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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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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84)가 매일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마사 스튜어트는 팟캐스트 ‘Know Your Value’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 습관을 소개했다. 그는 매일 직접 녹즙과 카푸치노를 만들어 마시며, 5분동안 찌듯이 익힌 반숙 달걀을 먹는다. 마사 스튜어트가 선택한 식품의 건강 효능을 살펴본다.◇염증 예방하는 녹즙 녹즙은 시금치, 케일, 셀러리, 오이 같은 녹색 채소를 갈아서 만드는 음료다.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 A, C, E, K와 함께 철,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러한 영양소는 면역 체계와 피부 건강,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건강 매체 ‘헬스(Health)’에 따르면 양배추, 셀러리, 시금치, 양상추 같은 채소의 90% 이상은 수분이기 때문에, 이 재료로 만든 녹즙 역시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식물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억제한다. 재료를 직접 갈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판 녹즙을 마셔야 한다면 성분표에서 채소가 맨 앞에 있는지 살피고, 첨가당 함량도 확인해야 한다. 인공 감미료 없이 통째로 갈아 만든 녹즙은 첨가당 함량이 0g이어야 한다.◇에너지 증진시키는 커피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만드는 음료로, 카페라테보다 우유 거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커피 속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수용체 작용을 억제해 피로감을 낮추고 정신을 맑게 깨운다. 클로로겐산 같은 항산화 물질은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유를 넣은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항염증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식품과학과 연구팀이 면역세포에 인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킨 뒤 한 쪽에는 우유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을 섞은 혼합물을 투여하고, 다른 쪽에는 폴리페놀만 투여한 결과,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을 함께 투여한 면역세포의 항염증 효과가 2배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커피를 지나치게 마시면 속이 쓰리거나 잠이 오지 않을 수 있다. 카페인은 하루에 400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잠자리에 들기 최소 6시간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포만감 주는 달걀건강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달걀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하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과식을 막는다. 또 비타민 B군, 콜린이 들어있어 눈, 피부, 머리카락 건강을 개선해 주고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된다. 콜린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떨어져 머리에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달걀 하나에는 일일 콜린 필요량의 약 6%가 들어있다. 마사 스튜어트는 반숙 달걀을 즐긴다고 했지만, 달걀을 삶을 때는 되도록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완숙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달걀 중심 온도가 75도가 되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은 성인 기준 달걀을 하루 한 개 섭취해도 뇌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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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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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해야 한다. 그런데, 건강을 챙기기 위해 먹었던 음식이 되레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 호주 영양사 가비 뉴먼이 건강식으로 착각하기 쉬운 식품들을 소개했다.◇샐러드 드레싱샐러드는 건강한 식단에 꼭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드레싱을 뿌린다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시판 드레싱에는 설탕, 옥수수 시럽, 지방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크림, 치즈, 달걀 노른자 같은 첨가물이 함유된 드레싱은 포화 지방 섭취량을 늘리며, 설탕이나 당밀, 농축 과일 추출물이 들어간 드레싱은 첨가당 섭취량을 늘려 혈당에 악영향을 준다.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에 따르면, 드레싱을 고를 때는 열량이 2큰술당 100kcal 이하, 지방은 1.5g 이하, 설탕은 5g 미만인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에너지 바단백질 바나 뮤즐리 바는 건강한 간식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시럽이나 감미료, 유화제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가비 뉴먼은 “에너지 바는 당 함량은 높고 영양소는 부족해 신체에 지속적으로 활력을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신체 활력이 필요하다면, 에너지 바보다는 생 견과류나 그래놀라, 건과일, 견과류 등을 섞어 만든 트레일 믹스를 섭취하는 게 좋다. 꼭 에너지 바를 먹어야 한다면 바 하나당 10g의 단백질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경우 에너지 바 한 개당 첨가당과 포화지방 함량이 4g 이하인 것을 선택해야 하며, 간식으로 먹는다면 두 성분의 함량이 2g 이하여야 한다고 했다. 식이섬유는 한 개당 최소 2~3g 함유돼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시리얼시리얼은 소화와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가비 뉴먼은 “시리얼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곡물에 고온, 고압이 가해지는데, 이로 인해 식품 구조가 깨지면서 혈당을 급격히 올리게 된다”고 했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급증하면 혈당이 급속도로 내려가 피로감과 허기를 느끼게 되고, 일정한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시리얼을 고를 때는 반드시 성분표를 살펴야 한다. 