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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내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이 시행될 전망이다. 다른 백신에 비해 높은 돌파 감염 발생률과 급격한 효과 저하 등에 따른 것으로, 이른 시기에 한 번 더 백신을 맞게 된 얀센 접종자들 사이에서는 부스터샷을 앞두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는 돌파감염 예방을 위해 부스터샷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앞선 접종에서 중증 부작용을 겪었을 경우 추가 접종을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FDA, 18세 이상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승인… 효과 저하 우려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모더나,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개월 후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얀센 백신 접종자는 2개월 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처음 맞았던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도 허용됐다. 얀센 백신의 경우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했을 때 중화항체 수치가 크게 늘어나는 것(▲모더나 76배 ▲화이자 35배 ▲얀센 4배)으로 확인된 만큼,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FDA는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고위험군·위험 직종 종사자’로 한정했으나, 얀센 백신은 18세 이상 모든 접종자가 부스터샷을 맞도록 권고했다. 이는 얀센 백신의 효과가 mRNA 백신에 비해 빠르게 줄어드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 6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올해 3월 88%에서 8월 3%로 5개월 만에 급격히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모더나, 화이자 백신이 각각 92%에서 64%, 91%에서 50%로 예방 효과가 떨어진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빠른 속도로 효과가 저하됐다고 볼 수 있다.◇정부, 조만간 계획 발표…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앞당기나우리 정부도 다음 주 중 추가 접종 시기와 대상, 백신 종류 등을 담은 구체적인 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지침(접종 완료 후 6~8개월 내 추가 접종)대로면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2월 이후 추가 접종이 가능하지만, 이번 FDA 승인으로 추가 접종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정익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지난 21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얀센 추가 접종 간격을 2개월로 결정하게 된 근거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중인 만큼, 이를 정리한 후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얀센 백신 접종자가 추가 접종하는 백신은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이 될 전망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대부분 mRNA 백신 부스터샷을 권고하고 있는 데다, 연구에서도 얀센 백신 접종 후 mRNA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경우 중화항체 수치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교차 접종을 우려·기피하는 접종자들과 최근 연구동향 등을 고려해 얀센 백신 추가 접종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계획에도 없던 접종을’… 얀센 접종자들 우려정부 발표대로라면 얀센 백신 접종자는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12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 받을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얀센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는 부스터샷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분위기다. 기본적으로 부스터샷 자체를 우려하는 데다, 교차접종에 대해서도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실상 ‘1회 접종’이라는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이 사라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많은 얀센 백신 접종자가 ‘계획에도 없던 백신을 맞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지난 얀센 접종 당시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경험했던 접종자들의 경우, 계속해서 추가 접종을 망설이는 모습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 효과를 높이고 돌파 감염 예방을 위해서라도 얀센 백신 접종자들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발표된 자료를 보면 얀센 백신은 돌파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다”며 “사실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접종한 것과 마찬가지로, 8~12주 사이에 한 번 더 접종했어야 했다. 이미 3~4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더 오래 기다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1~2일 고열 증상이 있거나 팔에 통증이 있었던 것이 아닌, 아나필락시스, 길랭-바레증후군 등 중증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은 (부스터샷을)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안심하고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투명하게 효능·안전성을 비롯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등 접종을 압박하는 것이 아닌, 부작용에 대한 보상과 솔직한 소통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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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 집단감염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핼러윈 기간 특별 방역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외국인·젊은 층이 다수 밀집하는 서울(이태원, 홍대, 강남역, 서초역), 인천(인하대, 부평), 경기(용인, 수원), 부산(서면) 등이다.