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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조3291억원으로, 2011년 1조6855억원 이후 연평균 8.4%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문제는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커질수록 유사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1등급이나 2등급을 획득한 '오리지널' 기능성 원료가 아니라 그와 성분은 같지만 원료의 원산지나 함량이 다른 제품들이 마치 식약처의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인 것처럼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능성 원료인 식물추출물은 몇가지 지표 성분이 같다고 해서 같은 효능이 나온다고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쿠바산 폴리코사놀이나 한국산 인삼은 효능에 대해 인정을 받았지만, 미국산 폴리코사놀이나 미국 캘리포니아 인삼은 효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종류의 식물이라도 원산지에 따라 효능이 다른 것이다.폴리코사놀은 우리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이고, 해로운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폴리코사놀에 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 순도, 성분의 기준 규격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생리활성기능 1등급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이 원료는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 지방족 알코올을 분리 정제한 것으로, 8가지 알코올이 각각 독특한 비율로 구성돼 있고, 총 함유량이 90% 이상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폴리코사놀 제품 중에서 우리레인보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혈관 건강 관련 생리활성기능 1등급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의 연구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꾸준히 4주간 섭취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은 11.3% 감소, LDL은 22% 감소했다. 반면에 HDL은 2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국제 학술저널(SCIE급 포함)에 100여 편의 인체시험 자료를 발표하면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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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대상포진, 구내염, 뇌수막염 같은 질환은 6~9월에 환자가 많은 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이런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게 '보양식'이다. 보양(保養)은 '몸을 편안하게 해 건강을 잘 돌본다'는 뜻으로, 여름철에 여러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키려면 보양이 필수다.◇땀 많이 흘리는 여름철 면역력 저하여름에 면역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다. 더운 날씨 탓에 땀을 흘려서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그러면 혈액이 면역세포로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진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틀어 놓는데, 바깥과 실내의 기온 차가 크면 몸이 여기에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 이 역시 면역세포를 약하게 만든다. 더위 탓에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잘 안 해도 면역세포로 영양 공급이 안 이뤄져 힘이 약해진다. 따라서 여름철 면역력을 지키려면 수분을 잘 보충하고, 실내외 기온차가 크지 않도록 조절하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과일·채소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좋다. 여기에, 하루 평균 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해서 면역세포가 재정비하는 시간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꾸준히 먹는 보양식엔 흑삼이 제격많은 사람들이 보양을 위해 삼계탕, 장어 같은 음식을 먹는다. 영양을 공급해 신체가 제 기능을 잘 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런 음식은 매일 먹기에 한계가 있어서,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피로 개선·혈행 흐름 개선·기억력 개선·항산화 등 다섯 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품인 흑삼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 기능성은 원래 홍삼만 인정받았는데, 최근 흑삼도 5대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홍삼은 인삼을 한 번만 찌고 말리는 것이고, 흑삼은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것(구증구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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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사는 홍찻잎을 직접 우려내 깊고 풍부한 홍차 본연의 향미를 살린 프리미엄 아이스티 '골드피크 티(TEA)’ 2종(오리지널, 라즈베리향) 을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골드피크 티(TEA)’는 지난 2014년 북미 지역에서 단일 브랜드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제품으로, 한국 코카-콜라사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내놨다. 우바산 홍찻잎을 직접 우려 깊고 진한 홍차의 맛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깔끔하고 풍부한 맛으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기에 적합하며, 브런치∙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패키지는 세련된 페트 용기에 골드 컬러의 라벨을 적용하고 다원(차나무 밭) 이미지를 넣어 프리미엄 아이스티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점이 특징적이다.'