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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따져 보고 구입하세요! 똑똑한 등산용품 쇼핑법요즘 등산복은 단순한 산행용이 아닌 전반적인 아웃도어 기능까지 갖춘 멀티 스타일이 대세다.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활용성까지 갖춘 스마트한 등산용품 제대로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Item 1 등산화, 접지력 좋아야등산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밑창이다. 우리나라의 산은 표면이 매끄럽고 입자가 단단한 화강암으로 된 곳이 많다. 특히 봄에는 잔설이나 얼음 녹은 물에 등산화가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착용 시 바닥에 끈적끈적하게 붙는 느낌의 접지력 좋은 등산화를 신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등산화는 발이 편안하고 내구성이 좋아야 하며, 발목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하이톱 스타일의 등산화가 좋은데, 간혹 불편함을 느끼는 이도 있으니 구입 시 양쪽 모두 신고 매장을 몇 바퀴 걸어 본다. 따뜻한 계절에 산행을 떠나는 초보자라면 쿠션이 얇고 발목이 낮아 마치 운동화처럼 느껴지는 경등산화를 선택하는 게 낫다. 하산 시 앞쪽으로 체중이 쏠리기 때문에 평소 신는 신발 사이즈보다 0.5cm 정도 큰 것을 선택한다. 발을 앞으로 꽉 밀어 넣은 뒤 발 뒤꿈치 쪽에 검지 하나가 들어갈 만큼 여유 있는 사이즈가 좋다. 요즘엔 방수 소재 등산화가 많이 나오지만 필수 기능은 아니니 구입할 때 참고한다.Plus Tip! >>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통기성이 좋은 메시소재 운동화를 착용한다. 일반 섬유에 비해 공기가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 커 공기순환이 잘 된다.Item 2 등산복, 보온·방수·방풍 기능기능성 의류를 챙겨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입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보통 산악 전문가들은 세 단계로 등산복을 입는다.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단계별로 갖춰 입으면 효과적으로 땀을 배출하면서 낮은 기온에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너웨어 자칫 내의에는 소홀할 수 있는데 보온성을 높여 주는 중요한 척도이다. 면 소재는 땀의 흡수는 빠르지만 건조하는 속도가 매우 늦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는 속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증발하는 쿨맥스 소재가 좋다.상의 산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기온에 따라 쉽게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도록 여러 겹 겹쳐 입는다. 산을 오를 때는 조금 춥게, 하산할 때는 따뜻하게 입는 것도 노하우다. 상의는 가벼우면서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른 기능성 티셔츠에 보온성이 우수한 폴라플리스 소재의 재킷을 덧입는다. 특히 겉옷은 눈과 비, 바람을 막아 주는 방수·방풍이 우수한 고어텍스나 기능성 소재 점퍼를 입는다.하의 등산은 하체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등산 팬츠가 중요하다. 방풍은 물론 내구성이 튼튼하며, 신축성을 갖춘 기능성 팬츠를 추천한다. 특히 스트레치 소재나 무릎 입체 패턴, 절개 라인을 넣은 제품은 산행에 도움이 된다.Item 3 스틱, 무릎 보호·체력 소모 덜어줘스틱은 많은 이들이 등산용품 구입 시 잊기 쉬운 용품이다. 스틱을 사용하면 짐의 무게와 체중을 분산시키므로 체력 소모를 줄이고, 보행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릴 때 무릎 관절과 척추에 전달되는 충격을 감소시켜 부상을 방지하며,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스틱은 보통 2단과 3단짜리 접이식이 있는데, 등산용으로는 3단짜리가 좋다. 최근에 보급되는 제품 중에는 충격 흡수용 스프링이 장착돼 쿠션작용으로 하산 시 충격을 흡수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있다. 지면과 접촉하는 팁은 고강도 소재를 채택한 제품을 선택한다. 회전식 잠금 장치의 견고성과 스트랩의 소재도 주의 깊게 살펴본다. 뻣뻣한 스트랩 소재는 손목을 다칠 수 있다. 딱딱하고 미끄러운 플라스틱 그립은 눈이나 비에 젖을 경우 손이 미끄러지는 단점이 있으며 나무로 된 코르크가 그립의 소재로 좋다. 또한 스틱은 가벼운 카본파이버나 티타늄 소재로 만든 제품이 좋다.Item 4 배낭, 체형·체력·용도에 따라 선택배낭은 등산에 필요한 장비 수납뿐만 아니라 산에서 넘어졌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자는 30~35L, 남자는 35~40L 중량이 적당하다. 짐을 꾸릴 때는 무게중심이 되도록 어깨 부근 배낭 윗부분에 무거운 짐을 담는다. 배낭은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것만 부착한 단순한 구조가 좋다. 또 등판과 멜빵 시스템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고, 하중을 고르게 분산해 체력 소모를 줄여 주는 제품이어야 한다. 재질은 가벼운 대신 내구성이 다소 약한 옥스퍼드와, 무겁고 튼튼한 코듀라가 주류를 이룬다. 이 재질들은 나일론 계통의 섬유에 방수 코팅을 해서 만드는데, 무겁고 뻣뻣한 면포 배낭은 차츰 사라지는 추세다. 배낭 안에 방수기능이 있는 레인커버가 들어간 제품을 구매하면 눈·비 오는 날 요긴하게 쓸 수 있다.Item 5 등산모, 패션·보온등산용 모자의 중요한 기능은 햇빛에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봄·여름철 등산에 적합한 모자는 두 가지 타입이다. 앞에 챙이 달린 캡(Cap)과 둥근 챙이 넓게 달린 햇(Hat)이다. 캡은 얼굴에 내리쬐는 직사광선을 충분히 막아주며, 활동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하다. 캡을 선택할 때는 통풍이 잘 되도록 망사가 부착되어 있는지, 모자 크기를 조절하는 장치(벨크로테이프나 스크랩 조임 장치)가 있는지, 챙은 산행에 알맞은 길이인지(지나치게 큰 챙은 시야 확보가 어렵다) 확인한다.두꺼운 면보다는 쿨맥스나 서풀렉스같이 흡습속건성 소재로 만든 제품이 좋다. 고어텍스 소재는 통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름철 모자로 적당치 않다. 