이번 점검은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식약처, 지자체, 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주점·유흥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자가 증가하는 20시부터 24시까지 야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집합금지,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마스크 착용 등 주요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위반업체는 고발, 운영중단, 과태료 처분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연착륙을 위해 특별점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핼러윈 데이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한다.이번 특별방역 점검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외국인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제퇴거 등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통보의무 면제 제도 및 백신접종 완료 불법체류 외국인 인센티브 부여 제도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외국인의 코로나19 검사 및 백신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를 확대 적용한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재택치료 대상자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을 지정 또는 협의중이며, 현재 총 93개 의료기관이 지정되었다. 이 중 수도권은 59개소, 비수도권은 34개소이다. 추가 협의 중인 의료기관은 전국 76개소다.재택치료키트는 대상자 증가에 따라 여유분을 비축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했다. 이달 28일부터 종합감기약, 자가진단키트 등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해 구성품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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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가득한 한 끼, 한 끼가 모여 건강한 몸을 만듭니다. 오늘은 단백질(계란), 탄수화물(밥), 지방(고기)에 미네랄 듬뿍인 각종 채소 한 데 모아 소고기덮밥 만들 겁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소고기덮밥(1인분)밥은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해 현미밥을 사용합니다. 식감을 고려해 곤약밥으로 대체하셔도 괜찮습니다. 소고기는 지방이 없는 살코기 부위로 준비해주세요. 불고기용이면 좋습니다.뭐가 달라?양배추·양파로 포만감을양배추, 양파는 혈당지수가 낮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는 채소입니다. 달짝지근한 맛을 내주기도 해서 설탕 대신 듬뿍 썰어 넣으면 건강하고 맛있는 소고기덮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식이섬유 풍부한 현미밥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고, 혈당 지수를 천천히 올리도록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현미밥은 밥의 최소 50% 이상은 현미로 지어진 밥을 의미합니다. 더 큰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식이섬유가 높은 콩류나 당질 함량이 낮은 귀리, 율무, 서리태, 렌틸콩, 퀴노아 등을 섞어 밥을 짓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만성신부전증이 있을 땐 칼륨이 많이 든 현미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재료&레시피현미밥 140g, 소고기(불고기감, 살코기) 40g, 계란 1개, 양배추 40g, 양파 30g, 대파 뿌리 부분 7cm, 마늘 1/2쪽, 버섯 30g, 식용유, 소금, 후추※고기양념: 간장 2 작은 술, 맛술 1/2 작은 술, 물 2 큰 술, 알룰로스 0.5 작은 술(생략 가능)1. 양파, 양배추, 버섯은 1cm 폭으로 채 썬다.2. 대파는 어슷하게, 마늘은 편으로 썰어 놓는다.3. 소고기는 고기 양념에 재워 놓는다.4. 오목한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에 재운 소고기를 넣어 볶는다.5. 4에 양파, 양배추를 넣고 볶는다.6. 5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마늘을 넣어 끓이다가 기호에 맞게 소금, 후추를 넣는다.7. 6에 계란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8. 그릇에 현미밥을 담고, 밥 위에 7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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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위드코로나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은 여전하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두 질환과 증상이 비슷한 폐렴도 유행 시기 역시 가까워지고 있다. 정부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모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백신을 다 접종해도 폐렴 예방은 어렵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 속 인플루엔자와 폐렴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감염 최다 병원체 '폐렴구균'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환자가 세균성 폐렴까지 동시에 감염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이 ‘폐렴구균’이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코로나19와 호흡기 동시 감염된 병원체 중 폐렴구균은 59.5%로 가장 높았으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감염된 병원체 중 폐렴구균은 35%로 가장 높았다.특히 기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경우, 폐렴구균 폐렴과 독감의 발생 위험이 커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한 상태로 진행할 위험이 크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는 "코로나19의 세균성 폐렴 합병률은 10% 전후이고, 인플루엔자도 세균성 폐렴 합병률이 흔하진 않으나 일부 고령자나 면역저하자에는 폐렴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들에게 폐렴 합병증은 큰 위험이 될 수 있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라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플루엔자 환자에게 생기는 세균성 폐렴은 주로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인데, 폐렴구균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위험을 낮출 수 있기에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라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폐렴+독감백신 동시접종 안전성 근거 충분전문가들은 가을·겨울철 트윈데믹 발생을 우려하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달라지고, 유행기간이 11~2월로 집중되어 있으며, 백신의 항체 