.당뇨병 전단계는 ‘공복 혈당 장애’로 불린다. 8시간을 금식한 후에 체크한 공복(空腹) 혈당이 126(㎎/㎗)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분류된다. 정상 공복 혈당은 110 이하이다. 그 사이 110~125는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 분해 기능에 이상이 온 것으로 간주된다. 최근 의료계에는 그 기준을 더 낮춰 정상 공복 혈당을 100으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30세 이상 성인 8.1%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2005·국민건강영양조사). 공복 혈당 장애인 경우 매년 2~3%가 당뇨병으로 넘어간다. ◆ ‘경계선’ 환자들,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은 생활습관 교정이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은 비만·운동부족·과식·소금 과다 섭취·과음 등으로 발생하거나 악화되기 때문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심혈관센터 정남식 교수는 “먼저 3~6개월 간 저(低) 칼로리 식사, 규칙적인 운동, 저(低)염식, 고(高)섬유질 식사 등을 하도록 유도한다”며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약물 치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공복 혈당 장애의 경우 생활습관 교정을 했을 때 약 60%에서 당뇨병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오연상 교수는 “생활습관 교정 없이 약물 치료만 하면 10명에서 3명만이 당뇨병을 막을 수 있다”며 “그 만큼 생활습관 교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교정을 하면 체중·혈압·혈당·콜레스테롤치 대부분이 동시에 떨어져 상승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성인병을 앓고 있거나 위험 인자 여러 개가 동시 다발로 있는 경우에는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바로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한다. 정남식 교수는 “심장병·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또는 비만·흡연 등의 위험 요인이 많은 경우는 약물 치료를 하여 최대한 질병 위험 수치를 낮춰야 한다”며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는 LDL콜레스테롤 치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지선하 교수는 “최적의 건강 지표를 유지하는 것이 무병 장수하는 비결”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질병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혈압 분류 (단위 : mmHg) 자료: 대한고혈압학회   수축기 이완기 정상 120 미만 80 미만 고혈압 전(前)단계 120~139 80~89 제 1기 고혈압 140~149 90~99 제 2기 고혈압 160 이상 100 이상 각종 생활습관병 위험 그룹 기준 항목 위험그룹 질병상태 고(高)지혈증 총콜레스테롤치 200~219(㎎/㎗) 220 이상 저밀도(LDL)콜레스테롤 130~160 160 이상 당뇨병 공복 혈당 100~125(㎎/㎗) 126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140~190 190 이상 비만 체질량지수(BMI) 23~25 25 이상(※체질량지수=체중(㎏)을 키(m) 제곱으로 나눈 값)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6/06 18:43
  • 동병상련 나누고 정보도 얻죠

    동병상련 나누고 정보도 얻죠

    서울 풍납동의 한 목욕탕. 100명 가까운 손님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 환우회 ‘핑크리본’이 아예 목욕탕을 빌렸기 때문이다. 가슴에 아직 길다란 수술 자국이 있는 사람, 재건(再建) 수술을 받아 예쁜 유방을 가진 사람…. 무슨 할말들이 그리 많은지 탕 안은 시끄러운 말·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서로의 가슴을 쿡쿡 찔러보면서 “어머, 수술 잘됐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오전의 부종 강의를 떠올리며 그 동안 팔이 부을 때마다 얼마나 고생했는지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동병상련(同病相憐)을 나눌 수 있는 환우회(患友會)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특정 질병 분야에서 아주 드물게 존재했던 환우회가 이제는 각종 희귀질환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전국 대형 병원들마다 서너 개씩 존재할 정도로 없는 곳이 없다. 유방암 환우회처럼 아직까진 친목 도모나 동병상련이 주 목적인 환우회가 더 많지만 당뇨병이나 신장 이식 환우 모임처럼 정보 교류나 다른 환자들의 교육과 상담에 더 열성적인 환우회도 있다. 그런가 하면 함께 모여 재활 치료를 하는 것이 주 목적인 환우회도 있다. 성대 절제술을 받은 뒤 음성재활을 위해 모인 후두암 환자들의 모임, 화상환자들의 모임, 신체가 절단된 환자들의 모임 등 각양각색이다.
    종합2006/06/06 18:41
  • 가벼운 천식? 암만큼 위험합니다

    가벼운 천식? 암만큼 위험합니다

    천식은 국민들에게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질환의 하나다. 우리나라는 당장 치료 받아야 할 중증(重症) 천식 환자가 200만 명, 한 해 사망자만 4000명을 넘어선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천식을 ‘잘 낫지 않는 기침’ 정도로 가벼이 여기며 대처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천식에 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올해 초부터 ‘천식 사망자 반으로 줄이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와 헬스조선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학여울 무역전시장에서 ‘천식·아토피 건강강좌 및 전시회’를 연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김유영 회장(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과 개원의사들의 천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 한다”며 “헬스조선과 함께 하는 대국민 홍보활동이 소중한 생명들을 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식2006/06/06 18:37
  • 미리보는 천식 ·아토피 건강강좌 전시회

