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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량 너무 많은 것도 병… ‘생리과다증’ 증가세

    생리량 너무 많은 것도 병… ‘생리과다증’ 증가세

    생리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생리과다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5만 5753명에서 2016년 7만 3288명으로 31.5% 늘었다.생리과다증은 한 주기의 월경량이 80mL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는 “생리양이 많은 것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의학 정보가 확산되면서 실제 환자가 늘었다기 보다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생리과다증은 여성의 9~20% 정도가 해당될 만큼 흔하지만, 대부분은 모르고 넘긴다. 실제 초등학교 여교사 77명을 조사한 결과 생리과다증이 전체의 34%(26명)이었으나 한 명만 빼고 생리량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생리량은 자궁 질환의 중요한 신호다. 생리과다증이 자궁 내막 안쪽에 근종이 있거나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자궁선근증 때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경우는 수술로 근종이나 비정상적인 자궁내막을 제거해야 한다. 질병이 없더라도 생리과다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피임약을 일정 기간 처방해 조절한다. 이지영 교수는 “증상이 아주 심하면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된 자궁 내 피임장치를 삽입하거나 먹는 피임약을 처방해서 생리를 아예 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8:04
  • 종근당건강, 배우 한고은 모델로 ‘올컷 다이어트’ TV광고

    종근당건강, 배우 한고은 모델로 ‘올컷 다이어트’ TV광고

    종근당건강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올컷 다이어트’의 광고 모델로 배우 한고은을 선정하고 TV광고를 시작했다.이번 광고는 결혼 후 아름다운 중년으로 돌아온 배우 한고은이 올컷 다이어트를 선택한 이유와 나이 든 후의 몸매 관리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중년 여성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또한 ‘사이즈는 빼고, 자신감은 더하고!’라는 카피로 건강하고 체계적인 몸매관리를 통한 여성들의 자신감 회복을 강조했다.올컷 다이어트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열매추출물, 보이차추출물, 잔티젠, 병풀추출분말, 알로에 전잎 등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고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몸 속에 축적된 체지방을 태우고 기초대사량을 향상시켜 숨은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7/09 15:38
  • 모기 피하려고 뿌리는 기피제, 인체에 무해할까?

    모기 피하려고 뿌리는 기피제, 인체에 무해할까?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모기 기피제란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이 함유된 액체 등으로, 피부나 옷에 뿌리면 모기가 다가오지 못 하도록 해준다. 하지만 모기 기피제를 함부로 사용할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모기 기피제의 주요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Diethyltoluamide)다. 이는 살충제의 한 종류로, 1946년 미국에서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을 막기 위해 처음 만들었다. 모기를 쫓는 효과가 큰 편이지만, 디에칠톨루아미드가 피부를 통해 몸속에 과다 흡수되면 구토·어지럼증·발진을 겪을 수 있고, 영유아는 손발 떨림·수면장애 같은 신경학적 문제까지 겪게 된다. 이런 문제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개월 미만 아이와 임신부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6개월 이상~2세 미만인 경우에는 1일 1회, 2세 이상~12세 미만은 1일 1~3회, 소량만 써야 한다. 사용 시에는 팔· 다리·목 같은 노출된 피부에만 뿌리고,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디에칠톨루아미드 제품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용법·용량을 지켜야 한다. 가급적 디에칠톨루아미드 대신 시트로넬라 등이 든 모기기피제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시트로넬라는 천연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낮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4:30
  • 동맥류, 터지면 10명 중 9명 급사… 의심 증상은?

    동맥류, 터지면 10명 중 9명 급사… 의심 증상은?

