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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냄새 나는 이유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냄새 나는 이유

    나이가 들면 몸에서 젊을 때는 나지 않던 냄새가 나곤 한다. 일명 '노인 냄새'라 불리는 이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노인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의 주범은 노넨알데하이드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 퀴퀴한 냄새를 낸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청년기에는 노넨알데하이드가 거의 생기지 않고,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해 노년기로 갈수록 그 양이 많아진다"며 "여기에,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것도 냄새를 나게 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노넨알데하이드를 빨리 분해하지 못 하기 때문에, 모공 속에 노폐물처럼 쌓여서 냄새를 유발한다는 것이다.노넨알데하이드로 인해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 피부 모공에 쌓인 노넨알데하이드를 자주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1~2일에 한 번씩 샤워를 하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사타구니·발 등을 잘 닦아야 한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6:33
  • 감기 안 낫고, 소변 색깔 짙어지면… A형간염 의심

    감기 안 낫고, 소변 색깔 짙어지면… A형간염 의심

    직장인 차모(39·서울 은평구)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피로감, 미열, 근육통 등이 느껴졌다. 환절기라서 감기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약국에서 약을 사 먹었는데 증상이 낫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주엔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고 낯빛이 거무스름해져서 큰 병원에 갔다가, A형간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이 시기에는 환절기 감기 환자와 A형간염 환자가 모두 증가하는데, 증상이 비슷해서 환자들이 이 둘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봄철 야외 활동 많아지며 환자 증가3월엔 감기 환자와 A형간염 환자가 모두 많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 자료에 따르면, 급성비인두염(감기) 환자는 2월에 58만3056명이었다가 3월에 70만 9096명으로 22% 늘었다. 급성A형간염 환자 역시 2월 916명에서 3월 1026명으로 12% 증가했다. 두 질병 모두 2월 대비 3월에 환자 수가 많아지는 건, 감기의 경우 아주 추울 때보다 밤낮 기온차가 클 때 잘 걸리기 때문이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가 물·흙·오물 등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는 "봄이 되면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러다 보면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13 06:33
  • 커피먹는 청소년, 낮에도 졸리고 스트레스 받아

    커피먹는 청소년, 낮에도 졸리고 스트레스 받아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열중하거나, 집중을 위해 커피·에너지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를 찾는 청소년은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수면의 질이 떨어져, 낮에도 졸리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아주대 간호과학연구소는 최근 중고등학생 27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수면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 한 주 동안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셨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수면습관 점수가 낮았다. 수면습관 점수가 낮은 청소년은 주간졸음(깨어있는 시간에도 자꾸 졸리거나, 과도하게 많이 자는 증상)이나 규칙위반·공격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더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졸음을 쫓기 위해 흔히 마시는 카페인 음료가 수면습관을 불량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는 "카페인은 섭취 직후 30~60분 사이에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때 각성 효과가 나타날 뿐 전반적으로는 야간 총 수면 시간을 감소시키고,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해 밤 시간 수면 질을 떨어뜨린다"며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카페인 섭취 빈도가 낮아, 그 만큼 카페인 영향력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제대로 자지 못하는 청소년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규칙위반이나 공격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더 보인다는 연구는 오래전부터 다양하게 있어 왔다. 불충분한 수면 상태의 청소년은 흡연, 음주, 약물복용을 할 위험이 더 높다(질병관리본부). 또한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가 높은 청소년은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고, 슬픔이나 절망감을 더 자주 느끼며, 주관적으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대한가정의학회지 연구).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청소년의 1일 카페인 최대 섭취량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다. 아메리카노 한 잔(약 248ml)의 카페인 함유량은 약 125mg다. 50kg인 청소년이라면 아메리카노 한 잔만 먹어도 하루치 카페인 최대 섭취량에 도달한다. 홍승철 교수는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를 금지할 수는 없지만, 과량 섭취는 수면박탈로 인해 전반적인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8:23
  • 단순수술, 의원에서 하면 병원보다 더 싸고 입원 짧아