또한 검정색 모자는 햇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이 더위를 피하는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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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나 대퇴부가 쑤시거나 아픈 경우 흔히 허리 문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고관절 이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은 신체 부위 중 어깨 관절 다음으로 활동 범위가 넓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관절은 절구 모양의 골반 골과 공 모양의 둥근 넙다리뼈머리로 이뤄진 관절로,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 운동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부위이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고관절 질환의 경우 대부분 통증을 느껴도 허리나 척추 이상이라고 생각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고관절 질환은 나이와 상관 없이 찾아올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젊은 남성, 뼈가 죽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주의고관절 질환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30~50대 중년 남성에게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계 의학계에서는 과다한 음주 또는 외상, 스테로이드 과다 복용 등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뼈에 구멍이 생기고 부서지게 된다. 주요 증상은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양반 다리 자세가 어렵다. 또한 괴사가 진행되면서 다리 길이가 달라지고 걸을 때 절뚝거리는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고관절 환자의 약 70%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송 원장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초기에 자각이 힘들고, 어느 정도 괴사가 진행된 이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며 “자세가 불편하다거나 고관절 부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움직일 때마다 골반에서 소리 난다면? ‘발음성 고관절’ 의심 최근 ‘발음성 고관절’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이민영(31)씨는 20대 때부터 조금씩 고관절에서 소리가 났지만 아무런 통증이 없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고관절 질환 중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리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를 ‘발음성 고관절’이라고 하며, 고관절의 관절 운동 시 탄발음이 들리거나 걸을 때 뼈가 툭툭 튕기듯 만져지거나 혹은 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골반 소리는 허리 앞쪽 골반 뼈(장골)와 장딴지 옆에 있는 길고 굵은 힘줄 띠가 엉덩이 외측에 만져지는 돌출부분(대전자부)을 지날 때 발생한다. 즉, 고관절의 굴곡 내전 혹은 내회전 시, 두꺼운 근막이 대전자부를 지날 때 튕겨지면서 소리를 내는 경우이다. 주로 청소년기 혹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무리한 운동이나 바르지 않은 자세를 통해 유발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바른 자세를 가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조기 치료 중요, 심각하면 수술적 치료 고려해야‘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치료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공관절수술로 알려져 있다. 괴사 범위가 작은 경우에는 ‘다발성 천공술’을 통해 치료하고 괴사 범위가 넓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다리 길이가 같아져 보행이 원활해지고 양반다리 등의 일상 활동도 무리 없이 가능하게 된다.최근에는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 인공고관절수술’을 통해 4시간 후 조기보행 등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 최소절개술이란 기존 15~20㎝였던 절개 부위를 8~10㎝로 절반 이상 줄인 최신 수술법으로, 수술 후에도 근육과 힘줄이 보존되기 때문에 관절을 단단히 지지해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발음성 고관절’의 경우, 대부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으나 심각한 경우에는 두터워진 인대를 일부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송 원장은 “고관절의 중요성 및 질환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서도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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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바람이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새로운 골프 연령층으로 급부상하면서 걸퍼(Girl과 Golfer의 합성어)란 신조어도 생겼다. 20~30대 젊은 여성 골퍼들이 건강과 골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건강 팁을 알아본다.◇유연성 좋지만 근력 약해20~30대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유연성은 좋은 반면, 근력이 약해 허리보다 팔꿈치나 손목 등 부상을 입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다. 보통 같은 체격조건에서도 여성의 근력은 30% 이상이나 낮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순간적으로 가하는 힘이 약하고 빠른 스윙 스피드와 강한 임팩트를 내기 힘들다. 대신 균형 감각이나 사물에 민감한 정도는 더 높아 스윙이 더 유연하고, 퍼팅도 더 잘할 수 있다. 은평힘찬병원 황병윤 과장은 “이러한 근육 양의 차이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허리 부상이 적고 오히려 팔꿈치 부상이 많다”며 “상체 근육 중 손과 손목을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 충격도 커질 수밖에 없지만 스윙스피드가 느린데다가 허리 근육의 유연성이 뛰어나 허리 부상이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조심한번 라운딩에 적어도 4~5시간, 빛의 반사가 심해 자외선 양이 훨씬 많은 필드에서 피부는 많은 손상을 받게 된다.