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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나이코메드코리아, 닥사스 코프로모션 계약한독약품과 나이코메드코리아가 경구용 항염증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닥사스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에 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독약품과 나이코메드코리아는 닥사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독약품은 클리닉 중심으로 나이코메드코리아는 종합병원 중심으로 각각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닥사스는 세계 최초로 승인 받은 1일 1회 경구용 항염증 COPD 치료제이다. COPD 관련 염증 세포를 활성화하는 PDE4(phosphodiesterase 4) 효소를 억제하여, COPD의 악화를 감소시키고 폐기능을 개선한다. 작년 5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GSK, 로타릭스 심포지움 개최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 5년차를 기념해 16일부터 3일간 서울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의료전문인을 대상으로 ‘로타릭스 Beyond 5 심포지움’을 개최했다.로타릭스 Beyond 5 심포지움은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17일 광주 홀리데이 인, 18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소아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라울 벨라스꿰즈 멕시코 국립의과대학 교수가 참석해 로타릭스의 특장점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벨라스꿰즈 교수는 이번 심포지움 참석을 통해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3개월부터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이르기 전에 일찍 예방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로타릭스는 생후 2, 4개월 시기에 편리한 2회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빠르고 폭넓게 예방하므로 병원 입원 등 관련된 질병 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로타릭스™는 유일한 사람균주 로타바이러스 약독화 생백신으로, 생후 2,4개월에 2회 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 전에 빠른 예방효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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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에서의 '기능성'이란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효과를 내는 성질을 말한다. 기능성은 다시 영양소 기능, 생리활성 기능, 질병발생 위험감소 기능으로 나누어진다. 영양소 기능은 비타민이나 무기질, 필수지방산, 단백질 등의 역할을 생각하면 쉽다.생리활성 기능은 과학적 근거 정도에 따라 '~에 도움을 줌', '~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관련 인체적용시험이 미흡함’ 으로 구분한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과학적 근거가 큰지 작은지에 따라 생리활성 기능은 3가지 등급으로 나뉘는 셈이다.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은 ?홍삼, 오메가3,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비타민류나 무기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장으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널리 알려진 원료는 식약청장이 법에 따라 고시하지만 원료수입업자나 제품제조회사 등이 기능성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에는 정해진 평가 기준에 따라 개별적으로 별도 인정하기도 한다.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이나 공액리놀레산(CLA)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생리활성 기능 1등급 원료는 무엇?'~에 도움을 줌'과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은 듣기에도 무척 큰 차이가 있다.우리가 가장 흔히 섭취하는 홍삼이나 오메가3에는 기능성 내용이 무엇이라고 적혀 있을까?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간한 '영업자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안내서'에 따르면 홍삼의 경우 '면역력 증진ㆍ피로개선ㆍ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ㆍ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 많은 기능이 인정되었지만 2등급 원료라는 얘기다. 오메가-3 지방산 함유유지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ㆍ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마찬가지로 2등급 원료다.
생리활성 기능 1등급 원료는 무엇이 있을까? 2012년 초에 발간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원료 인정 현황'에 따르면 글루코사민, 대두이소플라본, 루테인복합물, 지아잔틴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 추출물, 폴리감마글루탐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이렇게 7가지 성분이 생리활성기능 1등급 원료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활성 기능 등급은 기능분야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스피루리나의 경우 콜레스테롤 개선은 2등급으로 인정을 받았으나 면역력 증진과 관련해서는 3등급을 인정받았다.
