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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싱싱한’ 오징어도 왔어요!
오징어는 마른 반찬이나 회, 불고기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인기아이템이다. 그 때문일까? 오징어의 제철이 언제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냉동보관으로 사시사철 맛볼 수 있지만 오징어는7월이 제철이다.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모른 오징어에 대해 알아보자.
만인의 기호식품, 오징어의 영양소
오징어의 주성분은 단백질로, 다른 어육 단백질과 영양가는 비슷한데 값은 저렴한 ‘착한식품’이다. 오징어에는 감칠맛을 내는 글리신, 프롤린, 라이신, 베타인, 타우린 등의 아미노산류가 들어 있다. 오징어의 타우린 함유량은 보통 생선보다 2~3배 풍부하다. 우리 몸은 피곤하면 젖산이 분비되는데 타우린은 젖산을 줄이는 역할을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대사를 촉진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오징어는 생활습관병의 예방성분인 EPA와 머리를 좋게하는 DHA 같은 다가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오징어, 어떻게 먹어야 할까?
오징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회, 숙회, 젓갈, 마른 반찬 등 다양하다. 그중 회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삶아서 숙회로 먹을 때는 껍질을 벗겨 물에 데친 후 채썰어 채소와 함께 먹는다. 오징어는 탄수화물과의 궁합이 좋다. 쌀, 밀가루 등은 라이신, 트립토판 등 아미노산이 부족하다. 생선이나 쇠고기에는 메티오닌 등의 유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이 부족한데 오징어는 유황 아미노산까지 풍부하다. 오징어는 어느 단백질 식품보다 효과적인 반찬이다. 몸통과 다리의 영양분은 비슷하므로 가리지 않고 먹지만 껍질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오징어 지질의 양은1% 전후이나 대부분 껍질에 함유되어 있다. 심기현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박사는 “지방섭취를 줄여야 하는 사람이라면 오징어 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말린 오징어 표면의 하얀분말은 타우린, 글루탐산 등의 기능성 성분이므로 되도록 그냥 먹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오징어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식품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타우린이 함께 들어 있다. 사실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은음식과 무관하게 인체 내부에서 생성된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도 수치가 갑자기 상승하는 경우가 드문 이유다. 하지만 고지혈증 등의 생활습관병이 있다면 유의한다. 오징어는 인산이 많은 산성식품으로 위산과다증, 만성소화불량, 위궤양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알칼리성 채소나 과일을 곁들여 먹는 것이 더욱 건강하게 오징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신선한 오징어를 고르는 법을 알아두자. 눈에 광택이 나고 갈색이어야 하며 흰 부분이 많은 것이 좋다. 싱싱한 오징어는 다리에 빨판이 모두 붙어있고 색이 투명해 내장까지보인다.
More Tip 오징어 먹물을 아시나요?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산업기술개발센터는 ‘오징어 먹물에 든 일렉신 성분이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오징어먹물은 위액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멜라닌 색소 성분이 방부 작용을 해 젓갈을 만들 때 오징어 먹물을 넣으면 잘 부패되지 않는다. 이렇듯 항균·항암 효과가 뛰어난 오징어먹물, 조리할 때 버리지 말고 음식에 첨가해보자.
참고서적《한국음식오디세이》(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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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위한 성장호르몬, 효과는?
키 크게 하는 성장호르몬을 성인에게 보충하면 뱃살이 줄어들고, 피부가 탱탱해지며, 뼈가 튼튼해진다? 노화방지의 핵심으로 ‘성장호르몬보충요법’이 등장한지 10여년, 논란은 계속되지만 미국 내에서만 2만5000~3만 명이 노화방지 목적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다.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부작용은 없는 걸까?
성장호르몬, 그리고 성장호르몬 요법
키를 자라게 하는 성장호르몬은 성장이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분비돼 근육, 골밀도 등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 깊숙이 관여한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사춘기에 정점을 이루며, 2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10년에 약 14%씩 감소한다. 50세 이상인 사람의 25%에서 24시간 성장호르몬 분비가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 성장호르몬의 감소는 노화와 매우 밀접해 피부노화, 갱년기, 근육감소, 복부비만 등의 원인이 된다. 사지 근육이 마르며, 모발이 빠지고, 뼈 밀도가 감소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쉽게 피로하며 우울증, 불면증, 성기능 감소 등이 동반된다.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은 ‘노인에게 성장호르몬을 젊은 연령 수준으로 보충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상의 이득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전제로 한다. 인터넷검색을 하면 성장호르몬 판매 사이트가 수천 개 쏟아져 나온다. 성장호르몬의 기능은 비교적 최근에 밝혀졌다. 1990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의학 잡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의 효과에 대한 논문이 실리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성장호르몬 요법으로 적어도 10~20년을 되돌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성장호르몬이 암을 키운다는 주장도 있다.
성장호르몬의 효과는 어떨까?
