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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루브르 박물관 2 층의 '모나리자' 앞에는 언제나 많은 관중이 몰려 있다. 이 그림이 유명해진 것은 1911년에 벌어진 도난 사건 때문이었다. 빈센초 페루지아라는 이탈리아 사람이 이 그림을 훔쳐 고국으로 가져갔는데, 2년 후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고 작품은 회수돼 프랑스로 되돌아오게 된다.그런데 그림을 훔친 범인이 아닌데도 이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사람이 있다.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은 흐르고, 우리들 사랑도 흐르네….' 이렇게 시작하는 유명한 시 '미라보 다리'의 기욤 아폴리네르다. 그는 모나리자 도난 사건 와중에 이탈리아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용의자로 몰려 1 주간 상테 감옥에 구금 당하는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미라보 다리'에서 사랑의 주인공은 로랑생이란 여성이었는데, 구금 사건 뒤 아폴리네르와 로랑생의 관계는 서먹해져 결국 헤어졌다.그 뒤 미술평론가로 맹활약하던 아폴리네르는 마델린 페이지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약혼한다. 이 때 제 1 차 세계 대전이 터졌고, 자원해 전쟁에 참전한 그는 참호 속에서 잡지를 읽던 중 어디선가 날아온 탄환에 머리를 맞는다. 다행히 철모를 쓰고 있어 목숨은 건졌지만 이 사고 이후 왼쪽 팔·다리 마비 증세가 생겼다. 마비 증세는 얼마 뒤 좋아졌지만 이 무렵부터 아폴리네르에게는 눈에 띌만한 변화가 찾아왔다.점잖았던 그는 이 때부터 늘 안절부절못하고 갑자기 화를 내곤 했다. 한 마디로 사람이 달라진 것이다. 게다가 마델린에 대한 관심도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녀에게 매일처럼 쓰던 편지를 4개월 동안 쓰지도 않았다.아폴리네르가 썼던 철모의 탄환 구멍을 검토한 스위스 의사 보고슬라브스키는 만약 총탄이 아폴리네르의 뇌를 관통했다면 분명 오른쪽 측두엽을 손상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잠시 왼쪽 손발이 마비되었다 회복한 것으로 볼 때 경막하 출혈(뇌를 싸고 있는 경막의 아래쪽에 피가 고이는 병)이 발생해 잠시 뇌를 압박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오른쪽 측두엽은 감정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실제 측두엽 손상 후 성격 변화까지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나는 뇌출혈에 의해 전두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아폴리네르로서는 오른쪽 뇌 손상이 차라리 다행한 일이었다. 인간의 언어 기능은 왼쪽 뇌에 모여 있기 때문에, 만일 왼쪽 뇌가 손상됐다면 말을 못하거나 남의 말을 못 알아 듣는 증상, 즉 실어증이 생겼을 것이다. 그랬다면 시인이나 평론가로서의 삶도 끝났을 것이다. 감정 형성, 주의 집중 같은 기능을 담당하는 우뇌, 특히 균형 잡힌 마음가짐을 유지케 하는 전두엽의 손상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독(毒)으로 작용했다.정확한 뇌 손상 부위는 알 수 없으나, 이 사건 이후 아폴리네르는 마델린을 완전히 잊었다. 나중에 그는 자클린이란 여성을 만나 결혼하지만 불과 6 개월 뒤인 1918년, 스페인 독감에 걸려 파란만장한 생애를 마감했다. 아폴리네르는 파리의 페르라세즈 묘지에 묻혀 있다. 그의 묘지에서 몇 걸음 떨어져 묻힌 사람은 그의 첫 번째 연인이자 당시 보기 드문 여성 화가였던 로랑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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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들이 많이 고민하는 피부 색소 질환의 으뜸은 기미다. 주근깨나 잡티도 문제이긴 하지만 기미가 치료가 까다로운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기미의 원인은 무척 많다. 자외선 노출이 큰 원인이기는 하지만 광과민성 약물(햇빛에 민감해지는 약물) 복용, 임신, 스트레스, 화장품 등이 기미를 부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미의 유형도 표피형, 진피형, 복합형 등으로 복잡하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시간도 천차만별이다.피부에 대해 비교적 많이 안다는 여성들도 기미와 주근깨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피부의 표피 아래 쪽에는 색소를 만들어 피부 세포에 고르게 분배하는 멜라닌 세포가 있다. 그런데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에 이상을 초래해 멜라닌 색소가 너무 많이 만들어지거나 만들어진 멜라닌 세포가 제대로 배분되지 않으면 크고 작은 반점이 드러난다.이것이 '기미'다. 반면 '주근깨'는 깨알 같은 작은 반점이 무수히 생기는 것으로 얼굴뿐 아니라 목, 어깨 등에도 생기며, 주로 10~20대에 젊은 여성들에게 잘 생긴다.기미는 보통 임신 초기에 발생하여 출산 후에는 어느 정도 호전되지만, 다 없어지지 않고 지속된다. 이 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나중에는 점차 짙어지고 번지기도 한다.기미의 가장 손쉬운 예방법은 우선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다. 모자와 양산 등을 활용하여 피부의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 SPF30에 PA++ 이상의 제품으로 엄지 손톱 크기 정도의 양을 노출 피부에 골고루 바르는 것이 좋다.