통곡물이 성분표의 맨 앞에 적혀 있어야 하며, 1회 제공량당 2.5~5g 이상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 게 좋다. 설탕 함량은 1회 제공량당 9g 미만이어야 한다.◇저지방 요거트요거트는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과 건강한 지방 등을 함유하는 건강 식품이다. 다만, 시리얼과 마찬가지로 구입 전에 성분표를 살펴보는 게 좋다. 가비 뉴먼은 “저지방 요거트에는 포만감을 주는 지방을 제거한 대신 액체의 점성을 높이는 증점제나 전분, 설탕을 넣은 제품이 많다”며 “작은 요거트 한 통에 도넛보다 더 많은 설탕이 들어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요거트는 설탕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1회 제공량당 5~10g 들어있는 제품이 좋다. 베리류나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면 더욱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귀리 음료 건강을 위해 우유 대신 귀리 음료 등 식물성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귀리 음료는 공복에 섭취할 경우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다. 가비 뉴먼은 “귀리 음료를 만들기 위해 귀리를 말토스로 분해하는데, 말토스는 단순당이므로 일반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린다”고 했다. 또 그는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씨앗 기름은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고 했다. 다만,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식물성 음료를 마셔야 한다면 무가당 제품인지 살피고, 성분표가 최대한 간단한 것을 골라야 첨가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5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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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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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를 중심으로 ‘파이버맥싱(Fibermaxxing)’이 건강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식이섬유를 일일 섭취 권장량인 20~25g 이상 섭취하는 식단을 말한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일부러 방귀를 유발하는 ‘방귀 샐러드’가 주목받고 있다. 방귀 샐러드는 미국 인플루언서 메건 쿨터가 틱톡에 레시피를 공유하면서 유명해진 음식이다.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돼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 능력과 기분 전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샐러드는 브로콜리, 양배추, 방울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당근, 양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재료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파스타, 치즈, 페퍼로니, 마늘 파마산 시즈닝, 샐러드 드레싱을 더해 완성한다. 메건 쿨터는 “식이섬유는 방귀를 나오게 할 수 있는 만큼 배변에 이롭다”고 했다.하지만 이 음식을 건강식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소냐 안젤론 박사는 “정제된 파스타와 가공육, 샐러드 드레싱, 치즈 때문에 식이섬유 함량보다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많다”고 했다. 이러한 가공식품을 정기적으로 과다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압이 상승하고, 체내 수분 저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방귀 샐러드를 건강하게 섭취하고 싶다면 가공된 페퍼로니 대신 닭고기나 참치와 같은 저지방 육류를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게 좋다. 파스타는 파로, 퀴노아, 보리, 현미 같은 통곡물로 대체할 수 있다. 치즈 대신 견과류, 씨앗류 같은 건강한 지방을 첨가하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시판 드레싱은 첨가당이나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올리브 오일, 허브, 레몬즙, 디종 머스터드를 소량 추가하는 게 좋다. 다만 식이섬유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영국 공인 영양사 롭 홉슨 박사는 “‘방귀 샐러드’라는 용어가 가스 배출량이 많을수록 장 건강이 좋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준다”며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렸을 때 가스가 증가하는 건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이는 대개 장이 적응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평소 식이섬유를 적게 먹는다면 5g에서 시작해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다. 물을 마시지 않고 식이섬유만 섭취하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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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는 만성 피로, 복부 비만, 피부 노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흔히 달거나 정제 탄수화물 음식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강식으로 알려진 음식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22일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혈당 스파이크는 단순히 밥 먹고 졸린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만성 피로부터 복부 비만, 피부 노화까지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다”며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가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매일 발생할 수 있고 심지어 건강식이라고 알려진 음식을 먹어도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혈당 스파이크의 위험성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혈당 스파이크란 음식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았다가 다시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이다. 