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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차 가족여행 떠났는데 "엄마 귀가 멍해요"

    휴가차 가족여행 떠났는데 "엄마 귀가 멍해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온 가족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계획 세우며 들떠있지만, 마음껏 들뜰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이다. 아이들이 여행길에서 겪을 수 있는 증상은 항공 중이염, 시차 부적응, 배앓이 등이 있다. 아이들이 이러한 증상을 겪으면 쉽게 지쳐 여행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존수 교수는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아이들의 건강은 부모가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며 "여행 중간 아이들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상비약과 자외선 차단제 등을 챙긴다면 온 가족이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건강하게 휴가를 다녀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7/29 07:30
  • 힘찬병원, 여름방학 의사 체험 청소년 인턴십 모집

    힘찬병원은 청소년들이 의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제 6기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강북, 강서, 목동, 부평, 부산 5개 힘찬병원에서 이뤄지며, 의사 직업체험의 기회제공을 통해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의학에 대한 전반적 이론 교육과 함께 의사로써 지녀야 할 소양과 윤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5개 진료과의 전문의료진으로부터 상세한 설명과 의료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체험을 통해 질환을 검사하는 과정부터 수술실 체험 교육도 이뤄진다. 이 외에도 병동 회진과 외래 진료 시 의사와 환자간의 치료적 대화 및 의사소통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힘찬병원 홈페이지(www.himchanhospital.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교사추천서와 함께 이메일(himchanhospital@gmail.com)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월)부터 7월 5일(토)까지며, 합격자는 7월 14일(월)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 관계자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고, 원하는 꿈에 한발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과거 1~5회 인턴십을 이수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 6기 인턴십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해 참가 학생들이 의대진학의 꿈을 구체화 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4/07/28 17:00
  •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클리닉 개설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클리닉 개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가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HBOC) 클리닉을 개설해 이달 말 진료에 들어간다.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HBOC)은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관심이 높아졌다. 졸리는 BRCA1 변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높았는데, 결국 암에 대한 두려움이 심해 지난해 5월 양쪽 유방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07/28 16:59
  • 22사단 이등병 자살…눈에 띄는 자살 위험 징후는?

    22사단 이등병 자살…눈에 띄는 자살 위험 징후는?

    지난달 21일, 총기 난사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난 동부전선 22사단에서 이번에는 A급 관심 병사인 이등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육군 관계자는 "어제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22살 신 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며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학창시절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 있는 A급 관심 병사"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자살은 큰 사회문제이다. 실제로 201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었다. 이뿐 아니라 우리나라는 10년째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1년 인구 10만 명당 33.3명에서 2012년 29.1명으로 낮아졌지만, 이는 OECD 평균인 12.1명보다 2.4배 많은 수치다. 자살의 원인은 60~80% 정도가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의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우울증 환자가 전 국민의 5% 정도이고 전 국민의 20%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우울감 등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등도 필요하지만,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은 수면장애나 식욕감퇴 또는 증가, 활력이 없거나 위축된 모습 등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 또 다른 자살 위험 징후로는 약을 모으거나, 유언장을 쓰는 일, 자신의 물건을 남에게 주거나 자살에 대해 농담을 하는 것 등이 있다. 자살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무력감·절망감 등을 호소할 때도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살 위험 징후를 보인다고 해서 억지로 다그치거나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서는 안 된다. "왜"냐고 묻는 것은 상대를 방어적 성향으로 만들기 때문에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살 위험 징후를 보이는 사람 주변에 자살 도구로 이용될 수 있는 물건을 치우고 정신과 의사나 자살 예방 전문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7/28 16:57
  • 여름철 성급하게 몸 만들다가 '심장병' 걸릴라

