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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우면 혈압 올라가는데… 고혈압 환자 실외운동 괜찮나?

    추우면 혈압 올라가는데… 고혈압 환자 실외운동 괜찮나?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계절로 통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은 수축되고 경직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되기도 한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셈이다.고혈압 환자라면 더욱 그렇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벽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치솟게 된다. 건강한 사람도 기온이 1℃씩 떨어질 때마다 혈압이 0.2~0.3㎜Hg 올라간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 혈관이 수축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특히 잠에서 막 깨어난 아침에는 더 위험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이동재 교수는 “겨울철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심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고혈압이다”며 “실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10월부터 늘기 시작해 1~2월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했다.◇고혈압, 뇌혈관질환 절반 원인… 동맥경화증도 유발고혈압은 우리 몸의 중요 장기인 심장, 뇌, 신장, 눈을 손상시킨다. 전체 뇌혈관질환의 50%가 고혈압으로 발생하고,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장병의 30~35%, 신부전의 10~15% 역시 고혈압이 원인이다.고혈압은 또 동맥을 천천히 딱딱하게 만든다. 동맥이 딱딱해지는 병은 ‘동맥경화증’이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악순환을 반복하며 혈관 상태를 점점 악화시킨다. 어느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느냐에 따라 뇌혈관질환, 만성 신부전, 대동맥질환, 안저출혈(망막의 혈관이 터져 생기는 출혈)이 발생한다. 또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에 부담을 줘 심부전 같은 심장병을 일으킨다.이동재 교수는 “동맥경화증은 우리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3대 질환 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발생과 깊은 관련이 있다”며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고혈압을 치료하면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 마비, 치매, 심부전에 의한 호흡곤란 등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혈압 환자 겨울철 체온 유지 중요… 실외운동 삼가야 겨울에는 뇌졸중과 심장질환에 따른 사망률 역시 증가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추위에 따른 혈압 상승은 활동량이 적은 밤보다 많이 움직이는 낮에 많다. 특히 노인과 마른 체형에서 자주 관찰된다.고혈압 환자가 실내외 온도 차에 의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외출할 때 따뜻한 외투는 물론 모자·장갑·목도리를 챙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에는 실외운동은 삼가고 실내운동으로 대신한다. 실외운동을 꼭 해야 한다면 이른 아침보다는 기온이 상승한 낮에 하는 게 혈압 상승을 피하는 방법이다.음주도 조심해야 한다. 이동재 교수는 “하루 2잔 이하의 음주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긴 하지만, 고혈압 환자에게 이보다 많은 양의 술은 ‘독주’가 될 수 있다”며 “하루 3잔 이상을 습관적으로 마시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근경색증·뇌졸중·심부전·부정맥 등을 부추겨 결국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반대로 술을 마시던 사람이 금주를 하면 수축기 혈압은 3~4㎜Hg, 확장기 혈압은 2㎜Hg 정도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심혈관질환 발생은 6%, 뇌졸중 발생은 15% 각각 줄어든다”고 했다.◇수면무호흡증 있다면 혈압약 복용해도 치료 효과 떨어져 코골이도 그냥 지나쳐선 안 된다. 고혈압 환자가 코를 곤다면 단순히 소음을 일으키는 수면 습관으로 치부하지 말아야 한다. 코골이 중 30%는 10초 이상 숨이 멎는 수면무호흡증을 일으켜 피로·두통·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 또 만성적인 산소 부족으로 심장과 폐에 부담을 줘 고혈압·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코골이는 비만하거나 목이 굵고 짧은 체형에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은 중년까지 남성보다 코 고는 빈도가 낮지만 폐경기 이후에는 비슷해진다.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고혈압 환자는 혈압약의 치료 효과가 적거나 없다는 보고도 있다. 실제 혈압 조절이 잘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중 남자 96%, 여자 65%가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50세 이하 고혈압 환자 중 약물치료 효과가 적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코골이는 체중 감량에 따른 기도 확보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금주·금연·수면 자세 개선(엎드리거나 옆으로) 등도 코골이를 줄인다.이동재 교수는 “금연, 금주, 체중조절, 적절한 식사요법,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고혈압의 근본 치료이면서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며 “평소 고혈압이 있다면 혈압을 자주 측정해 자신의 혈압을 미리미리 확인하고, ‘약물치료 전’ 혹은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약물 투여량을 최소로 한 상태에서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7 07:00
  • 무심코 먹던 '이 음식', 피부 푸석하게 만들어