정상적이라면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완만히 오르다가 내려가야 하지만,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상승·하강 폭이 더 크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혈당이 식사 전보다 더 낮아지는 ‘반응성 저혈당’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인체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쉽게 피로해진다. 수면이나 휴식 후에도 회복이 더딘 상태에 빠지기 쉽다. 체중과 체형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남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게 한다. 과다 분비가 반복되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식단과 운동을 해도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이 된다. 피부 건강 역시 악화하기 쉽다. 혈액 속 당이 단백질과 결합해 최종 당화산물이 생성되면 콜라겐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칙칙해진다. 혈당 관리가 단순히 당뇨 예방을 넘어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유다.문제는 건강식이라고 알려진 음식 중에도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흰쌀밥,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현미밥이나 잡곡밥도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오래 끓여 죽처럼 부드럽게 만들면 곡물의 식이섬유 구조가 무너져 소화 속도가 빨라지고, 섭취 후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른다. 이에 건강식이라도 지나치게 부드러운 형태로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과일도 섭취 방식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진다. 생과일을 씹어 먹으면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당 흡수 속도를 늦춘다. 그러나 스무디로 갈아 마시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져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다. 견과류가 들어간 에너지바나 그래놀라바 역시 건강식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이미지보다 성분표에 명시된 ‘당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혈당 스파이크는 생활 습관만으로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이다. 채소를 먼저 먹고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한 뒤,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 상승 폭을 줄일 수 있다. 식사 후에 가볍게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포도당을 사용하면서 혈당 상승 폭이 완만해진다. 충분한 수면 역시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해 혈당을 높이고, 다음 날 혈당 스파이크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다.전문가는 혈당 관리에 있어 기본적인 습관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이 원장은 “모두 오늘 저녁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고 대단한 의지력이 필요하지 않다”며 “그냥 먹는 순서 바꾸고, 밥 먹고 걷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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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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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시기인 만큼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진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부터 줄이는 경우가 많지만,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그보다 앞서 몸 상태를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식사량을 줄이기 최소 2주 전부터 몸을 ‘에너지 소비가 활발한 상태’로 만들어두는 것이 중요하다.체중 감량의 핵심은 기초대사량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같은 양을 먹어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반대로 아무 준비 없이 식사량만 줄이면 일시적으로 체중은 감소할 수 있지만, 동시에 기초대사량도 떨어진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이 잘 줄지 않거나 다시 늘어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변비나 소화 불편, 피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따라서 식사량 조절에 들어가기 전, 몸이 에너지를 더 많이 쓰도록 만드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근육이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같은 1㎏ 기준으로 지방보다 근육이 훨씬 많은 열량을 소비하기 때문에, 근육을 늘리는 것이 체중 감량에 유리한 조건을 만든다.연령대에 따라 운동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10~20대는 복부나 등, 허벅지처럼 큰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이 효과적이다. 자전거 타기나 수영, 계단 오르기처럼 전신을 쓰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30대에 접어들면 근육 감소가 시작되기 때문에 아령이나 기구를 활용한 근력 운동을 별도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 40대 이후에는 유연성이 떨어지기 쉬워 근육 움직임이 둔해질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근력 운동과 함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은 한 번에 30분에서 한 시간, 주 3회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적당하다.