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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계 소식] 한독, 위궤양 개량 신약 출시 외

    한독, 위궤양 개량 신약 출시한독이 위염, 위궤양 치료에 쓰이는 에카베트나트륨 성분을 알약으로 만든 '가베트정'을 출시했다. 송진에서 추출한 에카베트나트륨은 그동안 과립, 현탁액 형태로 만들어져 특유의 향과 맛이 있었다. 가베트정은 맛과 향이 거의 없는 알약이라 환자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게 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먹는 기미 치료제 '도미다정'기미 치료제 '도미나'로 유명한 태극제약이 먹는 기미 치료제인 '도미다정'을 출시했다.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L-시스테인, 아스코르빈산, 판토텐산칼슘이 주성분으로 기미, 주근깨, 일광화상으로 인한 색소침착 등에 효과적이며 피부 톤을 밝게 하는 미백작용도 한다.
    단신2014/10/08 09:00
  • [H story] 수술 후 24~48시간 이내… 재활에도 '골든타임(치료 성패 좌우하는 시간)' 있다

    5개월 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송모(67)씨는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된 뒤 막힌 뇌혈관을 뚫는 응급시술을 받았다. 시술이 끝나자마자 중환자실로 옮겨져 팔·다리가 굳지 않도록 풀어주는 재활 치료를 시작했다. 혈압·맥박 등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침대에 걸터 앉기, 서기, 걷기 등을 시작하고, 마비된 오른쪽 손 기능이 좋아지도록 작업 치료, 어눌해진 말투를 교정하는 언어 치료를 병행했다. 3개월쯤 치료를 하자 송씨는 일상생활에 불편없이 생활을 하고 있다.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2)씨는 1년 전쯤 뇌경색으로 쓰러져 초기에 응급 수술을 받고, 왼쪽 얼굴과 팔·다리가 약간 굳어졌다. 2주 정도 초기 재활치료를 받은 뒤 주치의는 재활치료를 계속 받기를 권했지만, 후유증이 크지 않고 식당을 비울 수가 없어 퇴원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둔해지고 얼굴 비대칭도 심해졌다. 다시 재활의학과에 갔지만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씨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됐다"고 말했다.두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똑같은 병(뇌경색)에 걸렸어도 재활치료를 조기에 제대로 받았느냐 여부에 따라 남은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시술·수술이 끝나면 재활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는 "수술 등 급한 불을 끄고 나면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의지가 부족해 재활치료를 받지 않거나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며 "제도적으로 한 병원에 두 달 이상 오래 입원하지 못하는 것도 성공적인 재활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재활치료가 꼭 필요한 뇌졸중 환자(뇌졸중 발생 후 3개월까지) 중 재활을 받는 환자는 약 19%에 불과했다.세브란스 재활병원 신지철 원장은 "재활치료는 24~48시간 내에 시작해야 하고, 환자의 질병 중증도·체력·보호자 유무·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9:00
  • 기억력은 멀쩡한 치매를 아시나요?

    노인들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게 치매다. 치매 증상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게 기억력 감퇴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는 치매도 있다. 전두엽이나 측두엽 같이 뇌의 바깥쪽이 망가지는 전두측두(前頭側頭) 치매다.전두측두 치매는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안쪽의 해마는 정상이고, 판단·조절 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나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이 먼저 망가지기 때문에 기억력은 좋다. 치매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반면, 전두엽이 망가져서 행동이나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면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일에도 불같이 화를 내거나 성적인 충동을 억누르지 못해 부적절한 상황에서 남보기 부끄러운 일을 저지른다. 측두엽의 언어 중추가 먼저 망가지면 말이 어눌해지거나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지 못해 시계를 봐도 '시간을 알 수 있는 물건인데 이름이…'라고 얼버무리는 경우가 생긴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는 "전두측두 치매 환자인데, 충동조절 장애나 행동 장애로 잘못 진단을 받아 방치되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는 전체 치매 환자의 20~30%는 전두측두 치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유병률은 모른다. 전두측두 치매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5000여 명에 불과하다.전두측두 치매는 60~70대에서 많이 생기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달리 50대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집안의 가장이 어느날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거나, 회사 간부가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아랫사람을 눈물이 나도록 심하게 야단을 쳐서 "나이가 들어 사람이 변했다"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다.전두측두 치매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타우, TDP-43 같은 단백질이 뇌 신경세포를 손상시켜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김상윤 교수는 "전두측두 치매도 결국 증상이 심해지면 뇌 안쪽 해마까지 망가져 기억력 장애가 생긴다"며 "초기에 빨리 발견해 뇌세포 파괴를 늦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인질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9:00
  • 한 자세로 버티기만 해도 혈액순환·통증 완화 효과