현재까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장호르몬의 효과는 근육양을 증가시키고 지방 양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 주관적 삶의 질 향상, 인지기능 향상을 보인 것으로 나왔다. 성장호르몬을 사용하면 심장과 혈관에 유익하게 작용해 우선 지방이 3kg 정도 줄고, 근육이 늘며, 동맥경화증의 주원인인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다. 혈압도 떨어진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계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지만, 성장호르몬을 보충하면 심혈관계 사망률이 정상인과 같은 수준으로 감소한다. 갱년기 증상인 불면증과 우울증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건강한 노인에게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결과 운동능력이 좋아졌으며, 삶의 질평가 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장호르몬 유발 호르몬을 6개월간 사용한 노인들이 인지기능 평가점수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성장호르몬 치료, 아직 학계 논란 많다
노화방지를 위한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최근 쥐를 통한 연구에서 성장호르몬이 오히려 평균 수명을 감소시키고 암이나 노화 관련 신체 변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기존 연구들이 주로 6개월 이내의 단기 효과만을 보고하고 있어, 장기간 사용시의 효과와 문제점도 입증되지 않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뇌하수체나 뇌종양이 생겨 수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를 받아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있을 때,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 같은 특정한 질병이 있을 때만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을 인정한다.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은 노화에 따라 근육 양과 근력의 감소, 운동능력 저하,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효율성과 안전성 등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의 비용 효과적인 측면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성장호르몬제 어떻게 맞아야 하나?
현재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은‘주사’밖에 없다. 투여 용량은 가장 적은 용량으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나이, 체중, 투여효과 등을 고려해 양을 조절한다. 대체로 6개월 후에 주관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으므로 효과판정 및 지속여부는 6개월 후에 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부종과 관절통이고 근육통, 이상감각 등이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되는 성장호르몬제는 하루 1회 주사제품과 주 1회 주사제품 두 종류다. 보통 1주일에 한번 맞는 주사제는 한달에 30만~40만원 선. 매일 맞는 주사제는 20만원 선이다.
아이들에게 쓰는 성장호르몬제는?
키 작은 아이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다고 무조건 키가 크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성장호르몬 주사는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라고 강조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만성적 전신 질환, 호르몬 분비 이상, 선천성 이상 등에 의한 ‘왜소증’ 등 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장호르몬주사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성장탕’ 등으로 불리는 것은 성장호르몬 유발물질로 성장호르몬과 다르다. 먹고 뿌리고 바르는 것은 모두 성장호르몬 유발물질로 보면 된다. 대부분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장호르몬이 얼마나 나오는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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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손담비가 신체의 비밀을 털어놨다. 그녀는 “평발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느껴져 원래 하이힐을 잘 신지 못하지만, 몸에 배게 하기 위해서라도 잘 때도 하이힐을 신고 잔다”며 평발임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하이힐을 신을 수밖에 없는 고충을 얘기했다. 하지만 그녀처럼 평발을 가진 사람이 하이힐을 신는 것은, 불난 집에 부채질까지 하는 격. 왜 그럴까?
발바닥을 옆에서 보면 둥근 아치모양이 있다. 이 아치는 몸무게의 압력을 분산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 장치다. 이 아치가 사라져 발바닥이 편평하게 된 것을 평발이라고 한다.
한편, 평발과는 반대로 발의 요철이 너무 높아 생기는 요족(까치발)도 있다. 아치가 높아 체중이 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발 뒤꿈치나 발 앞쪽에 체중이 몰려 기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만성적인 발뒤꿈치 통증이나 티눈이 잘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발이 외측으로 심하게 꺾여 있는 모양이기 때문에 발목 불안정으로 인한 부상이 잦다.
손담비와 같은 평발은 아치가 없어 걷거나 뛰는 운동을 했을 때 남들보다 발의 피로나 통증을 빨리 호소한다. 또 발바닥의 긴장이 증가해 족저근막염과 발꿈치 위쪽의 아킬레스건에 염증도 잘 생긴다.
양기원 을지병원 족부클리닉 교수는 “평발인 사람이 하이힐을 신다가 실수로 접질리기라도 한다면 발목이 바깥쪽 방향으로 돌아가 완전히 뒤틀릴 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평발인 사람은 일반사람들과는 반대로 발목이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빠져 있기 때문. 따라서 하이힐 같이 높고 얇은 굽을 신게 될 경우 심하게 발목이 덜렁덜렁 흔들리게 된다.
양기원 교수는 “요족은 너무 발이 딱딱해서 빨리 피곤해지는 반면, 평발은 발목과 발이 너무 유연해서 빨리 피곤해진다. 따라서 평발의 경우에는 하이힐을 신더라도 발목을 잡아줄 수 있는 단단한 통굽으로 신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즉, 평발은 정상적인 발보다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부드러운 신발보다 단단하고 견고한 신발을 신어야 된다는 것. 따라서 부드럽고 굽이 없는 플랫 슈즈, 조리, 어그 부츠, 모카신 같은 밑창이 거의 없고 말랑말랑한 신발은 피하는 게 좋다.
대부분 평발은 선천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스포츠로 인해 후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인기 서울 튼튼병원 원장은 "딱딱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을 달리면 엄청난 지면 반발력이 반복적으로 발에 전달되는데 이때 아치를 받쳐주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아치가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비만으로 인해 발 안쪽만 땅에 닿는 걸음걸이가 습관일 때도 평발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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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화장품 만들 때 유의 하세요!
석면 파동 탓에 천연 화장품 DIY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을 천연원료로 만들어 쓴다고 피부가 무조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천연 화장품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경써야할 것이 많다. 천연 화장품을 만들 때 유의해야할 것들을 모았다.