    여름철 성급하게 몸 만들다가 '심장병' 걸릴라

    여름에는 단기간에 근육을 키우고자 헬스클럽으로 몰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사전 지식 없이 몸만들기에 나섰다간 건강을 잃기 십상이다. 잘못된 근육운동과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마음이 급해서, 혹은 귀찮아서 준비 운동 없이 바로 근육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근육 운동은 근육과 뼈 등 조직에 미세한 상처를 입히며, 심해지면 염증으로 진행된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은 어깨 관절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근육 운동 전에는 반드시 10~15분간 빨리 걷기 등으로 땀이 조금 날 정도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 운동을 한 뒤에도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운동을 꼭 해야 한다.초보자들은 근육 만들기에 급급해 유산소운동을 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러한 운동 습관은 심장에 무리를 준다. 근육 발달 속도를 못 따라간 심장이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다 지치기 때문이다. 초보자들은 1시간 운동 중 유산소운동을 40분 이상 해야 한다. 숙련된 사람도 전체 운동 시간의 50% 이상을 유산소운동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단백질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도 문제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이 빨리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해, 하루 섭취 칼로리의 30% 이상을 단백질로 채우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닭가슴살, 계란 같은 고단백 음식에 근육보충제로 불리는 단백질 제품까지 먹는다.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이 증가해 고지혈증, 혈액순환 장애,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이 발생하기 쉽다.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질소가 신장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하루에 5시간 넘게 운동하는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다.
    피트니스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7/28 16:29
  • [노화의 3대 비밀을 풀다] part3. 안티에이징 치료법의 현재와 미래

    [노화의 3대 비밀을 풀다] part3. 안티에이징 치료법의 현재와 미래

    젊은 피 수혈하면 젊어진다?꿈의 안티에이징 속중용지도(中庸之道)를 논하다현대의학에서 안티에이징 연구는 ‘유해산소 이론’을 처음 제시한 덴 하먼 박사가 1970년 ‘미국노화학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현대의학에서 안티에이징 요법은 아직 항산화 요법과 호르몬 치료 정도에 그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능의학, 줄기세포 치료, 제대혈 수혈 등 몇몇 분야에서 안티에이징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새로운 대안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관한 최근 논의에 대해 살펴보자.우선, 기능의학이란 1954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라이너스 폴링이 주창한 분자의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핵심은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대사는 사람마다 다르므로(생화학적 개별성), 개인의 특성에 따라 진단과 치료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기능의학에선 증상 중심의 현대의학과 달리 증상을 초래한 생화학적 원인을 찾는 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기능의학에서 실시하는 대표적인 검사는 간 해독기능 검사, 모발 미네랄 검사, 산화 스트레스 검사, 소변유기산 검사 등이다. 이런 검사를 통해 질병이나 특정 증상의 원인이 드러나면 영양 균형을 회복시키거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거나, 에너지 대사 체계를 개선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체의 균형과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기능의학적 안티에이징의 특징이다.안티에이징 분야의 줄기세포 치료는 아직까지 난치병 치료에 초점이 모아져 있다. 국내에서도 심장 질환, 뇌졸중, 간경변, 척수 손상, 관절 손상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하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3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규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를 많이 하는 곳이다. 줄기세포 임상연구가 활발히 행해진다는 점에서 줄기세포는 한국을 생명공학 강국으로 이끌어 갈 잠재력이 충분하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줄기세포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그야말로 본격적인 항노화 치료의 길로 접어들 것이다.제대혈 수혈도 전망이 좋은 안티에이징 분야 중 하나다. 제대혈이란 출산 때 탯줄에서 나오는 탯줄 혈액인데 백혈구・ 적혈구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많이 들어 있고, 연골・뼈・근육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도 있어 의학적으로 치료 가치가 높다. 제대혈은 심근경색이나 퇴행성관절염 등 기타 난치병 치료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제대혈 같은 ‘젊은 피’가 난치병 치료뿐 아니라 항노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음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다.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 의대 연구진이 ‘젊은 쥐의 피를 늙은 쥐에게 투여했더니 늙은 쥐의 장기와 뇌가 건강해지는 것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또한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에서는 ‘젊은 쥐에게서 채취한 혈액 속의 GDF11이라는 물질을 늙은 쥐의 혈액에 넣자 늙은 쥐의 운동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두 건의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젊은 피’에 회춘의 열쇠가 있는지도 모른다.지금까지 언급한 항노화 치료법은 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최신 치료법으로서 멀지 않은 미래에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기능의학을 통해 신체를 통합적 관점에서 분석한 뒤 그 올바른 기능을 회복시켜 주고, 줄기세포를 통해 난치병을 고치며, 젊은 피 수혈을 통해 생체나이를 거꾸로 돌린다면 모두가 바라는 꿈의 안티에이징 세상이 될 것이다. 언젠가는 이런 꿈에 우리가 가까이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동시에 걱정스러운 점도 있다. 17세기 유명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세상과 자연의 선에 대하여’라는 에세이에서 “권력에의 지나친 욕망은 천사를 파멸시키고, 지식에의 지나친 욕망은 인간을 파멸시킨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무분별한 항노화 치료는 상당한 위험을 동반한다.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후 사망한 환자가 여럿 있으며, 줄기세포 치료 부작용으로 암 발생 가능성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젊은 쥐 피 수혈에 관한 위 논문 저자들도 연구 결과 끝 부분에 이런 방법을 인체에 적용할 경우 종양 발생의 위험이 있음을 주지시키고 있다. 프랜시스 베이컨이 닭고기의 냉동 보존 실험 도중 폐렴에 걸려 사망했다고 알려진 것처럼, 안티에이징 영역에 있어서도 신은 지혜롭고 분별 있는 노력에 대가를 주는 것이지 지식 추구라는 미명하의 무분별한 욕망에 화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 진정한 안티에이징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도 젊은 상태로 유지해야 가능한 것이며, 육체와 정신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젊음이 찾아오는 것이다.
    특집기사기획: 임호준 기자2014/07/28 16:00
  • [노화의 3대 비밀을 풀다] part2. 안티에이징 치료의 현주소