    편도절제술이나 치질수술 등 단순수술은 병원보다 의원을 이용할 때 비용 부담도 적고 입원기간도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외과계 수술행위 의료기관 종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단순수술로 분류되는 모든 수술행위가 의원에서 실시할 때 병원보다 입원일수가 짧고 진료비가 더 적었다.가장 큰 차이를 보인 수술행위는 전립선 절제술이었으며,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치질수술도 의원에서 시행할 경우 병원보다 효율성이 더 좋았다.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인공수정체 삽입술의 경우 종합병원에서 시행할 때 1인당 평균 입원 진료비는 176만원이었지만 의원에선 124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입원일수도 종합병원은 2.4일, 의원은 1.5일로 차이가 났다.편도선 적출술도 종합병원과 의원간 비교한 결과 종합병원 1인당 평균 입원 진료비와 입원일수는 각각 114만원, 3.9일로 조사됐지만 의원은 83만원 2.6일로 더 싸고 입원일수도 짧았다.치질수술도 마찬가지로, 종합병원이 159만원, 4.3일이었으나 의원은 120만원 2.7일로 차이를 보였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종합병원 1인당 평균 입원 진료비는 275만원이었고,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9.8일이었으나 의원에선 98만원과 1.4일로 조사됐다.의료정책연구소 김석영 연구원은 "분석 결과에서 보듯 의원에서 실시할 때 더 짧은 입원일수와 더 적은 진료비를 보여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한편 단순수술은 수술행위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환자의 중증도가 높지 않은 수술 행위를 말한다. 해당 연구는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데이터 전수자료를 이용해 분석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7:56
  • CM병원, 前 강남성심병원 유형준 교수 영입

    CM병원, 前 강남성심병원 유형준 교수 영입

    관절 전문병원 CM병원이 당뇨병·갑상선·비만·골다공증 등 내분비대사질환 대가인 前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유형준 교수를 영입했다. 유형준 교수는 지난 30년간 한국형 당뇨병의 원인과 치료를 연구하며 수 많은 후학을 양성한 국내 당뇨병 및 내분비 분야의 권위자다. 특히 유 교수는 세계적 당뇨병 연구소인 하게돈 당뇨병 연구소와 동경대 노년병학 연구소 교수를 역임하고, 강남성심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노인 내분비 대사질환에 특화된 의학 논문만 230여 편, 저서만 73권을 집필했다. 지난 2일부터 CM병원 내과 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유 교수는 당뇨병, 갑상선, 비만, 골다공증 등 내분비 질환을 통합 진료한다. 유형준 교수는 "지난 30여년 간 진료와 내분비 질환의 지속적 학술 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CM병원에 전부 쏟아 넣을 생각"이라며 "우수한 의료진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당뇨병, 갑상선, 비만 등 내분비질환은 물론 전문 영역인 노인 질환 분야에 있어 CM병원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CM병원장은 "노인내분비대사질환 전문가까지 더해져 성인과 노인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전문 내과 센터로서 완벽한 협진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최고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으로서 제2의 도약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3/12 17:44
  • 남자들이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는 이유