특정 성분 알레르기 먼저 체크
천연 화장품은 허브, 오일, 한약재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적고 피부를 보호하고 안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화학 성분이 없어 제조나 보관 시 유의할 점이 많다. 방부제를 넣지 않아 사용기간이 짧고, 쉽게 변질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을 넣었다면 더 큰 문제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특정 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그 성분이 첨가된 천연 화장품을 쓰면 알레르기 피부염을 앓는다.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쓸 때는 먼저 자신의 피부타입과 몸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연 화장품은 염증이나 가려움증, 상처 부위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고, 민감한 눈가와 입가는 피한다.
화장품 제조 전 꼭 챙겨야 할 것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건성, 지성, 복합성, 아토피성 등 자신 피부타입을 정확히 알고 적합한 성분을 찾아야 한다. 자극이 없는 천연 재료라 해도. 처음 사용하는 재료는 귀 뒤나 팔목 안쪽 피부 등에 테스트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아토피, 여드름 등의 트러블이 있는 피부는 목적에 맞는 원료를 잘 선택해야 자연치유제로서 기능을 발휘한다. 최광호 원장은 “아토피 환자, 몸에 열이 많은 사람, 모세혈관 확장증 환자는 알코올이나 와인 등으로 만든 천연 화장품은 피한다. 여드름 피부 알코올이 안드로겐 생성을 촉진하므로 술을 이용한 화장품은 피한다”라고 말했다. 안드로겐은 피부에 과다한 피지 생성을 촉진시켜 여드름을 유발하는 호르몬이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기 전에 패치테스트로 피부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소량씩 자주 제조하고, 천연 방부제 사용
화장품이 쉽게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100ml 정도로 소량 제조해 쓰거나 천연방부제를 섞는다. 만드는 용기와 도구는 깨끗이 소독해 냉장고에 보관한다. 사용할 때는 스파출러(스푼형)를 이용해 내용물에 손이 닿지 않게 한다. 손의 온도에 따라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 방부제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을 쓴다. 문채영 현대문화센터 강사는 “구연산, 로즈마리 추출물, 비타민E, 자몽 추출물 GSE 등의 천연 방부제가 좋다”고 말했다. 구연산은 화장품이나 비누를 만들 때 사용하는 보존제다. 알카리성 성분을 중성화하고 산도조절에 많이 사용된다. 로즈마리 추출물은 천연 식물성 유지로 물에는 희석되지 않는다. 자연에서 추출한 비타민E(토코페롤)는 피부손상을 막는 산화방지제로, 건성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유해한 산화 콜레스테롤 등의 형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몽 추출물 GSE는 항균·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영양분의 유지와 변질을 막아 제품의 보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
천연 방부제를 넣어도 냉장보관이 원칙이다. 천연 화장품은 온도와 습도 등의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온도가 균일하면서 서늘한 냉장고에 보관한다. 사용 후 바로 냉장보관하면 6개월 정도 쓸 수 있다. 하지만 기름이 들어간 화장품은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 산화되면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한번 만든 화장품은 2~3개월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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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아 ‘차진’ 옥수수가 왔어요!
쫀득쫀득 차지게 여문 옥수수 계절이 왔다. 옥수수는 세계적으로 쌀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는 식품. 하지만 지금까지 옥수수는2% 부족한 곡물로 대접 받아왔다. 옥수수의 진가와 더욱 건강하게 먹는 방법 등을 알아봤다.
든든한 옥수수의 영양소
옥수수는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수분(64%), 당질(29%), 단백질(5%), 지방(1.2%)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지방 성분은 대부분 배아에 존재해 옥수수기름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기름은 비타민E와 레시틴 등을 함유해 피부 건조와 습진, 노화 예방 등에 좋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베타-시토스테롤(Beta-Sistosterol)이란 성분은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고 충치를 예방해 잇몸질환 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쓰인다.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 심기현 박사는“최근 미국 코넬대학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스위트 콘을 고온에서 장시간 가열했을 때 항암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페룰라산’이 생성되었다’고 보고했다. 옥수수에는 항암효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옥수수는 껍질이 선명한 녹색, 알맹이가 촘촘하며 가지런한 게 좋다. 옥수수알을 눌렀을 때 약간 물렁하고 수염은 갈색인 것이 좋다. 백색종보다는 황색종이 좋은데, 황색종에 들어 있는 크립토크산틴이라는 색소가 비타민 A의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옥수수, 어떻게 먹으면 더욱 건강해지나?
옥수수를‘2%’부족한 불완전단백질 식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완전단백질식품을 함께 먹어야한다. 심박사는 “우유, 달걀, 육류 등의 완전단백질식품과 함께 먹으면 옥수수에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다. 옥수수로 만든 시리얼은 우유와 함께 먹고 옥수수 통조림은 치즈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름에는 콩국수에 넣어 먹으면 좋다. 우유는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부족한 반면 옥수수에 부족한 라이신과 트립토판은 가득하다. 여름의 별미 콩국수와 옥수수를 함께 섭취하면 서로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다.
옥수수를 삶거나 구워먹으면 소화율이 30%가량이다. 그러나 옥수수를 가루 내서 먹거나 차로 마시면 소화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다. 낱알로 먹을 때는 삶아 먹는 것을 권장한다. 옥수수를 과다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적당히 먹으면 장을 자극해 변비예방에 효과적이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 장을 지나치게 자극해 설사 등 역효과를 낼 수있다.
