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못생겼지만 영양은 최고! 몸에 좋은 제철 뿌리채소를 먹자!

    겨울은 땅 속에서 추위를 견딘 제철 뿌리 채소가 다양하게 생산되는 시기이다. 모양은 투박하고 못생겼지만 맛과 영양만은 그 어떤 채소보다 풍부함을 자랑한다. 12월에 맛볼 수 있는 뿌리 채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뿌리채소의 금의환향흙으로부터 영양을 흡수해 잎과 열매에 전달하는 뿌리는 식물의 근원이자, 심장이기도 하다. 채식주의자 중 일부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뿌리를 먹지 않기도 하니, 뿌리가 갖는 의미를 새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역사적으로 식물의 뿌리는 농부나 가난한 자들의 몫이었다. 귀족들은 겉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것을 모두 차지하였고 서민에게는 투박하고 못생긴 뿌리 채소만 남겼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뿌리 채소는 귀한 대접을 받게 된다. 사람들이 영양소의 저장 창고인 뿌리에 비타민, 식물영양소(식물에만 있는 특별한 영양성분), 다당류가 가득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색깔 따라 골라 먹자한국식품영양재단의 김주현 박사는 “뿌리 채소는 색깔에 따라 기능성 성분이 다양하다. 주황색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레드 비트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시아닌(베타닌), 더덕?도라지?인삼 등 흰색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등 각기 독특한 효능의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비타민A로 변하며, 변환되지 않은 베타카로틴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A는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 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눈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베타시아닌과 사포닌 또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이러한 성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김주현 박사는 “다양한 색깔의 뿌리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약으로 쓰이는 뿌리채소 뿌리채소는 자라난 환경 덕분에 추운 저장 창고에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물이 자라기 힘든 겨울 내내 사람들에게 양질의 비타민을 제공해준다. 오랫동안 뿌리채소는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어 왔다. 몸이 으슬으슬하고 감기가 올 것 같을 땐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고, 소화가 되지 않을 땐 무를 갈아 마시기도 했다. 인삼은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식품이자 약재이다. 일반적으로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은 뿌리채소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과 곁들이면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땅 속에서 자라니 더욱 안전해야 한다 땅 속에서 자라고, 땅으로부터 직접 영양을 흡수하는 뿌리채소만큼 땅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식물도 드물다. 때문에 뿌리채소를 먹을 때는 더더욱 어느 땅에서 어떻게 자랐느냐를 염려하게 된다. 요즘처럼 중국에서 수입된 농약 과다 식품, 위생 상태 불량 식품, 가짜 식품 등이 하루가 멀다 하고 문제가 되는 시기에는 고심해서 잘 고른 내 식탁 위의 음식도 ‘혹시?’하고 의심하게 된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사진 자료와 설명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을 비교하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산 당근은 표면에 흙이 많이 묻어 있고, 기형 당근이 섞여 있으며 수분이 많아 구부리면 잘 부러지는 반면, 중국산 당근은 겉이 깨끗하고 크기가 균일하며, 수입 과정에서 말라 구부리면 약간 휘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료를 통해 어떤 것이 수입 농산물인지 구분하기란 전문가도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제공하는 국산과 수입산 당근의 비교 소비자가 좀더 쉽게 안전한 식품을 먹기 위해서는 깨끗이 포장되어 원산지 라벨까지 붙인 제품을 믿고 구입하는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도 완벽하게 안심할 수는 없으므로 최근에는 가족이 먹을 만큼만 직접 재배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식탁의 안전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가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인증된 식품만 구입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칼륨의 보고, 감자 풍부한 칼륨과 비타민 C 식사 대용으로 좋은 감자는 칼륨이 풍부해 음식을 짜게 먹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수분 조절을 하고,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는 칼륨은 고혈압, 동맥경화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감자 100g에 485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에 비해 칼로리는 낮은 편이다. 감자에 소량 들어있는 리포산도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발즈 프라이 박사는 리포산이 대사과정을 조절, 정상화시켜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개선시키며 항산화 기능도 갖고 있어 인슐린 신호 전달과 포도당 대사를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현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양소이자, 예민한 성분이기도 한 비타민C는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섭취하기가 만만치 않다. 의외로 감자에 풍부한 비타민C는 전분에 의해 보호되어 조리 과정을 거쳐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한순간에 독이 될 수 있다감자는 영양 성분이 높은 식품이지만 보관하기에 따라서 한순간 독으로 변할 수 있다. 바로 감자의 색이 초록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생긴 부분에 존재하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그 범인이다. 솔라닌은 식중독을 일으키며, 자칫하면 생명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익혀도 사라지지 않으니 감자의 싹은 도려내고 먹는 것이 최선이다. 싹이 나지 않게 잘 보관하는 방법은 감자와 사과를 함께 두는 것이다.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싹을 억제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감자를 구입할 때도 물기가 없는 것을 고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면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맛있는 감자를 고르는 법 보기 좋은 감자가 맛도 좋다. 흠집이 적고 모양이 동그랗고 통통한 것을 고르면 실패가 적다. 눌러보았을 때 단단하고, 속이 꽉 찬 감자를 골라야 한다. 주름이 많고 껍질이 녹색을 띄면서 싹이 많은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되었거나 보관을 잘못한 것이다. 감자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탄수화물 함량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감자는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감자에 풍부한 칼륨이 몸속의 수분을 조절해 부기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감자의 효능은 논란이 많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토머스 홀튼 박사는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 저널>에 감자를 많이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감자가 GI(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 섭취하는 즉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과체중인 사람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7 10:29
  • 겨울, 감기환자는 가열식 가습기가 좋아.

    직장인 이나경(27)씨는 얼마 전부터 목이 따갑고 코가 막혀 가습기를 샀다. 습도를 높여주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 지지 않아 목 감기를 막는다는 것. 하지만 가습기를 틀고 2~3일이 지나도 이상하게 목 감기는 낫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한 감기에 걸렸다.한양대학교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물론이고 목 감기가 걸린 환자도 찬 습기가 나오는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목에 습기를 공급해 줄지는 몰라도 따뜻한 기관지를 차갑게 만들어 기도를 자극하고, 자극된 기도는 부풀러 올라 기관지염을 더 악화시키고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가열되지 않은 물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간균 등 각종 병원성 세균이 생겨나기 쉽다. 이런 물이 습기로 바뀌어 기관지로 들어오면 목 감기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 또 찬 습기는 주변 온도를 떨어뜨려 온도에 예민한 노약자나 여성, 어린이가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가습기의 이러한 단점을 막으려면 가열식 가습기를 쓰는 것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물을 하루에 한번씩 교체하고 청소해야 한다. 세제로 청소하면 세제 찌꺼기가 물 속에 스며들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한번 닦아주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1주일에 한 번씩은 굵은 소금을 이용하거나 가습기 전용 세제로 닦아주면 된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12/16 19:22
  • 약 안 듣는 레이노드증후군, 수술로 완치

    약 안 듣는 레이노드증후군, 수술로 완치

    앞으로 약물치료가 듣지 않는 레이노드증후군 환자의 발을 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안희창 교수팀은 발에 레이노드증후군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약물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 7명에게 교감신경을 절제하고 혈관을 늘이는 수술을 실시한 결과, 수술 후 통증이 바로 사라졌고 2~3주 내에 발에 새살이 돋았다고 최근 개최된 대한성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레이노드증후군은 손과 발끝에 있는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손발이 시리고 감각이 무뎌지는 병으로, 이전까지 손을 제외한 발은 약물치료만 가능할 뿐 수술은 불가능했다.  안 교수팀은 "앞으로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레이노드증후군 환자의 발도 이 수술법으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2/16 19:20
  • 시각적 즐거움, 공기 청정, 수분 공급까지 ‘식물 키우기’

    시각적 즐거움, 공기 청정, 수분 공급까지 ‘식물 키우기’

