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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식단 말고…살 빨리 빼는 ‘간단 습관’ 3가지, 뭘까?

    운동·식단 말고…살 빨리 빼는 ‘간단 습관’ 3가지, 뭘까?

    연휴 때 마음 놓고 먹어서 찐 살을 빠르게 빼고 싶다면, 식단과 운동 말고도 간단한 습관들을 함께 실천해보자. ◇식사 후 산책 20분식사 후에 바로 앉으면 내장 지방이 잘 축적된다. 밥 먹고난 후에는 20분간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아미노산·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분해된 것들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앉거나 누우면 신체활동량이 없어 영양소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고 지방으로 변환된다. 밥을 먹고 난 뒤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사 후 20분만 움직여도 지방으로 바뀌는 포도당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비만이거나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일반 사람보다 빠르다. 다만, 식사 후 신체 운동량을 늘리겠다고 과도하게 몸을 쓰는 건 좋지 않다.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다. 주변을 천천히 걸어 다니는 정도가 좋다.◇다이어트 경쟁함께 다이어트를 할 친구를 찾아 경쟁 구도를 만드는 것도 효과가 크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는 602명의 과체중·비만 성인을 A, B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만보기를 착용해 걸음 수를 늘려가며 매일 걷게 했다. 이때 A그룹은 걸음 수만 확인했고, B그룹에게는 A그룹의 걸음 수를 알려주며 경쟁을 유도했다. 그 결과, 걸음 수를 확인하기만 했던 A그룹보다 경쟁을 유도한 B그룹의 걸음 수가 최대 1.33~1.5배 더 많았다. 걸음 수로는 하루 평균 2000~3000걸음 더 걸었다. 또한 B그룹은 연구가 끝난 뒤에도 A그룹보다 매일 평균 569걸음 더 걸었다. 걷기 운동을 할 때 단순히 만보기만 착용하는 것보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경쟁하며 걸으면 열량 소모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전신 사진 찍기매일 전신 사진을 찍으면 다이어트 동기를 더 강화할 수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학 연구팀은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비교할수록, '감량 목표'에 더 가까워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는 콜롬비아 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BMI)와 복부·엉덩이 비율(WHR)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대다수 참가자들은 "내 전신 사진이 다이어트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실제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시간이 흐르며 달라지는 몸매가 드러날수록 다이어트 의지가 높아지는 것이다. 매일 거울 앞에서 '눈바디'를 측정하거나(몸매 변화를 눈으로 관찰하는 것), 닮고 싶은 몸매의 연예인 사진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두고 자주 보는 것도 같은 원리로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10/11 01:00
  • 호주 Z세대는 술 안 마신다던데… 우리나라도 ‘이 음료’ 급부상, 뭘까?

    호주 Z세대는 술 안 마신다던데… 우리나라도 ‘이 음료’ 급부상, 뭘까?

    호주의 젊은 세대 중 특히 Z세대가 술을 멀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팀은 18세 이상 성인 23만368명을 대상으로 음주 패턴을 2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침묵 세대(1928~1945년생),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 X세대(1965~1980년생),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 Z세대(1997~2012년생)로 나눴다. 연구 결과, 호주인의 주당 평균 음주량은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침묵 세대는 16% 더 많은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23%, Z세대는 43%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X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3% 더 적어 큰 차이가 없었다. 주당 평균 음주량은 베이비붐 세대와 침묵 세대가 5~6잔,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3~4잔, Z세대가 1~2잔이었다. 특히 평생 금주할 확률을 예측한 결과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X세대는 약 3.3배, 밀레니얼 세대는 약 9.7, Z세대는 약 17.8배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침묵 세대가 금주할 확률은 베이비붐 세대의 약 33%에 그쳤다. 침묵 세대는 술을 지속적으로 마실 것으로 예측됐다.연구 저자 지안루카 디 센소 공중보건학 교수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와 침묵 세대에 비해, 생애 전반에 걸쳐 유의하게 높은 금주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주의 일반화와 디지털 사회화, 치솟는 생활비, 건강에 대한 높은 인식 때문에 젊은층은 시간과 돈을 쓰는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KB경영연구소의 ‘2024 웰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Z세대의 약 62%가 신체 건강을 걱정하고, 약 50%는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 건강과 웰빙을 중요하게 여기며, ‘저도수’나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중독 저널(Journal of Addiction)’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10/11 00:30
  • “K-pop 아이돌 따라했다가”… 신장 망가진 中 여성, 사연 봤더니?

    “K-pop 아이돌 따라했다가”… 신장 망가진 中 여성, 사연 봤더니?