지속기간이 2~3개월 정도라 매년 10~11월에 접종이 권고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반면, 폐렴구균 백신은 접종시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한번 접종하면 항체 지속기간이 긴 편이라, 미 접종자라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때 같이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두 백신의 동시 접종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김홍빈 교수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은 수십년 이상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에게 접종되어 온 백신으로, 각각의 안전성 자료는 물론 동시 접종과 관련한 근거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어 안전성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폐렴구균 백신, 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폐렴구균 백신은 코로나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예방백신 접종은 동시 접종하려는 백신의 종류가 모두 생백신만 아니면 동시접종이 가능한데, 이는 코로나19 백신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 백신은 mRNA 방식(화이자, 모더나)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방식이라 생백신도 사백신도 아니다. 어떤 백신과도 동시에 접종해도 무리가 없다.다만, 이상반응과의 인과관계 때문에 편의상 간격을 두고 접종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김홍빈 교수는 "백신 원리를 볼 때, 코로나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 동시 접종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크고, 동시 접종할 경우 이상반응과 인과관계 파악이 어려워질 수 있기에 편의상 코로나 백신과 타 백신 접종 간격을 두라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박동원 교수도 "원칙적으로 보자면 코로나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은 동시접종이 가능하고, 정부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폐렴구균 백신 13가 vs 23가, 어떤 걸 맞아야 할까?폐렴구균 백신은 대표적으로 23가 다당질 백신(PPSW23)과 13가 단백접합 백신(PCV13) 두 가지가 있다. 질병관리청은 만 65세 이상에게 23가 폐렴구균 백신을 1회 접종을 권고하고, 국가예방접종(NIP)을 통해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 만 19세~만 64세는 무료접종은 하지 않지만, 고위험군에 한해 1회 또는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PCV13 백신은 위험군 중 면역저하자, 무비증, 뇌척수액누출, 인공와우 이식 환자에게 1회 접종을 권고한다. 또한 대한감염학회는 18~64세 만성질환자 및 면역력 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 범위가 다른 2가지 백신을 순차적 접종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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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44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4만8969명이며, 이중 32만317명(91.7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42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25명(치명률 0.78%)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42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 부산, 경북 각 44명, 충북 40명, 경남 33명, 충남 27명, 대구 21명, 강원 18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0명이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8명은 지역별로 서울, 경기 각 6명, 충북 2명, 인천, 울산,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9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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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노화도 원인의 일부지만, 과도한 체중, 허벅지 근육 감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제 학술지 '관절염 및 류마티스학(Arthritis & Rheumatology)'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과체중일 경우 무릎 골관절염 발생 위험이 정상체중에 비해 2배, 1등급 비만과 2등급 비만은 각각 3.1배와 4.7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현 원장은 "체중이 1kg 증가하면 무릎에는 3~5kg의 부담이 가해져 무릎 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앞당긴다"며 "젊었을 때는 근력이 있어 부하를 견딜 수 있지만 중년 이후 퇴행이 진행되면 무릎 관절이 지탱하지 못하면서 안쪽 연골에 무게가 실리면서 다리가 변형된다"고 말했다.체중 증가로 가장 손상 받는 무릎무릎 연골의 두께는 평균 3mm정도다. 이런 얇은 연골이 우리 몸의 하중을 고스란히 버텨내고 있는데, 나이가 들거나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이 연골이 빨리 닳아 무릎에 통증이 생긴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무릎이 받는 하중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연골 손상 정도도 커지기 마련이다. 반대로 갑작스레 늘어난 체중을 감량하면 무릎 통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단 1kg 이라도 감량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관절염은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연골이 비교적 많이 닳지 않은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체중 감량 및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면 수술 없이 오랫동안 자기 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시기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연골 손상이 가속화 돼 통증이 심해지고,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은 말기의 경우엔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받아야 한다. 김태현 원장은 "무릎 관절염 말기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상체는 뚱뚱하고, 하체는 날씬한 몸 상태를 가지고 있다"며 "천천히 자주 걸으며 하체 다리 근육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방법으로 체중 조절과 관절염 통증 악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관절 건강, 어떤 운동으로 지킬까?