    동맥류는 혈관이 부풀어 터지는 질환이다.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는 데다 급사(急死) 위험도 커 '몸속 시한폭탄'이라고도 불린다.동맥류는 혈관이 노화해 생기는 동맥경화가 주원인이다. 동맥경화는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는 증상이다. 이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혈액의 압력을 받으면 동맥벽이 얇아지고 혈관이 쉽게 늘어난다. 담배를 피우거나 장기간 고혈압을 앓은 사람이라면 동맥의 가장 안쪽이 쉽게 손상되는데, 손상 부위로 혈액이 들어가는 경우에도 동맥류가 생긴다.발병 위치에 따라 동맥류는 크게 뇌동맥류, 흉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 3가지로 나뉜다. 뇌동맥류 환자의 15%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고, 28%는 치료받는 도중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흉부대동맥류 환자의 경우 약 41%만이 살아서 병원에 도착한다. 복부대동맥류 는 사망률이 80~90%에 이른다.그런데 동맥류는 서서히 진행되다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터지는 질환이라 예측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동맥이 파열되기 전에 미리 검진받는 게 중요하다. ▲65세 이상 ▲흡연자 ▲고혈압 환자 ▲동맥경화증 환자 ▲동맥류 혹은 뇌출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뇌혈관 CT나 MRI·복부초음파 등으로 동맥류를 확인해야 한다.복부대동맥류는 자가 검진으로도 추정해볼 수 있다. 힘을 빼고 누웠을 때 배꼽 주변에서 박동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복부대동맥류가 의심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4:27
  • 캠필로박터 식중독, 닭 씻은 물 한 방울로도 위험

    캠필로박터 식중독, 닭 씻은 물 한 방울로도 위험

    여름 보양을 위해 삼계탕을 만들 예정이라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오염된 닭고기 섭취뿐 아니라 조리 시 도마, 칼 등 주방기구에서의 교차 오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주요 원인인 닭요리 섭취 증가하는 7~8월 집중적 발생캠필로박터균 식중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설사의 원인 중 하나로 5~14%를 차지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드물었지만 년도별로 식중독 발생 건수(환자수)는 2013년 6건(231명), 2014년 18건(490명), 2015년 22건(805명), 2016년 15건 (831명)으로 증가추세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등 날 것 혹은 덜 익힌 고기이며 그중에서도 닭고기 등의 가금류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다. 외국에서는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을 마시고 감염되는 사례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육류와 도시락이 원인 식품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보양식으로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면서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조리 과정 중 생닭 씻은 물 한 방울로도 감염될 수 있어 캠필로박터균은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내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42℃에서 잘 증식하는 호열성 세균으로 체온이 높은 가금류 특히 닭의 장관 내에서 쉽게 증식한다. 여름철 높은 기온 역시 캠필로박터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 중 하나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주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거나 생식으로 섭취할 때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닭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진 않지만 문제는 자신도 모르게 속까지 덜 익은 고기를 먹을 때, 또는 오염된 손, 주방기구 등에 의한 2차 감염이다. 캠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해 가열 조리과정에서 쉽게 사멸하지만, 생닭을 씻을 때 물이 튀어 주변 식재료를 오염시키거나 생닭과 날로 먹는 채소를 같은 조리기구로 사용하여 발생하는 교차 오염이 주된 감염 경로이므로 조리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교차 오염 방지하기 위해 위생수칙 철저히캠필로박터균은 사람과 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키며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세균이다. 사람간 전파는 드물지만 감염자의 대변과 접촉 할 경우에는 감염될 수 있다.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주로 캠필로박터 제주니(C.jejuni)로 90% 이상을 차지하고 그 외 캠필로박터 콜라이(C.coli)가 있다. 캠필로박터가 살아가는 최적온도는 42~43℃이며, 산소가 적은 조건에서도 생장한다. 뿐만 아니라 냉동 및 냉장상태에서도 장시간 생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은 끓여 마시고, 닭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생닭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보관하고, 생닭을 씻을 때는 주변에 조리기구와 식재료를 치워야 한다. 조리도구는 채소용, 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충분히 소독해야 한다. 생고기 역시 용기나 비닐을 분리해서 보관하고 생고기 조리 시 사용했던 기구는 깨끗이 세척, 생고기 조리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으면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다.면역력 약한 유아나 노인 특히 주의해야캠필로박터 식중독의 주 증상은 복통, 발열, 설사, 혈변 등이고 두통, 근육통, 구역질, 구토가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설사는 거의 모든 경우에 발생하며 복통과 발열은 3분의 2 이상에서 보이고 혈변은 절반 정도에서 보인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는 1~3일 이지만 길게는 10일까지도 가능하다.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만으로 대개 2주 내에 회복되지만 설사 고열 복통이 오래 지속되거나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노인, 병약자들은 항생제를 포함한 보존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식중독 환자의 식사는 종전에는 절대적인 금식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설사나 구토로 인해 탈수 현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물을 많이 먹거나 주사제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그러나 급성기에는 우유나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전반적으로 야채 같은 고섬유질 음식, 지방, 신 음식을 비롯해 커피, 코코아, 콜라 등은 삼간다. 물론 음주도 금물이다.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영숙 교수는 “캠필로박터 식중독의 잠복기간은 보통 1~3일인데, 길게는 10일까지도 가능하다. 잠복기가 지나면 복통, 발열, 설사 또는 혈변, 두통 및 근육통,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닭고기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 가정에서 생닭을 조리 시 교차오염에 유의하고,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4:01
  • '발사르탄' 논란, 내가 먹는 혈압약 괜찮은지 확인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7일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중국 제지앙화하이사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 중 187개 품목을 점검했다.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91개 품목(40개 업체)은 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를 해제하고, 나머지 128개 제품은 잠정 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2개 품목에 대해서도 확인되는 즉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잠정 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 관련 제품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보도자료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대표 블로그(blog.naver.com/kfdazzang)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1:15
  • 비만 오면 욱신욱신, 장마철 관절 건강 지키려면?