    K팝 아이돌을 따라 머리색을 자주 바꿔온 20대 여성이 신장질환을 앓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중부 허난성에 거주하는 화(20)는 최근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관절통과 복통 등의 이상 증상을 겪었다. 병원을 찾은 화는 신장 염증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염색을 해 온 그의 습관이 지속적인 염색약 노출을 불러왔고, 이것이 신장 손상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정저우 인민병원의 타오 첸양 주치의는 “환자가 좋아하는 K팝 아이돌이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따라 염색해 왔다”고 설명했다.화는 K팝 스타들이 시도한 ‘무지개 헤어‘처럼 화려한 스타일을 위해 과도한 염색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염색약에 포함된 독성 화학물질이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경고했다. 주치의는 "염색약에는 납, 수은 같은 중금속과 신부전, 호흡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암 유발 가능성까지 높인다"고 말했다.이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스타를 쫓느라 건강을 잃는 건 어리석은 일", "연예인들은 실제 염색이 아닌 일회성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표백제까지 쓴다면 염색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염색약에는 PPD, 암모니아 외에도 5-디아민, 황산톨루엔-2 등 눈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들이 많다. 염색약 사용 전에 피부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염색 48시간 전에 팔의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른 뒤 반응을 확인한다. 두드러기나 발진이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2025/10/11 00:01
  • 고준희, 성형 소신 발언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정말 그럴까?

    고준희, 성형 소신 발언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정말 그럴까?

    배우 고준희(40)가 성형 수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서 고준희는 약 19년 만에 피어싱을 했다. 그는 “귀 처음 뚫을 때도 채정안 언니가 데려갔다”며 “유행 때도 무서워서 안 했다”고 말했다. 피어싱을 받기 전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에 제작진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뚫는 게 덜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는 “맞다”며 “성형도 그렇고 결혼도 그렇고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준희가 소신 발언으로 언급한 것처럼 성형 수술을 어린 나이에 해도 괜찮을까?어린 나이에 성형 수술을 할 경우 얼굴의 성장을 고려해야 한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얼굴의 전체 성장 완료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코는 만 16세, 얼굴 뼈 전체의 성장 완료는 24세 전후”라며 “개인별 발육의 차이를 고려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쌍꺼풀 수술 등을 하는 눈의 경우 얼굴 중에서 성장이 빨리 완료되는 부위다. 중학교 졸업을 할 무렵이면 다 자랐다고 볼 수 있다. 또 눈꺼풀은 뼈와 달리 크기가 줄어들거나 커지지 않아, 청소년의 성장이나 얼굴 변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때부터 쌍꺼풀 수술을 해도 큰 문제는 없다. 실제로 선천적인 눈꺼풀 기형으로 시야·시력의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거나, 외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소아의 경우는 어릴 때 눈 수술을 하기도 한다.다만, 코나 턱처럼 얼굴 뼈를 건드리는 성형 수술은 반드시 성장이 끝난 후에 해야 한다. 특히 뼈를 교정하는 안면 윤곽 수술은 성장이 덜 끝난 청소년이 수술받으면 이후 뼈가 휘거나 잘못 자라 기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지어 더 자라야 하는 뼈가 자라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얼굴의 윤곽이나 크기에는 체지방도 영향을 미친다. 학생의 경우 대부분 앉아있거나 활동량이 적어 살이 찐 상태일 수 있다. 굳이 성형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 등을 통해 얼굴을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한편, 고준희가 영상에서 도전한 피어싱은 시술 자체만으로도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급성 C형 간염이 있다. 급성 C형 간염은 오염된 도구로 피부를 뚫었을 때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혈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서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범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간을 망가뜨린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라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급성 C형 간염 절반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바이러스가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10/10 23:00
  • 제로 푸드에 들어가는 ‘이 성분’… 탈모약에 넣었더니 효과 두 배로

    제로 푸드에 들어가는 ‘이 성분’… 탈모약에 넣었더니 효과 두 배로

    설탕 대체재로 제로 슈거 제품에 흔히 들어가는 성분인 '스테비아'가 탈모 치료제의 효과를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난징대와 호주 시드니대 공동 연구팀은 스테비아 속 주요 화합물인 '스테비오사이드'가 대표적인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의 효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미녹시딜은 두피 모낭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 성장을 돕는 치료제다. 다만, 물에 잘 녹지 않아 체내 흡수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연구팀은 스테비아를 활용하면 미녹시딜 용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물 1ml당 스테비아 추출물 15g을 녹인 용액에 미녹시딜을 녹이면, 스테비아 추출물을 넣지 않았을 때보다 18배 더 잘 녹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실제 치료 효과도 높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등에 탈모를 유발한 쥐를 ▲아무 처치도 안 한 그룹 ▲2% 미녹시딜을 분무한 그룹 ▲약물 없이 미세 바늘 패치를 붙인 그룹 ▲2% 미녹시딜과 스테비오사이드를 미세 바늘 패치로 투여한 그룹으로 나눴다. 미세 바늘 패치는 약물 없이도 탈모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일부 모발 생성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든 그룹은 하루 한 번씩 약물을 뿌리거나, 패치를 붙였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0/10 22:02
  • ‘세계 최초’ 유전자편집 돼지 간, 말기암 환자에 이식… 171일 생존