골드피크 TEA 오리지널’, '골드피크 TEA 라즈베리향’은 470ml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편의점, 식품점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470ml 페트 기준 1800원(편의점 기준)이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차 음료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고급화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해 북미 지역에서 사랑 받는 프리미엄 아이스티 '골드피크 티(TEA)’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갈증 해소는 물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면 풍미를 더해주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골드피크' 는 미국에서 2006년 출시한 프리미엄 아이스티 브랜드로, 코카-콜라∙스프라이트 등과 더불어 코카-콜라사가 보유한 ‘메가 브랜드(연간 매출액 1조원 달성한 단일 브랜드)’로 2014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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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꼼꼼한 칫솔질이 기본이다. 여기에 적절한 성분을 함유한 '치약'과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안성맞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발표한 치약·구강청결제 고르는 법을 발표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문자가 쓰여 있는 지 확인하고, 제품별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유심히 살피는 것이 기본이다.◇치약, 충치 잘 생기면 '불소' 함량 확인해야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은 충치 발생을 억제하는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써야 한다. 치은염(잇몸에 국한된 염증)이나 치주염(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 파급)의 예방을 위해서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치태나 치석이 침착된 치아는 치태 제거 효과가 있는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을 함유한 치약이나 치석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해야 한다.치약을 사용할 때는 적당량(칫솔모 길이의 2분의 1~3분의 1 크기,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만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한다. 치약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입안을 충분히 헹궈낸다. 만 2세 이하 어린이는 치약을 그냥 삼킬 수 있으므로 치약 대신 의약외품 ‘구강청결용 물휴지’를 사용해서 보호자가 치아와 잇몸을 닦아준다.◇구강청결제, 만 2세 이하·노약자는 사용 말아야구강철결제는 칫솔질 없이 간편하게 입안을 헹궈 구강 세척, 입냄새 제거 등의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구중청량제 혹은 가글액으로도 불린다. 성인이나 만 6세 이상 어린이의 경우 1일 1~2회 10~15mL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양치(가글) 후 반드시 뱉어내는 게 안전하다. 입안에 소량 남은 것은 필요에 따라 물로 헹궈내고 사용 후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 2세 이하 어린이는 구중청량제를 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한편, 구강청결제 중 일부는 에탄올 함유 제품이 있어 사용 직후에는 음주측정 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노약자는 에탄올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탄올이 입안을 건조하게 할 수 있다. 사용 중 입안에 발진, 작열감 등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열, 두통, 구역이 나는 경우에는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한 후 사용해야 한다.시중에서 구매한 치약, 구강청결제의 유효성분(주성분),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은 ‘식약처 의약품/화장품 전자민원창구(ezdrug.mfds.go.kr) → 정보마당 → 의약품 등 정보 → 제품정보 → 제품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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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길어지면서 한강과 국도변에 자전거 열풍이 불고 있다. 생활자전거는 물론 포장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로드바이크(사이클), 비포장 오르막과 내리막을 달릴 수 있는 산악자전거까지 다양한 자전거 인구가 전국을 수놓고 있다. 실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인구가 1300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하지만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 자전거 활동인구 전체의 절반(52.5%) 이상이 부상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법을 알아두는 게 필수다.◇자전거 인구 연평균 2회 부상… 전치 1~2주 부상도 35.5%스포츠 안전재단이 성인남녀 8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전거 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전거 활동 인구 한 명당 연평균 2.02회 부상을 입었다. 자전거 부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미끄러져 넘어짐’이 3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물체에 걸려 넘어짐’(24.5%), ‘주변 시설과 충돌’(21.5%), ‘자동차·자전거 등과 충돌’(11.5%) 등의 순이다.이로 인해 발생되는 부상 부위는 ‘무릎’(37.5%), ‘머리’(25.4%), ‘손’(24.0%) 등의 순으로 신체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었다. 부상 유형으로는 촬과상(58.2%)이 가장 많았고, 염좌(29.4%), 통증(27.6%), 좌상(27.4%) 등의 순이었다. 부상 정도로는 전치 1주 미만의 경증 부상(66.4%)이 가장 많았고, 전치 1~2주의 보통 부상(27.7%), 3주 이상의 중증 부상(7.8%) 순이었다.자생한방병원 한창 원장은 “자전거를 탈 때 허리를 너무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척추기립근과 척추 사이 극간인대의 과사용을 유발하고, 고관절 전면부 근육인 대퇴근막장근, 대퇴직근의 긴장을 지속시키기 때문에 허리는 30도, 무릎의 각도는 15~20도가 되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포장도로라도 '보호장비', '준비운동'은 필수자전거 형태에 따른 사고 원인도 다양하다. 