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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노동의 에너지 소모량은 육체노동의 그것과 별반 차이 나지 않는다. 1시간 공부할 때 소모되는 칼로리는 약 105㎉로 15분 동안 달리기할 때의 열량 117㎉와 맞먹는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무엇인가를 자꾸 먹으려는 이유다. 그렇다고 입맛대로 야식을 먹으면 청소년들이 가장 싫어하는 ‘몸꽝’이 된다.
수험생에게 좋은 다이어트 야식은 포만감이 높으면서 열량은 낮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두뇌회전을 높이고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면 금상첨화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는 과일, 야채, 저지방 유제품, 콩 및 콩 제품, 해조류 등이 있다. 차병원 김순기 영양사는 “과일 중에서도 파인애플, 포도, 바나나, 참외, 귤, 오렌지 등은 당분이 많아 살이 잘 찌기 때문에 당분이 적은 키위, 토마토, 딸기, 감, 배, 수박 등을 직접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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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이 불규칙하고 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딱딱하고 마른 변이 나오는 증상이다. 사람에 따라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배변 기간과 양식이 다양하지만 통상적으로 일주일에 2회 미만으로 배변을 보는 경우를 변비라고 할 수 있다. 변비가 심해지면 탈장, 치질, 정맥류, 소화불량, 비만, 불면증, 두통, 직장암과 같은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변비는 결장암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변비의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식습관, 부족한 수분섭취, 운동부족, 임신, 노화, 철분제, 내분비선 장애, 장질환, 변비약 남용 등이 있다. 관장약이나 변비약의 복용으로 변비를 해소하다보면 배변 반사가 억제되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변비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는 것이다.
일반치료법
변비는 이완성 변비(장운동 둔화)와 경련성 변비(대장의 경련)로 나눌 수 있다. 이완성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분섭취를 늘이고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변비가 치유된 후에는 장의 재훈련이 필요하다. 재훈련 과정에서는 4가지 규칙을 따라야 한다. 첫째는 배변하려는 욕구를 억누르지 말아야 한다. 둘째는 매일 변기에 앉는 시간을 정한다. 세 번째는 일주일에 최소 4일은 20분간 운동을 한다. 네 번째로는 변비약과 관장제의 습관적인 사용을 멈춘다(무기질 오일은 지용성 비타민을 방해하므로 어떤 경우라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선의 방법은 장이 독립적인 기능을 하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대장이 경련을 일으키며 변을 장내에 묶어두는 경련성 변비는 작은 토끼똥 모양의 변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 또는 과민성 장증후군이 원인이며,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식이요법
1. 고섬유식은 변비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반대로 섬유식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콩류, 통곡물, 씨앗류, 견과류 섭취를 늘인다. 특히 섬유질을 함유한 식품(곡물, 과일, 채소, 씨앗류)은 장 확장 효능이 있어 변비 해소에 효과적이다. 겨는 섬유소가 가장 농축되어 있는 형태이다. 처음엔 하루에 겨 한 스푼으로 시작해, 서서히 5~6스푼까지 섭취량을 늘린다. 하지만 겨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 아연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2. 치즈, 튀긴 음식, 설탕, 흰 밀가루, 소금, 인스턴트 식품, 쇠고기, 우유, 와인, 탄산음료, 커피와 같이 변비를 유발하는 식품과 음료는 피한다.
3. 경련성 변비의 경우 변비 증상이 있을 때까지 섬유소를 줄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적절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 과일과 채소 주스를 마신다.
4. 차전자씨는 안전한 설사제로 사용된다. 차전자씨 1~2작은술을 물 한 컵에 섞어 식사 후에 마신다. 자두와 자두 주스는 설사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장 운동을 촉진시켜 준다. 사과 또한 설사제 효과를 지니고 있다.
5. 유익한 장 박테리아를 보존하려면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를 섭취한다. 설사제와 관장제의 남용은 유익한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만성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6. 3~4일 정도 주스 금식을 실행한다.
영양소 & 주스
- 효과적인 영양소
* 엽산이 결핍된 경우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티아민(비타민 B1)은 신경 비타민으로 불리며 결핍된 경우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티아민은 주로 씨앗류, 견과류, 콩류, 통곡물에 존재한다. * 펙틴은 장운동을 자극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장을 보호하기 위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는다.
