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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이 8일부터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 ‘Ready for Life’를 주제로 한 이번 광고는 방송인 박지윤씨가 출연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 구성원에 대한 프리베나13의 접종의 중요성을 전달한다.프리베나13은 전 세계 영유아 및 성인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접종 1위(2017년 3QMAT Global IMS 판매량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가장 많은 영유아가 접종하는 폐렴구균 백신(2017년 3QMAT Korea IMS 판매량 기준)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 급성 중이염을 비롯해 패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폐렴구균은 특별한 증상 없이 사람의 비인두에 상존하고 있다가 주위 조직을 침범해 질환을 일으키며, 기침 등으로 인해 주변에 전파될 수 있는데 특히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비인두 보균율은 25~60%로 높다. 성인의 경우 폐렴구균 비인두 보균율은 5~10%로 나타나지만, 미취학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조부모의 경우 보균율이 최대 4.7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프리베나13은 미국, 영국 등 G7 선진국가에서 모두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5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돼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까지의 영유아라면 전국 7천여 개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접종 시 생후 2, 4, 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의 추가접종까지 총 4회 접종이 권장된다.만 18세 이상 성인은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44개국에서 연령 및 기저질환에 따라 접종을 권고 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한감염학회가 2014년 성인예방접종 권고안을 통해 65세 이상 성인,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에게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에 폐렴구균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에게 13가 프리베나13의 우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한국화이자제약 백신 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이번 TV 광고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삶을 준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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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명공학 제약기업 바이오젠 코리아(대표 황세은)는 최근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제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스핀라자는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허가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다. 척수성 근위축증이란 척수와 뇌간의 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질환이다. 인지는 정상이지만 신체의 근육 긴장성이 저하되고 근육이 약해진다. 혀 근육 수축 등이 일어나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최근까지 물리치료 외에 다른 약물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아 환자와 의료진들이 치료제 출시를 애타게 기다려왔다.척수성 근위축증은 5번 염색체(5q) 돌연변이로 생존운동신경원 단백질(Survival Motor Neuron, SMN Protein)이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다. 스핀라자는 이러한 돌연변이 단백질의 유전자 정보를 저해하는 기전의 주사제다. 요추천자로 경막 내 투여하며,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 후 가능한 빨리 0일, 14일, 28일, 63일에 투여를 시작하고 이후에는 4개월마다 투여한다.스핀라자는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허가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의 운동 기능 개선 및 생존률 상승 효과를 입증했다. SMA로 진단 받은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아 중 증상이 나타난 1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연구 ENDEAR에서 스핀라자로 치료받은 환자(80명, 280일간 투약)는 위약군(41명, 187일간 투약) 대비 운동기능 측면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생존률 또한 크게 높았다. 일부 환자의 경우 타인의 도움 없이도 앉거나, 서거나, 걷는 모습을 보여 질환의 조기 단계부터 스핀라자로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효과가 더욱 높다는 점도 뒷받침했다.바이오젠 코리아의 황세은 대표는 “스핀라자는 그 동안 치료 옵션이 없던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의 유일한 치료제로, 바이오젠의 대표적인 신약이다. 바이오젠 코리아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치료제로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신속하게 승인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그동안 치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혁신적인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바이오젠 코리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핀라자는 지난 2016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 2017년 5월 유럽 의약품청, 6월 캐나다 연방보건국, 7월 일본 후생노동성, 8월 브라질 위생감시국, 11월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잇따라 취득한 바 있으며, 제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미국 프리갈리엥어워드(Prix Galien USA 2017 Award)에서 2017년 최고 바이오테크놀로지 제품상(Best Biotechnology Product)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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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동안 식품첨가물에 써온 '화학'과 '천연' 단어를 없애고 보다 용도를 세분화해서 쓰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식품에 구연산을 첨가했을 경우, 구연산(산도조절제)로 명시된다. MSG로 불리는 L-글루타민나트륨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화학적 합성품이라고 명시돼 왔지만, 이제부터는 'L-글루타민나트륨(향미증진제)'으로 명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전부개정고시’에서는 식품첨가물 표기에서 ‘화학적 합성품’과 ‘천연첨가물’의 구분을 없앴다. 