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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은 우리나라 남성의 80% 이상이 한다. 그러나 유럽의 한 전문가 집단은 ‘포경수술은 잔악한 남성 성기 절단행위’라고 주장하며 포경수술을 반대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남성은 한국 남성의 절반 수준만 포경수술을 하고 있다.
포경수술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포경수술 반대론자들은 포경수술로 귀두를 둘러싼 조직인 포피를 잘라낸 뒤 드러나는 귀두는 원래 점막인데, 노출될 경우 귀두 각질화 등 손상이 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강제로 노출된 귀두의 피부가 둔마되면서 성감이 둔해져 성인이 된 후 성생활에 문제가 올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또 현대사회에서는 샤워나 목욕을 자주하고, 세척제도 뛰어나기 때문에 포피 사이의 이물질 침투나 염증 등이 발생할 확률이 적어 굳이 포경수술을 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하지만 국내에서는 포경수술을 하는 게 더 좋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우선, 포경수술을 원하는 남성들 중 포피 분비물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사례가 흔히 발생하기 때문. 보통 악취를 고민하는 남성들은 이 분비물이 일반인보다 많이 생성되거나, 자주 씻어내지 않기 때문이다. 또 자주 씻는다 해도 여전히 포피 주름에 이물질이 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염증, 감염 등을 예방하고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최근에는 포경수술이 에이즈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포경수술로 음경이 산소에 노출되는 부위가 넓어지면, 공기와 적대관계인 '혐기성 미생물'이 줄어드는 것으로 발견했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바이러스는 대표적인 혐기성 바이러스다.진성포경이라면 수술하는 것이 좋아포경은 가성포경, 진성포경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가성포경이란 평상시에는 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지만 손으로 포피를 당기거나 발기했을 때 정상적으로 귀두가 노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가성포경이라면 굳이 포경수술을 받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진성포경이란 포피가 귀두를 감싸는 정도가 심해 포피를 당겨도 귀두의 노출이 매우 적으며, 심지어 발기까지 어려운 상태다. 양성훈 유비스병원 외과 과장은 “진성포경은 포피가 음경을 꽉 조여 발기도 어렵고 음경 발육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크다. 또 귀두나 포피 사이에 세균이 번식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가성포경일지라도 진성포경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수술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양 과장은 설명했다.포경수술,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과거에는 출생 직후 포경수술을 시행했다. 그러나 신생아는 시술 시 통각이 예민하게 전달돼 뇌세포에 손상을 준다는 학설이 발표되면서 출생 직후 수술을 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간혹 요로 확장과 같은 신체 이상을 갖고 태어난 경우 요로감염을 예방할 목적으로 시행하는 정도다.포경수술 적기는 성기의 발육이 시작되는 사춘기 이후이다. 환자가 국소마취 과정을 참을 수 있고, 정신적으로 수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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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고기 부위 중 유난히 삼겹살을 좋아한다. 삼겹살은 말 그대로 살과 지방 부분이 세 번 겹쳐져 있는데, 붉은 살코기와 지방이 삼겹의 막을 형성해 풍미가 좋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삼겹살이 칼로리가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동맥경화나 암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다. 정말 삼겹살은 몸에 나쁘기만 한 걸까?
# 삼겹살은 동물성지방의 공급원
삼겹살은 동물성단백질과 지방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B 군 및 인, 칼륰, 철분 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다. 그러나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100g당 28.4g으로 등심 16.1g, 안심 13.2g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비만을 유발하는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으로 지목받는다.
#일정량 이상 먹으면 분명히 문제 있어
하지만 문제도 있다. 삼겹살로 대표되는 붉은색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은 오래 전부터 보고되고 있다. 육류의 붉은살 부분이 불꽂에 닿았을 때 발생하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류(HCA) 등과 질소화합물의 생성으로 인한 발암성 물질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세계암연구재단의 1997년 보고서에서는 붉은 색을 띄는 육류가 대장직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판정한 바 있다.
2005년 코호트 연구들의 메타분석에서는 하루에 붉은 육류를 100g이상 섭취하면 대장직장암 위험도가 14%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개의 종설연구(기존의 연구를 요약한 것)에서는 육류 섭취가 담낭암 및 전립샘암의 발생률을 높인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핀란드와 알파토코페롤 베타카로틴 암예방 연구, 아이오와 여성 건강 연구, 일본 공동코호트 연구에서는 소고기 및 돼지고기 섭취량과 대장직장암의 사망률과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와 유방암, 난소암, 전립샘암과도 관련성이 없었다. 붉은 육류 섭취량과 하행 결장암의 위험도를 연구한 스웨덴의 맘모그라피 코호트 연구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 여성 연구에서는 육류 및 붉은 육류 섭취가 폐암 위험도를 높인다고 보고했다.