- 효과적인 주스
* 시금치, 케일, 비트 잎, 양배추 ---> 엽산* 자두, 배, 사과 ---> 설사제 효과* 마늘 ---> 티아민* 사과, 오렌지, 포도 ---> 펙틴
JUICE RECIPE
* 사과배주스> 사과 2개, 배 1개> 준비한 재료를 주서기에 넣고 간다.
* 양배추 셀러리 주스> 양배추 1/4개, 셀러리 3줄기> 준비한 재료를 주서기에 넣고 간다.
* 생강 비트 주스> 저민 생강 1/4개, 비트 1개, 사과 1/2개, 당근 1/2개> 준비한 재료를 주서기에 넣고 간다.
* 파파야 배 주스> 파파야 1개, 저민 생강 1/4개, 배 1개> 준비한 재료를 주서기에 넣고 간다.
<자료 제공 = ‘주스테라피’ 동도원>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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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가 되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필수 운동의 하나인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이 눈에 많이 띈다. 달리기만큼이나 전신적으로 좋은 운동은 드물지만 자칫 잘못하면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잘못된 달리기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은 무릎관절 주위의 과사용 증후군, 연골판의 파열이나 연골 손상 등과 같은 무릎관절 부상이다. 특히 공기가 차가운 겨울철에는 더욱 주의를 요한다. 무릎관절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달리기 요령을 알아보자.
1. 욕심은 금물
욕심은 절대로 금물이다. 달리기를 시작하려면 우선 자신의 나이, 체중과 심폐량, 심장기능 등을 고려해야 한다. 무릎관절과 관련해서는 특히 체중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몸무게 5kg이 증가하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5kg의 4배인 20kg이나 증가한다. 단기간 내에 몸무게를 빼겠다는 욕심에 무리하면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무릎관절 주위의 과사용 증후군이 생기기 십상이다. 이러한 과사용증후군은 슬개건 건염, 장경인대 마찰 증후군, 아킬레스건염 등이다. 실제 급격하게 운동량을 늘려 무릎관절에 이상이 오는 환자가 많다. 따라서 최소한 3~6개월은 자신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량과 속도로 운동습관을 들이면서 서서히 몸무게를 뺀 후 운동량과 속도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운동자세
달리기할 때 무릎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달리기 자세는 우선 보폭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다리 높이도 빠른 걸음으로 걷는 듯한 느낌으로 자연스러워야 한다. 보폭이 지나치게 넓거나 발을 높이 들면 무릎관절에 하중이 많이 가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몸 자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일직선을 유지하고 시선은 정면을 주시하는 것이 좋다. 팔은 계란을 쥐듯 가볍게 쥐고 시계추가 움직이듯 자연스럽게 앞뒤로 움직이면 된다. 이런 자세를 유지하면 에너지 소비가 최소화돼 장거리 운동도 가능하다.
3. 운동 전후 스트레칭
운동 중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수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관절에 가동성을 주고 움직이려는 근육에 신호를 보내 신체적 준비를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분을 경쾌하게 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운동 전 스트레칭에만 신경을 쓰지만 운동 후 스트레칭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 정리 운동이 워밍업(warming up)이라면 땀을 흘린 후 정리운동은 서서히 열을 식히는 것이다. 곧바로 운동을 끝내면 혈관성 미주 신경반사에 의한 현기증, 냉한, 저혈압 등 증상이 올 수 있다. 운동 마지막 단계에서는 걷거나 천천히 달리면서 몸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4. 운동 후 무릎관절 찬물 찜질이 도움
운동 후에 바로 냉수 샤워나 뜨거운 목욕은 좋지 않다. 운동 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너무 뜨겁거나 차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온몸 샤워를 하고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에 찬물로 찜질해주는 것이 좋다. 찜질이 어려우면 샤워기로 찬물을 1~2분간 뿌려줘도 된다. 달리기를 하면 관절의 부하와 마찰로 무릎관절이나 주위 인대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 때 찬물로 마사지를 하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보게 된다. 달리기 운동에서 냉찜질은 달리기 직후에 하는 것이 효과가 있고 평소에는 무릎부위를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5. 무릎관절 주변 인대 및 근육의 강화
무릎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무릎관절 주변 인대 및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강한 근력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인대는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버팀대로 작용한다. 평소에 누워서 다리를 일자로 편 다음 약간 들어올려 오른쪽 왼쪽 등 여러 방향으로 10초간 버티기를 10번 반복한다. 혹은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려 무릎을 구부린 자세로 10초간 버티기를 하는 방법도 다리 근력 강화에 좋다.
