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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 늘어, 사망률·재수술률도 감소

    국내에서 심장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병원이 늘고 사망률과 재수술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이며,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허혈성 심질환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대표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5차 적정성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 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5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는 3630건으로 지난번 4차 적정성 평가 대비 3.6%(125건) 증가했다. 또한 출혈 또는 혈종 등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2.4%로 4차 평가결과보다 0.7%p 감소했고,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3.1%로 지난번 평가보다 0.5%p 감소했다. 수술 후 입원일수는 140일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우수기관이 증가하고 진료결과 지표 값이 향상된 것은 요양기관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평가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 향상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6:26
  • 명지성모병원 정현주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명지성모병원 정현주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명지성모병원 정현주 경영총괄원장은 21일 대한병원협회 주최 ‘2019 대한민국 국제 병원 의료산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자리에는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등 의료계 관계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정현주 원장은 2016년 1월부터 병원 행정을 총괄하며 직원 만족도 향상, 의료환경 개선, 업무 시스템 개선 및 실적 향상 등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에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정현주 원장은 “명지성모병원 직원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6:23
  • 강남세브란스, 유방암 수술 중 방사선 ‘IORT’ 500례 돌파

    강남세브란스, 유방암 수술 중 방사선 ‘IORT’ 500례 돌파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14년 유방암 수술 중 방사선 치료(이하 IORT) 첫 시행 이후 5년 만에 ​500례를 달성했다.IORT는 일반적으로 수술 후 시행하던 방사선 치료를 수술 중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가 최초로 시행했다.유방암 IORT은 기존 방사선 치료 기간보다 1~2주 정도 치료 기간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또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정준 교수(유방외과) 연구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IORT가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안정성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는 “유방암에 이어 대장암, 췌장암 등 IORT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 신의료기술 지정 등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6:22
  • 경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3회 연속 획득

    경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3회 연속 획득

    경북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행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1년간 허혈성 심질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경북대병원은 평가항목 중에서 수술 후 혈종 및 출혈로 인한 재수술률 0%와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0%에 대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관상동맥우회술은 집도의의 많은 경험과 노련한 숙련도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수술이다.​
    단신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6:20
  • 약물 5개 이상 복용하는 노인, 사망 위험 높아…올바른 약물 복용법은?

    약물 5개 이상 복용하는 노인, 사망 위험 높아…올바른 약물 복용법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복합질환 등의 증가로 여러 개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노인이 적지 않다. 고령자들이 처방받은 약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다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복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은 그 자체로 간에 무리를 주고 건강보조식품 역시 유효성분을 농축한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여러 약물과 건강식품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생기는 위험성과 올바른 약물 약물 복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질환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4:45
  • 중장년층 지속적 어깨 통증, 어깨 뼈 자라나는 '어깨충돌증후군' 의심

    중장년층 지속적 어깨 통증, 어깨 뼈 자라나는 '어깨충돌증후군' 의심

    자영업자 김모(60)씨는 최근 몇 달간 지속적인 어깨 통증을 호소해왔다. 팔을 들어 올릴 때면 소리가 나면서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고, 이런 통증은 밤에 더 심해졌다. 김씨는 증상 완화를 위해 틈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했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결국 김씨는 심한 통증에 병원을 찾았고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중장년층에서는 김씨와 마찬가지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노화로 인한 단순 퇴행성 변화라 생각하기 쉽지만 ▲어깨뼈와 힘줄이 충돌하거나(어깨충돌증후군)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굳거나(동결견) ▲회전근개에 손상을 입는(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김씨가 진단받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뼈와 팔뼈 사이 간격이 좁아지고, 그로 인해 어깨뼈가 자라나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어깨 뼈와 힘줄이 충돌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팔을 어깨보다 높이 들 때 일정한 각도에서 통증이 생기고, 걸리는 느낌과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단순히 어깨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어깨충돌증후군이라 보기 어려우므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른본병원 송욱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를 과도하게 반복 사용하는 것,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아 어깨가 구부정하게 굳은 것 등이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하면 회전근개파열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어깨충돌증후군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송욱재 원장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어깨뼈가 많이 자라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생긴 경우 견봉성형술을 통해 튀어나온 어깨뼈를 다듬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견봉성형술은 국소마취를 한 상태로 관절내시경을 통해 시행한다. 국소마취 관절내시경이란 1cm 미만의 절개를 통해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관절 내에 넣어 화면을 통해 관절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병변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송욱재 원장은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적으로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진행하여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도 수술 부담이 적으며 수술 후 회복도 비교적 신속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또한 어깨충돌증후군은 수술 후 재활이 중요하다. 재발 방지를 위해 자세교정 및 어깨 근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재활운동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다. 인터넷과 서적 등을 통해 스스로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수술환자의 경우 개인마다 상태와 회복 경과가 다르므로 전문 재활치료사의 지도하에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절한 운동 방법과 범위, 강도 등을 혼자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송욱재 원장은 "수술 후 주치의의 지속적 경과 관찰과 함께 전문적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싶다면, 수술 고려시 해당 병원의 재활치료실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4:27
  • '관장라떼'로 불리는 연유라떼… 장 건강에는 어떨까?