    남자들이 여자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는 이유

    '여자의 눈물은 남자를 이기는 무기가 된다'는 말이 있다. 실제 남자들 중에는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마음이 약해지면서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고 말한다. 왜 남자들은 여자의 눈물에 약할까? 그 비밀은 '눈물' 속에 있다.여자의 눈물에는 일종의 페로몬 성분이 들어있다. 눈물을 흘리게 되면, 단위 시간당 페로몬 방출량이 많아진다. 눈물양이 많을수록 페로몬 방출량이 늘어 나기 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릴 수록 더욱 유화감정 물질이 많아진다. 그래서 여자의 눈물을 본 남자는 페로몬이라는 후각 정보에 의해 마음이 약해지는 유화감정을 갖게 된다. 실제로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 연구소가 여성의 눈물이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가짜 눈물과 진짜 눈물을 만들어 패치에 적시고 남성들의 코밑에 붙이게 한 결과, 진짜 눈물을 접한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심장 박동과 호흡이 안정됐다. 연구팀은 여자의 눈물에 남자의 흥분과 공격성을 저하시키는 성분이 있다는 사실은 증명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리고 눈물을 흘리고 난 뒤 나타나는 코맹맹이 소리도 남자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울게 되면 눈물 일부가 콧속으로 과도하게 흘러 들어간다. 비갑개(鼻甲介, 코선반)에 흘러든 눈물이 비갑개 사이의 틈새를 메우게 되면 비강의 공명 공간이 줄어들어서 코맹맹이 소리가 나게 된다. 코맹맹이 소리는 일종의 원시음으로서 우리 뇌에서 비교적 원시적인 감정을 자극하게 되고, 이런 소리를 듣는 이의 지적인 판단과 냉철한 사고를 못하게 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3/12 17:22
  • 40세 여성 골다공증, 10년만 지나도 8배 증가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골다공증 및 골절 진료현황(2012~2017.6)'을 살펴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2년 79만명, 2013년 80만명, 2016년 85만명 등 점차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의 경우 상반기(6월 기준)까지 집계한 결과 63만명을 돌파했다. 연말까지 환자 수를 예상할 때 더욱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특히 골다공증은 남성 환자가 매년 5만명 수준인데 반해 여성의 경우 매년 80만명에 육박해 90%가 넘는 환자가 여성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여성 골다공증은 40세를 기점으로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 골다공증은 중년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2016년 기준 40세 여성 골다공증 환자 수는 2만 1명이었지만 50대 16만명, 60대 29만명으로 50대 이후 무려 8배가 증가했다. 갱년기 증상과 맞물려 중년 여성의 뼈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년 여성의 골다공증은 방치할 경우 노년기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여성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생활양식 변화가 중요하다. 칼슘이나 비타민D 보충과 함께 일정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와 근력운동은 최대골량 형성에 도움을 준다. 칼슘과 비타민D 보충은 우유나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섭취하면 된다. 근력운동은 가벼운 아령을 든다거나 허벅지 근력에 좋은 스쿼트를 하면 좋다. 운동은 일주일에 2~3회로, 1시간 정도 해야 한다.
    가정의학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7:21
  • 한의사협회,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54명 신규 위촉

    온라인을 통해 올바른 한의약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한의약 홍보 전령사‘들이 새롭게 위촉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제13차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열고 전문과목별 54명의 신규 네이버 상담한의사를 위촉했다.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네이버 의료상담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한의약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의약이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한의사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의료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날 위촉식 및 워크숍에 앞서 네이버 한의콘텐츠제휴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각 상담 분야별 우수 상담한의사인 ▲강기훈 한의사(한방내과, 경희강한의원) ▲이명덕 한의사(한방소아청소년과, 이솝한방병원) ▲이동진 한의사(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성산보건지소) ▲정호현 한의사(침구과, 신안군노인요양병원)▲이시우 한의사(한방부인과, 울산미올한의원) ▲신승우 한의사(한방재활의학과, 신강한의원)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지식iN 코너를 통하여 8개 전문과목별로 한의약적 건강증진 방법과 질환별 치료에 대한 의료상담 및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학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6:20
  • JW중외제약, 탈모·전립선비대증치료제 '정제' 제형 개발

    JW중외제약이 정제 형태의 탈모·전립선비대증치료제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개발해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이번에 개발한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 제약사가 정제 형태의 두타스테리드 제제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제품은 기존의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했다.JW중외제약은 두타스테리드 정제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국적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금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이상준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형은 단기간에 상용화가 가능하며 캡슐 제형에 비교할 때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의 국가에서 정제 제형의 수요가 높은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6:16
  • 가상현실(VR)로 수술 전 리허설, 환자 안전 높인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팀은 미국 스탠포드대와 공동으로 내시경 부비동 수술에 적합한 가상수술환경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가상수술 시뮬레이터는 환자의 고해상 CT를 통해 얻은 영상을 사용한다. 컴퓨터로 그래픽화된 영상을 가지고 병변의 노출 정도와 해부학적 특징 지표 등을 사전에 살펴볼 수 있다. 그래서 의료진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수술을 리허설할 수 있다.연구팀은 부비동염(충농증), 코종양, 두개저 질환 등 다양한 병변을 가진 환자 10명에게서 시뮬레이터를 통한 모의수술과 실제수술을 비교했을 때 매우 유사한 리허설이 가능했다. 부비동은 매우 복잡하고 안구, 뇌기저부 및 내경동맥 등 중요한 조직과 인접해 있어 잘못된 수술은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부비동의 성공적 수술과 합병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원태빈 교수는 "이번 환자 맞춤형 시뮬레이터 개발로 복잡한 부비동 내시경 수술의 리허설이 가능하게 됐다"며 "수술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 해 환자 안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의료진 훈련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재 부비동 내시경 수술은 이비인후과의 대표 최소침습적 수술로 절개수술에 비해 회복시간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주된 수술법이다. 그러나 내시경 수술은 내시경에서 보내 오는 영상을 모니터로 보기 때문에 입체감과 현실감이 떨어진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도구를 조종하며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훈련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현재 부비동 재수술, 코종양 환자에게 수술전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부비동 내시경수술에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알레르기·비과학 포럼(International Forum of Allergy & Rhinology) 최신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
    이비인후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6:15
  • 급성 뇌졸중, 24시간 이내라면 일부는 치료 가능

