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병원을 가자니 아리송하고 그냥 넘어가려니 뭔가 찜찜할 땐 <월간 헬스조선>에 물어보자. ND케어클리닉 박민수 원장이 명쾌하게 답변해 준다.Q 자궁 관련 암질환을 앓는 여성이 임신할 수 있나요? 김선명(33·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임신 및 출산 가능성은 자궁질환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자궁암 수술 환자 중 출산이 가능한 경우는 40~60%라고 알려졌다. 자궁암으로 항암 약물치료를 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임신할 수 있다. 자궁경부절제술을 하면 유산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니 추적 관찰을 주의 깊게 한다. 자궁과 관련된 암이면 임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사와 적극적으로 상의해 방법을 찾아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Q 최근 원형탈모증이 생겼는데 탈모 부위가 점점 넓어집니다. 심하면 몸의 털이 모두 빠진다는데 사실인가요? 윤은정(33·전남 여수시 웅천동)원형탈모증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토피피부염과 갑상선염, 류머티즘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원형탈모증은 자연회복되는데, 일부에서는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는 전두탈모증이나 전신탈모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형탈모를 악화하니 스트레스 해소에 신경 쓴다.Q 채식주의자가 점점 늘어갑니다. 채식으로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지, 부족한 영양소는 어떻게 보충하는지 궁금합니다. 유은경(35·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2동)채식을 하면 동물성 식품에 풍부한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B₁₂, 아연, 칼슘이 부족하기 쉽다. 일방적인 채식을 하면 여성은 빈혈과 어지럼증, 체력저하, 탈모 등의 위험이 있고, 성장기 어린이는 성장지연과 두뇌활동 저하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따라서 채식을 오래 유지하려면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콩과 키위, 수박, 구기자, 철분이 많은 녹황색 채소나 철분제, 비타민 B₁₂가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 아연이 풍부한 땅콩과 해바라기씨 또는 아연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칼슘이 가득한 미역과 다시마 또는 칼슘제를 섭취한다.
-
먹기만 해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일반 영양제와는 다른 여성 전용 영양제의 그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판되는 여성 전용 영양제는 임산부와 여성 관련 기능에 효과적인 몇 가지 제품이 전부였다. 그러던 중 최근 화장품 업체가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종류가 크게 늘었다. 여성 전용 영양제는 크게 네 가지다. 여성 건강을 위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보강된 종합비타민, 감마리놀렌산이나 이소플라본처럼 여성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되는 단일성분이나 복합성분 제품, 임산부 전용 제품,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여러 성분과 보습효과가 뛰어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 미용 관련 이너뷰티 제품이다.여성 전용 영양제가 출시된 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은 “여성은 남성보다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평균 수명은 83.5세로 남성(75.9세)보다 6세 이상 높다. 따라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영양제의 필요성이 커졌다. 또한 여성의 경제력 상승으로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여성 전용 영양제’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여성호르몬과 여성 질환이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눈·구강·성기 등에 염증이 생기거나 상처가 오래 지속되는 염증성 질환인 베체트병, 피부 또는 내부 장기에 섬유화가 진행돼 피부가 딱딱해지거나 내부 장기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피증, 류머티즘 관절염, 면역체계가 조직과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 등이 대표적이다. 명확하진 않지만 여성호르몬의 이상 분비가 자가면역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한다. 200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의 여성 환자 수가 남성의 7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갑상선호르몬을 과도하게 생산해 혈액 중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상승하면서 특유의 증상이 나타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2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남성의 8배 정도다.여성 전용 영양제가 일반 영양제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여성 전용 영양제는 일반 영양제에 함유된 성분과 같지만 여성, 특히 임산부나 갱년기 여성에게 더 필요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여성 관련 질환이나 여성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 추가된다. 여에스더 원장은 “여성 전용 종합비타민은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여성을 위해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다. 또 크랜베리, 이소플라본, 아세로라, 로즈힙 등 파이토케미컬이 추가된 것이 많다. 임산부용 비타민에는 일반 종합비타민제보다 칼슘, 철분 등이 보강된다.칼슘은 태아의 뼈 성장에 필요한 성분을 제공하고, 철분은 태아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의 형성을 효과적으로 돕는다”고 말했다. 여성 전용 영양제는 식약청에서 별도로 규격을 정해 설정한 제품군이 아니어서 일반 영양제와 별 차이가 없어도 ‘여성 전용’이라는 문구를 쓸 수 있다. 모든 영양제는 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무엇이 더 많아졌고 보강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구입한다.