6. 운동과 연골 영양소 글루코사민
운동을 하면 관절의 마찰로 인한 연골의 마모가 있게 된다. 이때 관절 연골의 주성분인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의 투여가 도움이 될 것이다. 병원에서도 관절 연골의 마모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글루코사민 등을 투여하며, 그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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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색잡기 중 최고는 뭐니 뭐니 해도 도박이다. 진정한(?) 도박중독자는 술도 여자도 안중에 없다. 정말 그렇게 재미가 있을까? 도박클리닉을 하면서 수많은 도박중독자들을 만났다. 손가락을 끊고도 또 도박장을 찾은 사람, 아들의 수술비를 들고 화투판으로 직행한 아버지, 집에서 쓰고 있는 냉장고를 팔아서 판돈을 마련한 도박꾼. 정말이지 상식적인 수준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게 바로 도박이다.
도박은 분명 큰 재미를 주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 결과가 심각하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런데 중독자들은 왜 도박에 깊이 빠지는 것일까? 술을 마신다고 다 술꾼이 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만 스스로 조절하고 즐겁게 마신다. 도박도 마찬가지다. 왜 똑같이 도박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중독에 빠지고 어떤 사람은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일까? 심리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성격과 타고나는 요인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답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최근의 여러 가지 연구들은 중독이 단순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질병임을 밝혀주고 있다. 도박중독뿐 아니라 알코올, 약물, 마약중독과 일종의 현대병이라고 할 수 있는 쇼핑중독, 사이버 중독 등이 모두 같은 원인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다. 이들은 모두 인간의 쾌락, 충동과 연관이 있는 질병이다. 인간의 뇌에는 쾌락을 담당하는 회로가 있다. 이 회로가 선천적으로 부실하거나 어릴 때부터 잘못 형성된 경우 쉽게 중독에 빠진다는 설명이다. 이 사람이 술을 마시면 알코올 중독, 도박을 하면 도박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다. 도박의 쾌감에 빠지면 뇌에서 다량의 쾌락물질, 즉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이 물질이 떨어지면 뇌는 다시 신호를 보낸다. 그래서 똑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도박중독은 더 이상 마음이나 의지의 병이 아닌 뇌의 병, 즉 뇌기능장애인 셈이다.
아무리 뇌에 대한 연구가 발전한다고 해도 이것만으로 복잡한 인간의 행동을 다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성격과 정서적 측면도 도박중독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가장 흔한 도박중독자의 유형은 바로 자극을 추구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다. 경쟁적이고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호기심도 많고 늘 강렬한 새로운 자극을 필요로 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아나서는 탐닉형 환자들인데 한번 어딘가에 빠지면 뿌리를 뽑는 사람들이다. 이런 성격 성향은 다소 타고 나는 경향이 있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개 비슷하다. 구슬치기, 딱지치기를 해도 다 따야 직성이 풀렸다고 한다. 도박에 빠지기 전에는 일도 잘하고 인정도 받던 사람들이다. 좋게 말하면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이다. 불행히도 에너지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다. 에너지의 방향을 어떻게 건강한 쪽으로 돌릴 것인가? 이게 치료적인 측면에서 큰 숙제가 된다.
얼른 봐서는 도박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 사람들도 흔히 만난다. 바로 정서적인 이유로 도박에 빠진 사람들이다. 이들을 현실도피형 중독자라고 부르는데 도박을 하는 동안은 만사를 잊을 수 있어서 쉽게 도박에 빠진다. 친구도 별로 없고 사회활동도 취미도 없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하면 세상사는 재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인데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을 잊기 위해 도박에 몰두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도박이란 일시적인 항우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효과가 너무 짧고 지불해야 될 대가가 너무 큰 것이 불행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도박에 빠지는 이유는 이 외에도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오락을 넘어 선 도박은 그 결과가 항상 똑 같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겠다. /신영철-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도박 중독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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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가 기승이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마다 감기환자가 많이 몰려든다고 한다.
요즘에 감기가 많은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원기가 크게 허약해서 면역력이 약해진 탓이고, 둘째는 체온관리, 영양관리, 건강관리를 잘 하지 못하여 발생된 감기이다.
그리고 요즘은 환절기에 가까워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다. 낮에는 무척 덥고 아침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체온관리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울 때 에어컨, 선풍기를 강하게 틀거나 찬 음료수를 많이 먹어서 신체가 차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고, 옷을 가볍게 입었는데 아침, 저녁에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추운기운을 느끼면 감기게 걸리게 된다.
