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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한국인 사망… 머리 충격 얼마나 위험한가

    스페인 한국인 사망… 머리 충격 얼마나 위험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 중이던 한국인 여성이 날치기를 피하려다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공무 출장 중이던 한 여성이 강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세게 부딪힌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이처럼 머리를 부딪히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 뇌진탕은 머리 부분의 충격에 의해 발생한다. 꼭 직접적인 충격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고, 가속이나 감속에 의해 머리가 흔들리는 경우에도 뇌진탕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8 10:36
  • 수족구병 큰 폭으로 증가… 어린이집서 지켜야 할 것은

    수족구병 큰 폭으로 증가… 어린이집서 지켜야 할 것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 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 2019년 23주(6.2~6.8) 21.5명(외래환자 1000명당), 24주(6.9~6.15) 29.0명, 25주(6.16~6.22) 41.0명으로 지속 증가했고, 특히, 0~6세 발생(49.3명)이 높았으며 8월말까지 환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며,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증,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수족구병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를 반드시 준수하고,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장난감 등 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아청소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8 10:33
  • 한솔병원, 개원 29주년 기념 행사 성료

    한솔병원, 개원 29주년 기념 행사 성료

    한솔병원이 올해로 개원 29주년을 맞이했다. 한솔병원은 최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향상을 위한 자발적 및 지속적인노력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한솔병원으로 거듭나서, 전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 2020년 3주기 인증평가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개원기념 행사로 장기근속자 시상도 이뤄졌다. 한솔병원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개최하는 등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병원으로서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곳에 머무는 병원이 아닌, 공감진료와 맞춤치료를 바탕으로 환자와 직원의 만족도가 모두 높은 병원, 즉 ‘함께하는 병원’을 지향한다. 이 같은 경영철학을 토대로 원내·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Group Home, 사회복지공동모금 사랑의 열매, 유니세프와 지역사회를 위한 ‘깨끗한 송파대로 만들기’ 캠페인 등의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8 10:15
  • 아이, 사각턱 걱정에 부드러운 음식만? 잘 씹어야 잘 자라요

    아이, 사각턱 걱정에 부드러운 음식만? 잘 씹어야 잘 자라요

    아이 얼굴을 달걀처럼 갸름하게 만들기 위해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먹이는 부모가 있다.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턱 근육을 발달시켜 사각턱을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드러운 음식 위주 식습관은 아이의 턱 뼈·근육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화기와 뇌 발달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씹는 횟수 줄면 턱 뼈 발달 미숙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 씹는 횟수가 줄어 턱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는다. 이러한 식습관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턱 근육뿐 아니라 뼈에도 악영향을 줘 결국 저작 기능(씹는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육아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6/28 09:13
  • 생리 때도 아닌데 하혈… '기능성 자궁출혈' 의심해야

    생리 때가 아닌데, 속옷에 생리처럼 피가 계속 묻어나는 경험을 하는 여성이 많다. 이처럼 특정 질환이 없는데도 하혈(下血) 한다면 '기능성 자궁출혈'을 의심해야 한다.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산부인과 김명주 교수는 "기능성 자궁출혈은 가임기 여성의 20% 정도가 겪는다는 연구가 있다"며 "방치하면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빈혈이나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기능성 자궁출혈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8만174명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기능성 자궁출혈은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생긴다. 김명주 교수는 "생리는 몸속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서 난소로 이어지는 경로(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軸))에 따라 호르몬이 분비돼 이뤄진다"고 말했다. 우리 몸은 해당 경로에 따라 정상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나오면서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고, 생리를 한다. 그런데 난소 축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이 불균형해진다. 김 교수는 "배란을 하지 않아도 호르몬 불균형으로 자궁 내막이 지나치게 두꺼워지거나 얇아지면, 내막이 떨어져나오면서 출혈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기능성 자궁출혈"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자궁출혈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 발달이 덜 된 사춘기 청소년이나, 폐경을 앞둔 여성, 스트레스로 호르몬 교란이 올 수 있는 여성에게 잘 생긴다.산부인과에서는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중 어떤 호르몬이 더 과도한지 살펴 이에 맞는 호르몬 제제나 경구피임약을 처방해 치료한다. 출혈이 심하면 빈혈약을 함께 먹는다.
    산부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6/28 09:06
  • [따끈따끈 최신 연구] "비누·치약 속 항균 성분, 여성 골밀도 떨어뜨린다"

