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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건강을 위한 새로운 제안, ‘산화질소’에 주목하세요!”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인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를 만났다.
한국은 생활습관의 변화로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1981년 인구 10만 명당 2~3명에서 2000년 이후 27~28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현대병으로 떠오른 심장과 혈관 질환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그 ‘비법’을 세계적인 석학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에게 물었다.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 그는 누구?담배 연기, 자동차 배기 가스의 성분으로만 알려진 산화질소(NO)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성분으로 그 ‘지위’를 바꿔 놓은 주인공이다. 혈관 내벽에 있는 세포가 산화질소를 분비하여 혈관의 팽창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는 것을 발견해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당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산화질소에 대한 발견을 ‘심혈관계 의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그나로 박사는 1985년부터 UCLA 의대 약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노벨 생리의학상 외에도, 심혈관 의학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미국 심장협회가 수여하는 기초 연구상(Basic Research Prize)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3월 건국대병원 석좌교수로 임명됐으며, 뇌혈관 질환과 관련한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비타민보다 강력한 산화질소 산화질소(NO : Nitric Oxide)는 혈관 내벽의 내피 세포에서 생성된다. 산화질소의 역할은 첫째,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킨다. 둘째, 심장·두뇌·근육을 비롯한 모든 기관의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셋째,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화질소는 나이가 많고 병약하고 활동이 적은 사람에 비해 젊고 건강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많이 만들어진다.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서부터 13~14세까지 체내 산화질소의 양은 최대이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든다. 또 낮에는 식사 섭취와 신체 활동을 통해 산화질소가 충분히 생성되지만 잠을 자는 밤에는 줄어든다.
기체인 산화질소를 직접 들이마실 경우,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에 의해 바로 파괴된다. 따라서 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 1998년 이그나로 박사의 노벨상 수상 이후, 산화질소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산화질소가 심장뿐 아니라 폐, 암,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산화질소를 이용해 발기부전 치료제, 혈압 강하제, 쇼크 치료제 등 수많은 의약품이 개발됐다.
월간 헬스조선 : 한국은 5~10년 뒤, 사망 원인 1위가 심혈관 질환이 된다는 예상이 있다. 심혈관 질환이 늘고 있는 이유가 산화질소 부족 때문이라고 보나?
루이스 이그나로 : 그렇다. 건강하지 못한 심장과 혈관은 체내 산화질소가 부족한 것과 관련이 있다. 고혈압, 죽상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내피 세포가 손상돼 산화질소가 덜 만들어지고 있다. 산화질소는 심혈관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분자이다. 따라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도 체내 산화질소가 증가하면 병을 되돌릴 수도 있을 정도다. 특히 한국인은 최근 20~30년간 불충분한 영양, 운동부족 등으로 산화질소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심장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알고 있다. 건강의 기본인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만 제대로 하면 체내 산화질소가 증가해 심혈관 질환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니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
월간 헬스조선 : 체내 산화질소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루이스 이그나로 :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생선을 쇠고기보다 많이 먹어야 한다. 생선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더불어 우리 몸에 항산화 역할을 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다, 칼로리도 낮다. 그런 이유로 나는 생선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먹는다. 체내 산화질소도 증가시켜야 한다.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L-아르기닌’을 섭취하면 전신을 순환하면서 혈관의 내벽을 덮고 있는 내피 세포에서 효소반응을 일으켜 산화질소로 전환된다. 체내 L-아르기닌 수치가 증가하면 할수록 산화질소의 생성도 증가한다. L-아르기닌은 붉은 고기, 생선, 치킨, 콩, 견과에서 발견되지만 보통 식사로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과일과 채소는 가능한 하루에 한번 이상 먹는 것을 권한다.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항상화 영양소 비타민C, 비타민E, 엽산은 체내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해 산화질소가 잘 공급되도록 유지한다.
월간 헬스조선 : 이그나로 박사도 마라톤을 꾸준히 하고 있고, 평소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해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나?