    급성 뇌졸중, 24시간 이내라면 일부는 치료 가능

    올해 1월 미국심장협회와 미국뇌졸중협회에서 개최한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18)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AIS) 환자의 혈전제거술 가능 시간을 기존 6시간 이내에서 24시간 이내로 늘리는 내용으로 가이드라인이 개정됐다. 그동안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6시간이 지나면 재관류 치료(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시도해도 예후가 좋지 않아 수술 필요성이 낮다는 것이 기존 지침이었다. 그러나 불과 3~4년 사이 영상의학 기술과 수술기법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병 후 24시간 이내라도 일부 환자에 한해 치료가 가능해졌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나정호 교수(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재관류 치료 가능 시간이 연장됐다는 점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결과”라며 “다만 정밀한 뇌영상 분석에 따른 특수한 경우의 환자에 한해 재관류 시술 시도가 가능하단 점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혈관폐색 환자에 한해 수술 시도 가능이번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생(6~24시간 이내) 후 재관류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전체 뇌혈류의 80%를 담당하는 앞순환계(anterior circulation) 내 대혈관폐색(large vessel occlusion, LVO)이 있는 환자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는 “큰 뇌혈관도 일부만 막혀있고, 미세한 뇌혈관들은 막히지 않아 전체적 뇌 손상이 적었을 때 혈전제거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러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드물다. 큰 혈관보다는 작은 혈관이 더 쉽게 막히기 때문이다. 김용재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이드라인이 의미있는 것은 일부 환자지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과거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6시간에서 24시간 이내 병원에 방문했어도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다.가이드라인 개정은 DAWN 연구와 DEFUSE-3연구가 주요 근거로 쓰였다. 각각 연구에선 대뇌혈관 일부가 막혀 급성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일부는 혈전제거술을, 그리고 다른 일부 환자는 혈전용해제 등 표준치료를 적용했다. 그 결과 90일 이후 혈전제거술을 사용한 환자군에서 표준치료를 적용한 환자보다 기능적 장애가 덜했다.◇의학 발전이 결정적 작용급성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다. 혈관을 빨리 뚫어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동안 대혈관폐색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스텐트를 설치해 혈전을 혈관벽에 눌러 붙여 치료했다. 그러나 치료를 하던 안하던 치료성적 차이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최근 영상의학과 수술기법 발전으로 상황이 바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CT나 MRI 판독이 더 정밀해지고, 스텐트망을 이용해 혈전을 제거하는 등 의학기술 발전으로 급성 뇌졸중 치료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이제는 세밀한 영상판독이 가능해지면서, 상당 시간이 지난 뒤 병원을 방문한 뇌졸중 환자라도 뇌 손상 정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가려낼 수 있게 됐다. 김치경 교수는 “대혈관폐색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뇌 손상이 적어 수술 가능한 환자를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게 된 것이, 급성 뇌졸중 치료 발전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 더 작아지고 튼튼해진 스텐트망이 개발되면서 2mm 크기의 혈관 내 혈전을 빼낼 수 있게 된 것도 급성 뇌졸중 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확대 해석 금물, 그래도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 범위가 확대됐다고, 확대해석은 금물이라고 말한다. 적용할 수 있는 환자군이 적어 실질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전히 급성 뇌졸중 치료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정호 교수는 “급성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빠를수록 좋으며 아직도 3시간 이내로 병원에 와야한다”고 말했다. 만약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다면 지체말고 119를 불러 인근 상급종합병원으로 가야 한다. 뇌졸중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뇌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신체나 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뇌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6:08
  • TV 많이 보는 남성, 대장암 위험 높아…"컴퓨터는 연관없어"

