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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과 졸업을 앞둔 겨울은 1년 중 성형외과가 가장 붐비는 피크 타임이다. 그런데 겨울방학 때 서둘러 미용성형수술을 한 사람들은 다른 때 수술받은 사람보다 부작용이 더 많이 생긴다. 겨울 성형 부작용은 대부분 새 학기 시작이나 취업 면접, 첫 출근 전에 성형의 모든 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급하게 수술을 결정한 경우에 생긴다.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미용 성형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에게 수술받는 경우다. 대한성형외과학회가 파악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모두 1500명 정도이다. 하지만, 전국에서 미용성형시술을 하는 성형외과 비전문의는 5000명선으로 학회는 추산한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라도 성형수술을 하는 데 문제는 없지만, 얼마나 체계적으로 성형수술 기법을 익히고 심미적 안목을 길렀는지 따져봐야 한다. 의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홍보·광고에 현혹당하지 말고, 병원 홈페이지에 해당 의사의 시술 경험과 학술 논문 발표 사례 등을 공개하는지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다음으로, 병원의 화려한 인테리어만 신경쓰고, 수술 환경은 소홀히 여기는 경우다.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유방확대술 등 전신마취가 필요한 성형수술을 할 때는 병원의 수술 환경이 특히 중요하다. 성형외과·피부과·치과 등 관련 분야 전문의가 상주하며 협진하는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이와 함께, 자신이 받을 수술에 참여한 경험이 많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성형수술 사고와 부작용의 상당수가 마취 실수에서 비롯된다.마지막으로, 수술받은 뒤 병원에 발길을 끊는 경우다. 부작용은 수술 후 몇 달 이상 지나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만약 수술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후속 진료를 받아서 부작용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성형수술을 생각하는 사람은 지방에 살고 있어도 무조건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수술 후 자기 관리에 소홀해지게 된다.성형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의 상당수는 '올겨울에 꼭 수술해야 한다'는 초조한 마음에 덥석 수술하고 이런 실수를 겹쳐서 저지른 경우다. 미용성형수술은 반드시 여러 곳의 병원에서 상담받고 의사와 병원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비교 판단한 뒤, 어느 곳에서 수술받을지 차분하게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사는 지역에 경험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이 있으면, 그곳에서 수술부터 후속 진료까지 꼼꼼히 받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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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성분 화장품으로 겨울 피부에 기(氣)와 혈(血)을 보(補)하라!겨울이면 발생하는 피부 고민에 한국인의 피부 특성까지 고려해 처방된 한방화장품이 인기다. 뚜껑을 여는 순간 전해지는 진한 한약재 향기, 한약처럼 달이고 달여 만든 특유의 쫀득하고 차진 제형까지 보약을 연상시키는 한방화장품으로 피부 균형을 되찾아 보자. #1 피부 스스로의 생명력을 강화하라한방화장품은 이제 중년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설화수, 한율, 더 히스토리오브 후, 수려한, 다나한 등 단독 한방 코스메틱 브랜드부터 더페이스샵의 명한 미인도 라인, 미샤의 금설 라인에 이르기까지 최근 한방화장품은 타깃층을 넓혀 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방화장품의 뚜껑을 열면 전해지는 진한 한약재의 향과 특유의 쫀득하고 차진 제형 덕에 피부 고민이 극에 달할 때면 보약처럼 떠올리게 된다.한국의 뚜렷한 사계절은 섬세하고 고운 피부를 만들었지만, 외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균형이 깨지기 쉬운 피부 특징도 함께 만들어 냈다. 각 한방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은 이런 한국인의 피부 특징을 고려해 피부 내 음양의 조화를 이루겠다는 것이 기본 목표다. 브랜드는 달라도 각 한방화장품이 내세우는 것은 하나다. 한방화장품은 건조하고 윤기를 잃은 피부에 단순히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스스로의 생명력을 강화시켜 기능의 조화를 이루게 한다.한방에서는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체인 여성의 피부 노화를 대부분 음(陰)이 부족해 조(燥, 마르다)해지기 때문이라고 본다. 음이 부족하면 몸의 수분(체액·혈액 등의 진액)이 부족하고 소모도 많아지기에 전반적으로 건조한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겨울철 메마르고 윤기를 잃은 피부에 억지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스스로 생명력을 강화해 기능의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 한방화장품의 1차 목표다.