    ‘세계 최초’ 유전자편집 돼지 간, 말기암 환자에 이식… 171일 생존

    돼지의 간이 최초로 말기 간암 환자에게 이식돼 환자가 171일 동안 생존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이식용 인체 장기 공급 부족은 전 세계적인 보건의료 과제로, 매년 수많은 환자가 장기 부족으로 이식 대기 중 사망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식 후 거부 반응 등을 일으키지 않게 유전자가 편집한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 장기이식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유전자 편집 돼지의 심장과 신장을 뇌사 환자 등에게 이식하는 이종장기이식 수술이 수행됐고, 신장의 경우 수혜자가 최장 60일 이상 생존하기도 했으나 돼지의 간이 살아 있는 사람에게 이식된 경우는 없었다.중국 안후이 의대 제1 부속병원 쑨베이청 박사 연구팀은 10가지 유전자 편집이 적용된 돼지의 간을 말기 간암 환자에게 보조 간으로 이식해 제 기능 수행을 확인하고 38일째 제거했으며, 환자는 171일 동안 생존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편집 돼지의 간이 뇌사자가 아닌 살아 있는 사람에게 이식된 첫 사례다. 연구팀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이식 후 초급성거부반응 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디난 미니어처 돼지의 이종항원 유전자 등 유전자 3개(GGTA1, CMAH, B4GALNT2)를 제거했다. 또 사람의 면역 및 혈액 응고 조절 단백질 유전자 7개(hCD46, hCD55, hCD59, hCD39, hTBM, hEPCR, hCD47)를 추가, 면역체계가 거부 반응이나 혈전 형성, 대식세포 공격 등을 줄이고 이식된 장기가 잘 받아들이도록 했다.이어 이 돼지의 간을 514g 크기로 적출해 B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과 간세포암에 걸려 절제술이나 사람 간 이식이 모두 불가능한 71세 남성에게 보조 간으로 이식했다.이식 수술 후 첫 한 달 동안 돼지 간은 담즙을 생성하고 응고 인자를 합성하는 등 기능적으로 잘 작동했으며, 초급성거부반응이나 급성 거부반응 징후는 관찰되지 않았다.그러나 수술 38일째에 이식된 돼지 간의 혈관이 손상되고 혈전이 생기는 '이종이식 관련 혈전성 미세혈관병증'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해 결국 이식 간을 제거해야 했다.연구팀은 이후 면역 반응으로 생기는 혈관 손상을 막는 약물인 에쿨리주맙과 혈장 교환 치료로 xTMA는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그러나 환자는 이후 여러 차례 상부 위장관 출혈을 겪었고, 수술 171일째에 사망했다고 밝혔다.연구 저자인 쑨 박사는 "이 사례는 유전적으로 편집된 돼지 간이 사람 몸에서 상당 기간 기능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며 "이는 이종이식의 가능성과 함께 응고 장애와 면역 합병증 문제 같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명확히 보여주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종이식 결과 개선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5/10/10 21:05
  • ‘1년에 365회’ 병원 찾은 사람, 2000명 넘었다… 대체 무슨 이유로?

    ‘1년에 365회’ 병원 찾은 사람, 2000명 넘었다… 대체 무슨 이유로?

    최근 5년간 하루 한 번 이상 병원을 찾은 환자가 1만2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과도한 질병 불안으로 병원을 자주 찾는 ‘건강염려증’ 환자도 1만8000명에 달해 의료 이용을 위한 제도적 보완과 국민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외래 진료 횟수가 365회를 넘은 환자는 총 228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찾은 셈이다.연령별로는 70대가 747명(3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524명(22.9%), 80대 이상 438명(19.1%) 순으로 고령층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30대(65명)와 20대(27명) 등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일부 관찰됐다.이들이 방문한 요양기관을 종별로 분류해보면 대부분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전체의 98.3%인 2249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이 외에도 61.4%는 종합병원, 39.9%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 과잉 이용을 줄이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연간 외래 진료 365회 초과자에게는 해당 초과분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90%로 높이는 ‘본인부담차등제’를 시행 중이다. 동시에 '현명한 의료 선택' 캠페인도 진행했지만, 실제 초과자 수 감소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연도별 초과자 수는 2020년 2535명, 2021년 2564명, 2022년 2,497명, 2023년 2,463명으로 최근 5년간 총 1만2347명이었다.한편, 건강염려증 환자 수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질환은 실제로 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에 걸렸다고 믿거나 그 가능성을 과도하게 걱정하는 정신건강 질환으로, 같은 증상으로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검사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건강염려증(건강염려증성 장애)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478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962명, 2021년 3864명, 2022년 3682명, 2023년 3866명, 2024년에는 3504명으로 같은 기간 건강염려증 관련 총 진료비는 약 56억7000만 원에 달한다.과도한 의료 이용을 막을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명옥 의원은 “건보공단은 의료인과 국민의 의료 이용 인식 개선을 위해 34개 전문의학회와 협업해 ‘현명한 (의료) 선택’ 리스트를 개발했지만 의료현장에 적용된 곳은 2곳에 불과하다”며 “대국민 홍보는 지하철 옥외 광고를 제외하면 1회성에 그쳤다”고 말했다.이어 “국민 건강염려증 현황을 고려, ‘닥터쇼핑’ 예방을 위해 과다 의료 이용 예방 관련 예산을 증액해 합리적으로 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10/10 20:00
  • 산후조리원 2주 이용에 4020만 원… 어디인지 보니?