대신 식품첨가물의 사용 목적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감미료, 발색제, 산화방지제, 향미증진제 등 용도별 31개로 분류체계에 맞춰 명시토록 규정했다.지금까지는 식품첨가물의 품목별 기준·규격에는 보존료, 산화방지제 등 품목별로 용도가 제시돼 있지 않아 사용목적이나 기능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식품첨가불 분류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품목별 사용기준에 각각의 주용도가 명시된다.식약처가 정리한 주용도는 31개<표>로 감미료, 발색제, 산화방지제, 향미증진제 등 품목별 용도에 맞게 명시된다. 따라서 앞으로 소비자들은 식품을 살 때 식품에 쓰인 첨가물의 용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르비톨'은 감미료, '안식향산'은 보존료라는 식으로 각 첨가물이 용도에 따라 분류되는 것이다.이번에 분류체계가 바뀌는 이유에 대해 식약처 측은 "국제 기준을 보면, 식품첨가물을 화학과 천연으로 구분하지 않을 뿐더러, 품목별 주용도를 명시, 사용목적을 명확히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도 분류 체계를 바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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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신장은 70% 이상 기능이 파괴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상증세를 느껴 병원에 가면 바로 투석이나 신장 제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조기에 신장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한 연구 논문에서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ㅁ, ㅂ, ㅍ' 발음을 할 때 소리가 작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주장했다.한국통신학회에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음성의 변화에 따라 신장의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연구는 한의학적 청진(聽診)이론과 언어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한다. 한의학에서 제시하는 음령오행표에 의하면 신장의 소리는 발음상 입술소리(순음)에 해당한다. 입술소리는 'ㅁ, ㅂ, ㅍ'을 하는 발음이 해당된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입술과 관계가 있고 신장에 이상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입술에서 나는 소리에 문제가 생긴다고 본다.교수팀은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50명, 정상인 50명에게 “평민 박미풍 막말과 미미의 발표”라는 문장을 발음하도록 하고, 3회 이상 녹음했다. 그 결과, 해당 문장을 읽을 때 신장질환자 집단의 남성 평균값은 788.1443Hz, 정상인 집단의 남성 평균값은 557.2472Hz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신장질환자 집단 평균값은 803.7431Hz, 정상인 집단의 여성 평균값은 565.2357Hz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성별에 상관없이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집단이 정상인 집단보다 제1포먼트 주파수 대역폭이 넓게 형성됐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주파수 대역폭이 넓으면 발음이 부정확하고, 더 낮은 소리를 낸다. 교수팀은 오진확률을 계산해 본 결과 입술소리만으로 신장 질환을 진단할 때 진단의 정확성은 75% 였다.이를 바탕으로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는 최근 신년사를 발표한 북한 김정은의 음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팀은 김정은의 신년사에서 해당 발음이 담긴 음원 10개씩을 끄집어내 분석했다. 입술소리의 음성에너지(71.657㏈)가 혓소리(76.077㏈)나 잇소리(74.232㏈)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한편 이와 같은 원리로 폐, 심장과 음성소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도 진행된 바 있다. 심장 기능은 혓소리(ㄴ·ㄷ·ㄹ·ㅋ), 폐 기능은 잇소리(ㅅ·ㅈ·ㅊ)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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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고유의 '체취'가 있다. 체취는 대부분 신진대사 과정에서 노폐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데, 체취가 심해져서 마치 악취처럼 느껴진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몸에서 냄새가 나는 대표적인 부위는 겨드랑이와 입, 발, 사타구니이다. 그리고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몸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각각 부위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치료법도 소개한다.◇겨드랑이 냄새겨드랑이 냄새는 액취증(겨드랑이 냄새)으로 불린다.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물질을 세균이 분해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만들기 때문이다. 아포크린 땀샘은 95%가 겨드랑이 부위에 위치하고 나머지가 유두주위, 배꼽주위, 항문주위 등에 분포한다. 사춘기 이후 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면서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가 많아지고 냄새도 심해진다.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항생제 용액이나 연고를 바르는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에도 나아지지 않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을 파괴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아포크린 땀샘 치료는 18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진다.◇입 냄새입 냄새가 생기는 원인은 입속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할 때 생기는 '휘발성 황' 때문이다. 휘발성 황에 따른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할 때 치아는 물론 세균의 분해 작업이 이루어지는 혀의 뒷부분과 잇몸 등을 잘 닦아야 한다. 그리고 입 냄새가 평소에도 심한 사람은 마늘, 파, 양파, 계란, 육류, 겨자 등의 음식은 줄이는 게 좋다. 이들 음식엔 황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다. 그리고 기상 직후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입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치주염 같은 구강질환이 있을 때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느슨해도 신트림이 나면서 심해지기도 한다. 