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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소암 명의 박상윤 국립암센터 교수, 국민훈장 받아

    난소암 명의 박상윤 국립암센터 교수, 국민훈장 받아

    난소암 명의 박상윤 국립암센터 교수(전 자궁암센터장)가 국민훈장을 받았다.박상윤 박사는 3월 21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된 제 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박상윤 박사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희귀난치암인 난소암·복막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난소암의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하이펙)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해 난소암 환자들의 예후를 향상시켰다. 하이펙은 수술로 암 부위를 제거한 후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고온의 항암제를 복강 내 직접 주입하는 온열항암치료법이다.​ 뿐만 아니라 유전성 난소암 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원인 규명 및 진단의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고, 난소암 예방을 위한 유전자 검사와 난소난관절제술의 급여화에 기여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5:05
  • 증상 없는 癌, 어떻게 잡아낼까

    증상 없는 癌, 어떻게 잡아낼까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 질병이다. 암은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암 환자의 생존율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 중 늦게 발견하는 것이다. 암은 자라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으면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몸에 이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암종별 검진법을 소개한다.◇간암B형·C형 간염 바이러스와 알코올이 원인이다. 40세 이상의 B형·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이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간경화증(간염이 지속돼 간에 흉터가 생긴 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6개월에 한 번씩 간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함께 받는 게 좋다. 국가암검진사업은 만40세 이상의 남성·여성 중 간암발생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6개월 주기의 간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간암발생고위험군에는 간경화증·B형 간염항원 양성·C형 간염항체 양성·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가 해당한다.◇위암짠 음식·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흡연·가족력 등이 원인이다. 국가암검진사업은 만40세 이상의 남성·여성에게 2년 주기의 위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본인의 희망에 따라 위장조영검사(UGI)와 위내시경검사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위장조영검사 결과 위암이 의심되면 위내시경검사를 한다. 다만, 75세부터 84세까지의 성인은 검진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므로 의사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85세 이상 성인은 검진을 받으면 오히려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어 국가에서는 검진을 권하지 않고 있다. 또 20~30대라도 위암 가족력이 있으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대장암비만·알코올·가공육·흡연 등이 원인이다. 45~80세 성인은 분변잠혈검사(소량의 대변을 채취해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보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양성(대변에 피가 섞여 나옴) 판정이 나오면 대장내시경검사·대장이중조영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실시한다. 국가암검진사업은 만50세 이상의 남성·여성에게 1년 주기의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폐암전체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은 90%가 흡연 때문에 발생한다. 간접흡연·대기오염·유독성 물질(석면·비소·크롬 등)도 원인이다. 40세 이상의 흡연자라면 1년에 한 번씩 저선량 흉부CT 검사(일반 흉부CT보다 방사선량을 10분의 1로 줄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30갑년 이상 흡연한 55~74세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갑년은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와 흡연한 기간을 곱해서 계산한다. 예를 들어, 매일 1갑씩 30년 동안 흡연했다면, 30갑년 흡연자다.◇유방암비만·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이다. 40~69세 여성이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유방촬영술로 검사받는 게 좋다. 국가암검진사업은 만40세 이상의 여성에게 2년 주기의 유방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5:03
  •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 이성순 교수 발령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 이성순 교수 발령

    인제학원이 2019년 3월 25일 자로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에 이성순 교수를 임명했다.이성순 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1992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받고 충북대 대학원 의학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했다. 2007년부터 1년 6개월간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급성 폐 손상 발병기전 연구’로 연수, 미국 호흡기국제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일산백병원 임상교육연구 부학장과 호흡기통합과정 부책임교수,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2012년부터 진료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이번 신임 원장으로 발탁됐다.대외적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위원회 ▲법제윤리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 ▲국민건강보험 약제급여평가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기계환기의 기초 ▲결핵 진료지침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지침 ▲호흡재활 진료지침 집필에 참여하는 등 의학과 교육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일산백병원 진료부원장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 기획실장에는 응급의학과 박준석 교수가 임명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4:53
  • 영·유아식 등 특수용도식품 점검…식품위생법 위반 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특수용도식품(영·유아, 환자 등 특별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만든 조제 식품) 제조업체와 이유식 판매 업체 총 350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곳이 적발됐다.본 점검은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실시한 것으로, 영·유아나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는 ▲고려인삼(건강진단 미실시) ▲까꿍디미방(건강진단 미실시) ▲아기스푼(건강진단 미실시) ▲아이비오피(건강진단 미실시) ▲착한이유식(건강진단 미실시) ▲아가푸드 도량점(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 ▲행복한맘마(건강진단 미실시) ▲멘도롱맘마앤쿡1015(건강진단 미실시)로 총 8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더불어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 환자용 식품 등 6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유식 2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 적발된 업체는 ▲쮸쮸맘마(닭고기햄프씨드적채죽) ▲(주)에코맘의 산골이유식(브로콜리보미)이다.식약처는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3/21 14:51
  • 어깨 아픈 중년, 오십견 때문 아닐 수도