    미국 환경청에서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다섯 가지 요인 중 하나로 실내 공기 오염을 꼽았다. ‘최악의 질’이라 불러도 손색 없는 실내 상황, 그저 값싸고 부담 없는 식물 하나로 당신 주변이 크게 달라지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1. 식물,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준다송종은 건국대 식물감성공학연구소 박사는 “식물을 키워야 하는 이유로 네 가지를 꼽을 수 있다. 1차적으로는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고, 2차적으로는 환경을 정화시킬 수 있다. 3차적으로는 식물을 기르며 돌보는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장식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하나의 식물이 주는 효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 >식물은 새집증후군을 없앤다 21세기 환경병이라고 할 수 있는 ‘새집증후군’. 특별한 원인 없이 계속해서 여러 증세들만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다. 이 모든 것이 시멘트와 같은 합성건축자재를 사용하면서 유해물질의 발생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보스턴 고사리, 벤자민 등과 같은 몇몇 식물은 새집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포름알데히드를 없애준다. 실제 이런 효과 때문에 새집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이들은 가장 먼저 이러한 식물을 놓고 키운다. >식물은 신선한 산소를 내뿜는다광합성 시 잎 뒷면의 ‘기공’이라 불리는 구멍을 통해 실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산소를 포함, 건강에 이로운 음이온도 방출한다. 주로 도시에서는 양이온이 많이 방출하기 때문에 산세베리아와 같은 식물이 내뿜는 음이온은 건강에 무척 이롭다. 스트레스 완화, 신진대사촉진, 혈액정화, 세포기능 활성화 등의 효과를 준다. >식물은 자연의 가습기 역할을 한다증산작용이 좋은 식물의 경우 실내 면적의 약 5~10% 정도만 두어도 겨울철에 습도를 20~30%까지 높일 수 있다. 그밖에도 여름철에는 식물이 있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1~3℃ 정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자연의 공기청정기 역할도 한다. 실내공기 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실내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양을 조절, 전자파를 감소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새집증후군을 치유하고 머리를 맑게 하고 건강을 좋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식물은 심리적으로 좋은 역할을 한다원예치료는 식물을 이용해 심신을 치료하고 회복하게 한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식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큰 힘이 된다. 아이에게 식물을 하나 정해주고 보살피도록 하면 아이 정서와 책임감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생각만큼 어렵지 않는 미니 정원 만들기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당신만의 화단을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나무로 된 사과상자에 흙을 담아 상추, 쑥갓을 키워보는 것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1. 화훼 시장처럼 원예용품을 파는 곳에서 나무로 된 상자를 구입하자2. 밑바닥에 5cm가량 자갈을 깔고 그 위에 흙과 거름을 섞어 20cm 두께로 덮는다.3. 배수구는 호스를 연결해 물이 빠져가는 쪽이 경사지게 한다.4. 일조량과 취향을 고려해 식물을 선택한다. #2. 식물, 아직도 그냥 빈자리에 두세요?사람도 자기 자리가 있는 것처럼 식물들에게도 자신에게 꼭 맞는 장소가 있다. 식물들의 특성과 필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배치법. 부엌 : 스킨답서스, 타임세이지, 로즈마리 등우선 식욕을 돋우는 허브식물을 주방 창가쪽에 배치한다. 스킨답서스나 타임세이지, 로즈마리는 요리기구나 가스렌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역할도 겸한다. 베란다 : 벤자민, 고무나무, 크로튼, 아이비 등이곳에는 크기가 크고 햇볕을 좋아하는 벤자민, 고무나무, 크로톤, 아이비와 같은 식물들을 키우자. 광합성 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산소를 내뿜어 거실 공기를 맑게 한다. 국화와 같은 화초들이나 선인장을 두어 이왕이면 미관상 좋도록 하자. 공부방 : 아이비, 싱고니움, 푸밀라, 세이지, 로즈마리 등집중력이 필요한 아이들 공부방에도 식물 하나 놓아두자. 아이들은 지속적으로 동일한 동작을 계속할 때 신체적 정신적 통증을 호소하는 VDT증후근(Visual Display Terminal 컴퓨터 단말기 증후군)이 오기 쉽다. 이때 편안함을 주고 집중력 도움이 되는 아이비, 싱고니움, 푸밀라가 알맞다.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허브식물에는 세이지, 로즈마리가 있으며 컴퓨터가 내뿜는 전자파를 차단해줄 수 있는 산세베리아나 선인장도 좋다.   화장실 : 보스톤 고사리, 아디안텀, 관음죽 등보통 화장실은 다른 곳에 비해 빛이 약하므로 그늘에서 잘 자라는 음지식물을 선택한다. 습기가 곳에서 잘 자라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를 없애는 보스톤 고사리류나 스킨답서스도 알맞다. 아디안텀, 박쥐란,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관음죽 역시 화장실에 어울린다. 주의해야 할 것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 식물들도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자. 물기가 많이 베어 있으면 섞을 수 있으니 화분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환기로 외부 공기를 쐬어주어야 한다.   침실 : 산세베리아, 호접란, 선인장 등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인만큼 분위가 잔잔하고 좋은 식물로 선택해야 한다. 음이온 발생이 높은 산세베리야나 밤에 산소를 내뿜는 호접란이나 선인장과 같은 다육 식물이 좋다.  현관 : 행운목, 산호수, 세프렐라 등하루에도 몇 번씩 문을 여닫으므로 추위에 잘 견디거나 환경변화 적응력에 뛰어나야 한다. 또한 잎이 너무 떨어지면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행운목, 산호수, 호야, 세프렐라와 같은 식물들이 적합하다. 사무실 : 벤자민, 스파티, 아이비, 파키라 등사무실에는 컴퓨터, 각종 레이저 프린터, 복사기 등 오존을 발생시키는 사무용품들의 천국. 오존에 약한 스킨답서스 같은 경우 사무실에 놓으면 누렇게 떠서 죽어버린다. 오존에 강한 식물은 벤자민, 스파티, 아이비가 있으며 퇴근 후 기온 차이에도 견딜 수 있는 파키라도 있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5:19
  • 건조한 겨울.. 건강 관리의 기본이 습도 조절?

    건조한 겨울.. 건강 관리의 기본이 습도 조절?

    실내 공기가 바짝 건조해졌다. 전자제품 매장에선 벌써 가습기가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 하지만 가습기만 있다고 습도가 지켜질까? 낮아도 문제, 높아도 문제인 예민한 습도! 건강한 몸을 위해 사용하는 가습기가 오히려 병을 부르는 수도 있다. 습도 조절,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에 당신의 건강이 달려 있다. 습도, 제대로 얻는 것이 중요하다공기 중 습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의식적으로 물을 자주 섭취해 몸 안의 수분을 지켜야 하지만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는 공기 중 습도도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난방을 시작해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 중 습도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하나이비인후과 홍종석 원장은 “습도는 특히 호흡기 점막이나 기관지 상태에 영향을 주므로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섬모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습도는 가습기를 이용해 쉽게 유지할 수 있지만 가습기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엔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져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습도의 변화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보통 40~60%의 습도가 적정 습도다. 이보다 너무 낮으면 비염이나 기관지염에 좋지 않고 건선, 가려움증, 코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반대로 너무 높으면 진드기 등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유?소아에게 좋지 않다.뿐만 아니다. 가습의 방법도 중요하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은 초음파식 가습기의 찬 가습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기관지를 차갑게 만들어 기도를 자극하기 때문. 또한 가습기와 코의 거리는 최소한 1m 이상 떨어져야 한다. 가습기는 방 가운데, 바닥에서 0.5m 이상 높이에 놓고 사용해야 한다. 얼굴 쪽으로 직접 가습이 될 경우 기관지 점막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가습기 오염주의보를 경계하라가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큰 걱정은 가습기 오염 문제다. 가열되지 않는 물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가습기의 물은 흐르지 않고 고여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수도권 53가구에서 사용 중인 가습기를 조사한 결과 34%인 18대에서 병원성 세균이나 알레르기 유발균 등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됐다. 9대에서는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녹농균, 3대에서는 인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간균, 3대에서는 화농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각각 검출됐다. 세균이 들끓는 가습기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좋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노약자, 아이들에게는 더 위험하다. 홍 원장은 “작년 종합병원의 가습기에서 세균이 검출된 이후 가습기 관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시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많은 요양원이나 병원일수록 가습기 관리가 잘 되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5:17
  • 위(胃)를 묶어 비만 치료?

    위를 밴드로 묶어 크기를 줄인 뒤 고도 비만을 치료하는 위 밴드(존슨앤존슨메디칼)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 국내 고도비만 환자(BMI 30 이상)는 약 200만 명에 달한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위 밴드는 위를 조여 음식을 먹으면 빨리,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해 결과적으로 식사량을 줄인다. 이로 인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고도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임상시험 결과 위 밴드 수술을 한 뒤 ▲장기적인 체중 감량 ▲당화혈색소(혈당조절 정도를 반영) 수치의 감소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감소 등의 효과를 얻었다. 또한 위 밴드 시술을 받은 환자의 약 80%에서 제 2형 당뇨병의 개선이 이뤄진 바 있다. 위 밴드 수술은 복강경 수술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위 절제술에 비해 짧다. 수술 후에도 식염수 등으로 밴드의 조임을 조절 할 수 있어, 고도 비만 환자들이 먹는 양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2/16 15:14
  • 선생님! 반신욕은 정말 만병통치인가요?

