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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라고 해서 세균까지 모두 꽁꽁 얼어붙는 것은 아니다. 직장인들이 매일 생활하는 사무실 내부는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기침을 하고 공동으로 쓰는 사무용품들로 가득 차있어 세균들의 신나는 놀이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무실 책상은 미국 애리조나대학 찰스 거바 교수의 연구 결과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400배나 많은 세균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사무실에서 쓰는 용품에서 발견되는 세균 숫자는 많은 순서대로 전화 수화기, 컴퓨터, 컴퓨터 키보드, 컴퓨터 마우스, 팩스, 복사기이다. 충격적인 점은 개인적 사무용품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복사기나 변기 깔개보다 발견되는 세균 수치보다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오염이 심한 공간, 물건이라도 하루에 한 번 정도 살균 세정제로 깨끗이 닦으면 세균 수치가 99% 줄어들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책상, 개인 용품 등에 있는 세균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정제로 간단하게 퇴치할 수 있다. 세균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전화기 전체와 컴퓨터 키보드 및 마우스를 살균 세정제로 닦고, 가능하면 책상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식사를 해야 한다면 식사 전 책상 위를 살균 세정제로 닦는다. 음식을 먹은 손으로 다른 물건을 만지는 것은 매우 비위생적이므로 식사를 하는 동시에 일을 하지 않는다. 개인용 생수를 일회용 페트병에 가지고 다니는 경우 생수병이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국 오하이오주 레이놀즈버그 슈피리어 연구소의 연구결과에서는 세균, 곰팡이, 효모에 대한 실험으로 개인이 들고 다니던 5개 생수병을 조사했는데, 5개 생수병 모두에서 안전하지 못한 수십만 개의 미생물이 발견됐다. 이는 안전한 식수의 세균 허용치를 초과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생수병의 물을 다 마신 다음에는 페트병을 버리는 것이 좋으며, 재활용 하고 싶다면 세제와 물을 사용해 적어도 30초 동안 철저히 헹군다.칫솔은 휴대용 살균기에 보관하고, 휴대용 구강 세정제를 이용할 경우 세균이 많은 용기에 입을 바로 대고 마시지 말고 종이컵을 이용하거나 용기를 깨끗이 닦은 후 사용한다. 또한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핸드백, 서류 가방 속에 휴대용 화장지, 휴대용 좌변기 깔개, 여행용 즉석 손 세정제, 소독용 손수건 혹은 소독용 알코올 패드, 반창고, 물티슈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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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데도 살이 빼기 어려운 사람은 뇌 속에 세로토닌 물질의 결핍을 의심해 봐야 한다.요즘 각종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세로토닌은 우리 뇌에서 행복감을 만들어주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다. 신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은 "대부분 다이어트를 하면 비정상적으로 식욕을 억제하거나, 지독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일주일 이상만 반복돼도 우리 몸은 세로토닌 결핍현상에 시달리게 되는데,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지면 식욕이 엄청나게 증가해 다이어트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뇌가 행복감에 충분히 젖어 들어 세로토닌이 충분히 분비되게 해 과도한 식욕에 시달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세로토닌을 이용한 성공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첫째, 꼭꼭 씹어 먹자.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 손쉽게 액상형태의 다이어트식품만 섭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액상형태의 식품은 일시적으로 포만감은 느끼지만 씹지 않기 때문에 뇌에 적절한 포만신호를 보내주기 어렵다. 충분한 포만감은 행복감을 느껴 세로토닌이 분비되게 만들므로 씹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둘째, 원푸드다이어트는 피한다. 원푸드다이어트는 같은 식품을 반복해서 섭취해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그러나 뇌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맛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로리가 높지 않은 식품 중 맛있는 식품으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평소보다 1시간만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할 때는 힘든 운동보다는 가볍게 스트레칭이 좋다. 여러 사람과 함께 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하면 세로토닌은 증가한다. 특히 햇볕을 쐬면 세로토닌이 생산되므로, 야외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넷째, 세로토닌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한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에서 생합성되는데, 트립토판은 몸 안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바나나, 우유, 치즈, 삶은 고기, 생선 등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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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냄새야?"대학생 김모(25)씨는 낮에 만난 여자친구에게서 들었던 한 마디가 머릿속에 자꾸 맴돌아 민망해진다. ‘겨울이니 괜찮겠지’하고 겨드랑이 액취증을 신경 쓰지 않았는데, 포옹을 하다가 여자친구에게 들킨 것이다. 