    [노화의 3대 비밀을 풀다] part2. 안티에이징 치료의 현주소

    ‘젊음의 보고’라는항산화제·호르몬 치료노화 방지 분야에서 가히 혁명이라 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줄기세포 치료나 자가혈 치료 같은 세포 치료로 손상된 세포와 조직을 재생시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거나, 노화된 세포와 장기를 젊은 상태로 되돌려 놓으려는 ‘재생의학’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심지어 노화와 연관 있는 유전자를 찾아내 이를 억제하거나 장수 유전자를 활성시키려는 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그러나 ‘지금 당장’ 내 심장이나 간을 젊게 되돌리거나, 내 유전자를 조작해 수명을 늘리지는 못한다. ‘지금 당장’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호르몬 치료와 항산화 요법이 대표적이다
    특집기사기획: 임호준 기자2014/07/28 15:39
  • “비만은 힘이고, 권력이다”

    “비만은 힘이고, 권력이다”

    요즘은 뚱뚱한 사람을 단순히 둔감하고무신경하게 보는 데에서 그치질 않는다. 게으르고 절제심이 없으며 자기관리를하지 않는 무능한 사람으로 취급한다.맞선을 보았던 수많은 여자들은 물론 어머니조차 한번쯤은 나의 성적 기능이 시원치 않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던 나는 아버지를 만나는 날에는 내가 아버지 마음에 들지 않을 거라는 사실 때문에 항상 슬픈 마음으로 돌아오곤 했다.아버지는 특히 내가 뚱뚱한 아이라는 걸 가장 못마땅했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서른다섯 살이 되는 날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은희경,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중에서
    피플기고자 : 유형준 교수, 월간헬스조선 7월호 (140페이지)에 실린 기사임.2014/07/28 15:31
  • [노화의 3대 비밀을 풀다] part1. 사람은 왜 늙는가?

    [노화의 3대 비밀을 풀다] part1. 사람은 왜 늙는가?

