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
때 놓치면 평생 장애 안고 살아야
뇌졸중 환자 19%만 재활 받아
5개월 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진 송모(67)씨는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된 뒤 막힌 뇌혈관을 뚫는 응급시술을 받았다. 시술이 끝나자마자 중환자실로 옮겨져 팔·다리가 굳지 않도록 풀어주는 재활 치료를 시작했다. 혈압·맥박 등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침대에 걸터 앉기, 서기, 걷기 등을 시작하고, 마비된 오른쪽 손 기능이 좋아지도록 작업 치료, 어눌해진 말투를 교정하는 언어 치료를 병행했다. 3개월쯤 치료를 하자 송씨는 일상생활에 불편없이 생활을 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2)씨는 1년 전쯤 뇌경색으로 쓰러져 초기에 응급 수술을 받고, 왼쪽 얼굴과 팔·다리가 약간 굳어졌다. 2주 정도 초기 재활치료를 받은 뒤 주치의는 재활치료를 계속 받기를 권했지만, 후유증이 크지 않고 식당을 비울 수가 없어 퇴원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둔해지고 얼굴 비대칭도 심해졌다. 다시 재활의학과에 갔지만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씨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똑같은 병(뇌경색)에 걸렸어도 재활치료를 조기에 제대로 받았느냐 여부에 따라 남은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시술·수술이 끝나면 재활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는 "수술 등 급한 불을 끄고 나면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의지가 부족해 재활치료를 받지 않거나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며 "제도적으로 한 병원에 두 달 이상 오래 입원하지 못하는 것도 성공적인 재활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재활치료가 꼭 필요한 뇌졸중 환자(뇌졸중 발생 후 3개월까지) 중 재활을 받는 환자는 약 19%에 불과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 신지철 원장은 "재활치료는 24~48시간 내에 시작해야 하고, 환자의 질병 중증도·체력·보호자 유무·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52)씨는 1년 전쯤 뇌경색으로 쓰러져 초기에 응급 수술을 받고, 왼쪽 얼굴과 팔·다리가 약간 굳어졌다. 2주 정도 초기 재활치료를 받은 뒤 주치의는 재활치료를 계속 받기를 권했지만, 후유증이 크지 않고 식당을 비울 수가 없어 퇴원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움직임이 둔해지고 얼굴 비대칭도 심해졌다. 다시 재활의학과에 갔지만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씨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똑같은 병(뇌경색)에 걸렸어도 재활치료를 조기에 제대로 받았느냐 여부에 따라 남은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시술·수술이 끝나면 재활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다.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는 "수술 등 급한 불을 끄고 나면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의지가 부족해 재활치료를 받지 않거나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며 "제도적으로 한 병원에 두 달 이상 오래 입원하지 못하는 것도 성공적인 재활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재활치료가 꼭 필요한 뇌졸중 환자(뇌졸중 발생 후 3개월까지) 중 재활을 받는 환자는 약 19%에 불과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 신지철 원장은 "재활치료는 24~48시간 내에 시작해야 하고, 환자의 질병 중증도·체력·보호자 유무·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