신체를 지나치게 차게 하면, 임파구(淋巴球)의 수와 기능이 떨어져서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한다. 이 인체는 스스로가 바이러스를 제거시키기 위해서 염증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킨다.
이때의 발열은 백혈구 중에 있는 임파구수를 늘리고 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각종 세포들을 동원해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순간이다. 이때의 발열로 두통, 신체통증, 오한피곤 등이 나타난다. 이때 해열제를 먹으면 임파구의 능력이 떨어져서 감기 바이러스를 모두 제거하지 못한다. 발열이 너무 괴로우면 해열제를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 바이러스를 속히 제거시켜 주려면, 교감신경을 억제시키는 방법이 좋다.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교감신경이 제일 많이 밀집한 손부위에서 수지침의 원리에 따라 서암봉을 H2, L4와 A28, M24, A1216에 붙여 준다. 유색 서암봉 1호나 2호를 사용하며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조절시켜 감기를 속히 치료하게 된다.
이와 같이 체온관리를 하면서 서암봉을 붙여 주면 감기는 속히 나아진다. 건강관리를 함께 병용해야 한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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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요즘 가장 인기 높은 ‘방’ 중 하나가 찜질방이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직장인들에겐 새로운 휴식처로, 가사 일로 힘든 주부들에겐 또 다른 안식처를 제공하며 황토방, 숯방, 옥돌방, 맥반석 등 다양한 형태로 유행하고 있다.
또 여행을 가거나 타 지방으로 출장을 가는 경우 숙박업소보다 찜질방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찜질공화국’이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미용 목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 고온의 공기욕을 즐긴다.
고온욕은 신체대사를 촉진하고 땀을 통해 노폐물 및 유해성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또, 근육 피로, 요통, 어깨 결림, 관절통 등을 누그러뜨려 주기도 한다. 그러나 고온욕은 지나칠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롭다는 게 의학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찜질방을 만병통치처럼 여기며 중독처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지나치게 오래 동안 고온에 노출되면 체력이 급격히 소모돼 피로가 누적될 수 있으며 혈압이 올라가 심장이나 순환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바람직한 이용법은 3차례 정도로 나누어서 들어가되 한번에 10분을 넘지 않는 것이다.
체중을 줄일 목적으로 사우나 등 고온에서 장시간 땀을 내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땀을 많이 내면 1~2㎏쯤 감량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이는 살이 아니라 수분이 빠져나간 것으로 체중 감량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줄어 든 체중은 물을 마시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가며, 오히려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땀과 함께 빠져나가 몸에 나쁘다.
찜질방의 건강 치료적인 효과는?
어떤 의미에서 온열자극에 의한 치료효과만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즉 온열자극에 의한 온열요법은 혈류증가와 대사활동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회복 등에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너무 뜨겁지만 않으면 피부의 각질층이 연화되어 수분함량이 많아지게 되므로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정도 근골계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 통증을 감소시키는 열효과는 조직을 부드럽게 해 손상된 조직의 치유에 효과적인 면이 있다. 적외선을 쏘면 열효과로 근육통, 요통, 어깨결림, 관절통 등의 통증이 감소되고 조직의 치유가 빨라진다.
스트레스나 오랜시간 컴퓨터 이용 등으로 인한 근육통을 이완시키고, 출산 후 산욕기가 지났는데도 몸이 시리고 아픈 산후풍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신경통이나 관절염 같은 난치병을 치료하거나 위장병 치료, 면역력 강화, 또는 암 예방과 같은 주장은 아직까지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말들이다.
찜질방 이용시 안전수칙은?
찜질방이나 사우나, 한증막 같은 고온열기요법은 총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고온 온수욕 보다는 1차 맥박상승이 덜 나타나 고혈압 환자와 심장병 환자들도 어느 정도 이용할 수 있지만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인 사람, 중증 심장병 환자, 몸에 고열이 있을 때, 모든 병의 급성기, 음주 후 2시간 이내 등은 이용을 삼가야 한다.