건강기능식품의 사용설명서에는 생리활성기능 등급을 표기하는 의무조항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는 '~에 도움을 줌'이나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준으로 등급을 판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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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만드는 식사 한 끼, 자연을 식탁에 올리세요”- 방랑식객 산당 임지호 인터뷰가족의 건강은 1년 내내 챙겨야 하지만 가정의 달 5월에는 특히 더 신경 쓰인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지금까지 가족건강에 무심했다면, 무엇을 어떻게 챙겨야 할까? '방랑식객' 임지호 선생에게 물었다.‘방랑식객’ 임지호 씨는 SBS TV ‘SBS스페셜’에서 들풀을 먹고 잡초를 요리하는 모습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먹고사는 일이 녹록지 않고, 가족이 한데 모여 밥 한 끼 먹는 게 쉽지 않은 요즘 시대에 그의 이야기는 왠지 모를 감동을 전해 줬다. 임지호 씨는 스스로를 ‘눈으로 자연을 보고, 입으로 자연을 먹고, 코로 자연의 향기를 맡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자연은 나무, 산, 들, 풀이죠. 사람 역시 자연입니다. 자연은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것입니다. 제철 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는 자연 이치에 맞춰 자란 것이기 때문입니다.”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인위적인 것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은 여행을 가도 편의시설을 갖춘 리조트를 선호한다. ‘쉬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결국 여행에서 더 큰 피로를 얹어 오기 일쑤다.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 자연과 마주하는 여행이 선뜻 내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에 익숙해져 무엇을 느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은 아닐까? 임지호 씨는 어릴 적부터 시작한 유랑생활로 산과 들, 바다를 옮겨 다니면서 자연의 이치와 순리를, 풀과 꽃에서 삶의 철학을, 그리고 ‘자연 음식’을 배웠다.“동네 어른과 노인들에게 배운 것이 많아요. 세상을 오래 산 사람이 전해 주는 지혜와 그들이 만든 음식에서 제대로 먹는 법을 배웠죠. 제대로 먹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자연재료를 이용해 정성과 공을 들여 만드는 것인데, 공들여 만든 한 끼 식사는 가족건강을 지키는 비법입니다. 매일 식사를 준비하는 어머니 대신 아버지와 아이가 식사를 직접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집 밖에서 사먹는 음식과 다양한 가공식품은 몸에 독소를 쌓이게 합니다. 적어도 하루 한 끼는 공들여서 만들어 먹는 게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자 행복으로 가는 열쇠입니다.”식생활은 건강과 매우 밀접하다. ‘밥’을 함께 먹는 것은 단순한 영양 섭취가 아니라 가족간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부모는 아이가 식사, 음식 등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요즘 엄마들의 고민 중 하나는 ‘밥상머리 교육’이다. 임지호 씨에게 좋은 방법이 없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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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체취가 심한 남녀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출퇴근길 버스·지하철 등 비좁은 공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밀집되면 더욱 땀을 흘리고 냄새를 풍기게 된다. 땀으로 흥건히 옷이 젖어 스타일 구기고, 고약한 냄새로 또한번 망가지는 출퇴근길 방법은 없을까? 여름이 되면 가장 신경쓰이는 냄새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스타일 완벽? ‘암내’는 어쩌지 강남에서 근무하는 커리어 우먼 최모(28)씨는 가장 붐비는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출퇴근을 한다. 발디딜틈 없는 지하철 안에 있다보면 어느새 얼굴은 땀범벅이 되고 겨드랑이에서도 땀이 차 축축해진다. 땀도 땀이지만 특히 신경쓰이는 건 냄새. 오늘도 출근길에 옆 사람이 손수건으로 코에 대고 있자 자신때문인 것만 같아 하루가 우울했다. 콩나물 시루 같이 빽빽하게 밀착되는 버스, 지하철 안의 출근길 불쾌지수는 최고조다. 아침부터 정성들여 화장하고 정성껏 다려입은 옷은 땀으로 얼룩지고 여기저기 구겨지기 일쑤. 얼굴땀이야 닦는다지만 겨드랑이와 등에서 나는 땀은 옷을 흥건히 적시고, 하얀 소금기의 땀자국까지 남겨 낭패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겨드랑이 땀과 함께 나는 불쾌한 땀냄새는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들까지도 괴롭게해 출근길 최악의 민폐상황이다. 날씨한 선선할 때는 증상이 없던 여성들도 날이 더워지면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땀냄새가 날 수 있다. 이는 겨드랑이 땀샘에서 나오는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여기에 세균이 감염되면서 냄새가 나는 것. 주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증상이 두드러지는데 땀을 자주 닦아주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거나 털을 깎고 파우더 등을 사용하면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유독 겨드랑이 냄새가 매우 심한 경우가 있는데, 이를 ‘액취증’이라 하며 땀샘 중에서도 아포크린 땀샘의 땀의 분비가 두드러져 나타난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나 외이도, 눈꺼풀 등의 특정 부위에 분포하는데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함께 분비한다. 