    어깨 아픈 중년, 오십견 때문 아닐 수도

    봄철 활동이 많아지면서 우리 몸 여기저기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어깨 통증을 빼놓을 수 없다. 중년에서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은 동결견(오십견)이나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이 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어깨 통증이 저절로 나아질 거란 생각에 방치해서 큰 수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중년 어깨 통증은 모두 오십견?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질환의 정확한 병명은 동결견(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중년층에서 어깨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오십견(동결견)이라 생각하지만, 무조건 오십견(동결견)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오십견이 대표적 어깨 질환은 맞지만, 이 외에도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관절염, 목 디스크 등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므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오십견(동결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이차적으로 주변의 조직들이 굳어버린 상태를 말한다. △어깨가 굳어 옷을 입고 벗기가 힘들어지고 △밤에 통증이 심하여 잠을 이루기 힘들며 △양팔을 뒤로 마주잡기 어려울 정도의 운동 제한과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오십견 환자는 대부분 자가 운동치료요법으로 6주 내에 많은 호전을 보인다. 자가 운동치료요법은 환자 스스로 스트레칭 운동방법을 배워 가정이나 직장에서 시행하는 치료방법으로, 쉽고 스스로 운동이 가능하며 별도의 치료비가 안 들어 경제적이다.◇어깨 통증은 그냥 두어도 괜찮다?어깨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어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표적 어깨질환인 오십견(동결견)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회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나온 오해”라며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도 받지 않고 자신의 어깨 통증을 오십견이라 여기고, 통증을 참고 병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중년에 발생하는 어깨 질환은 매우 다양하고, 질환에 따라서는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많다. 치료는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수술적 치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깨 힘줄 파열 등 심각한 손상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어깨 통증이 있다면 원인이 되는 여러 많은 질환이 있음을 이해하고 치료 방법의 결정에 있어서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어깨질환은 중년에서만 나타난다?어깨 통증을 중년의 전유물로 생각되지만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어깨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은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움직여주는 네 개의 힘줄을 말하는데, 힘줄 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되면 어깨 통증을 유발하고 팔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 반복되는 손상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게 되지만, 어깨를 사용하는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나 외상에 의해 찢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회전근개 파열의 가장 큰 특징은 근력 약화를 동반한 어깨 통증이다. △아픈 팔을 돌릴 때 어깨 속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거나, △팔을 들어 올리다가도 아프고 힘이 없어서 유지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일단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5mm 정도의 구멍을 통해 관절 내를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찢어진 회전근개를 봉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절경술은 기존의 절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위 조직의 손상을 주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어깨에도 돌이 생긴다?어깨 힘줄에도 돌이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끼어 염증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돌처럼 굳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석회성 건염이라고 부른다. 석회는 분필가루가 모인 것 같은 모양으로 생기며 돌의 크기는 직경 1~2mm부터 크게는 3cm 이상으로 수개월, 수년에 걸쳐서 조금씩 커지는데 보통 콩알 정도의 크기가 가장 많다. 석회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힘줄 세포가 괴사된 부위에 석회가 차서 생긴다고 본다. 또한 어깨의 과도한 사용, 회전근개로의 혈류 감소 등도 석회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석회성 건염은 주로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 때 통증이 나타나 옷을 입거나 빗질을 하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 제한을 받는다. 급성일 때는 골절됐을 때와 비슷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만성일 때는 석회화 부분이 주위 조직을 압박해 결리거나 묵직한 통증이 나타난다. 급성이거나 석회가 작은 경우에는 석회를 제거하지 않고 염증 치료만으로도 통증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만성적인 통증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도 고려할 수 있으며 석회와 염증을 제거해야 통증을 없앨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4:15
  • [건강단신]강서 미즈메디병원, '임신 중 영양' 강좌 개최