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은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이다. 걷는 것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우리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기본적인 운동으로 관절의 유연성까지 길러준다. 관절통으로 약물 치료 중인 사람 중에 계단을 걸어 내려오기가 힘들거나 걷기 운동이 부담스러울 때는 실내 자전거 타기나 수영, 아쿠아로빅 같은 물에서 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이런 운동을 통해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해 무릎 연골에 집중되는 하중을 되도록 주변 근육으로 분산시키도록 한다.야외 활동이 쉽지 않을 때 집에서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을 하는 것도 무릎 건강에 좋다. 홈트로 할 수 있는 런지킥은 한쪽 다리를 뒤로 보내 발꿈치를 든 상태로 무릎을 굽혀 앉는 런지 자세를 취한 후 일어나면서 뻗었던 뒷발을 가슴 앞쪽으로 차 올리는 동작이다. 무릎을 굽혔다가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때 대퇴사두근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퇴사두근 강화에 도움이 된다. 부평힘찬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현 원장은 "대퇴사두근은 하지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큰 근육으로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해 강화할수록 안정적으로 무릎을 잡아 통증을 줄여준다"며 "관절염이 있거나, 무릎 통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에 지속적인 대퇴사두근 손실이 일어나므로 무릎 강화 운동은 필수적이며,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불충분하므로 반드시 자신의 체력에 맞는 근력 운동을 병행해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킥런지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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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서 피 튀는 계절인 가을이 왔다. 차고 건조한 바람은 입술 피부 조직에서 수분을 뺏어 쉽게 갈라지고, 피가 나게 한다. 입술은 다른 피부 조직과 달리 모공이 없어 땀이나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더 쉽게 트고 갈라진다. 건조한 바람에도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저자극 립제품 충분히 바르기바셀린, 라놀린 등 보습 성분이 100%인 입술 보호제를 깨어 있는 동안에는 최소 2~3회 정도 도포해주고, 잠들 기 전에도 발라준다. 자는 동안 건조해질 수 있는 입술을 보호해준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이 들어간 입술 보호제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순수 보습 성분의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장뇌, 멘톨, 유칼립투스 등의 성분이 입술을 자극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립 제품을 사용한 후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린다면 사용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꿀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보습용 크림을 2주 정도 사용했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다면 입술에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입술에서 진물이나 피가 나거나 일부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때는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부신피질호르몬 연고가 흔히 치료제로 사용된다.◇입술에도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입술에는 바르지 않는 사람이 많다. 입술도 자외선을 받으면 입술 피부 조직이 노화될 수 있다. 피부 노화는 건조감을 악화한다. 외출할 때 2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촉촉한 환경 유지하기물을 많이 마셔 입술 피부 자체에 수분을 공급하자. 하루에 2L 정도의 물을 마시면 된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야 한다. 공기를 건조하게 하는 히터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입술 각질 뜯지 말기입술 각질을 뜯으면 오히려 2차 감염을 유발할 위험을 키운다. 특히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고, 갈라지고, 붓고, 통증이 동반되는 ‘구순염’ 발병 위험이 커진다. 구순염이 생겼다면 각질을 절대 억지로 제거하려 하지 말아야 하며,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가렵거나 통증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낫는다. 충분한 보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입술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샤워나 세안 후 입술 각질이 불어 있는 상태에서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주면 된다. 충분한 양의 바셀린 등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일정 시간 후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도 잘 제거된다.◇입술에 침 바르지 않기건조한 입술이 불편해 임시방편으로 침을 바르는 사람도 많다. 오히려 구순염을 유발해 입술 각질이 악화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탈락성 입술염 발병 위험도 높인다. 탈락성 입술염은 입술에 계속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대게 아랫입술 가운데에서 시작해 입술 전체로 퍼진다. 입술에 침을 바르기 전 입술 각질을 뜯는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생긴 외상에 침 속 세균, 곰팡이 등이 들어가면서 유발된다. 탈락성 입술염은 만성화되기 쉬운데,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진다. 수년간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탈락성 입술염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립틴트 사용하지 않기립틴트는 정제수를 활용해 입술을 물들이는 제품으로, 액체로 만들기 때문에 유성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보습 효과가 없다. 오히려 색소가 입술에 잘 물들게 하는 덱스트린 같은 성분은 증발하면서 입술 수분을 함께 빼앗아가 입술 건조증을 유발한다. 립틴트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깨끗하게 지워내야 입술 각질 형성을 그나마 방지할 수 있다. 지울 때는 스팀 타올을 입술에 1~2분 정도 올려놔 입술 각질이 부드러워지게 한 뒤, 입술 전용 리무버로 립틴트를 지워주면 된다. 립틴트를 바르기 전후 입술 보호제를 반복해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