    한 자세로 버티기만 해도 혈액순환·통증 완화 효과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 하는 운동이 있다. '아이소메트릭(isometric) 운동'이다. 아이소메트릭은 특별한 움직임 없이 벽·철봉 같은 고정된 물체를 밀거나 당겨서 근육에 힘을 주는 운동으로, 플랭크·브릿지 등이 여기에 속한다.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잔 근육을 키우기 위해 주로 시행하지만, 일반인이 코어근육(척추 주위에 있으면서 몸을 지탱하는 근육)을 단련하거나 근육·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유용하다고 한다.
    생활습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9:00
  •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기침 잦아 병원 가면 '이미 중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기침 잦아 병원 가면 '이미 중증'

    50년간 담배를 피운 권모(73·경기 수원시)씨는 지난 주 집에서 TV를 보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이 생겨 응급실에 실려갔다. 검사결과 권씨는 들이마시는 공기의 양이 같은 나잇대 남성의 30% 수준 밖에 안 됐다.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었다. 환갑을 넘기면서 숨이 차거나 잔기침을 하는 일이 잦아졌지만 나이 탓, 담배 탓으로 돌리고 병원을 찾지 않은 게 병을 키운 것이다. 권씨는 지금도 입원해 산소치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우리나라 COPD 환자는 60만 명이 넘는다. 사망자는 매년 5000여명 수준으로 줄지 않고 있으며 남자가 여자의 2배 정도다〈그래픽〉.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세계 주요 사망원인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할 정도로 우리 삶을 위협하는 질병이다.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안중현 교수는 "환자 상당수가 중증으로 악화된 뒤에야 처음 병원을 찾다보니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논문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증상이 가벼운 COPD 환자는 16만5000여명에서 17만4000여명으로 5% 늘었지만, 기관지확장제를 쓰거나 1년에 두번 이상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등 중증 환자는 5329명에서 1만1000여명으로 2배가 됐다. 안 교수는 "COPD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증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기 전에 빨리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8:30
  • [건강 단신] 국민고혈압사업단 건강 강좌 외

    국민고혈압사업단 건강 강좌국민고혈압사업단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13일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건강한 심장과 망막 만들기'를 주제로 무료 강좌를 연다. ▷고혈압·심장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 ▷고혈압 합병증(망막 질환)의 예방과 관리 ▷식사요법 등을 알려준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고혈압 관련 도서를 증정한다. (02)2228-1202간질환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중앙대병원은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간질환 무료 강좌를 연다. ▷만성B형, C형 간염 치료(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 ▷간경변증과 간암의 치료(인제대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 교수) 등에 대해 알려준다. (02)6299-2219
    단신2014/10/08 08:00
  • 병 빠르게 진행 시…  응급시설 갖춘 대형병원서 치료, 병 진행 느려지면…  재활 전문병원서 체계적인 훈련

    병 빠르게 진행 시… 응급시설 갖춘 대형병원서 치료, 병 진행 느려지면… 재활 전문병원서 체계적인 훈련

    재활치료의 성패는 환자 상태에 적합한 치료가 조기에 시작돼 꾸준히 이뤄지느냐 여부에 달렸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소개한다.◇급성기에는 종합병원, 만성기에는 재활전문병원뇌졸중처럼 후유증이 남는 질병에 걸렸거나 교통사고·추락사고 등을 당했다면 종합병원급 이상의 큰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같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를 급성기 재활치료라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최경효 교수는 "급성기에는 수술 합병증이나 재발 위험이 높아 응급 의료 시설과 다양한 진료과가 갖춰져 있는 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국내 대학병원에는 대부분 재활의학과가 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을 따로 뒀다.급성기를 넘기면 재활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표 참조>.산재병원, 보훈병원도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8:00
  • 머리 아파 먹었는데… 관절염 약?

    머리 아파 먹었는데… 관절염 약?