    전시회는 천식관, 아토피관, 생활 전시관, 제약관 등 4개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천식관에서는 대표적인 천식원인물질인 집먼지 진드기균을 직접 눈으로 보는 ‘현미경으로 보는 천식의 원인’ ‘천식에 관한 OX퀴즈’ ‘기도(氣道) 모형 구조물’ ‘소리로 들어보는 천식’ 등을 만날 수 있다.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내 방에 있는 천식 요인’이다. 실제 방처럼 꾸며진 전시장의 베개, 카펫, 커튼, 벽 등에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의 사진이 붙어 있어서 천식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서식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생활 전시관에는 천식이나 아토피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의 전시가 이루어진다. 항균침대, 스팀청소기, 청소로봇,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천연건축자재 등 4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제약관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 GSK, 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등 11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약물들을 소개하고 천식 치료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등을 설명한다.행사장에선 천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요람을 흔드는 손’, ‘구니스’ 등 천식 환자와 치료방법 등이 자세히 묘사된 할리우드 영화 세 편이 상영된다. 그 밖에 아토피 체질 검사, 폐 나이를 측정하는 행사 등도 실시된다. 아울러 국내 최고 천식·아토피 명의들의 건강강좌도 열린다. 8일 오후엔 조상헌(서울대병원 내과), 임대현(인하대병원 소아과), 편복양(순천향병원 소아과) 교수 등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식과 아토피 질환에 대해 강의하며, 9일에는 개원 의사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 최현묵기자 seanch@chosun
    천식2006/06/06 18:34
  • [스타와 질병] 원빈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스타와 질병] 원빈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군에 입대했던 한류 스타 원빈이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고 의병 제대를 한다.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기대했던 이동국 선수도 얼마 전 전방십자인대의 파열로 꿈을 접어야 했다.무릎 안에는 앞뒤로 십자가처럼 교차되어 있어 큰 인대 두 개가 있다. 이들 중 앞에 있는 것을 전방십자인대, 뒤에 있는 것을 후방십자인대라 한다. 전방십자인대는 걸을 때 무릎과 다리가 앞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무릎 안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다. 이는 축구, 농구, 스키 등과 같은 운동 중에 넘어지거나 다리가 뒤틀렸을 때, 또는 교통 사고를 당했을 때 파열되거나 손상이 된다.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안에 피가 고이며 붓고 통증이 생겨서 정상적인 걸음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붓기나 통증이 심하지 않고, 다치고 며칠 후 거의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어 인대 파열 사실을 간과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러나 이 경우도 불안정한 무릎으로 계속 움직이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아파서 정상 생활이 불가능하게 된다.원빈도 입대 전부터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군 생활을 하면서 증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전방십자인대는 정형외과 의사의 검사나 MRI 검사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는 저절로 재생되거나 제 자리에 자리잡을 수 없으므로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경우나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 또는 부분적으로 파열돼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수술 없이 재활 운동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그러나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원빈이나 이동국과 같이 젊고 활동력이 많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그 상태서 계속 움직일 경우 2차적으로 무릎 안에 있는 다른 구조물이 손상을 받거나 나중에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한 뒤에는 약화된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성실히 받으면 후유증이나 장애는 남지 않으며, 수술 후 6개월부터는 축구나 스키 같은 운동도 다시 할 수 있다. / 신상진·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형외과2006/06/06 18:33
  • ‘초음파 지방흡입술’ 도입

    지방 흡입을 하지 않고도 지방 세포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부설 비만센터는 61명에 대해 ‘체외충격파 지방세포 파괴술’을 시행한 결과 단 1회만으로 복부 둘레가 4~6㎝ 감소한 환자가 14.8%, 2~4㎝ 감소한 환자는 6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술 5개월이 지나도 이 같은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체외충격파 지방세포 파괴술’은 요로결석 치료에 사용되는 쇄석술처럼 강한 초음파를 미사일처럼 정 조준하여 쏴 줌으로써 혈관이나 신경 등의 손상 없이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다. 이 병원 장가연 박사는 “마치 오렌지를 까지 않고 알갱이를 터뜨리는 것처럼 지방 세포막이 터지게 된다”며 “파괴된 지방세포는 글리세롤과 지방산으로 분해돼 림프 순환계를 통해 간으로 전달된 뒤 담즙의 형태로 체외로 배설된다”고 원리를 설명했다.기존의 지방흡입술은 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 후 멍이나 흉터가 생겨 꺼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시술은 아무런 통증이 없으며 편안하게 지방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그러나 피하지방만 파괴할 뿐 내장지방은 제거할 수 없으며, 얼굴이나 팔뚝 같이 좁고 가느다란 부위의 시술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1회 시술 비용이 400만원으로 비싸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 시술은 현재 유럽이나 일본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시술되고 있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성형외과2006/06/06 18:30
  • 성인병, 농촌사람에게 더 많다

    대사증후군은 도시보다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시인에게 성인병이 더 많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정 반대의 결과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가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는 40~70세 성인 1만44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도시 주민은 22.3%, 농촌 주민은 29.3%로 조사됐다. 농촌 주민은 복부비만(46.9%)과 혈압이 높은 사람(45.2%)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도시 주민은 중성지방(37.6%)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은 사람(37.0%)의 비율이 높았다. 임수 교수는 “농촌 주민들은 염분 섭취가 더 많고, 유산소 운동량이 적고, 흡연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당뇨, 고지혈증(중성지방 상승, 좋은 콜레스테롤 저하), 고혈압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것이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종합임호준2006/06/06 18:26
  • 심장병 환자, 독감 백신 꼭 맞아라

    협심증 등 심장병 환자들은 심근경색과 같은 2차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고, 하루 30~60분 정도의 운동을 주 5~7회 할 필요가 있다는 새 지침이 나왔다.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는 관상동맥 질환과 기타 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 요인 기준을 대폭 강화한 새 지침< 표 >을 지난달 발표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모든 심혈관 질환자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70㎎/㎗ 이하로 유지하고, 당화혈색소를 7% 이하로 유지하되 매월 2~3회 혈당체크를 하고, 흡연뿐 아니라 간접흡연도 삼가고, 매주 5~7회 운동을 하며, 아스피린을 하루 75~162㎎ 복용하며, 년 1회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운동 횟수가 주 3~4회에서 주 5~7회로 강화된 것과 독감 백신의 접종이 추가된 것 등이 특징이다.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정남식 교수는 “심장병 환자가 독감에 걸려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에 걸리면 심장에 부담이 가서 심부전증에 더 잘 걸린다’며 “지침에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추가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운동 횟수를 늘린 것과 관련해선 “저강도의 운동을 하루도 빼 먹지 않고 생활화하라는 의미”라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순환기내과 최기준 교수는 “아스피린 용량을 낮춘 것은 동질의 약효를 보장하면서도 위장출혈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미국심장협회와 미국뇌졸중협회는 지난달 17일 여성건강연구(WHS·Woman’s Health Study)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새 지침을 발표했다. 45세 이상의 건강한 여성 3만987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겐 저용량(100㎎)의 아스피린을, 또 다른 그룹에겐 가짜 약을 이틀에 한 번 복용케 하고 10년 동안 관찰한 결과 아스피린 복용 그룹의 뇌졸중 발병 위험이 17% 낮았으며, 특히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위험은 24% 낮았다. 우리나라에선 전체 뇌혈관질환 사망자의 53% 정도가 여성이며, 2004년 여성 뇌혈관질환 사망자는 1만7871명이었다. 미국심장학회 ·협회가 발표한 새 치료지침   변경전 변경후 감기 예방 주사 없음 년 1회 운동 법 30~60분 적당한 운동/주 3~4회 30~60분 적당한 운동/주5~7회 LDL 콜레스테롤 수치 ㎎/㎗ 위험 환자: <100㎎/㎗/고위험 환자: <70㎎/㎗ 모든 심혈관질환자: <70㎎/㎗ 혈압 일반인: < 140/90㎜Hg/당뇨병 환자: <130/80㎜Hg/급성 신장질환자: <130/85㎜Hg 일반인: <140/90㎜Hg/당뇨병 및 급성 신장질환자: <130/80㎜Hg 체중(BMI) BMI: 18.5~24.9㎏/㎡남자 허리사이즈: <40인치여자 허리사이즈: <35인치 BMI: 18.5~24.9㎏/㎡남자 허리사아즈: <40인치여자 허리사이즈: <35인치 당뇨 당화혈색소: <7% 당화혈색소: <7%혈당체크: 월 2~3회 흡연 금연 간접흡연율 포함한 금연 아스피린 일 <325㎎ 일 75~162㎎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내과임호준2006/06/06 18:25
  • [해랑 선생의 일기] 다치면 치명적인것을 아킬레스힘줄...