이 물질은 원래 냄새가 나지 않지만 혐기성 박테리아가 작용하여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방산을 생성하므로 고약한 몸냄새를 만들게 된다. 날씨가 덥고 습도가 높아지면 미생물의 발육이 더욱 왕성해져 냄새는 더욱 지독해진다. 액취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서 흔하다. 또, 서양인에게는 많지만 한국인에게는 흔치 않다보니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일이 많고 이성교제, 면접, 취업, 결혼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액취증 증상이 가볍다면 몸을 자주 씻고, 제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털은 피지와 엉켜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온도와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냄새가 심하다면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법으로는 지방을 용해해 땀샘을 파괴하는 아큐스컬프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땀이 안 나오게 함으로써 다한증과 액취증을 동시에 치료해준다. 최근에는 더 간편한 치료법으로 메조보톡스도 사용된다. 메조 보톡스는 보톡스 주사를 적절한 농도로 희석하여 주로 피부의 얕은 층에 주사하는 시술법이다. 메조 보톡스 치료는 시술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땀이 대폭 줄거나 거의 나지 않는다. 효과 지속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3~5개월 정도 지속되며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마취 연고를 30분 정도 도포 후 따끔따끔한 정도의 통증만 참을 수 있다면 여름내 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구두를 벗을 수 없는 그 남자 ‘발냄새’기다리던 점심시간, 회사원 김모(32)씨는 동료들과 점심을 함께 먹지 않고 바쁘다는 핑계로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해결했다. 오랜만에 해물탕을 먹으러 가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식당에서 신발을 벗어야 했기 때문. 늘 발무좀을 달고 사는 김씨는 발냄새가 누구보다 심해 여름만 되면 사람 많은 곳에선 절대로 구두를 벗지 않는다. 오랜시간 신발을 신고 있으면 누구나 발에 땀이 나기 마련이지만, 유독 발냄새가 지독한 사람들이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기가 어려울 정도다. 발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발에 유달리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 있거나, 각질층에 세균이 번식한 ‘무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신발과 양말, 발가락 사이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게 되고, 세균은 땀에 불어난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발냄새는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남성이 심하다. 발냄새를 줄이려면 ‘청결’이 우선이다. 외출 후 귀가하면 반드시 발을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문질러 때와 세균을 확실히 씻어낸다. 발을 닦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의 물기를 완벽하게 닦아낸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게 돼 발냄새가 난다. 평소 발냄새가 심한 사람은 헤어 드라이어로 발가락 사이사이, 발톱속, 발가락 옆부분도 확실히 말려준다.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신고, 다한증이 있다면 하루에 두세 켤레 갈아신는 것이 좋다. 신발도 특정 신발을 고집해 여러 날 연속해서 신지 말고, 두세 가지의 신발을 여벌로 두고 하루씩 번갈아 신는 게 좋다. 신고 난 구두를 다음 날 또 신으면 신발에 스며든 땀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라 발냄새가 악화된다. 사무실에서는 구두를 벗고 슬리퍼를 신어준다.심한 발냄새는 발다한증과 무좀도 치료해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발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약한 전류를 통하게 하여 땀의 분비를 줄여주는 전기영동법 치료가 있다. 치료 효과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매일 20~30분씩 약 10회 정도 치료받으면 대개 1달 정도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다. 효과를 길게 보고 싶으면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좀은 균의 형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지만 대부분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항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1일 2회씩 발라 준다. 진물이 나올 정도로 심할 경우에는 먹는 약을 3개월 가량 복용해야 한다. ◇땀과 냄새를 예방할 수 있는 실천법 땀이 많이 나고 이로 인한 냄새가 심하면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이 최선. 땀을 흘리고 난 뒤에는 바로 향균비누를 사용해 샤워를 한다. 샤워를 마친 후에는 물기를 완전 제거하고 파우더를 발라주면 보송보송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외출할 때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가 빠른 옷을 입고,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땀도 억제하고 땀냄새도 막아줄 수 있다. 하지만 편하다고 절대 남용해선 안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데오도란트 제품은 잘쓰면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지만 남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오도란트는 땀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고 인공향으로 땀냄새를 희석시키기 위새 수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데오도란트가 도포되는 겨드랑이 부위는 다른 곳에 비해 항상 습한데다 피부조직이 얇아 화학물질의 흡수율이 높다. 