    [따끈따끈 최신 연구] "비누·치약 속 항균 성분, 여성 골밀도 떨어뜨린다"

    비누, 손소독제, 치약 등에 함유돼 항균 효과를 내는 '트리클로산' 성분이 여성의 골밀도를 낮춘다는 연구가 나왔다.중국 항저우 의대 공중보건학과 잉준리 교수팀이 2005~2010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여성 1848명을 대상으로 소변 중 트리클로산 농도와 골밀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소변 중 트리클로산 농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서 비교했더니 트리클로산 농도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트리클로산 농도가 가장 높은 그룹의 여성이 넙다리뼈, 고관절, 요추의 골밀도가 떨어졌다. 골다공증 유병률도 높았다. 이런 경향은 폐경 후 여성에게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트리클로산이 골밀도를 높이는 갑상선호르몬이나 성호르몬에 나쁜 영향을 미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트리클로산은 현재 인체 세정용 제품류에서 0.3% 이하로 사용할 수 있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분석 결과 보디클렌저, 폼클렌저 등에 주로 사용됐다. 전문가들은 꼭 항균 효과가 필요하지 않다면 트리클로산이 함유되지 않은 비누 등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6/28 09:04
  • 우울증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48% 증가

    우울증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48% 증가

    우울증이 있으면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역학건강증진학과 정금지 교수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심혈관질환 위험의 상관관계를 밝힌 가장 큰 규모의 연구"라며 "특히 40대 이상 우울증 환자는 심혈관질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우울증, 심혈관질환 위험 40% 이상 높여정금지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2~2003년, 2004~ 2005년 총 두 차례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40~80세(평균 52.8세) 48만135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여부와 이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조사했다. 우울증 환자는 2002~2005년 우울증으로 병원을 1회 이상 방문했거나, 우울증 약을 3회 이상 처방받은 사람으로 정의했고, 심혈관질환 발생 여부는 2006~2013년 추적 조사해 알아냈다. 그 결과, 우울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은 41%, 여성은 48% 더 높았다. 뇌졸중 발생 위험도 남녀 모두 약 30% 더 높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6/28 09:02
  • 커피 마시고 20분 낮잠, '커피 냅' 아세요?

    커피 마시고 20분 낮잠, '커피 냅' 아세요?

    낮잠을 자야 한다면, 커피 한 잔을 곁들여보자. 낮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를 '커피 냅(coffee nap)'이라 한다. 커피 냅은 낮잠을 자기 직전 커피를 마시고, 20분 뒤 일어나는 방법이다.커피 냅은 왜 낮잠 효과를 높일까?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지 20분 정도 지나야 각성 효과를 낸다. 때문에 섭취 후 20분간은 낮잠으로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같은 피로물질이 사라지고, 20분이 지나면 카페인이 피로 수용체에 작용해 각성 효과를 준다. 낮잠을 짧게 잔 뒤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뇌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센터의 실험에 따르면 커피 냅을 한 집단이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집단보다 가상 운전을 했을 때 실수가 적었다.단, 커피 냅은 남용하면 안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커피 냅은 피곤할 때 한두 번 시도해보는 수단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낮잠은 기본적으로 밤잠이 부족한 사람들이 시도하기 때문에, 매일 커피 냅 습관을 들이면 근본적인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신 교수는 설명했다.또한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커피를 마시고 곧바로 잠드는 습관을 가지면 역류성식도염이 악화될 수 있다. 평소 위장장애가 있다면 커피 냅은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신경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6/28 09:01
  • [건강 단신] 서울대치과병원 틀니 관리 강좌