Q. 시중에 나온 옥수수차와 옥수수 수염차는 어떻게 다른가요?
옥수수차는 말린 옥수수 알을 볶아 우려낸다. 옥수수 수염차는 옥수수 수염과 결명자 등을 섞어 끓인 차를 말한다. 말린 옥수수 알은 심장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옥수수차는 위장 활동을 도우며 담석으로 고통 받을 때 푹 달여 자주 마시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옥수수 수염은 ‘옥촉수(玉蜀鬚)’라 하여 예부터 한약재로 쓰였다. 차로 끓여 마시면 이뇨효과가 좋고, 혈압강하 작용, 담즙 분비를 촉진시킨다. 신장에 문제가 생겨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몸이 붓는다. 옥수수 수염차가 몸의 부기를 빼는데 도움을 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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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필수품 데오도란트, 괜찮을까?
노출의 계절이 다가왔다. 뜨거운 햇볕 아래옷의 길이는 짧아지고 땀은 많아진다. 이때 신경써야 할 것이 액취증이다. 액취증이 아니더라도 더운 날씨에는 겨드랑이, 발등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습도가 높고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에는 몸 냄새를 없애주는 데 오도란트의 판매가 상승한다. 그런데, 피부에 직접 뿌리는 데오도란트는 과연 안전할까?
만인의 고민, 액취증를 위한 데오도란트
우리나라 인구 중 8~10%가 액취증에 시달린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 증세를 말한다. 아포크린한선에서 분비되는 땀은 원래 냄새가 없다. 하지만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시큼한 냄새를 풍긴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세균을 감소시키고 아포크린한선의 발한을 줄이면 액취증 냄새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액취증 감소를 위해 실제로 많은 이들이 데오도란트를 사용한다. 데오도란트의 화학 성분은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거나 모공입구를 막아 땀을 억제한다. 데오도란트는 액체형 롤온, 스프레이형, 스틱형 등이 있다. 롤온은 스프레이형보다 땀 억제 효과가 좋지만 시원한 느낌은 덜하다. 반면 지속성은 강하다. 스프레이형은 건조 속도가 빠르며 스틱은 부착성이 강하다. 데오도란트는 땀 억제는 물론 향기를 더해준다. 꽃과 허브 향, 무향 등 다양한 향으로 출시되니 취향에 따라 고른다.
데오도란트, 유의하고 사용해야 한다
데오도란트는 세균층을 감소시키는 효과는 볼 수 있으나 아포크린한선의 발한을 감소시키지는 못한다. 금세 다시 땀이 나고 씻겨나가 근본적인 치료수단이 될 수 없다. 겨드랑이는 피부가 접혀 있는 부위다. 다른 피부에 비해 습한데다 피부가 얇다. 모근 주위에는 땀샘이 발달해 있어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에 노출될 경우 빠르게 흡수된다. 그만큼 자극이 큰 부위로, 균을 없애기 위한 항균제가 피부를 자극하는 독이 될 수 있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모공에 화학 성분이 직접 닿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피부가 간지럽거나 따가운 증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특히 데오도란트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알레르기 증상으로 인해 긁게 되면 염증과 상처가 생기고, 심하면 염증 부위의 피부색이 변한다. 임이석 원장은“데오도란트 향에 들어가는 파라벤이라는 방부제 성분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비타민 E도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으며 하루 2~3회가 적당하다. 스프레이형은 20cm 거리를 두고 뿌리며, 땀띠가 나거나 상처 난 곳에는 피부가 재생된 후 사용한다.
데오도란트 없이 액취증 없애기
땀이 나는 대로 샤워를 자주 한다. 잘 마른 면 100% 옷을 입어 피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겨드랑이 마찰이 많은 경우 겨드랑이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리면 뽀송뽀송한 느낌이 유지된다. 겨드랑이에 털이 많으면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선이 머리카락의 지방산과 결합하기 쉽다. 피부표면이나 겨드랑이 털에 묻어 있는 균과 땀이 만나 불쾌한 냄새가 난다. 깨끗이 제모하면 액취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액취증이 심하면 액취증 수술과 제모술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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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오래먹어도 괜찮을까?
고혈압약을 장기 복용하면 속을 버리거나 성기능에 장애가 오지 않을까 염려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마음대로 약을 끊는다. 고혈압약 안먹고 버티는 그들의 이유, 맞는지 알아봤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은 고혈압이다. 고혈압 치료를 위해 한 해 동안 쓰는 돈만 무려 3조원이 넘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인한 의료비용이 10년간 9배나 증가했다. 이처럼 엄청난 비용을 쏟아 붓고 있지만 고혈압 치료율과 조절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국가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고혈압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 고혈압약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다.
