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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비브리오균에 의한 콜레라, 불니피쿠스, 장염 등이 잘 생긴다. 비브리오균은 물이나 바닷물에 살고 있으며, 온도가 상승할 때 활발하게 증식한다. 여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브리오균이 일으키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비브리오균이 일으키는 질병1.비브리오 콜레라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균'에 의해 발생하며, 급성 설사와 탈수의 증상을 보이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콜레라는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서는 제 1군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콜레라균은 분변이나 구토물로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감염되며 날것이나 덜 익은 어패류가 감염원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직접 발생하기보다는 해외 여행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운 지역으로 해외 여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비브리오 패혈증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이다.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어패류·바닷물·갯벌에 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해 감염된다. 오한·발열 등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복통·하지 통증 등을 유발하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이 잘 감염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다.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상불량성 빈혈·악성종양·백혈병·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3.식중독장염 비브리오균은 식중독을 일으킨다. 이 균은 해수온도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하여 20~37℃의 온도에서는 3~4시간 만에 100만배로 증가한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어패류의 표피·내장·아가미 등에 붙어 있다가 식중독을 일으킨다. 어패류에 있던 장염비브리오균이 냉장고, 조리기구, 사람의 손을 통해 다른 식품으로 전염돼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예방법비브리오균이 일으키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질병의 공통 감염 경로인 어패류를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어패류를 구입한 후에는 신속하게 냉장보관한다. 어패류의 보관온도는 냉장 4℃, 냉동 -12~-18℃, 보관기간은 냉장 1~2일, 냉동 15일~1개월이 적당하다. 비브리오균은 소금기가 없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수돗물로 2~3회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좋다. 2차 오염을 막으려면 조리시 사용한 기구를 잘 씻고 소독해야 한다. 여름철엔 어패류를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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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0년째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일 발표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OECD Health Data 2014'분석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째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1년 인구 10만 명당 33.3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12년엔 29.1명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이 수치는 OECD 평균인 12.1명보다 2.4배가 많은 수치다.
자살의 원인은 하나로 단정짓기 어렵다. 가정 문제, 질병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 등의 건강문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절망감,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상실 등이 자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직장인들의 과도한 업무량과, 불규칙한 일상, 성과 위주의 승진 등은 최근 증가하는 직장인 자살의 원인이다.
자살의 60~80% 정도는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15~25% 정도가 자살을 시도하며, 2~3% 정도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역시 우울증 환자가 전 국민의 5% 정도며, 전 국민의 20% 정도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밖에도 알콜중독증, 정신분열증, 강박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과적 문제도 자살의 주요 원인이다.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지인 및 사외의 관심과 도움이 필수적이다. 자살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수면장애, 식욕감퇴 또는 증가, 활력이 없거나 위축되는 등의 우울증 증상들을 보인다. 또, 약을 모은다거나, 갖고 있는 물건을 남에게 주고, 자살의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자살 징후로 예측할 수 있다. 또, 자살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농담하는 경우, 무력감과 절망감을 호소, "끝내버리고 싶어"와 같은 언급을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본인이나 주변인이 이러한 징후를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주변에 자살 위험 징후를 보이는 사람이 있을 때는 억지로 무언가를 하도록 다그치거나, "왜"냐고 묻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질문을 할 경우 상대는 더욱 방어적인 성향을 띄게 된다. 주변에 자살 도구로 이용될 만한 물건을 치우고 정신과 의사나 자살예방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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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1분 만에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근육의 힘을 길러 원하는 부위의 살을 쉽게 뺄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이민정, 한가인 등 스타들을 관리한 요가 선생 제시카가 쓴 '제시카의 1분 get it BODY'이다. 과거 65kg으로 굵은 허벅지와 팔의 군살을 고민하던 저자의 다이어트 경험을 살려 만든 '라인 다이어트'를 수록한 이 책은 몸매 만들기에 열중하는 20, 30대 여성이 두 번 다시 다이어트에 실패하지 않게 도와준다.
'제시카의 1분 get it BODY'에는 1분 동안 호흡하며 특정자세를 유지하여 몸무게를 줄이고, 몸의 라인을 만들어주는 방법이 담겨있다. 우리 몸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운동부족, 노화 등으로 삐뚤어지고, 딱딱하게 굳는데, 체형이 삐뚤어지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독소가 쌓인다. 1분은 짧은 시간처럼 보이지만, 깊게 호흡하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면 상당한 열량을 소모해 독소가 빠지며, 쉽고 간편하게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골라 운동할 수 있어 누구나 스스로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비타북스 刊, 184쪽,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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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이 겪는 피부 문제 중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내 리서치 기관의 20세부터 54세까지의 성인 1669명을 대상으로 한 '피부질환에 대한 인식 및 피부질환 경험 여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피부질환을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1200명으로, 전체의 71.8%를 차지했다. 이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증상은 가려움증(82.9%)이었으며, 박리(54.8%), 붉어짐(43.2%), 갈라짐(39.3%), 통증(29.4%), 두드러기(28.2)가 뒤를 이었다.