    성삼의료재단 강서 미즈메디병원은 29일 오후 2시 키즈센터 지하 2층 로즈아카데미에서 ‘임신 중 영양(태아의 식생활)’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최근 태아기 영양 상태에 따라 성인이 되었을 때 성인병의 위험율이 달라진다는 태아 프로그래밍 학설이 주목 받고 있다. 누구에게나 영양 관리는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는 산모의 영양 상태는 특히 중요하다.이번 건강강좌는 건강한 태아를 위한 임신 중 영양 섭취에 대해 산부인과 김민형 과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김민형 진료과장은 강서구에 위치한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에서 고위험 임신, 태아진단, 양수 검사 등에 대해 진료 중이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강좌는 미즈메디병원 홈페이지 병원소식의 신청 양식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0:44
  • [의학 칼럼]우울하고 무기력? '현대인의 敵' 불면증 의심

    [의학 칼럼]우울하고 무기력? '현대인의 敵' 불면증 의심

    서울에서 인천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박모(30)씨는 요즘 들어 부쩍 피곤함을 느낀다. 9시면 잠자리에 들지만,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아 박 씨의 실제 취침 시간은 5시간도 채 안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현대인들의 경우 스마트 기기 사용의 증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인구의 증가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회원국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불면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정상인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불면증은 업무수행 능력 저하,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등 정신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며, 이를 통해 다시 불면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기도 한다.그렇다고 무작정 잠을 많이 자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과다수면 역시 불면증만큼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9시간 혹은 10시간 이상 잠을 자도 여전히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며, 청소년들이 이러한 과다수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또한 과다수면 역시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발표됐다.따라서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첫 번째는 ‘8시간의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어쩌나’와 같은 고민을 버릴 것. 사람의 몸은 기계와 다르다. 개개인마다 필요한 수면시간도 다르며, 수면의 양뿐 아니라 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적은 시간을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특정한 시간 이상을 자겠다.’라고 생각하고 억지로 잠을 청하면 불안감이 증대돼 오히려 수면에 들기 힘들다. 잠자리에 든 후 30분 내에 잠이 들지 않는다면 차라리 자리에서 일어나 독서나 음악 감상을 하는 것이 낫다.두 번째는 규칙적인 활동 시간과 수면시간을 가지고 안정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후 3시 이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하고,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것도 건강한 수면 패턴을 해칠 수 있다. 또한 너무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도 뇌를 깨워 숙면을 방해하므로 이보다는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낮잠을 자는 것은 삼가야 하는데 극심한 피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잠을 자더라도 오후 3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짧게 자는 것이 좋다.불면증을 가볍게 보고 생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다. 불면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고 수면 다원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간 수면다원검사의 비용이 다소 높았기 때문에, 많은 불면증 환자들이 검사를 진행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2018년 7월 1일부로 수면 다원 검사가 국민건강보험 적용 범위에 포함되어 총 검사 비용의 약 20%만 부담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가 진행된 후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장기간 복용은 약에 대한 의존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복용 시 한 달 이내로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약물 치료 외에도 광 치료나 인지행동요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스스로 잠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인지행동요법이 불면증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잠이 보약이라고 했던가. 건강한 마음가짐과 생활패턴으로 숙면을 취해보자.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들고, 다시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잠 하나로 삶이 달라질 수 있는 기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정신과김원형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2019/03/21 10:42
  • 이용식 눈 실명…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