    비만 오면 욱신욱신, 장마철 관절 건강 지키려면?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 남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그칠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서해5도에 30~80mm, 강원영동·충청북부·전북서해안·경남남해안에 10~50mm, 충청남부·남부지방(전북서해안, 경남남해안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에 5~30mm다. 이처럼 장마철이 시작되면 유독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다. 실제로 관절염 환자 중 약 90% 이상이 장마철에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낀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201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마철에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흐리고 습한 날씨 때문이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손상된 관절의 압력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 과정에서 관절에 통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장마철, 관절염 환자가 통증을 줄이고 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찬바람 관절 통증에 영향, 실내 온도·습도 체크해야일반적으로 관절 통증은 관절낭이 부어 일어나는데,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땀 등 수분이 체외로 배출이 잘 안돼 관절낭이 쉽게 붓는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 관절통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안양국제나은병원 한영미 원장은 "관절통 완화를 위해서는 관절이 붓거나 경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특히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이 떨어지고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이 경직되면서 관절액이 굳어 통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관절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얇은 겉옷 등으로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방이나 사무실에서는 환기를 하거나 짧은 난방 등으로 습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는 26~28도로 바깥 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빗길 골절 예방 위해 근력 운동미끄러운 빗길에 골절상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풀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빠른 걷기, 수영, 하루 20~30분 정도의 스트레칭 같은 실내 운동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장마철에는 신발을 보호하기 위해 레인부츠를 신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레인부츠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이 긴 레인부츠는 발목과 발등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없어 오래 신으면 무릎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관절 건강 위한 충분한 휴식과 찜질 마사지도 도움충분한 휴식도 관절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베개는 6~8cm 정도의 낮은 것을 사용해 목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고, 이불이나 방석을 다리 아래에 받쳐 발이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하면 혈액순환 잘돼 통증과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영미 원장은 "통증이 심할 때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관절염증을 완화해 통증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이 더 잘 되도록 해준다"며 "다만 통증이 심한 사람은 덥고 습한 날씨에 관절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절염 등을 사전에 제대로 치료받는 것도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0:49
  • '감칠맛' 나는 음식 먹으면, 뇌가 포화지방 적은 음식 원해

    '감칠맛' 나는 음식 먹으면, 뇌가 포화지방 적은 음식 원해

    식전에 감칠맛 나는 수프를 먹으면 뇌가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베스 이스라엘 디커네스 의료 센터 연구팀은 감칠맛 나는 음식이 뇌를 자극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이 눈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수 안경을 쓰고 뷔페 식사를 자유롭게 하도록 했다. 음식을 선택할 때 나타나는 뇌의 자기 억제 반응도 측정했다. 그 결과, 감칠맛이 나는 수프를 먹은 사람의 뇌는 먹지 않은 사람의 뇌에 비해 음식을 먹을 때 자기 억제를 더 잘했다. 또한 처음에 감칠맛 나는 수프를 먹으면 이후의 식사 동안 포화 지방이 더 적은 음식을 선택했다. 이러한 뇌의 변화는 특히 비만율이 높은 여성에게서 잘 나타났다.감칠맛은 보통 글루타메이트산염으로 만들어진다. 글루타메이트산염은 단백질이 많이 든 유제품, 생선, 육류에 풍부하다.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신경정신약물학(Neuropsychopharmacology)'에 3월 30일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0:44
  • 기억력 점점 떨어진다면 '지방' 먹어야 합니다