루이스 이그나로 : 수천 년 전부터 운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최적의 방법이었다. 운동선수 중에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운동은 그 자체로 혈류가 빨라지면서 동맥에 산화질소 생성을 자극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운동을 많이 할수록 산화질소를 많이 생성되는 것. 특히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바빠도 최소한 하루 30분, 1주일에 5번은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렇게 꾸준히 하면 심장 질환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늙었다고 섣불리 운동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라. 걷기에서 댄스까지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간 헬스조선 : 체내에서 산화질소가 만들어지는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힘들다면 산화질소를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은가?
루이스 이그나로 : 그렇다.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완벽한 식단, 적당한 운동,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이라면 산화질소를 보충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먹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산화질소를 보충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내가 추천하는 제품은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등으로 구성된 ‘나이트웍스’와 오메가-3 지방산이 주성분인 ‘트라이 쉴드’이다. 나이트웍스는 제품으로 만들어지기 전에 산화질소를 연구하면서 입증된 것들을 바탕으로 나 스스로 L-아르기닌, 비타민 C, 비타민E 등을 따로 섭취했다. 그러다 허벌라이프사를 만나 제품화된 것이다. 나이트웍스는 산화질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천연 영양 성분을 조합해 만든 것이다. 산화질소는 우리 몸에 있지만 보충해주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여러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입증돼 미국, 유럽 등 심장학회에서 건강한 심혈관 건강 위해 추천되고 있다. 오메가-3는 정상적인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혈관벽의 내피 세포의 기능을 높이며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이용된다. ‘트라이쉴드’ 오메가-3 지방산의 이용률을 높이는 인지질이 함유돼 있어 효과가 더욱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월간 헬스조선 : 산화질소를 보충하는 제품은 비타민 C, 비타민E가 주성분인 건강기능식품과 다른가?
루이스 이그나로 : 비타민C와 비타민E는 항산화 영양소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산화질소의 파괴를 막는다. 산화질소에 있어서는 간접적인 보호작용을 하는 것이다. 산화질소는 그 자체로도 심혈관계 질환을 촉진하는 유해산소를 최소화한다. 그런데 지방이 많은 식단을 섭취하거나 비만·당뇨가 있는 경우 산화스트레스가 많아져 체내에 생성된 산화질소가 그 기능을 하기도 전에 파괴하려 한다. 활성산소는 산화질소를 파괴하고, 산화질소가 줄어들면서 심장 보호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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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26일 "신성장 대표산업으로 의료관광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한신대, 아주대 등 대학들은 의료관광전문가 수업을 개설하는 등 의료관광 육성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노은지)
<<<<<<<의료관광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이미 1000억 달러에 육박했음에도 한국의 경우 걸음마 수준임을 감안해 볼 때 향후 의료관광은 활성화되고 이를 대비해 의료관광전문가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유망성을 인식한 주요 대학들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새 학기부터 의료관광전문가 교육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은 오는 3월부터 의료커뮤니케이션, 의료관광마케팅, 의료관광 법규 및 제도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주 내용으로 하는 3개월 코스의 의료관광전문가 기초과정을 개설했다.
더불어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학기에는 의료커뮤니케이션 실무, 외국인 의료보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관 실무, 의료관광 상품 연구 등 실무위주의 심화과정도 이미 커리큘럼에 짜놓았다.