    '관장라떼'로 불리는 연유라떼… 장 건강에는 어떨까?

    마시기만 하면 바로 쾌변을 하게 만든다고 해서 일명 '관장라떼'라고 불리는 음료가 있다. 바로 연유라떼다. 연유라떼는 우유와 커피를 섞은 기존 라떼에 연유를 더해 만드는 커피다. 그런데 정말 연유 라떼는 관장라떼라 부를 정도로 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연유라떼가 배변 활동을 자극하는 것은 한국인의 75% 이상이 앓고 있는 '유당불내증'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우유를 마셨을 때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유라떼는 우유를 농축시켜 만든 연유까지 들어있어 장을 더 자극할 수 있다. 즉 배설물을 내보낼 준비가 되었는지와 상관 없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발해 변의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하지만 변비 해결을 위해 연유라떼를 마시는 것은 인위적으로 대장을 자극하는 것이므로 장 건강에는 바람직하지 않다. 게다가 커피 속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변비가 있다면 고구마, 양배추, 미역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 해결법이다.만일 연유라떼 등 유당과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고 대변을 봤다면, 장을 달래주기 위해 유제품, 과일 섭취를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유당불내증이 있는데 유당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뜻한 우유는 위 속에서 우유 덩어리가 단단해져 위를 지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는 정도의 유당만이 통과하기 때문에 유당불내증 증상이 덜하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4:21
  • 자동차 배기가스, 퇴행성 안구 질환 위험 2배 높여

    자동차 배기가스, 퇴행성 안구 질환 위험 2배 높여

    자동차 배기가스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퇴행성 안구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 연구팀은 대만의 50세 이상 성인 중 황반변성 증상이 없는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배기가스 노출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11년간 배기가스 노출과 안구 건강 사이의 관계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배기가스에 가장 많이 노출된 사람은 가장 적게 노출된 사람보다 황반변성 위험이 84% 더 높았다. 연구팀은 배기가스에 포함된 오염 성분이 산화 손상을 일으켜 황반변성을 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황반변성이란 황반(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이 노화, 유전적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하고 심한 경우 시력을 잃기도 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노화에 따른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해 황반 부위 신경세포가 퇴화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몸 상태에 따라 시력이 떨어지고 회복되기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반변성이 더 진행되면 사물이 일부분 보이지 않거나 물결 치듯 굽어 보이기도 한다. 이런 이상 시력 증상이 있다면 즉시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연구를 주도한 페르난도 아레발로 박사는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라는 한계 탓에 배기가스가 황반변성을 유발한다는 것을 명확히 입증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연관성이 발견됐다"며 "자동차가 많은 길가에서는 조깅 등 운동을 하지 말고, 교통량이 많은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학술지 '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Investig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안과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4:15
  • 함소원·진화 부부에 오은영 일침, "아이 앞 부부싸움 안 돼"

    함소원·진화 부부에 오은영 일침, "아이 앞 부부싸움 안 돼"

