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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 많은 여성, 남성호르몬이 많아서?

    털 많은 여성, 남성호르몬이 많아서?

    사람마다 털의 많고 적음과 길이, 두께 등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남성호르몬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은 털을 두껍고 길게, 또 까맣고 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여성은 남성호르몬이 남성의 10분의 1밖에 안 될 정도로 소량 분비되므로 털의 양이 훨씬 적고 털의 굵기도 더 얇은 것이다.그렇다면 털이 유난히 많거나 굵은 여자는 남성호르몬이 많은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털의 성장에는 호르몬뿐 아니라 유전이나 영양 등 워낙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털이 많다고 꼭 남성다움을 상징하는 남성호르몬이 많다고는 할 수 없다.때론 질병도 털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털 과다증은 당뇨병이나 다른 대사 이상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다모증이 진행되면 다른 내과 질환과의 연관성을 찾아 기저질환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다.다낭성난소증후군처럼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여성은 남성처럼 다리털도 많아지고 심지어 콧수염이나 턱수염이 나는 경우도 있다. 난소가 문제가 아니라, 선천부신과형성증이나 부신종양과 같이 부신이 문제가 되어 ‘남성형 털 과다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 남성형 털 과다증으로 의심되면 남성호르몬 과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피부에 난 여드름의 정도, 목소리의 남성화를 함께 관찰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8 17:22
  • 귀에 물 들어갔을 때 쉽게 해결하는 방법

    귀에 물 들어갔을 때 쉽게 해결하는 방법

    샤워하거나 수영한 후 귀에 물이 들어가면 답답한 나머지 손가락도 집어 넣어보고, 한쪽 발로 뛰어도 보고, 휴지도 말아서 넣어보고, 수건으로 닦아도 봐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면봉으로 물기를 닦아낸다고 후비면서 상처가 나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 귓 속에 든 물을 탈 나지 않고 없앨 수 있을까?이럴 때에는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귀를 가볍게 흔들면 대부분 물이 빠진다. 이렇게 한 다음에도 귓속에 남아 있는 소량의 물은 체온으로 인해 자연 증발해 없어지므로 무리하게 면봉으로 귓속을 닦아낼 필요는 없다.하루 이틀이 지나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만져서 염증이 생겼거나 귀지가 많아서 물이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외이도는 원래 건조한 상태로 산성을 유지하여 세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그런데 외이도 안에 습기가 계속되고 액체가 고일 수 있는 조건이 지속이 되면 산성 환경이 없어지면서 눅눅해진 귀지 안에서 세균이 자라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피부가 벗겨지게 되면 외이도 전체의 염증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수영을 자주 하는 사람, 습한 기후에 사는 사람, 귀를 자주 후벼서 상처가 나는 사람, 귓구멍 입구가 작아서 물이 쉽게 고이는 사람들에서는 '세균성 외이도염'이 잘 생긴다.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외이도의 바깥 부위가 붓게 되면서 귀지가 만들어지는 이구선의 배출구를 막아 부종과 함께 이구(귀지)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외이도의 보호작용을 하는 것이 귀지의 역할인데, 이의 분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약간의 자극에도 세균이 쉽게 자라게 되는 것. 주로 자라는 세균은 녹농균과 포도상 구균이다.증상은 처음에는 귓구멍이 간지럽거나 귀가 막히는 듯한 불편한 느낌으로 시작한다. 염증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통증을 느끼게 되며, 귓바퀴를 조금만 건드려도 심하게 아프게 되고 귀의 충만감이나 청력의 저하도 동반하게 된다. 심하면 주위의 임파절까지 붓게 된다. 이럴 때 귀 속을 진찰해 보면 외이도 바깥쪽이 심하게 부어 있고 분비물이 차 있으며 고막은 대개 문제가 없다. 그러므로 같이 생길 수 있는 난청은 단순히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것이. 귀 안에서 진물이 생기지만 밖으로 흘러나오는 이루(귀고름)는 드물다.치료는 우선 귀에 가득 차있는 분비물과 진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항생제와 항염증제로 이루어진 물약을 귀에다 정기적으로 넣는다. 귀 안의 산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산성의 물약을 사용하기도 하며, 식초로 귀 안을 스스로 세척하는 방법도 있다.외이도의 바깥쪽이 너무 부어서 물약이 안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심지의 역할을 하는 거즈를 넣어서 약이 안쪽까지 침투되도록 한다.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진통제가 필요하며, 먹는 항생제는 심한 경우에 사용한다.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치료 기간에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하며 샤워를 할 때에도 꼭 귀마개를 써서 귀 안에 물이 들어가거나 습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외이도 안이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귀마개는 수영장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수영할 때 사용하는 귀마개를 해도 문제가 된다면 귀마개 주위에 바셀린을 발라서 방수가 더 잘되도록 한다. 물이 들어갔다고 생각되면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찬바람을 이용해서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8 17:18
  •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 18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 18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 제정, 시행하는 보령암학술상 제18회 수상자에 국립암센터 최일주 교수가 선정됐다.최일주 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치료가 위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등 전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최일주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학술지에 총 4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중 제1저자 겸 책임저자로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Helicobacter pyloritherapy for the prevention of metachronous gastric cancer”라는 제목으로 위암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면 위암 재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이 연구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1350명의 조기위암 환자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양성인 396명을 제균약 또는 위약 투여 후 위암 발생 및 위축성 위염 호전여부를 2016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최장 12.9년(중앙값 5.9년) 추적관찰 결과, 제균약을 복용한 그룹 194명 중 14명(7.2%)에서, 위약을 복용한 그룹202명 중 27명(13.4%)에서 위암이 각각 새롭게 발생했다. 제균약 그룹은 위약 그룹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50% 감소한 것이다. 또한 헬리코박터가 성공적으로 제균된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염된 환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 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내시경 절제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치료법과 표준 수술에 대한 장기 성적 및 삶의 질에 관한 비교연구를 진행,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치료가 표준치료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해 조기위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위암검진의 효율화를 목표로 검진대상과 검진간격에 관한 근거생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최일주 교수는 “헬리코박터 치료의 위암 예방 효과를 증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위암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위암검진 방법을 효율화하여 전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매년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4/18 16:03
  • 알약 쪼개 먹으면 왜 안 될까?

