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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시 악용될 우려가 있는 '동물용발정제'(최음제)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부족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여성 흥분제'로 유명한 최음제, 소비자 현혹 현재 최음제는 정부 당국의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인터넷이나 성인용품가게 등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해당 제품들을 구매하기 위해서 소비자는 돼지발정제, 스패니시플라이, 38도, 최음제 등 각종 용어로 검색할 경우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입금 후 다음날 집으로 배송되는 '신속배달'도 인터넷 사이트의 장점이다. 실제 사이트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라던가 사용후기 등을 올려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한 이용자는 "확실히 효과를 봤다"며 "여러분들도 한번 사용해 보길 바란다, 사랑에 꼭 성공하라"는 댓글을 남겼다.그러나 최음제가 사실상 데이트 강간이나 성폭력 등 성범죄에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인터넷사이트나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제품구매 후 사기를 당해도 속시원히 말 못하는 사연들도 있다.한 누리꾼은 "10g 당 10만원이라고 하길래 50g을 사 50만원의 비용을 지불했지만 제품 배송 후 맛을 보니 맛소금이었다"며 "그러나 경찰에 신고조차 할 수 없어 그냥 가만히 당하기만 했다"고 토로했다.◆프로포폴 '마약류 분류', 최음제는 '해당안된다'(?)이처럼 최음제 오·남용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지만 정부 차원의 대책이 뚜렷하지 않아 여전히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복지부와 식약청,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동물용의약품은 별도 관리 대상으로 삼지 않을뿐 아니라 유통되고 있는 '돼지발정제류'(발정 유도제, 촉진제, 시기조절제 등) 모두 불법의약품이거나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당시 양 의원은 여성들에게 범죄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모방범죄가 우려돼 이를 공론화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나 국정감사 후 식약청이 최음제에 대해 동물용 의약품인만큼 따로 관리해 유통하면 된다는 식의 답변을 들려줬다는 제보가 있었다.한 복지위 관계자는 "식약청에서 '동물용발정제는 인간에게 투여하는 약물이 아니므로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자제시키는 법이 맞다'는 대답을 해 황당했던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의원실 측에서는 동물용발정제이거나 사람에게 투여하는 의약품이거나 결과적으로 사람에게 잘못 남용되고 있는만큼 이의를 제기했던 것"이라며 "정작 관할 식약청에서 그렇게 답변으로 무마하려 했다"고 말했다.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돼지발정제 류는 전혀 다른 용도로 인허가 받은 제품을 불법적으로 돼지발정제로 사용되거나 불법판매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 '럼푼주사액', '셀락탈 주사액'(성분 자일라진) ▲한동 '키시라진주사'(자일라진) ▲우진비앤지 '엠에스-투투투' (트리카인) ▲버박코리아 '조레틸 20 주사'(틸레타민, 졸라제팜) 등은 동물용 마취제도 허가돼 있다.한편 해당 의약품을 유통시키고 있는 제약사 또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는 "동물용 발정제에 대한 문의가 별도로 없어 해당 내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불법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을 관리해야 할 식약청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의약품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식약청은 동물의약품에 대한 허가를 내 주지 않았으므로 검역원에 문의하라"고 답변했다.이를 두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해당 의약품에 대해 동물용발정제 등에 대한 허가를 따로 내주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오남용하는 부분까지 책임질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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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과 공채의 시즌이 시작되면서 면접에 대한 준비가 한창이다. 서류심사에 낼 성적표를 지금 와서 바꿀 수는 없지만, 면접점수는 얼마든지 현장에서 A+의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면접 결과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면접자의 목소리다. 목소리는 첫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목소리와 관련된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에 따르면 메시지 전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목소리가 38%, 표정이 35%, 태도가 20%며 대화의 내용은 겨우 8%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좋은 목소리란 어떤 것일까?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에 있어서 ‘황금목소리’는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다. 음성치료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의 안철민 원장은 “편안하고 듣기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전 목소리 훈련을 하면 누구나 좋은 목소리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면접과 프리젠테이션의 '황금목소리' 이렇게 만들라 면접장에서는 우물거리거나 정확하게 발음하지 않고 말꼬리를 흐릴 경우에는 감점의 요소가 되므로 말을 할 때는 또박 또박 발음해야 한다. 목소리 톤은 경쾌하고 씩씩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평소보다 한 톤 높게 잡는 것이 좋다. 집단면접을 할 때 주목을 끌기 위해 무조건 큰소리로 말하는 것은 오히려 감점의 요인이다. 남의 의견을 존중하는 경청 능력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이기 때문이다. 반면 한 명의 면접자와 다수의 면접관의 면접이라면 목소리를 조금 힘차게 내는 것이 좋다. 소리가 너무 작으면 다수에 밀려 주눅이 들거나 자신감 없어 보일 수 있다. 개별면접은 낮고 부드러운 톤의 목소리로 ‘소통’에 신경을 써야 하고, 집단면접은 발언 시간이 짧으므로 분명한 발음으로 명확한 ‘의사전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정확한 발음, 적절한 속도, 적당한 높낮이의 세 요소를 전략적으로 조절 할 수 있어야 한다. 설득을 할 때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집중력을 잃지 않게 만들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 이해시키는 데에는 말하는 속도와 톤의 변화가 필요하다. 목소리가 크면 상대를 긴장시켜 집중케 하고, 일정한 톤의 차분한 목소리는 진지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목소리를 계속 크게만 내면 상대방을 위협하는 느낌을 줄 수 있고, 계속 잔잔한 어투로 이야기 하면 지루해 흥미를 떨어뜨릴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Tip> 실전30분전, 목소리를 풀어주는 방법△ 복식호흡을 하라 = 횡경막을 확장시켜 크게 숨을 들여마시고 내쉬는 복식호흡을 하며 숨을 내쉬는데 집중한다. △ 혀를 이완시켜라 = ‘아·에·이·오·우’를 과장되게 반복하며, 혀와 입술을 진동시키는 “푸르르르~”와 같은 소리를 내며 혀와 주변 근육을 이완시킨다. △ 천천히 큰소리로 텍스트를 읽어라 = 발음에 신경 쓰며 천천히 텍스트를 읽어본다. 입에 볼펜을 물고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하면 발음이 좀더 정확해진다. △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뒤로 당긴다 = 턱을 최대한 뒤로 당겨서 귀와 어깨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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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명약, 깻잎
입맛이 없거나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쌈 채소는 주부의 고민을 쉽게 해결해준다. 그 중 사시사철 쉽게 접할 수 있는 깻잎은 맛과 향, 영양소가 뛰어난데다 가격이 저렴해 한국인이 즐겨먹는다.