    서울대치과병원이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정한 '틀니의 날'을 맞아 7월 1일(월) 낮 12시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100세 시대를 위한 바람직한 틀니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치과보철과 윤형인 교수가 틀니 수명, 틀니 관리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단신2019/06/28 08:59
  • [힐링 여행] 더위도 못 쫓아오는 그곳… 日 홋카이도 도동 여행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북동쪽 끝 도동(道東) 지역은 한여름 더위를 피해 달아날 수 있는 최선의 도피처다. 선선한데다 삿포로와 오타루에는 없는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한적함까지 갖춰 휴가지로 매력 만점이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8월 26~30일(4박 5일) 도동 명소를 둘러보고, 온천욕과 지역 가이세키 요리를 즐기는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넓은 지역을 바쁘게 이동만 하지 않고 충분히 머물며 나만의 휴가를 만끽한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에서 오호츠크해의 바람을 맞으며 고가목도를 걷고, 일본 최대 규모의 구시로습원은 노롯코 열차로 관광한다. 야생화 춤추는 고시미즈 원생화원도 인상적이고, 비에이를 뒤덮은 꽃의 파노라마 속에도 파묻혀 본다. 세계적으로도 귀한 식물성 온천 토카치가와 온천 등 매일 온천욕이 가능한 숙소 이용, 대한항공 직항 기준, 1인 25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9/06/28 08:58
  • 고혈압약 복용중인 사람이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식품 3

    고혈압약 복용중인 사람이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식품 3

    고혈압약을 복용중이라면 먹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음식이 고혈압약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약효를 떨어뜨리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자몽주스 포도주스나 자몽주스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포도주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식물 색소가 고혈압약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한다. 분해되지 못한 약이 몸에 과도하게 쌓여 갑자기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자몽도 마찬가지다. 자몽의 특정 성분이 몸속 'CYP3A4'라는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해 몸속 약물의 농도를 높일 수 있다. 바나나 바나나에는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적이지만,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위험할 수 있다. 고혈압약에 든 이뇨제 성분은 칼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이때 칼륨이 많이 든 바나나를 먹으면 몸속 칼륨의 농도가 너무 높아져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다. 몸속 칼륨 농도가 너무 높으면 심장 마비가 올 위험이 있다. 치즈 치즈처럼 티라민이 많이 든 음식을 먹어선 안 된다. 티라민은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데, 고혈압약에 든 파르길린이라는 성분의 작용을 억제한다. 이로 인해 약효가 떨어지고 심하면 뇌졸중이 생길 위험도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6/27 17:16
  • 다이어트에 좋은 메밀, 혈관 건강에도 탁월

    다이어트에 좋은 메밀, 혈관 건강에도 탁월

    날이 더워지면서 메밀 국수 등을 찾는 사람이 많다. 메밀은 메밀은 식이섬유·단백질·루틴 등 영양소가 풍부해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메밀의 찬 성질을 이용해 열을 내리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메밀의 영양학적 효능을 알아본다. 메밀은 100g당 단백질 10g, 식이섬유 5g이 함유돼 있다. 칼륨·엽산·마그네슘·섬유질을 비롯해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히 들어 있다. 특히 메밀은 비타민B군이 풍부해 쌀·보리 든 다른 곡식보다 영양가가 높은 편이다. 비타민B군은 몸의 소화계·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또 메밀의 코린 성분은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메밀에는 루틴이 풍부한데, 100g당 17mg 정도 들어 있다. 루틴은 식물의 갈색을 내는 색소 성분으로 단당류 2분자가 합쳐진 배당체의 한 종류이다. 이는 혈관을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어 뇌출혈·고혈압·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루틴은 수용성 영양소이므로, 메밀을 요리할 때 사용한 국물을 버리지말고 육수로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약재로 쓰인다. 예부터 고열·어지럼증·소화불량 등이 있을 때 메밀을 먹어 증상을 완화했다. 메밀국수는 100g에 100kcal·메밀전병은 167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합하다. 다만, 면역계가 덜 완성된 영유아는 메밀을 먹기 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7 16:34
  • 무기력하고 성욕 줄어든 남성, '갱년기 완화 식품' 드세요