축농증이나 편도선염 같이 구강과 연결된 인두나 후두 혹은 비강의 질환도 입 냄새를 일으킨다. 심한 경우 당뇨병 같은 대사성 질환이나 만성신부전 혹은 간 경변에서도 독특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런 질병이 있어 입 냄새가 나는 경우는 그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드물긴 하지만 긴장을 하거나 배가 고플 때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발 냄새발도 냄새가 많이 나는 부위이다. 그 이유는 발에는 땀샘이 많아서다. 게다가 겨울에는 두꺼운 양말을 신고 부츠 같이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을 신다보니 발 냄새가 더 심해진다. 일단 발 냄새를 없애려면 청결이 기본이다. 아침, 저녁으로 항균제가 첨가된 비누로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에 파우더 같은 것을 뿌린다. 양말은 면으로 된 것을 신도록 하고 신발은 2~3켤레를 준비해 자주 바꿔 신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다 보관하도록 한다. 간혹 발 냄새를 없애겠다고 식초 등을 이용해 발을 닦거나 된장을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사타구니 냄새사타구니 부위에서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사타구니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세균성 피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사타구니 부분이나 생식기 부위가 가렵고 벌겋게 붓고 해당 부위에 색소침착이 일어난다. 사타구니 부위에 세균 감염성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발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에 감염됐기 때문이다. 이곳에 일단 병변이 생기면 쉽게 낫지 않는다. 간혹 사타구니에 발생한 습진이 심해지면 엉덩이나 허벅지까지 퍼질 수 있다. 사타구니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과 통풍을 위해 꽉 조이는 옷을 피하고 접히는 부위가 시원하게 건조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사타구니 습진이 발생한 부위를 건조시키고 마찰을 최소화하며 전문의 처방에 따라 먹는 약과 항진균제 등 바르는 약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 단, 급성 염증이 있거나 증상이 악화돼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라면 의사의 지도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노인 냄새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사는 방에서 독특한 냄새가 날 때가 있는 데, 이를 노인 냄새라고 한다. 신체의 노화에 따른 신진대사 능력이 감소되며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해 생긴다. 피지 중 지방산이 과산화지질이란 물질로 산화돼 특유의 냄새를 유발한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성분은 불포화알데하이드인 ‘노네날’이다. 젊은 사람들은 갖고 있지 않으며, 40세 이상이나 만성질환자들에게 나타난다. 이런 물질 외에도 씻지 않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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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의약품 수출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제약 등 보건산업 2017년 3분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수출 의약품 규모는 약 3조 1000억원으로 2016년 대비 12.3%가 증가했다.지난해 제약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다운 모습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특히 하반기 이후 유럽, 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 성과가 눈에 띄었다.SK케미칼이 다국적 제약사 CSL과 손잡고 만든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는 2017년 4월 호주에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 앱스틸라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투여횟수를 주 2회로 줄인 4세대 혈우병 치료제다.보령제약은 17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기업 '키아라헬스'에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카나브 플러스'를 공급하기로 계약체결했다. 계약기간은 7년으로, 카나브와 카나브 플러스는 키아라헬스를 통해 남아공,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0개국에 공급하기로 했다. 당시 계약규모는 라이선스피(Fee)와 공급 금액 등을 합해 총 3771만 달러에 달했다. 보령제약은 다음달 7월에도 자사의 위궤양 치료제 '베스토'의 수출협약을 추가로 맺었다. 10월에는 고혈압 복합치료제 '듀카브'와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투베로'를 자노벡스와 동남아 13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동아에스티는 17년 8월 이란 제약사인 루얀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외 4개 품목에 대해 제조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루얀은 이란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동아에스티 4개 품목에 대해 생산 판매한다. 동아에스티는 생산시설이 완공된 2019년부터 의약품 판매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프랑스 병원연합체 입찰에 항암제 '트룩시마' 판매를 낙찰받았다. 올해 매출 1조 3천억원 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GC녹십자는 17년 11월 선천성 면역결핍증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에 사용되는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4290만달러(한화 47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GC녹십자가 혈액제제를 수출한 단일계약으론 역대 최대 규모였다.서울제약은 17년 11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ODF'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회사인 'SAJA'와 7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타다라필 ODF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8개국에 공급된다.◇바이오의약품 기술수출도 활발지난해에는 의약품 수출만큼이나 기술수출도 활발한 한해였다. 대화제약은 세계 최초로 허가받은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액'을 중국 RMX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면서 2500만 달러 및 기타 판매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듀켐바이오는 호주의 사이크로텍과 방사선의약품 'FP-CIT'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각각 3만 달러, 9만 달러다. 경상기술료로는 순매출액의 3~9%를 지급받는다. 총 100억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이다.