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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은 신체에 한 번 유입되면 배출되지 않고 축적돼 건강장애를 일으키는데,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정상인보다 중금속 농도가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곽병원 가정의학과 이재만 과장 연구팀이 만 20세 이상 성인 1827명을 대상으로 한국 성인의 중금속 농도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419명)이 정상인(1408명)보다 혈중 카드뮴 농도가 0.16㎍/L 더 높았다. 납은 0.26㎍/L, 수은은 0.62ng/L 더 높았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중금속 농도는 카드뮴 0.97㎍/L, 납 2.13㎍/L, 수은 3.77ng/L였다.중금속은 소량이라도 몸 밖으로 배출이 안 돼 장기간에 걸쳐 건강에 해를 입힌다. 카드뮴과 납이 몸 안에 쌓이면 혈관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점점 굳게 만들어 고혈압을 발생시킨다. 수은은 중성지방을 쌓이게 해 복부비만을 키운다. 실제로 카드뮴, 납, 수은 등 중금속 노출은 대사증후군 요소인 비만과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켰다.연구에 따르면 중금속 혈중 농도가 높은 상위 50% 이상의 그룹과 하위 50% 이하 그룹을 서로 비교한 결과, 상위 50%에서 비만 위험이 19~22% 높았고, 고중성지방혈증 위험은 31~32%나 증가했다. 고혈압 위험도 28~29% 높았다.이재만 과장은 "최근 미세 먼지 유입, 중금속이 축적된 생선 섭취, 농약 사용 증가 등으로 인체 중금속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참치 등 큰 생선 섭취를 과도하게 하지 않는 등 중금속 노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통해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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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특히 많이 마시거나, 반대로 물 마시는 것을 제한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만성질환이 있다면, 물을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 지에 대해 주치의와 한 번쯤 상담하는 게 좋다.◇물 많이 마셔야 하는 질병폐렴·기관지염처럼 호흡기질환이 있다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열이 오르고, 호흡이 가빠지면서 수분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 가래를 원활하게 배출시키기 위해서라도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신우신염, 방광염 같은 염증성 비뇨기질환이 있을 때 물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으로 세균이나 염증 유발 물질 등이 잘 빠져 나온다. 요로결석이 있을 때에도 결석이 잘 빠지도록 도와준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혜미 교수는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점도가 높아져서 혈액이 잘 안 흐르는데, 이 경우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고 협심증·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협심증 위험을 높이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라"고 말했다.◇물 적게 마셔야 하는 질병심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하면 수분 배출이 잘 안 이뤄지는데, 여기에 물까지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 구토, 피로,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한다. 노혜미 교수는 "부신 기능이 저하됐을 때도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며 "부신 기능이 떨어져서 코르티솔·알도스테론 같은 물질이 적게 나오면 저나트륨혈증·고칼륨혈증 같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나트륨혈증이 동반된 간경화, 심부전, 신부전 환자도 물을 적게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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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이 날은 B형간염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수많은 생명을 구한 미국의 블룸버그(Baruch Samuel Blumberg)박사의 생일이다. 올해 세계 간염의 날 주제는 '간염 퇴치'이다.간염 중에서도 B형간염·C형간염은 간암 원인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B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있지만 완치가 되는 치료제가 없고, C형간염은 완치 약은 있지만 예방 백신이 없다"며 "만성 간염은 예방과 조기진단, 치료가 모두 적극적으로 이뤄져야만 완전한 퇴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B형·C형간염, 간암 원인의 85% 차지간염은 주로 B형간염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간 세포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간염 바이러스는 몸속 면역체계에 의해 소멸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간에 평생 남아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이 서서히 파괴되는 것을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과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 간 조직이 딱딱하게 변하는 간섬유화, 간 기능이 상실되는 간경화 단계를 거쳐 간암으로 진행된다. 국제암연구소는 B형간염·C형간염을 간암에 대한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간암 발생 원인의 기여도는 B형간염이 72.3%, C형간염이 11.6%로 대부분을 차지한다(대한간학회).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대한간학회 홍보이사)는 "간암은 생산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40~50대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큰 질환"이라고 말했다.◇B형간염, 항바이러스제 평생 먹어야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체액 등에 노출됐을 때 전염되며, 주로 B형간염 산모의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수직 감염돼 발생하고 9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한다. 