    이용식 눈 실명…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

    개그맨 이용식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망막혈관폐쇄로 한 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다. 이용식 눈 실명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용식 눈 실명을 유발한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일까?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을 떨어지는 질환으로 보면 된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들어온 물체의 상을 맺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망막도 신체 여느 기관과 마찬가지로 원활하게 혈액이 공급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망막동맥은 심장에서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망막으로 들여보내는 혈관이며, 망막정맥은 망막에서 사용하고 남은 산소와 에너지가 다 떨어진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내보내는 혈관이다.망막혈관폐쇄는 50~7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을 비롯한 당뇨병, 심혈관질환, 전신질환 및 혈전이 잘 생기는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0년 3만9792명이었던 망막혈관폐쇄 환자 수는 2017년 6만440명으로 늘었다. 7년간 약 51% 증가했다.동맥과 정맥, 폐쇄 위치에 따라 증상과 시력 저하 정도가 상이하다. 망막혈관폐쇄는 크게 망막동맥폐쇄와 망막정맥폐쇄로 나뉜다. 망막동맥폐쇄의 경우, 응급안과질환에 해당하며 동맥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별다른 통증 없이 먹구름이 낀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특징이다. 망막동맥폐쇄는 일단 발생하면 시력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최근 24시간 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망막의 혈류를 복구하여 시력을 회복시키려는 시도들이 있으나 아직 효과가 명확치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안압을 낮추고, 혈관이 폐쇄된 원인을 찾아내 혈류를 회복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처치들이 시행되어야 한다.망막혈관폐쇄는 동맥, 정맥 모두에 발생 가능하지만 비교적 정맥폐쇄가 더 흔하다. 망막중심정맥폐쇄 또한 시력이 현저히 감소하지만, 한쪽 눈에서만 발생하여 반대편 눈에는 이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혈액을 망막 밖으로 내보내는 혈관인 정맥이 급격히 막히지 않고 서서히 좁아진다. 망막정맥에 원활한 혈류가 진행되지 않으면 망막에 허혈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망막 중심인 황반에 부종이 발생해 시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망막 허혈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로 망막의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유리체에 출혈이 생겨 시력을 잃을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합병증으로 신생혈관 녹내장이 생기게 되면 실명뿐만 아니라 안구에 심한 통증이 동반 될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망막혈관폐쇄는 50세 이상의 장년층에서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시력 감퇴 및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노안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망막혈관폐쇄에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없다. 한번 손상된 혈관은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수가 없으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발생 시 조기 치료를 목표로 한다.그렇기 때문에 망막혈관폐쇄는 평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망막혈관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0대 이상부터는 1년에 1~2회 이상 정기적인 안과검사 ▲고혈압, 당뇨 등 전신질환자는 정기검진은 물론, 혈관 및 혈당관리 철저히 ▲혈관건강을 해치는 음주 및 흡연 자제 ▲심한 통증이 없어도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 눈에 이상이 있다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눈 건강을 관리한다.눈에 좋은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루테인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케일, 순무 등 짙은 녹색채소가 있으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은 토마토, 당근, 해조류 등이다. 비타민E 또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챙겨먹는 것이 좋다.40대부터는 눈에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틈틈이 눈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10:14
  • 호텔신라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진실의 약' 중독인가

    호텔신라 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진실의 약' 중독인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여 의혹이 제기됐다. 이부진 사장이 2016년도에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여했다며,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가 폭로했다고 일부 매체가 보도했다.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프로포폴 스캔들. 프로포폴은 대체 어떤 약일까.프로포폴은 마약류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수면 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수술을 할 때 마취 목적으로 쓰이는 전문의약품인데, 오남용 시 인체 심각한 영향을 미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하고 있다.프로포폴은 의존성이 매우 강하고, 중독되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불안·충동·공격성 등을 유발한다. 과다 투여할 경우 환각 증상과 발열·두통·간 기능 저하 등 각종 부작용에 걸릴 위험이 크고,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수면 마취 시 프로포폴을 이용하곤 하는데, 프로포폴을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프로포폴로 마취됐을 때 마음 속에 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기 때문이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09:37
  • 당뇨 환자, 치아 빠질 위험 50% 높아… '3·2·4 수칙' 지켜야