    선생님! 반신욕은 정말 만병통치인가요?

    인터넷에서 효과 봤다고 하는 민간요법, 아무 생각 없이 시도했던 건강요법이 과연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해드립니다.  찜질, 마사지, 반신욕, 족욕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봅니다. Q 하루의 피로는 반신욕으로 풀어요. 퉁퉁 부은 다리의 부기도 빠지고, 결리던 어깨도 한결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요. 성지윤(33세, 판매업) A 피로를 푸는 여러 방법 중 많은 이들이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반신욕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배꼽 아래의 순환을 좋게 하는 반신욕은 피로를 풀어주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땀이 날 때까지 하는 것이 좋지만,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도 있으므로 5~10분 사이가 적당하다. 겨울에는 욕실 안과 밖의 온도 차이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반신욕을 하자마자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절 주위에 여러 물질이 고여 지속적으로 통증이 유발되는 관절염 환자나 요통 환자에게도 반신욕은 효과적이다.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은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어 혈류 량을 증가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고 말했다. Q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 고민인데 최근에 불면증에 반신욕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정말인가요? 박성우(56세, 회사원) A 반신욕과 목욕, 족욕 모두 불면증에 효과 있으나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다. 숨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은 체온과 신경에 영향을 받는다. 족욕, 반신욕, 샤워 등은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을 돕고, 신경계를 활발하게 깨우는데 바로 잠에 들려고 하면 오히려 정신이 말똥말똥해지고 잠이 오지 않는다. 집중해서 어떤 일을 하다가 바로 잠에 들려고 하면 잠이 오지 않는 현상과 같은 이치다”라고 말했다. 체온이 최고조로 올랐다가 떨어지는 때가 확실히 잠에 들 수 있는 타이밍으로, 반신욕을 마치고 2시간 정도 지난 후가 바로 잠에 잘 들 수 있는 때다.  Q 요즘 피부가 많이 나빠져서 찜질방 정기권을 끊었어요. 이웃집 아주머니가 목욕탕에 정기적으로 다니시는데 땀을 빼고나면 피부도 좋아진다며 권하시더라고요. 홍유화(31세, 텔레마케터) A 목욕이나 찜질을 자주하는 것이 피부에 좋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피부가 건조할 때는 잦은 목욕이나 찜질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미안피부과 김경호 원장은 “뜨거운 열기로 피부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는 수분을 쉽게 빼앗겨 건조해진다.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면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피부 탄력을 잃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찜질 후 각질을 제거한다고 때수건으로 몸과 얼굴을 미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할 일. 김 원장은 “찜질 후에는 열에 의해 피부가 달아오르고 각질이 부풀어 있는 상태로, 이때 때수건으로 피부를 밀면 자극이 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를 밀면 묵은 각질만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부 보호막과 피지도 함께 제거되기 때문이다.  Q 오래 서있다 보니 하지정맥류가 생겼는데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같아서 즐겨 하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에 족욕이 효과 있을까요? 김세환(42세, 요식업) A 하지정맥류에는 족욕보다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족욕은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중단할 것. 센트럴흉부외과 김승진 원장은 “다리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하지정맥류의 경우 뜨거운 열기가 다리에 직접 닿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지만, 하지정맥류가 생긴 혈관은 점차 고무줄처럼 늘어나 증상이 악화된다. 단기적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혈관을 완전히 망치는 결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하지 정맥류 증상이 있는 사람은 혈관 상태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찜질방을 비롯해 족욕, 반신욕 등 온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다리를 찜질하고 샤워 후 2~3분 정도 차가운 물을 다리에 뿌려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Q 몸에 비해 통통한 다리가 고민이어서 저녁마다 슬리밍 제품을 바르고 다리 마사지를 하는데요.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김은정(28세, 직장인) A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기가 생긴 곳에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하면 사이즈 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은 바르는 것만으로는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힘들며, 마사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365mc 김남철 원장은 “체형 관리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부종이 줄어들고, 분해된 지방이 쉽게 배출된다. 운동이나 식이조절로 인해 분해된 지방이 우리 몸에서 완전히 없어지기 위해서는 혈액 내로 유입되어 에너지 원료로 소모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방이 아무리 잘 분해되어도 혈액 내로 원활하게 유입되지 않는다면 에너지 원료로 쓰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사이즈 감소로 이어지기가 어렵다.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마사지로 특히 운동 후 마사지는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은 표피나 진피층이 아닌 피하지방층의 셀룰라이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데 크림이나 젤을 바르는 것만으로 지방층까지 충분히 침투되기는 힘들다. 따라서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마사지는 심장이 있는 방향으로 아래에서 위, 말초 기관에서 중심 기관을 향해 하는 것이 좋다.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6 14:48
  •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양배추사과무침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양배추사과무침

    건강을 위해 밥상을 바꿔보자!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양배추사과무침 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푸드, 로하스, 오가닉 등에 이은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로 ‘macro(큰, 위대한)’+‘bio(생명)’ 그리고 ‘tic(방법, 기술)’의 합성어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서 유래했다. ‘음양조화(陰陽調和)’,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體)’, ‘자연생활(自然生活)’ 등 4대 원칙에 충실한 건강법이다. 마크로 비오틱에서는 식품을 통째로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Energy)=기(氣)’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마크로비오틱에서 사용하는 과일 중 가장 자주 애용하는 것은 바로 사과. 양배추사과무침은 재료를 잘라서 소금으로 무치기만 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사이드요리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C·U가 있는데, 특히 비타민 U는 위나 장의 연막을 건강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위궤양의 치유에 효과가 높다. 영양 성분은 잎보다 줄기 부분에 더 많이 있으니 줄기도 같이 먹도록 한다. 샐러드는 음성이 강하고 몸을 차갑게 하지만 이 요리는 양성인 소금을 사용해서 조화를 이루었다. 셀러리를 당근으로 바꾸거나 사과를 미역으로 대체하면 음성을 더욱 완화시키는 요리가 된다. 재료(4인분) 양배추 180g(3장), 셀러리 80g(1대), 사과 80g(2/3개), 소금 3/4~1작은술 만드는 법01 셀러리를 비스듬히 얇게 썬다. 02 사과를 세로로 얇게 자른 다음 가로로 반을 자른다. 03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고 줄기 부분은 비스듬히 얇게 저민다. 04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소금을 뿌려서 손으로 쥐어 부수듯 비비면서 섞는다. 이와사키 유카는…일본 국가공인 관리영양사이자 ‘쿠시인터내셔널인스티튜트’에서 장수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로비오틱 전문교육을 받은 국내 유일의 정통파 마크로비오틱 요리강사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전 국내 최초의 마크로비오틱 요리책 <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밥상‘을 출간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6 14:45
  • 과음한 다음날엔 셀러리 한쪽!

    과음한 다음날엔 셀러리 한쪽!

    셀러리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장례에 이용되었고 그리스, 로마에서는 강장제로 사용되었다.  유럽에서는 마귀를 물리치는 채소로 알려져 있고 미국의 채소 소비량 1위 식품이기도 하다. 셀러리 줄기에는 간장 기능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 있다. 숙취로 머리가 아플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셀러리가 혈액을 맑게 하는 항혈전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동맥경화나 뇌혈관 장해, 심장질환 예방 작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해 과음을 했다면 셀러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이유다. 셀러리의 대부분이 수분이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애용된다. 돼지고기를 넣고 볶음조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셀러리 줄기를 파슬리나 월계수 잎과 같이 넣어 피클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신간<<우리가족 건강을 살리는 산소 같은 먹거리>>에서는 다양한 식품의 효능을 담고 있다. 셀러리 뿐 아니라, 접대와 회식이 많은 아빠를 위한  양배추,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부추 등 다양한 식품의 바른 효능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한 끼 식사를 바로 먹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며 보약이라고 말한다. 건강을 지키는 좋은 식재료를 소개하는 책으로,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보자. <<우리가족 건강을 살리는 산소 같은 먹거리>> / 황지희, 서일호 지음/꿈엔Life펴냄/1만2000원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4:43
  • 기미, 주근깨, 잡티… 제발 사라져다오!