식습관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끼니를 거르면 오히려 체중 감량에 불리하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몸은 에너지를 아끼려는 방향으로 바뀌고, 이후 음식이 들어왔을 때 이를 소비하기보다 저장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식단은 단백질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수면 역시 중요한 요소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식욕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수면 부족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잠자리에 들어 있는 것이 좋고, 하루 6~8시간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운동, 식사, 수면 습관을 약 2주 꾸준히 관리한 뒤 식사량을 줄이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이때는 밥을 몇 숟가락 덜 먹는 정도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 2026/04/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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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하루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별다른 의식 없이 반복하는 습관들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복 커피 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지방산 등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산 분비가 늘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상 후, 한두 시간 동안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 커피를 마시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을 겪을 위험이 높다.◇짧은 간격의 알람아침마다 여러 개의 알람을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하면 피로가 가중된다. 수면 관성을 키워 만성피로로 이어지기 쉽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에 의하면,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고 비몽사몽한 상태가 오래 지속됐다. 이렇듯 졸린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수면 관성이라고 한다. 수면 관성이 높으면 잠에서 깰 때 깊은 수면을 돕는 델타파, 수면 호르몬인 아데노신 수치가 높아 피로도를 높인다.◇아침 담배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흡연하는 습관은 고혈압, 암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의하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크다.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암 발생 위험도 높다. 일어나자마자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생률이 59% 더 높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가 있다.◇찬물 아침 공복에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될 수 있다. 순간적으로 체온이 저하해 몸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체온 감소로 위장 혈류가 감소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자는 동안 입속에 늘어난 세균 등을 줄이기 위해 양치를 하거나 입을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게 더 좋다.◇단맛 나는 아침 식사과일 주스, 도넛 등 단맛이 나는 식품은 아침 식사로 적절하지 않다. 과당, 설탕 등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이때,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뿐 아니라 체내 포도당을 처리하는 간에도 부담이 간다. 또,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허기가 빠르게 찾아오게 된다. 아침 식사는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고 단백질, 섬유질, 지방이 함유된 샐러드, 삶은 달걀, 견과류 등이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6/04/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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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쏟아지는데도 ‘지금 자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해외에서는 이런 현상을 두고 일명 ‘보복성 잠 미루기(Revenge Bedtime Procrastination)’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왜 자지 않고 버티게 되는 걸까?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은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그리고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다가’가 주요 이유로 꼽힌다. ‘아보카도 그린 매트리스’라는 해외 매트리스 업체가 토커 리서치에 의뢰해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보복성 잠 미루기 평균 빈도는 주에 3.5번으로 드러났다. 잠을 안 자고 버티는 경우 평소보다 평균 1시간 50분은 늦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깨어 있는 이유로 ‘취미 생활을 하려고’를 꼽은 사람은 36%(복수응답), ‘혼자 시간을 보내려고’는 35%, ‘휴대전화 스크롤을 계속 내리다가’는 34%였다. ‘밤은 나를 위해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답한 사람도 63%에 달했다.물론, 몸에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자는 시간이 늦어지면 깨어 있는 동안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에 골몰하기 쉽다. 이에 몸이 각성하면 자려고 해도 잠들기가 어려워진다. 실제로 늦게 자는 것이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곱씹게 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2019년 연구 결과가 있다. 여성이 특히 이에 취약하다고 알려졌다. 중국 연구팀이 67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수면 지연 정도와 수면의 질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나쁜 경향이 있었다. 제때 자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기 전에 휴대전화나 텔레비전을 들여다보지 말아야 한다. 특히 침대에서 이런 행동을 자주 하면 뇌에게 ‘침대는 누워서 휴대폰을 보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니, 침대에서는 잠만 자야 한다. 자기 관리 시간이 필요해 늦게 자는 것이라면, 차라리 아침 일찍 일어나 이런 시간을 갖는 편이 바람직하다. 잠드는 시간을 늦추기보다, 자기 전에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기분 회복에 더 이로울 수 있다. 