    무심코 먹던 '이 음식', 피부 푸석하게 만들어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화장품이나 시술에 주로 신경을 쓰지만, 음식도 중요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피부 노화에 영향을 끼친다.짜게 먹는 편이라면 피부를 위해 입맛을 고쳐야 한다. 소금은 피부 속 콜라겐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피부 건조를 악화시킨다. 수분이 줄어든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잔주름을 유발하고 피부층을 얇게 만들어 피부 노화를 가속한다.단 음식도 피부 노화를 재촉한다. 당분을 섭취해서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화산물이 몸 안에 쌓인다. 최종당화산물은 체내에서 탄수화물 등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활성산소와 유사한 작용을 한다.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최종당화산물은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피부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이 있다. 김치·된장·요거트 같은 발효 음식과 채소·과일이다. 유산균이 많은 발효 음식이나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먹으면 체내 염증을 최소화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김치나 장류는 덜 짜게 먹어야 피부 노화 방지에 더 좋다. 샐러드 드레싱은 요거트를 이용하면 좋다.비타민C·E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든 음식과, 콜라겐 생성에 쓰이는 글리신·프롤린 등의 아미노산을 함유한 음식도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비타민C는 딸기·키위·파프리카·브로콜리·유채·시금치·신선초·케일 등에, 비타민E는 무청·피망·호박·해바라기씨·멸치 등에 많다. 글리신은 전복·가리비·성게·갈치, 프롤린은 명태·조기·표고버섯 등에 다량 들어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7 06:30
  • 감기 예방 돕는 생강, 부작용도 있다?

    감기 예방 돕는 생강, 부작용도 있다?

    생강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한약재로 사용할 만큼 효능이 다양하고, 각종 음식에 사용할 만큼 맛도 좋다. 하지만 생강을 잘못 복용하면 복통, 설사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하기도 한다. 생강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설사적정량의 생강 섭취는 건강을 돕지만, 몸에 좋다고 생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생강은 소화를 돕는 다이스타제, 프로테아제, 트립신, 우레아제 등의 효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적절한 양을 먹으면 소화력 증진, 위약분비 촉진,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설사 증상 완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성분들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 점막을 자극하기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 생강의 적정 일일 섭취량은 2~3g 정도이다.또한 생강은 생리활성물질로 알려진 쇼가올, 진저롤, 진저론 등의 함유량이 많아 감기 예방, 혈액 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지만, 쇼가올 등의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특성이 있어 열 감기 환자가 먹으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도 생강을 많이 먹으면 과도하게 열이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생강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진저롤, 진저론 등의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혈관이 확장되면서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치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과 같은 출혈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생강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참고자료=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생강'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7 06:00
  • 급격한 추위, 혈압 200까지 치솟아… 예방법은?

    급격한 추위, 혈압 200까지 치솟아… 예방법은?

    기온이 떨어지면 혈압이 쉽게 높아진다.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는 탓이다. 실제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수축기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3㎜Hg, 이완기혈압(심장이 이완했을 때 혈압)이 0.6㎜Hg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평소 120㎜Hg 미만의 정상 혈압을 유지하던 사람도 낮은 기온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200㎜Hg 이상으로 급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을 예방하는 법을 알아본다.▷모자 쓰고 면 내복 착용하기=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자를 써서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몸에서 열이 가장 잘 빠져나가는 부위가 머리다. 모자에 목도리까지 착용하면 체온을 2도 이상 올려 혈압 상승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면 소재의 내복을 입는 것도 좋다.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간혹 더워서 땀이 날 수 있는데, 이때 면으로 된 내복이 땀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땀이 그대로 증발하면 체온을 낮춰 혈압이 올라간다.▷새벽 야외 운동 피하기=기상 직후에는 뇌가 몸을 잠에서 깨우기 위해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혈압을 높인다. 따라서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은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면 혈압이 쉽게 오른다. 새벽은 매일 아침 혈압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약 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때이기도 하다.▷뜨거운 물 목욕 피하기=날이 추울수록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해 체온이 높아진 상태에서 갑자기 욕실 밖으로 나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급격히 높아진다. 실제 전문가들은 고혈압 환자와 노인들은 40도 이상의 물로 목욕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다. 40도 이상의 물로 목욕을 하더라도 마칠 때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조금 내린 뒤 밖으로 나와야 안전하다.▷하체 위주로 꾸준히 운동하기=운동을 하면 우리 몸이 움직이는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혈액을 몸 구석구석으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열도 전달돼 체온이 올라가고 혈압이 떨어진다. 운동하면 혈관 내피세포에서 생기는 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기도 한다. 운동은 한 번에 많이 하기보다 일주일에 5회, 한 번에 30분 이상씩 하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하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우리 몸 근육의 70%가 하체에 있기 때문이다. ▷혈압약 거르지 않기=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약을 거르지 않고 복용하는 게 기본이다. 다른 생활 수칙을 지켜도 혈압약을 안 먹으면 혈압이 언제든 오를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7 05:00
  • 집에서도 ‘이것’ 하나로 운동할 수 있어