    [해랑 선생의 일기] 다치면 치명적인것을 아킬레스힘줄...

    아킬레스힘줄의 올바른 용어는 발꿈치힘줄이다. 장딴지가 볼록한 것은 장딴지근과 가자미근이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근육이 만나서 이루는 힘줄이 발꿈치힘줄이다. 걷기 위해서는 먼저 발꿈치를 땅에서 들어야 한다. 발꿈치힘줄이 끊어지면 장딴지근과 가자미근이 수축해도 발꿈치를 들 수 없고, 따라서 걸을 수 없다. 옛날에 나쁜 짓을 많이 한 사람한테 주는 벌의 하나가 발꿈치힘줄을 끊는 것이었다. 그러면 걸어 다닐 수 없고, 따라서 나쁜 짓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치면 치명적인 것을 아킬레스힘줄이라고 한다. 보기를 들어서 지나친 노동 운동은 경제 발전의 아킬레스힘줄이라고 한다. 실제로 힘줄이 끊어지면 정형외과에서 힘줄을 꿰매서 치료하므로 치명적이지는 않다. 발꿈치힘줄이 다치면 치명적인 것은 다른 까닭 때문이기도 하다. 아킬레스가 아기일 때 영원히 죽지 않게 하는 스튁스 강물에 담갔다. 그런데 아킬레스의 발목을 잡고 강물에 담근 바람에 발꿈치힘줄은 강물에 닿지 않았고, 따라서 발꿈치힘줄이 다치면(화살을 맞으면) 치명적이었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6/05 14:42
  • [남자와 여자사이]이제 그만 씻으세요, 잦은 뒷물이 성교통 부른다

    성교통은 성욕저하증과 함께 가장 흔한 여성 성기능장애 중 하나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성기가 작거나 모양이 이상해서 혹은 남성의 크기가 너무 커서 성교시 통증이 생길 것이라 두려워하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실제로 여성 성교통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질입구에 전정염이 생긴 경우가 전체 성교통의 45%에 이른다. 전정염은 캔디다증과 같은 곰팜이 감염에 따른 질염이나 호르몬의 불균형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최근 필자를 찾은 여성환자 C씨는 성교시 통증 때문에 도무지 성행위를 할 수 없었다. 다른 곳에서 질내부나 자궁·난소에 혹이나 다른 문제는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실제 성교통은 질내부 보다는 질입구의 통증이 원인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대부분 질 내부의 문제에만 몰두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질 내부에 문제가 없다고 하니 설상가상, 남편마저 C씨가 정신적으로 이상하거나 자신을 싫어해서 아프다는 핑계를 댄다고 의심했다. “ 이제 그만 씻으세요.” 필자가 여성 환자 C씨를 검진하고 이렇게 말하자, C씨 부부는 몹시 당혹스러워했다. “ 아니, 박사님, 그만 씻으라뇨? 몸이 안 좋은데 안쪽까지 자주 씻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요? “ 자상하고 상세한 필자의 설명과 미소에 그들의 표정은 이내 밝아진다. 청결에 유독 신경쓰는 C씨의 과다한 세척행위가 문제의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즉, C씨는 의학적으로 전혀 옳지 않은 질 내부 세척을 해왔고, 질외부도 아침저녁으로 씻지 않으면 괜히 무슨 병균에 감염될 것처럼 겁냈다고 한다. 더구나 이런 습관으로 인해 가려움증까지 더해지자 그녀는 뭐가 잘못된 줄 알고 세척행위에 더욱 열을 올리면서 상태는 점차 악화되었다. 쉽게 관찰하기 힘든 C씨의 질입구 전정 주위는 심각한 염증에, 소음순 내측은 지나치게 말라있어서 이 상태로 성행위시 당연히 성교통이 올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C씨 등 질세척이나 외음부를 너무 심하게 씻는 여성들은 오히려 염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질 내부세척이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되거나 성교후 임신을 막는 목적으로도 좋다고 착각하지만 도움되기는 커녕 몸에 해롭다. 여성의 질내부는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이로운 균들에 의해 산성상태를 띄며 해로운 균들의 침입으로부터 보호된다. 문제는 질 내부세척을 하게되면 오히려 몸을 보호하는 균들까지 사멸되어 여성의 자연 방어기능이 떨어진다. 즉, 질세척은 질내 감염률을 높인다. 또한, 불임 및 여성생식기에 치명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골반염(PID)의 위험이 질세척을 하지않는 여성에 비해 73%나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이에 미국 산부인과 학회나 여성의 건강에 관련된 정부기관은 질세척을 하지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 이제 질내부 세척은 하지 말고, 가볍게 외음부만 씻으세요. 그리고, 부부관계할 때 아내가 통증을 느끼면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의 착각도 좀 버려야지요.” 필자의 설명에 C씨 부부는 환한 미소를 보였고 그들은 몇 번의 치료후 행복한 부부생활로 돌아갔다.  청결을 위해서라면 용변을 본 후나 샤워시에 질 외부만 비데하거나 가볍게 물로 씻는 정도로 족하다. 오히려 과다한 청결행위가 여성의 성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행여 염증이나 가려움증 등이 있다면 혼자 해결하려고 들지 말고 의사의 검진을 받고 가벼운 치료를 받으면 쉽게 끝난다. 질세척이나 과도한 청결제사용에 대해서는 ‘이제 그만 씻으라’는 것이 오히려 더 올바른 처방이다. /강동우-강동우 성의학 클리닉·연구소 소장/백혜경-성의학 전문의, 커플치료 전문가
    SEX2006/06/05 09:51
  • 구릿빛 피부, 스프레이로 1분이면 OK