요가를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오디오북을 듣는 등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6/04/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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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비해 발병 확률이 낮지만,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최근 영국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출신 제임스 에들스턴(43)은 샤워 중 유두 근처에서 멍울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빼고는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없었지만, 올해 2월부터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통증이 시작됐을 당시에 집 리모델링 때문에 몸을 종종 부딪히는 일이 있었던 그는 ‘어딘가에 부딪혀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1주일이 넘게 지났는데도 통증이 남아 있어 병원을 찾았고,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제임스는 “유방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이 몇 가지 설명서를 줬는데, 전부 여성을 위한 것이었다”며 “진단을 받은 뒤 무슨 일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웠다”고 했다.제임스는 4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고, 그 후 수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는 “사람들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며 SNS를 통해 남성 유방암의 투병 및 치료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다.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남성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와 안드로겐의 부족 등 호르몬 이상, 가족력 및 클라인펠터 증후군 등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남성 유방암에 대해 권고되는 조기 검진 방법은 없지만, BRCA 유전자 이상이 있으면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유전자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남성 유방암은 주로 여성보다 늦은 50대 전후에 발병한다. 대개 한쪽 유방에서 발생하며, 유륜 밑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유두에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하며, 피부 궤양이 동반될 수 있다. 암 여부는 유방 촬영 및 초음파, 생검을 통해 진단한다. 남성 유방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에스트로겐 양성 반응을 보이므로, 표준치료는 여성 유방암 환자와 비슷하게 시행하고 보조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이나 호르몬요법을 진행한다. 병기와 종양의 범위에 따라 유방보존술이나 유방 전절제술, 방사선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남성에게서 유방암이 발병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26년 1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유방암 발생 건수는 남녀를 합쳐 2만9871건이었다. 전체 유방암 중 남성 유방암은 156건, 남녀의 성비는 0.005:1이었다. 남성의 경우, 유방 근처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때는 유방암보다 섬유낭성질환이나 섬유선종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고령층은 단순한 멍울인지 암 덩어리인지 구별하기 위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4/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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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6/04/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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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2026 미국피부과학회(AAD Annual Meeting)가 열렸다. 미국 피부과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피부과학회로 전 세계에서 2만 명 이상의 피부과 전문의 및 의료 관계자가 참여하는 행사다. 학회장 내에는 하루에 다 살펴볼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부스가 설치되는데 제약뿐 아니라 AI 피부 측정기, 레이저 등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금년에는 특히 한국 기업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제이시스, SNJ, 레이저옵텍, 원텍 등 한국 레이저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으며 한국 화장품 회사들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미국피부과학회에서는 다수의 화장품 관련 강의도 진행이 되는데 금년에는 유독 한국 스킨케어에 대한 소개가 많았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피부과 전문의들의 강의에서 한국의 K-뷰티 관련 내용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한 강의에서는 한국 스킨케어의 강점으로 피부 노화에 대한 예방, 피부 장벽에 대한 강화,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제품의 복합 사용, 자극을 줄이는 마일드한 포뮬레이션 사용 등 네 가지로 압축해 강점을 설명함으로써 한국 스킨케어가 세계적 관심을 받는 이유를 소개하였다.피부에 적절한 보습을 유지하는 것은 피부노화에 대한 예방과 피부장벽 보호에 필요하다.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가 마스크 팩이다. 마스크팩의 기원은 생각보다 오래되었고, 여러 문화권에서 서로 다른 형태로 발전해 왔다.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우유, 꿀, 알로에 등을 사용한 피부 관리를 하고 락틱산을 이용해 자연적인 각질 제거를 했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고대 점토(clay), 진흙 등을 이용한 팩을 사용하여 피부 정화 및 피지 조절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마스크 팩은 야외 운동을 마친 후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위해 샤워할 때 바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최근에는 1일 1팩하는 문화로 만들어졌고, 팩과 더불어 사용되는 에센스 성분을 다양화시켜 미백, 주름, 진정, 리프팅 등의 제품으로 세분화 되어지기도 했다. 마스크 팩 하나로 K 뷰티의 새로운 트렌드가 만들어진 제품이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 활동이 늘면 마스크 팩의 사용량도 늘어난다. 급격하게 늘어난 자외선 속에서 사람들은 간편한 홈케어 방법으로 마스크 팩을 선택한다. 짧은 시간 안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봄철에는 마스크 팩도 조금 더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렇다면 마스크 팩은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을까? 