-
영국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증거에 근거한 음식알레르기의 진단과 평가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지역의료와 1차진료를 담당하는 개원의 및 간호사, 환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가이드라인은 음식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어린이·청소년의 진단과 평가에 관한 권장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판되는 대체검사 키트는 사용을 삼가도록 경고했다.음식 알레르기 5배 증가‥우유, 생선, 계란 빈도 많아음식알레르기는 음식알레르겐에 대한 생체의 유해한 면역반응이며, 매우 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서양에서는 가장 많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어린이의 심각한 건강문제로 인식되고 있다.영국에서는 음식알레르기 입원수가 1990년 이후 500% 증가했다. 서구에서는 음식알레르기 유병률이 최근 20년간 급격히 증가했으며, 3세 이하 유병률은 6~8%에 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빈도가 높은 음식으로는 우유, 생선, 계란, 땅콩, 나무열매, 콩, 보리, 키위 등이다.음식 알레르기 증상은 (1)습진, 급성 두드러기 등의 피부증상 (2)구토, 변비 등의 소화기증상 (3)재채기, 숨참 등의 호흡이 증상 (4)아나필락시(중증 과민반응)나 다른 알레르기 반응 등이다. 어린이 음식알레르기는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번 가이드라인은 어린이가 상기한 증상 가운데 1개 이상을 가진 경우에는 음식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
-
-
의사로서 진료를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몸의 이상 신호를 발견한 즉시 병원을 찾았으면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을 증상을 무시하거나 꾹 참고 견디다 병을 키워서 왔을 때이다. 치료도 힘들어지거니와 진료비 부담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비뇨기과 질환 중 발기부전은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것은 금물이다.지난해 필자의 병원을 찾았던 40대 중반의 A씨는 언젠가부터 부부관계 중 발기 상태를 끝까지 유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지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때문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부인이 잠자리를 피하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그제서야 필자의 병원을 찾아온 A씨는 진찰 결과 당뇨의 영향으로 발기부전 증상이 함께 온 경우였다. 실제로 A씨처럼 발기부전 진료를 받으러 왔다가 뜻밖에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꽤 많아, 발기부전을 '만성질환의 신호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사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당뇨병 환자의 50%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정상인에 비해 발병률이 2~5배 정도 높다. 당뇨는 서서히 생식기의 신경과 혈관을 망가뜨려 발기부전을 일으키는데, 실제로 당뇨환자들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기부전을 겪는 경우가 많고 증세도 더 심각하다. 또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환자도 음경동맥과 정맥에 노폐물이 끼면서 혈관이 탄력을 잃기 때문에 발기부전이 생기기 쉽다. 혈관 직경 이론으로 살펴보면 음경의 혈관 사이즈가 가장 작기 때문에 음경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기부전이 나타났을 때에는, 향후 관상동맥질환, 심혈관 질환 등의 심각한 질환이 올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즉, 심혈관 질환의 위험은 발기부전이 그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마치 빙산의 일각과 같이 발기부전은 혈관질환의 전구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발기부전이 다른 만성질환의 초병역할을 하게 되는 것어며, 그렇기 때문에 발기부전은 치료가 꼭 필요한 심각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A씨는 다행히 당뇨병 초기였고, 당뇨병 치료와 병행하여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의 하나인 비아그라를 복용하도록 했다. 비아그라는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적인 약물로,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당뇨병, 고혈압등 동반질환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다른 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가장 적합한 치료약물이다. 또한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비아그라를 복용한 후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치료에 대한 환자의 약물 순응도도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다. A씨를 4~5개월간 꾸준히 치료한 결과, 당뇨 증세 호전과 함께 발기부전도 개선되었다. 만약 A씨가 발기부전 치료를 망설여증상을 방치했다면, 만성 발기부전으로의 진행뿐 아니라 당뇨병 역시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발기부전을 단순히 성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증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몸에 생긴 심각한 이상을 나타낼 수 있는 징후로 이해하고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 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는 것에 대한 중요성 역시 날로 커지고있다. 노후의 건강은 젊어서의 꾸준한 관리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심코 지나친 증상이 큰 후회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당장 큰 불편함이 없더라도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조기에 치료하도록 하자.