    세균 감염, 관절염으로 생긴 통증을 완화하는 데 쓸 수 있도록 허가받은 약이 두통, 생리통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되고 있어 오남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인 이지엔6프로(대웅제약)는 식약처에서 만성 다발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척추염(통증과 함께 척추가 굳는 질환), 외상 및 수술 후 통증성 부종 또는 염증, 염증·통증·발열을 수반하는 감염증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대웅제약은 이지엔6프로가 두통, 생리통에도 사용된다고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생리통 완화 목적으로 이 약을 권하기도 한다.
    종합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8:00
  • 잠깐이라도 기억 잃었다면, 재활치료 필수

    잠깐이라도 기억 잃었다면, 재활치료 필수

    교통사고가 난 뒤 외상이 심해 뇌손상·척수손상·골절·복부파열 등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응급 수술을 한 뒤 재활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경미한 교통사고가 난 뒤에는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에서 교통사고 환자의 재활치료를 위해 최근 설립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의 강진영 교수는 "모든 교통사고 환자가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미한 사고라도 신체적인 충격이 가해져 통증이 있거나 사고 당시 기억을 잃은 적이 있다면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7:30
  • [건강 서적] 치매 예방·극복 돕는 책 2選

    [건강 서적] 치매 예방·극복 돕는 책 2選

    국내 치매 환자는 2009년 21만7000명에서 지난해 40만5000명으로 4년 새 87.2% 증가했다. 노인 부모를 둔 자녀들이 암보다 더 걱정하는 질환이 치매라는 조사도 있다. 하지만 걱정만 할 수는 없다. 치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예방·치료 노력을 기울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매에 대해 올바로 알아야 한다. 최근 나온 치매 관련 책을 소개한다.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국내 뇌과학 연구의 권위자인 서유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치매 없이 젊게 사는 뇌 건강 습관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요약하면 ▲ 다스려라 ▲배워라 ▲움직여라 ▲먹어라 ▲표현하라 ▲잘 쉬어라 ▲줄여라 등 7가지다. 뇌가 활력을 잃지 않게 해주는 생활 속 실천법, 중년에 걸리기 쉬운 뇌 질환 정보가 담겨 있다. 뇌력(腦力)이 체력이라는 서유현 교수의 비법을 살펴보자. 비타북스 刊, 240쪽, 1만 4000원.
    책/문화2014/10/08 07:00
  • 아토피에는 치료제 아냐… 증상만 완화할 뿐

    아토피에는 치료제 아냐… 증상만 완화할 뿐

    건조한 가을이면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스테로이드라고 해서 무작정 피하는 사람이 있고,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정작 스테로이드 연고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부작용은 왜 일어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 응답식으로 알아본다.Q.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는 목적은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항알레르기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고 해서 몸에서 스테로이드가 덜 만들어지는 건 아니다. 다만 아토피 환자는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 단백질 '면역글로불린'을 이유없이 많이 만들어낸다. 면역글로불린은 히스타민을 분비시키는데, 히스타민은 혈관과 피부에 염증을 만들어 가려움증 등을 유발한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해 효과가 있다.Q. 스테로이드는 치료제인가 아닌가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에디슨병이나 급성 천식에서는 스테로이드가 목숨을 구하는 중요한 치료제다. 부족한 스테로이드를 보충해주고, 염증 때문에 수축된 기관지를 이완시켜 호흡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한다고 보긴 어렵다.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증상 완화제 역할을 할 뿐이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 외에도 원인 물질을 피하거나, 피부 보습 관리를 하는 게 필요하다.Q. 부작용을 막으려면 어떻게 하나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쓰면 안면홍조나 피부위축 등 부작용이 있다. 여기서 '장기간'의 기준은 아토피 피부염 증상 정도나 발병 부위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어린이의 경우 가장 약한 단계의 제제를 하루에 1~2회, 2~3주를 넘지 않게 사용해야 한다.Q. 끊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나약국에서 임의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구입해 장기간 많은 용량을 쓰다가 임의로 스테로이드를 중단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따라서 스테로이드는 적정 용법과 용량을 지켜서 쓰고, 끊을 때는 서서히 용량을 줄여가야 한다.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7:00
  • '보행 재활로봇'으로 장시간 같은 강도 훈련 가능

    '보행 재활로봇'으로 장시간 같은 강도 훈련 가능

    재활치료는 대부분 뇌와 신경, 뼈와 관절에 생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했다. 재활치료의 종류와 최신 재활치료 장비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운동·작업·언어치료로 구분재활치료는 크게 운동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으로 나뉜다. 운동치료는 치료사가 환자의 관절이 움직이는 것을 수동적으로 도와주는 치료다. 걷는 법을 가르치는 일 등이 운동치료에 해당한다. 작업치료는 밥먹기·옷입기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환자에게 일상 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연습시키는 치료다. 주로 손 기능 향상에 주력하며, 환자에게 물건을 집게 하거나 컵에 물을 따르게 하는 등의 연습을 시킨다. 언어치료는 말이 어눌해진 사람이 올바르게 발음할 수 있도록 입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발성훈련 등을 실시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7:00
  • '마음의 병' 인정하면 정신적 고통 줄어