스킨케어 루틴에 추가해야 할까? 마스크팩은 일부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보습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추가로 마스크 팩을 사용할 때 피부에 필요한 유효성분을 바른 후 피부에 덮고 바로 씻어내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흡수될 시간이 충분하여 피부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마스크 팩의 사용이 습진이나 여드름 같은 질환 치료를 해줄 수는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건조함이 심해져 따겁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마스크 팩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피부 보습을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스킨케어 루틴 및 갖고 있는 피부질환의 치료 계획과 함께 올바르게 사용하면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마스크 팩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수많은 마스크팩 중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수 있다. 건성 또는 민감성 피부라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유지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며 글리세린은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더불어 오트밀 성분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녹차 추출물은 염증을 줄여준다. 지성 또는 여드름성 피부라면 알파 하이드록시산(AHA), 베타 하이드록시산(BHA)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AHA성분 중 하나인 글리콜산이나 BHA의 대표성분인 살리실산 등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어 모공을 깨끗하게 하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을 바른 후 마스크팩으로 덮은 후 너무 오랜 시간 덮어두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 시 따겁거나 화끈거림이 있다면 바로 떼어내고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용 후 알로에나 히알루론산과 같은 가벼운 보습 성분을 추가하면 과도한 건조를 방지하면서도 유분기를 줄여주는 효과를 보인다. 피해야 할 성분은 무엇일까? 일부 마스크 팩 성분은 피부 고민에 따라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화장품으로 인한 피부 알러지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향료나 에센셜 오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향료 및 에션셜 오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성 발진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라면 사전에 조심하는 것 도움이 될 수 있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AHA 또는 BHA와 같은 각질 제거 성분이나 비타민 C 성분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마스크 팩에 중복되는 성분이나 이미 다른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이미 스킨케어 루틴에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비슷한 성분의 마스크팩을 추가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마스크 팩이 피부에 해로울 수 있을까? 자극적인 성분이 함유된 마스크팩을 사용하거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의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자극, 건조함, 심지어 트러블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각질 제거 마스크 팩의 경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매우 민감한 피부라면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팩을 사용할 때는 손가락 끝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발라주는 것이 좋고 새로운 마스크 팩을 사용하기 전에 피부의 작은 부위에 먼저 테스트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부 스킨케어 매장에서는 정품을 구매하기 전에 샘플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샘플을 먼저 사용해 본 후 정품사용을 하는 것도 피부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좋은 팁이다. 또한 마스크 팩 사용 전 라벨에 적힌 사용 설명서를 꼭 읽어보길 권한다. 팩은 피부를 덮고 20~30분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라벨에 설명된 마스크 팩을 피부에 얼마나 오래 붙여두어야 하는지,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해지고 섬세해진 마스크 팩의 세분화된 발전으로 인하여 K-뷰티는 믿고 사용하는 제품이 되었다. 더 좋은 제품을 잘 사용함으로써 세계인이 사용하는 마스크 팩이 되길 바란다.
칼럼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2026/04/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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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양치질만으로 입안에 물집이 생기고, 샤워기 물줄기가 못처럼 느껴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 투 노우(Need To Know)’에 따르면, 헝가리 출신의 피터 메지츠(21)는 희귀 유전성 질환인 수포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다. 이 질환은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 아주 작은 마찰에도 피부와 점막에 수포가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피터는 “양치질만 해도 입안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지옥 같은 통증을 느끼며, 이는 정신적·육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특히 매일 반복되는 목욕 시간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붕대를 하나씩 천천히 떼어내야 하는데, 때로는 벌어진 상처 부위에 달라붙어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려가며 억지로 떼어내야 한다”며 “샤워를 할 때는 물줄기가 마치 못으로 찌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처럼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피터는 병에 굴복하지 않고 운동을 선택했다. 