한방화장품을 고를 때는 한방 성분의 함량을 잘 보고 고른다. 식약청에서는 0.00003%만 한방 성분을 함유해도 한방화장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성분이 많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효과를 낼 수 있을 만큼의 양인지가 중요하다.#2 피부 속부터 빛과 윤기를 차오르게 하라!생명력 있는 피부의 변화는 첫 번째 안색에서 온다.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백자처럼 빛과 윤기가 차오르는 피부야말로 한방에서 말하는 조화로운 피부다. 한방화장품의 설명서를 읽다 보면 유독 많이 등장하는 문구가 ‘속부터 변화시키는…’이다. 이는 한방의 스킨케어 메커니즘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겉피부의 재생뿐 아니라 속피부의 재생에 관여하는 한약재 성분을 옹기중탕법(한율), 구증구포(더페이스샵 명한 미인도 라인) 등 각 브랜드의 고유 기법으로 농축시켜 만든다. 그래서 한방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스스로 생명력을 강화시키고, 2차적으로 피부의 빛과 윤기를 되찾게 된다는 것이다. 한방화장품의 성분표에 단골로 등장하는 여덟 가지 한약재의 효능을 알아보았다.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 있게 가꾸는 일등공신이다.맥문동 : 진액을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항균작용을 한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많아 피부 면역력을 높여 주는 맥문동은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해주어 아토피 피부에도 효과적이다.인진쑥 : 원자폭탄 투하로 폐허가 된 일본 히로시마에서 가장 먼저 새싹을 틔울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에 탄력을 주고 윤기가 흐르게 한다.구기자 : 단백질, 지방, 당질, 칼슘, 철분, 비타민이 들어 있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예로부터 구기자를 먹으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에 윤기를 준다고 알려졌다.길경 : 거담·혈당강하·콜레스테롤 강하 작용을 하며 피부에는 미백효과가 탁월해 한방 화이트닝 제품의 단골 성분이다.천궁 : 세포 산화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보호하고 피부의 염증반응을 빠르게 가라앉히며, 콜라겐의 파괴를 막아 피부의 노화현상을 늦춰 준다.홍화씨 :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되어 순환기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 있다. 또한 피부의 청정효과와 보습효과가 우수하며, 피부를 유연하고 생기 있게 가꾼다.의이인 : 율무의 종피를 제거한 씨인데, 세포 산화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복원하고 색소침착을 방지한다. 기미, 미백에 특히 효과가 좋다.백복령 : 기미, 잡티, 미백에 특히 효과를 발휘하는 백복령은 피부를 깨끗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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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검진하기 전 체크할 것들- 건강한 2012년, 국가 건강검진만으로 충분할까?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을 계획했다면 3인의 전문가가 소개하는 체크리스트를 눈여겨보자. 건강검진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Q 특별히 아프지 않으면 국가 건강검진만 받으면 되는가?건강검진은 건강할 때 준비하는 ‘보험’이다.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면 건강의 여러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국가 건강검진은 효과가 입증되고 보건의학적 근거가 확실한 검사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한국인의 사망률 1·2위인 암과 심뇌혈관질환이 국가 건강검진의 목표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국가 건강검진만 잘 받아도 암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발견하는 데 충분하다’고 말한다. by 박헌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차장)Q 국가 건강검진으로 알 수 있는 질병은 무엇인가?건강검진을 받는 사람 대부분이 암을 걱정한다. 암은 국가 암검진으로 조기발견할 수 있고, 초기암은 수술 또는 치료로 해결 가능하다. 반면 실제 건강검진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질병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생활습관병이다. 생활습관병은 나중에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by 박헌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차장)Q 기본 건강검진 외에 나이대별로 챙겨야 할 검사 항목은 무엇인가?기본검사 외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을 미리 예측하거나, 추후 병의 발전 과정을 알기 위한 검사 항목을 권한다.20대 : 위장과 간염이다. 