    구릿빛 피부, 스프레이로 1분이면 OK

    뜨거운 햇살이 피부노화에 해롭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효리처럼 섹시한 구릿빛 피부의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최근에는 이런 ‘여심(女心)’을 노린 선탠전문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직 여름 휴가 시즌은 안됐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섹시한 응원패션을 위해 선탠업계도 월드컵 특수를 맞고 있다. 압구정동의 한 선탠 전문샾에는 하루 평균 40~50명의 고객이 찾는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선탠전문업체 매직탠 윤정민 실장은 “평균 6월 중순에 고객이 많이 찾는데 비해 올해는 월드컵 특수로 찾는 시기가 빨라졌다”며 “월드컵에 미니스커트 패션이 유행해서인지 올해는 작년보다 찾는 고객의 연령대가 다양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해변에서 낭만적인 선탠을 하기에는 이른 시기인 6월 초에 가장 많이 하는 선택은 피부관리실을 찾아서 하는 인공선탠이다. 특히 최근에는 연예인이나 20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선탠이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기계선탠은 원통형 기계에 들어가 일정시간 동안 자외선을 쪼여 살갗을 태우는 방법으로 몸의 색깔을 변하게 한다. 자외선은 A·B·C로 나뉘어 지는데 C는 오존층에 의해 차단이 되므로 실제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은 A와 B다. 일반적으로 B가 더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의 탄력저하,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선탠업체에서는 자외선 A만을 사용한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자외선 A도 안전하지 않다고 충고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자외선 A도 피부 노화 및 피부암에서 안전하지 않다”며 “특히 인공선탠은 자연광보다 자외선 A의 비율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자외선 노출시간은 최소화하고 선탠효과는 높이는 새로운 기계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구릿빛 피부를 만들려면 최소 10~20회 사람에 따라서는 100회 가까이 해야 할 만큼 노출회수가 많아 자외선 노출 문제는 가장 큰 문제다. 1분이면 간단하게 구릿빛 피부로 변신을 할 수 있어 유행을 하고 있는 ‘스프레이 선탠’은 자외선 없이 선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적절한 대안이 되고 있다. 스프레이 선탠은 우리 몸의 피부가 일주일을 주기로 각질이 떨어진다는 원리를 이용해 피부 표피(각질)에 스프레이로 색소를 침투시켜 염색을 하는 방식으로 선탠을 한다. 샤워부스형 기구에 들어가서 1분 간 색소 샤워를 하는 것인데, 이 때문에 선탠은 길어야 1주일 밖에 가지 않는다. 또 각질이 쉽게 벗겨지거나 민감한 피부인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 장선이 헬스조선 기자 sunny0212@chosun.com
    피부과2006/06/03 00:35
  • "Be the Reds" 붉은색, 인체에선 어떤 일이?

    지금도 기억할 것이다. 2002년 6월 우리나라의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국의 거리는 붉은색의 인간물결로 가득 찼다. 이와 같은 거리응원과 한국축구대표팀을 후원하는 응원단인 ‘붉은악마’의 응원은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붉은악마(RED DEVILS)라는 명칭은 멕시코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때 4강에 오른 한국대표팀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열심히 뛰어다니는 우리 선수들을 보고 붉은악마들(Red devils)이라고 칭한데서 비롯되었다. 붉은 악마의 그 응원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바로 거대한 빨간 티셔츠의 물결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붉은색일까? 푸른색이나 흰색이면 안될까?’라는 의문을 가져 볼 수 있다. 그 선명한 붉은색이 우리에게 미치는 정서적, 생리적 영향력은 과연 어떠할까? 가장 빠르게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붉은색색은 각각의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고유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특히 붉은색은 자극적인 색으로 우리의 감각과 열정을 자극한다. 이 색은 힘과 에너지, 생명력 그리고 흥분감과 연관된다. 붉은색은 힘, 환희, 행복감, 사랑의 감정 등을 자극할 수 있다. 진홍색은 가장 근원적인 육체적 정열인 동물적 본능을 일깨워 줄 수도 있다. 붉은색은 인간적이며 가장 따스한 느낌을 지닌 색이다. 붉은색은 생기가 없거나 혈액순환이 좋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색이다. 모든 가시색들 중에서 가장 느린 진동파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색보다 가장 빠르고 즉각적으로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색이 바로 빨간색이다. 좋아하던 붉은색 싫어지면 의욕상실 의심붉은색의 생리적 영향은 내분비선인 뇌하수체와 연관이 깊다. 붉은색에 노출될 때 동작하여 수분의 일초 이내에 화학적 신호가 뇌하수체선으로부터 부신으로 전달되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혈류를 통해 흐르며, 신진대사의 영향과 함께 특정한 생리적 변화를 일으킨다.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호흡이 가빠지고, 식욕이 왕성해지며, 후각이 예민해진다. 한의학에서는 붉은 색은 오장 중에서 오장 중에서는 심장에 해당된다. 한의학에서의 심장은 단순히 혈류만 순환시키는 기관이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자신명출언(心者神明出焉)’이라 하여 정서기능과 사유기능도 심장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진단과 치료에 응용한다. 그래서 진단에 있어 얼굴색이 유난히 붉으면 심장기능의 이상을 의미한다고 본다. 평소에 좋아하던 붉은색이 싫어지고 있다면 자신감과 넘치는 의욕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붉은색은 힘, 환희, 행복감 등을 자극이러한 붉은색의 생리적, 정서적 영향을 생각해볼 때 왜 우리나라 국민들이 붉은 티셔츠를 원했는지 우울증과의 관계를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특정 연예인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문제에 우리가 친숙하듯이 현재 우울증이 심각한 보건문제 중 하나이다. LG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지난 연말 체감실업률은 7%로 4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서민의 생활고통지수도 당연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자살증가율은 25%를 넘어 OECD 1위를 기록, ‘고통한국’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붉은색 응원의 선택은 매우 적절하다 할 수 있다. 붉은색은 자극적인 특성으로 우리의 열정과 감각을 자극하며 이로 인해 생기가 없거나 혈액순환이 좋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색이다. 이러한 붉은색이 가득 찬 경기장에서 함성을 지르며 같은 목소리와 같은 구호로 응원을 하는 광경을 떠올려 보자. 붉은색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할 것이며 같은 목소리와 같은 구호로 소리를 지르는 것은 기의 소통을 도울 것이다. 즉 응원에 참여한 사람이나 그 응원을 지켜보는 사람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쳐 울체된 기를 풀고 심장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다. 즉, 힘, 환희, 행복감, 사랑의 감정 등을 자극할 수 있다. 이는 우울감의 해소 및 전 국민적인 건강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붉은 악마의 붉은색을 이용한 응원이 태극전사의 선전과 전 국민의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원한다.
    정신과황의완 경희대한방병원 신경정신과 교수2006/06/02 18:44
  • ‘월드컵 응원병’ 예방과 치료