    산후조리원 2주 이용에 4020만 원… 어디인지 보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2주 이용 기준 402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2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비용은 전국 최고가 4020만 원, 최저가 120만 원으로 이용 요금이 33.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0/10 19:01
  • “그새 살 더 빠졌네” 14kg 감량 곽튜브… 꾸준히 ‘이것’ 한 덕분?

    “그새 살 더 빠졌네” 14kg 감량 곽튜브… 꾸준히 ‘이것’ 한 덕분?

    최근 14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여행 유튜버 곽튜브(33)가 한층 살이 더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9일 곽튜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 러닝, 폭풍의 질주”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운동복을 입고 있는 곽튜브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기록된 수치는 1.04km, 54kcal로 다소 적은 숫자가 남겨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 수치는 보통 안 올리지 않나” “러닝이 아니라 워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곽튜브처럼 조금이라도 매일 러닝을 하면 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러닝은 시간당 소모 열량이 다른 운동에 비해 높은 편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700kcal에 달한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 역시 “다이어트 목적으로 매일 러닝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공복에 러닝을 하면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다만, 달리는 도중 숨이 너무 많이 찬다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가장 좋다. 부상 방지를 위해 러닝화를 고르는 요령도 필요하다. 통상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러닝 전후 스트레칭도 필수다. 운동량이 많으면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고 달리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10 17:41
  • ‘키트루다’, 두경부암 보조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키트루다’, 두경부암 보조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한국MSD는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 가능한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정확한 적응증은 PD-L1 발현 양성으로서 절제 가능한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단독요법과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시스플라틴’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 방사선 요법과의 병용요법, 이후 단독요법이다.이번 승인은 국내에 허가된 면역항암제가 두경부암 보조요법으로 허가된 최초 사례다. 지난 6월 같은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후 약 3개월 만이다. 두경부암에서 키트루다의 기존 적응증은 고식적 요법인 1·2차 치료였는데, 이번 허가로 적응증을 넓혔다.이번 허가는 임상 3상 KEYNOTE-689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3기 또는 4A기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키트루다를 2주기 단독 투여했다. 수술 후에는 키트루다와 방사선요법 병용 투여를 3주기 반복한 후, 이어서 키트루다를 12주기 투여했다. 이때 고위험 병리학적군은 시스플라틴을 병용했다.연구 결과, 중앙 추적 관찰 기간 38.3개월 시점에 키트루다 치료군은 질병 진행, 재발·사망 위험을 대조군 대비 30% 낮췄다. 키트루다로 치료받은 환자의 무사건 생존기간 중앙값은 59.7개월으로, 대조군의 29.6개월보다 2배 이상 길었다. 3년 무사건 생존율은 58.2%로 대조군의 44.9%보다 높았다. 키트루다 복용으로 인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미충족 수요가 컸던 두경부암 치료에 있어 보조요법부터 고식적 요법까지 폭넓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은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도 지난달 키트루다를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권고하는 의견을 채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0 16:57
  • 폐 굳어 사망하는 병… 10년 만에 신약 나왔다