특히 포장도로를 달리는 생활자전거나 로드바이크의 사고 원인은 보호장비나 준비운동 부족 등 사고 예방 활동이 미흡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생활자전거 사고 경험자 10명 중 2명은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았으며(19.5%),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20%)도 실시하지 않았다. 로드바이크 또한 숙련자의 평균 시속은 생활자전거 평균 시속(20km)보다 두 배 빠른 약 40km에 달하지만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사람은 41.7%에 불과했다.한창 원장은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자전거 부상인만큼 되도록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규정 속도를 지켜가며 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무릎, 손목 관절과 대퇴부 부위 등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여름철 숲속 달리는 산악자전거… 등산객 이용시간 피해야여름에는 시원한 숲속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국내 자전거 시장에서 산악자전거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할 정도로 산악자전거 보급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행법상 자전거는 입산 금지 대상이 아니지만 산악 라이딩을 할 때는 늘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 산악자전거의 부상으로 인한 후유 발생률은 28.8%로 전체 평균(20.0%)보다 8.8% 포인트 높았다. 또 발생 후유증의 심각도 또한 보통 이상이 약 60.9% 달해 다른 자전거보다 부상 정도가 심하다.따라서 입산객과 하산객이 붐비는 오전 9~11시와 오후 1~3시 사이는 피하는 게 좋다. 또한 경사가 가파른 내리막길을 무리하게 내려가기 보다 완만한 경사를 선택해야 한다. 험한 지형에서 몸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몸이 튀어 나갈 정도의 과한 자전거 서스펜션 세팅은 삼가야 한다. 한창 원장은 "산악자전거 특성상 자전거 진동이 척추에 그대로 전달되므로 만성요통이나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타지 않는 것이 좋다"며 "무릎관절이나 고관절에 질병이 있거나 평소 통증을 느끼던 사람의 경우도 ‘자전거 운동이 좋다’라는 인식이 있지만, 각각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의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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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 젊은 층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이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떤 부위에서도 병변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과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변, 복통, 설사, 체중감소를 동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크론병 환자 수는 1만9204명으로 2012년 대비 30.4% 증가했다. 또 전체 환자의 70%가 만 4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크론병 환자의 약 30~50%에서는 항문 주위에 병적인 변화가 동반된다. 때문에 단순한 치핵, 치루 등으로 생각하고 전문의를 찾았다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나이·성별을 떠나 복통·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을 보이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며 "대장내시경으로는 장내 염증과 궤양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장암을 비롯한 다른 장질환을 진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크론병은 단순한 대장 절제로 완치되기 어렵다. 대장을 비롯해 직장, 소장, 식도 등 위장관 전반에 걸쳐 염증이 일어나고, 병변이 연속되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동근 병원장은 “크론병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지만, 조기발견과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일반인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평소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술, 커피, 담배 등의 음식은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병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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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한명 더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A(64)씨가 제주시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증상이 악화돼 9일 사망했다고 밝혔다.주로 양봉 작업을 하던 A씨는 지난 5일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했고, 고열·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제주에서는 올해 들어 6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고, A씨를 포함해 총 2명이 사망했다.SFTS를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는 4~8월에 주로 활동한다. SFTS에 감염되면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구역·구토·설사·복통),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경련·혼수), 출혈 등이 생긴다. 이와 함께 백혈구와 혈소판이 감소하고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되면서 사망까지 이어진다.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SFTS를 예방하려면 풀숲이나 덤불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옷을 꼼꼼히 털고, 외출 후 샤워를 해 몸을 씻는다.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은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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