    노화의 3대 원인에서 다시 젊어지는 길을 찾다"누구에게나 나타나고,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고, 천천히 발생되는 것이 노화다. 이는 특정인에게, 외부 요인 때문에, 갑자기 나타나는 질병과 다르다"사람이 나이 들면서 늙는 것은 의심할 필요도 없는 자연의 법칙이다. 그러나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뉴튼이 만유인력을 발견한 것처럼, 과학은 항상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것을 의심하는 데서부터 비롯된다. 그런 과학자의 마음으로 인간 노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한번 생각해 보자. 도대체 사람은 왜 늙을까? 황당한 물음이라면 자연계의 모든 생명체가 늙기에 인간이 늙는 것도 당연하다고치자. 그런데 나무는 왜 수천 년씩 사는데, 인간 수명은 기껏해야 100세 전후일까? 성경 속 므두셀라 등 노아 대홍수 이전 인물은 800~900세까지 살았다는데, 지금의 인간 수명이 다시 그때만큼 획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과연 있는 것일까? 그렇게 되려면 어떤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까?먼저 ‘늙는다(노화)’는 것은 무엇일까? 20대 청년과 90대 노인을 비교하면 노화의 의미가 극명하게 드러나지만, 학문적으로는 세포분열의 능력이 없어지고 장기나 조직의 고유 기능이 점점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죽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현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젊을 때는어떤 조직이나 세포에 만성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그 세포의 분열이 증가해 손상을 치유하게 되지만, 더 이상 세포분열할 여력이 없어지면 그 부위의 기능이 감퇴되어, 결국 죽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노화가 아닌 ‘질병’에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질병과 노화는 또 어떻게 다를까?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정 현상을 노화로 규정하려면 첫째, 그 현상이 모든 개체에 예외 없이 일반적으로 발생해야한다. 즉, 특정인에게만 생기는 현상은 노화현상이 아니고 질병이라고 해야 한다. 둘째,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어야 한다. 균에 감염되거나 교통사고, 독극물 오염 등과 같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은 노화현상이 아니다.셋째, 점진적으로 발생하고 진행하는 현상이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현상은 노화현상이 아니다. 넷째, 궁극적으로 육체적•인지적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동반되어야 한다.그렇다면 노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자연계의 모든 생명체가 노화를 거쳐 사멸에 이르게 된다. 범위를 넓혀 보면 노화와 사멸의 과정을 걷는 것은 생명체뿐이 아니다. 자동차도 오래 사용하면 곳곳에 흠집이 나고 엔진 등의 성능이 떨어져 폐차의 운명을 맞게되며, 책상도 오래되면 까이고 삐걱거리다 어느 순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노화의 ‘마모이론(Wear and TearTheory)’이다. 오래 사용하는 과정에서 물건이 마모되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듯이 우리 몸도 살아가면서 받는 각종 손상에 의해 마모되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모 이론만으로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인간의 노화양상을 설명하기 어렵다. 자동차나 책상은 100의 충격을 주면 동일하게 100의손상을 받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사람의 노화를 초래하는 좀더 복잡하고 정교한 내적 원인과메카니즘이 무엇인지에 관한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다양한 가설과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노화 관련 이론 가운데 가장흔하게 거론되는 것은 다음의 세 가지다.01. 프로그램 이론 노화와 수명은 유전적으로 타고 난다사람의 형질을 결정짓는 유전자 속에 특 정인의 노화와 수명에 관한 모든 정보가 미리 입력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 어 어떤 가계(家系)는 태생적으로 비만 하기 쉽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높아 아 버지와 아들, 손자가 모두 40대에 심근 경색이 발생해서 사망한다는 ‘운명’이 미 리 유전자 속에 설계돼 있다는 이론이다. 물론 식사나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나 의학적 치료로 얼마든지 운명을 회피할 수 있지만, 그런 후천적 요인을 배제한다 면 한 사람의 노화와 수명에 관한 운명 은 미리 유전자에 프로그래밍된 대로 진 행된다는 이론이다. 과학자들은 다분히 결정론적인 ‘프로 그램 이론’에 머물지 않고 한발 더 깊숙 하게 연구를 진행했다. 인간의 운명이 미 리 유전자에 입력돼 있다면 그토록 수많 은 유전자 중에 구체적으로 어떤 유전자 에 그런 운명이 입력돼 있는지 알고 싶 었던 것이다. 그 결과 과학자들은 질병이 나 노화, 수명과 관련된 많은 유전자를 찾아냈고, 그 유전자의 돌연변이나 발현 정도에 따라 노화와 장수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실제로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노화가 급 속도로 진행되는 ‘조로증(Progeria)’이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항산화효 소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면 수명이 늘 어나고, 반대로 인슐린이나 성장호르몬 관련 유전자는 발현을 억제하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국 노화 와 장수에 관계되는 유전자의 발현 정도 를 조정하면 미리 프로그램된 운명은 어 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특집기사기획: 임호준 기자2014/07/28 15:20
  • “당신의 목소리는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목소리는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목소리는 안녕하십니까?"성대질환 전문의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원장본 것은 쉽게 잊혀도 듣는 것은 잘 잊히지 않는다. ‘귀로 바라보다’는 말도 있다. 사람의 감각신경 중 청각신경이 시각신경보다 더 강하고 정보를 오래 기억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얼굴은 평범한데 알 수 없는 매력이 있어 오래 기억되는 사람, 얼굴은 호감도가 높은데 금방 잊히는 사람의 차이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목소리를 통해 갈리기도 한다.눈에 띄게 발달한 성형수술로 얼굴이야 얼마든지 매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시대다. 그렇다면 목소리는 어떤가. 목소리까지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데, 가능한 일일까. 예송이비인후과는 이 바람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대표적인 ‘목소리 병원’이다. 목소리가 건강한지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건강검진센터 격인 ‘예송아트세움’과, 목소리를 매력적으로 바꿔 주는수술 등을 담당하는 ‘예송음성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예송이비인후과를 찾았다.
    건강정보김금영 기자2014/07/28 14:35
  • 100냥짜리 100세 인생 위한 '한국인의 실명질환 예방 가이드'

