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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활성산소를 없애기 위해 항산화 영양소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는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파이토케미컬(식물에 든 생리활성성분, 식물영양소라고도 함)이다. 비타민C와 비타민E, 셀레늄은 몸속에서 활성산소와 결합하면 중화돼 물로 배출된다. 파이토케미컬은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낸다. 최근에는 권장량의 10배가 넘는 고함량 비타민C는 물론, 갖가지 파이토케미컬이 든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과량의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를 너무 많이 없애기 때문에 우리 몸의 방어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건강한 사람은 항산화 영양소를 1일 권장량 수준 정도만 먹어도 체내 활성산소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적절한 체내 활성산소 양의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다. 항산화 영양소의 섭취 기준도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 권오란 교수는 "건강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먹는 식품의 양을 바탕으로 한 권장 섭취량을 기준으로 삼으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인 1일 권장 섭취량은 비타민C 100㎎, 비타민E 10~12㎎, 셀레늄 55㎍이다. 하루에 나물 세 접시(젓가락 15회 분량), 귤 2개, 견과류 한 줌 정도 먹으면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과식을 하면 활성산소가 많아지므로, 적정 칼로리 내에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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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진단법이 화제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사고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강박장애 환자는 스스로는 그것이 쓸모없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억제할 수 없고 참으려고 하면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인구 중 강박장애로 진단되는 경우는 2~3%라고 알려졌다.
강박증 환자들은 강박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상황, 사람, 장소, 물건 등을 피한다. 더럽다는 생각에 공공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고, 성적인 강박사고가 떠오르는 것이 불편해서 이성과의 만남을 회피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거나 직장이나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강박장애 진단법은 '강박적인 행동'과 '강박적인 사고'를 관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강박적인 행동(compulsion)에는 흔히 반복적인 손 씻기, 문단속, 숫자 세기 등이 있으며 강박적인 사고(obsession)로는 반복적인 성적 환상과 건강염려, 폭력적인 사고 등이 있다. 또한, 어느 정도 반복 행동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긴장이 해소되는 이른바 '강박적인 의식'을 관찰하는 것도 강박장애 진단법의 하나다. 이는 강박적인 행동을 그만두려 하면 불안해져서 견디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강박장애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가 있다. 약물치료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가 활용되며, 증상이 심한 성인 환자가 주로 복용한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를 강박을 느끼는 환경에 의도적으로 노출해 강박 행동을 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방법이다. 약물치료를 행동 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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