    TV 많이 보는 남성, 대장암 위험 높아…"컴퓨터는 연관없어"

    하루 4시간 이상 TV를 보는 남성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영국 옥스퍼드대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UN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50만 명의 영국인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50만 명 중 대장암에 걸린 환자는 2391명이었으며,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4시간 이상인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5% 높았다. 여성의 경우 4시간 미만 텔레비전을 시청한 사람보다 11%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연구팀은 해당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는 아니라고 밝혔다.또한 연구팀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과 대장암 위험성과의 연관도 분석했다. 하지만 텔레비전 시청과 다르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과 대장암 위험성의 연관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이 앉아있는 시간, 특히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여성보다 흡연과 음주, 몸에 좋지 않은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비중이 높은 것을 가능성 높은 원인으로 지목했다.연구팀은 앉아서 4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이 남성에게만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흥미롭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절주하며 신체를 충분히 움직이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영국 암 학술(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장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5:08
  • 치질 환자, 20~30대가 35%…"좌식생활이 치질 부른다"

    치질 환자, 20~30대가 35%…"좌식생활이 치질 부른다"

    치질을 앓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치핵으로 진료받은 수는 61만명에 달한다. 환자는 40대와 50대가 각각 20%로 가장 많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인 20대(16%)와 30대(19%)도 상당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최성일 교수는 “앉은 자세는 누운 자세보다 정맥압이 3배 정도 높은데, 앉은 자세로 장시간 근로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치핵환자가 과거 보다 많아졌다”고 말했다.사실 우리 주변에서 치질이라고 표현하는 증상은 대부분 ‘치핵’이다. ‘치질’은 ‘치핵’과 ‘치열’, ‘치루’ 등 항문 주위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다. 치핵은 50세가 넘으면 약 5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치핵은 혈관 덩어리로 항문 안쪽에 위치한 정상 조직이다. 배변 시 항문이 늘어날 때와 변이 지나갈 때 장력과 압력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한다고 해서 ‘쿠션’이라고도 부른다. 이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 해 혈관이 부풀어 오른 상태가 지속되면 치핵이 항문 안 또는 밖으로 튀어나게 된다. 항문 안쪽으로 1.5cm 지점에 톱니모양의 ‘치상선’이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항문 안 쪽으로 치핵이 생기면 ‘내치핵’, 항분 밖으로 생기면 ‘외치핵’이라고 한다. 치핵의 정도에 따라 1도~4도로 구분한다. 1도와 2도는 배변습관 교정,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요법으로도 증상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3도와 4는 이미 늘어져 있는 치핵 조직이 고착화 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기존 치핵 절제술은 치핵 덩어리를 완전히 제거해주지만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서 극심한 통증이 동반 될 뿐만 아니라 하루 3회 이상 변을 보거나 변이 딱딱할 경우 통증이 심하다. 반면에 원형자동문합기(PPH)를 이용한 치핵 절제술은 통증을 느끼는 조직이 거의 없는 항문 내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수술부위 상처가 작다. 또한 수술 후 합병증(출혈, 가려움증, 대변실금) 발병률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PPH는 빠져 나온 항문점막이나 치핵 덩어리를 원형관을 이용해 끌어올려 자르고 봉합하는 기술로 근본적으로 치핵 조직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아 재발방지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성일 교수는 “치핵은 잦은 술자리와 화장실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습관 때문에 주로 생긴다"면서 "또 섬유질이 적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변의 양이 줄어 변비가 생기는 경우에도 치핵이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항문질환 예방법>1. 차가운 장소나 딱딱한 의자는 피하기2. 변기에 5분이상 앉아있지 않기3.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4. 욕조에 섭씨 40도의 따뜻한 물로 편안한 자세로 5~10분 담그기 5. 배변 후 비데나 샤워기로 씻어내고 말리기6.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물 많이 마시기7.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기8. 장시간 앉아서 근무할 때 일어서서 휴식시간 갖기
    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5:07
  • 미세먼지 반복노출 시 눈 보호물질 분비 줄여