    기억력 점점 떨어진다면 '지방' 먹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지방을 안 먹는 사람이 많다. 지방이 비만과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2배 이상 많은 열량을 내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지방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지방은 세포를 구성하고 에너지를 제공하며, 체온을 유지한다. 또한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영양소다. 세포 간 소통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신호전달물질을 만들고, 지용성 비타민(A, D, E, K) 흡수에도 꼭 필요하다. 우리 몸의 대사와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적당량의 지방은 꼭 먹어야 한다. 또한 지방 섭취가 적은 노인의 난청 위험이 증가한다는 한림대성심병원의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 몸에서 지방이 부족하면 어떤 신호를 보낼까?◇혓바늘 자주 돋아입안의 염증은 바이러스도 원인이지만, 지방이나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부족하고 피곤할 때 잘 생긴다. 지방은 입의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살코기나 생선을 섭취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 주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혓바늘 예방·치료에 도움이 돼 콩기름, 올리브유, 고등어, 참치, 굴 등을 먹는 게 좋다. ◇기억력 점점 줄어우리 뇌의 60%는 지방으로 이뤄졌다. 이 중 20%를 오메가3 지방 성분이 차지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둔화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 뇌의 뇌세포는 30세 이후부터 수가 감소해 70~80대가 되면 20~30대보다 뇌세포 수가 14~15% 적다. 뇌세포의 급격한 감소를 막고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하루에 땅콩 10개, 달걀 1개, 생선 1토막을 먹도록 한다. 특히, 오메가3가 함유된 고등어, 정어리, 굴 등이 뇌 건강에 좋다.◇머리카락 쉽게 빠져지방을 너무 먹지 않아도 머리카락이 빠진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건조해져 쉽게 바스러지고, 색깔이 하얗게 변하기까지 한다. 지방이 탈모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있다. 적당한 지방이 유지돼야 두피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흘러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카락에도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비타민 A와 E가 부족하면 탈모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지방을 먹어야 몸에 흡수된다. 따라서 우유, 해산물, 콩, 두부, 붉은색 살코기 등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0:11
  • 조현병, 모두 범죄 일으키지 않아… 반사회적 성격장애 동반 시 문제

    조현병, 모두 범죄 일으키지 않아… 반사회적 성격장애 동반 시 문제

    경북 영양군에서 경찰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인 진술에 따르면 범인이 조현병을 앓는다고 한다. 대체 왜 조현병 환자가 생면부지 사람을 해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일까.◇분노·공격성 조절 능력 떨어져조현병은 망상·환청 같은 증상을 겪는 정신질환이다. 전두엽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을 조절하는 게 어려워진다. 이렇다 보니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가 지속된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분노감이 쌓일 수 있다. 망상 속에서 자신을 해치려 하는 사람들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분노감을 조절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타인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폭력성을 보이는 경우가 일반인보다 조현병 환자에게서 더 많다는 보고가 최근 많이 나오고 있다. 조현병 환자가 왜 범죄를 저지르는 지에 대한 연구도 있다. 유죄 판정을 받고 수감된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국 연구인데, 조현병 환자가 범죄를 저지른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병의 증상(망상·환청 등) 때문에 범죄를 일으킨 경우다. 수감된 조현병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저 사람을 해치지 않으면 네가 다친다' 같은 환청을 듣거나, '저 사람이 나를 해치려 한다'는 피해망상 때문에 살인 등을 저질렀다고 한다. 두 번째는 조현병과는 별개로 반사회적 성격장애(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 등)를 같이 가져 범죄를 일으킨 경우다. 이 경우에는 일면식이 없는 사람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많다. 나머지는 보호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다. 환자를 관리해주는 가족을 '구속하는 사람'이나 '방해물'로 여기고 이를 참지 못 해 범죄를 저지른다.◇알코올 중독·성격장애 등이 영향모든 조현병 환자가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건 아니다. 조현병 환자 전체를 놓고 보면, 범죄율이 일반인과 비슷하다. 조현병 환자 중에서도 약을 제대로 안 먹거나,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동반됐거나, 알코올에 중독된 환자 등이 주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일반인이 술을 마시고 범죄를 저지르면 술 때문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지만, 조현병 환자는 음주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병 때문이라고 여기는 등 사회적인 편견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 다만, 조현병이 다른 정신질환에 비해 알코올 중독, 우울증, 공황장애 같은 다른 종류의 질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70%가 다른 문제를 함께 갖고 있다. 조현병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동반 증상에 대한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망상·환청 겪으면 치료조현병은 처음 발병했을 때 도파민의 균형을 조절하는 약을 5년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 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긴 치료 기간 탓에 치료 순응도가 낮다. 최근 한 달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주사 치료제가 나오고,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해서 사회생활을 기피하거나 감정이 무뎌지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도 개발되는 등 치료 순응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조현병 발병 전에는 자신이 망상·환청을 겪는다는 걸 자각하므로, 이때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예후가 좋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10:03
  • 고혈압약에 발암 물질이… '발사르탄' 모두 문제인가?