피부질환이 악화되는 이유로, 응답자의 57.3%가 지속적으로 만지고 긁는 행동을 꼽았다. 두 번째 원인은 치료를 받지 않거나 증상을 참는 것으로, 21.4%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3.9%가 '피부질환이 나타났을 때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이들 중 71.4%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가려움증이 있으면 피부를 긁거나 단순히 보습제만 바르면서 증상을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토피피부염이나 습진,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려움증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질환은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하는 약을 발라야 증상을 제대로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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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하면 아직도 ‘메스’와 ‘봉합사’가 떠오르는가. 수술실에 가면 피가 낭자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는가. 이런 인식은 이제 버려야 할 구시대적 고정관념이다. 이제 어지간한 암수술은 배를 열지 않고 하는 시대다. 검사와 수술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내시경과 내시경수술, 어떻게 발전해 온 것일까.
요즘 암수술 장면을 보자. 우선, 배에 1~2cm 작은 구멍을 서너 개 뚫는다. 여기에 뱃속을 비추고 보여주는 조명과 카메라, 암 덩어리를 집어서 자를 집게와 가위를 넣어서 깔끔하게 잘라 꺼낸다. 최근엔 배꼽을 절개한 뒤 구멍을 뚫고 이 모든 장비를 한 구멍으로 집어넣어 수술하는 ‘단일공법(單一孔法) 복강경’으로 발전했다. 배를 뚫고 들어가는 내시경은 복강경, 폐암 수술을 위해 옆구리를 째고 넣는 내시경은 흉강경이라고 부른다.
내시경의 역사는 독일에서 시작됐는데, 200년도 넘었다. 1805년 독일 의사 필립 보지니가 방광 안을 관찰하려고 환자 요도로 주석 튜브를 넣어, 양초 불을 밝히고 거울로 내부를 비춰 본 것이 최초의 시도다. 이어 1868년 독일에서 딱딱한 금속관 형태의 검사용 경성(硬性)내시경이 개발되는 등 조금씩 기술이 발전했지만, 검사를 위해 이 내시경을 삼키는 것은 더없는 고역이었다. 위나 대장 검사에 쓰는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軟性)내시경은 1957년에, 뱃속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중계해서 보여 주는 전자내시경은 1983년에 모두 미국에서 개발됐다.
‘과거의 유물’이 돼버린 경성내시경은, 내시경이 수술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흐느적거리는 관에 내시경과 수술장비를 집어넣으면 의사가 제대로 조작할 수 없어 오히려 딱딱한 관이 필요했다. 내시경 수술은 해외에선 1960년대부터 산부인과 질환 중심으로 보편화됐다. 국내에서도 산부인과는 비교적 이른 1980년대부터 부인암, 자궁근종, 자궁•난소 적출 등에 내시경 수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외과 분위기는 달랐다. 비슷한 시기 담낭절제술을 시작으로 외과 분야에도 내시경수술이 조금씩 소개됐지만, 1990년대 중반까지 의사에게 냉대받았다. “배를 열고 병변을 직접 보지 않고 어떻게 확실한 수술을 하느냐, 흉터 덜 남기는 게 수술 목적이냐”는 거부감이 있었다. 하지만 개복수술에 뒤지지 않는 치료 결과가 나온데다 덜 째고, 덜 입원하고, 통증과 합병증이 적은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간•담도•췌장 분야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현재 외과 계열의 거의 모든 수술에 정착했다. 2011년에는 102세 문모 할머니가 서울성모병원에서 복강경으로 직장암 수술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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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호가 대상포진 때문에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 시사회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준호는 대상포진에 의한 안면마비 증세를 보여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다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어린 시절 수두가 완치 됐다 하더라도 수두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잠복하고 있는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킨다.