동대 사회교육원측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분야에 관심 있는 인재를 의료관광전문가로 교육,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며 “아시아의 의료관광산업의 허브가 되고자하는 국가정책 실현에 이바지하고 국제문화 교류 및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교육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내달 4일~6월10일 실시되는 의료관광전문가과정 수업을 특별과정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올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의료관광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 고용창출, 경제적 효과 등 파급효과가 있다는 점을 염두 해두면서 해외환자 유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정부는 2012년 해외환자 10만명을 유치했을 때 6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9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각종 법적인 절차 및 행정절차에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올해 5월부터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한국 의료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하고, 해외환자들의 입국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와 비자 제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를 한국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의 해로 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종합병원 315개 병원 중 해외환자를 유치한 인원은 2만5000명에 그쳐 올해는 한국 의료수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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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계란과 함께 오랫동안 대표적인 완전 식품으로 꼽혀왔다. 우유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등 무려 114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필수 식품처럼 돼 있다. 너무 '완전'해서일까? 우유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들이 마치 새로운 이론처럼 튀어나오곤 한다. '우유에는 항생제가 들어있다' '우유의 지방은 녹슨 지방이다' '동양인은 우유를 마시면 안 된다' 등이 그런 것이다. 지금까지 제기된 우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
우유 속에는 항생제가 들어 있다?젖소는 집단 사육되므로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을까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젖소가 특별한 질병에 걸리지 않는 한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는다. 젖소가 잘 걸리는 대표적인 질병이 유방염. 유방염이 걸린 젖소의 젖꼭지로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이 항생제는 3일쯤 지나면 저절로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다만 젖소마다 그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우유에 항생제가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90년대 이후부터 시판되는 항생제에는 청색 색소가 들어가 있어 만약 항생제가 다 분해되지 않으면 우유 색깔이 청색으로 나온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문진산 박사는 "우유의 전체 검사비용 중 90%가 항생제 함유를 확인하는 데 들 만큼 신경 쓴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산 흰 우유는 365일 눈으로 보고, 성분 검사를 하고, 온도를 재보는 것은 물론 세균이 몇 마리인지, 항생물질이 들어가 있는지 등을 전수(全數)검사하는 유일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우유가 아이들 아토피의 원인?식품의 단백질은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력한 원인 중 하나다.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우유(분유)도 알레르기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는 "장이 성숙되지 않은 아기가 너무 빨리 엄마 젖 외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 해도 모든 단백질을 차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당장은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도 궁극적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성장이기 때문이다.
아토피가 있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안 먹이는 것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는 "어렸을 때 알레르기 질환을 앓았더라도 성장하면서 면역 기능이 좋아지고, 소화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생겨 알레르기 증상이 개선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우유의 지방, 비만 일으키지 않을까?일반 우유 1L에는 유지방이 30~40g 들어 있다. 이중 약 60%(18~23g)가 포화지방산이다. 포화지방산은 비만,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비만이 문제가 되는 나라에서는 지방이 1% 이하인 저지방 우유나 무(無)지방 우유 마시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박미정 교수는 "우리나라는 우유 섭취량이 적어 지방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비만, 고지혈증 환자라면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는 60℃까지 가온(加溫)해 지방을 줄이거나 제거하므로 맛은 약간 밋밋하지만, 일반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소는 대부분 들어 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 "생후 2년까지 아기들은 지방이 뇌 발달에 중요하므로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가 아닌 일반 우유를 먹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소아 비만 등이 걱정되는 경우에는 두 돌이 지난 뒤부터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먹이라고 권고한다.
초콜릿 우유는 나쁘고 흰 우유는 좋다? 우리가 먹는 흰 우유는 젖소에서 짠 우유를 135℃에서 3초 동안 살균하고 유지방을 잘게 부수는 균질 과정만 거친 것이다. 반면 딸기, 커피, 초코우유 등 가공유는 주로 지방을 제거한 탈지유 분말 가루에 과즙, 설탕 등을 첨가한 것들이다. 진현석 박사는 "흰 우유가 싫다면 딸기우유 등 가공유를 마셔도 단백질 등 영양소를 대부분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 흰 우유에 비해 가공 우유에는 당(糖)이 많아 충치 등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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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차장 박모(40세)씨는 얼마 전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심상치 않은 가슴통증을 느꼈다. 잠깐 쉬니 또 괜찮아지는 것 같아 노래방에서 호프집까지 빠지지 않고 참석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참을 수 없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계속돼 응급실에 실려 갔다. 의사는 “자칫 생명까지 잃을 뻔 했다. 가끔 경험하는 폭음과 흡연 때문에 심장혈관에 무리가 왔다”고 말했다.