체력을 기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는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체중과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이며, 이것이 내 삶의 질을 개선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질환을 알리는 영상을 꾸준히 공유하며 희귀질환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제7형 콜라겐을 생성하는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피부의 표피와 진피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증상은 피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구강과 식도 등 점막에도 나타난다. 이 때문에 일부 환자는 심한 식도 협착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워져 위장에 영양 공급관을 삽입하기도 한다. 또한 상처가 반복적으로 아물면서 생기는 흉터로 인해 손가락이 서로 붙거나 관절이 굳는 등 구조적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어 상처 감염을 막고 합병증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수포가 생긴 부위는 매일 붕대를 교체하는 드레싱 관리가 필수적이다. 깨끗한 드레싱은 개방된 상처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패혈증을 예방하고, 외부 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피터처럼 운동을 하면 환자의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근력 운동은 흉터로 인해 점차 굳어가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하고, 근육 위축을 예방해 일상생활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골밀도를 강화해 신체적 자립을 돕는 효과도 있다. 다만, 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땀은 피부를 짓무르게 해 수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로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드레싱을 새로 교체해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희귀질환김영경 기자 2026/04/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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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출퇴근길,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거나 땅바닥을 보며 무심히 걷는다. 하지만 이때를 마음을 돌보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걷기명상’이다. 특별한 장소나 도구 없이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 명상법이 각광받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가 재직 중인 병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걷기 명상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 명상은 말 그대로 걸음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며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명상법이다. 이화영 교수는 “걷기 명상은 신체 감각과 주변 환경을 온전히 느끼며 마음을 지금 이 순간으로 온전히 가져오는 연습이다”라고 말했다. 자동적으로 걷는 대신, 한 걸음 한 걸음을 의식적으로 내딛는 것이 핵심이다.이 교수에 따르면 출퇴근길은 걷기 명상을 실천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반복되는 이동 시간과 대기 시간은 자칫 지루함이나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쉽지만, 이를 명상 시간으로 활용하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기다리는 순간이나 회사로 향하는 짧은 거리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걷기 명상을 시작하기 전 준비 단계에서는 손을 뒤로 편안히 모으거나 앞에 가볍게 포개고, 시선은 약 10m 앞의 바닥을 바라본다. 몸 전체의 감각을 느끼고,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오감으로 느끼기 위해 노력한다. 동시에 호흡의 흐름을 잠시 느낀다. 걸을 때 발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다. 발을 들 때, 앞으로 이동할 때, 바닥에 닿을 때의 감각과 체중 이동을 차분히 느낀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잡념이 줄어들고 집중력이 높아진다.1단계에서는 걸음을 옮길 때 발의 감각을 느끼면서 마음속으로 왼발과 오른발 이름을 붙인다. 그런 뒤 2단계에서는 발의 감각을 느끼면서 발을 들어 올리는 ‘들어’, 앞으로 보내는 ‘앞으로’, 바닥에 놓는 ‘놓음’으로 세분화해 인식한다. 이러면 보다 세밀하게 신체 감각을 느낄 수 있어 집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걷기 명상은 멈추는 순간에도 이어진다. 벽이나 목적지에 도착하면 ‘선다’라고 마음속으로 되뇌며 잠시 멈춘다. 이때 발과 몸의 감각을 느끼고, ‘돌아야지’라고 인식한 뒤 방향을 전환한다. 다시 잠시 멈춰 마음을 가다듬고 걷기를 이어간다. 움직임과 멈춤 모두가 명상의 일부다. 일상에서 이를 반복하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긴장도를 완화할 수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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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업계에 만연한 ‘뒷돈(리베이트)’ 관행이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업계에선 병원 장례식장의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전문 장례식장의 입지 규제를 완화해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투명성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콜비’부터 ‘제단꽃’까지… 유가족 모르게 새나가는 장례비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유가족에게 장례식장을 알선해 주는 대가로, 양주한국병원장례문화원이 상조업체 장례지도사들에게 건당 약 70만 원의 이른바 ‘콜비’를 지급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장례식장이 지정한 꽃집을 이용하도록 연결해 주는 대가로 결제 금액의 30%를 되돌려 받는 ‘제단꽃 리베이트’ 관행도 함께 적발됐다. 