선입견1. 장기 복용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
고혈압은 약을 먹어서 완전히 없어지는 병이 아니다. 그래서 치료한다는 말보다는 ‘관리 한다’는 말을 쓴다. 고혈압 환자의 90% 정도는 고혈압 치료제만 잘 복용하면 거의 정상인처럼 살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고혈압이라는 질환 자체에 대한 두려움보다 약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매일 먹어야 한다는데 중독되는 게 아닐까’,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속을 버리지는 않을까’등이 고혈압 환자들의 대표적인 고민이다. 과거에는 약제가 제한적이었고, 부작용도 있었다. 때문에 10년, 20년씩 장기 복용하기에 부담이 컸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이 현저히 개선됐다. 의사들은‘지금 처방되고 있는 80여 종의 고혈압약 중에는 특별히 문제되는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한다. 요즘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약을 맞춤 처방한다. 어느 한 약제에 이상반응을 보이면 곧바로 다른 약으로 대체할 수 있다.
선입견2. 성기능 장애가 오지 않을까?
이뇨제나 베타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들은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반면 알파 차단제, ACE길항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의 고혈압약은 성기능 저하가 상대적으로 적다. 일부 고혈압약이 성기능을 감퇴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을 먹지 않고 고혈압을 내버려 두면 성기능은 더욱 악화된다. 고혈압 자체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동맥경화로 인한 혈류순환을 저하시켜 성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약을 함부로 끊기보다는 성기능 부작용이 적은 고혈압약으로 바꾸거나, 성기능을 개선시키는 약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입견3. 이제 다 나았으니 그만 먹어도 되지 않을까?
‘별 증상도 없는데 뭐 하러 약을 계속 먹나?’하는 생각으로 도중에 혈압약을 끊어버리는 환자가 많다. 의사들은 이런 자가 처방이야말로 혈압조절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한다.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의사 지시에 따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정기적으로 혈압을 재보면서 관리하는 것이 제일이다. 집에서 혈압을 자주 재보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약을 먹는 경우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담당 의사를 방문해 확인 검사를 받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혈압이 잘 조절된다고 해서 도중에 약을 끊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리석은 발상이다. 물론 모든 고혈압이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은 전 단계, 1단계 고혈압, 2단계 고혈압으로 나뉘는데 가벼운 고혈압이나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 경우 약을 서서히 줄이면서 운동,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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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모양을 다듬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손톱에 색을 입히는 네일케어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손톱의 건강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손톱은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 손톱 모양과 색깔을 통해 몸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손톱의 변화를 잘 확인해야 한다.
◆ 손톱, 쓰면 쓸수록 잘 자란다
손톱이 자라는 속도는 개인마다, 손가락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달에 2~4.5mm씩 자란다. 다섯 손가락 중에서는 중지가 가장 잘 자라고, 엄지손가락이 가장 늦게 자란다. 계절적으로는 요즘 같이 물을 많이 마시고 햇빛을 많이 쬐는 여름철에 가장 잘 자란다.
직업에 따라서도 손톱의 성장속도가 다르다. 손톱을 많이 쓰는 직업일수록 더 잘 자란다. 피아니스트나 컴퓨터 등의 자판을 많이 쓰는 사람은 손톱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 유희준 한양대구리병원 피부과 교수는 “손가락이 자극을 많이 받을수록 손톱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류량이 많아지게 되므로 손톱의 세포분열이 빨라진다”고 말했다.
◆ 손톱 모양․색깔이 변했다면?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정상적인 손톱은 갈라짐이 없고, 손톱의 색이 균일하다. 하지만 손톱의 모양이 평소와 다르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생긴 것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무심코 손톱을 눌렀는데 하얗게 변한 색상이 원래의 분홍 빛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손톱이 창백한 색을 띠는 동시에 손톱의 끝이 얇아지면서 숟가락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모양이 되기도 한다. 갑상선질환, 관상동맥질환, 매독, 간질환 등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손톱의 색이 녹색 빛으로 변하면 균으로 인한 감염을, 검은 색이나 갈색을 띠면(흑색조) 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손톱에 세로로 골이 생기면 순화기계통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가로로 난 골(조갑 횡구증)은 출산·폐렴·홍역 등의 열성질환이나 약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에 난 작은 함몰(함몰 조갑)은 만성습진, 관절염, 원형 탈모증을, 손톱 끝이 둥글게 말리는 것은 만성 호흡기질환과 선천성 심장질환일 수도 있다.
손톱 끝 부분이 얇고 하얀 달걀껍질처럼 변하면 영양 부족이나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 손톱에 검은 선이 나타나면 곰팡이 균에 감염되었거나 약물과 외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이 자꾸 부스러지거나 갈라진다면(조갑박리증),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건선, 아토피, 세균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 다이어트, 매니큐어 때문에 변하기도
지나친 다이어트나, 잦은 네일아트도 손톱을 변화시킨다. 채식위주의 식단은 비타민B12 결핍으로 손톱에 갈색 가로 띠 모양으로 색소의 침착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손톱이 얇고 끝이 휘거나 잘 부서지면 비타민 A, B의 결핍과 칼슘부족이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매니큐어를 오래 바르다 보면 손톱이 정상적인 성장이 이뤄지지 못해 모양이 변하게 된다. 매니큐어를 장시간 바른 후 벗겨보면 손톱 색깔이 갈색이나 검게 변한다. 이 경우는 손톱이 염색된 것으로 특별한 질환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최근 손톱 모양이나 색의 이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일부 질환에서 손톱변화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그 질환의 진단에 아주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손톱의 색깔이나 모양이 변한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네일케어를 통해 보기 싫은 부분을 감추려고만 한다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Tip. 손톱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1. 손톱은 1mm 이상 남겨두고 깎는다
손톱은 짧게 깎으면 깎을수록 주변의 각질은 더욱 많이 생기고 외부의 자극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1mm 이상은 남겨두고 자른다. 손톱 주변의 각질은 지나치게 제거하면 세균이 훨씬 쉽게 침투하기 때문에 지저분한 각질만 살짝 제거해준다.
