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미키정 10년 만 이혼… 권태기 극복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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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와 미키정이 합의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하리수 SNS

하리수와 미키정이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리수는 지난 2007년 연예인 최초 트렌스젠더로 이름을 알린 후 결혼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당시 하리수는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결혼을 발표하고 "내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무 고맙다"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늘(12일) 이 둘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이혼 원인을 미키정의 사업실패로 몰아갔고, 이에 대해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이혼한 거 아니니까 말도 안 되는 억측들 그만하시고요"라고 반박의 글을 남겼다.

국내 이혼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혼의 원인은 가지각색이다. 대부분의 남녀는 권태기를 거치는데, 이를 원활히 극복하지 못하는 것도 대표적인 이혼 원인에 속한다. 실제 이탈리아 피사대의 연구에 따르면, 남녀 간의 성적 매력을 느끼게 하는 뉴트로핀(Nutropin) 호르몬은 만난 후 1~2년이 지나면 더 분비되지 않는다.

권태기를 극복하려면 '사랑에 빠지는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량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옥시토신은 음식물로 섭취할 수 없다. 포옹이나 부부관계 등 ‘스킨십’을 통해야만 생성된다. 부부가 서로 안아주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한다. 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포옹은 신경 전달 물질인 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며,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기게 해주며 사람들의 긴장감을 풀게 하고 위안을 주는 등의 정신적 치유의 효과를 내기도 한다.

아래 권태기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 권태기에 속한다면 옥시토신을 분비시키는 생활법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

<권태기 체크리스트(4개 이상이면 이미 권태기에 진입)>
-남편(혹은 부인)이 이유 없이 밉거나 모든 행동이 짜증 난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나 사랑을 꿈꾸게 된다.
-다른 배우자들과 비교했을 때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
-이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장점이 단점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대화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남편(혹은 부인) 없는 생활을 꿈꿔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