국내에서 진행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구운 고기가 위암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결과가 있었다. 그러나 폐암, 위암과의 관련성은 더 증거가 필요하다.
#지방, 가려서 먹는 지혜가 필요
육류의 총 지방 섭취량과 암 발생과의 관계를 조사한 대부분의 연구 결과들은 육류를 통해 섭취하는 총 지방량, 동물성 지방 및 포화지방산이 유방암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미국의 간호사 코호트, 7개 코호트 통합 연구, 유럽 공동체 통합 코호트 , 그리고 국내 환자-대조군 연구들에서는 지방 섭취와 유방암 발생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지방 섭취량과 대장 직장암도 약간의 관련성이 있다고 판정했으나 프랑스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혈중 지질 및 콜레스테롤 수치와 대장 직장암과의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했다.
트랜스지방산의 섭취와 암과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에서 트랜스지방산이 여성의 대장직장암 발생 위험도를 1.5배 높인다는 연구 보고들도 있다. 그밖에 췌장암, 폐암, 난소암과 총 지방 및 지방 종류별 섭취량의 관련성은 잘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삼겹살 구이 안전하게 먹으려면?
직화 구이와 탄 삼겹살은 멀리하자. 구워서 육류를 섭취하는 경우, 위함 발생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구이 섭취를 피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직접 불꽃에 닿아 탄 육류 섭취는 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제한해야 한다.
삼겹살 섭취는 일주일에 1~2회로 제한한다. 붉은 육류는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일일 동물성 지방 섭취량은 총 열량 섭취량의 14% 이내로, 붉은색 육류는 미국암협회 기준인 하루 80g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삼겹살 구이는 1인분인 200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일주일에 1~2회 이하로 섭취를 제한한다.
<참고서적 = 항암식탁프로젝트 (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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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어 결혼하는 여성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출산 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산부인과에서는 35세 이상을 고령 임신으로 정하고 임신과 출산의 위험성에 대비한다. 하지만 몇 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산모와 아이 모두 걱정 없으니 안심하자.
임신 전 산모의 건강부터 확인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려면 우선 아이가 10개월 동안 살 집, 바로 자궁이 튼튼해야 한다. 젊은 산모에 비해 고령 임신부는 임신중독증, 고혈압성 질환, 임신성 당뇨, 전치태반 등에 노출될 확률이 두 배에서 많게는 네 배까지 높다. 하지만 무조건 두려워할 것은 아니다. 임신을 계획하기 전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 여부를 검사하고 치료를 받은 후 임신하면 안심이다. 만약 사전검사가 힘들다면 전문의와 임신 초기부터 철저하게 관리한다. 임신성 당뇨와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한 저염분, 저칼로리 식단도 도움이 된다. 단, 아이의 발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루 1800kcal 내에서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임신 중 자주 병원을 찾아 건강상태를 빠짐없이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형아 예방 위한 염색체 검사
아주대 산부인과 양정인 교수는“1985년 국제산부인과학회에서 정한 고령 임신은 초산·재임 구분 없이 35세 이상을 말한다. 하지만 32세 이상의 임신부부터는 난자의 염색체에 이상이 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형아 검사는 필수다”고 말했다. 실제 고령 임신으로 인한 태아 염색체 이상의 위험률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터너증후군 등 세포의 이상 현상으로 인한 결함을 모두 포함하는데, 이런 결함의 빈도는 산모의 고령화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한다. 염색체 이상은 임신 초기에 혈액검사나 초음파로 측정할 수 있지만 100% 진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임신 15~20주 사이에 시행하는 양수검사로 확실하게 진단해야 한다. 양수검사에는 약간의 위험이 따른다. 시술 후 유산이나 조산, 조기 양막파수, 감염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빨리 결과를 알고자 이른 시기에 검사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또한 논란이 있긴 하지만 임신 중 꾸준한 엽산 섭취는 기형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미리 준비만 하면 제왕절개술 피할 수 있어
2006년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서 최재호 교수가 발표한 <고령 산모의 임신 및 출산의 임상적 특성에 관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35세 이상 고령 산모에 대한 제왕절개술은 52%로 저연령층의 제왕절개술 빈도인 30.07%보다 훨씬 높았다. 제왕절개술은 수술 자체의 합병증과 마취 합병증 등의 위험요소로 인해 산모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제왕절개를 하는 것은 골반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가 나올 길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산모의 합병증으로 인한 출산의 어려움 때문이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태아 상태를 점검하고 본인의 합병증을 비롯한 건강을 관리한다면 자연분만을 유도할 수 있다.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산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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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 기사를 읽다보면 다양한 호르몬들의 이름을 만난다. 크게는 기본적으로 남성 호르몬, 여성 호르몬 등으로 나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수없이 많은 호르몬들이 우리 몸속에서 무궁무진한 활약을 하고 있다. 알아두자. 각양각색의 호르몬들의 활약상을!