    TV조선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한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함소원에게 남편 진화와의 부부관계에 대해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함소원·진화 부부에게 아이 발육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러던 중 함소원·진화 부부가 딸의 육아로 사소한 말다툼을 시작하자,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부부에게 아이가 잘 자라고 있지만 소리에 예민하기 때문에 부모의 언성 높임이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실제로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것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지 않다. 보통 부부싸움을 부부 둘 만의 문제로 여길 수 있지만 자녀들에게 부부싸움은 상당한 정신적 외상이 될 수 있다. 아이에게 주의력 부족이나 학습부진, 심한 투정, 야뇨증, 손가락 빨기, 틱장애, 대인관계 문제 등 정서불안과 관련한 행동이 나타난다면 부모 자신들의 다툼에 의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부모의 불화를 장기간 겪은 자녀들은 성인이 돼서도 왜곡된 남녀관계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가족 생활에 대한 기대를 일찌감치 포기하기 쉽다. 따라서 부부 사이 싸움이 발생할 것 같다면 가급적 자녀들이 보지 못하는 장소에서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부부싸움을 피하기 위해 대화의 주어를 '나'로 시작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너 때문에' '당신은 왜 그래?' 대신 '내 감정'으로 표현하는 것이 싸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1:15
  • 이용마 별세, 복막암 초기 증상 없어 발견 어려워

    이용마 별세, 복막암 초기 증상 없어 발견 어려워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했다가 해고된 뒤 복막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이용마 MBC 기자가 별세했다.MBC 언론노조 측은 "오늘 아침 이용마 MBC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곧 회사에서 유족들과 의논해 공식 보도자료를 낼 예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6년 '복막 중피종'이라 불리는 복막암을 진단받은 후 최근까지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복막암이란 복강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 조직인 복막에 생긴 암을 말한다. 복막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복막암은 드물고 대부분 위암, 대장암 등 위장관계암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 복막암이 많다. 일반적으로 복막암의 예후는 난소암과 유사하거나 약간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2기 초 복막암의 생존율은 약 70~90%, 3·4기 진행성 복막암은 약 15~45%에 이른다.복막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다. 병이 진행된 후에는 복부팽만, 구토, 설사와 변비, 빈뇨, 식욕 저하, 식사 후 팽만감, 특별한 이유 없는 체중감소 내지는 증가, 질 출혈 등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복막암은 수술적 치료, 복강 내·전신 항암 요법, 온열요법 등을 조합해 치료한다. 복강 내 항암요법은 항암 약제의 농도를 일반 화학요법보다 20~40배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전신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온열요법은 약 43도의 열을 가해 항암 화학 약제 투과도를 증가시켜 항암 효과를 높이는 방식을 말한다.
    암일반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24
  • 조민아 체중 40kg까지 줄어… '레이노병'이 뭐길래?

    조민아 체중 40kg까지 줄어… '레이노병'이 뭐길래?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조민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중 40kg 인증사진과 함께 "혈압을 재고, 열 체크를 하고, 체중을 재는 매일의 연속. 체중은 40kg"라며 "매일 먹는 약들에 치이고 매주 가는 병원들이 버겁고, 여기서 저기 걷는 게 뭐이리 숨이 차고 힘이 드는지"라고 글을 남겼다.조민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이노병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온이 과도하게 떨어졌을 때 말초혈관이 수축하면서 신체 구석구석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손발이 차갑고, 색이 변하고, 저리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 몸의 혈관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날씨가 추워지면 수축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추위나 스트레스 등의 자극으로 말초혈관이 적당히 수축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레이노병 환자는 말초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부위에 혈액공급이 잘 안돼 문제가 생긴다.일반적으로 출산, 폐경 등으로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레이노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출산 후, 혹은 호르몬 변화가 큰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레이노병이 주로 나타나며, 이 밖에 당뇨병, 류머티스, 고지혈증, 디스크 등 다른 질환이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다만 레이노병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추위 또는 스트레스로 인해 알 수 없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어 특별한 치료 없이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면 된다.만일 이차성으로 발생한 레이노병은 반드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와 교정이 병행돼야 한다. 만일 레이노병 증상이 나이가 들어 생기거나, 남성인 경우, 류마티스 질환이나 말초 동맥 질환이 동반된 경우라면 이차성 레이노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이차성 레이노병은 방치하면 신체 말단의 피부 괴사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레이노병 증상이 생겼다면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하는 것이 증상의 발병 횟수를 줄이고,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커피, 녹차,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식품을 피하고 얼린 음식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기타이도경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21
  • [시니어 홈트] (10)퇴행성관절염에 좋은 무릎 운동 <下>