    100냥짜리 100세 인생 위한 '한국인의 실명질환 예방 가이드'

    100냥짜리 100세 인생 위한한국인의 실명질환 예방 가이드‘몸이 백 냥이면 눈이 구십 냥’이라는 옛말이 실감나는 시대다. 의술의 발달로 수많은 노인성 질병이 정복되고 있다. 그리하여 건강하게 100세를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을 때쯤, 시력에 이상이 생기면 현대의학으로 다져 놓은 다른 모든 건강이 헛수고가 된다. 실제로 팔십 청춘을 자랑하는 정정한 체력을 갖고서도 시력에 문제가 생겨서 ‘삶의 질’ 백 냥 중 구십 냥을 잃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뇨병 등 다른 질병의 합병증이 아닌, 순수 안과 질환 중에서 시력을 빼앗아가는 대표적인 병은 녹내장과 황반변성이다. 두 질병 모두 한국인에게 독특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 질병은 일단 발병하면 현대의학으로도 근본 치료하거나 상태를 되돌이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시절부터 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하고, 최대한 초기에 찾아내서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1 한국인의 녹내장 안압, 정상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원래 전 세계적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 1위는 백내장이었다. 하지만 백내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로 바꾸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해졌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나라에서는 백내장이 더 이상 주요 실명질환으로 생각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과거 실명질환 2위던 녹내장은 아직도 뚜렷한 해법이 없다. 일단 발생하면 회복되지 않는다. 녹내장은 나이와 더불어 늘어나는 질환인데 최근 한국녹내장학회의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 40세 이상 인구 중 녹내장 유병률은 약 4.5%에 달했다.잘 걸리는 한국인은 이런 사람들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이 원인인데, 시신경이 왜 손상되는지 정확히 모른다. 두 가지 학설이 있는데, 첫째는 시신경과 시신경을 지지하는 구조물들이 눈의 압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기계적으로 눌려서 손상받는다는 학설이다. 둘째는 시신경 혈액순환 장애 때문에 시신경이 손상된다는 학설이다. 안과학계에서는 보통 두 가지 원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한국녹내장학회의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 개방각녹내장 환자 중 약 77%가 안압이 높지 않은 양상을 보였다. 안압이 높지 않은 녹내장을 ‘정상안압녹내장’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인 녹내장은 첫 번째보다 두 번째 학설인 ‘혈류 이상’이 더 중요한 원인인 것으로 추정한다. 일반적으로 정상안압의 범위를 10~21mmHg로 보지만 이는 대규모 인구를 대상으로 한 것일 뿐, 개개인의 정상안압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같은 19mmHg 안압의 눈이라도 녹내장 없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안압이 높지 않지만 녹내장이 발생하는 이유는 안압에 비해 시신경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녹내장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따라서 안압이 정상범위라 하더라도 최대한 안압을 낮추어서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게 하는 것이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치료다.상대적으로 약한 시신경과 관련된 위험요인으로는 녹내장 가족력, 고도근시가 있다. 그 외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도 시신경 손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으면 시신경으로 이어지는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그 결과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이 걸린다. 또 고도근시가 있으면 녹내장 발병률이 3배 정도 높다. 고도근시인 눈은 눈이 앞뒤로 길게 늘어나면서 안구 끝 부분의 시신경을 압박한다. 그러면 시신경이 손상돼 녹내장으로 이어진다. 20~30대에 생기는 녹내장은 상당수가 고도근시에서 유래되는 것이다.
    건강정보김련옥기자2014/07/28 14:34
  • 휴가철 해파리 응급처치법…쏘인 부위 '이 물'에 헹궈야