    알약 쪼개 먹으면 왜 안 될까?

    삼키기 힘들다고 알약을 쪼개먹는 경우가 더러 있다. 괜찮은 걸까?알약을 처방받았다면 마음대로 쪼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약을 제조할 때는 약효를 나타낼 부위와 약효가 퍼질 시간을 모두 고려한다. 표면이 특수 코팅된 당의정이나 캡슐제는 가루약과 달리 시간을 두고 천천히 녹아야 할 경우에 처방된다. 그런데 이러한 약을 먹기 쉽도록 잘게 부숴 먹는다면 약 속에 포함된 복잡한 전달 구조가 무너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하는 알약은 약효가 24시간에 걸쳐 서서히 퍼지도록 돼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쪼개 먹지 않아야 한다. 잘게 부숴 먹으면 약 성분이 처음에 지나치게 빨리 퍼져 나중에는 약효가 남아있지 않게 될 수 있다.처방받은 약을 잘게 잘라 먹고 싶다면 환자 임의로 행동하기보다 약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8 15:21
  • 현미밥보다 쌀밥이 좋고, 물도 많이 마시면 안 돼

    현미밥보다 쌀밥이 좋고, 물도 많이 마시면 안 돼

    만성콩팥병 환자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을 통해 만성콩팥병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도, 느리게도 할 수 있다.다만 만성콩팥병이 있다 해도 투석이나 장기이식을 고려해야 하는 사구체여과율 4~5단계 환자의 경우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이요법을 그대로 따르면 안 된다. 식사 제한으로 인해 영양실조에 빠지거나 근육조직이 없어져 체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사구체여과율 4~5단계 환자는 의사 혹은 병원과 상의해 적합한 식단을 조언 받아야 한다. 사구체여과율 2~3단계인 사람을 기준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적합한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다.◇현미밥 대신 흰 쌀밥흰 쌀밥보다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고 흔히 알고 있자.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반대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만성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체내의 칼륨과 인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한다. 칼륨이 혈액에 많이 있는 ‘고칼륨혈중’의 경우,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일으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현미밥 외에 옥수수 수염차·호박·수박·참외·우유도 칼륨이나 인이 많아 먹지 않는 게 좋다. 당뇨병이 함께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의해 현미밥을 먹을 것인지, 흰 쌀밥을 먹을 것인지 자신의 병세와 칼륨 수치 등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간은 꿀·올리고당으로만성콩팥병 환자는 기본적으로 싱겁게 먹어야 한다. 신장이 나트륨 배출을 제대로 못해서다. 간장이나 고추장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간을 할 때는 최대한 간장이나 고추장을 피해야 한다. 대신, 만성콩팥병 환자는 제한하는 음식이 많아 열량이 부족할 수 있다. 이때는 간장이나 고추장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으면 맛도 있고 부족한 열량도 보충할 수 있다. 견과류나 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이 많은 소스를 곁들여도 된다.◇닭가슴살은 적당히다이어트를 위한다고 닭가슴살을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열량이 낮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단백질은 적게 섭취하고, 열량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정상인은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생기는 분해 산물을 소변 등으로 잘 배설하는데,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제대로 배설하지 못해 신체 내에 쌓이면서 요독증 등이 생긴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일반인처럼 단백질을 먹으면 병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다.◇물도 의사와 상의해서‘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만성콩팥병 환자는 그렇지 않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종이 심해지고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자신의 소변량을 측정해, 전날 소변량보다 500mL 정도 많은 양만 마시면 된다. 소변량 측정이 힘들다면 하루 중 목이 마를 때만 물을 한 잔씩 마시도록 하자.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8 14:57
  • ‘나이아신' 적정량 초과 음료, 판매 중단·회수