-
-
1년 365일, 몸매관리에 늘 신경을 썼지만 여름이 다가오니 마음이 더욱 조급해진다. 더 이상 긴 옷으로 몸을 가릴 수 없는 무더운 여름,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를 되찾았다 하더라도 허벅지나 종아리에 튼살 자국이 남아 있어 치마나 반바지를 입지 못해 고민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초기에 붉은 선으로 나타난 튼살은 점차 하얀색으로 변하며 피부에 울퉁불퉁한 자국을 남기고, 많은 이들은 튼살이 생기는 부위에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비싼 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쉽게 호전되지 않는 튼살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자.Q. 20대 여대생입니다. 갑자기 살이 찐 적도 없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적도 없는데 언젠가부터 튼살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튼살은 살이 갑자기 찌거나 빠지면서 피부가 늘어난 것 아닌가요? 체형의 변화가 없어도 튼살이 생길 수 있나요?A. 급격한 체중증가나 다이어트가 튼살의 주 원인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튼살은 가장 큰 원인은 호르몬의 과다 분비이다. 부신 피질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진피층의 콜라겐층이 변성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튼살이다. 물론 갑작스러운 체형변화에 의해서도 튼살이 발생하지만,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ACTH)이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는 ‘쿠싱 증후군’으로 인한 튼살의 경우 비만으로 인한 튼살보다 더욱 뚜렷하게 흔적이 남는다.그렇다면 왜 살이 찔 때 튼살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일까? 그것은 급격한 체중의 증가와 함께 튼살의 원인이 되는 부신 피질 호르몬의 분비 역시 증가하기 때문이다. 체중이 감소되면 호르몬 분비는 정상적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생긴 튼살은 없어지지 않는다. 또한 튼살은 피부의 탄력섬유를 빠져나가게 하는 결핵,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테로이드 제재 연고를 장기간 바른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몸에 꼭 끼는 옷도 피부 세포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지 못하게 만듦으로써 튼살의 원인이 된다. Q. 하얗게 변해버린 튼살이 자꾸 신경 쓰여요. 이번 여름 태닝을 할 계획이 있는데 태닝을 하게 되면 튼살도 함께 그을려 티가 안 나지 않을까요?A. 하얗게 변한 후기 튼살은 햇볕에도 잘 그을리지 않는다. 여름 햇빛에 몸을 태웠을 때 오히려 튼살의 하얀 줄은 까무잡잡한 피부와 대비되어 더욱 눈에 띄게 될 뿐이다. 게다가 튼살 부위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 섬유는 현저히 감소되어 있고 탄력섬유도 변형되어 있다. 피부 표피층이 얇아져 피부가 매우 약해진 상태이므로 무리한 태닝은 튼살을 악화시키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 표피와 진피의 경계에 있는 기저층의 변성을 초래하며 콜라겐을 붕괴시키고 엘라스틴 섬유를 손상시키므로 튼살 환자가 아니더라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도록 해야 한다. 외출 시엔 자외선 차단제를 골고루 잘 발라주어 피부가 햇빛에 손상되는 것을 막도록 하자. Q. 튼살은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튼살 치료가 정말 가능한가요? 튼살 치료 방법이 궁금해요.A. 튼살이 발견되는 즉시 조기에 병원을 찾으면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튼살은 흉터와 같이 피부 전 층에 걸쳐 비가역적 변형이 일어난 것이므로 피부 전 층을 치료하는 다양한 시술을 적용해서 치료해야 한다. 