따라서 데오도란트는 일시적인 방편으로 가볍게 사용해야지 이를 지속적,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모도 도움이 된다. 몸에 털이 많으면 세균 번식이 쉬워 좋지 않은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알코올 및 커피, 홍차, 콜라와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는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줄인다. 체취에 영향을 주는 지방 섭취를 자제하는 식습관도 도움이 된다. 액취증이 있는 사람은 육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반면 비타민 E는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 증가를 억제한다. 비타민 E는 쌀이나 보리의 배아, 깨, 당근, 호박, 시금치 등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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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증상으로 인식되던 안구건조증이 젊은 층에서 크게 느는데도, 치료받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고대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팀은 18~29세 남녀 263명을 대상으로 '안구표면질환지수 점수(OSDI)'를 이용해 안구건조증의 유병률과 건성도를 조사했다. OSDI 13점 이상이면 안구건조증, 23점 이상이면 심한 안구건조증이다.연구 결과, 전체 조사 대상 4명 중 1명 이상이 치료가 꼭 필요한 심한 안구건조증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 2명 중 1명(50.6%) 꼴인 133명이 안구건조증이었으며, 이들 중 다시 절반(55%)인 73명은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는 심한 상태였다. 반면, 스스로 안구건조증 증상을 느낀 사람은 10명 중 3명 꼴인 77명(29.3%)에 불과했으며, 현재 치료받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 되는 25명(9.5%)에 그쳤다. 특히, 여성의 눈이 남성보다 훨씬 건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안구 건성도가 24.7점으로 남성(13.8점)보다 심했다.송 교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이 젊은 층의 안구건조증을 증가시키는 주 원인"이라며 "여성은 여기에 써클렌즈 착용, 눈 화장, 아이라인 문신 등이 눈을 자극해 건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안구건조증이 지속되면 각막이 혼탁해지고 상처가 잘 나서 시력이 저하되므로, 인공눈물을 넣어서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막아야 한다. 안구건조증 여부는 안과에서 세극등 검사나 눈물량 검사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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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난 딸이 지난해부터 3~4개월마다 한 번씩 원인 모를 구토를 하는 권모(35·충남 천안시)씨는, 딸을 병원에 데려갔다가 '주기성구토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이 병은 치료법이 없다"며 "하지만, 구토를 할 때마다 올바로 대처하면 증세가 조금씩 좋아지고, 대부분 몇 년 안에 저절로 사라진다"고 말했다.◇복통·두통 동반할 땐 의심해봐야주기성구토증후군은, 복통·두통을 동반하는 구토가 몇 달 간격으로 반복되는 것이다. 밥을 먹고 체하는 등 다른 원인이 없이 그냥 생긴다.단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신정은 교수는 "한 번에 하루에서 1주일 정도 구토가 이어지는데, 응급실이나 소아과에 데려가 봐도 매번 다른 의사에게 진료받는 경우가 많아서 병을 쉽게 못 찾아낸다"고 말했다. 보통 5세에 발병해 10세 전후로 괜찮아진다.주기성구토증후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의 90%는 자율신경계 이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온 정도이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진단을 위한 검사법도 따로 없다. 다만, 복통·두통을 동반하는 구토를 반복하는데 혈액검사·소변검사·엑스레이 등에서 아무 이상이 없으면 주기성구토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엄지현 교수는 "100명 당 2명 안팎이 겪을 만큼 드물지 않은 병이므로, 아이가 다른 신체 기능은 정상인데 구토를 반복하면 이 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단계별 대처법 달라"신 교수는 "주기성구토증후군은 안정기·전구기·구토기·회복기로 나눈다"며 "각 단계에 맞게 대처하면, 증상이 누그러질 뿐 아니라 주기성구토증후군을 빨리 없애는 데 도움된다"고 말했다.▷안정기=별다른 증상이 없는 시기이다. 아이의 구토 주기가 한 달 이내이면 안정기에 삼환계항우울제(TCA)를 복용시킨다. 약을 먹은 아동 10명 중 8명 이상은 구토 주기와 구토 기간이 줄어든다.▷전구기=구토를 하기 전 구역감·복통·두통이 수 분에서 수 시간 나타난다. 이 때 병원에 데려가면 신경안정제를 정맥에 주사해 준다.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어서 구토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사를 맞은 아동의 절반 정도는 구토를 하지 않는다.▷구토기=구토를 할 때이다. 항구토제·항불안제·진통제 등을 수액 주사로 투여한다.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구역질을 덜 하게 된다.▷회복기=구토가 멈추고 하루 이틀 정도를 회복기로 본다. 약을 쓰지는 않고, 구토로 부족해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준다. 