Hormone 1. 생체시계, 멜라토닌 수면호르몬
사람의 수면과 각성 상태를 결정하는 '일주기(日週期) 리듬'은 뇌 중앙에 있는 '상 교차핵'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이 사람의 24시간 주기를 관장하는 이른바 '생체시계'다. 생체시계는 햇빛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사람의 수면 유형은 대부분 타고난다. 때문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은 아무리 애를 써도 새벽형 인간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 요즘 성공하려면 새벽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수면 전문의들은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이 굳이 새벽형 인간이 되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다고 충고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수면 유형은 세 가지다. 밤 10~12시에 자고 아침 6~7에 일어나는 아침형, 새벽까지 활동하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밤 9시 이전에 잠들고 새벽 3~4시에 깨는 새벽형이다. 올빼미형과 새벽형은 의학적으로 각각 지연성 수면 위상 증후군과 전진성 수면 위상증후군에 해당되는 수면장애다.결국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는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도 수면장애 환자인 것이다. 동국대일산병원 신경과 김광기 교수는 "억지로 새벽에 일어난다면 하루 종일 피로와 졸음, 업무집중도 저하, 스트레스 증가, 우울한 기분 등과 같은 부정적 결과만 초래된다"고 말했다. Hormone 2. 임신을 인식? 프롤락틴호르몬
프롤락틴 호르몬은 여성이 임신했을 때 나온다. 그런데 여성의 과음은 이런 호르몬들의 분비를 교란시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속적 음주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나오는 프롤락틴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켜 몸이 임신 상태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증상이 생길 수 있고, 생식주기를 조절하는 프로게스테론을 억제시켜 배란 후 다음 생리가 시작되는 기간(14~15일)을 짧게 한다. 이 기간이 짧아지면 영양분을 축적해 자궁벽을 두껍게 하는 등 임신을 위한 환경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불임 가능성이 높아진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김도관 교수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큰 문제"라고 말했다. Hormone 3. 단백질 합성해 근육맨 되기, 리보솜호르몬
근육은 노년 건강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당당하고 독립적인 노년을 보내려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근력이 줄면 등산이나 골프 같은 스포츠 활동은 물론이고 보행이나 물건 들기 같은 사소한 일상 활동도 못하게 되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실제로 미국 프래밍엄 지역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55~64세의 40%, 65~74세의 45%, 75~84세의 65%가 4.5㎏ 무게조차 들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노년에도 근력을 유지하려면 가능한 일찍부터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면 단백질 합성 작용을 촉진하는 호르몬 리보솜과 같은 세포 내 소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근육을 키우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20~30대엔 2주만 운동해도 근육이 10~15% 커지지만, 60세 이후엔 12주 이상 운동해야 10% 정도 커진다. 또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건(腱)이나 인대의 탄성이 감소해 운동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Hormone 4. 다크서클을 줄여라! 부신피질호르몬
다크서클의 주 요인은 눈밑의 멜라닌 색소다. 사람에 따라 갖고 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은 다르다. 눈가에 멜라닌 색소가 적으면 아무리 피곤해도 다크서클이 잘 생기지 않고, 많으면 피곤하지 않아도 잘 생긴다. 그러나 피로할 때 멜라닌 색소가 특히 많아진다. 초이스피부과 양성규 원장은 “피로해지면 신체는 부신피질 호르몬 등을 많이 분비하는데 이는 곧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다크서클을 더욱 진하게 한다”고 말했다.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눈가를 마사지해 주는 것이 다크서클 예방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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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개발돼 향후 난소암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정광회∙안희정 CHA의과학대학교 교수팀은 프로테오믹 분석을 통해 난소암 조직을 난소양성종양 조직과 비교한 결과, PRDX-1 단백질이 난소암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함으로서,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월 27일 밝혔다.