    폐 굳어 사망하는 병… 10년 만에 신약 나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식품의약국안전처(FDA)로부터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재스캐이드’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간) 밝혔다. ‘피르페니돈’·‘닌테다닙’ 이후 10년 만에 나온 특발성폐섬유증 신약이다.폐섬유증은 폐가 딱딱하게 굳어져 섬유화되는 질환이다. 폐 조직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폐가 섬유화되는 원인은 질환·노화·유전적 문제 등 다양한데,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를 ‘특발성 폐섬유증’이라고 한다.이번 승인은 임상 연구 FIBRONEER-IPF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성인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1177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각각 재스캐이드와 위약을 투여했다.연구 결과, 재스캐이드 18mg을 복용한 환자는 강제폐활량(FVC)이 평균 106mL 감소했고, 9mg을 복용한 환자는 122mL 감소했다. 위약군에서 170mL 감소한 것보다 작은 폭이다. 또한 재스캐이드 18mg은 2주 만에 효과를 보였다. 강제폐활량은 최대 호흡 후 내뱉는 공기의 양으로, 폐 기능을 측정하는 수치로 활용된다. 수치가 감소할수록 폐 기능이 떨어짐을 의미한다.재스캐이드로 치료한 환자에게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 코로나19, 상기도 감염 등이었다. 모든 부작용에서 위약군의 이상반응 발생률이 가장 낮았다.베링거인겔하임 샤샹크 데쉬판데 인체의약품 책임자는 “이번 재스캐이드 승인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특발성 폐섬유증의 치료 환경이 변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임상 시험의 긍정적인 결과에 힘입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스캐이드의 권장 용량은 18mg을 하루 두 번, 약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는 것이다. 이상 반응이 심하다면 ‘피르페니돈’을 복용하는 환자를 제외하고 9mg을 하루 두 번 먹는 것으로 복용량을 줄인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0 16:04
  • 유럽서 ‘두부 스테이크’, ‘비건 버거’ 사라진다고? [푸드 트렌드]

    유럽서 ‘두부 스테이크’, ‘비건 버거’ 사라진다고? [푸드 트렌드]

    유럽에서 식물성 식품에 '스테이크', '버거', '소시지' 등과 같은 용어 사용이 금지될 전망이다.유럽연합(EU)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이와 관련된 안건이 다수결 찬성으로 승인됐다. 찬성 355표, 반대 247표 그리고 기권 30표였다.이번 안건은 프랑스 셀린 이마트 의원이 주도해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식물성 식품에 스테이크, 에스칼로프, 소시지, 버거, 햄버거, 달걀 노른자, 달걀 흰자 등 7가지 용어 사용을 제안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마트 의원은 "식물성 제품에 육류 라벨을 사용하는 건,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이미 있는 육류 대체 식품에 대한 새로운 제한은 공정한 시도"라고 했다.이미 EU에서는 동물성 유제품 이외의 제품에 '우유' ,'치즈', '버터'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제한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오트밀크' 대신 '오트 음료'로 판매해야 하는 식이다.이번 소시지, 스테이크 등의 라벨 사용을 제한하는 안건은 지난 2020년에도 본회의에 올랐지만, 당시에는 부결됐었다. 이후 축산업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중도 우파 유럽국민당(EPP)의 강세로 다시 이 법안이 본회의에 올랐고, 승인됐다.다만, 유럽 대다수 지역에서는 소비자가 '두부 스테이크' 등을 보고 육류일 것으로 혼동한다는 증거가 없다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유럽 ​​소비자 기구(BEUC)의 최근 조사 결과, 소비자 약 70%가 '비건', '채식주의'라는 라벨이 표시돼 있으면 '소시지', '버거' 등의 이름이 있어도 본인이 무엇을 사는지 명확히 인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독일 소매업체 그룹은 이번 판결에 반대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환경 단체에서도 이번 판결로 소비자가 식물성 식품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실제로 관련 법안이 나오면 비건 소시지, 두부 스테이크, 콩 에스칼로페 등은 비건 튜브, 채식 디스크, 콩 슬라이스 등으로 라벨을 바꿔야 한다. 다만 전면 금지는 아직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실제 법안으로 발효되려면 EU 집행위원회와 회원국 정부의 최종 합의와 승인이 필요하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0/10 15:37
  • “‘이것’ 목에 뿌리지 마세요”… 피부과 전문의의 경고, 뭘까?

    “‘이것’ 목에 뿌리지 마세요”… 피부과 전문의의 경고, 뭘까?

    향수를 목에 직접 뿌리는 습관이 피부에 손상을 입힐 수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향수 속 일부 성분이 자외선과 반응해, 피부에 만성적인 색소 병변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의 피부과 전문의이자 피부 관리사로 활동 중인 제임스 비비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향수를 목에 분사하는 습관이 ‘시바트 다형피부증’이라는 만성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만난 한 환자 사례를 언급하며 “목 옆 피부에 붉은 갈색 색소 침착이 뚜렷했는데, 평소 향수를 뿌리던 부위와 정확히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수 속 광감작(형광 물질 때문에 빛에 대한 감도가 높아지는 현상) 성분이 자외선과 결합해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색소 침착, 실핏줄 확장, 피부 얇아짐 같은 변화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햇빛이 직접 닿는 목이나 쇄골 주변에는 향수를 분사하지 말고, 옷 위나 머리카락, 손목 안쪽처럼 비교적 덜 노출되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시바트 다형피부증은 목과 가슴 윗부분에 붉은색 또는 갈색의 반점, 모세혈관 확장, 표피 위축 등이 뒤섞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1923년 프랑스 피부과 의사 아킬 시바트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주로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중장년 여성에게서 발견된다. 피부가 얇고 밝은 사람, 폐경기 이후 여성일수록 위험이 크다는 보고도 있다. 통증은 거의 없지만, 한 번 병변이 생기면 오랜 기간 색소 침착이 남아 미용상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5/10/10 15:24
  • ‘건강이상설’ 전원주 근황 공개… 헬스장서 운동 “또래보다 튼튼해”​