성인의 경우 감염자의 1~1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는데, 만성 B형간염 환자의 25~40%는 간경화 또는 간암까지 발전한다. 국내에서 만성 B형간염의 유병률은 약 3%로, 과거(1980년대 10%)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1995년부터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B형간염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면서 1995년 이후 출생자의 B형간염 유병률은 0.1~0.2%로 낮다.그렇지만 1995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아직도 B형간염 환자가 적지 않다. B형간염 환자는 완치가 어려워 평생 치료를 해야 한다. 안상훈 교수는 "B형간염 바이러스는 증식할 때 간 세포질 뿐만 아니라 핵 안까지 들어가는데, 핵 안에 있는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약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 간염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평생 약을 먹으면서 관리를 해야 한다.◇C형간염, 병 인지율 낮아 조기 검진 필수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혈액·체액 등에 노출됐을 때 감염된다. B형간염과 달리 산모로부터의 수직감염돼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며, 오염된 주사기·문신·과거 수혈 이력 등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B형간염보다 간경화·간암으로 악화되는 비율도 높다. 다행히 C형간염은 완치 약이 개발됐다. 12~24주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거의 100% 환자가 완치된다.문제는 C형간염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의 65% 이상이 자신의 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B형간염과 달리 현재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는 C형간염이 포함돼 있지 않아 환자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장재영 교수는 "C형간염 환자가 병을 모르고 있다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며 "환자를 찾아 치료하지 않으면 최근 벌어졌던 C형간염 집단 발병 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국가 검진에 C형간염 검사를 도입해 무증상인 환자들까지 찾아내 치료해야 C형간염을 퇴치할 수 있다고 한다. 보건당국은 국가 검진 항목에 C형간염 검사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자 2017년 한 해 동안 C형간염 진료환자가 많은 지역(35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C형간염 국가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 40세, 66세의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자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C형간염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진 대상자가 아니라도 병원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받거나,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구강점막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C형간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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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액은 상처가 났을 때 흔히 사용하며, 상비약으로 구비해둘 정도로 대중적인 소독약이다. 그러나 요오드액은 넓은 상처에 사용하면 안 된다. 상처에 착색(着色)이 돼 흉터가 남을 수 있고, 회복이 느려지며, 요오드가 몸에 과량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요오드액은 탁한 주황색으로, 정상 피부에 발라도 쉽게 착색된다. 정상 피부에 묻은 요오드액은 물이나 비누로 지울 수 있지만, 상처가 난 피부는 그러기 힘들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이준 약사(중앙약국)는 "각질층이 손상돼 안쪽 피부가 노출된 곳에 사용하면 요오드액 색으로 안쪽 피부가 착색되는데, 그 위로 새로운 피부가 생성돼 해당 부분을 덮어버려 착색이 남는다"며 "작은 상처라면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무릎 등 넓은 곳의 찰과상은 착색이 흉터처럼 남아, 쓰지 않는게 좋다"고 말했다.회복이 느려진다는 이유도 있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엄준철 약사(편한 약국)은 "요오드액은 소독력이 강력하다보니 세균 뿐 아니라 정상 세포도 일부 죽이는데, 부위가 넓은 곳이라면 정상 세포도 그만큼 많이 죽어 회복이 느려진다"며 "큰 외과 수술에서는 소독이 중요하다보니 어느정도 감안하고 요오드액을 쓰지만, 가정에서 넓은 찰과상에 굳이 요오드액을 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이다. 피부로 과량 흡수되면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작은 부위의 상처는 흡수량이 미미하지만, 넓은 상처는 그만큼 흡수도 많이 될 우려가 있어 피해야 한다.넓은 상처는 외과 등의 병원에서 소독하는 게 가장 좋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소독해야 한다면 멸균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씻어낸 상처 위에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거나 습윤밴드를 붙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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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폭염이 계속되는 날에는 생명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것이 '물'이다. 우리 몸은 물이 조금만 부족해도 피로·두통·어지럼증·피부 트러블·우울감 등이 발생하고, 체내 총 수분의 20%가 부족하면 사망에까지 이른다. 우리 몸의 70%(성인 기준)는 물로 구성돼 있으며, 뇌의 85%, 혈액의 82%, 근육의 75%가 물이고, 심지어 뼈의 25%가 물로 이뤄져있다. 