이외에도 레고켐바이오는 효소억제물질인 'LCB18-0055'를 미국 조인트벤처 검 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했다. 알테오젠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중국 치루파마에 기술이전했고, 영진약품은 유전성 희귀질환 신약물질을 스웨덴 뉴로바이브에 기술이전했다. 기술이전규모는 646억원이다.에스엠티 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NK세포치료제'를 중국 금정그룹과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티팜은 RNA치료제 임상2상에 필요한 물질을 영국 미나 테라퓨틱스와 약 13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항체 신약물질 2종 'HL161' 'HL036'을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하면서 91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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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독감 증상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독감 증상은 '고열'이다. 다만, 성인과 유아동에서 나타나는 독감 증상에 차이가 있다.성인은 근육통과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이 나타나는 반면,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고열과 근육통, 오심, 구토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다 사라지는데 반해 기침은 1~2주 더 오래 지속된다. 만약 독감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경우 효과가 높다.반면에 감기의 경우 독감처럼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감기에 걸리면 초기에 전신에 기운이 없고 몸 여기저기가 쑤시는 '몸살'이 나타난다. 몸살 기운이 3~4일 지속되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감기는 주로 미열·콧물·기침이 동반된다. 일반 감기는 끊임없이 변종을 일으키는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특정 백신을 미리 주사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쓰기 어렵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저절로 사그라들 때까지 해열제나 콧물·기침약으로 증상을 가라앉힌다. 독감을 감기인 것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면 합병증에 이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2차 호흡기 질환으로 중이염 등 상부호흡기 감염증이다.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 폐렴 등 하부호흡기 감염증까지 이를 수 있다. 심해지면 뇌염이나 척수염까지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독감 예방 방법>1.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2. 기침예절 실천-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3.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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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염은 질 부위에 염증 상태를 말한다. 흔히 '냉이 많아요'라고 말하는 증상이 있을 때,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배란시기에는 정상적으로 질 분비물의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질염은 가려움증 또는 악취 등의 동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달라지는데 각각의 증상을 알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재발되거나 만성화되는 걸 막을 수 있다.◇비린내 난다면 '세균성 질염'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를 동반한 회색의 질 분비물의 증가가 있을 때는 세균성 질염의 가능성이 높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게 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줄어들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주로 발생한다. 우리 몸에 유익한 균인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줄어드는 환경으로는 잦은 성관계 또는 질 깊숙한 곳까지 물이나 비누로 씻는 뒷물과 같은 습관이 있다.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은 줄어든 후 다시 서식하기 어려워 세균성 질염은 재발하기 쉽다. 그러므로 세균성 질염의 치료는 혐기성 세균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함께 물이나 비누 대신 질 세정제 사용하거나 외음부 부분만 씻고 잘 말리는 등의 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직접적인 성적 접촉으로 발생하는 질염이 아니므로 성 파트너와 함께 치료할 필요는 없다.◇외음부 붓는다면 '질편모충증 질염'성적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질염은 질편모충증이 대표적이다. 질편모충증은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의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외음부 부위에 홍반이나 부종이 나타나기도 하며 주로 세균성 질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많다. 이의 경우, 성 파트너와 함께 치료해야 하며 원충은 물에서도 움직일 수 있어 수영장, 목욕탕, 젖은 수건 등을 통해서도 전파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주의해야 한다.◇가려움증과 하얀색 냉이 늘었다면 '곰팡이성 질염'가려움증을 동반한 하얀색의 질 분비물의 증가가 있을 때는 곰팡이성 질염의 가능성이 높다. 가려움 증상으로 피부를 심하게 긁는 경우에는 외음부 작열감과 질 동통, 성교통, 배뇨곤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항진균제로 치료가 잘 되며, 병변 부위의 국소적 치료(질정, 연고)로 가려움증 등의 증상 조절을 할 수 있다. 곰팡이성 질염은 당뇨병, 비만, 항생제 치료, 임신, 면역이 약화된 환자 등에서 위험도가 높으며, 재발이 흔한 편이다. 1년에 4회 이상의 곰팡이성 질염이 있는 경우 6개월간의 장기 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가려움과 함께 출혈이 있다면 '위축성 질염'가려움증이 심하지만 질 분비물의 증가가 많지 않고 가끔 출혈도 동반될 때는 위축성 질염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이후에 에스트로겐 양이 감소함에 따라 질 점막이 얇아지고 질 분비물이 줄어들면서 질이 메마르고 건조한 상태가 되어 가벼운 자극에도 출혈이 생기게 된다. 또한, 질 점액의 방어 기능도 줄어들어 세균에 쉽게 감염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 부족이 원인이므로 에스트로겐 투여가 치료방법이며, 국소적인 질염 증상만 있을 때에는 질 크림이나 질정 투여 등의 치료를 하며 다른 전신적인 폐경 증상이 있는 경우는 경구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증상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질염의 종류에 따른 치료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