젊은 사람은 스트레스, 술, 담배, 자극적 음식 등으로 소화액이 과잉분비돼 십이지장궤양이 자주 발생한다. 평소 복부 위쪽에 불쾌감이나 통증, 속쓰림 등 위장증세가 있으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생후 B형간염 접종과 A형간염 접종을 했어도 항체보유 여부를 확인한다. B형간염과 C형간염의 지속 감염자는 ‘만성간염-간경화-간암 발생’의 과정을 밟는다. A형간염은 급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한다.30대 : 갑상선암과 유방암, 자궁암 검사를 챙긴다.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가량 많이 나타나는데, 갑상선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은 30대부터 정기적으로 검진하며, 한 달에 한 번 자가진단하면 도움이 된다. 자궁암은 주로 자궁경부암을 가리키는데, 임신과 출산 경험이 많거나 일찍 결혼한 여성 등이 걸리기 쉽다.40대 : 폐암과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위암, 췌장암, 방광암 검사를 한다. 폐암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으니 조심한다. 대장암은 40세 이후 많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이 항문출혈이니 대장내시경 검사로 확인한다. 간암은 90% 이상이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지속 감염자에게 나타나는데, 그중 80%가 C형간염과 관련 있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간경화가 있는 사람은 간암에 걸리기 쉽다. 전립선암은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주원인이다. 위암 발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많으며, 젊은 시절 위염에 걸린 사람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은 예후가 나빠 사망률이 높다. 담배와 술을 즐기거나, 당뇨병이나 만성췌장염이 있으면 주의한다. 방광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더 발생하고, 담배와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조심한다.50대 : 담낭암과 골다공증, 안과질환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담낭암은 흔한 암은 아니지만, 발병자의 90% 이상이 50세 이상이다. 골다공증은 난소절제술이나 폐경, 임신, 수유 등으로 칼슘을 대량 소비하는 여성, 칼슘이나 음식 섭취량이 적은 사람, 마르거나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사람, 위가 나빠 소화흡수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안과 질환은 노화로 인한 백내장이나 녹내장을 조심한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Q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 항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첫째, 가족력을 확인한다. 유방암은 환자의 5~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가족 중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린 사람이 두 명 이상이거나, 다발성 유방암이 있거나, 남성 유방암이 있는 경우 등이다. 대장·직장암은 환자의 5~15%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가족 중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두 명 이상이거나, 50세 이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등이다. ‘치매’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는 부모가 알츠하이머를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년에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확률이 2배가량 높다.둘째, 연관 질환을 살핀다. 연관 질환은 한 질환이 있을 때 다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이 아닌 중증 지방간은 동맥질환의 발생 위험을 4배 정도 증가시킨다. 대장에 용종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관상동맥질환 위험도가 2배 높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Q 국가 건강검진은 비용이 저렴한데 믿을 만한가?국가 건강검진 기관은 의료기관 중 검진기관 지정 기준을 갖춘 곳이다. 의료인력이 검진인력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 by 박헌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차장)Q 건강검진은 비용이 비쌀수록 좋은가?건강검진이 더 전문화되고 다양한 검사 방법을 이용하려면 인력, 시설, 장비 투자에 많은 돈이 들어가고, 이에 따라 수가 상승이 수반된다. 그러나 고품격 의료 상품이라는 명목으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다. 비싼 검진비용이 부담스러우면 동네병원을 찾아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는다. 그것만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조기발견할 수 있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Q 유명 병원 여러 곳을 다니면서 검진받을 필요가 있는가?