정말 겨울에도 액취증을 신경 써야 하는 것일까?◆액취증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에 이상이 생겨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액취증은, 땀샘 중에서도 아포크린의 과다분비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포크린이 과다분비 되거나 이상분비 됐을 때 바로 ‘암내’가 나게 되는 것이다. 이 아포크린은 원래 무균 상태여서 냄새가 나지 않는데,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액취증이 생기게 된다.땀 분비가 시작되는 사춘기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모발과 의복에 묻어있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냄새를 지속시키므로 오히려 비교적 가볍고 얇은 옷을 입는 여름에 증상이 가벼워지기도 한다.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증상인 것이다. 주로 발바닥과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데, 다한증, 당뇨병, 비만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치료는 피부 표면에서 아포크린 분비물을 제거하고 세균의 발육을 저지하거나 향수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비누로 자주 씻고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수술로 절제한다.◆다한증액취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다한증은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말하며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 미각 다한증으로 구분된다. 국소적 다한증은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회음부 등에 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고, 전신적 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온 몸에 땀이 많은 것을 말한다. 미각 다한증은 자극적인 음료, 음식을 섭취한 후에 이마, 입주면, 뺨 등에 땀이 많이 난다.다한증 또한 사계절 내내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길 수 있는 원발성 다한증은 온도의 상승이나 활동량 증가보다는 정신적인 긴장 상태에서 나타난다. 또한 신경전달 과민반응으로 인해 생리적으로 필요한 양 이상의 땀이 분비되는 속발성 다한증은 결핵, 당뇨병, 심장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폐기종, 파킨슨씨병의 이차적 증상일 수 있다.치료는 약물을 바르거나 정신치료, 지방흡입 등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다한증 자체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하는 경우가 드물고 치료 또한 쉽게 이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는 받지 않아도 된다. 다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정신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경우 정신과적 진료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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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치료는 다 좋은 거 아니에요?" 예비 대학생 박모(19)양은 여드름 흉터를 말끔히 지우고 싶어 피부과를 찾았다. 피부과에서 "다양한 레이저 치료를 받고 싶다"고 말했더니 의사는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고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내 피부에 맞는 적절한 레이저 치료법은 무엇일까.박피 vs 비박피 레이저 일반적으로 레이저 치료는 열을 이용해 피부를 한 꺼풀 벗겨내는 것이라고 생각해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대부분 레이저를 피부 표면을 깎아내는 박피 레이저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레이저 시술은 크게 박피 레이저와 비박피 레이저로 나뉜다. 박피 레이저는 모공, 탄력, 여드름 흉터 치료를 위해 피부 표면을 깎는 레이저 치료법이다. 이에 반해 색소, 리프팅, 홍조 치료를 위해 피부 표면은 손상시키지 않고 피부 속으로 레이저 광선만 투과하는 방법은 비박피 레이저다. 박피레이저와 비박피 레이저는 기능 자체가 달라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춰 선택해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조·민감성은 비박피, 여드름 피부는 박피 레이저로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에는 비박피 레이저가 더 효과적이다. 자극이 심한 레이저 시술을 하면 오히려 자극으로 인해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나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박피 레이저는 피부 표면에 손상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피부 속 콜라겐 탄력 섬유를 증가시켜 피부가 더 탄력 있고 건강해진다. 한편, 복합성 피부나 지성 피부에는 박피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이러한 피부는 T-zone 부위를 중심으로 피지 분비가 많고 모공이 늘어나 있으면서 여드름 흉터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피부 표면을 깎아내어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고 모공과 패인 여드름 흉터를 채워주어야 한다. 하지만 박피 레이저는 피부를 직접 벗겨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색소 침착 및 피부의 붉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에 주의해야 한다. 색소 침착 등 단점 보완한 새로운 여드름 레이저 치료법여드름피부라고 해서 반드시 부작용을 감수하며 박피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박피 레이저와 비박피 레이저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한 레이저 치료법이 등장해 부작용 위험이 훨씬 줄었기 때문. 