    ‘나이아신' 적정량 초과 음료, 판매 중단·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나이아신' 함유 음료 베이스 제품 등을 수거·검사한 결과, ‘나이아신’ 일일 상한섭취량(35mgNE)을 최대 5배 정도 초과(43∼168mgNE)한 3개사 6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판매한 인터넷 사이트 84곳에 대해서는 판매 차단 조치를 취했다.이번 수거·검사는 ‘국민청원’ 등 소비자 실마리 정보를 분석해 선제적인 식품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인터넷에서 주로 판매되는 6개사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고로, 나이아신을 적정 권장량 이상 과량 섭취할 경우, 홍조·피부 가려움증·구역질· 구토·위장장애 등 과민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을 남자 16mg, 여자 14mg로 정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안전과 관련한 소비자 요구와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을 철저히 파악하여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8 14:50
  • 외워야 할 것 있다면 잠들기 전 집중하세요

    외워야 할 것 있다면 잠들기 전 집중하세요

    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암기 과목은 하루 중 언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암기 과목은 밤에 자기 직전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와 관련해 실험한 연구 결과가 있다. 2012년 미국 노트르담대 연구팀은 하루에 규칙적으로 6시간 이상 자는 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눈 후, 두 단어를 하나로 묶은 단어 여러 개를 암기하도록 했다. 두 단어는 의미상 서로 연관이 있기도 했고, 없기도 했다. 한 집단은 오전 9시부터 단어를 암기했고, 다른 한 집단은 오후 9시부터 단어를 암기했다. 연구팀은 암기 30분 후, 12시간 후, 24시간 후에 단어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30분 후에 치러진 시험에서는 두 집단 모두 비슷하게 기억했다. 그러나 12시간과 24시간 후 진행된 시험에서는 오후 9시에 단어를 암기한 집단의 성적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로 연관성이 없는 단어 쌍을 더 많이 기억했다.이는 수면의 단계와 관련이 있다. 우리가 잔다고 해서 뇌도 완전히 잠드는 것은 아니다. 수면은 얕은 수면에서 시작해 가벼운 수면, 깊은 수면, 서파 수면, 렘수면 순으로 다섯 단계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렘수면 단계에서 우리 뇌는 필요한 기억들을 정리해 장기기억 저장소에 보내 장기 기억화하고, 기억의 연결망을 짠다. 따라서 암기 후 잠을 자야 기억력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청소년의 경우 특히 더 암기과목은 밤에 공부하자. 청소년은 성인보다 멜라토닌이 더 밤 늦은 시각에 분비되고, 아침엔 더 늦게 없어진다. 멜라토닌 분비 중엔 집중력이 낮아져서 아침엔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게 쉽지 않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8 14:24
  • 수족구병 증가 추세… 기온 올라 더 많아질 것

    수족구병 증가 추세… 기온 올라 더 많아질 것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95개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3월 마지막 주 수족구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1.8명이었다가 이달 첫 주 2.4명, 둘째 주 2.5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감염 환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병이다. 증상 발생 후 7~10일 후 저절로 낫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이나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장난감 등 집기를 보다 각별히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등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8 13:30
  • 보이스피싱 잘 당하는 노인, 치매 발병 위험 높다