깻잎은 육류와 찰떡궁합
우리가 먹는 깻잎은 ‘임자엽(荏子葉)’이라고 부르는 들깻잎이다. 예전에는 들깨를 재배하는 동안 잎을 채취해 먹었지만 요즘에는 잎들깨용 종자를 개발해 사시사철 깻잎을 먹을 수 있다. 깻잎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고기와 함께 쌈을 싸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기에 부족한 칼슘·엽산·비타민 등이 깻잎에 풍부하고,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이 고기에 풍부해 함께 먹으면 완벽한 영양적 균형을 이룬다. 고기의 느끼한 맛을 깻잎 특유의 독특한 향과 맛으로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깻잎을 고를 때는 뒷면의 보라색이 진한 것, 잎의 크기가 적당히 크고 두께가 너무 얇지 않아 저장성이 좋은 것을 고른다.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내 유통되고 있는 채소류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153개 품목 4만6459건 중 411건이 잔류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 작목별로는 깻잎, 상추, 부추 순으로 잔류 농약함량이 높았다. 깻잎의 잔류 농약이 걱정된다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고안한 녹차추출액 세척법을 이용해 보자. 물 1L에 녹차 잎 30g을 넣어 상온에서 30분간 우려낸 녹찻물에 깻잎을 5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씻는다. 이렇게 하면 일반적인 물세척보다 15~20% 더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 깻잎뿐 아니라 일반 잎 채소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영양소의 보물창고
《본초강목》에는 깻잎의 효능에 대해‘나쁜 냄새를 없애며, 기가 치미는 것과 기침·가래를 삭히는 작용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양소를 살펴보면 깻잎에는 다른 잎채소처럼 무기질, 비타민A·C가 풍부하다. 특히 100g당 211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일반적인 채소의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데, 이는 식물에 존재하는 수산이 칼슘과 결합해 녹지 않는 수산칼슘으로 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조리과학회지>에 실린‘조리에 의한 깻잎의 비타민C 및 무기 성분의 변화’에 따르면 깻잎에 산을 처리하면 수산칼슘의 비율은 감소하고 수용성 칼슘의 비율이 증가하므로 식초나 레몬즙을 이용해 깻잎 겉절이를 하면 칼슘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이 논문에 의하면 깻잎을 채 썰었을 때 비타민C 함량이 통깻잎에 비해 약 40% 손실되었다. 깻잎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흡연자나 스트레스가 과한 직장인, 콜레스테롤 섭취가 높은 이들에게 좋지만 물, 열, 산소 등에 의해 쉽게 파괴된다. 깻잎의 비타민C를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 가능한 한 썰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 꼭 필요한 경우라면 먹기 직전에 썬다.
깻잎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보라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깻잎 특유의 향을 내는 페릴 키톤, 페릴라 알데하이드 등 정유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작용이 있어 생선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깻잎이 돌연변이 예방, 항암효과, 생활습관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명실공히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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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안과병원이 오는 3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LIG빌딩 다섯 개 층에 제2병원을 개원한다.그동안 일부 안과 질환만을 다루는 네트워크 의원은 있었지만, 안과전문병원이 지방에 개원하는 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누네안과병원은 강남 유일의 안과전문병원으로서 녹내장, 백내장, 망막, 안성형, 시력교정 등 모든 안과질환을 다루고 있다. 강남과 동일하게 대구에도 세부 질환별로 나눠진 8개 전문 센터,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 원데이 진료 시스템, 365일 진료, 실버 도우미 등을 그대로 옮겨놓는다.대구 누네안과의 병원장으로는 현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이자 경북대학교병원 안과장을 역임한 김시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맡게 되며, 그 외 10명의 전문의들 역시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대부분 대학병원 교수 출신으로 구성된다.김시열 원장은 “누네안과병원이 이룩한 성과와 노하우를 의료특별시라 불리는 대구에서도 펼쳐보고자 한다”며 “대구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구광역시가 의료선진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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