2. 매니큐어를 바른 뒤에는 휴식 시간을 줄 것
매니큐어를 일주일 이상 오랫동안 둔다면 손톱에 착색되거나 화학 성분이 손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번 매니큐어를 발랐다면 며칠 동안은 손톱이 쉴 수 있도록 간격을 두어야 한다.
3. 손톱 정리 도구는 청결하게
사실 손톱 정리도구를 세척해서 쓰지는 않는다. 그러나 손톱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있는 세균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당장 개인 손톱깎이를 마련하도록 한다. 공중목욕탕의 손톱깎이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
4.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까지 꼼꼼하게
손을 씻고 난 후에는 네일케어 효과가 있는 핸드크림을 바른다. 이 때 손톱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손가락으로 손톱과 손톱 주변의 각질까지 꼼꼼히 문질러 발라준다.
5. 손톱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도 중요해요
손톱이 단백질로 이루어진 만큼 쇠고기, 우유,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도 손톱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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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에 사는 이모(55)씨는 몇 년 전 뇌출혈로 인해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다시 목이 뻣뻣해지고 두통이 생기자 두려운 마음에 종합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CT를 찍었다. 그런데 최근에 다시 간 병원에서는 MRI를 찍으라고 권유해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미 CT로 촬영을 했는데 왜 다시 MRI 촬영을 하라는 걸까?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이씨는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CT와 MRI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CT는 우리의 몸에 X-ray를 쏘아 몸이 흡수한 방사능 수치의 차이로 질병을 찾아낸다. 원리는 X-ray 검사와 비슷한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X-ray가 뼈와 복부 내장이 함께 겹쳐져 보이는 등 평면적이었다면, CT는 검사 부위의 단면을 잘라 보여줄 수 있어 뼈와 장기의 세밀한 관찰이 가능하다. 또한 MRI보다 단단한 조직을 더 잘 찍을 수 있다.
한편 MRI는 강력한 자석을 이용해 인체 세포내 수소원자에 자기장이 작용하여 영상을 만들어 내는 원리다. CT가 횡단면만을 보여줄 수 있는데 반해 MRI는 종․횡단면을 모두 보여주는 입체 영상으로 환부를 볼 수 있어 CT보다 높은 해상도의 영상으로 좀 더 세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왜 CT검사를 하고 나서 MRI검사를 하는 경우가 생기는 걸까? CT와 MRI의 검사 시간과 특성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검사 시간이 CT는 약 20분 정도이고, MRI는 약 40분~1시간 정도. 실제 촬영시간은 CT가 1~2분, MRI는 30분가량 소요된다. 환자에 따라서 교통사고나 뇌출혈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검사시간이 짧은 CT가 유용하다.
안성범 안산 튼튼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MRI의 경우엔 환자가 촬영시간 동안 움직이면 안 되기 때문에 환자의 협조가 꼭 필요한데, 위급상황에서는 협조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점도 있다. 따라서 급한 경우에는 촬영 중 환자가 다소 움직여도 되고 폐, 간 같이 움직임이 큰 장기를 검사할 때 좋은 CT를 먼저 찍는다“고 말했다.
한편 MRI는 검사시간은 길지만 CT상에서 잘 보이지 않는 근육, 연골, 인대, 혈관 등 연부조직을 높은 해상도로 관찰이 가능하다. 따라서 움직임이 비교적 적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한 뇌질환, 척추질환, 골수염, 무혈성 괴사, 자궁암, 난소암을 진단할 때 유용하다. 또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촬영이 이루어지므로 CT처럼 방사능에 노출될 위험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공심장 수술을 받은 등 몸속에 금속이 있는 경우에는 촬영이 불가능하며 촬영기 내부가 매우 좁고 검사 시간이 길기 때문에 폐쇄공포증을 가진 환자는 검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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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뱃살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산소’이다. 인간은 산소 때문에 살지만 동시에 산소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이것을 ‘산소 패러독스’라고 한다. 인체는 산소를 마시고, 그것을 태워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세포를 파괴시키는 독성물질인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활성산소가 적정량이 발생할 때는 인체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하게 생성되는 경우에는 주위의 세포막이나 염색체 그리고 단백질들을 손상시킨다. 피부를 늙게 만들고 혈액을 지저분하게 해 동맥 경화나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눈의 수정체에 달라붙어 막을 형성하면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치매의 일종)이나 파킨슨씨병,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과식, 과격한 운동, 흡연, 스트레스와 같이 몸에 부담 주는 것들은 모두 활성산소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외국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도 활성산소의 공격을 많이 받는다. 밤과 낮이 바뀌면서 수면리듬이 깨지는 것 자체가 우리 몸에서는 큰 스트레스이기 때문.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 노출량의 증가, 각종 화학물질에의 노출 등도 활성산소의 생성량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활성산소를 인체 스스로 제거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른바 ‘항산화 작용’이라고 하는데, 인체 내 카탈라제,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 등의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폴리페놀과 같은 성분도 항산화 작용을 한다.