    보이스피싱 잘 당하는 노인, 치매 발병 위험 높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당하기 쉬운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쉬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치매를 앓지 않는 노인 935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인식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점수를 매겼다. 조사는 위험한 투자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등 사기에 취약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항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5점 만점에 2.8점을 받았다. 점수가 높을수록 사기에 대한 인식이 낮아 쉽게 사기를 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약 6년간의 추적관찰 중 조사 대상자의 151명이 치매를 앓았고, 255명이 경도인지장애를 겪었다.연구 결과,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이 낮은 사람은 인식이 높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56% 높았고, 경도인지장애를 겪을 위험이 4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점수가 1점 높아질 때마다 치매 위험은 약 60% 증가했다. 연구 기간에 사망한 264명을 부검했는데, 사기에 대한 인식이 낮은 사람은 치매와 관련한 뇌 부위의 손상이 더 많았다.연구팀은 “노인이 금융사기에 취약하다면 이는 치매를 예측하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8 13:27
  • 美연구진, 죽은 돼지 '뇌' 살리는 데 성공… 어떤 의미 있나

    美연구진, 죽은 돼지 '뇌' 살리는 데 성공… 어떤 의미 있나

    미국 연구팀이 죽은 지 4시간이 지난 돼지의 뇌세포 일부를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미국 예일대 의대 네나드 세스탄 교수 연구팀은 뇌에 인공 혈액을 주입하는 ‘브레인엑스(BrainEx)’ 기술을 이용해 죽은 돼지의 뇌세포 일부를 6시간 동안 되살렸다. 연구팀은 육류 가공업체에서 죽은 지 4시간이 지난 돼지 사체 32마리를 구해 뇌를 분리한 뒤 ‘브레인엑스’라고 이름 붙인 장치에 하나씩 넣고 화학 처리했다. 보존제와 안정제, 조영제, 산소 등이 들어간 ‘벡스(BEx)'라는 인공 액체를 체온과 같은 약 37도의 온도로 데웠다. 양이나 성분도 실제 뇌 속 혈액이 흐르는 것처럼 통제하고, 브레인엑스를 이용해 해당 액체를 혈액 대신 뇌로 향하는 동맥에 주입했다.그 결과, 돼지의 뇌세포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됐고 혈관 구조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뇌세포가 살아있을 때 발생하는 전기신호도 감지됐다. 이런 상태는 약 6시간 동안 지속됐다. 다만 해당 뇌에서 의식이나 자각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는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즉, 뇌세포가 살아있는 것이지 뇌가 살아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뇌사 상태 환자 등과 관련한 윤리적인 문제도 제기되고 되고 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손상된 뇌세포의 활동을 복원해 미래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8 11:36
  • 마사지, 아프게? 살살? 효과 제대로 보려면…

    마사지, 아프게? 살살? 효과 제대로 보려면…

    어깨가 뭉치고 몸이 찌뿌둥할 때 마사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마사지는 아파야 제대로 효과가 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럴까?마사지는 몸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게 돕는 대체 요법이다. 마사지를 잘하면 뭉쳐있는 근육이 풀어져 통증이 완화되고 심신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혈액이나 림프액 등 체액 순환이 잘 이뤄져 혈관의 흐름을 개선하고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된다. 손과 발이 차가운 수족냉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의 분비가 촉진돼 부종도 예방할 수 있다.그러나 통증이 느껴지는 센 강도의 마사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통증을 억지로 참으면 해당 부위 근육의 피로가 커지면서 긴장해 더 단단해진다. 강도가 지나치게 세다면 근육이 파열되는 등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뼈가 약하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골절로 이어질 수 있고, 관절염 환자는 관절 부위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척추 질환 환자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몸 위에 올라가 체중을 실어 누르는 마사지나 몸을 꺾는 동작이 포함되는 태국식 마사지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마사지를 하거나 받을 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사지 전후에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다. 마사지는 근육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원인 질환이 있다면 마사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해당 질환과 관련한 근본적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8 10:58
  • 운동한 뒤 콜라색 소변을? 근육 파열 신호

