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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자연치유 전문가 조엘 펄먼 박사가 '세끼를 맛있게 먹고도 운동 없이 살 빼는 법'을 정리한 책을 냈다. 이를 'G폭탄 식사법'이라고 하는데 펄먼 박사가 직접 체험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효과를 보인 다이어트법이다. G폭탄(G-MOMBS)이란 녹색채소(Greens), 콩(Beans), 양파(Onions), 버섯(Mushrooms), 베리(Berries), 씨앗(Seeds)의 머리 글자를 따 만든 용어다. G폭탄 식사법은 이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하고 동물성 식품을 끊는 것을 권장하지만, 도저히 동물성 식품을 끊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일주일에 한두 번, 소량 섭취를 권장한다. 책에는 G폭탄 식사법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주스, 샐러드, 버거, 피자, 디저트 등 75가지 요리를 만드는 법과 일주일 식단 2가지도 소개돼 있다. '고기 애호가를 위한 요리법', '초보자를 위한 초간단 식단', '요리하는 것이 정말 귀찮은 사람을 위한 식단', '실천하는 것이 부담되는 사람을 위한 요령'도 담겼다. 예문사 刊, 392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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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피부외과학회와 대한피부외과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6차 세계피부외과학회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피부 외과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전세계 35개국에서 약 1000여명의 피부과 전문의가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피부외과학회 2015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인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해 피부암 수술 등 기존의 전통적인 피부외과 분야는 물론이고 보톡스, 필러, 레이저 등 코스메틱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의 초청 강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동서양 피부암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에서부터 수술, 항암치료법, 예방법까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피부암 수술 대가인 독일의 위르흐 하프너 교수 등이 피부암 수술법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강의한다. 안티에이징 분야로는 서울의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피부암 원인이자 피부 노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광노화에 대한 최신지견을 알려준다.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박사는 보톡스, 필러 시술 시 동서양의 차이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메디컬한류의 영향으로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등 한국에서 발달하는 의술을 배우고자 아시아권 의사들은 물론이고 서양 의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를 바탕으로 동국대 성형외과 이승철 교수는 얼굴형, 눈·코·입 등 동서양 얼굴 구조의 차이점을 집중적으로 알려주고 한국형 보톡스 필러 시술을 배울 수 있는 보톡스·필러 해부 실습, 보톡스·필러 시술 라이브 워크샵도 시행한다. 2015 세계피부외과학회 -일정: 2015년 10월 1일(목요일)~4일(일요일) 4일간-장소: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홈페이지: www.isds2015.org-문의:ISDS 2015 사무국 (02)3476-7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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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그러나 명절이 되면 스트레스·과식 등으로 인해 설사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설사를 내버려둬 만성으로 진행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잦은 설사에 좋은 지압에 대해 알아봤다.한의학에서는 설사를 치료할 때 합곡, 내관, 신문, 대횡 등의 4개의 지압 점을 중심으로 침 치료를 한다. 합곡은 대장에 흐르는 기운이 지나는 통로다. 합곡은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 있는데,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자극하면 된다. 문제가 생긴 소화기관이 다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 급체, 복통, 설사, 변비 등에 좋다.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받아 배가 사르르 아프고, 복통 및 설사를 호소할 때는 내관(손목 안쪽에서 팔꿈치 쪽으로 약 6cm 정도 위로 올라간 곳)과 신문(손과 손목을 잇는 부분에서 엄지손가락 쪽으로 움푹 패인 곳)을 지압하면 좋다. 내관은 심장과 관련이 있는 혈 자리로, 우리 몸이 음식물을 소화해서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그 에너지가 온몸을 순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지속해서 지압하면, 대장에 정체된 가스, 음식물 찌꺼기 등이 밑으로 내려가 배출된다.또한, 대횡(배꼽을 중심으로 양쪽 7㎝ 떨어진 곳)을 지압하거나 쑥뜸 등을 떠주면 좋다. 