물은 건강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영양소이자 식품이기 때문에, 세계 어디를 가든 '신비한 물' '약수(藥水)' '마시면 장수(長壽)를 누리는 샘물' 등으로 불리는 물이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특별한 물'을 마시려고 한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물이란 어떤 물일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좋은 물은 '인체에 해로운 병원균이 없는 깨끗한 물'이다. 그밖에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고 ▲산도(PH)가 7.5 정도로 약알칼리성을 띠는 것이 좋은 물의 공통적인 요건이라고 본다.◇건강 위해 물 골라 먹는 사람 늘어과거에는 '먹는 물' 하면 지하수나 수돗물을 끓인 보리차를 생각했다. 1995년 먹는 물 관리법이 제정되면서 제품화된 생수가 등장, 물을 사먹는 시대가 도래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이상선 부회장은 "생수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물을 단순히 목을 축이기 위해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생각해 물의 성분을 따지거나 탄산수처럼 물의 맛과 식감을 고려해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생수 시장은 급격히 커지고 있는데, 현재 전국 70여 개 업체가 100여 개 생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 생수 시장은 2005년 2240억원에서 2016년 약 8000억원으로 커졌고(한국샘물협회), 해외에서 생수 수입 규모도 2013년 2477만달러에서 2016년 6338만달러로 급증했다(관세청).◇프리미엄 생수, 미네랄이 핵심건강에 좋은 물을 고르기 위해서 미네랄 함량을 체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물속 미네랄 유무(有無)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최근에는 물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의 양, 미네랄의 구성 비율,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현대인은 토양 오염, 영양 섭취 불균형 등으로 인해 식품을 통해 다양한 미네랄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물을 통해 미네랄을 손쉽게 보충하면 좋다"고 말했다. 제품으로는 일반 생수(제주 삼다수 기준)보다 칼슘·마그네슘 등이 5배 이상 들어있는 '제주 용암수', 태아의 양수에 들어있는 미네랄의 비율을 맞춘 '천년동안', 호주 동굴에서 생산된 미네랄워터인 '알카라이프 워터'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산 미네랄워터의 원수원은 수심 200m의 해저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와, 제주 바다 속 현무암 지대에서 뽑아 올린 용암해수가 있다. 해양심층수는 바닷물처럼 나트륨·마그네슘·칼슘·칼륨 등이 풍부하고,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현무암 지대를 통과한 지하수이기 때문에 바닷물에 풍부한 나트륨·마그네슘·칼슘·칼륨은 물론, 아연·망간·게르마늄 등의 다양한 미네랄이 더 들어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용암해수산업지원센터 김병호 센터장(생물학박사)은 "용암해수는 동물실험을 통해 항산화·혈중 지질 개선의 효과가 밝혀진 바 있다"고 말했다. 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미네랄은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동호 교수는 "물에 존재하는 미네랄은 이온화돼 있어 종합영양제처럼 인공으로 합성한 미네랄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자연에서 취수한 천연 탄산수 인기탄산수(이산화탄소가 용해된 물)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탄산수는 정제수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인공 탄산수와, 오랜 기간 화산 암반층 사이를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가 녹아들어간 천연 탄산수가 있다. 이상선 부회장은 "중성인 정제수에 이산화탄소를 넣은 인공 탄산수는 산도가 PH3 정도로 산성에 가깝다"며 "이 경우 치아 법랑질이 벗겨지는 등 치아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천연 탄산수는 PH가 5.5~6.5로 중성에 가까운 상태로 치아 부식의 위험이 덜하다. 또한 정제수로 만든 인공 탄산수에는 미네랄이 없지만,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탄산수는 화산 지대를 흐르는 과정에서 토양 속 미네랄을 흡수해 미네랄 함량이 높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천연 탄산수로는 '초정리 탄산수' '페리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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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는 가늘지만, 유독 배에 살이 찐 사람들이 있다. 바로 복부비만 환자들이다. 둥근 몸통 모양 때문에, 외국에서는 '사과형'·'거미형' 비만이라고 불린다. 대한비만학회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5명 중 1명이 복부 비만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복부비만은 배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한국인 기준, 남성은 허리둘레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 비만으로 진단한다.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일 때를 비만이라 하는데, 체질량지수가 비만 기준보다 낮아도 복부비만일 수 있다.복부비만은 피하지방형과 내장지방형으로 나뉜다. 피하지방형은 피부 바로 아래층에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내장지방이 상대적으로 적다. 손으로 잡았을 때 잡히는 뱃가죽이 피하지방이다. 폐경기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반면 내장지방형은 배 안쪽에 지방이 쌓인 상태이다. 장기와 가까운 부위에 지방이 생기므로 건강에 더 해롭다. 그러나 허리둘레로는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정확히 구분할 수 없어, 일단 복부 비만에 해당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복부비만은 일반 비만과 마찬가지로 섭취한 에너지가 소모된 에너지보다 많을 때 생긴다.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해 몸속에 축적되는 탓이다. 살이 배에 집중되는 이유는 배가 신체 중에서 가장 여유 공간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이다. 생활 습관도 복부 비만의 주요 원인이다.