    고혈압약에 발암 물질이… '발사르탄' 모두 문제인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을 포함한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식약처에 따르면,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원료 의약품 발사르탄에 발암 가능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함유됐다는 해외 정보를 입수, 해당 업체의 원료를 사용해 만든 고혈압 치료제에 대해 잠정 판매 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내렸다.식약처는 해당 업체의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 치료제 제조 업체(82개업체 219개 품목)를 현장 조사해 해당 원료가 실제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발사르탄 불순물(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의 발생 원인, 함유량,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국내·외 정보를 다각적으로 수집하고 분석 중에 있다.국내 허가된 고혈압 치료제는 성분별로 발사르탄, 로잘탄, 에프로사탄, 텔미살탄, 이베살탄, 올메살탄, 칸데살탄 등을 함유한 제품이 총 2690개 품목이 있으며, 이 가운데 문제가 된 중국 제지앙화하이 사의 발사르탄 성분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품목은 219개다.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식약처는 이번에 취한 조치가 사전 예방적인 조치로서, 고혈압 환자는 임의로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제가 된 발사르탄 성분은 대체할 수 있고, 동일 기능 성분의 치료제들이 다양하게 허가돼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09:49
  • 나이 들면 '심부근육' 키워야 통증·관절염 막는다

    나이 들면 '심부근육' 키워야 통증·관절염 막는다

    나이가 들수록 심부(深部)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심부근육은 뼈에 가깝게 붙어서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해져서 통증이 생기거나, 인대 손상·관절염 위험이 높아진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겉에 있는 표층근육이 과도하게 힘을 쓰게 된다. 이로 인해 표층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근육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악화될 수도 있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 갑자기 힘을 쓰거나 움직이면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 사이의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악화되고 관절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심부근육을 키우겠다고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근력운동을 하면, 겉으로 보이는 근육만 커질 뿐 심부근육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 상체 부위의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려면 벽에서 한 발자국 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 두 팔로 벽을 짚을 때까지 상체를 벽 쪽으로 천천히 기울인다.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를 하면 된다. 몸통의 심부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등을 벽에 대고 무릎을 반쯤 굽힌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든다. 10~15초 버티면 된다. 다리를 바꿔가며 각각 3회씩 실시한다. 고관절, 무릎, 발목 관절 주변의 하체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서서 한쪽 다리를 들고, 양 손은 포개서 앞으로 나란히 한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상체를 굽혀 양 손이 발끝에 닿게 하는 동작을 한다. 1세트에 10회, 하루 3세트 한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09:00
  • 매일 먹으면 좋은 '심혈관계 강화 식품' 대공개