설사뿐 아니라 더부룩함·소화 장애 등에 좋다.지압은 손가락이나 볼펜 끝으로 해도 되며, 각 혈 자리를 2~10분 정도 여러 차례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평소 복부 전체를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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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 作作弓'은 지금은 47개월 된 아들과 12개월 된 딸을 키워오면서 틈날 때마다 적었던 일기를 바탕으로 한 글로 채워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오비이락(烏飛梨落)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생후 185일 되는 날 6개월 백신접종을 한 후 아이에게 이상이 생겼다. 집에 돌아온 후 부엌에서 호기심에 계란을 만져본 다음 눈을 비볐더니 아이 눈 주변이 부풀어 올랐고 열도 났다.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은 더 부었고 눈곱도 꽤 많이 생겼다. 열은 39도가 넘었다. 해열제를 먹여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자정이 지나 응급실에 갔다. 그간 있었던 일을 설명했더니 결막염이면 안구 바깥쪽에 염증이 생기는데, 이렇게 짧은 순간에 부었기 때문에 안구 봉와직염일 수 있으니 CT를 찍어 보자고 했다.수액을 달기 위해 간호사가 그 작은 아들의 손발에서 열심히 혈관을 찾아 바늘을 찔렀지만 제대로 찌르지 못했다. 아들은 아주 자지러지게 운다. 두 번째 다시 시도를 하려고 발목을 잡았더니 한 번 당했던지라 바늘을 찌르기도 전에 더 크게 울었다.아내는 수유 중이라 수면제까지 맞은 아들을 내가 데리고 가서 CT 촬영을 했다. 다행히 뇌 안쪽에는 별 문제는 없었고 소변이나 혈액 수치도 정상이었다. 특별한 처치를 한 건 아니지만 다행히 새벽무렵이 되니 붓기가 줄어들었다.일주일 후인 193일째 되는 날. 또 응급실이다. 잘 놀다가 구토를 했는데, 살짝 붉은 빛이 돈단다. 이유식에 들어간 쇠고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출혈이 생긴 것일 수도 있고...일단 지켜보기로 했다.밤 9시에 침대에서 놀다가 또 구토를 했는데, 누가 봐도 피가 섞여 있었다. 의사는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는 것으로 봐서 그 동안 감기 때문에 약해졌던 호흡기에서 피가 났을 것 같긴 한데 혹시 아직 위에 피가 나고 있는지 모르니 검사를 해 보잔다. 아들의 코로 가느다란 고무관을 넣은 뒤 위까지 밀어 내렸다. 아내는 자기 탓인 냥 계속 울고만 있었고, 나 역시 아이 코로 그 긴 고무관이 들어갈 때 못 볼 것 같았지만, 나까지 흥분하면 안 될 것 같아 아이 머리는 내가 움직이지 못하게 잡고 있었다. 검사결과는 역시 '아무 이상 없음'이었다. 별 탈은 없는 것 같으니 일단 집에 갔다가 또 이상이 생기면 다시 오란다.아들의 세 번째 응급실 방문은 36개월 됐을 때다. 혈기 왕성한 아이의 팔을 잡고 들어 올리다 아들의 팔에서 뭔가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아들은 팔이 아프다고 난리가 났고. 팔이 빠진 게 분명한데 함부로 자가처치를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응급실에 갔다. 증상과 일이 생긴 과정을 설명하니 아랫팔이 빠진 '요골두아탈구(橈骨頭亞脫臼)'였고 의사가 팔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접었다 펴자 통증은 사라졌다. 이 병은 10세 미만이 전체 환자의 99.3%를 차지할 만큼 소아에서는 흔하다. 곧 48개월이 되는 아들이 응급실에 간 것은 이 세 번이 전부다.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갔었나 싶지만, 모든 것이 서툴렀던 그 때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물론, 지금이라고 능숙한 것은 아니지만.Tip부모가 제일 난감할 때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입니다. 왜 그런지 알면 대처를 할 수 있을텐데 밥 잘 먹고, 잘 놀던 애가 숨넘어갈 듯이 울거나 얼굴이 창백해지면 부모는 당황할 수 밖에 없죠.의사들이 얘기하는 아이를 꼭 응급실에 데리고 가야하는 경우입니다.1. 외상을 당했을 때2. 화상으로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물집이 생겼을 때3. 경련을 5분 이상 지속할 때4. 서너번 정도 토할 때5. 탈수가 심할 때6. 이물질(특히 수은건전지)을 삼켰을 때7. 머리를 바닥에 심하게 부딪혔을 때8. 6개월 이전 아이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만약을 대비해 집에서 가장 가까운, 혹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응급실 있는 병원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이게 무슨 중요한 정보라고 알려주냐고 할지 모르지만, 실제 응급실에 갈 일이 생기면 당황하다 잊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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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는 문자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기름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5℃에서 완전히 액상이 되는 식물성 기름을 말한다. 콩기름이 대표적인 식용유이던 과거와는 달리 지방산 조성이 다른 올리브오일, 포도씨오일, 현미오일, 카놀라오일, 코코넛오일 등 건강에 좋다는 다양한 종류의 식용유가 대거 출현하기 시작했다. 주로 먹기만 하던 식용유가 최근 건강과 뷰티 제품으로 발돋움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올리브오일은 수년 전부터 여성들의 다이어트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고, 최근에는 뷰티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식용 코코넛오일을 출시해 주목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식용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하다. '기름', 혹은 '지방'이라는 단어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 먹으면 무조건 살이 찌고, 건강을 해칠 것 같다는 식용유에 대한 오해가 여전한 것이다.