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걸퍼족은 피부노화가 급격히 진행되기 시기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기미는 주로 볼과 입 근처, 눈 주위와 이마에 좌우대칭으로 생긴다.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외선 차단이 중요한데, 자외선차단제는 적어도 자외선차단지수 30이상의 제품을 발라야 한다. 라운딩 메이크업은 건조한 부분을 빼고 이마, 코, 등을 중심으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팩트를 덧발라 주면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하기 20~30분 전에 발라야 하고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는 2~3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일부 걸퍼족은 이를 피하기 위해 새벽 같이 라운딩을 하기도 한다. 또 챙이 7.5cm 이상의 모자나 우산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평소 생활 습관도 중요한데 비타민C, E 함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C가 든 화장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30대는 피부노화의 다양한 징후가 나타나는 시기로 눈가주름이 깊어지고, 피부가 칙칙해 보이기 쉽다”며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이 많았던 경우에는 모공이 넓어져서 피부결이 거칠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라운딩 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눈에 악영향 미치는 건조함과 꽃가루봄철 골프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골프 라운딩 동안 봄철 햇살이나 먼지, 꽃가루 등 외부 자극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안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20~30대 여성은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를 요한다. 공기 중의 꽃가루나 미세먼지, 황사 등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눈이다. 이러한 것들이 눈에 들어가면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해서 손상을 주고, 바이러스균의 침투를 쉽게 해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이로 인해 눈의 충혈과 함께 눈물이 과도하게 흐르고, 더 심해지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눈 속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통증이 오고, 눈 주위가 부어 오를 때도 있다. 심해져 각막상피가 벗겨지면 큰 통증을 불러 온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원장은 “봄철 라운딩 시에는 인공눈물을 사용해 미세 먼지를 자주 씻어야 한다"며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렌즈보다는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꼭 써야 한다면 렌즈를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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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어깨통증 환자가 수면장애를 비롯해 우울감, 불안감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팀은 만성 어깨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130명과 건강검진을 통해 어깨통증이 없는 건강한 사람 60명을 대상으로 수면장애와 불안·우울감을 설문 조사했다. 수면 장애는 주관적 수면의 질, 수면 지속시간 등 17개 항목으로, 불안·우울감은 각각 7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신체·심리 건강과 사회적 관계 등에 해당하는 24항목을 바탕으로 삶의 질(26점에서 130까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음)을 점수 매겼다. 그 결과, 어깨통증 환자 중 수면장애는 81.5%, 우울증은 22.3%, 불안감은 19.2%가 겪었다. 반면에 건강한 사람 중 수면장애는 25%, 우울증은 8.4%, 불안감은 10%가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깨통증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수면장애가 3.5배 정도였고, 우울감이나 불안감도 2배 정도 높았다. 삶의 질 점수는 평균 80점으로, 건강한 사람의 93.6점에 비해 크게 낮았다.이에 대해 조철현 교수는 “어깨는 다른 근골격계(목·무릎·허리 등)보다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수용체가 더 많다”며 “일상에서 팔을 많이 움직이게 돼 어깨가 다른 부위보다 더 많이 아플 수 있다”고 말했다. 조철현 교수는 이어 “어깨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일상에서 우울감, 불안감도 높여 전반적인 삶의 질도 안 좋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성 어깨통증이 있는 환자들은 잘 때 아픈 부위 쪽으로 돌아눕지 않는다. 마사지 효과가 있어 아픈 부위를 땅바닥에 대고 자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어깨가 눌리는 부위에 관절이 좁아지게 돼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좋은데, 어깨와 팔의 높이가 다르면 통증이 더 심해지므로 베개를 밑에 받쳐서 어깨와 팔의 높이를 맞추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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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60% 이상이 느끼는 피로를 인터넷프로그램인 ‘건강네비게이션’으로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 피로는 약물요법 등 효과가 제한돼 있어 뚜렷한 대책이 없었다.서울대암병원 통합의료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고려대병원, 삼성서울병원을 다니는 암환자 27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피로와 건강네비게이션의 관련성을 측정했다. 