    당뇨 환자, 치아 빠질 위험 50% 높아… '3·2·4 수칙' 지켜야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는 치아가 빠질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약 5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아 ‘당뇨가 치아 상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발표했다. 일산병원 보철과 윤준호 교수와 치주과 김영택 교수팀은 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코호트 연구를 진행한 것인데, 당뇨 환자의 치아 상실 위험이 일반인보다 1.35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당뇨 진단을 받았지만 심하지 않은 집단은 치아 상실 위험도가 1.29배 더 높았고, 인슐린을 투여하는 심한 당뇨 환자는 치아 상실 위험이 1.51배로 더 높았다. 윤준호 교수는 "이 연구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을 오랜 시간에 걸쳐 추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치주과학회 학술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잇몸병이 있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전남대학교 치주과 김옥수 교수는 잇몸병의 상태가 대사증후군의 각 요인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50세 이상의 성인 507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등도 이상의 심한 잇몸병 환자군에서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1.13배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잇몸병이 있는 남성이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이 높았다. 하지만 성별에 상관없이 치아와 잇몸 사이 틈인 치주낭 깊이가 4mm 이상(중증도 잇몸병)으로 깊은(PPD≥4mm) 부위의 비율이 클수록 대사증후군이 높게 나타났다. 김옥수 교수는 “치주낭 깊이와 대사증후군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치주낭 깊은 곳에 존재하는 치태 세균이 직접 혈관으로 침투하거나 염증반응을 일으켜 전신질환을 야기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잇몸병이 있으면 혈당 조절이 잘 안될 수 있고, 콩팥 합병증이나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잇몸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고 잇몸병 치료가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대한치주과학회 구영 회장과 임원진은 ‘당뇨환자의 잇몸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치주과학회 창동욱 홍보이사는 “앞으로 ‘당뇨환자의 잇몸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과 같이 전신질환자들의 잇몸 관리 실천을 위한 좀 더 구체적인 수칙과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실천 지침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당뇨환자의 잇몸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 3개월마다 잇몸 관리: 내과 진료와 치과 검진은 함께 해요- 하루에 2번 치아 사이 닦기: 치간 칫솔과 치실을 사용해요- 하루에 4번 칫솔질: 식후 3번은 기본, 자기 전에 한번 더!- 물을 자주 마시자: 침이 적게 나와 입속 세정력이 떨어져요- 건강한 식사를 하자: 당분은 줄이고 섬유질 섭취는 늘리세요- 입 안에 상처 나지 않게 주의하자: 칫솔질은 부드럽게, 딱딱한 음식은 피하기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3/21 08:10
  • 초기 임신부 괴롭히는 입덧, 대체 왜 하는 걸까?

    초기 임신부 괴롭히는 입덧, 대체 왜 하는 걸까?

    임신 초기 임산부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입덧이다. 임산부의 50~80%가 흔히 겪는다고 알려졌다. 입덧은 왜 생기는 걸까?입덧은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한다. 보통 임신 5~6주 정도에 시작해 9~10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6~18주면 사라지지만 그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전체 임산부의 약 50%에서 구역과 구토가 동반된다. 구체적인 기간이나 정도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입덧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막 호르몬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융모라는 조직이 발생하는데, 이 융모는 수정란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융모성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이 구토 중추를 자극해 입덧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입덧이 시작되고 악화하며 호전하는 기간이 융모성선 호르몬의 증가·감소 시기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해당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임신 9~10주에 입덧도 가장 심하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입덧도 줄어든다. 이외에도 여성호르몬의 증가, 갑상선 호르몬의 변화, 아연 농도의 변화도 입덧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전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이는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 만약 입덧이 유전된다면 첫째 임신과 둘째 임신 시 입덧의 증상이나 강도가 거의 비슷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정 질환에 의한 입덧이라면 유전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니 내과 질환 여부를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입덧은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것으로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입덧을 유발하는 특정 냄새나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한다.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도 마찬가지다. 입덧 기간 중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한 번에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적당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도 조금씩 자주 마셔줘야 한다. 가끔 스포츠 음료나 과일주스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염분이 많은 식품은 임신중독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입덧의 증상이 심해 탈수가 오거나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입덧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약도 처방 가능해졌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07:55
  • 손등 핏줄 도드라져 보이는데… 괜찮을까?

    손등 핏줄 도드라져 보이는데… 괜찮을까?