    집에서도 ‘이것’ 하나로 운동할 수 있어

    코로나19에 추위까지 더해지면서 외출이 더욱 쉽지 않아졌다. 이럴 때일수록 집에서 여러 가지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건강을 유지·관리해야 한다. 마땅한 운동기구가 없다면 집안 곳곳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건’이 대표적이다. 수건을 이용해 운동·스트레칭을 할 경우, 배와 발·다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6 23:00
  • 침묵의 장기 '간' 문제… 손톱·입술 보면 안다?

    침묵의 장기 '간' 문제… 손톱·입술 보면 안다?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문제가 생겨도 티를 내지 않고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다가 완전히 망가져 더 일을 못 할 지경에 이르러서야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절반 이상 망가져도 병원을 찾게 할만한 증상이 딱히 나타나지 않는다. 자각하지 못하니 치료가 힘들 때 병원을 찾게 된다. 실제로 2020 암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폐암에 이어 2번째로 많다. 따라서 평소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잘 인지하고, 관리해야 한다. 정기검진도 매우 중요하다.간의 해독 기능이 떨어지면 각종 피로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고 그대로 간에 쌓인다. 그러면 외부의 공격에 대항하는 힘이 떨어져 염증이 생기기 쉬워진다. 간염이 커지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화가 되고, 이게 지속되면 간암이 된다.간에 이상이 있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구역질이 자주 나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지거나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 깨는 데 시간이 걸리거나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거나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 기능 장애가 생기거나 ▲배에 가스가 자주 차거나 ▲몸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가렵거나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띠거나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줄 무늬가 생기거나 ▲입술이 바짝 마르는 증상 중 3개 이상 해당한다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으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간 건강을 위해서는 일단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를 장기간 하면 90% 이상이 지방간을 갖게 된다. 이 중 10~30%는 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발전하며, 이 중 10~20%는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 일단 간경변증이 되면 회복이 불가능하고, 매년 2~4%에서 간암이 발생한다. 술은 소량이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마셨다면 적어도 2~7일은 쉬어야 손상된 간이 재생된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고단백, 고 비타민 음식이 있다.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돕는 원료로, 지방을 감싸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을 합성해 지방간을 개선한다. 생선,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등을 섭취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이미 간경변이 있다면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 B군은 간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간 대사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부추, 미나리, 쑥갓, 브로콜리, 달지 않은 과일을 통해 간에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술, 간질환 병력 등과 무관하게 하루 채소 섭취량이 100g 증가할 때마다 간암 발생 위험이 8%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6 22:00
  • 세균 득실한데… 욕실에 두면 안 되는 물건 3