    무기력하고 성욕 줄어든 남성, '갱년기 완화 식품' 드세요

    남성도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갱년기가 올 수 있다. 보통 40대 중반이 되면 호르몬 부족에 따른 증상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비만, 심한 당뇨병,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은 남성호르몬량이 급격히 줄면서 갱년기 증상을 더 쉽게 겪는다.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이 떨어지면서 성 기능이 감소하고 ▲우울·불안·무기력함을 자주 느끼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모발이 얇아지면서 탈모가 생기고 ▲근력이 감소하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 등이다. 이때는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받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 의학적으로는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가 3.5ng/mL 미만이면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 남성 갱년기는 보통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식으로 치료한다. 더불어 남성 갱년기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좋다. ◇남성호르몬 분비를 돕는 영양소 아연=아연이 부족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평균 64세 남성 9명에게 6개월간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게 했더니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8.3(nmol/L)에서 16(nmol/L)으로 올랐다는 ​미국 웨인주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아연은 굴·게 등의 해산물과 콩, 깨에 많다. 셀레늄=난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셀레늄 농도가 낮았다는 나이지리아 연구 결과가 있다. 셀레늄은 마늘, 양파에 많다. 비타민D=오스트리아 연구팀이 229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비타민D의 혈중 레벨을 조사한 결과, 30㎍/L 이상으로 높은 그룹이 중간 그룹(20~29.9㎍/L)과 적은 그룹(20㎍/L)에 비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크게 높았다. 비타민D는 연어, 고등어, 참치, 우유 등에 많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7 16:31
  • 성형 수술받은 환자 50% "후 관리 만족 못 해"

    성형 수술받은 환자 50% "후 관리 만족 못 해"

    여름방학을 맞아 성형수술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뛰어난 성형 의술과 임상경험을 가졌다.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까지 성형수술을 목적으로 관광하러 올 정도다. 그런데 수술 후 애프터케어 시스템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이디병원이 국내 성형외과 수술 유경험자 69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한 달간 온라인 무작위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성형수술 후 외모 개선과 케어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외모는 만족하지만 케어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39.3%로 가장 많았다. ‘외모와 케어 모두 만족한다’는 응답이 32.7%로 뒤를 이었고, ‘외모는 만족 못하지만 케어는 만족한다’가 19.6%, ‘외모와 케어 모두 만족하지 못한다’가 8.5% 순이었다. 케어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전체 응답은 47.8%로, 약 열 명 중 다섯 명이 불만족 의사를 내비쳤다. 만족하지 못했던 케어로는 ‘회복관리(마사지·치료·소독 등)’가 42.5%로 1위, ‘집도의 만나기 어려움’이 27.2%로 2위, 뒤를 이어 ‘직원들의 불친절’이 20.1%, ‘담당자 연락이 잘 안 됨’이 10.1%로 조사됐다. 추가 답변으로 염증 및 부작용이 생겼거나 부기 완화와 회복이 늦어졌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일부 성형업계 관계자는 “성형외과는 국가 보험 적용이 불가하다는 특성상 병원에서는 최대한 많은 환자를 봐야 이득”이라며 “이는 케어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애프터케어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변화를 보이려는 병원도 있다. 케어만을 전담하는 직원을 채용하거나, 수술 전 케어 일정을 미리 잡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그 일환이다.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은 “한국 성형의술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했지만, 그에 발맞춰 애프터케어는 뒷받침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비보험 진료인 성형외과의 특수성이 낳은 고질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성형수술은 환자 개인의 체질·환경·살성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나, 부기나 흉터 등의 예민한 요소는 애프터케어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7 11:36
  • 서울대병원·(주)퓨처로봇, 원격 협진 로봇 개발