    ‘건강이상설’ 전원주 근황 공개… 헬스장서 운동 “또래보다 튼튼해”​

    최근 야윈 모습으로 건강이상설까지 나왔던 배우 전원주(86)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전원주는 이른 아침 집을 나서며 “쉬는 날이 없다. 스케줄표 비는 날이 있으면 속상하다”며 “일하는 게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공연장에 도착하자 배우 김성환은 “건강하시냐. 살이 조금 빠지셨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주는 “괜찮다. 많이 안 먹게 된다”고 답했다.이어 전원주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관절 수술도 안 했다는 그는 “우리 나이 또래에 이렇게 하는 사람 없다. 다리가 튼튼하다”고 말했다. 이후 전원주는 변호사를 만나 유언장 준비와 관련해 조언을 들었다. 그는 “내가 고생해서 모은 돈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며 “자식들한테 물러줘야지 그냥 갈 수는 없지 않냐”고 전했다. 이어 “유언장을 벌써 쓰려니까 착잡하다”면서도 “근데 친구들도 다 쓴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전원주처럼 나이가 들어도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스스로를 젊다고 생각하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사회 행동 건강학과 로버트 스타우스키 박사의 연구 결과,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노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노화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심했다. 인지된 스트레스가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노인이라는 생각이 의존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하게 하기 때문이다.틈틈이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전원주는 틈틈이 산책하며 하체 근육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걷기는 심장혈관과 근골격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유연성을 길러주고 열량 소모에도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게다가 걷기 운동은 치매 위험도를 낮춘다. 국제학술지 ‘JAMA Neurology’에 따르면 걷기 운동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 걸을수록 뇌의 산소포화도가 증가해 뇌 속에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는데, 이때 뇌 속에서 세포를 연결해주는 조직인 백질은 스스로를 개조시켜 세포 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킨다. 네트워크가 약해질 때 치매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걷기 운동으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10 14:11
  • 10년 새 당뇨 환자 57% 급증… "저소득층일수록 더 아프다"

    10년 새 당뇨 환자 57% 급증… "저소득층일수록 더 아프다"

    국내 당뇨병 환자가 10년 사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당뇨병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등 건강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 환자 수는 2015년 252만5454명에서 2024년 397만1113명으로 57.2%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이미 355만 명을 넘어섰으며,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223만명(56.2%)으로 여성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123만명(31%)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20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도 5만3000명(1.3%)에 달해 조기 발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나이에 당뇨병을 앓기 시작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하고 합병증 위험도 커지기에 장기적 사회·의료 부담이 우려된다.유형별로는 2형 당뇨가 360만9041명(98.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1형 당뇨는 5만2712명(1.4%)이었다. 1형 당뇨는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자가면역 반응으로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질환이다. 반면 2형 당뇨는 성인 비만,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박희승 의원실은 소득 수준에 따른 건강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소득 1분위(저소득층)의 1형 당뇨 환자 비율은 2015년 7.4%에서 2024년 8.0%로 증가했지만, 10분위(고소득층)는 같은 기간 19.6%에서 17.9%로 줄었다. 2형 당뇨 역시 저소득층 비율이 7.1%에서 9.4%로 늘었고, 고소득층은 21%에서 18.9%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연구 결과에서도 저소득층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고소득층보다 3배 이상 높았다.박희승 의원은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이라며 “소득 격차가 건강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은 당뇨병 급증의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증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을 꼽는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채소·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1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5/10/10 13:35
  • “‘이것’ 먹었더니 2kg 훅 쪄”… 한고은 갱년기 증상 고백, 어떻길래?

    “‘이것’ 먹었더니 2kg 훅 쪄”… 한고은 갱년기 증상 고백, 어떻길래?