검진기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종목은 거의 비슷하다. 건강검진으로 유명한 병원 여러 곳에서 검진받는 것은 유명 병원의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과 유명 병원에서 검진받았다는 자부심 때문인 것 같다. 유소견이 있어 추적관찰이 필요한 경우 한 병원에서 검진받는 것이 관리차원에서 낫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Q X선이나 CT 검사를 자주 하면 건강에 해롭지 않은가?질환을 발견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유해한 검사에 자주 노출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본다. 유해한 검사는 폐암 진단을 위해 매년 하는 흉부 X선 촬영, 미혼인 젊은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위해 매년 하는 유방 X선 촬영, 잦은 CT 검사 등이다. by 정우진(KMI한국의학연구소 원장)Q 한방병원의 건강검진은 무엇이 다른가?양방 진단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반면, 한방 진단은 개인의 체질에 따른 미세한 차이를 통합적으로 고려한다.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이 한방병원에서 실시하는 한·양방 건강검진이다. 한·양방 건강검진은 개인의 유전력과 가족력, 성별, 연령, 직업, 건강 상태, 식생활 습관, 복용약 등을 고려한 맞춤 검사와 처방이 가능하다. by 문병하(광동한방병원 대표원장)Q 한방 건강검진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가?기본검진은 양방 검진과 같고, 한의사 상담, 경락기능 검사, 뇌혈류 검사, 적외선체열진단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을 추가한다. 한의사 상담으로 개인의 체질을 알아내고, 경락기능 검사로 오장육부의 생리적 기능을 파악한다. 뇌혈류 검사는 뇌혈관 속의 피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해 뇌기능 장애와 뇌혈관질환을 조기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적외선체열진단 검사는 인체에서 방출하는 극미량의 적외선으로 통증과 질병 부위의 체열 변화를 인지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검사는 스트레스 진단기로 머리와 양쪽 손발에 미세한 전류를 보내 자율신경계와 인체 부위의 활성 상태를 확인한다. by 문병하(광동한방병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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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명절음식인 떡국, 나물, 생선, 각종 전 등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3대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이 골고루 분포한 영양의 균형이 잡힌 음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은 기름에 굽고, 볶고, 무치는 조리법이 많아 열량이 높다. 보통의 명절식단은 평소 식사의 두 배가 넘는 고열량으로 구성 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치명적일 수 있다.◇떡국 한 그릇 열량은 쌀밥 한 그릇보다 1.5배 ‘설날’ 하면 떠오르는 담백한 떡국은 그 맛과는 다르게 열량이 높다. 보통 1인분 한 그릇의 열량이 440kcal로 쌀밥의 1.5배다. 떡국에 만두가 들어간 경우라면 섭취하는 열량은 훨씬 높아진다. 찜요리라서 열량이 높지 않을 것 같은 갈비찜은 주성분인 단백질과 지방 뿐 아니라 양념으로 들어가는 참기름, 설탕, 간장, 야채 등을 통해서도 열량이 추가돼 1인분에 약 300㎉가 된다. 특히 식혜나 약과, 약식, 유과 등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은 주성분이 흡수가 빠른 단순 당질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당뇨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명절음식을 종류별로 먹다 보면 1일 섭취 권장량(성인여자 하루 2000㎉, 성인남자 2500㎉)을 훌쩍 뛰어넘어 5000~6000㎉까지 과식하는 경우도 있어 체중이 늘게 된다.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데, 적당량을 섭취하고 음식을 준비할 때 기름을 적게 사용하거나 기름을 사용한 음식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음식 만들 때 이렇게 하면 괜찮아참기름과 식용유는 둘 다 티스푼 1개 분량이 약 45㎉ 정도다. 전을 데울 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2티스푼만 사용해도 열량이 100㎉ 가까이 상승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전을 만들 때 바닥이 두꺼운 프라이팬을 이용해 기름을 조금만 쓰고,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나물은 기름에 볶는 것 보다 데치거나 무치는 것이 좋다.Tip. 음식 1인분 별 칼로리떡국 440kcal쇠고기완자전 234kcal녹두전 195kcal동태전 160kcal갈비찜 304kcal고사리나물 73kcal숙주나물 14kcal잡채 172kcal단감 75kcal배 150kcal사과 150kcal청하 65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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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이나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것은 충족감을 주는 호르몬인 ‘렙틴’과 식욕을 일으키는 ‘그렐린’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 연휴에는 맛있는 음식 천지이기 때문에 배부르게 식사를 했어도 이것저것 먹게 된다. 