주로 50~60대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호발 한다. 또한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상 포진은 발병 초기에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으슬으슬 하고 몸살을 앓기도 한다. 하지만 감기증상과 다르게 몸이 가렵고, 피부에 수포가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포가 증가하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가벼운 통증으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심한경우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쉽게 간과할 질환이 아니다. 대상포진은 피부 전이가 빠른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수포가 발생됨과 동시에 곧바로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대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치료하게 되는데, 자칫 방치할 경우 상처부위가 세균 감염으로 인해 2차 감염 될 수 있으며, 눈 주변으로 대상포진이 번지면 홍채염이나 각막염까지 호소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가 뇌에 침투할 경우 뇌수막염을 유발 할 수 있으며, 간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서울시 북부병원 내과 정 훈 과장은 "김준호씨의 경우 빡빡한 스케줄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때문에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돼 대상포진에 노출 된 것으로 추측 된다"며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하루 7~8시간 숙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반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의 예방접종은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대상 포진 예방접종이 100% 대상포진을 막아내지는 못한다. 약 60~70% 정도 예방효과가 있으며, 효과기간은 약 4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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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부분의 경기는 주로 새벽 시간대에 진행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경기를 챙겨 보다 보면 신체적으로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특히 당뇨병, 고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경기를 시청하다가 지나치게 흥분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실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4배 높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는 그 자체로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지만 사실 또 다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고지질혈증, 즉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경우가 당뇨병 환자에게서 흔히 동반된다. 콜레스테롤은 사람 몸에서 세포벽을 구성하고 인체에 꼭 필요한 호르몬의 합성 재료가 되지만, 지방질과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인체에 쌓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고지질혈증은 당뇨병이 없는 상태의 고지질혈증과는 다른 특이한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할 때도 아포비(ApoB) 단백질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고지질혈증 환자는 대부분 LDL 콜레스테롤이 높기 때문에 이 수치를 기준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고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다가 어느 시점에 이르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중성지방의 수치는 높아지면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런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아지지 않는다고 해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LDL 콜레스테롤 양은 문제가 없더라도 실제 LDL 콜레스테롤 입자 수가 증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 만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에 대해 안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포비(ApoB) 단백질 수치를 같이 고려해야 된다.
아포비 단백질은 인체 조직이나 세포에 콜레스테롤을 이동시키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 입자 한 개 마다 하나씩 붙어 있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 입자의 개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LDL 콜레스테롤 입자의 수가 많아지는 만큼 아포비 단백질도 동일하게 많아지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위험의 중요한 예측인자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처럼 당뇨병 환자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엄격하게 파악하고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중성지방 수치가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LDL 콜레스테롤의 입자가 작아지고 단단해져, 인체에 콜레스테롤이 더 잘 침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이 당뇨병에서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콜레스테롤을 일반인에 비해 더 잘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콜레스테롤은 약 70%가 간에서 합성되고 나머지 30% 정도는 음식을 통하거나 체내 순환하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두 경로를 모두 차단해주는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간에서의 합성은 막아주고, 소장에서 흡수도 막아주는 이중억제를 통해 효과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관리할 수 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를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건강 상태에 대해 상담하면서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고, 적극적으로 질환을 관리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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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식도역류질환 및 치료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위식도역류질환 이해하기' 온라인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약 199만 명에서 2012년 약 337만 명으로 약 69%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섭취한 음식물이 위나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합병증까지 생기는 만성 질환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특히 사회생활이 잦은 40~5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위와 식도 경계부위의 근육인 하부식도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조절이 안 돼 느슨해지면서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거나 위에서 장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질 경우 발생한다.
과식하거나 흡연, 카페인이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를 먹어도 하부식도괄약근 조절기능이 약해져 위식도역류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으로는 가슴 쓰림, 산 역류(입에서 신맛이 남), 가슴 통증, 수면장애, 구토 등이 있다. 그러나 속 쓰림 증상의 경우 위암일 경우에도 나타나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미 질환이 발생했더라도 치료 약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을 피하고 식후에는 바로 눕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취침 직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머리를 다리보다 높게 두고 누우면 위산이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몸에 꽉 끼는 옷은 위의 압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고, 비만 환자는 체중을 감량해야 위식도역류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및 치료제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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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프로펜이 치매, 당뇨병, 관절염 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부프로펜은 진통제의 주요 성분으로 진통과 해열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뉴캐슬 대학 연구진은 생쥐의 몸에 이부프로펜 성분을 투여한 후 이부프로펜이 치매나 당뇨병 등 체내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연구를 진행한 뉴캐슬 대학의 토마스 본 즈글리니키 교수의 이론의 핵심은 체내에서 감염과 싸울 때 통증, 땀, 열 등을 유발하는 '염증'에 있다.
염증은 평소에도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당뇨병, 치매, 관절염 등의 노화 관련 질환을 유발한다. 또, 세포에 염증이 생기면 세포는 신체와 장기를 구성하는 역할을 멈추고, 수면 상태에 빠져 노화가 가속화된다. 그런데 세포에 염증이 생긴 생쥐에 진통제를 투여한 결과, 진통제가 세포의 수면상태를 막아, 퇴행성 질병 예방과 노화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교수는 "이번 연구로 염증이 유발하는 세포노화를 지연시킬 방법을 발견했다"며 "진통제는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 당뇨, 관절염 등을 앓는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자연적인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은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부프로펜은 다른 진통 성분보다 작용시간이 길고 진통 효과가 좋지만 속 쓰림 등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사람에 따라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카페인이 들어있어 수면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실렸고, 영국 조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