    배우 한고은(50)이 갱년기로 인한 신체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인 장영란 부부와 한고은 부부가 만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한고은은  “나는 갱년기가 시작됐다”며 “땀이 푹 났다가 식으면 오한이 난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이어 “온몸이 쑤시고 움직이기도 싫다”며 무기력감을 드러내면서도 “근데 입맛은 안 떨어진다”고 했다. 그는 “평소에 안 먹던 초콜릿 같은 것들을 산다”며 “예전에는 초콜릿이 돌멩이처럼 느껴지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자다가 밤 11시에 남편한테 특정 브랜드 초콜릿 좀 사다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kg이 쪘다”며 “갱년기지 않냐”고 했다. 이에 장영란은 “갑자기 구독자들이 화내는 소리 들린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한고은이 언급한 증상들은 많은 여성들이 갱년기 전후에 경험하는 대표적인 변화와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갱년기는 45세에서 55세 사이에 나타나며, 난소 기능 저하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동반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안면홍조·식은땀·수면장애·관절통·기분 기복·우울감·집중력 저하 등이 있으며, 식욕 변화와 체중 증가 또한 흔히 보고된다.특히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체온 조절·감정 조절뿐 아니라 식욕 조절 기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캐나다 연구진이 2016년 발표한 갱년기 전후 여성 대상 연구에서는, 이 시기 여성들이 공복감을 더 자주 느끼고 단 음식이나 고열량 음식을 찾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입맛 변화가 아니라, 호르몬 변화로 인한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그렐린(식욕 촉진 호르몬) 신호 체계의 변동과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모든 여성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체질·대사 상태·생활 습관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갱년기에는 체중이 쉽게 늘거나, 체지방이 복부 중심으로 재분포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탈리아 모데나대 연구에 따르면, 폐경 전후 여성들은 체중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허리둘레와 복부 지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대사 변화의 영향으로, 대사증후군·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또한 이 시기에는 근육량이 서서히 줄고 단백질 대사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단백질 요구량은 늘지만 실제 섭취는 부족해지기 쉽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식욕 문제를 넘어, ‘단백질 레버리지 효과(Protein Leverage Effect)’와 관련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즉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탄수화물·지방을 과잉 섭취해 체중이 늘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하나의 영양학적 가설로, 개인의 식습관과 대사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크다.따라서 갱년기 체중 관리는 단순히 식사량을 줄이기보다 ‘식사의 질’을 높이는 접근이 필요하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가공식품·당류 섭취를 줄이며,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햇볕 노출 등을 함께 실천하면 호르몬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5/10/10 13:15
  • “얼굴에 ‘실’을 넣어 당긴다?” 이지혜, 피부 ‘리프팅 시술’ 고백… 효과 어떻길래?

    “얼굴에 ‘실’을 넣어 당긴다?” 이지혜, 피부 ‘리프팅 시술’ 고백… 효과 어떻길래?

    가수 이지혜(45)가 동안 유지를 위해 실리프팅 시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자칭 성형 전문가 45세 이지혜 실리프팅 시술 최초공개(내돈내산, 찐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46세쯤 되니 노화가 확실히 느껴져서 오랜 고민 끝에 시술을 결심했다”며 “성형은 이제 끊었지만 얼굴의 처짐이 눈에 띄어 짧은 시간 안에 효과를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팔자주름이 눈에 띄어 짧은 시간 안에 효과가 나는 시술을 찾다가 실리프팅 상담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이지혜는 시술을 진행한 뒤 “실이 20가닥 정도 들어갔다”며 “얼굴이 당겨지는 느낌이 있고 효과가 바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입술 문신 시술도 받았다면서 “윗입술이 얇아서 콤플렉스였다”며 “라인이 또렷해졌다”고 말했다. 며칠 후 부기가 빠진 모습을 공개한 이지혜는 “리프팅 효과가 확실히 있다”며 “또 하겠냐고 묻는다면 한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동안을 위해 한 시술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실리프팅, 처진 피부 탄력 있게 만들어이지혜가 받은 실리프팅은 특수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기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탄력을 주는 시술이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레이저 리프팅과 달리 물리적으로 피부 조직을 당겨주고 주변 조직에 콜라겐을 생성시켜 리프팅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실은 체내에서 안전하게 분해되며, 각자 피부 유형과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실의 종류를 선택하게 된다. 실리프팅은 ‘코그실’이라는 돌기가 있는 실을 주로 쓰는데, 돌기의 방향이나 굵기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고 강한 실일수록 회복 기간이 길어진다. 장점은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술로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원할 경우 멍, 부기가 동반되는 회복 기간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다만, 리프팅 시술을 받을 때 강한 리프팅을 얼굴 전체에 한 번에 무분별하게 시행하면 안 된다. 오히려 더 처지거나 볼 패임, 땅콩형 얼굴이 되는 등 모양이 망가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기 종류별, 얼굴 부위별로 깊이나 강도 등을 잘 파악해서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리프팅이 아파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아프지 않아도 효과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각자 피부 상태에 필요하고 잘 맞는 것을 쓰는 게 좋다. 곽인수 원장은 “피부가 너무 얇거나 살이 많으면 주의하는 게 좋다”며 “시술 후에는 항생제를 복용하고 2~3주간은 많이 움직이거나 강한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입술 문신, 생기 있는 입술 유지에 효과적이지혜가 한 입술 문신은 입술 표피층에 붉은색 염료를 넣어 입술을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드는 문신이다. 따로 립스틱이나 틴트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 때문에 인기가 많다. 입술 문신을 하고 나서 생기는 부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2~3일 안에 빠진다. 부기가 발생했을 때는 냉찜질 등이 도움 된다. 다만, 문신에 들어가는 염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문신한 부위와 그 주위가 남들보다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울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을 막으려면 시술 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시술 후 통증이 심하거나 부기가 계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권장한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10/10 13:00
  • “두 달 만에 26kg 감량” 정석원, 다이어트 비결? ‘이것’ 먹으면서 뺐다