    성대가 부어서 생기는 애성(목이 쉼)은 대표적인 ‘월드컵 병’이다. 애성은 1~2일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지만, 목이 쉰 상태로 계속 큰 소리를 지르면 후두염이 생기거나, 성대의 모세혈관이 터지고, 폴립(물혹)이 생기는 등 증상이 악화된다. 이렇게 되면 회복도 더디고, 자칫하면 수술을 받아야 하므로 감기에 걸렸거나, 목이 쉰 상태에선 큰 소리를 지르지 말아야 한다. 성대를 보호하기 위해선 가급적 물을 자주 마셔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게 좋다. 술이나 커피는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며, 담배는 성대를 직접 자극하므로 응원중엔 피해야 한다. 습관적인 헛기침, 가래뱉기 등도 성대를 자극하므로 삼가는 게 좋다. 월드컵 기간 중엔 소화불량·식욕부진 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를 시청하다보면 자연히 간식을 많이 하게 되는데다, 활동량도 평소보다 적어지기 때문이다. 경기를 시청하는 동안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을 하는 게 좋으며, 간식은 칼로리가 많은 맥주, 크래커, 치즈 등 보다 야채나 과일이 적당하다. 당뇨병 환자는 월드컵 기간 중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 때문에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편 평소 쉽게 잠이 들지 못하는 사람은 월드컵 기간 중 불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경기를 보며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화를 내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각성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낮에 못 본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 새벽까지 TV앞에 앉아 있다보면 수면 패턴이 깨어져 불면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진성민·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종합2006/06/02 16:07
  • 곪고 붓고…피어싱 부작용 자가치료는 위험

    곪고 붓고…피어싱 부작용 자가치료는 위험

    코나 입술, 혀 등을 뚫고 장신구를 다는 ‘피어싱(piercing)’ 때문에 고통받는 10대와 20대가 늘고 있다. 대부분 부모 몰래, 또는 부모 반대를 무릅쓰고 피어싱을 한 탓에 뚫은 자리가 곪고 붓고 고름이 생겨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부적절한 ‘자가치료’로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인터넷 피어싱 사이트를 통해 한 피어싱족(族)은 “혀를 뚫은 뒤 계속 피가 나고 뚫은 자리가 덧나 먼저 선배말대로 약을 사 먹었지만 낫지 않아 걱정이다”고 하소연했다. 전문의들은 “해부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멸균 소독되지 않은 기구로 피어싱을 하고 있어 감염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지만 환자들이 아파도 병원에 오지 않고, 대부분 자가(自家) 치료를 하고 있어 문제다”고 지적한다. ◇전국 피어싱족 10만여명=수년전까지 피어싱은 외국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다. 거리 불량배나 게이의 모습이기도 했다. 그러나 월드컵의 계절이자 노출의 계절인 여름, 이제 피어싱은 더 이상 ‘이방인의 문화’가 아니다. 한국문신동호인협의회 유동화회장은 “전국적으로 30~40개의 피어싱샵이 있으며, 10만명 정도가 피어싱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터넷 카페 ‘다음’에 마련된 ‘살을 뚫는 쾌감(살쾌)’ 동호회엔 ‘피어싱 매니아’ 5000명 가까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한국문신연합’,‘스콜피온21',‘타투코리아’ 등 피어싱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만도 수십개다. 지난 봄 ‘밀리오레’가 여성고객 471명을 대상으로 ‘여름에 하고 싶은 특수 패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피어싱’(27.9%)이 ‘네일 아트’(48.8)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어디를 어떻게 뚫나=귀를 가장 많이 뚫으며, 배꼽, 눈썹, 코, 혀, 아랫입술 순으로 많이 뚫는다. 드물지만 유두와 성기 주변에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피어싱샵 등에서 굵은 바늘로 마취없이 뚫는다. 유동화회장은 “피가 나지 않고 아프지도 않으며, 통증은 주사 한데 맞는 정도”라고 말했다. 네오성형외과 심형보원장은 “피어싱 부위는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이 지나가지 않아 뚫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으나, 뚫고 난 뒤 감염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게 문제다”고 말했다. 심원장은 “그러나 귀나 코 등의 연골은 염증이 생기면 연골 괴사(썩어 없어지는 것) 등 부작용이 심하므로 살만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2006/06/02 15:57
  • 축구의 두 얼굴 알고 계십니까?

    2006년 월드컵의 해가 밝았다. 2002년에 이어 축구열풍이 또 한번 한반도를 휩쓸면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바로 어린이 축구단 등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이 크게 증가 했다는 것이다. 비단 어린이 축구단 뿐만 아니라 서울시 각 구별로 구성된 조기축구회, 동아리, 친목단체 축구단만도 1500여 개가 넘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 축구의 두 얼굴  축구는 전신을 모두 움직이며 하는 운동이므로 평소 잘 이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를 사용하게 되어 신경발달에 좋다. 또한 하체 근력을 강화시켜주고, 장기간 경기를 지속할 수 있는 심폐지구력 능력의 향상에 효과적이다.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그룹으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협동심을 키울 수도 있으며 상대방과의 경쟁에 있어서 규칙을 준수하는 과정을 통하여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신체적 접촉이 많은 만큼 축구를 하기 전 부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모군(12)은 친구들과 축구경기를 하던 중 상대 선수가 달려와 서로 무릎이 충돌하게 되었다. 상대선수는 무릎바깥쪽이 부딪혔지만 이군은 오른쪽 무릎 안쪽을 부딪혀 충돌 이후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무릎이 붓고 걸을 때 무릎 근육이 당기는 증상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찾아가 의사의 권유로 4주 동안 깁스를 하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깁스를 한 다리가 불편하고 답답했던 이군은 1주일 후 깁스를 풀어버리고 활동에도 별 무리가 없자 다시 축구를 하고 있다. 이렇듯 축구를 즐기는 인구는 늘어났으나 축구 부상에 대한 위험의 인식과 응급처치법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이다.    ◆ 무심코 방치하면 관절염까지 간다청소년기에는 무릎연골에 손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뼈 주사와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이 사라졌거나, 한방에서 침이나 약으로 붓기가 가라 앉으면 무릎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정확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가는 15~20년 후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병을 얻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말 그대로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셈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2월 한달 동안 퇴행성 관절염으로 내원하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본 병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0대가 56%, 60대는 28%, 50대는 12%, 40대는 4%로 40~50대가 전체 환자의 16%를 차지 하고 있고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40~50대 환자 중 70%는 청소년기에 무릎 손상을 입었으나 한동안 무릎이 다쳤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중년이 되어 재발한 경우다. 즉, 청소년기의 무릎부상은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 축구로 인한 부상 예방 및 응급처치축구로 인해 가장 부상당하기 쉬운 부위는 무릎이다. 그 다음으로는 발목, 허리가 그 순서를 차지한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축구경기를 시작하기 전 10~15분 정도 몸에 힘을 빼고 2~3회 가볍게 흔들어 준 후, 목, 어깨, 팔, 손, 허리, 무릅, 다리, 발목 등의 순서로 스트레칭을 한다. 이후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의 기초 연습을 약 5-10분 정도하여 몸의 긴장을 푼 후에 경기에 임하는 것이 좋다. 축구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면 먼저 손상 부위를 고정하고 얼음찜질을 하여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발목 부위는 손상 즉시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부위이며 관절 주위의 근육에 무리한 힘을 주어 근육이 파열되거나 통증이 오는 근육 손상도 부상의 흔한 경우이므로 경기 전의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미리 손상을 예방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타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2006/06/02 15:31
  • 축구선수 베컴 “강박증 너무 싫어요”