난소암은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번째로 흔한 부인암으로 암세포가 전이되기까지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아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이다. 난소암의 75%이상이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며 외과 수술과 화학치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이다. 2002년 보건복지가족부 통계에 의하면 매년 1000~1200명 정도가 새로 발병하고 있으며, 부인과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여성 생식기암 중에서는 전체 사망률에서 57%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PRDX-1 단백질이 난소양성종양(양성∙경계성 난소암)에 비해 장액성 난소암 실험군 전체에서 2배 이상, 장액성 난소암의 75%에서 5배 이상 증가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장액성 난소암에서 PRDX-1의 과발현은 암 단계에 상관없이 높은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내 PRDX-1 단백질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바이오마커임을 증명했다.
이번에 규명한 PRDX(Peroxiredoxin)는 과산화수소(H2O2)를 제거하는 항산화 단백질로 암 발생을 촉진하는 과잉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인체 암에서 PRDX가 과발현되는데, 그 이유가 암세포 자신이 생존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항산화제의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바이오마커 =DNA, RNA, 대사물질, 단백질, 펩타이드 등의 분자적 정보로서, 질병의 진단이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를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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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꿀벅지 열풍. 덕분에 비쩍 마른 허벅지보다는 건강하고 탄력있는 허벅지 라인이 새로운 몸매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그러나 스타들의 꿀벅지처럼 날씬하면서도 탄력 있는 라인을 만들기란 쉽지가 않다. 오용주 라마르클리닉 원장은 “허벅지는 신체 부위 중 지방이 자리 잡기를 선호하는 자리”라며 “때문에 지방이 많이 끼여 있고, 한번 자리 잡은 지방은 잘 나가지 않기 때문에 허벅지 살은 빼기 어렵다”고 말했다.우리 몸은 체지방이 증가할 때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순서로 살이 찌지만 체지방이 감소할 때는 얼굴, 복부, 가슴이 우선적으로 살이 빠지고 허벅지 부위는 마지막으로 빠진다. 물론,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약간씩 있다. 오용주 원장은 “허벅지, 엉덩이, 얼굴 등의 부위별로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소와 억제하는 효소의 활성부위가 다르다”고 말했다.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β)수용체는 주로 얼굴 등 상체 쪽에 많은 반면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효소인 알파2(α2) 수용체는 허벅지와 같은 하체 부분에 많다는 것이 오 원장의 설명이다.또한 허벅지에는 ‘셀룰라이트’도 많아서 살이 잘 안빠진다. 셀룰라이트는 혈액 순환 장애나 림프 순환의 장애로 인해 지방조직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의 결합조직이 뭉쳐서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한다.따라서 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허벅지, 하체 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하체가 잘 붓는 경우 셀룰라이트가 생성되기 쉽다.많은 여성들이 이 셀룰라이트 때문에 고민하지만 셀룰라이트는 콜라겐 캡슐이 지방조직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번 생기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지방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해서는 셀룰라이트를 형성하고 있는 캡슐 형태의 조직을 파괴하여 지방분해를 유도해야 한다.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가 있는 바디컨투어링 크림을 이용하여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한 정도가 심하고 셀룰라이트 및 군살이 심각한 편이라면 전문적인 비만관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오 원장은 “PPC 주사처럼 지방세포를 파괴해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시술을 받으면서 피부 탄력을 주는 관리를 받으면 허벅지 라인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가장 좋은 방법은 셀룰라이트가 생성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 장애가 큰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꽉 끼는 바지, 너무 굽이 높은 구두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이러한 차림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채와 해조류 등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음주나 흡연도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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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대학병원 검진센터는 북새통을 이룬다. 국내 대형 대학병원의 기본 검진 프로그램은 50만~70만원 선. 그러나 똑같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건강검진 전문병원에서는 20만~30만원이면 받을 수 있다. 대학병원 건강검진은 왜 비싼지 알아봤다.◆'중복 검사' 많은 전문 검진전문 검진은 기본 건강검진 항목 외에 특정질환에 대한 위험요인이 있거나 특정질환을 염려하는 사람에게 장기별, 질환별 진단력을 강화한 프로그램이다. '암전문', '폐정밀', '심장SET', '부인과특화' 검진 등이 있으며, 비용은 기본검진의 2~4배 정도인 150만~250만원이다.요즘에는 기본 검진 외에 전문 검진을 더 많이 찾는데, 이 전문 검진 프로그램에는 전문검사라는 명목 아래 대상자의 중증도, 질환의 유형 등에 따라 검사항목이 나눠지지 않은 채 관련검사가 모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심장정밀 검진'이다. 대부분의 대학병원에 있는 심장정밀 검진 프로그램은 기본 검진에 들어있는 심전도 외에 심장초음파, 심장운동부하, 심장CT, 심장관련혈액검사 등 전문적인 심장관련 검사가 모두 들어있다. 기본검진 비용에 47만~10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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