    “두 달 만에 26kg 감량” 정석원, 다이어트 비결? ‘이것’ 먹으면서 뺐다

    배우 정석원(40)이 두 달 만에 26kg 감량에 성공했었던 일화를 밝혔다.지난 4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석원은 명절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정석원은 “저녁 6시 이후에는 잘 안 먹는다”며 “잠이 들기 전까지 살짝 배가 고프긴 하지만 참으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오트밀을 꼽았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항상 먹었던 것”이라며 “그때도 너무 배고프고 힘들 때 이걸 먹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또 백지영은 “자기 다이어트할 때 김치는 먹었나”라고 말하자, 정석원은 “안 먹었던 것 같다”며 “완전 클린하게 먹었다. 4개월 만에 15kg 뺐던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정확하게 기억하는데, 두 달 만에 15kg 정도 뺐다”며 “처음 시작할 때 94kg인가였잖아”라고 말했고, 정석원은 “98kg이었다. 근데 감독님이 갑자기 살 빼달라고 했다”며 “그때는 15kg이 아니라 촬영 때는 72kg까지 뺀 것”이라고 전했다.정석원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소개한 오트밀은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귀리를 압축해 만든 가공품으로,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이다.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오트밀은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독일 인체영양연구소 연구 결과, 아침에 오트밀, 퀴노아 등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기억력이 개선됐다.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면 오트밀은 먹지 않는 게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이다. 위장 장애가 없는 사람도 오트밀을 무작정 먹기보단 식단을 조절하며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0/10 11:45
  •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美 허가 획득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美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주사, 프리필드시린지 두 종류다.앞서 셀트리온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아이덴젤트의 동등성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는 지난해 전세계 매출 95억2300만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미국에서만 59억6800만달러(약 8조35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현재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등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연이어 획득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품목 허가를 통해 미국에서도 치료제 영역 확대와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0 11:44
  • “30분만 해도 살 쭉쭉 빠져”… 최화정이 추천한 ‘이 운동’, 뭘까?

    “30분만 해도 살 쭉쭉 빠져”… 최화정이 추천한 ‘이 운동’, 뭘까?

    방송인 최화정(65)이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하는 운동을 소개했다.지난 3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65세에 몸매도 유지하고 무릎도 지킨 기적의 러닝법’으로 슬로우 조깅을 꼽았다. 꾸준히 슬로우 조깅을 한다는 최화정은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체지방 연소가 된다고 한다”며 “30분 이상 하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슬로우 조깅이랑 같이 계단 걷기를 한다”며 “나이가 많이 들었으니까 근력 저장한다고 생각하고 운동한다”고 했다.최화정이 소개한 슬로우 조깅은 걷기에서 뛰기로 넘어가기 직전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말한다. 평균 속도는 시속 6~7km지만, 몸이 약한 사람은 이보다 느리게 뛰어도 된다. 특히 몸에 부담이 가지 않아 고령자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꼽힌다. 서울예스병원 정형외과 양재우 전문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무릎 통증이 심할 경우만 아니라면 다이어트나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슬로우 조깅이 살을 빼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일본 후쿠오카대 운동 생리학 연구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70.8세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슬로우 조깅 효과를 실험했다. 1분간 슬로우 조깅을 한 후 1분간 걷기를 한 세트로 묶어, 참여자들이 12주간 주마다 총 90세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슬로우 조깅을 꾸준히 하면 피하지방이 감소한 게 확인됐다.비만인 경우에도 추천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달릴 때 무릎에 강한 하중이 가해진다. 관절과 연골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비만이 아닌 사람은 빨리 달리고 난 후에 정리 운동으로도 슬로우 조깅을 할 수 있다. 고강도 운동 후에 슬로우 조깅을 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향상돼 몸이 잘 회복된다고 알려졌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10/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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