이 중 '인트라셀 솔루션'은 미세 바늘이 피부 표면으로 삽입돼 피부 표면에는 열에 의한 손상이 없으며 피부 속에서 고주파 레이저를 직접 방사, 콜라겐의 변성과 재생을 활성화한다. 즉, 일반 박피 레이저의 효과를 내면서 붉은 기운과 색소 침착의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도 짧다. 하늘느낌피부과 임선미 원장은 "특히 인트라셀 솔루션은 주위 피지샘에 선택적으로 전기열 손상을 줘 결합 조직으로 대체해 여드름 환자의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등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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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효정(35)씨는 겨울 들어 밥을 먹으면 체한 것 같이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느낌을 종종 받곤 했다.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어 의아했지만, 이 증상은 한 달 가량 계속됐다. 소화기 전문병원을 찾은 이씨는 추운 날씨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으로 인한 운동부족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씨처럼 겨울철이 되면 소화불량증을 겪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소화불량증은 주로 위장 점막의 손상, 위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의 문제 등으로 생기지만 위장 운동에 이상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위장 기능은 낮은 기온에 의해서도 떨어질 수 있으며, 신체 활동량이 너무 부족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겨울철 추위, 왜 소화불량 부를까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서 몸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하루 종일 과도한 추위에 노출됐다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식욕감퇴, 위장장애,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이 같은 증상을 불러오는 것. 차가운 공기에 배가 장시간 노출되면 열을 빼앗겨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는 의견도 있다. 소화기관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추위에 노출되더라도 몸이 적응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추위에 노출된 후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몸을 충분히 녹인 후 천천히 음식을 먹고, 되도록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겨울철 실내외의 급작스러운 온도 차이가 있어도 신체의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소화기능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긴다. 뇌 중심부에 있는 시상하부에는 온도조절중추가 있어, 외부의 기온이 높건 낮건 그에 맞춰 혈관을 확장 및 수축시킴으로써 신체의 온도를 36.5도로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인체의 조절기능은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에 의해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을 특별히 잘못 먹은 적도 없는데 이유없이 소화가 안되고 배가 아프며 설사 증상이 있다면 실내외의 급작스러운 온도차를 최대한 피할 것을 권한다.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 춥다고 전열기구 가까이에서 몸을 갑자기 녹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몸의 온도를 올리도록 한다.한편, 추위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위장으로의 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며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겨울철 외출시 최대한 따뜻하게 입어 추위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소화기질환 전문 비에비스나무병원 민영일 병원장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위나 대장 같은 장기의 운동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며 “겨울에 유독 소화불량 증세가 잦다면 추위와 급격한 온도차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겨울철 줄어든 활동량도 위장장애 원인겨울철 추위로 인해 외출을 삼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위장 운동은 음식의 종류나 식사 시간 등과 더불어 사람의 활동량 등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식사 뒤에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식사 뒤 곧바로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식사 후에 과도한 운동을 하면 팔다리의 근육에 전달되는 혈액 양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위장으로의 혈액 순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민영일 원장은 "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식사 뒤 20~30분 정도 쉬고 난 뒤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이롭다.”며, “특히 저녁 식사 뒤에는 활동량이 더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평소 소화불량증을 자주 겪는 사람은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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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 단백질의 33%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 근육, 뼈, 힘줄 등 몸 전체를 지탱하고 유지한다. 