    매일 먹으면 좋은 '심혈관계 강화 식품' 대공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하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를 챙겨먹고, 포화지방이 아닌 불포화지방이 든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은 다음과 같다.▷견과류=견과류에는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비타민E,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에 의해 혈관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해서, 깨끗한 혈액과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들어준다. 다만 견과류는 주 1회 이상 섭취하되 과량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적당량(땅콩은 20~30개, 아몬드는 5~6개 정도)을 섭취하도록 한다.▷녹차=녹차에는 카테킨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려준다. 혈전의 생성도 억제해 준다. 녹차 안에 있는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폴리페놀과 비타민류의 성분이 카페인과 결합해 잘 녹지 않으므로 흡수되는 양이 적다. 따라서 녹차는 하루에 여러잔을 마셔도 괜찮다.▷콩·두부=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두부 등 콩류 식품과 식이섬유가 많은 오트밀을 많이 먹은 사람은 1년 뒤 콜레스테롤 수치가 29% 감소했으며, 때때로 먹은 사람 또한 10~20% 감소한 효과가 있었다. 콩, 두부 등에는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진이라는 아이소플라보노이드가 있어 동맥경화, 유방암, 전립선암을 예방해주는 데 효과적이다.▷녹황색 채소=당근, 토마토, 호박, 시금치, 피망, 케일, 브로컬리, 시금치, 상추, 부추, 깻잎, 근대, 아욱 등 색이 진한 채소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관을 청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녹황색 채소는 하루 300g정도(매끼 2~3개의 채소 반찬)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채소는 기름을 많이 넣고 조리한 음식(튀김, 전, 볶음)보다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음식(샐러드, 쌈, 무침, 찜, 국의 건더기)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생선=미국 의학회저널(JAMA)에 따르면 매주 생선을 1~2차례 먹으면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을 36%나 줄일 수 있다. 특히 연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으며 오메가3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응혈 위험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적포도주=적포도주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 타닌, 레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과 같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이 소화관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없애서 혈전생성을 억제하는 등의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1회, 1잔 정도로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08:00
  • 주말에 잠 더 자면 좋을까? 안 좋을까?

    주말에 잠 더 자면 좋을까? 안 좋을까?

    주말 동안 평일에 부족한 잠을 몰아서 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주말 동안 어떻게 자는 게 건강에 이로운지 알아봤다.사람에 따라 적절한 수면 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하루에 7~8시간 자는 게 이상적이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연구에서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 또는 10시간 이상인 사람은 8시간인 사람과 비교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혈압, 그리고 허리둘레 수치가 높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직장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으로, 적정 수면 시간보다 적다(취업포털 사람인 자료). 평일에 하루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면, 주말에 이를 보충하면 만성피로나 스트레스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말에 한 시간 더 자면 체질량지수가 0.12㎏/㎡ 감소한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단, 주말이라고 잠을 한 번에 몰아 자는 것은 좋지 않다. 부족한 잠을 적절히 분배해서 자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토요일에 4시간을 몰아서 자는 것보단 토요일, 일요일 각각 2시간씩 자는 게 더 좋고, 한 번에 쭉 자기 보다는 낮에 30분 정도 보충하는 게 더 좋다. 한 번에 길게 자는 과도한 수면이 생체리듬을 깨뜨려 평일의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낮잠을 잔다면 3시 이전에는 일어나야 밤 동안 잠을 깊이 잘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9 07:00
  • '으슬으슬'하며 고열… 냉방병 아닌 치명적 질병일 수도

    '으슬으슬'하며 고열… 냉방병 아닌 치명적 질병일 수도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는 증상이 있으면 흔히 여름 감기나 냉방병 등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뇌수막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막(수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뇌수막염은 발병 원인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나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발병 초기증상이 열감기와 비슷해 단순한 여름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리면 고열과 심한 두통이 주요 증상이지만,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된다고 해서 ‘무균성 수막염’으로도 불리며 주로 소아에서 많이 나타난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주된 원인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로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가 전체 원인의 85~95%를 차지한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뇌수막염은 특징적으로 수족구병을 동반하며, 에코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은 비특이적 발진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주로 늦봄에서 초가을(5월~9월) 사이에 유행하는데, 특히 뇌수막염은 초여름인 6월 말부터 급증해 7월에 최절정에 이른다. 다행히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증상도 경미한 편이고 대부분은 후유증 없이 7~10일이면 자연적으로 증세가 호전되지만, 신생아나 면역저하자의 경우에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세균성 뇌수막염은 과거에는 소아에서 더 흔했지만 Hib 백신 도입 이후에는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보다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사율이 10~30%에 달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 세균성 수막염은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emophilus influenzae)과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등에 의해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바이러스성 수막염과 유사하지만, 경부경직과 급속히 진행되는 의식혼미 등 신경학적 변화가 특징이다. 또한 사지절단, 뇌손상, 청력상실 등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발병 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더운 여름철에 두통과 고열이 지속된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의사표현이 서툰 영유아에서 열이 38도 이상 지속될 때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소아와 접촉이 잦은 성인 또한 고열과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엔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뇌수막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세균성 뇌수막염 중 폐렴구균과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어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엔테로바이러스는 위장관을 통해 장기간 배출되며, 주로 분변-경구 경로를 통해 전파되어 감염을 일으킨다. 즉, 대변으로 오염된 물질을 섭취하거나 분비물 등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에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하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6~7월에는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발열, 설사, 발진 등이 있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송준영 교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주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는 덥고 습한 여름철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수족구병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며 “백신이 없는 만큼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8:08
  • '일본뇌염 경보' 발령… 모기 피하는 방법은?