    [시니어 홈트] (10)퇴행성관절염에 좋은 무릎 운동 <下>

    헬스조선과 강북연세병원이 함께하는 시니어 홈트: 집에서 하는 운동법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근력과 유연성을 지켜야 한다. 꾸준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운동법을 무작정 따라하다가는 부상 등 역효과를 얻기 쉽다. 이에 헬스조선은 척추‧관절병원인 강북연세병원과 함께, 동영상 ‘시니어 홈트: 집에서 하는 운동법’을 제작해 연재한다.  척추와 관절, 어깨 주변 근육 건강에 도움을 주고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운동 방법을 재활 전문가가 지도해준다.◇ 퇴행성관절염에 좋은 무릎 운동은?* 1번 운동퇴행성 관절염이 있거나 무릎 수술을 하신 분들은 허벅지 근육뿐 아니라 엉덩이 근육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근육이 약화되면 뒤뚱거리며 걷게 됩니다. * 2번 운동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리를 과도하게 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운동 시 힘이 엉덩이가 아닌 허리에 집중된다면 운동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 3번 운동 퇴행성관절염이 있거나 무릎 수술 후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몸이나 엉덩이는 움직이지 않고 무릎만 굽혔다 펴주세요.※ 이번 운동은 허리나 골반의 움직임 없이 무릎만 벌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동작이 힘드신 분들은 등과 엉덩이를 벽에 기대고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9/08/21 10:20
  • 여름철 심해지는 ‘무좀’…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이유

    여름철 심해지는 ‘무좀’…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이유

    무좀은 피부가 곰팡이균에 감염돼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다.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할 때 번식력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무좀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작은 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에 각질이 두껍게 생겼다가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으로 나뉜다.발가락 사이처럼 밀착되어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는 지간형 무좀이 발생하는 편이다. 지간형 무좀에 걸리면 습기에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각질이 벗겨져 가려움증이 심해진다.소수포형은 작은 물집이 발바닥의 중간 부위나 발의 가장자리에 많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심하다. 무좀이 오래 지속되면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쌓인다. 이러한 각질을 긁으면 가루처럼 떨어지는데, 이것이 각화형 무좀이다.각질이 있거나 가렵다고 무작정 긁어서는 안 된다. 무좀에 걸린 피부는 피부장벽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긁으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진물이 나거나 피부가 벌겋게 붓는 등 증상이 악화되면 회복이 느려진다.무좀은 반드시 전문의 진료 아래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흔한 질병이어서 내버려두거나 식초, 빙초산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막연하게 일반의약품을 사서 바르는 등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안효현 교수는 “장기간 무좀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점점 악화돼 손발톱이나 손등, 발등, 몸통 등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며 “불필요한 민간요법을 시행할 경우 피부가 손상되거나 이차 감염이 발생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무좀은 매일 1~2회 정도 항진균제를 바르고 경구약을 먹으며 치료한다. 증상이 나아진 것 같아 자의적으로 치료를 중단할 경우에는 쉽게 재발하므로 충분히 관리해야 한다. 또 초기치료의 경우 예후가 좋기 때문에 무좀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무좀은 사람에 따라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완치 후에도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료 후에도 신발이나 양말 등에 남아있는 균에 의해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살균하거나 버리는 것이 좋다.안효현 교수는 “발은 매일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 물기까지 완벽하게 건조해야 한다”며 “무좀균은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타인과 수건, 양말, 신발 등을 공유하지 말고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한다”고 강조했다.​
    피부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19
  • 가천대길병원, 인공지능 의사 '왓슨' 현지화 나선다

    가천대길병원, 인공지능 의사 '왓슨' 현지화 나선다

    가천대길병원이 IBM 왓슨 헬스와 협력해 왓슨 포 온콜로지의 한국 시장을 위한 지속적인 기능 추가 및 확장 작업에 돌입한다.​이번 협약으로 ​가천대길병원 인공지능암센터는 2016년 도입한 왓슨 포 온콜로지가 국내 의료 환경에서 더 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하는 작업에 IBM 왓슨 헬스와 긴밀히 협력한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16
  • 수면무호흡증, 뇌 세포 망가뜨린다