    서울대병원·(주)퓨처로봇, 원격 협진 로봇 개발

    서울대병원 김석화 교수팀과 ㈜퓨처로봇은 올해 6월 원격협진이 가능한 로봇시스템을 개발했다. 원격협진 로봇은 현실과 똑같은 모습으로 현장을 담아내는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보조한다. 원격협진 로봇이 도입된다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실시간 현장 진료서비스(POC, Point of Care)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의료진 간 협진은 있었지만 주로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원격협진 로봇은 목적지 자율주행, 사람 추종주행, 충돌방지 모니터링 등의 첨단기술을 탑재했다. 현지의료진과 함께 진료현장을 순회하는 로봇을 통해 환자는 협진의사에게 직접 진료를 받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원격협진 로봇은 향후 회진이외에 의료진 역량강화교육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정해진 장소에서 단체로 모여 교육을 하는 것과 달리, 실제 의료환경에서 직접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실에서도 진료방침, 의사결정 등 의료진의 효율적인 소통을 돕는다. 원격협진 로봇개발은 이미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이퐁 어린이병원에서 원격진료 로봇 해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원격협진 로봇의 해외 임상모의평가를 위한 워크숍’에서 우수성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과 하이퐁 어린이병원은 지난 2015년 의료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김석화 교수팀의 의료봉사를 통해 올해 3월 선천기형아동 12명을 수술한 인연이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 김석화 교수는 “기존에는 거리상 제약으로 개발도상국 의료진과 환자를 돕는데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된 원격협진 로봇을 활용한다면 해외 의료진에게 선진 기술을 전수해 더 많은 환자가 진료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격협진 로봇 개발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9/06/27 10:58
  • 물만 마셔도 살 찐다는 사람, 정말 그럴까?

    물만 마셔도 살 찐다는 사람, 정말 그럴까?

    “나는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이야.” 많이 들어본 말이다. 살에 민감한 사람들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며 다이어트 중에는 물도 꺼리곤 한다. 정말 물만 마셔도 살이 찔까? 물만 마시는데 살이 찐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물은 0칼로리로 많이 마셔도 체지방이 늘지 않는다. 우리 몸은 필요한 만큼의 양만 저장하고, 나머지는 모두 배출한다. 오히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갈증을 느끼는데, 이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갈증을 허기로 잘못 인식해 불필요한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오히려 물은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되면서 칼로리 감량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나 탈수 예방도 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 정도다. 단,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물 섭취를 일부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분 섭취에 관해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27 10:55
  • 살 찐 성조숙증 여아, 키 작을 확률 커

    살 찐 성조숙증 여아, 키 작을 확률 커

    8살 여아의 어머니인 A씨는 어느 날 딸의 가슴 발달을 발견했다. 너무 빠른 사춘기 발달에 이상함을 느낀 A씨는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성조숙증을 진단받았다. 또한 소아비만까지 있어서 성인키가 작아질 수 있기 때문에 딸에게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고 알고 있던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일반적으로 여자는 만 10, 11세에 가슴이 발달하고 남자는 만 11, 12세에 고환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춘기 발달이 여아 8세 이전, 남아 9세 이전에 관찰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된다. 성조숙증이 나타난 아이는 조기에 성호르몬에 노출된 성장판이 빨리 자라고 빨리 닫히게 된다.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은 처음에는 또래보다 신체성장이 빠른 것 같지만 키 크는 기간이 줄어들어 최종적인 성인키는 작을 확률이 높다. 몸 안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질환인 비만 역시 성장을 촉진하는 인슐린 등의 호르몬 분비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비만한 아이들 또한 빨리 성장하는 것처럼 보여도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된다. 소아의 경우 표준성장도표를 이용해 BMI 85~95 백분위 수는 과체중, BMI 95 백분위 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영석 교수는 “성조숙증과 비만은 비슷한 양상으로 빠른 성장과 성장의 조기 종료라는 과정을 촉진시킨다”며 “비만한 아이가 성조숙증까지 있다면 예상되는 최종 키는 더욱더 작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춘기는 유소아기에 억제되어 있던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 축의 재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며, 성조숙증은 사춘기 시작과 관련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황체형성호르몬과 난포자극호르몬이 이른 나이에 분비되면서 난자와 정자를 만드는 생식기관인 성선을 자극해 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호르몬이 여아 9세 이전, 남아 10세 이전에 검사를 통해 활성화된 것이 확인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성조숙증은 저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면 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여 성인키 손실을 막아준다. 성조숙증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를 종합해보면 성조숙증 치료를 받았을 경우 평균적으로 3~5cm 가량 더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조숙증은 너무 늦게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효과가 떨어지므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여 적절한 기간 동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심영석 교수는 “성조숙증으로 성인키의 손실이 예상되거나 초경이 지나치게 빨라지는 경우 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 효과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조숙증의 몇몇 경우 심각한 질환에 의해 성호르몬이 조기에 분비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가 필요하다. 너무 어린 나이인 만 5, 6세 이전에 성조숙증이 진단된 경우 뇌에 있는 종양이나 낭종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또한 결절성경화증이나 신경섬유종 등의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면 MRI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남자아이가 성조숙증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MRI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은 저신장이라는 문제 외에도 여성의 경우 초경이 빨라짐에 따라 여성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호르몬 노출기간 증가로 성인이 된 후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성조숙증으로 진단 받은 아동은 2014년 7만2천명에서 2018년 10만3천명으로 5년간 43% 증가했다. 성조숙증의 증가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 소아비만의 증가 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심영석 교수는 “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성조숙증으로 인한 저신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성조숙증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며 “소아 비만은 성인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 당뇨, 심장혈관 질환과 같은 성인병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소아시기부터 영양교육을 통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헬스조선 편집팀 2019/06/27 10:51
  • 콩·견과류 보관 시 '곰팡이 독소' 조심… 올바른 보관법은?