    피부가 아무리 맑고 깨끗하다 하더라도 기미, 주근깨, 잡티가 있으면 ‘피부 미인’ 소리 듣는 건 포기하는 게 좋다. 거울을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리는 ‘요놈’들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을까? Q1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A 기미는 얼굴에 갈색 혹은 검은색 얼룩이 진 것처럼 보여 ‘검은 얼룩’이라고도 불린다. 기미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뒤부터 생기는데, 원인은 자외선과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 등이다. 주근깨는 작은 크기의 짙은 갈색 반점이다. 주로 유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자외선의 영향으로 생긴다. 잡티는 주근깨보다 크고 기미보다는 작으며, 모양은 다양하다. 잡티의 원인은 자외선이 대표적이지만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잡티’라는 말은 일반인 사이에서 사용되다 의사들도 쓰기 시작한 용어로 의학적 정식 명칭은 아니다. Q2 피부톤에 따라 생기는 게 다른가?A 피부색이 어두우면 멜라닌 세포의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기 쉽다. 밝은색 피부에는 기미보다는 주근깨와 잡티가 잘 생긴다. Q3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공통점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은 무엇인가?A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 있는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보습에 신경 쓴다. 외출시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양산 등을 잊지 말고 챙긴다. 조금만 신경 쓰면 기미, 주근깨, 잡티가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음을 기억하자.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에 tlsrudTJ야 하며, 특히 스키장에서는 더욱 신경써야 한다. 햇빛이 눈에 반사되어 한여름만큼 강한 자외선을 만들어낸다.  Q4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시술에는 무엇이 있나?A 짙은 기미에는 진피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플러스 옐로 레이저나 레이저 토닝, 루메니스원 등이 알맞다. 심하지 않은 기미는 플러스 옐로 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을 동시에 하면 효과가 높다. 주근깨와 잡티처럼 비교적 얕은 색소 질환에는 뉴아이투피엘이 좋다. 이것은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색소를 제거한다. 대개 플러스 옐로 레이저와 레이저 토닝은 2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루메니스원이와 뉴아이투피엘은 3주 간격으로 3회 이상 받으면 효과적이다. 가격대는?????? Q5 최근에는 피부에 비타민을 투여하기도 하던데, 그 원리와 효과는 무엇인가?A 비타민C와 미백 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 요법이다. 이 시술법은 멜라닌 형성을 억제해 기미에 도움이 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노화와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Q6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아도 금방 과거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기미, 주근깨, 잡티를 영구적으로 안 생기게 할 수는 없나?A 기미, 주근깨, 잡티를 영구적으로 안 생기게 하는 방법은 없다. 눈에 확 띄지 않아도 피부에 옅게 깔려 있는 색소는 있을 수 있고, 사람이 자외선을 받지 않고 살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들이 생기는 걸 어느 정도 예방할 수는 있다.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며, 미백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기미가 있다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강한 향수나 화장품을 자제하고,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자주 가지 않는 게 좋다. Q7 비타민C를 먹는 게 미백에 도움이 되는가? 그 외 미백에 도움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나?A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C는 많은 양을 먹는다고 해도 미백에 도움되기가 힘들다. 비타민C를 먹기보다는 얼굴에 바르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멜라닌 세포는 피부의 여러 가지 산화 반응에 의해 색소를 더 형성하므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품인 버섯, 콩, 비타민C·E, 채소, 과일 등의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Q8 피부에 수분이 충만하면 얼굴이 밝아 보이는 것 같을 때가 있다. 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인가, 정말 밝아진 것인가?A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결이 거칠고 피부톤도 칙칙하다. 이럴 때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피부 건조가 회복되면서 피부톤이 밝아진다. 그렇다고 멜라닌 색소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Q9 기미 색은 갈색부터 회색까지 여러 가지다. 색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가?A 기미는 색소가 위치한 깊이에 따라 표피형, 진피형, 복합형으로 나뉜다. 피부의 상피 조직인 표피에 있는 기미는 옅은 갈색, 표피 아래에 자리한 진피에 있는 기미는 회색을 띠는 갈색, 복합형은 둘의 중간색을 띤다. 진피에 있는 색소는 빛의 굴절 반응에 의해 회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기미에 따라 치료가 다르다. 표피형은 연고를 바르고, 진피형은 레이저로 치료하며, 복합형은 이 둘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치료한다. Q10 스트레스로 생긴 기미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완화되는가?A 스트레스를 받으면 멜라닌 세포가 자극받아 기미가 생긴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더 이상의 기미는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생긴 기미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기미가 없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6 14:42
  • 일본식 가정식이 뜬다? 겨울철 뜨끈한 스키야끼 국물을 맛보다.

    일본식 가정식이 뜬다? 겨울철 뜨끈한 스키야끼 국물을 맛보다.

    일본식 가정식이 뜬다? 겨울철 뜨끈한 스키야끼 국물을 맛보다. 연말연시, 가족의 단란한 외식 장소로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가정식은 반찬이 적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밥, 반찬, 국이 차려지는 것은 한식과 다를 것이 없지만 한식이 발효시킨 된장, 고추장을 사용하는데 비해 일식은 재료의 풍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둔다.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골요리인 스키야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키야키는 전용의 철 냄비 안에 얇게 썰은 쇠고기를 여러 종류의 야채와 두부와 함께 넣어 끓이는 전골 요리로, 육수와 간장 미림이 기본이 된 달달한 소스와 이에 어우러지는 신선한 육류와 채소가 만들어내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청담동의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도쿄사이카보의 스키야키는 타 레스토랑과 달리 엄격한 레시피로 스키야키를 개발했다. 일본의 인기 요리사 마사하라 카사하라씨의 요리자문을 받아 스키야키 맛을 좌우하는 와리시타 소스를 구성했다.  와리시타 (わりした)소스는 설탕, 간장, 일본술, 미림으로 만드는 달콤한 소스다.  도쿄사이카보는 스키야키 소스로 날계란 대신 살짝 익힌 반숙계란을 낸다. 반숙계란을 소스로 쓰는 이유는 요리의 온도와 맛을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이카보 관계자는 스키야키와 어울리는 사케로 '이치노쿠라'를 추천했다. '이치노쿠라'는 혼죠조 중 하나로 드라이한 맛이 있어 기름진 음식의 맛을 씻어줘 도쿄 사이카보의 겨울 메뉴와 어울린다.  스키야키 가격은 4만 원대 이며, 또 다른 겨울메뉴인 샤브샤브는 18,000원이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권미현 기자2009/12/16 14:41
  •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품 브로콜리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품 브로콜리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몸 안에 축적된 활성산소를 없애는 것이 급선무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각종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기타헬스조선 취재 김민정 기자2009/12/16 14:39
  • 2월까지 제철인 복어로 입맛 한번 살려볼까?

    2월까지 제철인 복어로 입맛 한번 살려볼까?

    복은 추운 겨울에 제 맛이 난다. 11~2월이 제철로 추우면 추울수록 복어가 독이 많은데, 이때가 살이 제일 부드럽고 담백할 때다. 복어 살코기엔 콜라겐이 풍부하여 씹는 맛이 쫄깃하고 담백하며 비린내가 없다. 복어요리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근육 경화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간장해독, 숙취해소 및 알코올 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혈액을 맑게 하며 중성지방이 없어 피부미용과 체중감량에 관심있는 여성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제철 맞은 복어요리를 각각 다른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는 3곳을 추천한다. <송원_복지리맑은탕> 복복요리 전문점 '송원'은 1966년에 문을 연 후 40여 년간 같은 곳에서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에서 복요리를 수학한 사장이 일본식 복 집을 재현했다. 직원은 사장을 ‘복 박사’라 부른다. 수십년간 지속된 송원의 복맛이 철저한 연구 끝에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복어 살의 쫄깃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양념을 하는 것이 맛의 비결. 복은 다른 생선에 비해 기름이 적어 육질이 담백하고 뒷맛이 개운하다. 추천 메뉴는 복지리맑은탕과 복사시미다. 문의 02-755-3979 <메리어트미도카_복어회>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는 1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겨울철 잃어버린 미각을 살려줄 복어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복어 요리는 박종희 셰프가 엄선한 참복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미카도 재개장 기념으로 평소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계절 진미와 정통 교토스타일의 전채요리, 복어 맑은 국, 복 사시미, 복 구이, 복어 튀김, 복어 지리와 복어 죽, 복어 초회 등 총 8가지 메뉴로 구성된 코스요리가 제공되며, 코스 마지막에는 머스크 메론과 계절과일이 디저트로 마련된다. 복어 지느러미가 들어간 히레사케도 즐길 수 있다. 문의 02-6282-6751  <치요_복어지리> 삼청동에 자리잡은 정통 일본 레스토랑 ‘치요노유메’의 복어요리도 특별하다. 정통 일본식의 복어요리의 경우 와사비를 넣은 간장이 아닌 '폰즈간장‘에 복어를 찍어 먹는다. '폰즈'란 '유자식초'로 간장과 반씩 섞어서 파를 살짝 넣어 만드는 폰즈간장은 맛이 매우 상큼하고 깔끔하며 복어 본래의 맛을 잘 살려준다. 또 복어지리를 먹은 후에는 마지막에 죽을 끓여 먹을 수 있는데, 그맛이 매우 고소하고 담백하다. '히레사케'란, 말려서 불에 살짝 구운 복어지느러미를 따뜻하게 데운 사케에 넣어 먹는 것인데, 복어가 제일 맛있는 계절인 겨울에 마시기에 좋은 술이다. 데운 술에 복어지느러미를 넣으면 향이 더욱 진해지고 숙취해소에도 좋으며 술의 도수가 낮아져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문의 02-737-9211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권미현 기자2009/12/16 14:38
  • 비타민과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어떤 기준으로 사세요?