죽처럼 묽은 음식을 위주로 식사를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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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을 제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송병철 교수의 도움말로 풀어본다.▷A·B·C형이 아닌 간염도 있나?D형과 E형이 있다. D형은 혈액으로 감염되는데, B형과 결합해야만 간염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고, 동유럽과 남미에서 발견된다. 반면, E형은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다. A형처럼 비위생적인 음식 등 불결한 환경에서 감염된다. 국내에서 간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의 1~6%가 A형·E형에 함께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임신부가 E형간염에 걸리면 25%는 사망한다. E형간염 바이러스는 인도·파키스탄 등 동남아 국가에 흔하므로 이 지역을 여행할 때는 손을 자주 씻고 안전한 음식만 먹어야 한다.▷술잔 돌리기는 간염과 관계가 없다던데?B형·C형간염은 혈액 감염이므로, 환자와 술잔을 주고 받거나 찌개를 함께 먹어도 된다. 하지만, 면도기나 칫솔은 함께 쓰면 안 된다. 면도나 양치질을 할 때 상처가 나면 소량의 피를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감염된다. A형·E형간염은 음식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식기나 술잔을 함께 쓰면 안 된다. 결국, 바이러스성 간염 전체로 볼 때, 개인 식기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술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간염이 있나?C형간염이 B형간염보다 알코올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왜 그런지는 의학적으로 정확히 모른다.▷간염을 일으키는 약은 어떤 것이 있나?일반의약품 중 타이레놀을 과다 복용하면 약물성 간염 위험이 있다. 하루에 6알(하루 세 번 두 알씩)까지 복용하면 안전하다. 그 이상 복용하면 간에 무리를 준다. 술 마신 다음 날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하겠다고 타이레놀을 먹으면 안 된다. 하루 4알만 먹어도 바로 급성간염에 걸릴 수 있다. 이 밖에 간독성이 있는 약은 항생제(아목시실린 성분), 소염진통제(디클로페탁), 항결핵제(이소니아지드) 등이 있는데, 이는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동물의 간을 먹으면 간 건강에 도움 되나?소의 간 등이 사람의 간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 동물의 간에 있는 기생충이 사람 몸 속에 들어가면 E형간염을 일으키거나 폐에서 각혈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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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박모씨는 몇 달 전 동네 병원에서 빈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필자 병원에 찾아왔다. 그런데 빈혈 치료를 위한 검사를 받다가 뜻밖에 4기 위암이 발견됐다. 박씨는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암이 진행된 상태였고,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이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빈혈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암 진단을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필자가 지난 5년간 빈혈 증세로 병원에 온 환자 503명을 추적 조사해 보니, 6%가 넘는 31명이 암이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일수록 암이 많았다. 65세 이상에서는 81명 중 21%인 17명이 암으로 진단됐다. 남녀별로는, 남성 빈혈 환자 중 12.5%가 암으로, 여성(3.4%)의 7.5배에 달했다.빈혈과 암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암 환자는 신체 내부에서 출혈이 일어나기 쉽다.암은 정상 장기보다 생존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서 스스로 신생혈관을 만들어 낸다. 그런데, 이 신생혈관은 정상 혈관보다 혈관벽이 약하기 때문에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찢어져서 피가 혈관 바깥으로 누출된다. 암 환자는 몸 안에서 이런 과정이 계속되면서 만성적인 출혈이 생겨서 빈혈이 나타나는 것이다.암이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은 이 외에도 다양하다. 혈액을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흔하고, 암 조직이 혈액을 만들어 내는 기관에 장애를 일으켜 빈혈을 유발하기도 한다. 암 조직이 혈액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 자체를 차지해서 물리적으로 혈액 생성을 방해하기도 한다.문제는, 암 때문에 생기는 빈혈 증상이 정상인의 빈혈 증상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 데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어지러워야 빈혈을 의심하지만, 어지럽지 않은 빈혈도 얼마든지 있다. 여성은 월경으로 매달 한 번씩 규칙적으로 혈액을 손실한다. 다이어트, 임신, 출산으로 인한 빈혈도 흔하다. 반면, 남성은 여성과 같은 '일상적인'출혈이 없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경우 악성 종양이 원인일 가능성이 여성보다 높다.빈혈과 암의 상관관계가 최근에 갑자기 증가했을 리 없다. 암과 빈혈의 관계는 예전에도 같았지만, 일반인들이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빈혈인데 혹시 암은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빈혈이 있다고 무조건 암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노년층의 빈혈은 암의 징후일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 된다. 