순환기계 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능하면 이용을 피해야 한다. 또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안면홍조증이 올 수 있으며 적외선이 안구에 전달돼 단백질 변성을 가져와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찜질방에서 열기가 몸에 스며들면 곧 노곤해지면서 졸음이 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때 눈을 감지 않는 것이 좋다. 눈을 감으면 몸의 평형 감각이 떨어지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눈을 뜨고 최대한 바르고 편한 자세로 앉는 것이 가장 좋을 듯. 미리 간단한 호흡법을 연습해서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것 또한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식후 2시간이 지나서 들어가며, 탄산음료는 삼간다. 찜질방에 들어가기 전 식사는 최소한 2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좋고, 물은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서 바로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탄산이 들어간 음료는 피할 것. 오히려 갈증을 유발한다.
/김응수 대전 선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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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기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이 젊은 청년의 역할을 위해 턱수염을 영구 제모해 화제에 오른 적이 있었다. 남성의 상징인 수염을 없애다니 하며 깜짝 놀라는 독자들도 있을 터이나, 요새는 매일 깎아야 하는 수염을 귀찮게 여기는 남성들도 많다. 그중에는 수염자국이 시커멓게 보여 깨끗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아예 수염을 없앤다는 사람도 많다.
제모수술을 원하는 남성이 늘어나는 건 이상적 남성상이 변했기 때문이다. 우락부락한 ‘마초’ 타입의 남성보다는, 자신을 깔끔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꽃미남’이나 ‘메트로섹슈얼’한 남성이 여성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젊은 남자들의 경우 팔·다리 털은 기본, 겨드랑이나 가슴 털, 유두 털, 배꼽 털 등 노출이 잦아지는 부분에 제모받기 원하지만 중년 남성의 경우에는 다르다. 이들 중·장년 남성들은 오히려 머리 앞쪽에 난 머리카락을 뽑아 이마를 넓히는 수술을 받는다. ‘이마가 좁으면 째째하다’거나, ‘소갈머리가 없어 보인다’ 등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뽑고 싶은 털, 그러나 털은 원래 그 기능이 따로 있다.
털은 왜 있는 거야?
털은 외부의 자극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 이외에 마찰을 줄여주거나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 그러나 털은 각 부위마다 조금씩 기능이 다르다. 머리털은 중요한 신체기관인 뇌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고, 눈썹은 이물질이 들어가 눈이 다치지 않도록 눈을 보호해준다. 코털은 더러운 먼지와 세균이 몸 속에 들어가지 못하게 길러주며, 겨드랑이 털이나 성기 주위의 털은 마찰과 자극을 줄여주는 구실을 한다.
따라서 미용상 보기 싫다고 무조건 털을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털의 고유 기능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는 한도 안에서 미용상 문제가 있는 털은 제거해도 괜찮다. 다리나 겨드랑이의 굵은 털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단다. 수영복 사이로 빠져 나온 털은 정말 당장에 가려 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설마 다모증?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지 않는가. 털도 마찬가지다. 너무 없어도 걱정이지만 지나치게 많아도 흉이 된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 몸에 털이 많이 나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호르몬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유전적이라 하여 모든 형제들이 털이 많은 것이 아니며, 가족 중에는 털이 적게 나는 사람도 있다. 호르몬은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남성의 경우 고환에서 나오는 성호르몬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사춘기 이후에 털이 많이 나기 시작한다. 이 성호르몬은 머리에서는 반대로 작용하여 머리털이 빠져서 대머리가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외에 난소에 생긴 혹이나 여러 내분비 계통의 질환이 털을 많이 나게 하는 다모증의 원인이다.
털은 제거하는 방법은?
털을 제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면도를 해서 털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면도한 후 금세 털이 자라 올라오므로 자주 손질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굵은 털로 인해 면도를 해도 모공이 넓게 보이기도 하며 자라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털은 더욱 굵어 보이기 때문에 지저분한 인상으로 미용적인 면에서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부작용으로 굵고 짧은 털이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염증이 생겨 모낭 주위에 고름이 잡히기도 하며 염증이 심하게 생겼을 경우에는 색소침착을 남기기도 한다. 따라서 면도를 하기 전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피부 각질을 유연하게 만든 다음 면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질이 좋은 면도날을 선택하는 것도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찬 물수건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하며, 수렴수 등을 사용하여 피부자극을 줄여주어야 한다.
그 다음의 방법이 제모크림을 사용하여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제모크림은 각질을 녹여서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털을 짧게 깎은 후에 제모크림을 발라 닦아낸다. 물로 닦아낸 후에는 진정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털을 제거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각질이 녹기 때문에 피부에도 상당한 자극을 줄 수 있으며 간혹 제모크림에 의해 자극성 혹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생기기도 한다.