안타까운 점은 나이가 들수록 합성되는 콜라겐보다 파괴, 배출되는 콜라겐이 더 많다는 것. 팽팽한 피부를 책임지는 체내 콜라겐을 늘리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콜라겐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한다. 20대 이후부터 서서히 줄기 시작해 갱년기 이후 급격하게 감소한다. 콜라겐이 사라진 부위는 피부가 함몰되어 주름이 생긴다. 주름을 ‘노화의 신호’라 부르는 이유다. 노화뿐 아니라 외적 요인도 콜라겐 감소의 원인이다. 대표적으로 자외선이 그것이다. 실내생활을 주로 한 여성보다 농사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한 여성의 피부에 주름이 더 많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영양상태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도 콜라겐 파괴의 원인이다. 중년 여성은 빠져나간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 젊은 여성은 콜라겐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How to 1 발라서 채운다 노화방지는 화장품 기업이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다. 사람은 주름을 지우기 위해, 혹은 앞으로 생길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화장품을 구입한다. 소, 돼지 등에서 추출하는 동물성 콜라겐은 사람 체내에서 발견되는 콜라겐과 매우 유사해서 초기에 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광우병 파동으로 동물성 콜라겐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지자 상어·복어 등에서 추출한 어류 콜라겐이나, 효능은 떨어지지만 안전한 식물성 콜라겐이 주목받고 있다. 콜라겐 화장품이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 넘어야 할 난관은 또 있다. 아무리 많은 양을 발라도 진피층까지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표피의 크기보다 콜라겐 분자 크기가 너무 커서 특별한 가공을 하지 않는 이상 흡수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머물게 된다. 보통 피부 조직의 간격은 70나노 크기로 콜라겐이 진피층까지 흡수되려면 나노기술을 이용해 이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야 한다. 분해되지 않은 콜라겐 제품은 일반적인 보습 효과밖에 기대할 수 없다. 콜라겐 외에 각종 유효성분 모두 일반적으로 크기가 큰 편이라 화장품 개발자들은 나노기술 연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에는 이 기술을 응용해 콜라겐을 분해한 나노 콜라겐 제품이 출시되었다. 콜라겐 화장품을 고를 때는 우선 콜라겐을 나노 크기로 분해해 진피층까지 도달하게 했는지, 분해된 콜라겐이 원래대로 재합성되도록 돕는 성분을 함께 넣었는지 등 제조사의 기술수준을 눈여겨본다. 나노 콜라겐을 함유한 제품 외에 콜라겐 분해효소(MMP) 활성을 억제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 등 간접 효과를 가진 제품도 ‘콜라겐 화장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How to 2 먹어서 채운다단백질은 분자 크기가 커서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후, 재합성되는 과정을 거친다. 일반 단백질보다 크기가 큰 콜라겐은 체내에서 쉽게 소화ㆍ흡수되지 못하고 90%가량 배출된다. 이런 이유로 2003년 식약청에서는 콜라겐 식품을 먹는 화장품으로 허위ㆍ과대 광고하는 회사를 단속했고,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효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최근 먹는 콜라겐은 분자 크기를 작게 분해해 콜라겐 펩타이드로 출시되었다. 물론 콜라겐 펩타이드가 전부 콜라겐으로 재합성되지 않는다. 하지만 콜라겐 합성이 다른 단백질보다 쉽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월랜드 등이 실시한 실험에서 ‘콜라겐 펩타이드가 첨가된 유제품을 섭취한 남성 15명에게서 혈중 콜라겐 관련 아미노산 농도가 크게 증가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때 콜라겐 합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하면 주름이 없어질까? 이는 별개의 문제다. 먹는 콜라겐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 목적으로 쓰이고, 손톱과 모발 건강을 개선했다는 연구결과는 있다. 하지만 2008년 10월 <피부학 연구회보>에 실린 논문 ‘콜라겐 가수분해물의 섭취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 따르면 아직까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신뢰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먹는 콜라겐이 피부 주름을 개선한다고 결론 짓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한다. >>How to 3 직접 주사한다 주름진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가장 빠르고 눈에 띄는 방법은 콜라겐을 대신할 보충제를 진피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다. 이를 ‘필러’라 부르는데 수술 자국 없이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어 인기며, 다양한 필러 재료의 발달을 불러왔다. 1976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콜라겐 주사를 맞은 환자가 탄생했고, 1981년에는 소에서 추출한 콜라겐 필러 ‘자이덤’, 1985년에는 ‘자이플라스트’가 FDA 승인을 받아 주사제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최근까지 20년 넘게 애용되었던 소 추출 콜라겐 ‘자이덤’은 돼지 추출 콜라겐 ‘에볼런스’가 출시되면서 요즘에는 거의 자취를 찾을 수 없다. 