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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5/08/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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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08/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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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R&D(연구·개발) 투자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부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상반기 R&D 투자비용은 2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 기업 중 R&D 투자액이 가장 많았던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에도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7% 수준이었다.현재 셀트리온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차세대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ADC 분야에서 9개, 다중항체 분야에서 4개 등 총 13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항체 영역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R&D 투자액 2286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조사 대상 7개 기업(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 중 상반기 R&D 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선 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두 곳뿐이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R&D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해, 7개 기업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반면, 매출 내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8.8%)은 올 상반기 기준 최하위였다.상반기 5대 전통 제약사들의 R&D 투자 규모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녹십자 순이었다. 유한양행은 상반기 R&D에 1073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늘어난 금액으로, 매출의 약 10%를 R&D에 썼다.한미약품은 올 상반기 R&D 비용(1062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7.4%가량 증가하며 1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또한 작년 상반기 12.6%에서 올해 14.1%까지 늘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다양한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종근당과 녹십자의 상반기 R&D 비용은 각각 831억원·827억원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R&D 비용이 150억원 이상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 폭 기준 2위를 기록했다. 녹십자의 상반기 R&D 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두 회사는 각각 상반기 매출의 10%·9.4%를 R&D에 썼다.대웅제약의 상반기 R&D 투자액은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줄었다. 조사 대상 7개 기업 중 R&D 비용이 줄어든 곳은 대웅제약이 유일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15.7%로 가장 높았으나, 이 역시 작년 동기(19.1%)와 비교하면 3%포인트 이상 감소한 수치다. 다른 기업들의 증감 폭이 1%내외에 불과했던 것과 대비된다.한편, 이들 기업의 연구인력은 올 상반기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1273명(로직스 616명·에피스 657명) ▲셀트리온 768명 ▲한미약품 671명 ▲종근당 543명 ▲유한양행 449명 ▲녹십자 428명 ▲대웅제약 255명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구 인력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늘었고, 녹십자는 3.4%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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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신소영 기자 2025/08/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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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8/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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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5/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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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의과대학 의대생 엥흐진(19) 씨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다발성 장기 손상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지난 7월 16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현재는 재활 치료를 받으며 몽골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그는 의대 입학 직후인 2024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위, 폐, 췌장, 비장 등의 압착과 내출혈, 골반 및 대퇴골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몽골 병원에서 외상에 의한 장기 손상에 대해 4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고, 패혈증으로 왼쪽 무릎 위를 절단해야 했다. 2024년 10월 말에는 중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수술이 어려워 약 5개월 만인 4월 초 다시 몽골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몽골과 중국에서 이어진 여러 차례의 수술과 긴 치료에도 상태는 호전될 기미 없이 계속 악화됐다. 마지막으로 연락한 곳이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였다. 국제진료센터와 외과 의료진들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수술 가능성을 확인했고, 엥흐진 씨는 2025년 6월 19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한국에 왔을 당시 그의 복벽은 완벽히 봉합되지 않은 채 열려 있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잦은 수술과 영양 부족으로 근육과 지방층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연부 조직 봉합이 불가능해, 피부층만 겨우 꿰매 놓은 상태였던 것이다. 소장으로 연결된 장루를 통해 간신히 영양을 공급하고 배변하는 상태였으며, 언제든 감염이 일어날 위험이 있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복부 장기 수술을 넘어 삶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의료 재건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엥흐진 씨의 수술은 올해 7월 1일, 응급외상중환자외과 신홍경 교수팀이 집도했다. 장기 손상과 유착을 복원하고, 기능을 잃었던 위장관들을 다시 연결한 후 최종 복벽을 재건하는 수술이었다. 소장에 연결돼 있던 장루는 제거했고, 스스로 식사와 배변이 가능하도록 장기의 구조도 복원했다. 수술 후 약 2주간 집중 치료를 받은 그는 일반 식사가 가능할 만큼 회복됐으며, 감염 징후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퇴원할 수 있었다.응급외상중환자외과 신홍경 교수는 “몇 번을 했는지 짐작하기도 어려운 수술의 흔적과, 개복한 배를 봉합하지 못한 채 타국을 찾아온 환자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환자의 삶 전체를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는 부분에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수술했는데, 그만큼 좋은 결과로 퇴원시킬 수 있게 돼 의료진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신홍경 교수는 스스로 걸을 수 있어야 학업과 일상생활을 이어나가기 쉬울 것으로 판단, 절단된 하지에 의족을 차고 재활 치료를 받길 제안했다. 이에 엥흐진 씨는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약 2주간의 재활 후 두 발로 걸어 몽골로 돌아갈 계획이다.