    휴가철 해파리 응급처치법…쏘인 부위 '이 물'에 헹궈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바다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은데, 최근 해수욕장 속 해파리가 급증하고 있어 해파리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두는 게 좋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2013년까지 해파리 등 바다동물과의 접촉에 의한 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09년 436명에서 2013년 1122명으로 약 2.6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파리에 쏘이면 회초리로 맞은 듯한 발진과 통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혈압저하,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사망할 수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7/28 14:28
  • [건강단신]지노베타딘, 새로워진 패키지 선보여

    [건강단신]지노베타딘, 새로워진 패키지 선보여

    한국먼디파마의 여성청결제 지노베타딘®이 리뉴얼된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지노베타딘®은 제품의 특징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과 색상 변경 등 소비자 관점에서 리뉴얼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의 특장점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포장 박스에 ‘여성 청결 및 원인균 제거’ ‘유익균 회복’ ‘pH밸런스 유지’ 등 주요 특징을 눈에 잘 띄도록 변경했으며, 여성들이 선호하는 색상인 보라색으로 제품 용기 전체의 색상을 바꿨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4/07/28 14:05
  •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김안과병원 망막병원망막 질환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종대왕이 말년에 시력을 상실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데, 세종이 당뇨병을 앓은 사실에 비춰 보아 실명 원인이 대표적인 망막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성막막병증일 것이라고 안과 전문의들은 본다. 하지만 망막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게 된 건 상대적으로 최근의 일이다. 김종우 망막병원장은 “20~30년 전만 해도 망막 질환은 고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안과 의사들이 한 번 떨어진 두 겹의 망막을 어떻게 붙일 수 있느냐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건강정보차수민 기자2014/07/28 13:57
  • 여름밤 푹 자려면 베개를 다스려라

    여름밤 푹 자려면 베개를 다스려라

    베개의 중요성 알려주는 동의보감 ‘신침법’ 여름밤 푹 자려면베개를 다스려라《동의보감》에 ‘신침법(神枕法)’에 대한 기록이 있다. 베개 속에 32가지 다양한 약재를 넣어 머리를 차게 하는 ‘신령한 방법’인데, 무병장수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신침법을 실천했더니 죽기 직전 상태던 노인이 백발이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면서 180세까지 살았다는 이야기도 구전된다. 과장된 스토리지만 건강베개는 현대인에게도 인기다. 특히 더위로 밤잠을 설치는 여름엔 베개 효능에 한 번 더 기대를 걸어 보고 싶어진다. 정말 베개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어떤 경우에 어떤 베개를 선택해야 할까. 이슈별로 정리했다.
    건강정보차수민 기자2014/07/28 13:53
  • 여름 건강관리, 특히 신경 써야 할 '고위험자'는?