호르몬과 연관이 없는 식탐을 ‘가짜 식욕’이라고 하는데, 이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작은 그릇을 활용한다설 연휴에 무조건 안먹는다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나중에는 폭식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위해 작은 그릇을 하나 준비한다. 이 그릇에 맛있는 음식을 채워서 너무 먹고싶어서 참을 수 없을 때 먹는다. 또는 자신이 먹을 음식의 양을 미리 정해놓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연휴동안 전은 5개, 고기는 5점, 과일은 사과1개만 먹겠다’고 정해 놓는 것도 방법이다. ▷식혜, 약과, 한과는 피한다과당이 풍부한 음식은 렙틴과 그렐린의 균형을 깨는 역할을 한다. 이런 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을 달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먹게되고, 몸에서도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갑자기 배가 고파지면 약간의 견과류를 먹거나 채소주스를 먹도록 한다. 특히, 두부와 같은 단백질 섭취는 많이 먹을수록 식욕억제 효과가 크다. ▷관심을 돌려라식욕이 당길 때는 먹을 것에만 집중된 관심을 돌린다. 양치질을 하거나 혀를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다. 혀를 입 안 구석구석까지 ‘말았다, 폈다, 오므렸다, 축 늘어뜨렸다’를 반복하면 된다. 치아로 혀를 살며시 깨물어주는 것도 좋다. 혀를 꾸준히 움직여주면 식사와 소화를 관장하기도 하는 미주신경을 자극해 적절한 식욕으로 조절해준다. 또, 친척들과 윳놀이 등 게임을 하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좋다. ▷한번만 물어보자.갑자기 식욕이 당길 때 자신에게 물어보자. ‘여기서 더 먹지 않아도 앞으로 1시간 버틸 수 있나?’ 만약, 대답이 ‘YES’라면 음식에서 손을 놓고, 한 시간만 참아보자. 식욕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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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괴롭히는 주부습진에 관한 궁금증숙명처럼 주부습진을 달고 사는 주부가 많다. 그러나 주부습진은 비교적 간단한 노력으로 완화될 수 있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완치가 가능하다. 주부습진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다.Q 손가락 끝이 갈라지고 건조하면 주부습진인가? 주부습진은 물, 세제, 비누 등에 장기간 노출돼 생기는 습진을 말한다.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생기며, 붉어지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손가락 끝에서 시작해 점차 손가락 전체, 손바닥, 손목, 손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심하면 손톱에 영향을 미친다.Q 주부습진의 원인은 물인가 , 세제인가? 손이 물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각질층이 무너지고 피부의 방어 시스템을 손상시켜 피부염이 생긴다. 세제에는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향료, 색소 등 여러 가지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다. 특히 계면활성제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유용한 지질성분을 제거하고, 계면활성제 성분이 손에 피부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세제를 맨손으로 사용하면 주부습진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세제를 맨손으로 만져야 한다면 화학합성 계면활성제, 인산염, 황산염 등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한다.Q 그 밖에 유의해야 할 다른 원인은? 마늘·양파·고추 같은 자극적인 채소나 간장 ·소금·고춧가루 같은 향신료도 주부습진의 원인이다. 이런 성분은 자극접촉피부염,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맨손으로 직접 만지거나 장시간 다루지 않는다. 고무장갑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면장갑을 안에 착용하고 고무장갑을 낀다.Q 고무장갑 안에 면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지만 , 사실 좀 번거롭다 . 다른 예방법은 없을까? 근본적으로 물이나 세제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제나 핸드크림 같은 피부 보호제품을 설거지, 청소, 빨래 등 집안일 전후에 충분히 바른다.Q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부습진 치료제 중 어떤 것을 써야 하나? 주부습진 초기에는 일반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으로도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보습제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이 효과적이다. 