이런 식용유에 대한 오해는 아마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 등의 동물성 지방이나 가공유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식용유에는 콜레스테롤도 트랜스지방산도 없다. 혈관에 축적되어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병, 암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물질로서 식물성인 식용유에는 전혀 들어 있지 않다. 트랜스지방산 역시 쇼트닝이나 마가린같이 기름을 고체화하는 과정에서 지방산이 변형되어 생성되는 것으로 식용유에는 들어 있지 않다.흔히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이 있다고 말한다.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은 나쁜 지방이다. 그럼 좋은 지방은 무엇일까? 가장 쉬운 예로는 오메가3 지방산을 들 수 있다. 건강에 좋은 오메가3도 결국 지방산의 한 종류이다. 지방이라고 하면 무조건 안 좋게 생각하지만 실은 에너지 생성, 세포막 구성, 스테로이드호르몬 생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이다. 물론 과잉 섭취는 체지방을 증가시켜 비만을 초래하고 혈중 지질 및 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켜 여러 질환을 유발하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지방도 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식용유에는 건강한 지방산은 물론 몸에 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크게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으로 나눌 수 있다. 식용유에는 오메가3·6·9 등 불포화지방산이 있는데, 함유량도 높은 편이라 일상 생활에서 요리와 함께 자연스레 섭취하면 좋다. 최근 일본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들기름 한 스푼에는 고등어 한 마리에 맞먹는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들어 있으며, 올리브오일 한 스푼에는 아몬드 한 줌과 동일한 오메가9 지방산인 올레산이 함유되어 있다. 인체노화나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식용유도 있다. 한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기름은 참깨를 짜서 만들기 때문에 고유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이 그대로 들어 있다. 리그난은 항산화 활성뿐만 아니라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하여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갱년기 증상과 비만을 예방한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줘, 왜 여성들이 올리브유를 뷰티 아이템으로 손꼽게 되었는지 짐작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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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행동은 호르몬의 농도에 따라 조금씩 변한다. 호르몬은 단순히 특정 부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좌우하는 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프로게스테론·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시기에 타인과 협력하거나 자신의 물건을 공유하는데 더욱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괴테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월경 주기가 일정한 4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 수치와 행동양식을 관찰했다. 월경이 막 끝난 지 얼마 안되 프로게스테론·에스트로겐이 많이 있는 시기, 월경이 끝난 지 10일 정도 지나 호르몬이 정상으로 되돌아간 시기로 나눠 참가자의 성격·행동을 심리척도를 통해 분석했다. 참가자 각자에게 일정량의 돈을 주고, 낯선 사람과 나눠 갖도록 했다. 또, 집에 귀가할 때 자가용과 기차 중 택하게 했다. 연구 결과,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월경 직후의 여성은 많은 돈을 낯선 사람에게 주었고, 자가용 대신 기차를 타는 경향을 띠었다. 크리스틴 앙델 교수는 "프로게스테론·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면 사적인 공간보다 타인과 같이 있을 수 있는 공적인 공간을 더 선호했고, 자신의 것을 타인에게 나눠주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월경이 끝난 지 10일 정도 지나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된 시기의 여성은 낯선 사람에게 돈을 덜 주고, 공적인 장소보다 사적인 장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여성호르몬은 단순히 임신과 출산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뇌에도 작용을 하는데, 감정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량도 조절한다"며 "여성호르몬이 세로토닌·도파민을 자극하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져 타인에게 관대하고 너그러운 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