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면 차단 효과를 오래가게 할 수 있다.주의해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미리 보습제품을 꼼꼼히 바른 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찜질방이나 온천의 뜨거운 수증기는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잦은 출입을 자제하도록 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과 비타민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고 기능성 미백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이미 깊고 진하게 자리잡은 기미는 피부과에서 치료 받는 것이 최선이다. 기미는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 치료를 해야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5회 이상 받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도에 따라 10회 이상 치료를 받기도 한다.기미는 전문 치료 레이저들이 효과적인데, 낮은 에너지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루메니스원', 혈관이나 섬유 아세포의 영향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기미에 효과적인 '플러스 옐로우 레이저', 기미뿐 아니라 다양한 색소질환에 효과적인 '레이저토닝 '등이 많이 사용된다. 이와 함께 '바이탈이온트'라는 미백 스킨케어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높일 수 있다.하지만 치료가 잘 됐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피부는 늘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치료 후 관리를 잘 해야 기미가 다시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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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허리나 목, 발목 등이 아플 때 정형외과와 같은 양방(洋方) 병·의원보다는 한방 병원이나 한의원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5~2007년 '한방 다빈도 10개 질환의 양·한방 요양 급여(청구건수) 현황'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요통의 한방급여 청구 건수는 1463만9320건으로 양방 51만7744건의 28배에 달했다.견비통(863만명), 경부통(288만명), 역절풍(169만명)은 한방이 양방보다 2배 이상, 염좌(520만명)는 3배 이상 많았다. 뇌졸중(중풍) 후유증도 한방이 107만 명으로 양방의 28만 명보다 3.8배 많았다.요통은 2008년 한해 동안 한방을 많이 찾은 질환 중에서도 단연 1위였다. 요통으로 한방을 찾은 사람은 400만9916명(중복 포함)이었으며, 이들은 총 2175만2708회 치료를 받았다. 환자 1인당 평균 5~6회 꼴로 침이나 뜸 등 한방 허리통증 치료를 받은 셈이다.2위는 어깨에서 팔까지 저리고 아파 팔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견비통(肩臂痛)(289만5699명), 3위는 발목이나 관절을 삔 염좌 환자(214만명)였다. 또 목 부위 통증인 경부통(頸部痛·117만명), 전신 또는 사지 근육이 굳어지는 감각신경 이상 증세인 마목(痲木·80만명), 복통(70만4396명), 두통(69만6355명)이 많았다.그밖에 엉덩이와 무릎 관절염을 뜻하는 '고·슬부 옹저(68만646명)', 급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뜻하는 '역절풍(歷節風·50만2648명)도 한의원 외래 진료 다빈도 질환의 상위에 올랐다. 한방을 많이 찾는 질환의 대부분은 통증이나 염증과 관련된 것이다.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최원철 교수는 "관절이 삐거나 장기간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한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환자들이 양방의 약이나 물리치료보다는 침이나 뜸을 이용한 한방 치료 효과를 더 직접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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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2009/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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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치아는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곳 중 하나라서, 65세 이상 노인의 40%는 치아가 모두 소실돼 먹는 즐거움마저 잊고 사는 것이 현실인데, 젊은 나이에도 풍치나 치조골의 문제로 본인 이를 전부 다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치아 상실 후 살아갈 세월이 길어지고 있다 보니 잇몸만으로 살기에는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무엇보다 음식물을 씹는 기능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나의 치아가 상실되면 다른 신체조직과 달리 재생이나 회복이 불가능해 다른 치아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노년의 삶은 점점 길어지고, 치아 수명이 짧아짐에 있어 해결책은 없는 걸까?