    운동한 뒤 콜라색 소변을? 근육 파열 신호

    강도 높은 운동은 횡문근융해증의 위험을 높인다.몸속의 정수기로 불리는 신장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이나 음식을 섭취해 생기는 노폐물을 처리한다. 또 몸 안의 수분량과 전해질을 조절하고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한다. 횡문근융해증은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에 공급돼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충분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근육이 괴사되고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횡문근은 운동신경으로 지배되고 있는 우리 신체 대부분의 골격근을 말한다. 근육(횡문근)이 파괴되면 근육 세포 안에 있는 미오글로빈, 단백질, 크레아틴키나제, 이온 등의 물질이 혈류로 흘러들어가 근육의 내부를 망가뜨리게 되는데, 이를 ‘횡문근융해증’이라고 한다.주요 증상은 운동을 한 부위의 갑작스러운 근육통이나 검붉은색(콜라색)의 소변을 보는 것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발열, 구토, 전신쇠약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갑작스러운 신장 기능의 악화로 급성신부전증을 일으키기도 한다.황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 부동자세, 근육의 장시간 압박 등의 상황을 피해야 한다. 또한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 후 단순히 ‘알이 배겼다’ 같은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할 수도 있는 만큼 운동 후 심한 근육통, 발열, 전신쇠약, 소변색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치료는 기본적으로 병의 원인인 과도한 운동을 자제하고, 침상 안정과 수액치료를 진행한다. 초기일 경우에는 수액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장손상으로 급성신부전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투석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단 투석치료는 평생 투석치료가 필요한 말기신부전증 환자와 달리, 신장 기능이 회복이 된다면 중단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는 “횡문근융해증은 젊은 사람이라도 급성신부전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찾아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8 10:40
  • 눈에 좋은 루테인,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

    눈에 좋은 루테인,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지아잔틴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국내 연구팀이 밝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와 김지미 대학원생(박사 과정) 연구팀은 식품을 통한 루테인·지아잔틴 섭취와 대장암 발생 연관성을 다이서(DICER1) 유전자와 상호작용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3월호에 보고했다.루테인·지아잔틴은 잔토필 카로티노이드계열의 황산화 기능을 가진 색소물질로 어두운 녹황색 채소(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등)와 달걀노른자에 다량 존재한다.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눈질환인 황반 변성과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테인·지아잔틴의 섭취와 유방암, 폐암 등의 발생률과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연구팀은 국립암센터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700명의 환자와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일반인 1400명의 대조군으로 선정했다. 대상자 동의하에 DNA 샘플과 평소 생활습관 및 식이 섭취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아 루테인·지아잔틴 섭취와 대장암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식이를 통한 루테인·지아잔틴 섭취량을 기준으로 4분위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군(≥4.35 mg/day)에서 가장 낮은 군(<1.95 mg/day)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약 7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지아잔틴 4.35mg/day는 시금치(약 36g/day), 상추(약 250g/day), 브로콜리(약 310g/day) 각각에 들어있는 양이다.또한,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의 다이서 유전자 내 단일염기다형성 유전자형에 따라 분석한 결과, G 대립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루테인·지아잔틴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A 대립유전자를 가진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약 6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발생 부위별로 층화하여 비교분석한 결과, 직장암 발생을 약 76%로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책임저자인 김정선 교수는 “최근 개인‘맞춤 영양’이 질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유전형질에 따라 섭취한 영양소가 질병의 발생과 관련해 개인별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에서 그동안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루테인·지아잔틴이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특히 개인 유전 형질에 따라 보다 향상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장암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8 10:30
  • "조현병 환자 범죄율 높아졌다면 국가도 책임"

    "조현병 환자 범죄율 높아졌다면 국가도 책임"