    여름 건강관리, 특히 신경 써야 할 '고위험자'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중복'을 맞아 여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의 무더위는 심신을 지치게 할 뿐 아니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선정한 무더위 사망 '고위험자'는 노인, 영·유아, 고도비만환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질환, 우울증 등) 이다. 특히 고위험자들의 경우 기후 변화 적응력이 약하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면 뇌졸중,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과 열사병 등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인체는 외부 온도에 빠르게 반응하지만 땀 배출 능력 및 환경 조절능력이 부족한 영·유아는 높은 온도로 체온이 상승해도 신체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위험하다. 또,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심폐기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체내 수분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고위험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고위험군인 노인은 '폐렴'을 조심해야 한다. 폐렴은 '겨울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에도 주로 나타난다. 특히 노인의 경우 호흡 근육의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장마철의 높은 습도로 폐 탄력성이 약해져 폐렴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폐의 탄력성이 약해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있는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데, 이때 이산화탄소 등 호기 가스를 충분히 뱉어내지 못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폐에 남아 염증이 잘 생긴다. 여름철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만성질환자인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 환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찬물샤워나 과도한 에어컨 사용을 조심해야 한다. 뜨거운 외부 온도에 의해 확장됐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나 노인은 찬물보다는 33~36℃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 온도를 외부와 4~5℃ 이하로 차이 나도록 설정한다. 당뇨병 환자는 무더위에 노출되면 탈수로 피가 묽어져 일시적으로 혈당수치가 높아지고 이 때문에 합병증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무더운 날씨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운동을 할 경우에는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정도로 한다. 여름에 주로 찾는 빙과류와 맥주 등은 혈당을 높이므로 이런 음식보다는 냉수를 하루 2L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여름철 영·유아가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은 '수족구병'이다. 수족구병은 5세 미만 영·유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 발, 입에 쌀알만 한 수포가 발생한다. 하지만 통증이 없고, 특히 영유아는 통증이 발생해도 의사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제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뇌수막염이나 간염 등이 생길 수 있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외출 후 소금물 양치,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수포가 발생했다면 해당 부위를 깨끗이 해 2차 감염을 막고, 입안 궤양이 심할 경우 잘 먹지 못해 탈진이 올 수 있으므로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발병 시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은 쉬게 하고, 장난감 등 아이의 주변 환경을 소독해야 한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7/28 13:36
  • 인삼 열매로 여름 건강지수 높이자

    인삼 열매로 여름 건강지수 높이자

    인삼, 뿌리만 먹는다고?인삼 열매로 여름 건강지수 높이자우리는 “요즘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인삼 한 뿌리 먹자”라는 말을 심심찮게 한다. 그만큼 ‘삼(蔘)=뿌리’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인삼에서 뿌리 이상의 효과와 효능을 자랑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인삼 열매’다.이제는 인삼 열매로 더위에 지친 건강지수를 높여 보자.같은 강도의 일을 해도 어떤 사람은 힘들어하고 어떤 사람은 쌩쌩하다. 늘 피곤해하는 사람은 심지어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더 피곤해한다. 이는 우리 체력이 쉬는 것과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체력에 비례하는 것은 면역력이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에 저항해 몸을 지켜 주는 힘이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같은 질병 환경에 노출돼도 질병을 이겨내는 힘이 있기 때문에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 바로 삼(蔘)이다. 1년에 일주일만 열리는인삼 열매의 힘인삼 뿌리의 효능이야 오래전부터 입증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인삼 열매는 아직도 낯설게 느껴진다. 인삼 열매는 1년 중 7월 하순경, 딱 일주일 동안만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귀한 열매다. 인삼 씨앗의 영양이 가장 풍부한 4년생일 때 채집한다. 인삼 열매에는 면역력과 체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개선시켜 주는 진세노이드가 풍부하다. 흔히 인삼 뿌리에 진세노이드가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고 있지만,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인삼 열매에 2~3배 더 많이 들어 있다. 또 우리 몸 세포 속에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망내계(網內系)가 있는데, 인삼 열매가 전염성 질환 등 때문에 저하된 망내계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는 연구 결과(전남대 의대 조규혁 교수팀)도 있다. 최혁재 경희대병원 약제팀장은 “특히 더운 여름에는 잠도 잘 못자고 기력이 쇠하기 쉬운데, 인삼 열매에는 진세노사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인삼 열매에는 진세노이드 성분 중 Re 성분의 함유량이 뿌리보다 30배 이상 많은데, 혈액 흐름을 좋게 하고 생리 기능을 개선시켜 건강한 혈관을 갖게 돕는다.
    건강정보김금영 기자2014/07/28 13:00
  • 반영구 화장으로 쌩얼 굴욕 피하려다 '실명' 위험