비단 박 차장만의 얘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심장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직장인에게 술은 거부할 수 없는 벗으로 좋든 싫든 술자리가 생기고, 어김없이 술을 들이킬 수 밖에 없다. 술이 1~2잔에서 끝나면 다행인데, 대부분 2차 3차로 이어져 과음 폭음으로 이어지는 것이 문제다.
하지만 과음은 치명적인 위험을 부른다. 다음날 속 쓰림, 피로의 후유증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돌연사까지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폭음을 하게 되면서 심장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직장인이 무척 많다. 부천 세종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12월과 1~2월 심장질환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비율이 여름철(6~8월)보다 40% 가까이 높았다.
술 많이 마시는 우리나라는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유난히 더 높다. OECD가 최근 공개한 ‘건강지표 2007’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가입국가 중 우리나라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 후 사망하는 비율이 2위로 심각한 상황이다.
세종병원 심장내과 황흥곤 부장은 “겨울철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말초동맥이 수축돼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에 커다란 부하를 주게 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여 급성심근경색뿐만 아니라 뇌출혈로 쓰러질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여기에 송년회와 신년회로 인한 과음과 흡연이 더해지면 심장의 부담은 배로 커지는 것이다.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 급성 심장질환의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몇 배 더 높다.
술 때문에 생기는 심장병 중 대표적인 것이 ‘알코올성 심근병증’이다. 알코올성 심근병증은 심장질환의 1/3을 차지하는데, 심장 근육의 손상으로 심장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일정한 수축과 이완 작용으로 심장의 펌프기능을 담당해야 하는 심장근육이 손상돼 약해지게 되면 심장이 늘어진다. 심장근육이 확장되고 이완되면서 심장의 수축력에 이상이 생기고, 이것이 만성 심부전증으로 발전해 확장성 심근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그 원인이 알코올인 경우 알코올성 심근병증이라고 부른다.
알코올성 심근병증의 증상은 전신 피로,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앉아서 상반신을 앞으로 구부리지 않으면 호흡이 곤란한 상태 등이 대표적이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과음을 했을 때 호흡곤란을 느끼는 것도 이런 증상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과음으로 인한 돌연사 등 심장질환을 막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술을 안 마시거나, 적당히 조금만 마시면 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푸념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적당 음주량을 어느 정도 알고 마시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의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30g 이하다. 알코올 함유량 20%의 소주 한 잔에는 약 8g의 알코올이 들어있다. 맥주로는 360㎖ 한 캔에 약 13g, 40~50%의 양주나 12% 내외의 와인은 각각의 잔으로 한잔에 15g 정도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주종별로 소주는 3잔, 맥주 2캔, 양주나 와인 2잔 이하가 하루 섭취량으로 적당하다.
실외에 나갈 때는 충분히 옷을 껴입고 나가야 하며 목도리나 머플러 등을 이용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술자리 흡연도 자제해야 한다. 흡연은 관상동맥 질환의 발생률을 2~4배 증가시키며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응고를 촉진해 혈전증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금연만으로도 급사를 50% 감소시킬 수 있다.
회식자리에서 섭취하는 과도한 육류,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중 증가 등은 심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혈관에 찌꺼기를 쌓이게 한다. 따라서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흡연, 운동, 식생활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심장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은 당장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심전도, 심장초음파검사, 흉부 X-선 촬영, 관상동맥 조영술, 심장 내부 혈압측정, 24시간 심전도 등 심장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검사가 직장인에겐 필수항목이다.