    콩·견과류 보관 시 '곰팡이 독소' 조심… 올바른 보관법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곡류, 두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보관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쌀이나 콩, 아몬드에 핀 곰팡이가 인체에 유해한 아플라톡신 등의 곰팡이독소를 생성할 수 있어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27일 밝혔다. 곰팡이독소는 곡류 등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저장되면서 일부 곰팡이들이 생산하는 자연독소다.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푸모니신, 파튤린 등이 있다. 따라서 곡류, 두류, 견과류 등을 구매해 보관할 때는 주의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올바른 구매, 보관 및 섭취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곡류, 두류, 견과류 등을 구매할 때는 알갱이 겉 포면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며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알갱이가 벌레에 의해 손상되면 내부 수분 불균형으로 인해 곰팡이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것이 많은 제품은 피해야 한다. 육안으로 봤을 때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것 역시 구매하지 않는다. 2. 곡류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 이하에서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3.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을 벗겨 보관하는 것보다 껍질째 보관해야 곰팡이독소가 적게 생성된다. 특히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1회 섭취할 양만큼 나눈 다음 고이게 접촉되지 않도록 밀봉해 보관한다. 4. 곰팡이가 핀 식품은 그 부분을 도려내더라도 곰팡이독소가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 섭취해선 안 된다. 특히 장마철에 밥을 지을 때, 쌀을 씻은 물이 파랗거나 검으면 쌀이 곰팡이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밥을 지어 먹지 않도록 한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6/27 10:09
  • 중년 이후 삶, 뼈에 달렸다… 칼슘이 전부 아냐