    최근 들어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에 대해 신문 방송상의 보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조현병 환자의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조현병 환자의 숫자가 증가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조현병 환자의 범죄에 대한 보도가 증가하면서 조현병에 대한 두려움과 낙인은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조현병은 평생유병률이 약 1%로 그 발병 원인은 유전, 환경, 생물학,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유전적으로 100% 동일한 일란성 쌍생아에서도 발병 일치율이 약 50% 정도이므로 이 병의 원인이 전적으로 유전적이라고 말하기도 환경적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상태이다. 그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유전-환경-생물학-심리적 요인의 결합으로 이병은 발생한다.이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매우 공격적인가? 범죄율이 높은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환자의 질병 상태에 따라 공격성과 범죄율이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건강한 정신 상태를 가진 사람이라도 술 취한 상태가 되면 살인을 하거나 폭행을 저지르는 등 많은 범죄를 저지른다. 사실 이런 사건은 별로 뉴스거리가 안 된다. 하지만 조현병 환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뉴스거리가 된다. 조현병 환자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감이 반영된 보도이다. 이러한 불공정한 편견에 근거한 보도는 문제가 있다.대다수의 치료 순응적인 조현병 환자들은 매우 순종적이며 오히려 어리숙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며 공격성을 관찰하기 어렵다. 하지만 환자들이 관리를 잘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약물의 순응도가 감소하면 (약을 먹지 않는) 이러한 공격성을 보이거나 감정적인 동요가 심하고 불안해하는 특징이 증가하게 된다. 조현병 환자들은 급성 증상이 생기면 병식(내가 병이 있다는 자각과 인식)이 없어지기 때문에 음주율이나 약물 남용률이 높아진다. 이런 상태에서 공격성과 범죄율은 당연히 올라갈 수 있다.최근 들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조현병 환자를 잘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가? 그런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므로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을 논하려면 우리 사회의 의료 체계나 시스템이 조현병 환자들을 얼마나 잘 치료하고 관리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최근의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율이 증가한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우리 의료시스템 안에서 조현병 환자의 관리가 잘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최근 우리나라 정신 의료계의 실정은 환자의 인권을 강조하면서 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정신 병동에 입원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또한 환자들이 장기간 입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적인 절차들이 진행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사회로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조현병 환자들의 공격 행동이 신문이나 TV에 보도되는 원인은 바로 의료시스템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저렴한 비용으로 환자들을 만성 정신병원에서 관리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환자들 관리에 대한 고민이나 시스템 구축 (재활 시스템, 공동생활 가정(group home), 직업재활 시설 등) 없이 환자들이 사회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환자를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에는 많은 돈이 들어간다. 환자를 관리해줄 인력과 환자들이 거주할 공간, 그리고 환자들의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할 작업장 등 실로 막대한 예산과 시설이 필요하다.지금까지는 환자 관리 책임을 환자의 부모님들이 평생 짊어지어 왔다. 하지만 환자가 나이가 들어 부모가 사망하고 나면 조현병 환자들의 관리는 누가 할 것인가? 국가가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환자들을 책임질 국가는 이러한 의료시스템 구축에 돈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그럴 여력이 없는 듯하다. 환자들은 무방비로 방치되어 정신병적 증세 악화로 범죄를 저지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는가? 만약에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원인은 우리나라 정신보건 의료시스템에 있다. 정신보건 의료시스템의 정비가 신속히 일어나지 않으면 관리 받지 못한 조현병 환자들의 사고 뒷수습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4/18 09:54
  • 100명 중 한 명 걸리는 조현병, 치료 왜 중요한가

    100명 중 한 명 걸리는 조현병, 치료 왜 중요한가

    17일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방화를 저지른 뒤 흉기 난동을 부려 20여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남성이 과거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조현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조현병 있다고 공격적인 것 아냐조현병은 전두엽에 이상이 생겨 이성적인 판단을 하거나 충동 등을 조절하기 어렵고, 망상·환청과 같은 증상을 겪는다. 이로 인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타인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한다.그러나 모든 조현병 환자가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조현병과 무관하며,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범죄를 저지르기 전 이웃 주민에게 시비를 걸거나 오물을 투척하는 등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이다. 조현병 환자 중에서도 약을 제대로 먹지 않거나,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동반됐거나, 알코올에 중독된 환자 등이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크다.◇100명 중 한 명 걸려… 초기에 치료를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한명, 즉 인구 1%가 걸리는 흔한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현실에 대한 왜곡된 지각, 비정상적 정서 체험, 사고 및 행동의 총체적 손상 등이 있다.조현병은 처음 증상이 생겼을 때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병적 증상이 처음 생긴 후 치료를 받게 될 때까지 걸린 시간이 길어질수록 질병의 경과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현병은 보통 청소년기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발병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체력저하 등 신체 증상과 불면, 우울감, 주의력 저하, 인간관계 회피 등이 있다. 가족들이 이러한 증상을 단순히 사춘기 문제나 스트레스 탓으로 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빨리 개입할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만일 외부로부터 오는 감각에 예민해지거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자신과 관련지어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인다면 약 30% 정도에서 1년 안에 조현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대부분 조현병을 진단받으면 무조건 입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현병 치료에 있어 입원은 초기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상황,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 치료를 거부하는 상황에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조현병의 경우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3분의 2에서 중간 이상의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또한 치료 예후가 좋지 못한 환자들일지라도 일부에서만 공격성을 보이며 이 또한 꾸준한 치료와 재활을 받으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조현병은 여러 원인과 발병 기전 등에 따라 증상과 경과가 천차만별이다. 일부 조현병 환자의 행동을 전체 환자의 특성으로 확대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정신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8 09:46
  • 아내보다 피부 고와야 정상… 男 탄력을 찾읍시다