만약 알코올성 심근병증으로 인한 심장근육의 기능 감소가 확인되면 그날부터 금주가 필요하다. 심장병의 진행을 막음과 동시에 혈액을 전신으로 내보내는 좌심실의 수축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으므로 당장 술잔을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는 경우 환자의 40~50%는 3~6년 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① 가슴 가운데가 뻐근하게 아프고 누르는 듯 조여 온다 ② 숨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구역질, 식은땀 어지러움이 동반한다③ 가슴으로 느껴지는 증상이 배, 팔, 목, 턱, 배 위쪽으로 퍼진다-이런 증상이 느껴지면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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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내린 최고의 축복.” “내일을 위한 충전의 시간”무엇을 얘기하는 걸까요?
네, 바로 잠에 대한 얘기인데요.
우리는 평생의 1/3을 잠을 자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정작 어떻게 자는 것이 좋은지, 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잠 잘 자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낮 동안 아무리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도 밤에 숙면을 취하면 또 다시 활기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힘이 생기죠. 그런데 이 잠을 잘 못 자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오늘은 숨 수면센터 박동선 원장님과 잠 잘 자는 법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좀 살펴봤더니, 잠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 굉장히 복잡한 여러 가지 단계를 거치던데요, 잠에 대해 좀 자세히 말해주신다면요?
네, 잠을 사전적으로 보면 “눈이 감긴 채 의식 활동이 쉬는 상태”라고 표현하는데요. 사실 우리가 수면을 취하고 있을 때 몸은 비활동적이지만 뇌는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수면을 비렘수면과 렘수면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활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 렘 수면, 많이 들어봤는데요,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신다면요?
렘수면에서 렘은 REM (rapid eye movement)라고 해서 안구가 빠르게 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4단계의 수면 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얕게 잠 든 상태를 1~2단계, 좀 깊게 잠든 상태를 3단계라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수면 상태를 렘수면이라고 하고 이 때를 4단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주기의 수면은 약 90분에서 110분 동안 일어나는데요. 수면의 50% 정도는 2단계 수면에서 보내고 20%를 REM 수면에서 보내는데 유아기에는 수면의 절반 정도를 REM 수면으로 보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네, 잠에도 4단계 주기가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럼 구체적으로 잠은 얼마나 자는 것이 좋을까요?
수면이 얼마나 필요한가는 나이를 포함한 많은 인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유년기에는 16시간 정도, 청소년기에는 9시간 정도, 성인이 되어서는 7~8시간 정도를 필요로 합니다. 대부분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7~8시간이 적절하지만 5시간에서 10시간까지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그 전 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판단이나 반응시간 같은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게 되고 그 부족한 잠을 요구하게 됩니다.
네, 하루에 7~8시간 정도라면 적은 시간은 아닌데요. 잠이 보약이다, 라는 말도 있는데요, 실제로 약을 먹는 것과 같은 건강증진 효과가 잠을 자는 동안 일어난다고 들었거든요,좀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네, 잠은 ‘회복’의 기능이 가장 강합니다. 낮 동안 소진됐던 에너지를 보충하고 하루 동안 쌓였던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풀어주고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생쥐를 가지고 한 실험에서, 정상 쥐는 2~3년 정도 살지만 REM 수면을 빼앗긴 쥐는 약 5주 밖에 살지 못했고, 잠을 자지 못하게 하면 3주 밖에 못 살았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억장애, 수학 계산 능력 감소 같은 현상이 생깁니다. 또 헛것이 보이거나 기분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유년기나 청소년기에는 몸의 세포들이 자는 동안 재생이 되고 스트레스와 자외선에 손상된 많은 세포들이 치료되고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생긴 것 같네요.
네, 원장님 말씀을 들으니 역시 잠은 충분히 자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잠을 잘 자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아까 수면주기에 대해 얘기했었죠. 낮 동안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회복시키는 기능은 3~4단계의 깊은 수면 상태에서 이뤄지는데요. 이 때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 노르에피네프린,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같은 호르몬이 분비되고 몸의 기능이 회복되고 충전되는 기능이 시작됩니다.