손이 심하게 트고 갈라지는 경우,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요소나 살리실산 등이 함유된 보습제를 쓰면 도움이 된다.Q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 주부습진이 계속 진행되면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 나며 물집이 잡히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첩포검사 등을 통해 주부습진의 원인 물질을 알아볼 수 있다. 주료 사용되는 치료법은 냉습포 및 습윤밀폐요법 등이다. 필요하면 전문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Q 주부습진은 말끔하게 완치 가능한가 ? 완치 후 재발도 하나 ? 일반적으로 주부습진을 일으키는 원인(물, 세제, 자극적인 식재료 등)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완치 후에 다시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재발할 수 있다. 주부습진의 원인인 물이나 세제는 일상생활에서 접촉을 피할 수 없다. 주부습진이 잘 발생하는 사람은 재발이나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 물이나 세제를 다룰 때 각별히 신경 쓴다.Q 주부습진과 헷갈리기 쉬운 피부질환은 어떤 것들인가 ? 직업적으로 특정 성분을 자주 접촉하면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이나 자극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직업상 발생하는 경우 증상 대부분이 대칭적이고 만성적이다. 특정 성분에 접촉한 다음 손에 습진이 발생했으면 병원에서 첩포검사를 받아 원인 성분을 밝힌 후 치료한다. 또한 주변 사람이나 본인 발에 무좀이 있으면 손에 무좀균이 옮아 손무좀이 생긴다. 대부분 경계가 명확하며 주변으로 조금씩 넓어지고 미세한 하얀 각질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습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심한다. 그 밖에 한포진 혹은 물집습진이라고 불리는 증상이 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손바닥과 발바닥에 잔물집을 형성하며 가려움을 동반하는 재발성 습진이다. 알레르기접촉피부염과 구별하기 쉽지 않다.Health Tip 주부습진의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주부습진을 ‘아장풍’이라 하며,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음양기혈 편차에 따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열이 많아서 손가락과 손바닥이 붉고 따뜻하며 물집이 생기는 경우, 피부가 건조하고 손끝에서부터 각질이 벗겨지는 경우, 나쁜 기운이 말단에 정체되어 생기는 경우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본다. 주부습진의 한방치료는 상태에 따라 한약처방, 침시술, 뜸시술 등을 시행한다. 우리 몸의 대처 능력이 떨어진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때문에 소화계통, 생리계통 등 평소 취약한 부분이 함께 개선된다. 또한 손의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피부가 전체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치료과정에서 혈색이 좋아지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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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 연휴는 귀성, 귀경길에 올라야 하는 사람들에겐 어느 해보다 훨씬 고생길이다. 설 연휴가 주말 빼면 겨우 2일로 예년보다 짧고, 예상되는 이동인구는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짧게는 3~4시간에서 많게는 10여시간씩 좁은 차에서 시달리는 일은 신체적으로도 매우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매우 피로하다. 더구나 피부 상태는 신체 리듬과 균형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에 연휴 동안 장시간의 운전, 폭식, 음주, 밤샘이 이어지면 각종 피부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다. ◇운전, 밤샘, 과음, 과식 후 피부 트러블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각별히 ‘피부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추운 한파에 환기가 어려워 자동차 실내에선 공기 순환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쉴새없이 히터가 뿜어져 나와 매우 건조한 상태. 수시로 물을 마시고 수분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려 피부가 당기지 않도록 한다. 장시간 운전 후에는 충분한 수면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 로션이나 천연 재료를 이용한 간단한 보습팩도 도움이 된다. 가족, 친지들과 밤샘 고스톱과 음주 등으로 피부를 지치게 했다면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과음 후 평소엔 없던 뾰루지가 잘 생긴다. 대개 이 뾰루지들은 여드름이다. 과음을 하면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긴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에 염증을 악화시켜 여드름과 뾰루지가 생긴다. 