    아내보다 피부 고와야 정상… 男 탄력을 찾읍시다

    중년 남성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다. 하지만 꼭 큰 돈을 들여야만 외모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시간과 노력을 조금만 투자하자.◇같은 나이 여성보다 피부 고와야 정상남성은 여성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다. 그래서 수분이 덜 증발된다. 또, 여성보다 피부가 25% 정도 두꺼워서 같은 양의 자외선을 받아도 기미·잡티·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이 덜 생긴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도 여성보다 많아, 의학적으로는 노화가 느리게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실은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남성이 많은 편이다. 콜라겐층이 두꺼워 주름이 조금만 생겨도 깊게 패이기 때문이다.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주범은 건조와 자외선이다. 여성은 대부분 화장품으로 피부에 수분을 주고 자외선을 차단하지만 남성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노화가 빨라진다. 남성이 건조와 자외선만 제대로 막으면 여성보다 더 고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탄력 있는 피부 만드는 5단계남성 피부는 기본만 지켜도 금세 좋아진다. 40대 이상 남성이 지키면 좋은 피부 관리법 5단계는 다음과 같다.1. 미온수 여러 번 끼얹기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모공 속 노폐물을 없애는 것이다. 클렌저로 씻어야 잘 닦이지만, 이를 번거로워 하는 남성이 적지 않다. 찬물로 짧게 세안을 마치는 남성이라면 미온수로 세안하는 습관을 들이자. 미지근한 물을 마사지하듯 충분히 얼굴에 끼얹으면 노폐물이 어느 정도 사라진다. 귀찮더라도 비누 대신 전용 클렌저를 이용해 세안하길 권한다.2. 2주에 한 번 딥클렌징모공을 깨끗하게 닦아냈다면 각질을 정리하자. 전용 클렌저를 잘 안 쓰는 남성은 피부에 노화된 각질이 많은 편이다. 묵은 각질이 많으면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푸석해 보인다. 2주에 한 번 딥클렌징을 하면 이런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AHA 성분이 든 딥클렌징 제품으로 각질을 벗겨내면 된다. 제품을 따로 구매하는 게 번거롭다면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시큼한 요거트·우유를 활용하면 좋다. 하루 정도 실온에 둬서 발효시킨 뒤 눈가를 제외한 피부에 묻혀 살살 문지르고 닦아낸다.3. 세안 후 '남성용' 스킨 사용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한 후에는 보습(保湿)할 차례다. 세안(洗顔)을 하고 나서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든다면 피부 수분이 10% 정도밖에 안 된다는 신호다. 피부 속 수분 함량은 최소 20~30%는 돼야 한다. 세안 후 스킨·로션을 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기초 화장품은 남성용과 여성용 차이가 크다. 남성용엔 면도 후 피부를 소독·진정시키도록 알코올이 더 많이 들어 있고, pH농도도 다르다. 남성이 여성용을 오래 바르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남성용으로 나온 제품을 써야 한다. 피부 속 수분을 증발시키는 사우나를 자주 하는 건 금물이다.4. 자기 전에 팩 붙이기피부 속 수분을 채웠다면 보호막을 회복시켜 한다. 자기 전에 차가운 팩을 붙이면 면도 등으로 상처난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1주일에 한두 번, 한 번에 20분씩 붙여두면 된다. 스킨을 바른 뒤 붙인다. 간혹 팩을 붙인 채로 잠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모공이 막혀서 앞 단계의 노력이 허사가 되므로 꼭 떼내야 한다.5.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 필수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더라도 자외선A의 공격을 피하기 어렵다. 자외선A는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을 파괴시키고, 기미를 유발한다. 자외선A는 창문을 통과할 수 있으므로 피부 탄력·미백을 원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고 난 뒤 30분 후부터 효과를 낸다. 기초화장품을 바른 뒤 곧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8 08:20
  • 스트레스 해소부터 정력 증진까지… 특별한 목욕법

    스트레스 해소부터 정력 증진까지… 특별한 목욕법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며 하는 냉온욕은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냉온욕의 건강 효과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는 냉온욕은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이 잘 연소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고 류마티스 관절염, 요통·무릎 통증 등 각종 통증, 만성 소화기질환, 만성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또 피부의 숨구멍을 활성화시켜 노폐물 배출에 좋고, 체내 독소 배출을 도와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고환이 찬물과 뜨거운 물에 교대로 자극을 받아 수축·이완되기 때문에 정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바른 냉온욕 방법냉온욕은 냉탕에서 시작해 냉탕으로 끝내야 한다.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씩 교대로 냉탕에 8회, 온탕에 7회 들어가는 ‘8냉7온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탕의 온도는 40~43도, 냉탕은 14~18도가 적당하다. 체력에 따라 횟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같은 방식으로 사우나에 가지 않고 집에서 전신 샤워를 해도 효과적이다. 냉온욕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너무 차갑게 하지 않는 게 좋다.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온도에서 시작해 익숙해지면 서서히 물의 온도를 낮추도록 한다. 단, 노인이나 심장이 약하고 혈압이 높은 사람, 비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4/18 07:59
  • 자기 전 곁에 두면 '숙면'에 도움 되는 식품 10가지