그는 “사고 이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는 스스로 식사도 할 수 있고, 한 걸음씩 걸을 수 있게 돼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이라며 “한국에서의 수술을 통해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더욱 확고히 다졌고, 언젠가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학 연수와 펠로우 과정을 받고 싶다는 새로운 꿈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5/08/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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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5/08/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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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혜걸이 폐암 수술 후 3년 만에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26일 홍혜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오늘 병원에서 폐 수술 후 3년 검진에서 ‘재발 없음’을 확인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앞서 홍혜걸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폐 이상 소견을 처음 고백했다. 당시 아내인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는 “암은 아니고 간유리음영”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듬해인 2022년 홍혜걸은 “결국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간유리음영은 놔두면 폐암으로 진행되기도 하는 ‘폐암의 씨앗’이다. 모래 등을 이용해 투명한 유리를 갈았을 때 표면이 뿌옇게 변하는 것을 ‘간유리’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됐다. 간유리음영의 원인은 염증이 가장 흔하다. 진행하면 출혈, 섬유화, 전암 병변, 초기 폐암 등이 될 수 있다.간유리음영은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에서 폐에 뿌옇게 혹은 하얗게 음영이 나타난다. 이 음영의 크기가 3cm보다 작으면 ‘결절’이라 하고, 3cm 이상이면 ‘혹’이라 부른다. 일시적인 염증일 경우, 음영은 작아지거나 소실된다. 하지만 음영이 오랫동안 변화 없이 지속된다면 전암 병변이나 초기 폐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임의로 추적 관찰을 중단해선 안 된다.음영이 소실되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간유리음영은 위험도 분류에 따른 추적 검사 시기에 맞춰 변화를 관찰하다가, 폐암으로의 발전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하거나 사전 조직 검사 없이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 방법은 음영의 위치, 환자의 나이, 동반 질환,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수술 치료는 음영의 성상, 전체 크기와 고형 부분의 크기, 위치에 따라 치료 범위를 정하며, 병변이 위치한 엽 전체를 제거하는 폐엽절제술을 주로 시행된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8/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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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크기를 키우기 위해 실리콘 필러 주사를 맞았다가 엉덩이가 까매지고, 피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며, 극심한 통증까지 겪게 된 40대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라킨 커뮤니티 병원 팜 스프링스 캠퍼스(Larkin Community Hospital, Palm Springs Campus) 의료진은 43세 여성 A씨가 엉덩이가 새까맣게 변하고, 통증이 심해 앉을 수 없으며, 양쪽 엉덩이 피부가 심각하게 딱딱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A씨는 의료진에게 15년 전 무면허 시술자에게서 엉덩이 부위에 실리콘 필러 주사를 맞았다고 했다. 그리고 시술 5년 뒤부터 엉덩이 피부 색이 변하고,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고, 통증이 발생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계속 악화됐다고 했다.라킨 커뮤니티 병원 의료진은 “진찰 결과, 양쪽 엉덩이가 딱딱했고 특히 환자가 어딘가에 앉을 때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며 “MRI 촬영을 해보니 실리콘이 엉덩이 피부 아래쪽과 주변 근육에 광범위하게 침윤(염증 등이 번져 근처 조직이나 세포에 침입하는 것)돼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의료진은 A씨의 엉덩이, 고관절, 등에 넓게 퍼진 실리콘을 제거하는 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실제 엉덩이를 절개해 내부를 봤더니, 딱딱해진 실리콘 덩어리들이 산재해있었다. 이에 수술 중 실리콘 덩어리들을 제거하고 피부를 재봉합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마무리했다.수술 후 6개월 후 추적 관찰 결과 A씨의 엉덩이 부위 통증, 운동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회복 기간 동안 합병증은 없었으며 A씨 역시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했다.라킨 커뮤니티 병원 의료진은 “미용 시술 주사 인기가 높아지면서 통증, 홍반, 부종, 괴사, 혈관 폐색까지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며 “미용 주사 합병증은 품질이 좋지 않은 필러 사용, 수술 중의 부적절한 멸균 기법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A씨의 경우 실리콘 성분이 근육 조직까지 침윤이 확대돼 합병증에 대한 대처가 더 어려웠다”고 했다.최근 A씨와 같이 엉덩이 확대 수술·시술을 받는 건수가 동서양을 막론해 늘고 있다. 자신의 지방을 추출해 엉덩이에 이식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고, 엉덩이에 보형물을 넣기도 하며, A씨처럼 필러 주사를 맞기도 한다. 그런데 모든 방식엔 부작용 위험이 있다. 엉덩이 성형 수술·시술을 계획 중이라면 안전을 위해 경력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자기 체형에 맞는 수술·시술 방법에 대해 의사와 심층적인 상담을 한 뒤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이 사례는 ‘성형외과 및 재건외과-글로벌 오픈’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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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허안나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코 재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수술 후 부기 관리를 위한 찜질, 클렌징, 머리 감기, 코 솜 빼기, 부목 제거 등 과정을 공개하면서, "부기가 더 가라앉으면 수술 전후 영상을 만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허안나는 "코가 점점 들리면서 구축이 오더라"며 코 재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코 재수술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실제로 구축이다. 코 성형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염증 탓에 코가 딱딱해지고 쪼그라드는 현상을 말한다. 구축이 심하면 코 모양이 어색해질 뿐 아니라 숨쉬기 어렵고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코에 보형물이 들어가면 몸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얇은 피막을 형성한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문제 없지만, 코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수축하거나 염증으로 굳으면 들창코처럼 보이게 된다.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코 성형 수술 후 특히 구축이 잘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지나치게 높게 세우거나, L자형 실리콘을 삽입해 코끝까지 보형물이 연장될 때"라고 말했다.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염증성 구축 위험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휜코, 비대칭 코는 보형물의 편측 압력 또는 골막 박리 불균형에 의한 수술 기법의 미세한 오류, 외상으로 쉽게 변형될 수 있다.