    손등 핏줄(정맥)이 튀어나와 도드라져 보이는 사람이 더러 있다. 이는 '손등 정맥류' 때문이다.손등 정맥류는 손등 지방이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난다. 주로 나이가 많은 이들에게 나타난다. 하지만 나이가 많지 않아도,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이 손끝에 몰리면서 저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 체지방이 급격히 줄어도 생긴다.손등 정맥류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아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혈액이 손으로 몰리지 않도록 수시로 팔을 심장 위로 올려 주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가락 끝부터 손등을 지나 겨드랑이 방향으로 팔을 쓸어 올려주는 마사지를 하면서 손등 정맥류를 다소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악력기를 이용한 운동이나 아령, 덤벨처럼 손에 힘을 많이 주는 운동을 하면 손등 정맥이 더 튀어나오기 때문에 금물이다.손등 정맥류가 너무 도드라져서 보기 싫을 땐 수술로 개선할 수 있다. 수술은 성형외과, 혈관외과, 흉부외과에서 가능하다. 손등의 튀어나온 부분을 작게 절개한 후 혈관 주위 정맥을 제거하는데, 1~2주면 회복된다. 단 손등에 작은 흉터가 남을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07:41
  • 혈액 돌려보내는 '제2의 심장'… 발 건강 지킵시다

    혈액 돌려보내는 '제2의 심장'… 발 건강 지킵시다

    발의 수난시대다. 건강을 위해 걷는 등 운동을 하지만, 정작 발 건강 관리에는 소홀하다.발에는 26개의 뼈, 32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지고, 하루에 5000~8000번의 걸음을 내딛는다.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보내는 '제2의 심장' 역할을 하는 곳도 발이다. 그런데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염좌, 무좀 등 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발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대부분 소홀하다.발은 신체의 2%만을 차지하면서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다. 이런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덜 걸어서 발의 근력이 줄고, 외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며, 식생활의 변화로 비만 위험이 높아지면서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발을 천덕꾸러기 취급해, 이상 증세가 생겨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문제는 더 커진다. 발이 변형되거나 발에 통증이 생기면 서 있는 것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진다. 이는 무릎·엉덩이·허리의 관절이나 뼈를 망가뜨리고, 심장과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따라서 평소 꾸준히 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매일 족욕이나 마사지를 해서 발의 피로를 풀고, 발 운동을 해서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야 한다. 바른 자세로 걷고,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어서 발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수시로 발 주변의 뻣뻣한 인대나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신발의 길이가 적당한지 확인하기 위해 먼저 운동화를 신은 다음 엄지손가락을 엄지발가락 끝에 놓고 눌러보아 신발 앞 끝 부분이 눌리는 정도로 확인한다. 이때 엄지가 가볍게 약간 눌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엄지가 쑥 들어가 여유가 생기면 신발이 발보다 크다는 뜻이다. 보통 신발 끝에서 발끝까지 약 반 인치의 여유를 두는 것이 적당하다.앞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 신발은 발의 변형이나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굽이 5cm 이하의 신발을 신는 게 좋고 굽이 높은 신발을 꼭 신어야 할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신지 않는다. 저녁때가 되면 발이 약간 부어 커지므로 신발을 구매할 땐 될 수 있으면 저녁때 신어보고 골라야 한다.평소 균형감각 훈련을 열심히 하면 발의 부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발이 자주 삐는 사람은 균형감각 훈련이 꼭 필요하다. 발목을 자주 삐는 이유는 균형 감각 저하가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균형감각 훈련을 꾸준히 하면 나이가 들어도 쉽게 넘어지지 않아 뼈가 골절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자주 걷는 것도 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발에 있는 근육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발 마사지를 하자. 발 마사지는 피를 잘 통하게 해서 근육이 피로할 때 생기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세포에 산소나 양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발바닥의 아치나 발가락 사이의 작은 근육들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면 좋다. 발을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 10~15분 동안 담그는 족욕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07:20
  • 젊은 녹내장 는다던데… 어떤 사람 조심해야 할까?