    '마음의 병' 인정하면 정신적 고통 줄어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재활이 필요하다. 강박증·우울증·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 정신 질환을 비롯해, 평소 화를 잘 내는 성격이거나 자신감이 적은 사람 등 사소한 심리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도 '심리 재활'이 도움이 된다. 심리 재활이란 극복하기 어려운 정신·심리 문제가 있더라도, 그 문제를 안고 일상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활법을 말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7:00
  • "당뇨병 환자, 체중 줄이면 사망률 낮아져"

    "당뇨병 환자, 체중 줄이면 사망률 낮아져"

    "당뇨병 환자는 혈당뿐 아니라 혈압, 콜레스테롤, 체중까지 통합 관리를 해야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막을 수 있습니다."대한당뇨병학회 최문기 회장(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사진)은 당뇨병을 심뇌혈관 질환으로 가는 '도미노'의 첫 블럭으로 비유했다.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눈의 망막, 신장, 발 등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합병증이 생기고 결국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최문기 회장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55%는 고혈압을, 80%는 이상지질혈증을 갖고 있다. 또 당뇨병 환자의 50~70%가 심뇌혈관으로 사망한다. 우리나라 사망률 1위는 암이고 심혈관 질환이 2위, 뇌혈관 질환이 3위다.인슐린 분비 기능이 망가져 생기는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이다. 비만은 당뇨병뿐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의 원인이 되고 치료도 어렵게 만든다. 최 회장은 "당뇨병 환자는 비만을 포함한 통합관리가 필수지만, 환자의 인식 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조사 결과, 국내 당뇨병 환자 중 혈당·혈압·지질(LDL 콜레스테롤)을 모두 권장 수치 미만으로 잘 관리하고 있는 환자는 6.5%에 불과했다.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환자는 26.3%,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환자는 51.2%였다. 비만인 사람은 혈당, 혈압 조절이 더 힘들어 혈당, 혈압, 지질을 제대로 관리하는 비만 환자는 5.6%로, 비만하지 않은 환자(7.3%)보다 적었다.최 회장은 "젊은 사람일수록 혈당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한 60대는 25.6%, 70대 이상은 33.7%였지만 30대 환자는 22.4%, 40대는 19.9%였다. 특히 30대 남성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혈압을 정상범위로 조절하는 비율이 10.3%, 46.7%에 불과했다. 최문기 회장은 "한창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30대 남성에게 당뇨병이 생기면 사회생활, 당뇨병 관리 중 하나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최회장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ABC 관리법이다. ABC는 당화혈색소(A1c, 당분과 결합된 헤모글로빈), 혈압(Blood pressure),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영어 첫 글자다. 최 회장은 "여기에 식습관(Diet), 운동(Exercise)을 합해 ABCDE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약에만 의존하는 관리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당뇨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6:30
  • [주목! 새 병원] 문동언 마취통증의학과의원

    [주목! 새 병원] 문동언 마취통증의학과의원

    국내 통증 치료의 권위자로 꼽히는 대학병원 교수가 정년도 되기 전에 교수직을 버리고 개인 병원을 열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문동언마취통증의학과의원의 문동언 원장이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25년간 환자를 치료했던 문 원장은 대다수 척추병원에서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내세우는 경막외 내시경 시술(튀어나온 척추 디스크를 레이저로 정밀하게 잘라내는 시술)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마취통증의학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6:00
  • 폐질환·심장병·암… 만성질환, 재활로 악화·재발 막는다