영구제모로 평생 털 걱정 없이~
이러한 문제점이 없이 거의 영구적으로 제모를 할 수 있는 레이저 제모가 요새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제모시술의 보편화에 의해, 종아리,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이마라인, 얼굴솜털, 손등, 목 뒤 라인 등 폭넓은 부위에 제모시술이 적용되고 있는데, 제모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기계와 방법이 결정됨으로 가능한 여러 종류의 제모기기를 갖추고 있는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물론, 의료진의 풍부한 제모치료 경험도 꼼꼼히 살펴봐야 할 사항.
시술받기 전, 최소 2주 정도 제모를 하지 않은 상태로 털을 길러야 시술이 가능하며, 자외선 차단제나 미백크림 등을 발라주면 치료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레이저 광선이 검은색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짙은 모발이 더 많은 광선을 흡수, 두꺼운 털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 또, 하얀 피부는 레이저 광선의 투과를 도와주기 때문에 피부가 흰 사람일수록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위에 따라 시술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30분~ 1시간 정도이면 시술이 끝난다. 제모 시술 시에는 냉각 젤과 냉각 치료기를 사용함으로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통증에 민감할 경우 표면 국소 마취제 도포를 요청할 수도 있다.
시술 후 주의점 및 관리방법
영구제모 시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시술이다. 시술 직후 작은 홍반이 생기거나 털이 뽑혀나간 부위에 좁쌀 알 크기로 부어 오르는 현상이 있지만, 일시적이며 처방된 연고를 바르면 1~2일 내로 사라진다. 시술 후에도 털이 일부 남아있는데 1주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짐으로 그대로 방치해야 한다.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 이기 때문에 시술 후 자외선에 의해 색소침착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시술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사우나를 하는 건 피해야 하며, 시술 당일부터 샤워 등의 일반 활동에는 제약이 없다.
2~3일 간격으로 제모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잘못된 제모습관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영원한 탈출을 원한다면, 피부과 제모시술이 그 해답이 되어 줄 것이다.
/ 함익병·이지함 피부과(이대본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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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아큐탄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로아큐탄의 오남용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번 가시화 되고있다.
로아큐탄은 의사의 처방없이는 구매할 수 없는 여드름 치료제. 임신기간 복용 시 뇌와 심장결함, 정신지체 등의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40%에 달하고 간독성이 심한 약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의 부작용외에 로아큐탄을 먹은 환자의 31%에서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44%에서 고중성지방혈증이 나타났으며, 기존에 로아큐탄의 부작용으로 잘 알려진 간 효소 수치의 상승은 11%로 나타났다.
임신 중 복용 시 부작용 위험에 이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발표로 보다 신중한 사용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히려 오남용이 심각해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여드름약 처방시 필요한 검사들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환자도 보지 않고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미 로아큐탄을 비롯한 전문의약품들의 불법 유통은 여러 차례 문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의료기관에서 조차 검사를 비롯, 필요한 절차에 따른 처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A씨는 얼마전 피부과에서 로아큐탄을 처방받았지만, 딱히 검사 등이 필요하다는 얘기조차 듣지 못했다. 분명히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담당의사는 여드름이라는 A씨의 말에 단지 임신여부만 확인할 뿐 곧 로아큐탄 처방전을 해 주었다.
임신여부조차 따로 검사단계를 거치지 않은 단지 A씨의 답변을 통한 확인이었다.
로아큐탄은 이소노트레인이라는 비타민 A 계열의 약으로 복용 시 기형아 출산 뿐만 아니라 안건조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로아큐탄 복용 후 햇빛을 보면 기미나 색소침착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고지혈증, 지방간, 간염 등의 간의 문제가 있는 경우 복용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해 사전에 관련 검사를 시행토록 되어있다.
즉, 처방 전 임신여부 확인과, 콜레스테롤 및 간기능 검사 등의 전반적인 검사가 필요한데, 의료기관에서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환자를 진찰하지 않고 친구약을 대신 타다 준다는 환자의 말에 처방전을 끊어줄 정도. 필요한 검사는 커녕 환자의 상태 등을 진료도 하지 않고 단순히 처방전만 끊어주는 등 약물 오남용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간질환및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어 피검사나 소변검사등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요구에 그냥 처방만 달라고 하는 환자들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의 부족도 심각한 상황.
따라서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검사등을 거쳐 처방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간효소(일반적인 간기능검사)와 콜레스테롤치의 상승및 기형아 출산의 부작용등에 대해 환자들 스스로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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