재수술 시에는 이전 수술보다 콧대 높이를 10~15% 낮게 설정해 피부 긴장을 완화해야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음주·흡연을 삼가고 외상을 피하는 등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2025/08/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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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8/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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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8/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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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흐릿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중심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닌 망막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망막은 외부의 빛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얇은 신경조직이다.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적인 시각 기능은 물론,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망막질환은 종류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황반변성, 망막박리, 망막전막, 망막혈관폐쇄, 당뇨망막병증 등이 있으며, 대부분 중장년층 이후 발생률이 높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전신 질환과 관련이 깊고, 노화나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이들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거나, 시야의 일부분에서만 이상이 생겨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망막질환의 증상은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시야 흐림, 왜곡된 시야(변시증), 검은 점이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나 섬광, 시야의 일부분 소실 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며, 실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황반변성은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황반 부위가 손상돼 정밀한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망막박리는 망막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단에는 망막 단층촬영(OCT),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안저 촬영, 시야 검사 등이 사용된다.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권장한다.망막질환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황반변성의 경우 진행 속도를 늦추는 항체 주사 치료가 사용되며, 망막전막이나 박리처럼 구조적인 이상이 있을 때는 수술이 필요하다. 혈관 이상이 원인인 경우에는 레이저 광응고술,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사 등이 활용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치료보다 진행 전 조기 발견이다. 시신경이나 망막은 손상된 후에는 회복이 어려워, 손상 자체를 막는 것이 관건이다.눈은 한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특히 망막은 우리 눈에서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조직 중 하나로, 이상을 느낀 뒤 치료하기보다 미리 점검하고 관리하는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 갑작스럽게 시야가 어둡거나 찌그러져 보인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이 칼럼은 더원서울안과 허장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더원서울안과 허장원 원장2025/08/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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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면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많다. 그러나 정보 과잉으로 인해 오히려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허리 통증과 같은 질환에서 잘못된 자가진단으로 병을 키우는 것이다. 최근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과거의 환자보다 의학적 지식이 풍부하다. 자신의 상태를 잘 이해하고 있고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이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해 증상을 방치하거나 부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허리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인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다리 저림 증상으로 악화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척관협착증도 서다 걷다를 반복해야 하는 신경인성 파행증이 나타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허리가 점점 굽어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이런 초기 증상을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주된 이유는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때문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 방문을 미루고 민간요법이나 무리한 운동 같은 잘못된 방법을 시도한다. 인터넷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운동법이나 민간요법 중 본인의 상태에 맞지 않는 것을 따 하다가 오히려 증상이 심해져 응급으로 방문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특히 고령 환자들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수술이 어렵다고 생각하여 치료 자체를 포기하거나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법뿐만 아니라 최소절개 척추수술이 발달해 나이 많은 환자들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최소절개 척추수술 중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척추내시경 수술과 미세현미경감압술이 있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약 1cm의 작은 절개를 통해서 내시경을 삽입하여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절개 부위가 작가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가 낮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므로 고령 환자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미세현미경감압술 역시 고배율 현미경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절개로 정밀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였다.모든 허리 질환 환자가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척추질환 환자의 약 90%는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최근 신경성형술이나 신경풍선확장술 같은 시술도 각광받고 있다. 신경성형술은 미세한 카테터 바늘을 삽입하여 유착된 신경과 염증을 풀어주는 시술로, 간단하면서도 뛰어난 효과 덕분에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이처럼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며, 임상 현장에서 좋은 예후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척추 질환이 있다고 해서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잘못된 자가진단이나 부정확한 의학 정도로 병을 키우지 않는 것이다. 초기 대응이 빠를수록 휴식이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른 불편감이나 참기 힘든 허리 통증이 있거나, 엉치, 허벅지, 종아리로 뻗치는 통증 및 저림, 감각 이상, 힘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이 칼럼은 참포도나무병원 신경외과 최고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참포도나무병원 신경외과 최고 원장2025/08/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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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2025/08/28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