또, 부신피질 호르몬도 과다 분비되고, 이 호르몬이 피지를 과다 생성하기 때문에 모낭이 막히고 이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한다. 또한 여드름 피부의 경우 갑자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취침과 기상 시간이 불규칙해지면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가장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은 냉찜질이다. 이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지선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손으로 짜지 말아야 한다. 대신 항염 연고를 하루 2~3번 발라주고, 그래도 가라않지 않을 경우 피부과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연고 치료와 함께 염증을 가라앉히는 IPL, 엔라이트(N-lite)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연휴 동안 마를 틈 없는 손, 주부습진 주방일을 하는 주부의 손은 늘 마를 틈이 없다. 특히 추석 등의 명절에는 손님맞이와 제사준비로 주부의 손은 더욱 바빠진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주부질환이 바로 주부습진이다.주부습진은 물과 합성세제가 손에 자주 닿아 생기게 된다. 피부 표면에는 지방질로 이루어진 얇은 보호막이 있는데 세제나 비누 성분은 피부 보호막을 파괴해 손이 건조해지고 손가락 끝, 특히 손톱 주변 피부가 얇아지거나 갈라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빨개지면서 갈라진다. 가려울 수도 있지만, 심해지면 아픈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처음에는 손가락 끝에만 나타나다 차츰 손가락 전체, 손바닥, 손목, 손등으로 번지는데 비누세제나 물일, 고무장갑, 흙일,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때문에 더욱 악화된다.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가벼우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손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보습제가 함유된 연고를 바르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부신피질호르몬과 보습제가 혼합된 연고를 발라야 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피부가 자극을 받을 때 일으키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항염증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면장갑과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말고 손에 물이 닿은 후에는 반드시 피부 보호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고무장갑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속까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사용하고 면장갑도 땀이 차지 않도록 자주 바꿔 주는 것이 필요하다. ◇명절연휴, 피부화상주의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이 모여 즐겁게 담소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야 말로 명절의 가장 큰 기쁨이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일수록 가정내 사고가 일어날 확률도 높아진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음식 조리시다. 뜨거운 국이나 국물이 있는 음식이 쏟아져 화상을 입거나 압력밥솥, 커피포트, 전기 프라이팬, 정수기 온수버튼 등을 부주의하게 만졌다가 손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잦다. 압력밥솥이나 커피포트 등은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워두고 전기 후라이팬 사용중에는 뜨거운 팬을 만지거나 기름이 튀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가정내 정수기는 온수버튼을 잠가두거나 아이들이 함부로 누르지 못하게 주의를 준다.일단 화상을 입으면 가장 먼저 상처 부위를 깨끗하고 흐르는 찬물에 15~20분 정도 대고 열을 식혀줘야 한다. 얼음으로 마사지 하는 경우도 많은데, 통증은 완화될 수 있지만 상처의 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삼가도록 한다. 또한 옷 위로 뜨거운 물이나 국 등이 쏟아져 피부와 옷이 달라붙었다면 억지로 옷을 벗기려 하지 말고 일단 찬물로 열을 식힌 후 옷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열을 식히는 응급조치를 취했다면 상처부위가 오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덮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화상에 기름이나 된장을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은 잘못된 처방이다.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없이 함부로 민간요법을 처방하거나 아무 연고나 바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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