기존의 한 가지 시술로는 피부 전층(각질층, 표피층, 진피 층, 피하지방층)을 모두 치료할 수 없고, 레이저 박피술, 절개후 재봉합술 등으로 하기에는 너무 부위가 넓다. 붉은 초기 튼살의 경우 레이저 프로그램 시술로 90%정도까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하얗게 변한 후기 튼살의 경우 70-80%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산후 튼살은 치료를 시행할 시 복부 및 허벅지, 종아리, 가슴, 팔에 빠지지 않은 지방과 탄력을 잃은 피부 고민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튼살의 경우 건강상의 문제보다는 미용상의 문제가 크지만 내부 질환에 의해서 튼살이 발생한 경우에는 튼살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원인을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
대학생 이모양(23세)의 이번 여름방학 목표는 ‘여드름흉터 없애기’이다. 사춘기 때 생긴 여드름을 무심코 손으로 짜면서 관리했는데, 지금까지 얼굴에 움푹 패인 흉터로 남은 것이다. 당장 취업준비를 해야 할 시기에 면접 때 자신감있고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보기싫은 여드름흉터 제거는 필수라 생각했다.‘청춘’의 상징 여드름은 그 자체로도 부담이지만 얼굴에 남는 여드름흉터는 평생 지속되는 스트레스이다. 특히 미모 가꾸기에 한창인 20대 대학생들이나, 취업을 위해 면접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여드름흉터가 자칫 외모 콤플렉스로 작용해 자신감을 잃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이 난후 그 자리가 붉거나 색소침착, 패인흉터, 튀어나온 흉터(켈로이드 흉터)를모두 일컫는 것으로, 여드름을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여드름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 생긴다. 여드름이 생기면 당장 보기싫다는 이유로 대부분 손으로 짜내는 일이 빈번한데, 이 때 진피층에서 2차 감염이 되면서 혈관이 손상되고 조직이 괴사해 흉터로 변하게 된다. 여드름흉터는 언뜻 보기에 모두 같지만, 사실 사람마다 피부의 특성이 모두 다른 만큼 그 종류와 특성이 매우 다양하다. 제일 흔한 것이 둥글고 각이 없는 라운드형 흉터로, 여드름이 그리 심하지 않고 서서히 아물면서 남게 되는 흉터로, 치료 또한 가장 쉽다. 좁고 깊은 형태로 움푹 파여 있는 송곳형 흉터도 있다. 대부분 잘못 짜내거나 화농이 심하게 있던 자리에 남게 되는 것으로써 얼굴에 단 몇 개만 있어도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심한 형태는 박스형 흉터이다. 이는 흉터부위가 깨알같이 좁거나 좀 더 넓고 모양이 불규칙하며 테두리가 날카로운 형태를 띄고 있다. 대부분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을 짜내서 표피에 상처가 남은 결과이다. 여드름흉터치료전문 로담한의원 홍무석 원장은 “여드름흉터는 대부분 복합적인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한 가지 치료법을 고집하기보다는 피부상태와 흉터의 종류, 특성에 따른 복합시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가 함몰된 여드름흉터는 대개 피부 깊숙한 곳까지 손상된 경우가 많아 흉터의 근본원인인 손상된 피부조직을 되살리는 치료를 요한다. 이 때 효과적인 방법으로 코라테라피 시술을 들 수 있다. 코라테라피는 피부함몰이 일어난 부위에 정교한 침을 이용해 여드름흉터 깊숙이 숨어있는 새살을 돋게 하는 방법이다. 일명 새살침으로도 불린다. 일반 화학자극이나 열자극 대신 침술을 통해 피부층 스스로의 복원을 유도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시술받더라도 피부가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없이 자연스러운 피부재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홍무석 원장은 “코라테라피는 환자의 피부상태와 재생부위의 깊이, 피부결 형태에 따라 자극을 바로바로 조절해 여드름흉터 복원효과를 극대화한다”며 “복합적인 시술이라 흉터회복뿐 아니라 피부탄력증강, 모공축소, 안색개선 등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