    수면무호흡증, 뇌 세포 망가뜨린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뇌 세포 간의 연결성이 손상돼 뇌 기능이 저하되고 손상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수면무호흡증 환자와 증상이 없는 일반인의 뇌 영상을 분석해 미국 수면연구학회(Sleep Research Society) 공식저널 ‘SLEEP’을 통해 수면무호흡증과 뇌 기능간 연관성을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성인 4~8%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자는 동안 기도의 막힘이나 호흡조절의 어려움으로 느끼지 못하는 짧은 시간 동안 호흡이 멈추는 식으로 나타난다.신체 내 산소공급이 중단되고(저산소증), 뇌가 수시로 깨는 수면분절을 유발해 주간졸음, 과수면증, 집중력 저하를 일으킨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심근허혈, 뇌졸중의 발병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수면무호흡으로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 같은 ‘집행기능’의 저하, 해마의 ‘신경세포’ 손상,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침착, 수면 중 혈압 상승으로 인한 ‘미세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다.이에 윤창호 교수팀은 수면무호흡증이 실제로 뇌에 어떤 변화나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면무호흡증 환자 135명(평균 나이: 59세)과 증상이 없는 건강한 대조군 165명(평균 나이: 58세)을 대상으로 뇌 영상검사(MRI)의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신경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10
  • "의사·환자 간 효율적인 소통의 공간 될 것"

    "의사·환자 간 효율적인 소통의 공간 될 것"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는 2011년 ㈜아이쿱을 설립해 아이쿱클리닉을 개발, 2018년 10월부터 아이쿱클리닉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그에게 아이쿱클리닉을 만들게 된 계기,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 등에 대해 물었다.―아이쿱클리닉을 개발한 계기는11년 전 당뇨병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제를 처방해야 하는데, 사용 초기 심한 부작용이 있고 값도 비싸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종이에 그림과 글을 작성하며 약이 필요한 이유, 특징 등을 설명한 후 그대로 줬더니 환자가 그 종이를 접어 가지고 다닐 뿐 아니라 적어준 설명을 기대 이상으로 잘 이해하고 수긍했다. 의사가 그림이나 글 등을 활용해 환자에게 질환, 약제를 설명하고 공유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다. 이를 디지털화한 것이 아이쿱클리닉이다.―실제 진료실 내 환자 교육 어렵나과거에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가 단순했다. 뼈가 부러지거나 세균에 감염되는 등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만 병원을 찾았다. 요즘은 환자들의 병에 대한 지식이 깊어져, 병원에서 장기적인 관리를 받는 만성질환자가 늘고 있다. 고령화도 만성질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제, 시술, 수술법이 다양해져 의사가 환자의 특성에 맞게 정확한 설명을 하는 것이 버거운 일이 됐다. 환자도 진료 시간 내에 모두 이해하기 힘들다.―아이쿱클리닉의 최대 강점은의사와 환자의 소통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다. 궁극적으로 환자들이 병원을 어려운 공간이 아니라, 자신의 질환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게 한다.―실제 사용자들의 반응은환자는 감동을 느낀다고도 한다. 자기 질환에 대해 잘 설명해주는 의사를 만난다고 해도 그 말을 모두 기억해 자기 행동을 교정하는 일은 매우 힘들다. 자기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출처 불분명한 인터넷 검색 결과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신뢰하는 주치의가 준 가장 적합한 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공부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둔다. 고령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도 크다. 고령 환자는 의사 설명을 알아듣기 어려운데, 질환 교육 자료와 의사 목소리를 자녀 등에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의사도 하루 50~60명의 환자를 보며 같은 내용의 말을 반복하다보면 체력이 소진된다. 아이쿱클리닉을 활용하면 그림 등을 활용할 수 있어 모든 설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말로 하지 않아도 된다. 의사도 자기 전문 분야와 거리가 먼 환자의 이상 증상, 질환을 모두 알 수는 없다. 아이쿱클리닉 교육용 콘텐츠에는 다양한 진료과 자료가 정리돼 있어 이런 부분에서도 유용하다는 평이다.―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환자의 혈당, 혈압, 운동 빈도, 통증 등을 측정해 기록하는 앱을 아이쿱클리닉과 연동시켜 주치의가 환자의 건강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하는 기능을 도입하고자 고려 중이다. 빅데이터, 디지털 의학 산업이 아무리 발달해도 의사가 직접 환자를 상담하고 교육하는 일은 더 강조될 것이다. 환자는 자기에게 직접 충고해주는 '나의 전문가'를 누구보다 신뢰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05
  • 환자용 모바일 건강수첩 '헬스쿱' 공식 출시