    비타민과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어떤 기준으로 사세요?

    건강관리 바람을 타고 수많은 영양제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그 수가 너무 많다보니 어떤 걸 먹어야 할지 고르는 일조차 쉽지 않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다는 비타민과 오메가3 제품을 쇼핑하기 전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을 참고해보자. 내게 꼭 필요한 영양제를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다. Nutrition 1. 비타민 국내, 해외 따지기보다 품질 관리된 제품 선택 비타민의 경우 수입품은 운송되는 시간 동안 영양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아무런 효능이 없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는 “제대로 만들어진 비타민제는 유효기간 내에만 먹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중요한 것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산, 수입산 모두 구입 전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도안(인증마크)과 문구(한글명)가 동시에 표시되어 있는지 보아야 한다. 식약청의 안정성과 기능성의 검증 과정을 거친 제품에만 이 표현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제조된 제품이라면 식약청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간혹 ‘수입 비타민은 독하다’라고 하는데 이는 꼭 수입이기 때문이어서가 아니라 비타민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첨가 물질이나 정제 과정의 차이 등으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천연 비타민이 합성 비타민보다 영양소나 흡수율이 우수하다고 알려졌지만 지난 8월 식약청이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안전정보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본적인 종합비타민제에 +α 하라 비타민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게 맞는 비타민을 선택하는 것이다. 비타민은 A, B, C, D, E, F, K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각 비타민마다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사람마다 필요한 비타민도 다르다. 비타민은 부족해도 문제지만 섭취가 과할 때 우리 몸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무턱대고 종합비타민제를 먹으면 이미 음식 등으로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비타민 종류는 과잉 섭취하는 것이 된다. 또한 종합비타민 한 알에 여러 비타민이 들어 있어 오히려 더 많이 필요한 비타민 종류의 섭취가 부족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많고 흡연, 음주 등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를 떨어뜨리는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에는 비타민B?C군과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E, 마른 여성이나 폐경기 여성은 칼슘제를 먹으면서 비타민D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임신부나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 비타민A는 일정량(5000IU) 이상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듯 개인의 생활습관에 따라 비타민의 요구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내게 필요한 제품을 골라 먹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종합비타민제보다는 의사의 조언을 듣고 필요한 것을 선택하자. 비타민 외에 개인마다 다른 건강상태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추가적으로 먹어야 한다. 종합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칼슘, 미네랄, 단백질 등 자신에게 더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해보자. Nutrition 2. 오메가 3 원료의 안정성을 확인하라 오메가3에 풍부한 DHA와 EPA 체내 합성이 되지 않으므로 전적으로 식품을 통한 섭취량에 의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는 생선기름이나 하프물범, 크릴새우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어느 것이 더 낫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없다. 오 교수는 “물범기름의 경우 DHA, EPA 이외에 뇌기능을 돕는 DPA가 풍부해서 더 낫다고 하지만,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의학적인 근거자료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최근 해양 오염 때문에 오메가3의 원료가 되는 생선들이 중금속 오염에 노출 되었다고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우선 질 좋은 오메가3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가 수은이나 다른 불순물들을 제거해 식약청의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한다. 너무 싼 제품이 알 수 없는 회사의 제품인 경우 정제 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았거나 순도가 낮은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의 하루 섭취량은 EPA, DHA 각각 100~500mg이으로 구입 전 함유량을 확인하자. 구입한 오메가3는 산폐되지 않도록 냉장보관한다. 오메가3,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오메가3의 과다한 섭취는 다른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의 대사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켜야 한다. 또 오메가3는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뇌졸중이나 수술 환자는 먹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혈압 저하가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오메가3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세포막의 지질이 산화 스트레스에 취약해질 수 있어,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4:37
  • 악건성 피부의 촉촉한 겨울나기

    난 건조가 지나쳐 가려울 뿐이고! 크림 잔뜩 발라도 소용없을 뿐이고!올해도 어김없이 피부건조를 호소하는 겨울이 돌아왔다. 추위, 낮은 습도, 바람의 악조건 속에서도 메마르지 않는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1. 왜 유독 밤에 더 건조하고 간지러울까?건강한 피부 세포는 외부의 도움 없이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있다. 또한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적절하게 피지를 분비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내부, 외부의 여러 요인으로 이러한 피부 균형이 깨지면 건조 증세가 나타난다. 건조한 피부에 가장 좋지 않은 계절은 바람이 거센 추운 겨울이다. 우선 온도가 낮기 때문에 몸에서 땀이 나지 않으며 신진대사 역시 느려져 평소보다 피지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외부가 건조하게 되면 가장 먼저 수분을 빼앗긴다. 얼굴과 몸 등 피부 전체적으로 건조하다 하더라도 유독 다리, 배 등 특정 부위가 더 심하게 나타나곤 한다. 이는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는 피지선이 팔, 다리, 손, 발, 배 등 특정 부위에는 적거나 아예 없기 때문이다. 피부 건조는 그 자체만으로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건조로 인해 약해진 피부 표면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는 감작물질이나 자극물질을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변한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가려운 증세는 몸을 긁게 만들고 상처, 염증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건조증과 함께 나타나는 간지러움은 유독 밤이 되면 심해진다. 보통 가정에서 낮보다 밤에 보일러를 가동하면서 실내 온도 또한 상승하게 되고,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 또한 피지를 조절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분비량에 아침에 비해 저녁에 떨어지면서 피부가 메마르기 쉬워지는 상태로 변한다. 마지막으로 밤에는 활동량이 적고 소음 등 외부 자극이 없어지기 때문에 간지러운 느낌에 더 집중하게 되어 증세가 더 심하게 느껴진다. 간지러움이 심해지면 피부가 딱딱하게 변하거나 부분적인 색소침착, 염증 등의 2차적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높다. #2.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는 습관들30대 이상은 나이가 들수록 얼굴만큼 몸의 보습에도 힘써야 한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피부 표면의 지방질 분비가 줄어들게 되며,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 감소는 물론 표피를 통한 수분손실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루 빨리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되는 습관들을 찾아내 고쳐보자. 세안시 춥다고 해서 더 뜨거운 물을 이용하거나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없애기 위해 때수건을 사용하는 일은 피부 균형을 깨트리는 행동이다. 목욕 시 사용하는 제품들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성분은 지방을 녹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건조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확인해 보습 성분이 들어있거나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거품이 잘 나지 않고 미끄러워 개운한 느낌은 부족하지만 보습력은 탁월하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유아용 제품은 성인용에 비해 유분 함유량이 높으므로 심하게 건조한 사람들에게 좋다”며 “하지만 일반 성인들이 사용한다면 과도한 유분 때문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3. 생활 속 피부 건조, 이렇게 예방하자첫 번째로 피부의 손상을 막고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과도한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이를 위해서는 세안이나 목욕시 손바닥이나 부드러운 목욕수건을 이용해 부드럽게 피부를 닦아준다.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보디로션이나 크림의 사용도 피부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임이석 원장은 “샤워 후 3분 이내, 약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보디 로션과 같은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세포가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와 외부 사이에 막이 생겨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겨울에는 샤워나 목욕 횟수를 1주일에 1~2회 정도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성지질이 함유된 보습제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혹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다면 로션이나 크림을 바른 다음 오일로 막을 만들어주어도 좋다.두 번째는 적절한 각질관리다. 건조한 피부라고 해서 각질제거를 하지 않으면 오래된 각질을 계속 가지고 있게 되어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거칠게 만들 수 있다. 각질제거제 중 입자가 미세하거나 화장솜에 적셔 가볍게 닦아낼 수 있는 워터 타입의 제품들 중 자신에게 맞는 타입을 골라 사용한다. 매끈해진 피부 위에 보습제를 바르게 되면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보습력을 기대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잠자리에서 입는 옷에 주의한다.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등의 합성섬유가 들어간 잠옷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순면 재질이 좋다. 또한 새 잠옷이라고 피부를 자극하는 화학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세탁하고 입는다.  #4. 가려울 때 SOS를 외치자!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가려울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차가운 물수건을 대주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보습 제품을 바르고 실내 습도를 높인다. 만약 실내온도가 너무 높다면 잠시 환기를 시켜준다. 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은 원인 제거와 생활습관의 변화, 그리고 적절한 피부 보습제와 완화제의 사용으로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아토피나 피부 질환, 노환으로 인한 건조의 경우 이런 보습제 사용보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요산이나 젖산이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 문지르거나 긁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국소 도포용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로션이나 크림의 도움 없이도 세포가 수분을 머금고 있는 상태다. 하루에 8잔씩, 물을 자주 마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6 14:35
  • 세 줄 되기 전에 케어하자! 목주름 관리