     얼마 전, 세계적인 축구선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은 영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심한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베컴은 평소 모든 물건은 짝수를 이루거나 일렬로 세워져야 하고, 모든 잡지와 광고지를 서랍 속에 넣고 정리해야만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강박증은 영화 ‘이보다 더 좋은 순 없다'와 ‘더 팬' 등의 영화에서 소개될 정도로, 사람마다 그 정도와 증상만 다를 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강박증 심하면 생활에 심각한 지장강박증적인 생각이나 행동은 사실 누구나 조금씩은 갖고 있다.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들은 항상 제 위치에 있어야 안심이 되고, 손을 하루에 열 번 이상 자주 씻어야 마음이 놓이게 되며, 욕실에서는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떨어져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건은 가지런히 놓여있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식의 행동 등이 강박증적인 사고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의 강박증은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약이 될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정신질환 중의 하나다.전체 인구의 2~3%가 시달리고 있다는 강박증은 자신이 떠올리고 싶지 않은 특정한 생각이나,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장애를 말한다. 이로 인해 원하지 않는 생각과 끊임없이 싸워야 하고,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심한 불안감을 갖게 된다.이러한 강박 사고나 강박 행동은 이중에서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두 가지 모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원인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강박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설득력이 있는 원인으로는 ‘안와전두엽’(눈 바로 위쪽에 있는 뇌)에서 ‘기저핵’(뇌의 깊은 부분)으로 이어지는 뇌 신경회로의 이상에 있다. 또 강박증은 스트레스가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가족 일원의 사망, 이혼, 퇴직, 출산 등의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강박증은 보통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서 서서히 발병하게 되며,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에 최고조에 달하고 증세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게 된다. 성별 발생비율에서는 흔히 남자보다 여자가 강박증에 더 많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별다른 차이는 없다. 치료방법에는 행동적 치료와 약물치료강박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중요하다.강박사고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대부분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다소 과장되어 있는 걱정에 몰두하게 되며, 강박적 행동을 통해서 불안을 줄이려고 한다. 사실 강박증 환자들이 빠른 시간 내에 안도감을 되찾기 위해 강박행동에 반복적으로 빠져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결국 일상생활에 큰 지장만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강박행동이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유일한 방법이 결코 아님을 분명히 인식하고 강박사고를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새로운 대처방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 강박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속으로 “합!”하고 외치거나, 손뼉을 살짝 치는 등 자신만이 의식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해 취하거나, 더러운 것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우 아예 더러운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노출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도들에는 자신만의 의식이 또 다른 증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고,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매우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또한 강박사고에 의해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끝까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박적인 사고에 의해 더럽지도 않은 손을 과하게 자주 닦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설사 손이 더러운 것이 묻었다 하더라도 닦지 않았을 경우 발생 될 수 있는 문제점은 불쾌하다는 느낌 외에는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강박사고에 저항하지 않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약 먹고 치료받으면 되지"라는 생각이 강박증상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행동치료 이외에도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이용된다. 약물치료는 대뇌의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는 약제가 이용되는데, 이 약물의 효과로 증상의 상당한 호전을 볼 수 있으나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 재발의 위험이 아주 높아 장기적인 약물의 투여가 필요하다. 매우 심한 경우에는 신경절단술이나 전기자극수술 등 수술적 치료가 이용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에 최후에 해 볼 수 있는 치료이다.강박증 자가진단 테스트1, 평소 화를 잘 낸다.2. 하루에 손을 10번 이상 씻는다.3.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여있어야 안심이 된다.4. 불길한 색깔이나 숫자를 피한다.5. 하루 종일 졸리고 잠이 온다.6. 배가 자주 아프다.7. 괜히 가슴이 답답하다.8. 갑자기 두렵다는 생각이 든다.9. 한참 후의 일을 미리 걱정한다.10.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사람 만나기가 꺼려진다.11. 질병이나 신체적 질환에 대해 의심이 많다.12. 주위 사람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고 반복해 확인한다.13. 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한다.14. 등교나 출근시 무언가 빠뜨리고 집을 나선 것 같아 불안하다.15. 경적이나 종소리에 깜짝 놀란다. - 0~3개 : 지극히 정상적이다.- 4~7개 : 걱정할 단계는 아니며, 약간 예민해져 있는 상태다.- 8개 이상 : 강박증 증상이 의심되며, 병원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정신질환정범석-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교수2006/06/02 15:29
  • 꼭지점 댄스, 키 크는데도 좋다