    '일본뇌염 경보' 발령… 모기 피하는 방법은?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전남 지역에서 7월 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채집 개체수가 962마리로 전체 모기의 64.7%를 차지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12세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등이다.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 결과, 환자 수는 연간 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신고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을 하거나 가정에서 지켜야 할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도 알아두면 좋다.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노출된 피부,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매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7:39
  • 치즈는 정자 건강하게, 복분자는 정액량 많게… 초콜릿은?

    치즈는 정자 건강하게, 복분자는 정액량 많게… 초콜릿은?

    성욕이나 생식 능력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일명 '에로틱 푸드'라는 게 있다. 대표적인 에로틱 푸드를 소개한다.▷치즈=치즈는 성욕을 높인다. 치즈에는 아르기닌이 많다. 아르기닌은 정자의 주요 성분이며 성기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즈는 조개류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기도 한데, 아연은 성기능과 생식 능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네랄이다. 정자 꼬리는 아연으로 구성돼 정자가 잘 활동하게 한다. 또 아연은 몸속 효소형성에 반드시 필요한데, 이때 만들어진 많은 효소가 성적 흥분에 이용된다.▷복분자=복분자에 많은 비타민C는 정액 양을 늘리고, 정자가 한 데 뭉치지 않게 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욕을 끌어올려 성 기관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초콜릿=초콜릿 성분 중에는 테오브로마인이라는 신경자극물질이 있다. 이는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생산도 늘린다. 루이 15세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마담 두바리는 왕의 호색적인 취향을 만족시켰던 유일한 여자였는데, 그녀의 비밀 무기가 바로 초콜릿이었다고 한다. 초콜릿 속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물질이다. 페닐에틸아민이라는 것도 들었는데, 이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최고치를 나타내는 물질이다.▷아몬드=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 필수지방산이 많다. 특히 비타민B군이 많은데, 이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물질 젖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정력을 강화한다. 비타민B3는 모세혈관 벽을 유연하게 해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려 발기가 이뤄지는 데 도움을 준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7:30
  • 아직도 '화사 곱창' 생각나나요? 의사들은 안 먹습니다

    아직도 '화사 곱창' 생각나나요? 의사들은 안 먹습니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곱창을 먹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그 이후로 여러 곱창집들은 '곱창 품절' 사태를 겪기까지 했다. 고소한 맛 때문에 곱창을 즐겨 먹는 이들이 많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곱창은 소나 돼지의 소장을, 막창은 소의 네 번째 위(胃)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다. 헬스조선이 의사·약사·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 되도록 피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조사한 적이 있는데, 곱창 및 막창이 3위를 차지했었다. 자신이 가장 피하는 음식으로 곱창 및 막창을 선택한 건강 전문가는 대부분 "조리 과정에서 있을지 모르는 오염 등 위생 상태"를 원인으로 꼽았다.이밖에 ▲동물의 배설물이 담긴 부위이므로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동물성 포화지방이 많은 부위다 ▲곱창 속 지방은 굽는 도중 쉽게 타는데 이때 다이옥신 등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 ▲높은 지방 함량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원인으로 지적됐다.한편, 건강 전문가들이 가장 피하는 음식 1위는 탄산음료, 2위는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이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5:11
  • 몸에 좋다는 '다크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찔까?

    몸에 좋다는 '다크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찔까?