치아 상실은 치아배열에도 변화를 가져와 치아의 솟구침과 기울어짐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주변 치아들 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잘 끼게 된다. 또 아래턱의 위치가 변해 턱 관절 장애를 일으켜 두통과 근육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빠지는 치아를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치부해 그냥 방치할 것 이 아니라 브리지나 틀니, 임플란트 등 인공치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치아가 상실되거나 포기해야 할 상황이 올 경우에는,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최대한 살려서 이용 할 수 있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게 버팀목을 만들어주고, 도저히 제대로 서있을 수 없는 치아는 맞춤식 임플란트가 가장 적절하다.
맞춤식 임플란트를 치아 상태에 맞게 시행하면, 수술 전 각종 진단 장비를 통한 철저한 분석과 이를 통한 올바른 치료계획의 설립 그리고 많은 수술경험과 다양한 수술 장비들이 필요하다.
맞춤식 임플란트란 즉시 임플란트라든지 앞니 임플란트, 무치악 임플란트 등을 각각의 정확한 적용 환자를 선택하여 시술하는 것이다. 이는 다년간의 노련한 경험이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는 임플란트 시술 후 갑자기 외부로 나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회복 실에서 떨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방법이 소개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의 범위도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임플란트의 형태와 표면처리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환자에게 맞는 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지게 되었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식립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잇몸과 임플란트 사이에는 미세한 틈이 있는데 이곳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쉽다. 하지만 임플란트에는 신경이 없어 통증에 둔감하다. 즉 임플란트는 플러그나 치석이 생겨 치주질환이 진행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연 1~2회 정도 반드시 치주질환에 대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는 관리만 잘 되면 25~30년 동안 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수십년간의 치료결과가 있는 안전한 치료이며, 한국은 임플란트치료에 있어서 세계적인 수준이다. 풍부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삶의 질 또한 그만큼 향상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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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Care엄마가 꼭 알아야 할 육아법 3탄청소년기 자녀의 '정신건강', 어떻게 관리할까?
청소년기 자녀의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전문가들은 사춘기의 일시적 문제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너무 심각한 문제라고 말한다.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 인터넷 게임 중독으로 살펴본 청소년기 자녀의 정신건강 실태와 대처법을 소개한다. 자칫 잘못 다루면 금새 산산조각 나는 유리 같은 아이기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Check Point 1. 스트레스"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이에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6년 9월 중학교 1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7만1000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제2기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스트레스가 많다'고 대답했다.
청소년기 아이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아마도 공부일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유희정 교수가 2008년 10월 한 달간 강남, 분당, 목동, 중계 등 4개 지역의 중고등학생 12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희정 교수는 "조사지역의 중학생 2명 중 1명 이상이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소화불량이나 어지럼증 같은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에 노출돼 있었다"고 밝혔다.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만성적인 두통과 소화불량, 어지럼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학업 스트레스는 안면통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안면통증은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하는 구강 관련 습관(이를 악물고 손톱을 깨무는 등의 행위) 때문에 유발되거나 악화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강박장애를 보이는 아이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강박장애를 그대로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거나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조기학습으로 인한 뇌신경 발달과 정신적 성숙은 성조숙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직간접적인 경험 탓에 정신적인 성숙이 빠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신체적인 사춘기도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너무 공부에만 매진할 경우 사소한 성적인 자극에도 극도로 민감해져 사춘기가 빨리 올 수 있다. 특히 정신적으로 민감하고 비위가 약한 체질의 아이가 그렇다.
학업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이 만성염증과 연관된 혈액 내 단백질이 높아져 향후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Psychosomatic Medicine 저널'에 밝혔다. 연구팀은 69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가족 간 갈등이 있거나 동료학생들과 싸웠거나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은 아이 등 대인관계에 있어 부정적 일을 겪은 아이가 8개월 후 검사에서 혈액 내 염증표지자인 CRP이 크게 증가했다고 이야기했다. 청소년기에 CRP이 높아지면 성인이 됐을 때 심혈관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모든 질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청소년기 아이는 가족이나 친구,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가 단절됐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 부모는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지만 아이는 거부한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는 자신의 학교생활 등을 부모에게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막연히 어른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부모는 '나도 너처럼 청소년기를 보냈단다'라는 말로 아이 마음의 문을 열게 한 뒤 대화를 나눠야 한다.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운동은 심리적 압박감, 긴장감, 좌절감, 불안감 등을 감소시키고, 엔돌핀 및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부모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다. 음악도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이가 MP3플레이어를 끼고 산다고 나무라기보다는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게 더 좋은 방법일 듯하다. 이런 방법들을 사용했는데도 아이의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여겨지면 전문가를 찾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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