1~2단계 수면에서 방해를 받아 3~4단계 수면으로 넘어가지 못하면 수면 기능이 깨져서 오래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낮에 심하게 졸립고, 피곤하고, 어지럼증, 두통 같은 문제가 생기게 되죠.
그래서 잘 자는 방법은 수면주기가 깨지지 않도록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들을 바꾸고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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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은 24일 "한끼의 학교급식을 통해 섭취하는 나트륨 양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나명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개 교육청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2008년 실시한 학교급식 및 학교주변 길거리 음식 등의 당, 나트륨 실태 조사 결과, 1회 급식 기준 나트륨 평균 함량이 928㎎에 달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이 2,000㎎인 점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많은 수준이다. 한끼 급식을 통한 당 섭취량은 평균 6.6g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 조사는 서울, 대전/충청, 경상/부산 지역의 초·중·고 21개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급식량에서 잔반을 제외한 섭취량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꽈배기/도넛, 핫도그, 꼬치, 튀김, 어묵, 순대 등 학교주변 길거리 음식 182건에 대한 조사에서는 100g당 나트륨은 342㎎, 당은 평균 6g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넛, 와플, 호떡, 떡볶이 등의 경우 식품 100g당 12~17g의 당이 함유돼 있었으며, 꼬치, 떡볶이, 핫도그는 100g당 410~462㎎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간식을 통해 한끼 식사 수준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2008년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푸드코트 등에서 판매하는 음식별 나트륨 함량 조사에서는 국물이 많은 찌개 및 탕류에서 나트륨이 영양소 기준치의 1.5배 수준인 2,871㎎으로 나와 외식의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웹기반 당, 나트륨 제공지수 산출 프로그램’, ‘학교급식 저염식단’ 개발·보급 등 영양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 등을 벌여 영양 위해성분의 사전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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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2009 희망 나누기' 캠페인서울아산병원은 소아청소년병원 개원을 앞두고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100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2009 희망 나누기 캠페인을 펼친다. 두개 및 안면기형, 척추 측만증, 강직성 뇌성마비, 선천성 담도폐쇄, 선천성 횡격막 탈장이 있는 어린이나 각막 이식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가 대상이다. 문의 (02)3010-4090한림대병원, 사시·화상 수술비 지원한림대 성심병원(평촌)은 서울과 경기지역 저소득 가정의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사시 수술비를 지원한다. 또 한강성심병원은 저소득 가정 자녀 중에 화상 수술이 필요한 아동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1인당 최고 150만~200만원까지 지원된다. 문의 (031)380-4080, (02)2639-5768유유제약, 어린이용 코 세정제 출시유유제약은 프랑스 생 말로 바닷물로 만든 어린이용 비강 세정제 '피지오머 키즈'를 새로 출시했다. 유유제약은 이에 앞서 피지오머 베이비(유아용), 젠틀(성인용), 스트롱(환자용) 등 비강 세정제를 출시한 바 있다. 피지오머 키즈는 코에 뿌리는 세정제로 감기 예방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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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을 먹는 아기들에게 철분 결핍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정 교수팀은 생후 6, 12개월 된 영아 87명을 대상으로 분유만 먹인 '분유수유군', 모유만 먹인 '모유수유군', 모유에 철분을 5㎎/일씩 보충해준 '모유보충군'으로 나누어 철분 결핍 여부를 조사했다.철분 결핍 여부는 3단계로 나눠 판단한다. 첫째는 세포에 저장된 철분이 감소하는 '저장 철 고갈', 둘째는 혈액 속 철의 농도가 감소해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합성이 장애를 받는 '철 결핍', 셋째는 '철 결핍성 빈혈'이다.연구 결과 생후 6개월 된 영아들의 경우 ▲저장 철 고갈 ▲철 결핍 ▲철 결핍성 빈혈의 빈도가 모유수유군에서 각각 33%, 33%, 30%로 분유수유군(0%, 5%, 8%)이나 모유보충군(1%, 7%, 5%)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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