    환자용 모바일 건강수첩 '헬스쿱' 공식 출시

    환자를 위한 모바일 건강수첩 '헬스쿱(Health KooB)' 공식 버전이 21일 출시됐다. 헬스쿱은 의사용 디지털 환자교육 앱 '아이쿱클리닉'에서 의사가 교육해준 콘텐츠를 환자의 모바일에서 모아볼 수 있는 환자용 앱 서비스이다. 병원에서 아이쿱클리닉을 통해 진료를 받았다면 헬스쿱 앱에 회원가입을 하는 즉시 자신이 받았던 상담자료가 연동돼 열람 가능하다.㈜아이쿱은 2018년 12월 헬스쿱 베타버전을 출시한 후 아이쿱클리닉과의 연동성을 강화하고, 기본 기능과 서비스 점검을 진행해왔다. 이번 헬스쿱 공식 버전에서는 의사와 환자의 연동 기능이 보다 편리하게 개선됐고, 병원 및 의사 정보 찾기 기능이 추가됐다.헬스쿱 사용을 원하는 환자는 앱스토어에서 '헬스쿱'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헬스쿱의 모든 기능은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쿱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앱에서 콘텐츠를 보려면 의사가 교육 후 인쇄해준 콘텐츠의 QR 코드를 찍어 헬스쿱에 등록하거나, 의사가 메신저를 통해 보내준 교육 자료와 함께 받은 링크로 헬스쿱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콘텐츠가 연동된다.환자는 앱에서 헬스쿱 사용이 가능한 병원, 의사 목록을 찾아보거나, 병원 입구에 부착된 헬스쿱 로고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지 알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05
  • 의사 말 어려우시죠? 태블릿 글·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드려요

    의사 말 어려우시죠? 태블릿 글·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드려요

    '3분 진료'라는 말이 있다. 병원에서 환자와 의사가 마주 대하는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대변하는 용어다. 실제 이 짧은 시간 안에 환자가 자기 질환에 대한 정보, 필요한 생활 수칙 등을 자세히 인지하기 어렵다. 고령자는 의사에게 들은 말을 금세 잊기도 한다. 이런 진료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아이쿱 대표)가 개발한 앱 '아이쿱클리닉(iKooB Clinic)'이 주목받고 있다.◇어려운 질환, 그림 위에 필기하며 쉽게 설명아이쿱클리닉은 의사가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 정보를 쉽게 필기하며 설명할 수 있게 돕는 태블릿 앱 서비스이다. 일종의 환자 교육용 콘텐츠다. 의사가 태블릿 화면에 환자 질환과 관련된 사진, 주의해야 할 수칙, 필요한 운동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그림을 띄우고 설명할 수 있다. 펜으로 태블릿 화면 위에 강조할 부분을 표시하거나, 필요한 내용을 직접 쓸 수 있고, 연관 콘텐츠를 불러와 함께 설명도 가능하다. 의사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도 있다. 이후 의사가 직접 필기한 교육 콘텐츠와 녹음된 목소리는 환자에게 '카카오톡'이나 '헬스쿱' 앱을 통해 전달된다. '헬스쿱'은 이달 21일 공식 출시되는 앱으로, 아이쿱클리닉을 통해 만든 교육 자료를 환자가 안전하게 오래 모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주기능이다. 종이로 인쇄해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조재형 교수는 "특히 고령자는 의사의 설명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이해해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의사에게 전달받은 교육 콘텐츠와 의사 목소리를 보호자인 자녀 등과 공유하면 가족이 함께 환자의 질환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의사 입장에서도 환자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자기 전문 분야 외에 다른 분야 교육용 콘텐츠도 활용 가능해, 환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더 다양하게, 많이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조 교수는 "예를 들어, 의사는 어르신들에게 추우면 실내에서라도 운동하라고 권장하지만,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주지 못한다"며 "아이쿱클리닉 교육 콘텐츠에는 운동치료사의 운동 정보까지 들어 있어 의사가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세부적인 부분도 환자에게 교육 가능하다"고 말했다.◇교육 콘텐츠 제작에 대학병원 교수진도 참여아이쿱클리닉에는 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포함해 약 1000개의 환자 교육 콘텐츠가 마련됐다. 자료는 의사, 학회, 병원 등과의 제휴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대학병원 교수진을 포함한 60여 명의 의사가 저자로 참여하는 중이다. 아이쿱클리닉에 가입한 의사는 400명이 넘고, 가톨릭대 산하병원 자체 외래 진료시스템에 아이쿱 클리닉 시범 사업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국내 최대 의료설비 전시 'K-hospital Fair'서 시연아이쿱클리닉은 의사라면 누구나 회원가입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병원에 별도로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의 절차와 비용이 필요 없다. 아이쿱클리닉을 사용하는 의사를 알고 싶은 환자는 헬스쿱 앱을 다운받아 확인하면 된다. 헬스쿱 모든 기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아이쿱은 21~23일 열리는 '2019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에 참여해 아이쿱클리닉, 헬스쿱 사용법 등을 시연한다. 앱 버전뿐 아니라 곧 출시될 PC 버전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세미나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한병원협회와 '스마트 병원 리더스 포럼'을 진행, 스마트 병원의 최신 화두를 살피고 실제 의료기관에서의 적용 사례도 알릴 예정이다. 조재형 교수는 "의사의 환자 진료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질 수 있게 돕는 스마트 병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아이쿱클리닉에도 인공지능, 3D 등 첨단 기술 도입을 고려,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04
  • 나사못 없이 허리에 구멍 두 개만 뚫어 치료… 정확도 높고 회복 빨라