젊은 시절에는 활성산소가 생겨도 인체에서 항산화 효소의 양이 충분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40세가 넘으면 이들 항산화 효소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든다. 중년 이후부터는 활성산소의 생성과 제거 사이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는 것. 활성산소 과잉생성으로 인한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들을 지키는 게 좋다.
첫째, 매사에 긍정적, 낙관적이며 적극적인 성격을 갖도록 노력한다
낙천적인 성격은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준다.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반응하는 정도에 따라 활성산소의 생성에 차이가 있다.
둘째, 적절한 운동을 하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절하다’는 것이다. 너무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 생성을 증가시켜 몸을 더욱 늙게 만든다. 과격한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가 단명하는 것도 활성산소의 영향이 크다.
셋째, 금연하라
흡연은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낼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암을 증가시키고 심장질환도 유발시킨다. 흡연은 의학적으로 명백히 기호가 아닌 중독이다.
넷째, 항산화 성분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라
현재까지 알려진 항산화 성분은 인삼의 사포닌, 녹차나 홍차의 폴리페놀 등 수백여 종이 넘는다. 항산화 성분은 노화방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런 항산화 성분은 과일 껍질이나 씨, 줄기 등 ‘인간이 먹을 수는 있으나 관습상 먹지 않는’ 식품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다섯째, 절식(節食) 하라
과식으로 인한 잉여 칼로리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촉진해 노화를 유발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음식량 자체를 적게 섭취하는 소식(小食)과 절식은 다르다는 점이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음식량은 많지만 칼로리는 적으므로 훌륭한 절식이 된다.
참고서적=나잇살(랜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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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역시 밀가루로 만든 것이다 보니 살찌는 음식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파스타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 정작 만나기 힘든 것이 ‘뚱뚱한’ 사람. 남자나 여자나 어린아이나 노인네나 할 것 없이 적당한 체형, 인심 조금 더 쓰면 ‘날씬한 몸매’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 많다. 파스타를 밥 먹듯이 먹고, 또 한국 레스토랑의 한끼 분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는 그들은 왜 비만이 적은 것일까?
그 비결은 파스타의 영양적 효율성에 있다. 기본적으로 파스타는 식물성 음식이므로 살찔 위험이 적고, 어떤 소스를 곁들이느냐에 따라 영양소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중해식 다이이어트 음식’의 대표주자 ‘파스타’. 우선 면발부터 살펴보자. 66% 정도의 전분을 함유하고 있는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에너지는 100g(삶지 않은 상태, 1인분)당 325kcal 정도다. 단백질은 11% 정도 함유하고 있고 지방은 2% 정도로 매우 낮다.
비타민이 거의 없고 미네랄이 불균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단점은 파스타의 소스로 모두 커버할 수 있다. 파스타 소스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 단백질이 풍부한 콩이나 육류, 해산물 등이 들어가기 때문. 따라서 파스타는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밀가루 음식=살찌는 음식’이라는 오명을 사게 된 것은 라면, 자장면, 빵, 과자 등의 밀가루 음식들이 당지수가 높아 우리 몸에 지방으로 빠르게 흡수될 뿐만 아니라 이런 음식에 첨가되어 있는 각종 기름과 설탕 등의 고열량의 지방 때문이다.
하지만 파스타는 다르다. 밀가루라고 해서 다 같은 밀가루가 아니기 때문. 파스타를 이루는 밀가루는 천천히 소화 흡수되는 음식이다. 파스타에는 일반 밀가루 외에도 메밀가루나 밤가루, 보리가루 등 다른 곡식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 역시 고탄수화물 식품이기는 하지만 파스타의 전분은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으로 형성된 일종의 그물에 갇혀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소화흡수가 빠른 다른 전분 음식과는 달리, 천천히 분해되어 흡수된다. 즉, 소화흡수가 빨라 칼로리가 지방이 되어 체내에 축척되기 쉬운 패스트푸드와는 달리, 천천히 흡수되는 파스타는 칼로리가 완전 연소되기 쉽고 체내에 여분의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 파스타를 이탈리아의 ‘슬로우 푸드’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
물론,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만들 때 사용하는 라구(ragu) 소스, 생크림과 달걀로 만든 ‘베샤멜(bechamel) 소스’ 등을 이용한 파스타, 치즈를 듬뿍 뿌려 구운 라자니아 같은 음식은 1인분에 700kcal가 훌쩍 넘으므로, 이런 파스타까지 살이 찌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올리브 오일을 베이스로 한 파스타는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김정은 365mc 비만클리닉 원장은 “봉골레 스파게티(Spaghetti alle Vongole)와 같이, 올리브유와 화이트 와인으로만 이루어진 간단한 소스의 담백한 파스타를 선택하면, 영양은 물론 다이어트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스에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자극적인 맛이 없으면, 올리브유의 독특한 향과 고소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좋기 때문.