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식 식사를 하고 활동량이 적으면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무직이나 운수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일수록 더 취약하다. 노화로 인해 지방을 몸 곳곳에 분포시키는 성장호르몬이 줄어 살이 배에 집중되는 것도 원인이다.복부비만, 근육량 적어 질환 더 유발복부비만은 근육량이 적어 더 문제가 된다.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것을 돕고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하는데, 배만 살찐 사람들은 근육 양이 적어 같은 양을 먹어도 내장지방이 더 잘 만들어진다. 복부에 쌓인 내장지방은 혈중 지질농도를 높여 심·뇌혈관 질환·당뇨병·고혈압 등을 일으킨다. 이외에도 대장암·위식도역류·수면무호흡증·요실금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실제 연구결과,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4.6배 더 높았다.생활습관을 개선해 복부의 내장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과일·채소를 충분히 먹고 기름기 없는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단백질이 풍부해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반대로 빵·떡·과자는 몸 안에서 지방을 빨리 축적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지방함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이나 튀김도 적게 먹어야 한다.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더 좋다.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이용해 지방을 더 잘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등에 땀이 날 정도로 20~30분씩 주 3회 이상 하면 된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는 지방을 분산시키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이 시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지방이 배에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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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는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치료 가능 연령이 넓어 적합한 시기를 찾기 어렵다. 특히 주걱턱, 무턱과 같은 턱 성장과 관련된 부정교합은 성장기에만 교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교정치료 시기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기간과 치료고충을 줄일 수 있는지 찾는 것이다.강동경희대병원 교정과 강윤구 교수는 “어린이 치아교정을 고려하기에 가장 적합한 때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무렵이다”라며 “유치·영구치 교환 시기는 턱 성장과 영구치 문제점 발견이 쉽고, 얼굴과 턱뼈의 바른 성장 유도가 수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턱뼈 부정교합은 턱 성장 시기에 맞춰야주걱턱, 무턱, 위턱뼈 돌출 등의 턱뼈 부정교합은 골격의 성장을 이용해 교정하는 것이 좋다. 이를 턱성장 교정이라고 하는데, 위턱과 아래턱은 성장 시기에 따라 성장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 턱성장 시기를 놓치면 치료에 제약이 많아지고, 효과도 떨어진다.턱뼈 부정교합은 방치하면 성장하면서 위턱과 아래턱의 부조화가 심해지고 성인이 되면 수술로만 교정이 가능하다. 부정교합 중 윗니와 아랫니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은 발견 즉시 가능한 빨리 치료해줘야 한다. 아이의 협조가 가능하다면 6살부터도 시작할 수 있다. 윗니, 아랫니 간격이 큰 무턱이나 윗턱뼈 돌출 부정교합은 혼합치열기 말기-영구치열기 초기(대략 초등학교 5학년)에 턱교정 치료를 시작한다.부정교합은 함께 사는 부모라도 제대로 알기 힘들고 모든 턱뼈 부정교합이 턱성장 교정 치료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미국치과교정학회에서는 만 6세경에 치과교정과 의사에게 진료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치열교정 영구치에 시작해도 늦지 않아턱뼈 성장·발육은 문제가 없지만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고 덧니가 있거나,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의 일반적인 치아교정은 영구치로 전환이 끝난 영구치열기(평균 12-13세)에 시작하면 된다.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으면 음식물을 씹는 능력이 떨어지고 소화기관에 부담을 줘 균형 있는 성장을 방해하고, 칫솔질이 깨끗이 되지 않아 충치와 잇몸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발음 장애를 초래하여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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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계열 제약사인 CMG제약이 8월부터 녹내장 치료제 등 총 19개 안과분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CMG제약은 8월부터 인공누액인 루체-에치에이(Sod.Hyaluronate), 항생제인 루체-엘(Levofloxacin), 소염제인 루체-에프(Fluorometholone)를 비롯해 항생제, 인공누액, 녹내장 치료제, 알레르기 치료제, 망막 질환 치료제, 백내장 치료제, 건성안 치료제 및 보조제 등 총 19개의 안과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기존 안과 제품과의 차별을 위해 모든 제품에 ‘루체(LUCE)’라는 브랜드 네임을 사용한다. 제품명 “루체”는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이탈리아어로, 안과의 특성 중 하나인 밝고 맑은 눈을 위한 제품임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했다.19개 루체 시리즈는 항생제인 루체-오(ofloxacin), 루체-엘(Levofloxacin), 루체-에프(Fluoromethorone)와 같이 각 제품 주성분명의 알파벳 첫 글자로 구분함으로써 브랜드 네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오리지널 제품 특허 완료 후 출시되는 제네릭(복제약) 제품들은 오리지널 약과 이름이나 모양을 비슷하게 해 시장에 손쉽게 진입하려는 경우가 많다”며 “CMG제약의 ‘루체’ 브랜드는 이름만 들어도 CMG제약 제품이라는 인식이 가능하도록 CMG제약의 이름을 걸고 환자와 의사의 요구에 부합하겠다는 선언이자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