이러한 방식으로 오간 리베이트 금액만 1년여간 3억40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리베이트는 장례 업계의 오랜 관행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통 한 건당 20만~30만 원 수준으로, 많게는 70만 원까지 주는 편”이라며 “입지가 좋은 대형 장례식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선콜을 영업 수단으로, 장례지도사는 인센티브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단 꽃은 물론 음식, 도우미 등 외주업체 서비스까지 대부분 알선 구조에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관행은 장례비에 전가돼 유가족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실제로 양주한국병원장례문화원은 리베이트 지출이 없는 경우 비용의 50%를 할인해 주는 방침을 운영했는데, 이는 뒷돈 관행만 사라져도 소비자 부담이 크게 낮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입지 규제가 경쟁 막아… “서비스 대신 뒷돈 경쟁”전문가들은 이러한 리베이트 구조의 배경으로 ‘제한된 시장 구조’를 지목한다. 현재 도심 내 장례시설은 대부분 ‘병원 부속 시설’로 제한돼 있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상 ‘일반 주거지역’에서는 ‘의료기관 부속 장례식장’만 허용되기 때문이다. 입지 규제와 장례시설에 대한 기피 인식이 맞물리면서, 전문 장례식장의 도심 진입은 사실상 막혀 있는 상태다.이 같은 환경에서는 장례식장이 가격이나 서비스 질로 경쟁하기보다, 유가족을 데려오는 상조업체에 뒷돈을 지급하는 방식의 왜곡된 경쟁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제한돼 불합리한 가격 구조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전문 장례식장에 대한 입지 제한이 완화되면 공급이 늘어나면서 가격 인하와 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얼소싸이어티 유성원 대표는 “일본은 20여 년 전부터 장례 산업화를 통해 다양한 전문 장례시설이 도심 내에서 경쟁하면서 가격 구조가 투명해졌다”며 “우리나라도 병원 외 다양한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장례 건수·매출 공개해야”… 투명성 확보가 핵심규제 완화와 더불어 비용 구조의 투명성 확보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양주 사례를 계기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주요 장례식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학병원 장례식장 등 이용이 많은 시설 가운데 리베이트 혐의가 포착된 곳을 중심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업계에서는 사후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례 비용 구조를 사전에 공개하고, 시장 전반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장례식장과 봉안시설은 국민 누구나 이용하는 사회 기반시설 성격을 갖고 있지만, 장례 건수나 세부 비용 같은 핵심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가격이 적정한지 소비자가 판단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장례 건수와 매출이 공개되지 않으면 평균 장례비 수준(객단가)조차 산출하기 어렵다. 이 경우 일부 업체가 낮은 가격으로 유족을 유인한 뒤 고가 수의나 유골함 등 추가 옵션을 통해 비용을 높이는 방식도 가능해진다.유성원 대표는 “장례 건수와 매출액만 공개해도 민간 차원의 감시가 가능해지고 시장 투명성이 크게 개선된다”며 “장례 산업이 고도화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정보 공시 체계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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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근거와 산업 방향성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24일 한국영양학회가 ‘건강기능 식품의 영양학적 관점(Nutritional Perspectives in Functional Foods)’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HIT 대회의실에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단순 기능성 평가를 넘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유전적 특성 등을 반영하는 ‘정밀 영양’ 흐름을 짚고, 영양학 전문가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정책·산업 동향과 개인 맞춤형 전략을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품 연구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정책과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은주 사무관이 주요정책의 변화와 규모 변화, 스마트 GMP(우수제조기준) 정책 방향을 짚었다. 병용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와 식품 수출국 대상으로 식품 안전 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CES Food DataBase'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 사무관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약 5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 확보와 안전관리 수준 또한 크게 성장했다"며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발전, 소비자 인식 변화,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지속적인 환경 변화로 기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투피본 노정한 대표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의 국내외 동향과 시장 전망을 다뤘다. 알파리포산, 활성형 비타민 B12 등 국내 미허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맞춤형 영양제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허가 기준이 완화되어야 한다고 봤다. 노 대표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건강검진데이터와 투약 정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추천 시스템, 영양사와 약사 등 면허 보유 전문가와의 협업 모델 강화, 그리고 규제 개선을 통한 성분 다양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영양사는 하군적으로 검증된 개인 맞춤형 영양 조언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향후 개인맞춤형 건강기느식품 시장의 핵심 전문직종으로 산업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행사를 개최한 한국영양학회의 박용순 회장(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은 "최근 건강기능성식품 산업이 단순한 기능성 평가를 넘어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유전적 특성 등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영양학적 지식을 기반으로정책, 산업, 데이터 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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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4/24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