빈혈이 생길 별다른 이유가 없는 노년층이 빈혈 의심 증상을 보이면, 병원에 가서 암 검사를 포함한 빈혈 원인 검사를 받아보도록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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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최모(10)양은 최근 C형간염 진단을 받았다. 한 달 전부터 기운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돼서 병원에 데려가 검사시켰더니,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 세포가 간에 파고들어 있었다. 최양 부모는 "아이가 수혈받은 적이 없고, 가족 중에도 C형간염이 없으니 간염에 걸릴 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의사는 "재작년 동네 미용실에서 귀를 뚫었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발병 추세: 2000년대 중반 이후 늘어한국인 간암 원인의 15%를 차지하는 C형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바뀌고 있다. C형간염은 혈액으로 감염된다. 한국인 100명 중 1명 이상이 앓고 있는데, 과거에는 수혈이 주된 감염 원인이었다. 그러나, 1992년부터 헌혈 혈액은 모두 C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거치게 되면서, 현재 수혈 감염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2002~2005년 사이 매년 1000~2000명대이던 C형간염 발병자는 2006년 이후 4000~6000명대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조사).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요즘은 일부 비위생적인 침 시술이나 피어싱 등이 C형간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요 경로"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시골에 사는 노년층이나 도시의 젊은 여성을 위주로 C형간염이 퍼진다고 보고 있다.C형간염은 A형·B형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0~90%는 만성간염으로 진행하고, 이중 상당수는 간경화→간암으로 이어진다〈그래픽〉. 반면, A형간염은 발열·구토 등 증상만 치료하면 만성화하지 않고, B형간염은 1~10%만 만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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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 장모(52·서울 금천구)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결절에 석회질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암을 의심해 큰 병원으로 갔다. 의사는 "일단 칼슘이 쌓여 생긴 단순 석회질로 보이므로 안심하라"며 "석달 뒤에 다시 봐서 커졌으면 종양일 수 있으니, 그 때 조직검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손병호 교수는 "대부분의 체내 석회질은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암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진단은 정확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암일 수 있는 유방·갑상선·뇌 석회질=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는 "석회질이 있는 갑상선결절은 암 가능성이 다른 갑상선결절보다 4~9배 높고, 유방 석회질의 10%는 유방암"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진모 교수는 "뇌의 석회질은 대부분 노화 현상이지만, 5% 정도는 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갑상선과 유방 석회질은 처음 발견한 뒤 3~6개월 후, 뇌 석회질은 1년 후에 다시 검사해서 크기가 자라거나 개수가 많아지면 암을 의심하고 조직검사를 한다.▷동맥경화 신호인 혈관 석회질=혈관 근육층에 칼슘이 쌓이면 탄력이 있어야 할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석회화한다.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로 생기는 혈관 속 염증 물질이 칼슘과 결합하면서 발생한다. 혈관 자체의 석회화는 지질이나 혈전이 혈관에 쌓이는 단순 동맥경화와 달리, 혈관 질환이 오래 됐다는 신호다.▷통증 일으키는 관절·인대 석회질=엉덩이와 어깨 인대, 힘줄 등에 생긴 석회질은 '석회화건염', 무릎 관절강에 생긴 것은 '가성통풍'이다. 관절은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석회화하면 통증이 심하다.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는 "노화와 반복된 힘줄 손상,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칼슘이 쌓이면서 석회화건염이나 가성통풍이 생긴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와 스테로이드 주사로 통증을 조절하고, 심하면 관절내시경이나 체외충격파로 석회질을 제거한다.▷질병 흔적인 간·폐 석회질=간염·폐결핵 등을 앓은 사람은 간과 폐에 석회질이 생길 수 있다. 염증 치료 과정에서 칼슘이 침착돼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건강상 아무 문제를 가져오지 않는다.◇칼슘 섭취와 석회화는 무관체내 석회질은 외상·노화 등으로 생긴 염증 물질에 칼슘이 결합해서 생기며, 칼슘을 많이 먹는다고 발생하지는 않는다. 안 교수는 "체내 칼슘 균형은 신장과 부갑상선 호르몬이 맞춰주므로, 체내 석회질이 있어도 칼슘 음식을 굳이 삼갈 필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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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증가, 무엇이 문제인가? 원인은 생활습관과 식생활이 문제대장암은 80%가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부족한 식이섬유 섭취, 고지방 붉은색 고기와 가공 정제된 음식의 과다 섭취, 과음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배변 등이 그것이다. 한국 남성의 대표적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대장암 발병 원인을 짚어 본다. 