    눈은 대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계절이나 장소에 따라 꽃가루, 풀, 집먼지진드기 등 외부자극에 의한 가려움이나 눈물, 충혈 등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에는 안구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대한안과학회 차흥원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은 "공기 중 자극물질이 있거나 장기간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안구는 피로감이나 이물감, 시야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미세먼지는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근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선 미세먼지에 노출된 그룹에서 안구표면(각막이나 결막)의 손상이 더 심했고, 반복노출시 안구표면 보호물질(뮤신)의 분비량도 줄었다. 또한 염증을 증가시키는 물질들이 눈 뿐만 아니라 목림프절에서도 증가했다.차흥원 이사장은 "미세먼지로 부터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 오염지수가 나쁠 때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충혈, 이물감, 작열감 등의 눈 자극 증상이 있을 때는 안과를 방문해 안구표면 손상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4:33
  • 세노비스, 여성 위한 ‘수퍼바이오틱스+철분’ 출시

    세노비스가 특허받은 프리미엄 유산균과 여성에게 꼭 필요한 철분을 한 캡슐에 담은 ‘수퍼바이오틱스+철분’을 출시한다.수퍼바이오틱스+철분은 식약처 1일 권장량 최대치에 달하는 유산균 100억 마리와 철분 4.2mg을 함유하고 있어, 2~30대의 젊은 여성들이 장 건강과 철분 관리를 동시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철분에는 프리미엄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299v(Lp299v)’을 담았다. 이 유산균은 위산을 이겨내고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것은 물론, 장벽에 달라붙어 유해균을 억제시키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Lp299v는 과하게 예민한 대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 프로바이오틱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더부룩함, 가스 등 장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철분’은 헤모글로빈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산소를 각 신체 조직으로 운반하고 혈액을 생성하며,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 섭취가 매우 중요하며, 섭취된 영양소의 10~15%만이 체내의 흡수될 정도로 체내 흡수율이 낮은 영양소이기 때문에 흡수율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노비스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수퍼바이오틱스+철분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세노비스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기 때문에, 요즘 2,30대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고민과 긴 개발 과정을 통해 출시됐다”며 “이 제품은 199가지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거쳐 최신의 과학으로 설계된 믿을 수 있는 세노비스의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장 관리와 철분 관리를 제대로 챙기고 싶은 여성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수퍼바이오틱스+철분’ 제품은 세노비스 공식몰을 비롯해 백화점, 면세점, 드럭스토어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 및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세노비스 공식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약헬스조선 편집팀2018/03/12 14:03
  • 피죤·퍼실 등 72개 생활제품 안전·표시기준 위반 적발

    피죤·퍼실 등 72개 생활제품 안전·표시기준 위반 적발

    환경부가 사용 제한 물질을 함유하거나 물질별 안전기준을 초과한 53개의 제품에 대한 회수 및 판매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소비자 안전정보 표시를 누락한 19개 제품에는 개선명령을 내렸다.환경부는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 우려제품 1037개에 대한 안전·표시기준 준수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45개 업체의 72개 제품이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방 환경청을 통해 올해 2월부터 3월 6일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및 회수, 개선의 조치를 내렸다. 안전기준을 위반해 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을 받은 제품은 34개 업체, 총 53개의 제품으로 이중 12개의 제품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등 제품 내 함유 금지된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됐다. 피죤의 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우아한 미모사향’과 ‘스프레이 피죤 로맨틱 로즈향’에서 PHMG가 각각 0.00699%, 0.009% 검출됐다. PHMG는 흡입 시 매우 치명적이며 흡수력이 빨라 코나 폐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눈에 들어갈 경우 심한 손상이 우려되는 물질이기도 하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3:48
  • 위, 대장 내시경 언제 받아야 하나? 부작용 없나?

    위, 대장 내시경 언제 받아야 하나? 부작용 없나?