    젊은 녹내장 는다던데… 어떤 사람 조심해야 할까?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는 녹내장이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다. 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시신경 손상이 진행하는 질환이다. 시신경의 구조적 손상, 전형적인 시야결손, 비가역적인 실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시형 안과 교수는 “녹내장은 흔히 고령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20대, 30대 젊은 연령에서도 녹내장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라식, 라섹과 같은 굴절교정수술이 많이 시행되면서 젊은 나이에 안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젊은 녹내장 환자의 대다수는 근시 혹은 고도근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녹내장 외에 다른 망막질환이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젊은 환자의 녹내장 발생원인 중 하나는 안구의 구조적인 문제다. 근시 및 고도근시가 있는 환자는 시신경 모양이 근시가 없는 사람과 다르게 생겨, 녹내장 손상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안축장이라고 하는 눈길이가 긴 경우가 많아, 눈이 길어질수록 눈 뒤쪽에 위치한 시신경이 손상에 취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또, 근시가 심할수록 안압이 정상에 비해 높은 경우가 많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최근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젊은 환자들에게 증가하고 있는 성인병이다. 서양인과 다르게 동양인에서는 안압이 정상 범위(10~21mmHg)로 측정되는 ‘정상안압 녹내장’인 경우가 전체 녹내장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러한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 이외에 혈관인자 즉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이 위험요인이다.이시형 교수는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한번 손상된 신경은 다시 재생되지 않아 치료는 시신경 손상이 더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며 "아직까지 입증된 치료는 안압을 떨어트리는 방법 밖에 없으며, 이는 안압하강제 안약 점안을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안약으로 안압의 조절이 충분치 않거나 녹내장이 진행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녹내장은 특별한 예방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근시 및 고도근시가 있거나, 혈압, 당뇨 및 다른 성인병이 있는 경우, 그리고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들에 비해 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녹내장에 대한 검진을 꼭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시형 교수는 “검사 결과 녹내장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추후 녹내장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1 07:08
  • 화상 입으면 얼음? 오히려 상처 악화

    화상 입으면 얼음? 오히려 상처 악화

    화상은 조금만 부주의해도 입게 될 수 있는 상처다. 갑자기 화상을 입게 되면 흔히 차가운 것으로 열을 식혀야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얼음찜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가정 내에서 불이나 뜨거운 액체, 증기로 인해 열상 화상을 입은 후 대처 방법으로 얼음을 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얼음은 오히려 화상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에 다시 자극을 준다. 또 상처 부위 피부 온도가 급격히 크게 떨어지면서 화상 부위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때는 우선 다친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5~30분 동안 식혀야 한다. 단, 물의 수압이 너무 세면 안 된다. 수압이 세면 화상 부위의 피부를 손상시켜 상처가 악화될 수 있다.물집이 생겼다면 임의로 터트리지 말아야 한다. 물집을 제거해 상처 부위가 공기에 노출되면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물집을 그냥 두고 감염되지 않도록 깨끗한 수건 등으로 덮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소주나 된장을 바르는 것과 같은 민간요법은 염증을 심화시키므로 금물이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3/21 07:00
  •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 70만 5473명, 치매유병률 10%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 70만 5473명, 치매유병률 10%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는 70만 5473명으로 추정되며, 치매유병율은 10%로 나타났다.최근 중앙치매센터가 전국 17개 광역시 260개 시군구의 치매 현황에 대해 조사,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내용이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백만명, 2039년에 2백만명, 2050년에 3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었다.  추정 치매환자 대비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상병자 (치매 진단 및 진료를 받은 사람) 비율은 93.7%로 나타났다.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약 2,074만원으로 추정되었으며, 국가치매관리비용은 약 14조 6천억 원으로 GDP의 약 0.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65세 이상 치매환자 전체 연간 진료비는 약 2조 3천억이며, 치매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약 344만원 수준이다.치매조기검진자수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선별검사자, 정밀검사자, 감별검사자 수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의 치매상담센터 등록관리 비율은 평균 52.1%로 추정 치매환자의 절반 수준이었다.이번 치매현황 자료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현황, 돌봄서비스현황, 치매예방교육에 대한 통계도 수록했다. 이외에 중앙·광역 및 치매상담센터, 치매상담콜센터, 치매안심센터 개소현황 및 의료기관(병의원, 요양병원 등),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자원, 지역사회자원에 대한 통계수치도 있다. 자세한 자료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은 이번 보고서를 “국가·지역별 치매 정책 및 서비스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적 기초 자료”라고 평가하고, 지역 단위 차원의 치매안심센터 계획수립에 이바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향후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치매통계생산 보고서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지표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3/20 17:27
  • 삼성서울병원, 심장이식수술 300례