    만성질환 재활은 10여 년 전부터 도입되기 시작했다. 질병 치료 뿐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폐질환·심장병·암 등의 악화와 재발을 막기 위한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호흡곤란 증상이 있는데, 이들은 '호흡 재활'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폐기능을 높일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는 "COPD 환자는 숨이 차서 운동을 못하고 이로 인해 팔·다리 근육 뿐만 아니라 호흡 근육이 약화돼 호흡곤란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며 "호흡재활은 운동 등을 통해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라고 말했다.방법은 일주일에 두 세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다. 3개월 정도 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COPD 환자는 저체중일수록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영양상담을 통해 고단백 식단을 짜준다. 복근을 이용한 호흡 방법, 가래배출법, 흡입제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세원 교수는 "호흡재활이 COPD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심장병으로 시술·수술을 받은 환자가 재발과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심장재활도 있다. 심장 검사, 체지방 분석, 심리분석 등을 한 뒤, 맞춤형으로 심장에 좋은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처방해준다. 미국의 대규모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장재활을 받은 환자가 심장재활을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약 47% 감소했다.암 재활은 암 치료 후에 장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가령 유방암 환자의 경우 유방암 절제술 이후에 팔 사용이 줄면서 어깨 관절에 통증이 잘 생긴다. 수술 후 어깨 관절 재활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 그밖에도 암 수술 전에 예상되는 부작용을 막는 재활운동, 수술 후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를 막는 재활치료도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6:00
  • 갑자기 뇌졸중 유발하는 '고지혈증'… 환자 절반은 약 제대로 안 먹는다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이 약을 한 달 이상 꾸준히 먹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팀은 2011년 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단국대병원에서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중·장년 150명을 대상으로, 약을 꾸준히 먹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첫 처방을 받고 한 달 뒤 병원을 다시 찾아 재처방을 받은 환자는 52%(78명)에 불과했다. 한 달만 약을 먹고 중단한 환자가 48%나 됐다. 약 복용을 중단한 이유는 평생 복용에 대한 부담감이 48.6%(35명)로 가장 많았다. 이 연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6월호에 실렸다.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혈액 속 지방 수치를 낮추기 위해 장기간 약을 먹어야 한다. 식사를 포함한 생활습관을 바꿔서 혈액 속 지방 수치가 낮아지면 약을 끊을 수 있지만, 최소한 환자의 올바른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6개월 정도까지는 약을 먹어야 한다. 정유석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당장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라며 "상당수의 환자가 아프지도 않은데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고혈압, 당뇨병에 비해 덜 알려진 것도 이유 중 하나다.혈액 속 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약을 제대로 먹지 않는 것은 심뇌혈관질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주로 쓰이는 약은 스타틴 제제로,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질(LDL, low density lipoprotein)과 중성 지방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다. 매일 하루에 한 알을 꼬박 먹어야 효과가 이어진다. 정유석 교수는 "1~2일 정도 빼 먹는 것은 크게 상관없지만, 그 이상 먹지 않으면 다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불시에 혈관이 막히고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증총콜레스테롤 230㎎/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50㎎/dl 이상, 중성지방 200㎎/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dl 미만 중 한가지라도 해당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본다. 혈관이 좁아져서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심혈관일반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6:00
  • 수정체 탄력 줄면 '노안', 탁해지면 '백내장'

    수정체 탄력 줄면 '노안', 탁해지면 '백내장'

    눈은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기관이다. 40대 초반부터 생기는 노안(老眼·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것), 60대 절반이 겪는 백내장(눈 앞이 뿌옇게 보이는 것) 외에도 나이가 들면 생기기 쉬운 눈 질환이나 증상이 많다. 눈의 노화 증상 및 원인을 그래픽을 통해 알아본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5:30
  • 중증 미숙아와 산모, 한 병실 치료… 입원 보름 단축

    중증 미숙아와 산모, 한 병실 치료… 입원 보름 단축

    지난 1일 네덜란드 벨트호벤시(市)의 막시마병원(Maxima medical center) '가족회복실'. 조용한 병실에 아기를 낳은지 1주일 된 산모가 누워 있었다. 바로 옆 인큐베이터엔 엄마 뱃속에서 33주만에 태어난 미숙아가 잠을 자고 있었다. 출산 후 회복이 필요한 엄마와 집중치료가 필요한 미숙아가 같은 공간에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아기는 부모와 격리돼 있으면서 하루 1시간도 안 되는 만남만 허용되는 일반적인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가족회복실에는 가족들의 출입도 자유롭기 때문에 산모가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때마침 병문안을 온 미숙아의 아버지 톰 반 드리믈렌(35·아인트호벤) 씨는 "언제든 아내와 아기를 직접 보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막시마병원 모자보건센터의 프릭 반 달 센터장은 "2년 전 가족회복실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병원 시스템을 완전히 바꿨다"며 "환자 중심의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모험을 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벨트호벤(네덜란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10/08 05:00
  • [알립니다] 걷기와 쉼, 그리고 재미가 있는 여행

    ① 태국 슬로 치앙마이 트레킹헬스조선이 태국의 치앙마이, 빠이, 도이인타논에서 진행되는 '슬로 치앙마이 트레킹'을 11월 9~14일 진행한다. 치앙마이의 원시림, 문명에서 벗어난 예쁜 시골 마을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논밭이 보이는 특급호텔 정원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 치앙마이의 5성급 호텔인 르 메르디앙에서의 숙박, 그리고 피로를 씻어줄 명품 스파까지 '영혼의 쉼터'로 삼기에 충분하다. 참가비 1인 189만원(2인 1실, 유류할증료·가이드팁 포함).
    기타2014/10/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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