    반영구 화장으로 쌩얼 굴욕 피하려다 '실명' 위험

    여름휴가를 앞둔 여성들이 제모만큼이나 신경 쓰는 것이 있다. 바로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과 속눈썹 연장이다. 이 시술을 하면 별도의 눈 화장을 하지 않아도 시종일관 또렷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간편하다는 이유로 선택한 시술이 눈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아이라인 문신은 기름샘이 위치한 점막에 바늘로 색소를 찔러 넣는 시술이다. 기름샘이 파괴되면 안건염 및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폐경 이후 눈물 분비가 감소하는 중년 여성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가급적 시술을 자제해야 한다.속눈썹 연장술은 속눈썹 가닥마다 접착제로 인조모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발암물질인 톨루엔과 포름알데하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접착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성분이 눈꺼풀에 닿으면 심한 가려움, 안구건조증, 결막염, 충혈, 눈다래끼 등이 발생할 수 있다.시술 후 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눈을 심하게 비비거나 자극하면 발암물질이 눈에 들어가 실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시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증된 곳에서 시술을 받고, 눈에 이물감이나 부작용 등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뷰티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2014/07/28 11:24
  • 40대 이상은 라식·라섹 안 하는 게 오히려 좋을 수도

    40대 이상은 라식·라섹 안 하는 게 오히려 좋을 수도

    40세 이후에는 라식이나 라섹 같은 근시(近視, 멀리 있는 게 잘 안 보이는 상태)교정술을 신중히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근시를 교정하면 상대적으로 노안이 심해졌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안과 송인석 교수는 "40세 이후부터는 노안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근시가 있으면 노안이 생겨도 가까이 있는 게 상대적으로 잘 보인다"고 말했다. 노안(老眼)증상이 있으면 가까이 있는 게 잘 안 보인다. 눈의 수정체가 노화해서 사물을 볼 때 초점이 정상보다 뒤에 맺히기 때문이다. 반면 근시는 초점이 정상보다 앞쪽에 맺혀 생긴다. 근시와 노안이 동시에 있으면 근시가 초점이 맺히는 거리를 앞으로 당겨주는 역할을 해서, 가까이 있는 게 원래 자신의 노안 상태보다 잘 보인다. 이 상태에서 근시를 교정하면 이런 효과가 사라져 다시 초점이 뒤에 맺히게 되고, 결국 수술 후에 노안이 심해졌다고 느낄 수 있다. 송인석 교수는 "시력이 0.2~0.3 정도라면 노안도 어느 정도 교정되고, 멀리 있는 것을 볼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수술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력이 0.1 이하라서 멀리 있는 것을 보는 게 크게 불편하다면 수술을 통해 근시를 교정할 지, 수술 않고 노안 증상을 상대적으로 덜 느낄지 선택해야 한다. 시력교정술 자체가 노안을 앞당기거나 생기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송인석 교수는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깎는 것이고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하는 것"이라며 "각막을 깎는다고 해서 수정체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과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4/07/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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