    초콜릿의 '달콤한 유혹'에 하루에도 몇 개씩 먹게 된다. 특히 다크초콜릿은 건강하다는 생각에 밀크초콜릿 대신 찾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크초콜릿은 정말 살이 안 찔까? 초콜릿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봤다.◇밀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간 초콜릿?밀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간 게 맞다.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 함량에 따라 나뉜다.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매스에 설탕과 카카오버터를 첨가해서 만든다. 최소 35% 이상의 카카오 매스와 18% 이상의 카카오버터가 들어가야 한다(유럽 기준). 75% 다크초콜릿은 75%의 카카오 매스와 25%의 설탕과 카카오버터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밀크초콜릿은 카카오 매스에 설탕과 우유나 분유를 첨가한 것이다. 우유가 14% 이상 카카오 매스가 25% 이상 들어간다.◇다크초콜릿은 살이 안 찔까?아니다.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걱정에 밀크초콜릿 대신 다크초콜릿으로 대신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100g 당 열량은 밀크초콜릿 513kcal, 다크초콜릿 479kcal로 큰 차이가 없다(미국 농무부 자료). 500kcal는 김밥 한 줄, 양념치킨 두 조각의 열량과 비슷하다. 다크초콜릿에도 설탕이 많이 첨가되기 때문에 다크초콜릿이라고 마음 놓고 먹으면 안 된다.◇초콜릿에는 카페인이 많을까?초콜릿은 500가지가 넘는 성분이 들어있다. 그중 카페인은 카카오콩 기준 0.2%가 들어있다. 따라서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카페인 함량도 높아져 카페인 함량은 100g 기준 다크초콜릿 62mg, 밀크초콜릿 26mg이다(미국 농무부 자료). 믹스커피 한 잔은 약 70mg, 원두커피 한 잔은 약 150mg의 카페인이 있어 초콜릿은 이보다 훨씬 적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카페인 권장량은 성인 400mg으로 다크초콜릿 600g을 먹어도 넘지 않는 양이다. 하지만 어린이 권장량은 체중 1kg 당 2.5mg이기 때문에 초콜릿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초콜릿에 생긴 하얀 가루, 먹어도 될까?초콜릿을 잘못 보관하면 표면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을 블룸 현상이라고 한다. 블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팻 블룸은 너무 더운 곳에 보관해 카카오버터가 녹은 후 표면에 올라와 지방 결정이 생긴 것이고, 슈거 블룸은 습기 있는 곳에 보관해 설탕이 수분에 녹으면서 표면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인체에는 해가 없으므로 먹어도 된다. 하지만 맛은 현저히 떨어져 제대로 보관하는 게 좋다. 초콜릿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최적의 조건은 습도 65%, 온도 12~18도이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4:42
  • 메밀, 혈관 튼튼하게 해… 좋은 성분 모두 섭취하는 요리법은?

    메밀, 혈관 튼튼하게 해… 좋은 성분 모두 섭취하는 요리법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려고 종종 먹는 메밀국수 속 메밀은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메밀의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봤다.메밀은 식이섬유·단백질·루틴 등 영양소가 풍부해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메밀 100g 속에는 단백질 10g, 식이섬유 5g이 함유돼 있고, 칼륨·엽산·마그네슘·섬유질을 비롯해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메밀은 비타민B군이 풍부해 쌀·보리 든 다른 곡식보다 영양가가 높은 편이다. 비타민B군은 몸의 소화계·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또 메밀의 코린 성분은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특히 메밀에는 루틴이 풍부한데, 100g당 17mg 정도 들어 있다. 루틴은 식물의 갈색을 내는 색소 성분으로 단당류 2분자가 합쳐진 배당체의 한 종류이다. 이는 혈관을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어 뇌출혈·고혈압·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루틴은 수용성 영양소이므로, 메밀을 요리할 때 사용한 국물을 버리지 말고 육수로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약재로 쓰인다. 예부터 고열·어지럼증·소화불량 등이 있을 때 메밀을 먹어 증상을 완화했다.메밀국수·메밀차·메밀전병 등으로 메밀을 활용해 먹을 수 있다. 메밀국수는 100g에 100kcal·메밀전병은 167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합하다. 한편 메밀은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면역계가 덜 완성된 영유아는 메밀을 먹기 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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