    2006년 봄, 광풍이라 할 정도로 꼭지점 댄스가 전국에서 붐이 일고 있다. 꼭지점 댄스는 간단히 정리하자면 4박자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360도를 회전하는 춤이다. 전후좌우를 오가는 발 동작에 허공을 찍는 손짓이 결합된 단순한 이 춤은 4박자라면 어떤 노래라도 춤을 출 수 있다.  이번 초여름을 뜨겁게 달굴 월드컵의 태극전사 응원가와 짝을 이루는 율동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동작을 할 수 있어 성장을 돕는 키크기 체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체 각 부위별 성장판을 자극하여 세포 분열과 증식을 도와 성장을 돕기 때문이다. -꼭지점 댄스로 배우는 키 쑥쑥, 성장점 댄스의 세 가지 포인트첫 번째 포인트는 보다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 몸의 기능은 모두 리듬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심장은 일정한 리듬으로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고 1분 동안의 호흡수도 거의 일정하다. 리듬이 있는 동작은 몸에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불균형해진 신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풀어 준다. 또 온몸의 근육을 자극하기 때문에 몸의 기능과 발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 꼭지점 댄스라는 말처럼 신체 각 부분의 꼭지점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 특정한 부분에만 부담을 주는 운동은 키를 늘리는 데 좋지 않다. 꼭지점 댄스는 걷고, 흔들고, 구부리는 등 다채로운 동작을 갖추고 있기에 균형 있게 온몸을 자극한다. 세 번째 포인트는 언제 어디서든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미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몰두하게 되고 그 결과 댄스를 끝내면 상쾌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기분이 상쾌해지면 몸에는 활력이 생겨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몸의 균형을 유지해 준다. 단, 매일 거르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해도 작심삼일로는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매일 거르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비결인데 꼭지점 댄스는 동작이 쉽고 리드미컬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의학적으로 볼 때 꼭지점 댄스는 하체를 특히 많이 쓰는 운동으로 골반과 무릎의 성장판을 자극하여 키가 크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꼭지점 댄스 동작에 키 쑥쑥위의 3가지 포인트를 살려 꼭지점 댄스를 키성장에 응용해 보자.꼭지점 댄스는 리드미컬한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온몸의 생리 기능과 근육, 내장 기관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향상된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 결과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된다. △ 어깨와 함께 왼발 오른발을 좌우로 펴 주기발목, 무릎, 고관절 등 하체에 있는 성장판을 자극해 하체 성장에 도움이 된다.이때 다리의 폭이나 팔의 각도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관절이나 근육의 이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즉, 스트레칭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 몸을 크게 움직이는 동작을 취해야 한다. △ 발을 앞뒤로 걸어가며 차기리드미컬하게 다리를 움직이는 것에 의해 혈액, 임파액의 순환이 촉진된다. 또 일상 생활에서 몸을 지탱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다리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 때 앞으로 내딛는 폭을 신경 쓰는 것보다는 리듬과 전체적인 흐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 상체 좌우로 힘차게 흔들기가슴을 젖힘으로써 가슴 발육을 촉진시키고 허리와 골반에 자극을 줌으로 해서 넓적다리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 종아리뼈(비골) 등의 발육을 촉진시켜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일상 생활에서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자주 취하기 쉽다. 때문에 척추가 구부러져 뼈의 성장이 늦춰질 우려가 있다. 흔드는 동안 등 근육을 한껏 펴 주는 것에 의해 구부러진 척추 때문에 압박 받았던 혈액의 순환을 활성화시켜 척추 발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 -알맞은 운동, 효과적인 성장과 발육 발달 도모이와 같이 리드미컬하게 가볍게 뛰는 운동과 체조는 관절 부위의 성장판을 자극해 하체 성장에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운동을 할 때는 적어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수 조건이다.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을 돕는 운동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기는 하나 아이들은 쉽게 지겨워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정상적인 생활에도 불구하고 키 성장이 늦다고 생각되면 전문의를 찾아 문의를 하는 것도 좋다.한방에서는 성장판의 활동이 왕성하도록 도와 주고 인체 내부를 키가 가장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데 중점을 둔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판의 활동을 돕는 녹용, 녹각, 숙지황, 오가피 등을 적절히 가감한 한약을 처방함으로써 효과를 보기도 한다.  오랜 시간을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데 개인에 따라 짧게는 3~6개월, 길게는 1~2년 정도 잡는다. 이 기간이 지나면 키 성장 상태를 관리하는 단계로 들어간다.  
    기타당유위- 이솝한의원 원장 www.aesopclinic.com 2006/06/02 15:27
  • 월드컵 박수칠 때 손이 아프다구요?

    “짝짝짝 짝짝, 대한민국~” 벌써부터 월드컵 열기가 뜨겁다. 각종 축구경기는 물론 일반 경기에서도 이른바 ‘월드컵 박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나게 고함치며 박수를 치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함께 응원하는 사람들과 쉽게 단합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손을 더 많이 보고, 때로는 평소엔 신경 쓰지도 않았던 손바닥의 아픔을 느낄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손에 대한 생각은 금방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몸의 건강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즐거운 응원전과 함께 자신의 손과 몸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한방에서 손을 포함한 팔과 다리는 모두 위에서 기를 받기 때문에 비위가 약하면 팔다리가 나른해지고 손발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되어있다. 한마디로 손은 신체의 건강을 상징하는 셈이다. 손바닥에서 열이 나고 땀이 나면 갑상선 기능 항진일 가능성이 있으며 붉은 반점이 나타나면 간염이나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끝이 창백하면 피가 잘 통하지 않는 것이며, 손가락 관절이 부으면 통풍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이 밖에 손등에 백색 구진이 있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이고, 손에 붉은 선이 나타나면 고혈압, 류머티즘, 심장병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엄지폐장 상징. 기운이 약하면 해소와 천식, 피부병 등 생길 수도 한방에서 엄지손가락은 폐장을 상징한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최고를 지칭할 때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것도 폐 기운이 최고를 지향하는 기운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 폐의 기운이 부족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에 이상이 생겨 단지증이나 뒤틀려서 본 모습을 잃게 된다. 이 경우에는 해소, 천식, 피부병 등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현미, 율무, 배, 후추, 계피, 겨자, 와사비 등을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검지대장 의미. 검지의 모양이 변하면 설사, 변비, 치질이 생기기도 대장을 상징하는 검지는 지시와 지도를 뜻한다. 대장이 발달하면 사람들을 리드하는 경향이 있지만, 약해지면 검지가 미운 모양으로 변하고 설사, 변비, 치질 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때에는 맵고 뜨거운 음식인 고추(캡사이신), 마늘, 생강 등을 섭취하면 저하된 대장 기능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중지심포장 상징. 기운 약하면, 임파와 유선 뭉쳐 유방함 초기 증상 나타날 수도 심포장을 상징하는 중지는 중심을 지키는 손가락이다. “저 사람 심보가 왜 이리 고약해?”라고 말할 때의 ‘심보’를 뜻한다. 심포가 약해지면 마음의 변덕, 한열왕래, 가슴부위에 임파와 유선이 뭉쳐 유방암 초기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옥수수, 녹두, 조와 담백한 오이, 당근, 버섯, 효소식품, 오리고기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무명지삼초부.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아랫배 냉증 유발 무명지(4째 손가락)는 삼초부를 상징한다. 삼초는 몸 안의 기체 액체 고체의 적적한 비율을 유지하도록 하여, 소화기관이 흡수를 잘 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준다. 한약을 달여 저을 때 무명지를 쓰는 것도 묵묵히 도와주는 정성을 의미한다. 삼초가 약하면 무명지가 뒤틀리며 스트레스로 인하여, 가슴도 답답하고 아랫배가 냉해져,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쓰게 된다. 옥수수, 녹두, 조와 함께 떫은 감자, 도토리, 바나나, 요구르트 등이 좋다. 새끼손가락심장과 소장 상징. 잘 놀라거나 빈혈 발생할 수도 새끼손가락은 심장과 소장을 상징하는 손가락으로 소충혈, 소택혈이 있어 흥을 돋우고 기분을 향상시킨다. 심장과 소장이 약해지면 새끼손가락 끝이 펴지지 않거나 옆으로 틀어져 아주 밉게 되며, 잘 놀라고 매사 급하며 피가 부족해 빈혈이 발생한다. 쓴맛인 수수, 씀바귀, 고들빼기, 근대, 살구, 은행 등이 좋다.  
    한의학이혁재·함소아 쉬즈 여성한의원 원장2006/06/02 15:20
  • 월드컵때도 생활리듬 유지하려면