    보일 듯 말 듯 은근히 신경쓰이게 만드는 나의 목. 목은 평소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데다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이 거의 없어 주름지기 쉽다. 그렇다고 목주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을 순 없다. 자연스러운 노화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인 목주름 잡는 비법을 소개한다.   #1. 목주름, 얼마나 알고 계세요? 목은 왜 주름이 생기나?나이가 들면 사람의 피부는 피지 분비가 줄고 표피층의 세포 회복 능력은 저하된다. 이때 피부 진피층의 탄력 섬유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결합이 파괴, 변형되면서 생기는 것이 바로 주름이다. 목은 피부조직 자체의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이 얇아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고 건조하다. 게다가 늘 노출되어 있어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쉽게 주름이 생긴다. 게다가 평상시 움직임이 많은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은 거의 없어 쉽게 주름이 지고 쳐진다. 목주름도 유형이 있나?목주름은 크게 수평주름과 수직 주름으로 나뉜다. 수평주름은 피부 탄력이 덜해지면서 20대 후반부터 생기는 것으로 안면주름처럼 눈에 잘 띄지 않다가 30대가 되면 눈에 띄기 시작하고 40대가 되면서는 자세나 목의 움직임에 따른 굵은 주름이 또렷해진다. 수직주름은 젊은 연령대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많아지는 주름이다. 목의 양쪽에 얇게 분포하는 ‘플라티스마’라는 근육이 40~50대에 과도한 수축을 보이면서 수직으로 곧게 두 줄로 잡히는 주름으로 이런 경우 흔히 칠면조 턱으로 불린다. 대개의 목주름은 나이에 따른 노화로 인해 생겨나지만, 잘못된 목 움직임 습관에 따라 생기는 정도가 다르다.  #2. 30대 목주름 만드는 생활습관 바꾸기 1. 올바른 자세 익히기 책을 보거나 TV를 볼 때 비스듬히 눕는 자세, 한쪽 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는 목주름의 주요 원인이다. 목을 바로 편다는 느낌으로 지금의 내 자세를 바로잡아보자. 틈틈이 목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도 좋다. 목 돌리기도 좋고 입을 '이' 하고 힘주어 벌렸다 풀었다 하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도 좋다. 2. 베개의 높이 수평으로 맞추기잠 잘 때에 너무 높은 베개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이 긴장된 상태로 오래 지속돼 목주름을 유발한다. 높지 않은 베게를 사용하고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도록 한다. 3. 자외선 차단과 보습에 주력하기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평소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준다. 목은 얼굴보다 약한 피부이기 때문에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크림, 영양 및 탄력 크림 등을 발라주어야 한다. 전체적인 보습을 위해 하루 8잔 이상 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4. 목 부분까지 꼼꼼하게 세안하기 목 세안을 등안시하면 각질이나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 또 목욕시 때수건으로 목을 심하게 문지르면 각질층이 손상되고 피부가 얇아지며 탄력이 없어져 주름이 쉽게 생긴다. 얼굴 세안하듯 자극이 적은 비누나 클렌저를 사용해 깨끗하게 닦아낸 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낸다. 세안 후 목 관리 전용 제품을 발라 약한 목 부분의 탄력과 수분을 유지하도록 하자. 너무 잦은 목욕이나 뜨거운 물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니 피하는 것이 좋다. 5. 충분한 수면, 금연과 금주 생활 반복적 음주는 탈수를 불러오고 그로 인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진다.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하기 때문에 피부는 거칠어지고 재생 속도는 느려져 칙칙해지고 잔주름도 많아진다. 흡연도 마찬가지로 흡연가의 주름살 발생 비율은 비흡연가보다 2.3~4.7배 높다는 연구도 있다. 흡연시 생기는 독성 산화물질은 피부 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야기하며 니코틴은 혈관 수축을 일으켜 산소와 영양공급의 부족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피부의 건강과 안티 에이징을 생각한다면 금주하고 금연하자.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숙면, 고른 영양 섭취 등으로 피부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자. #3.  이미 생긴 목주름, 없앨 수 있을까? 목주름,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목 피부는 아무래도 얼굴에 비해 관리가 소홀하기 마련이다. 사실 한 번 생긴 목주름은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없애기 어렵다.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마사지 등을 통해 목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이미 목 주름이 심하게 생긴 경우에는 더 이상 심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주고 이미 생겨난 주름은 병원 시술을 통해 없애는 수밖에 없다. 매끈한 목피부로 만드는 병원 시술 5가지주름 시술 :  보톡스를 이용하여 목에 수평으로 생긴 주름을 없애줄 수 있고 수평으로 깊게 파인 주름에는 필러를 이용하여 채워주는 방법이 있다.목 관리 :  초음파 관리와 마사지 등으로 순환과 영양을 공급하여 주름을 개선한다.리프팅 시술 :  고주파를 이용한 써마지, 폴라리스 레이저, 리펌 레이저 등으로 탄력을 주어 주름을 개선 시켜줄 수 있다.턱 밑 지방제거 : 턱 아래쪽으로 지방과 관련하여 처짐과 주름이 생긴 경우 턱 밑의 지방을 제거해주면 주름에 효과적이다 수술적 방법 : 턱 안쪽 부분에 절개선을 넣어 늘어진 부분의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잡아당겨 팽팽하게 해준다.  목 전용 화장품으로 자가 케어결론부터 말하면 화장품으로는 목주름을 완전히 없앨 수 없다. 다만 앞으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고 굵은 주름이 조금 완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스킨케어를 규칙적으로 해주면서 꼭 필요한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집에서 하는 제대로 된 목 관리 비법목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땀이나 노폐물 외에도 먼지, 오염물질이 쌓이므로 얼굴 클렌징을 할 때 꼼꼼히 목도 같이 닦고 비누는 자극이 적은 중성이나 약산성 비누를 사용한다. 목 피부는 피지선과 땀샘의 분비가 보통 피부의 3분의 1밖에 안 되므로 항상 수분과 유분이 부족한 상태. 샤워나 세안 후에는 스킨부터 에센스, 영양크림까지 잘 챙겨 발라주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돕도록 마사지도 함께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주름이 가장 잘 생기는 건조한 피부는 보습과 링클 케어 제품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요즘은 목 전용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이를 활용해 1주일에 1~2회는 목을 위한 특별한 천역 팩 관리를 해주자. 천연팩은 목의 각질을 제거해 주고 탄력을 주는 크림을 목에 바른 뒤 손바닥을 이용해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듯 번갈아 가며 10회 이상 마사지 해줄 것. 그리고 가끔은 각질 제거나 보습 팩을 해줄 것을 권한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16 14:34
  • 아는 만큼 즐기는 차 이야기