    나사못 없이 허리에 구멍 두 개만 뚫어 치료… 정확도 높고 회복 빨라

    이모(65·서울 강동구)씨는 몇 해 전부터 퇴행성 척추측만증과 척추관협착증으로 여러 대학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받았다. 그때마다 "주사나 약물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척추를 나사못으로 고정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는 척추에 나사못 고정수술을 받는 게 부담이 됐다. 그러다가 올초 척추·관절을 많이 치료하는 한 병원을 찾은 이씨에게, 의사는 "나사못 고정수술을 시행하는 대신 증상이 가장 심한 두 곳만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을 진행하자"고 했다. 시술 후 다리저림 및 통증이 80% 정도 호전됐고, 걷다가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 가야 하는 어려움도 겪지 않게 됐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허리 불편감이 남아 있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삶의 질이 높아졌다. 지금은 가고 싶던 여행도 다닐 수 있는 상태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술'로 다리 저림·통증 호전퇴행성 척추측만증과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척추 질환이다. 이때 척추에 '불안정성'이 동반되면 척추 나사못 고정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알려져 있다. 불안정성이란 척추의 배열이 전후 혹은 좌우로 틀어졌거나 휘어있는 것을 의미한다. 강북연세병원 황상필 원장은 "척추 불안정성이 있으면 나사못 고정수술이 필요하지만,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로 다리저림 등의 불편함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나사못 고정수술을 권유 받은 환자들 중 수술하고 싶지 않아서 주사 등 시술을 과하게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뒤늦게 수술을 받아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 수술을 받고 싶어도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이 있어서 전신마취를 할 수 없는 탓에 수술 자체가 힘든 경우도 있었다. 이럴 때 대안이 되는 게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이다.◇기존 치료법 단점 보완… 조직 손상·통증 적어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경추·흉추·요추 전반에 걸쳐 시행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하고 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5㎜의 작은 구멍을 두 개 뚫어 시행한다. 한 쪽은 내시경, 다른 한 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한 후 내시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시술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구멍 한 개를 뚫어서 시행하던 내시경술은 근육 손상이 거의 없고 통증이 적은 반면, 시야가 좁아서 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절개수술의 경우 시야가 넓게 확보되지만 주변 조직이 상대적으로 많이 손상되고 통증도 심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이 두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해준다.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수술 기구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경이 선명하게 잘 보이기 때문에 치료 성공률이 높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30분 내외 정도면 끝나고, 입원 기간도 2일 정도로 짧다. 황상필 원장은 "시야가 잘 확보돼 정밀도가 높고, 허리 수술에 있어서 조직 손상이나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 다만, 척추 불안정성이 있으면서 여러 부위가 협착돼 허리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어, 나사못 고정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03
  • "신속성이 경쟁력… 진료·MRI 촬영까지 기다리지 않는 병원 추진"

    "신속성이 경쟁력… 진료·MRI 촬영까지 기다리지 않는 병원 추진"

    환자들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2018년(7~12월 기준) 전체 상급종합병원 환자 수가 1120만명에서 1349만명으로 약 20% 늘었다. 특히 빅5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의 쏠림현상이 심하다.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중소병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병원협회장이자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인 용인강남병원 정영진 병원장을 만나 중소병원의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들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8/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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