    내시경은 현재 사용되는 위암이나 대장암 검사방법 중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이다.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조기발견을 통해 위암·대장암 모두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내시경으로 진행성 암을 찾아내는 경우는 거의 100%에 육박한다. 그렇다면 암을 조기에 찾아내려면 언제 검사를 받는 게 좋을까?현재 위 내시경 검사는 만 40세 이상에서 2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만 50세 이상부터 5년마다 권고된다. 그러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와 관계없이 내시경 검사가 권고된다. 위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식욕감소, 체중 감소 ▲명치 부근의 통증, 쓰림,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대변이 자장면 국물같이 검게 나오는 흑색변 등이 있다. 대장암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은 ▲식욕감소, 체중 감소 ▲갑작스럽게 생긴 변비나 설사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짐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 ▲검붉은 색이나 선홍색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또한 위암과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 일찍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부모나 형제·자매 중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가족의 대장암 진단 연령보다 10년 앞당겨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이전 위 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의 선행 병변인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이 있었던 경우 1년 간격으로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과거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 ▲3개 이상의 다발성 용종 ▲세포 변형이 많은 유형이었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검사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국가 암 검진에서는 대변검사(분변잠혈검사)에서 피가 나온 경우에만 무료 대장내시경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래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아도 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분변잠혈검사는 검사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제은영 과장은 “분변잠혈검사는 정확도가 높지 않아 대장암이 있어도 21.4~50%에서 분변잠혈검사가 정상(음성)으로 나온다”며 “분변잠혈검사가 정상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는 말고, 대장내시경 검사가 분변잠혈검사보다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훨씬 정확하므로, 분변잠혈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내시경 검사, 오해와 진실내시경 검사에 사용되는 위 내시경은 9mm, 대장내시경은 12~13mm 굵기의 긴 관이다. 과거에 비해 관이 가늘어지고 유연해졌으나, 내시경 검사 중 위장관을 넓히기 위해서 넣는 공기로 위장관이 팽창할 때 수검자는 통증을 많이 느끼게 된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는 고통이 심하다. 이유는 구불구불한 장을 밀거나 당겨서 대장내시경을 대장 끝까지 도달시켜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환자가 고통을 잘 참는 편이라면 비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아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약물을 주사해 수면을 유도하는 진정내시경(수면내시경)으로 하면 보다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진정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기억력 감소하고 치매가 빨리 온다는 속설이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 진정 시 흔히 사용하는 약물인 미다졸람은 기억소실 효과가 있어 검사 중이나 검사 직후의 상황을 기억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약물 작용으로 인한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곧 회복된다. 기존의 특별한 신경학적인 문제가 없다면 진정 약물이 기억력 감퇴를 유발하거나 치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 힘든 장청소 과정도 검사를 꺼리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과거에는 짜고 맛이 없는 장청소약을 4L나 먹어야하여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2L 또는 450ml로 양이 줄었고, 맛도 레몬맛, 오렌지맛으로 부담이 줄어들었다.위내시경 검사가 두려워 위조영촬영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서 위내시경 검사가 위암 발견율은 물론 사망률 감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조영촬영술보다 위내시경으로 검진할 것을 권한다. 전산화단층촬영(CT) 또한 배 안의 간, 담낭, 췌장, 신장 등의 장기에 혹이 있는지 이상 유무를 살펴보기에는 적합하나, 위나 대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일반적으로 장벽의 제일 안쪽인 점막에서 발생하므로, 위암과 대장암의 조기 진단에는 CT보다 내시경이 점막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더 큰 도움이 된다. 제은영 과장은 “위암과 대장암 모두 국내 발병률이 높은 암인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즉 내시경 검사를 받아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3:22
  • “출산 여성, 텔로미어 길이 ‘11년’ 짧아” 연구결과