    아는 만큼 즐기는 차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차는 식물성 재료를 달이거나 우려서 뜨겁게 또는 차갑게 마시는 모든 음료를 일컫는다. 커피도 차의 범주에 포함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녹차, 홍차, 보이차, 우롱차 등은 모두 말린 차나무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서 마신다. 유자차나 둥글레차와 같이 찻잎을 사용하지 않는 차는 전통차라 부른다. 여기에는 약재를 끓이거나 우려낸 한방차와 과일을 끓이거나 우려낸 과일차가 있다. 과일차를 마시면 자연 그대로의 과일향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과일차는 또한 피로 회복과 불면증은 물론 목감기에도 효과적이다. 상큼한 차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허브식물을 말려 우려 마시는 허브차의 인기도 높다. 차의 놀라운 효능 인류가 차를 처음 마시기 시작할 당시 차는 약용으로 쓰였다. 현대에 들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에 따르면 차는 살균, 항암,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 우리가 흔히 한약재로 알고 있는 식물 역시 마찬가지다. 달여 마시면 혈압을 상승시켜주는 감초, 비염에 좋은 박하 등이 그것이다. 서양의 허브도 마찬가지다. 허브를 차로 만들어 마심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본다. 차에는 카페인, 폴리페놀, 카테킨, 테아닌, 타닌, 엽록소, 유기산,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차는 암 발생 및 고혈압을 억제하고, 여성병과 당뇨병을 예방하며, 충치 예방과 식중독 예방, 그리고 알코올 분해 효능이 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 등에 효과가 있으며, 소량을 사용하면 원기회복, 편두통이나 심장병 등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구강 청정, 탈취 작용 등의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다. 차의 주성분으로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비만 예방,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 억제 효과 등이 있다. 찻잎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카페인 흡수 억제, 혈압 상승 억제 및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타닌은 해독, 살균, 지혈, 소염 등의 효과가 있다. 타닌은 철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임산부나 빈혈 환자는 커피나 차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차는 또한 비타민A, B1, B2, C, E 등이 들어 있어 원기회복, 질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1 카모마일티. 진통이나 염증 해소, 감기, 위장병, 불면증 등에 효과적이다. 2 둥글레차. 황정의 뿌리를 말려 가공한 둥글레차는 근육과 뼈, 간과 신장을 강화한다. 3 생강차. 소화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4 구기자차. ‘10가지 효능을 한데 모은 약재’라 불리는 구기자는 노화 예방, 면역력 강화에 좋다.5 감잎차.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는데, 같은 무게의 레몬보다 20배나 더 많다. 6 장미꽃차. 피부 미용이나 원기회복, 혈액순환 등에 좋다. 7 귤차. 귤껍질을 말려 우려마시는 귤차는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8 칠엽담차. 살 빠지는 차로 유명한 칠엽담차는 지방분해, 이뇨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9 오디차. ‘뽕나무 열매’인 오디차는 간과 신장을 보호한다.10 천마차.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신경 쇠약에 그만이다.11 보이차. 지방 분해, 면역력 강화, 노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12 국화꽃차. 달콤한 맛이 나는 국화꽃차는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13 두충차. 혈관의 노폐물과 중성 지방,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14 로즈마리티.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두통, 비만에도 좋다. 15 영지차. ‘불로초’라 불리는 이 차는 신경쇠약, 심장병, 고혈압과 각종 암에 좋다.16 라벤더티. ‘허브의 여왕’이라 불리는 라벤더는 진정작용으로 불안감, 긴장감, 초조감을 없애준다.17 약쑥차. 뇌출혈을 예방하기도 하며, 복통이나 구토, 설사를 완화시킨다. 18 인삼차. 생명을 연장시키는 보약으로 원기를 북돋우는 효능이 뛰어나다.19 대추차. ‘열매의 왕’이라고 불리는 대추차는 비장과 위, 간장을 보호한다.20 복분자차.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며 시력 약화에도 도움이 된다.21 모과차. 각기병, 급체, 기관지염, 폐결핵 등에 효과가 있다.22 페퍼민트티. 살균 작용과 진통 효과가 뛰어나다.23 칡차. 칡뿌리로 만든 칡차는 해열, 구토, 두통 등에 효과적이다.24 오미자차.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준다. 차를 더욱 맛있게 마시는 방법 차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우려내기와 끓여내기로 나눌 수 있다. 선택 기준은 재료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우려내기는 식물의 잎이나 새싹, 꽃, 말리지 않은 열매 등이 적절하다. 녹차나 홍차, 꽃차, 잎이나 꽃을 2/3 이상 함유한 허브도 해당된다. 홍차나 녹차 등의 말린 찻잎을 끓이면 찻잎이 지닌 향이 파괴되고 맛도 변한다. 따라서 말린 찻잎은 반드시 우려 마신다. 꽃과 같이 열에 약한 재료를 우려낼 때는 팔팔 끓인 물을 적정한 온도(60~70℃)까지 식힌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끓여내기는 식물의 가지나 줄기, 뿌리 또는 열매와 같이 단단한 형태의 재료들을 물과 함께 넣고 끓이는 것이다. 끓여내기에 알맞은 재료들은 일반적으로 얇게 저며져 있거나 작게 부순 형태의 것들이다. 끓여내기는 물이 끓을 때까지는 강한불에서 끓이고, 이후에는 약한불에서 적정 시간 동안 끓이면 된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6 14:31
  • 한번 나빠진 시력,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우리 몸을 천냥이라 할 때 그중 구백냥에 해당하는 눈은 근시, 원시, 백내장, 녹내장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먼 곳은 잘 보이지 않는 근시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자꾸만 나빠지는 시력, 무슨 방법이 없을까? 근시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과 서울, 충북의 유치원생(3~6세) 2972명을 대상으로 눈 질환 검사를 한 결과, 75.3%가 근시 및 근시로 진행되는 굴절 이상에 해당했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근시 유병률 현황 조사에 따르면 근시 유병률은 1970년대 8~15%에서 1980년대에는 23%, 1990년대에는 38%, 2000년대 이후 46.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근시는 국내에서 가장 흔하고,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는 눈 질환이다. 근시 유병률은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이 매우 높고, 백인 거주 지역은 낮다. 일본의 경우 1999년 17세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66%, 중국의 경우 2007년 17세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53.9%였다. 멀리 있는 것이 안 보이는 질환, 근시 근시는 가까운 것이 잘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 질환이다. 멀리 있는 것을 볼 때 사물의 상이 망막 앞에 맺혀 잘 보이지 않는다. 요인에 따라 축성 근시와 굴절성 근시로 나눌 수 있다. 축성 근시는 안구의 길이가 지나치게 길어 사물의 상이 망막 앞에 맺히는 것을 의미하고, 굴절성 근시는 각막과 수정체의 굴절력이 지나치게 강해 마찬가지로 사물의 상이 망막 앞에 맺히는 것이다. 근시는 왜 생길까? 근시의 주된 원인이 유전과 환경, 둘 중 어느 것에 있는지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서양인의 근시 유병률에 비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동양인에서 근시 발생이 높은 점을 통해 유전적 요인을 설명할 수 있다. 또 오하이오주립대학 검안부 무티 교수는 14세 아동 3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 모두 근시인 자녀가 근시를 일으킬 경우는 33%, 한쪽이 근시인 경우는 약 20%, 부모 모두 근시가 아닌 경우는 3%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소아에게 근시가 발병할 확률은 부모가 모두 근시일 때 높다. 그러나 부모가 근시라고 해서 자녀가 반드시 근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모가 모두 근시가 아닌데 자녀가 근시인 경우를 봤을 때, 환경적 요인도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활환경, 습관이 근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많다. 1970년 콜만의 조절에 관한 이론이 대표적이다. 과도한 근거리 작업을 할 경우 눈은 자연스럽게 선명하게 보이도록 조절하게 되어 안구후방의 압력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공막(흰자위)이 늘어나 안구의 축이 점점 길어지는 축성 근시가 된다는 것. 1857년 독일의 안과의사 본 그라페는 근거리 작업시 폭주(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내사위 상태)에 의해 안구가 눌려 축이 길어져 근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많은 의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안과 강신희 원장과 최동규 교수, 신촌빛사랑안과 김평식 원장이 대한안과학회지에 2004년 공동 발표한 논문 <대한민국 만19세 남자의 근시 유병율>에 따르면 ‘근시 유병율은 비도시지역보다 도시지역 거주자에서 높았고, 학력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 환경적 요인이 근시 발생의 원인 중 하나로 예상된다’고 한다. TV 시청이나 독서 등이 근시를 진행시키는지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다. TV나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한다고 시력이 떨어진다는 확실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근거리 작업으로 인한 조절력 증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원희·박영기안과 박영기 원장은 “가까이에서 사물을 보게 되면 조절력이 증가되어 근시나 난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학설이 있다”고 말했다. 또 집중을 하느라 오랫동안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눈물 마름 현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눈에 극심한 피로가 생기기도 한다. 국내에는 신체가 성장하면서 안구도 함께 성장해 축성근시가 생기는 환자가 많다. 대부분 신체의 성장이 멈추는 18~20세가 되면 근시의 진행도 멈추게 된다. 하지만 신체의 성장이 끝난 후에도 안구의 성장이 멈추지 않는 사람이 있고, 앞서 언급한 환경?습관적인 요인이 근시를 진행시키기도 한다. 근시, 더 내버려둘 수 없다! 국내에서는 근시가 워낙 흔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대한안과학회 조사 결과 일반인들이 근시를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45.6%에 불과했다. 하지만 근시는 백내장, 원추각막, 녹내장, 망막변성 등 여러 가지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근시 환자는 망막이 찢어져 안구 내부에서 떠다니는 망막박리 위험이 일반인에 의해 7.8배 높다고 한다. 2002년 호주에서 시행된 블루마운틴 연구에서 시력 2디옵터 이하의 경도 근시의 경우 녹내장 발생률이 일반인의 2.3배, 2~6디옵터 사이 중등도 이상의 근시는 3.3배, 병적 근시 환자는 4.4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근시를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 없다. 성장기의 어린이에게는 각막을 눌러 근시를 일시적으로 없애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드림렌즈 처방이 그나마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 피렌제핀은 동공의 과도한 성장을 막거나 지연시켜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로, 근시 방지 효과에 대한 실험이 진행중이다. 누네안과병원 시력교정센터 최재호 원장은 “성인에 있어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고 개선 가능한 것이 있을 수는 있지만, 시력 개선의 전지전능한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만약 안구의 성장이 멈춘 상태이고 다른 요인으로 근시가 진행된다면 안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통해 더 이상의 근시 진행을 막거나 예방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눈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지, 안과 전문의의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증가한 눈의 조절력을 이완할 수 있는 운동과 휴식, 정확한 도수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눈의 피로를 막는 것,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 눈 마름 현상이 있을 때 인공 눈물을 넣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 등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6 14:29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성형에 대해 공부하라”