건강네비게이션은 운전 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처럼 현재의 건강상태에서 이루고자 하는 건강목표까지 개인에 맞는 단계적인 건강관리를 안내해주는 인터넷프로그램으로, 운동, 식이, 수면, 통증, 스트레스 등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별로 분석해서 환자의 컨디션에 맞는 건강관리를 알려준다. 암환자 136명은 진료와 함께 건강네비게이션’교육을 받았고, 137명은 진료만 받았다. 그 결과, 건강네비게이션 그룹은 피로도를 평가하는 주요지수인 BFI(Brief Fatigue Inventory:0~10점)와 FSS(Fatigue Severity Scale:1~7점)가 각각 평균 1.09점, 0.68점 떨어졌다. 비건강네비게이션 그룹은 각각 0.57점, 0.33점이 줄어드는데 그쳤다. 특히 건강네비게이션은 중등도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피로 개선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윤영호 교수는 “인터넷 기반의 프로그램이 암환자의 건강관리를 개선시킬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암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강네비게이션은 개별화된 건강 조언과 온라인 교육 뿐만 아니라, 맞춤형 이메일링 서비스, 문자메시지, 가족의 모니터링과 지지, 건강전문가의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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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한지도 어느새 두 달째에 접어들고 있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만큼 친구들도 쉽게 사귀고, 학교생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요즘 초·중생들은 상황이 다르다. 한 살 더 먹어 공부를 더 잘해야 한다는 학업부담감과 학원수업 등의 바쁜 생활로 인해 친구를 사귈 시간은 물론 새로운 교실에 적응할 여유도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학기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를 호소하는 초·중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문원 한의원의 이문원 한의학 박사는 “새 학기가 시작하고 난 후 4월~5월에는 갑자기 나타난 탈모로 병원을 찾는 초·중생이 늘어난다”며 “이유를 들어보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받는 스트레스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엄마들도 모르는 신학기 스트레스, 원형탈모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의 경우 자존심으로 인해 이러한 일들을 부모에게 먼저 말하는 경우가 드물다. 스트레스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이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다 보니, 탈이 나는 것은 당연한 일. 그 중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원형탈모다. 원형탈모의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자주 나타나는데, 초 중생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감정표현이 자유롭지 못하고 감정처리가 미숙해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될 경우 성인보다 상황을 더 심각하게 느끼기 때문. 또한 원형탈모가 나타나더라도 발견이 쉽지 않아, 어느 정도 질환이 진척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치료도 더 오래 걸린다. 이문원 한의학 박사는 “재생속도가 빠른 초·중생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가 나타났을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질환의 진척을 막는 길”이라며 “이와 함께 부모가 자녀의 스트레스상황을 이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모의 관심이 자녀의 신학기 스트레스 해소의 핵심초·중생에게 나타나는 원형탈모의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 관리만 잘 돼도 질환의 진척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 생활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는 아무리 부모라 하더라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다. 따라서 평소 잦은 대화를 통해 자녀와의 친밀감을 높여 함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는 자녀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에도 충분하다. 충분한 수면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학업으로 바쁜 초·중생의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항상 피곤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균 7~8시간은 수면에 들도록 하며, 세포 재생이 활발한 10시~2시 사이에는 취침에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모발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등의 영양소는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고 탈모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음식이 바로 검정콩이다. 초·중생 중에는 편식습관으로 인해 콩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식습관 개선을 통해 검정콩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등푸른생선, 호두, 우유, 미역은 모발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자. 학교생활로 시간이 부족한 초·중생들은 운동부족인 경우도 많다.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건강도 지켜주므로 일주일에 2~3번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혼자 하는 운동보다는 친구들이나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므로 운동을 선택할 때 참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