    중년 이후 삶, 뼈에 달렸다… 칼슘이 전부 아냐

    나이가 들면 뼈도 자연스레 약해진다. 골밀도는 3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점진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급속도로 뼈 건강이 나빠진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핵심은 뼈 건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뼈 건강은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뼈는 '몸의 기둥'우리 몸의 아주 작은 뼈에만 문제가 생겨도 기본적인 활동에 어려움이 생긴다. 일상생활에만 지장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뼈의 양이 줄고 질적으로도 저하돼 강도가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뼈와 관련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을 높여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골절이 노인에 있어 고관절이나 척추에 생기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로 인해 1~2년 이내에 사망하는 비율이 30% 정도로,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골절로 인해 거동하지 못하면 폐활량이 줄고 폐렴 등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뼈 건강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연구 결과, 골절을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은 골절을 한 번이라도 겪은 사람보다 분노와 우울감이 덜하고,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이 없는 사람이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보다 폐경 이후 혈관 질환이나 대인 관계 문제를 덜 겪는다는 스페인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뼈를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중년 이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식습관이 중요건강한 뼈를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식사를 잘하면 굳이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흔히 뼈를 생각하면 칼슘부터 떠올리기 마련인데, 뼈 건강에 있어 칼슘이 전부는 아니다. 30대 후반부터는 칼슘이 뼈에 저장되는 속도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따라서 칼슘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칼슘이 뼈에 최대한 많이 저장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돕는 것이 비타민D인데, 비타민D는 햇볕에 의해 몸에서 합성된다. 따라서 매일 하루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면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된다.비타민K도 중요하다. 비타민K는 주요 뼈 단백질의 하나인 오스테오칼신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뼈 건강에 있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실제 네덜란드의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혈중 비타민K 수치가 낮았으며, 3개월 동안 1mg의 비타민K를 주입하자 폐경기 여성에게서 소변을 통한 칼슘 손실이 줄었다. 비타민K 부족이 운동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연구도 있다. 따라서 비타민K가 함유된 식품을 챙겨 먹으면 좋다. 비타민K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와 달걀, 우유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이외에도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C와 뼈세포 형성과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2도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C는 감귤류·딸기·피망 등 신선한 과일 및 채소에, 비타민B12는 육류와 달걀, 유제품에 들어 있다. 신선한 과일·채소, 육류를 포함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야 한다. 단, 소금 속 나트륨은 소변으로 나올 때 칼슘까지 배출되게 하므로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운동도 소홀해선 안 돼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뼈에 가볍게 무게가 실리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뼈는 적당한 자극이 가해졌을 때 골 생성률이 높아진다. 맨손체조, 걷기, 조깅 등의 운동이 좋다. 1주일에 3회 이상, 한 번 할 때 최소 20분 이상 한다. 아령을 이용한 가슴 및 팔 운동, 앉았다 일어서기,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저항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이때 본인의 체력과 심폐기능 등에 맞는 운동을 택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강도가 낮은 운동부터 시작해 차츰 운동 강도와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6/27 08:00
  • 보기 싫은 다리 셀룰라이트, 나는 몇 단계일까?

    보기 싫은 다리 셀룰라이트, 나는 몇 단계일까?

    허벅지나 종아리에 있는 울퉁불퉁한 모양의 '셀룰라이트'. 사춘기 이상 여성의 80% 이상에게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지방과 노폐물, 수분이 뭉쳐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증상을 뜻한다. 셀룰라이트는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할까?셀룰라이트가 여성에게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을 일으킨다. 또한 지방세포에서의 지방 합성을 증가시킨다. 단순한 지방 축적과 달리, 셀룰라이트는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에 침투하면서 구조적으로 섬유화 돼 울퉁불퉁하게 보인다. 그 외에 고탄수화물식이나 고지방식이, 한 자리에 동일한 자세로 계속 앉아 있어도 셀룰라이트가 잘 생긴다.셀룰라이트는 진행 정도에 따라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단계는 육안상 식별이 어렵다.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아주 약하게 피부가 울퉁불퉁해진다. 2단계는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바로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인다. 통증도 느껴진다. 3단계가 되면 누르지 않아도 육안으로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이며, 4단계가 되면 큰 지방 덩어리가 보이는 등 요철이 더 심해진다. 4단계에서는 피부 건조증과 처짐도 관찰된다.3,4단계에 해당한다면 셀룰라이트가 더 심해질 수 있어, 곧바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고탄수화물과 고지방식이를 교정하고, 1시간에 1번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좋다. 또한 섬유화된 지방을 끊어줄 수 있는 마사지가 도움된다. 달걀을 가볍게 쥐는 정도의 압력으로 림프절 방향을 따라 쓰다듬으면 된다. 팔은 겨드랑이 방향, 하체는 골반 방향, 얼굴은 가장자리 방향으로 마사지하면 림프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셀룰라이트 악화을 막을 수 있다.
    뷰티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6/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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