    삼성서울병원, 심장이식수술 300례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지난 5일 심장이식수술 300례 기념식을 가졌다.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지난 1996년 12월 박표원, 이상훈 교수팀이 첫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이후 2011년 100례, 5년 만인 2016년 200례에 이어 2년 여만에 300례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연간 30례 이상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심장뇌혈관병원 내 국내 최초로 구성된 ‘다학제 중증 심부전팀’은 순환기내과, 심장외과, 중환자의학과를 비롯해 에크모팀, 심장재활팀, 임상 약사, 사회사업실, 영양팀 등 관련한 모든 부서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영탁, 전은석 교수팀은 2012년 ‘국내 첫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술(2세대)’ 에 성공하고, 2015년 역시 국내 최초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수술을 성공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작년 11월 기준 국내 최다 26례 수술, 조기 사망률 0%, 최장 기간 유지 환자, 국내 첫 최소 침습형 인공심장 이식수술 성공 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오재건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비교해도 우리 병원의 심부전팀 성과는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3/20 17:00
  • [건강단신]한솔병원 '복강경 탈장 수술' 건강 강좌

    한솔병원은 3월 27일 오후 4시 한솔병원 신관 6층 한솔아트홀에서 ‘탈장수술, 아직도 개복수술하세요? 복강경 탈장 수술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관철 진료과장의 ▲탈장이란? ▲탈장의 원인 ▲탈장의 종류 및 증상 ▲복강경탈장 수술이란? ▲단일통로복강경 수술 ▲탈장수술의 합병증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건강상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19/03/20 16:23
  • 혈압 '정상' 나왔다고 안심은 금물… 정확한 측정법은?

    혈압 '정상' 나왔다고 안심은 금물… 정확한 측정법은?

    혈압계로 혈압을 한 번 재봤는데 정상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면 안 된다. 혈압은 주변 환경·시간·몸의 상태·측정 부위 등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는 등 부정확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심장이 수축했을 때인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일 때를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그러나 이는 단 1회의 측정만으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문제다. 비교적 정확한 혈압은 '활동혈압'인데, 보통 24시간 동안 15~30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평균을 매긴다. 그러나 이는 하루 종일 혈압 측정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최근 전문가들은 이보다 편리한 집에서 직접 혈압을 재는 '가정혈압' 측정을 권장하고 있다.가정혈압은 평소 환자가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가정에서 측정하므로 오차가 작고 정확하다. 또 측정 방법이 간편해 미국 등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실제 교육 후, 적극적으로 가정혈압을 측정한 사람 중 70%가 목표 혈압 수치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고 한다.가정혈압은 아침 2회, 저녁 2회씩 하루 총 4회 측정한다. 혈압을 잴 때는 심리적으로 안정하고 편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아침에는 식사와 약물 복용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측정해야 한다.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 측정하고, 측정 30분 전부터는 카페인·알코올의 섭취를 피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압박대는 심장 높이와 같게 하고, 너무 꽉 조이기보단 손가락 한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게 하는 게 좋다. 측정 도중에는 움직이거나 말을 해선 안 된다. 다리를 꼬는 것도 금물이다. 측정 시 다리를 꼬면 혈압이 2~8㎜Hg 정도 높게 나올 수 있다.같은 방법으로 1~2분 간격으로 총 두 번 측정해, 두 수치의 평균을 낸 값이 본인의 정확한 혈압 수치다. 가정혈압 측정 시 고혈압 진단 기준은 최고혈압 135㎜Hg·최저혈압 85㎜Hg 이상으로, 진료실에서 측정했을 때(140/90㎜Hg) 보다 엄격하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0 15:04
  • 치약, 물로 몇 번 헹궈야 할까?

    치약, 물로 몇 번 헹궈야 할까?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을 물로 몇 번 정도 헹궈야 적당할까?대부분의 치약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다. 계면활성제가 입 안에 남아있으면 치아 착색을 돕고,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 번식을 돕는다. 따라서 양치 후에는 계면활성제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열 번 정도는 헹궈야 한다. 보통 양치 후 물로 3~4번만 헹궈 치약의 성분이 남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데, 잘못된 행동이다. 양치 후에는 10번 이상 물로 헹궈내야 치아 착색을 막고 살균효과도 더 좋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3/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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