    “출산 여성, 텔로미어 길이 ‘11년’ 짧아” 연구결과

    출산 여성은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텔로미어의 길이가 4.2% 짧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수명으로 환산하면 평균 11년에 해당한다. 흡연·비만보다 수명 단축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다.텔로미어는 DNA의 말단에 위치한다. 세포 분열 시 DNA의 복제를 돕는데, 복제될 때마다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 실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을수록 수명이 짧은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의 안나 폴락 박사는 미국의 20~44세 여성 2000명의 텔로미어 길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출산을 한 번 이상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평균 4.2% 짧았다. 4.2%헤 해당하는 길이를 수명으로 환산하면 11년이다. 인종, 연령, 빈곤율, 초경 연령,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BMI) 등의 변수를 조정했을 때의 결과다.연구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흡연이나 비만보다도 수명 단축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과거 흡연·비만이 텔로미어의 길이 변화에 끼치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데, 흡연의 경우 평균 4.5년, 비만의 경우 평균 8년 수명을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연구진은 이를 출산 기피와 섣불리 연결 지어서는 곤란하다고 언급했다. 연구를 진행한 폴락 박사는 “연구는 단면적으로 진행됐으므로, 출산 여성의 텔로미어가 왜 짧은지, 언제부터 짧아졌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이번 조사에서는 사회적 요인, 스트레스, 생식능력, 모유수유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 때문에 자녀 계획을 바꾸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실제 정반대의 연구결과도 있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 대학 연구진이 과테말라 원주민 여성 75명을 대상으로 자녀수와 텔로미어의 길이를 비교했더니, 출산을 많이 한 여성일수록 텔로미어가 천천히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아이를 낳으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 에스트로겐이 심장병 예방 및 항산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1:25
  • "오십견, 조기에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하면 효과적"

    "오십견, 조기에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하면 효과적"

    극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이 발병하면, 조기에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게 통증 감소 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 연구팀(정형외과 이두형, 응급의학과 안정환 교수)는 약물과 운동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 유착관절낭염(오십견)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영상을 이용하여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고 1년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조기에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한 유착관절낭염 환자에서 어깨의 기능 평가, 통증 정도, 관절의 수동 운동범위(굴곡, 외전, 외회전, 내회전과 신전) 등 모든 측정 변수에서 훨씬 호전됐다. 또한 통증 기간이 길수록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도 떨어져 통증 기간이 긴 사람이 스테로이드 주사를 더 자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흔히 뼈주사로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주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서 통증 감소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라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퇴행성관절염과 달리 유착관절낭염에서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통증 뿐 아니라 병을 앓는 기간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착관절낭염 환자에게 스테로이드 주사를 언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적절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조기에 사용하면 병을 앓는 기간을 줄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조기에 맞는 주사가 병을 더 빨리 낫게 하는 이유는 유착관절낭염이 관절낭의 염증에 의한 병이므로 염증을 빠르게 없앨수록 관절주머니가 섬유화될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유착관절낭염으로 3개월간 소염제, 침, 운동으로 치료해도 여전히 통증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1:19
  • 3대 실명원인 녹내장…5년새 환자수 20만여명 증가

    3대 실명원인 녹내장…5년새 환자수 20만여명 증가

    한국녹내장학회는 2018년 세계녹내장주간(World Glaucoma Week)을 맞아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세계녹내장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 성인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은 녹내장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해 매년 3월 둘째 주에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결손이 진행되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녹내장 형태인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증세가 거의 없으며, 말기에 가서야 시야가 좁아지고 중심 시야만 남게 되어 시야장애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녹내장 환자수는 2011년 525,614명에서 2015년 767,34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녹내장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다. 이에 따라 한국녹내장학회는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40세 이전이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 등 녹내장 고위험군에 대해 녹내장 발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을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한국녹내장학회 국문석 회장(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은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주요 실명 원인 질환인 녹내장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학회 회원들과 함께 ‘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특히 녹내장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어 진단 기회를 놓치기 쉬운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녹내장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함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녹내장학회가  제작한 ‘녹내장 바로알기’ 홍보물에는 녹내장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치료 방법, 생활 수칙 등 환자들이 녹내장 진료 중에 주로 질문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녹내장 환자들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돕고자 ▲사용횟수 정확히 지키기,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점안하기, ▲사용 전에 깨끗하게 손 씻기, ▲아래 눈꺼풀을 아래로 당겨서 벌어진 공간에 점안하기, ▲점안 후에는 눈 깜빡이지 말고 살짝 감고 있기 등 녹내장의 약물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안약의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한국녹내장학회는  올해 세계녹내장주간에 맞춰 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 ‘녹내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포스터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비치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의료진이 ‘녹내장 바로알기’ 문구가 기재된 배지를 착용해 환자들에게 녹내장 질환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유도하는 한편, 녹내장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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