또, 올리브유는 모든 식품 가운데 올레산이라는 오메가-9 지방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올레산(oleic acid)을 먹으면 콜레시스토키닌(cholecystokinin) 호르몬이 분비되어 식욕이 억제되고,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되어 혈당이 낮게 조절된다. 또,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 저항성이 개선되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므로 다이어트에 좋다. 뿐만 아니라 올리브유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속쓰림을 해소하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변을 묽게 하므로 변비를 해소해 똥배를 없애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 김 원장은 “파스타를 먹을 때 소스가 많이 첨가되지 않은 신선한 샐러드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지방의 흡수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야채에 들어있는 섬유소와 우유의 단백질이 지방의 빠른 흡수를 막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참고서적 = ‘파스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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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량 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과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해열진통소염제 ‘게보린’이 청소년들이 결석하거나 조퇴 수단으로 과다 복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식약청이 이에 대한 경고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게보린 등 해열진통소염제를 허가된 복용량의 5∼10배 이상 과량 복용할 경우 소화관내 출혈,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화관 내에서 과다 출혈이 발생할 경우 피를 토하게 될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많은 출혈이 있으면 기립성 저혈압·어지러움· 메스꺼움·식은땀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전체 혈액의 25% 이상의 출혈이 있으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는 응급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식약청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게보린 과다 복용이 학교에 가지 않거나 조퇴하는 방법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는 대한약사회 제보에 따라 포털사이트 등을 확인한 결과, 오남용 사례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주의를 환기시켰다.
식약청은 대한약사회를 통해 일선 약국들로 하여금 15세 미만 소아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게보린을 청소년들이 구입하려 할 경우 반드시 15세 미만 여부를 확인하고 과량 또는 장기 복용의 위험성에 대한 복약지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에도 게보린 과다복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 등 의약품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과 홍보 등 실시(필요시 보건소 및 의․약 관련단체와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게보린 제조사인 삼진제약에도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업체 차원의 조치 계획을 제출토록 요청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2009년 3월 게보린, 사리돈 등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 함유 의약품에 대해 ‘15세 미만 사용금지’, ‘장기복용 금지’, ‘5∼6회 복용에도 증상 개선 없으면 복용 중지’ 등 강화된 안전 조치를 취했고 이러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제품 외부포장에 표시토록 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6월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해열진통제를 과량 복용할 경우 간손상이나 위장출혈 위험 증가를 경고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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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가 사계절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선글라스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다.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더욱 그렇다. 선글라스의 기능과 색상별 효과를 알아 봤다.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는 자외선이 가장 강렬한 시간으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은 선글라스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막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자외선은 피부세포를 탈수시켜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환경을 조성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얇은 눈가주름을 보호해 주름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한다. 나이가들수록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인 이유다. 무방비로 자외선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두통, 오한, 구토 증세 또한 줄어든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에 노출된 눈의 노화를 예방한다. 자외선은 각막 화상, 시력 감퇴의 원인이다. 햇볕에 의해 따갑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 눈을 비비면 2차 시력 손상이 생긴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시신경을 흥분시켜 눈동자가 충혈되고, 많은 양의 자외선을 한꺼번에 쪼이면 급성표층성 각막염이 생긴다.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공막에 이상 조직이 자라는‘검열반’, 이상 조직이 각막으로 모이는 ‘익상편’, 망막에 이상을 일으키는 ‘황반변성’등 다양한 눈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선글라스, 색상별 효과 다를까?녹색 렌즈라면 녹색 계통의 빛이 더 잘 들어오는 것이 선글라스의 원리다. 선글라스 색상은 가시광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갈색 렌즈는 가시광선을 많이 흡수해 흐린 날에도 시야를 선명하게 한다. 눈자위가 부드럽게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황색 렌즈는 남보라, 파란색 등 단파장을 가장 많이 흡수해 원거리 경치를 보는 데 좋다. 회색렌즈는 가시광선을 전파장에 걸쳐 고루 흡수한다. 녹색 렌즈는 파란색·빨간색 파장을 흡수해 색수차가 경감되어 피로를 덜어 준다. 적색 렌즈는 색 대비 감도를 증가시켜 어두운 곳에서 효과적이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초기의 환자에게는 적색 계열 렌즈가 좋다.최 원장은 “평상시에는 갈색이나 회색을, 운전 시에는 갈색, 흐린 날 운전 시에는 적색이 적합하다. 해변에는 녹색이나 청록색, 등산할 때는 회색, 사격·골프 등의 운동을 할 때는 황색 렌즈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진한 색 선글라스는 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파란색·보라색 렌즈는 눈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점도 기억하자.
착용 전, 유의사항은 없을까?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미국 안경사협회에 따르면 선글라스 렌즈는 장파장인 자외선A와 중파장인 자외선B를 99% 이상 차단하고, 가시광선은 75~90% 투과시켜야 한다. 색상은 있지만 자외선이 차단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눈에 해롭다. 색상으로 인해 동공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자외선 입사량이 증가해 위험하다. 색상의 농도는 선글라스를 쓴 사람의 눈이 들여다보일 정도가 적당하다. 가벼운 소재로 만든 중간 정도 렌즈의 선글라스가 좋다. 렌즈가 크면 주름예방 부위가 넓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렌즈의 중심이 눈의 중심과 멀어져 쉽게 피곤해진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형광등 불빛 아래서 비춰 본다. 좋은 선글라스는 불빛이 다양한 색깔로 보인다. 선글라스 렌즈 표면과 컬러가 균일한지 꼼꼼히 살핀다. 표면과 색이 불균형하면 빛이 번져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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