소수였지만 소 콜라겐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시술 한 달 전에 피부 알레르기가 없는지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지속 기간이 짧으며, 광우병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반면 에볼런스는 피부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최소 1년 이상 형태가 보존된다. 2008년 6월에는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콜라겐을 직접 주사하는 방법은 단시간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로 부자연스러움, 영구적이지 않은 점,간혹 있는 부작용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How to 4 생성을 유도한다 인위적으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한다. 쿨터치, MTS, 어펌 등 최신 유행하는 레이저 시술은 진피 내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시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6회 시술하면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름의 깊이나 시술 부위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법을 선택한다. 필러의 일종인 ‘레스틸렌’은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콜라겐이 손실된 부위를 물리적으로 채울 뿐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고 체내 콜라겐 분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미시간대학 피부과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한방에서는 수침요법이 대표적이다. 상처를 입으면 성장인자가 분비되어 콜라겐 등의 진피세포가 재생되는 원리를 응용했다. 특수침으로 진피와 피하조직 사이에서 주름을 형성하는 섬유질을 제거한 후, 진피층에 자극을 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세포재생 주기에 따라 28일 간격으로 3~6회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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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라도 낮잠을 자면 건강에 좋다는데 정말일까? 낮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적으로 낮잠 자는 기술을 알아봤다. >>낮잠이 저녁잠을 방해한다?낮잠은 피곤한 뇌를 쉬게 하고 저녁잠을 보충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자면 저녁잠에 방해가 된다. 김지민 교수는 “낮잠은 30분 이내가 적당하다. 그 이상 자면 몸의 생체리듬이 바뀔 수 있고, 저녁에 잠드는 게 어려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오랜 시간 낮잠을 자지 않는다”고 말했다. 낮잠은 오후 1~2시쯤, 30분 이내로 자는 것이 알맞다.>>점심을 먹고 나면 왜 졸릴까?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음식을 산화시켜 에너지를 만든다. 그 사이 장과 각종 소화기관에서는 여러 가지 움직임이 일어나는데, 이때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김지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음식이 소화될 때는 혈액이 위장에 많이 공급되므로 다른 장기의 근육이나 뇌에는 상대적으로 덜 공급된다. 산소가 덜 공급된 기관은 정상적인 기능 수행이 일시적으로 저하돼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졸린다”고 말했다. 소화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식후 30분~1시간이 졸립다. 김지민 교수는“점심식사 후 심하게 졸린 사람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피하고, 위장에 부담되지 않게 적게 먹으며, 천천히 꼭꼭 씹어서 식사하면 졸음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낮잠을 자면 좋다는데, 그 이유는 뭘까? 낮에 자는 30분 이내의 짧은 잠은 오후시간 업무나 학업의 효율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 뇌의 활발한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 시간에 낮잠을 자면 뇌에 휴식을 줄 수 있어 이후 업무나 학업 효율이 올라간다. 김지민 교수는 “일반적으로 낮잠에 든 지 10분이 지나면 서파수면(깊은 수면 상태)이 나타나는데, 서파수면은 기억력과 관련한다. 10~30분 정도의 낮잠은 기억력과 학습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30분 이하의 낮잠을 습관적으로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0분 동안 낮잠을 자면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그전보다 평균 5~10mmHg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김지민 교수는 “여러 연구를 통해 습관적으로 낮잠을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이며, 쾌적하고 의욕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낮잠이 각종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효과적으로 낮잠 자는 기술적절한 낮잠은 수면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졸음과 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작업 능률을 좋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김지민 교수는 “낮잠을 잘 때는 조용한 곳에서 편안한 자세로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직장인이나 학생은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런 자세가 자주 반복되면 허리에 부담이 가면서 허리나 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때로는 안면 비대칭을 가져오기도 한다. 김지민 교수는 “엎드려서 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얼굴 아래에 쿠션 등을 받쳐 허리가 많이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목과 어깨 부분을 가볍게 스트레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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