한국 남성은 여성에 비해 대장암 발병 환경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남성은 여성에 비해 평소 술자리가 2배 정도 많다. 한국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세계 13위이지만 독주로 불리는 소주 같은 증류주 소비량은 세계 1위다. 한국 남성은 흡연율도 여성보다 20배 높다. 한편,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곡물 섭취는 줄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육류 소비는 늘었다는 점도 문제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쌀·보리 등 양곡 소비량은 2000년에서 2009년 24㎏ 줄은 반면, 돼지고기·쇠고기 소비량은 2.2㎏ 늘었다. 대장암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알코올과 육류 섭취량 증가가 어떻게 암을 일으키는지, 그밖에 다양한 대장암 원인에 대해 알아봤다. 예방을 위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관리하자.원인 1 - 바쁜 출근시간, 화장실 갈 여유 없다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결장에 쌓여 있던 대변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극이 대뇌피질로 전달되어 배변욕구가 일어난다. 이것을 ‘위대장반사운동’ 이라고 하는데, 아침식사 후가 가장 강하다. 따라서 아침식사 후에 화장실 가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욕구를 계속 참으면 대장 센서가 마비되어 시간이 지난 후에는 욕구 자체를 느낄 수 없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기 힘들면 우유나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국 남성은 여성에 비해 대장암 발병 환경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평소 술자리가 2배 정도 많다. 한국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세계 13위이지만 독주로 불리는 소주 같은 증류주 소비량은 세계 1위다. 한국 남성은 흡연율도 여성보다 20배 높다. 한편, 대장 암 예방에 좋은 곡물 섭취는 줄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육류 소비는 늘었다는 점도 문제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쌀·보리 등 양곡 소비량은 2000년에서 2009년 24㎏ 줄은 반면, 돼지고기·쇠고기 소비량은 2.2㎏ 늘었다. 대장암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알코올과 육류 섭취량 증가가 어떻게 암을 일으키는지, 그밖에 다양한 대장암 원인에 대해 알아봤다. 예방을 위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관리하자.원인 2 - 대표적 회식 메뉴 ‘고기’ 섭취 과다‘회식’ 하면 떠오르는 것이 삼겹살이다.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된다. 육류 가운데 특히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 붉은색 고기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양고기처럼 붉고 어두운 색을 띠는 고기가 이에 속한다. 대장암 발생 위험을 어떤 이유로 높이는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화합물’을 생성하고, 적색 육류의 피 속에 함유된 철이 소화되면서 발암물질인 ‘철이온’으로 바뀌며, 동물성 지방이 많아 칼로리기 높기 때문에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담즙산이 동물성 지방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2차 담즙산으로 바뀌고, 동물성 음식은 식물성 음식에 비해 장에 오랫동안 머물러 장 점막 세포 손상을 초래하는 것도 대장암 발병의 이유로 추정된다.몸의 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육류를 섭취해야 한다. 무조건 고기를 멀리하기보다는 가공육류, 칼로리가 높은 붉은색 고기보다 신선한 저지방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닭가슴살 같은 흰살 고기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 또 굽거나 훈제한 고기는 조리 과정과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 접촉을 늘린다. 가능하면 찌거나 삶는 방식으로 조리해 먹고, 타거나 지방이 많은 부분은 떼고 먹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길이다.원인 3 - 아침·점심식사 부실, 저녁식사·야식 과잉섭취 칼로리가 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보통 아침과 점심은 부실하게 먹고 저녁은 보상심리 때문에 거하게 먹는 사람이 많다. 여기에 술까지 마시면 하루 총칼로리가 크게 늘 수밖에 없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장 안에 부패물질을 한꺼번에 많이 발생시켜 장염이나 궤양 등 대장 관련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지방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하루 총칼로리의 30% 이상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음식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는 이들은 조심한다.하루 총섭취 칼로리가 높은 것만큼 한 끼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높은 것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하루 종일 굶었다고 해서 과식이나 폭식을 하거나 식사 직후 칼로리가 많은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야식은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액상 식품을 고른다. 야식을 먹고 1~2시간 안에 잠들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대장으로 넘어가 장내 세균에 의해 부패물질을 만들고, 이때 늘어난 유해 세균이 혈액 속에 침투해 발암물질을 만들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