    1000개가 넘는 성형외과, 수천가지 성형방법들 속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수술을 받기 위해선 충분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 사전조사를 위한 요령을 강남 유명 성형외과 원장, 상담실장에게 들어봤다.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경력이 풍부한 의사를 찾자 예쁜 얼굴을 잘 만드는 의사를 만나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성형수술을 위한 첫걸음이다.  요즘은 웬만한 성형외과는 모두 홈페이지가 개설돼 있으므로 병원에 상담을 받으러 가거나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한번 정도는 꼭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해당 병원의 분위기, 원장들의 출신 대학이나 약력 등을 자세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형외과 수술은 다른 수술과 달리 탁월한 감각과 손재주 등을 필요로 하지만, 초자의사보다는 경력이 많은 의사가 확실히 예쁜 얼굴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 주변인들의 추천을 받아보자 주변의 친구나 친척들이 수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면 그 병원이 어디인지 물어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물론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르지만 그래도 직접 눈으로 전후 모습을 보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성형 카페를 이용해보자 아무리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비밀스럽게 수술을 받거나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조용히 숨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이런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의 음성적 특징 때문에 생겨난 것이 바로 성형카페다. 현재 주요 포탈에 등록돼있는 성형 카페를 검색해 봐도 순식간에 2000여 개가 넘는 카페들이 나온다. 그 중 가장 회원 수가 많은 카페는 회원 수가 93만 명이나 된다. 올라온 글들을 보면 최신 수술 방법을 모두 분석해 놓은 전문가 수준의 글도 있다. 카페에 올라온 글들, 모두 믿어도 될까? 전문가들은 유익한 정보도 있지만, 왜곡된 정보나 병원 홍보를 위한 광고성 글도 많기 때문에 잘 가려서 읽어야 한다. 카페의 글들을 너무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참고만 하자. 최근에는 성형수술부작용이나 피해 등을 고발하는 ‘안티성형’ 카페도 많다. 이런 카페들이 활성화되면서 큰 성형외과의 경우에는 이런 카페들만 전담으로 모니터하고 관리하는 직원을 4~5명씩 따로 두기도 한다. 해당 병원에 대한 카페 회원들의 평은 어떤지 나쁜 소문들이 돌고 있지는 않은지 모니터하기 위해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속담이 있듯 아무 이유 없이 비방의 글이 올라올리 없다. 안티성형카페에서 말이 많은 병원이라면 가기 전 한번쯤 의심해보자.  
    뷰티라이프헬스조선 배지영, 홍유미 기자2009/12/16 14:28
  • 그 의사, 간호사에게 두 번 찔렸다?

    수술실 간호사는 주사를 놓고 혈압을 재는 등 일반 간호사와 하는 일이 전혀 다르다. 그들의 주 업무는 수술 시 의사에게 필요한 칼이나 가위, 집게 등 수술도구들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 이런 업무의 특성 때문에 수술실에 갓 들어간 신규 간호사들은 종종 크고 작은 사고를 친다고 하는데? S병원 수술실 간호사 김모(27, 4년 차)씨의 신규 시절 아찔했던 이야기를 들어본다. 수술실 간호사는 다른 병동 간호사보다 일이 손에 익기까지 훨씬 긴 시간이 걸린다. 길게는 몇 시간이 걸리는 수술의 모든 절차를 완벽히 외우고 있어야 하고 수십 개가 넘는 수술도구의 이름, 모양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간호사 혼자서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 4~5명의 수술도구를 모두 챙겨줘야 한다는 것. 오른손으로 이 사람한테, 왼손으로는 저 사람한테 동시에 도구를 줘야 한다. 무슨 가제트 팔도 아니고? (웃음) 수술실 간호사가 힘들기는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체력이 좋지 않은 나는 3교대 근무(아침, 오후, 밤으로 나눠 교대로 근무하는 것)를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별다른 선택권이 없었다. 응급수술을 제외하고는 밤에는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실 간호사는 3교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날은 드디어 보잘 것 없는 나의 체력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벌써 2년 전 이야기인데도 지금도 생각만 하면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 우리과 수술실에 들어오는 주치의 선생님은 모두 7명이다. 젠틀한 분도 있고 긴장을 풀어주려고 장난 섞인 농담을 건네는 분도 있지만, ‘의사만 아니었으면~~’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다. 우리 과에는 간호사 사이에서 전설적인 선생님이 한 명 있었다. 근무하는 동안 얼굴 한번 못 보고 소문으로만 듣고 있었다. 아마도 너무 까다로운 분이셔서 일부러 그 선생님 일을 당시 신규였던 나에게는 안 맡겨진 듯하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그 선생님의 수술을 보조하는 일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소문대로 정말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채 근엄한 얼굴로 수술을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따라 마법에 걸려 몸이 좋지 않았던 나는 아무리 정신을 바로 잡으려 해도 집중력이 자꾸 흐려렸다. 바로 그 순간, 반대편에 있는 다른 선생님께 가위를 드리던 중 성격 급하신 선생님께서 빨리 자신이 필요한 도구를 달라며 손을 흔드는 게 아닌가? 그래서 잽싸게 집어 전달한 것이 그만? 근엄하신 선생님의 입에서 “아!” 하는 외마디 소리가 터졌다. 반사적으로 선생님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하얀 수술장갑이 빨간 고무장갑으로 변한 게 아닌가? 바늘을 거꾸로 드렸고, 그 바람에 바늘침에 찔리고 만 것이다. 결국 “누가 내 수술방에 신규 들어오랬어!”하는 불호령과 함께 그 길로 방에서 쫓겨났다. 그렇게 방에서 나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들어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기 시작했다. 아마 1시간은 운 것 같다. 그때 ‘신규 때는 다 그런 거라’며 토닥여주던 선배가 어찌나 의젓해 보이던지? 그 선배는 나를 대신해 수술실로 들어갔다. 그러고 30분쯤 흘렀을까, 갑자기 방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아까 그 선배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수술실을 나오고 있었다. 나 때문에 괜히 선배한테까지 불똥이 튄 건 아닌가 싶어 재빨리 선배에게 다가가 “선배, 무슨일이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배가 하는 말, “나도 쫓겨났어”. 놀란 나는 “선배가? 왜?”하고 물으니 선배가 하는 말, “야, 나는 칼로 찔렀다??.” 왠지 동지를 만난 것 같고 ‘나만 실수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아무리 백의천사 간호사라지만 나도 사람이니 어쩔 수 없다. 그날 그 의사 선생님, 진짜 열 받으셨을 거다. 하루에 간호사 두 명한테 찔리셨으니 말이다. 결국 그날의 수술은 10년차 왕고 선배가 들어가서 잘 마무리되었다. 물론 겁 많은 나는 그후로 한동안 그 의사 선생님과 마주치면 얼굴도 들지 못했다. 지금은 그 선생님과 농담도 할 정도로 아주 친해졌다. 아무래도 내 생각엔 그때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선생님, 그땐 정말 죄송했어요~ 저희 둘 다 고의는 아니었던 거 아시죠?”
    건강정보헬스조선 홍유미 기자2009/12/16 14:25
  • 6301
  • 6302
  • 6303
  • 6304
  • 6305
  • 6306
  • 6307
  • 6308
  • 6309
  • 63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