    우선 생활리듬이 깨어질 것을 각오하고, 힘든 일이 있을 때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가능하면 녹화 등을 하여 낮시간에 보도록 한다. 새벽 2~4시경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자 하고, 그 시간에 깨는 일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차라리 적극적으로 내 수면시간을 조절한다.  예를 들어 9시경부터 2시경까지 자고 다시 잠자지 않고 일어나서 일상적인 일을 하는 스케줄에 맞추어본다. 또 밤에 잠을 못잤다고 대낮이 되도록 누워있게 되면 같은 8시간을 잤다고 하더라고 더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정상적인 리듬을 찾는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밤잠을 잘 자지 못한 경우에도 되도록이면 원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고 정 피곤하다면 낮잠을 좀 자거나 초저녁에 자두는 식으로 적응하는 것이 좋겠다.  아무래도 낮시간에는 졸립거나 정신이 멍한 상태일 수 있어 카페인이 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쉬운데, 이는 탈수와 식욕저하, 인위적인 각성 등을 일으켜 몸의 컨디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낮시간에 정신이 멍하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계단을 걸어본다든지 주변을 산책하는 등의 활동을 해본다. 몸을 움직여주면 기능을 제대로 찾기 쉬워지므로 멍한 증상이 없어진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나른하고 식욕도 떨어져 식사를 거르고 배고프면 때와 상관없이 먹는 불규칙한 식생활을 초래하기 쉽다. 잠을 자는 시간은 변화하였을지라도 일반적인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지키도록 하고 밤에 TV 시청을 하면서 스낵이나 과자류 등을 먹는 경우 살이 찌기 쉽고 또 그 이후에 잠들게 되면 기능성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수도 있어 밤에는 되도록이면 먹지 않도록 한다. 정 배가 고파 힘들게 되면 기름기가 있어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보다는 주로 당분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과일이나 과일 쥬스 등이다.  또 생체리듬이 불규칙해서 신체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시기에 음주나 흡연은 평상시보다 컨디션을 많이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한다. 밤에 TV를 시청할 필요가 없어 제 리듬을 찾고 싶을 때에는 평상시 수면시간에 맞추어 생활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등 평상시 수면시간에 몸이 이완될 수 있도록 한다.  잘 시간에 지나친 활동이나 운동을 하여 몸을 각성시키는 일은 피하도록 한다. 대신 낮이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 평상시보다 활동을 늘여본다.  예를 들어 평상시 30분씩 운동을 했다면 45분에서 1시간 정도로 낮의 활동을 늘여주는 것이 몸이 제 기능을 찾아가도록 돕게된다.  
    가정의학과박민선-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2006/06/02 15:18
  • 응원의 건강학 "축구선수만큼 살 빠진다"

    그라운드를 뛰고 있는 11명의 태극전사가 있다면, 응원석에는 12번째 선수로 불리는 붉은악마 있다. 붉은 악마가 12번째 선수로 불리는 것은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의 기를 북돋아 주고 승리로 이끌어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선수들 못지 않게 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붉은악마 응원단이 한 회 경기에 쏟아 붓는 땀은 경기를 치루는 선수들 못지 않다. 이들이 경기 중 외치는 응원구호‘대~한민국’은 약 100여 회, 1톤이 넘는 태극기를 함께 끌어올리고, 경기 중간중간 앉았다 일어났다 파도타기에도 여념이 없다. 이와 함께 90분 내내 흔들어대는 깃발과 쉼 없이 경기장을 울리게 힘껏 치는 북을 치는데도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또 수시로 부르는 월드컵송과 그에 맞는 춤과 손동작으로 손과 발, 몸을 한시도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셈이다. 그렇다면 열정적인 축구 응원시 칼로리 소모량은 얼마나 될까?비만 전문병원인 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지난 23일 세네갈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린 상암구장에서 붉은 악마 회원 5명에 대한 활동대사량을 동작감지기를 통해 측정한 결과, 90분간의 열정적인 응원 시 칼로리 소모량이 평상시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붉은 악마의 열정적인 응원이 전반전 그라운드를 누빈 축구선수 못지 않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나‘붉은 악마=12번째 선수’라는 애칭이 실제 확인된 셈이다. 세네갈전에서 붉은 악마 5명이 응원으로 소모한 칼로리는 1인당 평균 323kcal로 평상시 99.3kcal보다 325%나 높았으며, 이를 1분당 활동대사량으로 환산했을 때도 평상시 0.8kcal에 불과하던 활동대사량이 응원시에는 2.7kcal로 337%나 높게 나타났다.(표#1) 이는 축구선수가 전반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량과 맞먹으며 시속 7km이상의 빠른 걸음으로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걸었을 때와 비슷한 칼로리 소모량이다. 이번 측정결과는 붉은 악마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개개인의 열의도에 따라 어떤 실험 참가자는 최고 390.5kcal까지 응원 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이들 실험군의 시간당 활동량 정도 조사(표#2)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험참여자의 시간당 움직임조사 결과 경기 전날인 22일(평상시)에는 비교적 칼로리 소모량이 많은‘걷기 정도의 움직임(Moderate)’과‘뛰기 정도의 움직임(Vigorous)’상태가 각각 27.0분과 0.2분을 보인 반면, 응원당일 날은 각각 71.6분과 15.0분을 기록, 응원시 왕성한 활동량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2시간 이상을 열정적으로 응원을 한다면 치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붉은 악마는 여간해서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퇴장 한 후에도 소그룹별로 모여 청소도 하고 뒷풀이 응원을 할 정도이다. 이렇게 붉은 악마들이 지치지 않는 것은 대부분 젊은이들이라는 특성도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똑 같은 칼로리를 소모하더라도 응원자체의 즐거움을 느끼는 움직임과 살을 빼기 위한 달리기 등의 운동은 개인이 느끼는 피로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말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응원은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지만, 평상시 보다 왕성하게 칼로리를 소비시켜 다이어트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다. 평소 다이어트를 할 때도 무리한 운동보다는 응원처럼 즐겁게 흥겨운 음악이나 재미있는 동작들을 가미하면 다이어트가 괴롭지만은 않을 것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2006/06/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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