    자기 전 곁에 두면 '숙면'에 도움 되는 식품 10가지

    불면증 때문에 고생인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불면증 치유에 도움을 주는 식품 10가지를 소개한다.◇우유잠이 잘 오지 않으면 따뜻한 우유를 먹고 자면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또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 치유에 효과적이다.◇바나나바나나는 아침을 상쾌하게 여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동시에 잠을 잘 자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한데 이는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하고 휴식을 취할 때 좋다. 또 바나나에 풍부하나 비타민B6는 아침 시간에 먹으면 뇌의 활동을 촉진해 정신을 맑게 해준다.◇체리체리는 멜라토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다. 또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체리를 먹으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양파양파는 피로를 많이 느끼는 불면증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은 뇌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알리신은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유기 유황 성분이다.◇대추초조하고 불안함을 느껴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좋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대추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아몬드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켜 편안한 상태의 수면을 돕는다. 다만 견과류인 아몬드는 자기 전에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탈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파파는 비타민A, B1, B2, C, D, E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다. 특히 파의 특유한 향기를 내는 유화알릴 성분은 진정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신경과민이나 흥분, 불안으로 불면증이 있는 경우 이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샐러리샐러리는 체내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자기 전 샐러리를 섭취하면 수면을 도울 뿐 아니라 두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키위키위에는 이노시톨과 엽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노시톨과 엽산은 신경전달 기능을 돕는 신경계에 중요한 성분으로 숙면을 돕는다.◇호박예부터 불면증에는 호박을 삶아 먹으면 좋다는 말이 전해진다. 호박은 잠들기 전인 수면 잠복기를 짧게 하고, 숙면을 취하게 도와준다. 또 아침에 상쾌함을 느끼는 데 도움을 준다. 삶아 먹는 방법 외에도 구워 먹거나 죽을 쒀 먹어도 좋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9/04/18 07:40
  • [건강 Talk, Talk!]비타민C가 치아 손상… 안전 섭취법은?

    [건강 Talk, Talk!]비타민C가 치아 손상… 안전 섭취법은?

    건강을 위해 비타민C 영양제를 사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비타민C 제품은 치아를 부식시키거나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씹어먹는 형태의 어린이용 비타민C는 아이들 입맛에 맞춰 당분 함량을 높인다. 당분 함량이 많은 비타민C를 먹다가 치아에 달라붙으면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유치는 충치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씹어 먹는 비타민C 섭취 후에는 양치질을 하도록 해야 한다.비타민C를 물에 타서 먹을 수도 있다. 이런 제품은 상대적으로 치아와 닿는 시간이 길다. 비타민C의 평균 산도는 pH 2.5~3인데, 입속 산도가 PH 5.5 이하가 되면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법랑질)층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이땐 빨대를 사용해 비타민C 음료가 치아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9/04/18 07:25
  • 서울의료원, 강원도 산불 이재민 대상 의료지원 나서

    서울의료원, 강원도 산불 이재민 대상 의료지원 나서

    서울의료원이 강원도 대형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위해 지난 13일 긴급 의료지원을 수행했다.서울의료원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5개소에 전문의 등 의료진 포함 10여명으로 이루어진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서울의료원 의료지원단은 임시 거주 시설 내 증상을 호소하는 2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시행했으며 약 처방과 함께 혈액검사 등을 시행하여 증상에 맞춘 진단과 치료를 현장에서 제공했다. 또한 공동생활로 인한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 개인 위생용품 등의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의료지원단에 따르면 진료받은 대다수의 지역주민이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인한 호흡기 문제와 화재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인한 혈압상승, 식욕 저하, 불면증 등을 주로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서울의료원은 진료대상 주민들에 대한 혈액검사 결과를 토대로 위험대상자에 대해 의사소견서를 추가 발급하고 인근 지역병원과 협조하여 주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도 내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가 지원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기반 의료 안전망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체계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4/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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