    세균 득실한데… 욕실에 두면 안 되는 물건 3

    세면과 관련된 용품은 화장실에 두기 마련이다. 그러나 화장실은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 관계로 세균 번식의 온상이다. 이러한 화장실에 칫솔, 의약품, 쓴 수건을 둔다면 세균으로 몸을 닦는 수가 있다.◇칫솔칫솔을 1달 이상 세면대 칫솔꽂이에 뒀다면 세균 덩어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습도가 높아 치아에서 칫솔로 옮겨간 세균이 번식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칫솔을 화장실에 한 달간 보관했을 때 세균 수가 149.46 CFU(집락 형성 단위)이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어린이들이 쓰는 밀폐된 칫솔 케이스 속 칫솔보다 높은 수치였다. 참고로 겨울철 공중화장실 변기 시트의 세균수는 202 CFU다. 칫솔은 집에서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고 부득이하게 화장실에 보관해야 한다면 자외선 살균제를 쓰거나 창가에 두는 게 좋다. 면도기 역시 마찬가지다.◇쓴 수건쓴 수건은 말려 써야 한다. 창문 없는 화장실에 그냥 뒀다가는 냄새뿐만이 아니라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서다. 화장실에 자주 생기는 곰팡이 오레오바시듐이나 클라도스포륨은 새까맣고 끈적이는 특성이 있다. 생명력이 강해 자외선이 세거나 온도가 낮아도 잘 자란다. 타일 사이 실리콘이나 가습기 내부에서도 발견되고 수건에서도 살 수 있다. 이러한 곰팡이의 포자를 흡입하면 과민성 폐렴이나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곰팡이가 붙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 접촉성 피부염을 겪을 수 있다. 수건은 한 번 사용한 뒤 건조한 곳에서 말리고 2년 이상은 쓰지 않는 게 좋다. 만약 수건 일부분의 색이 짙다면 곰팡이일 확률이 있으므로 버리는 게 좋다.◇의약품의약품을 변질시키는 요인은 수분과 온도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화장실에 의약품을 보관한다면 약이 서서히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 형태뿐만이 아니라 화학적 측면에서도 성분이 바뀌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의약품은 약의 종류마다 보관 방법이 다르다. 아스피린, 덱시부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는 실온, 좌약, 일부 항생제 등은 냉장 보관해야 한다. 같은 이유로 화장품을 보관하는 것도 좋지 않다. 서양 사람들이 의약품을 화장실에 두는 이유는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돼있고 수돗물을 음용하기 때문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6 20:00
  • 뒷머리가 찌릿찌릿… 단순 두통 아니다

    뒷머리가 찌릿찌릿… 단순 두통 아니다

    귀 뒤쪽 부위가 찌릿찌릿 아프다면 단순 두통이 아니라 후두신경통을 의심해야 한다. 후두신경은 목에 있는 신경으로, 귀 뒤, 옆 머리 등의 감각을 담당한다. 후두신경은 뒷머리 아래쪽에서 위로 올라오면서 승모근 힘줄 사이를 통과하는데, 승모근 힘줄 사이 통과 부위가 좁아 후두신경이 오래 눌려 있으면 후두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 대한신경학회 산하 대한말초신경학회 손병철 위원(가톨릭대 의대 교수)은 "후두신경 눌림은 MRI, CT 등에도 보이지 않아 목디스크로 오해하고 수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진단은 영상 검사가 아니라 증상을 살피는 것에서 시작된다. ▲귀 뒤가 아프고 ▲뒷골이 당기고 ▲머리 꼭대기 부분이 아프고 ▲통증이 뒷머리에서 목·어깨까지 이어지는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해야 한다. 가끔 뒷머리가 당기고 찌릿찌릿하다가 2~3일이 지나 호전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진통제 복용 등 대증 치료하면서 지내면 된다. 손병철 위원은 “통증이 계속 재발하거나,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신경외과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후두신경통은 진단이 잘 안되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냥 두통, 편두통, 긴장성 두통으로 진단되고 방치하면서 살고 있다. 일부 목으로 통증이 방사되면 경추성 두통, 목 디스크, 일자목과 같은 애매모호한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다. 진단이 제대로 안되다 보니 치료도 제대로 안된다.후두신경통이 의심되면 후두신경 차단술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후두신경 차단술은 후두신경에 국소 마취제를 1cc 주입하는 것이다. 통증 감소 효과가 바로 나타나,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 후두신경차단술에 일시적인 효과가 있지만, 호전이 오래 가지 않으면, 눌려있는 후두신경을 힘줄에서 분리시켜 압력을 풀어주는 후두신경 감압술이 필요하다. 귀 뒤 부위를 2cm 정도 절개해 수술을 한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6 18:00
  • 혈당 낮추고, 살 빼주는 '향신료'의 정체

    혈당 낮추고, 살 빼주는 '향신료'의 정체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여러 건강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미국에서 12주간 당뇨병 환자 51명에게 계피 500mg이 든 알약과 계피가 들어있지 않은 위약을 제공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 결과, 계피가 든 알약을 먹은 환자는 식사 후 높았던 혈당 수치가 낮아졌고, 탄수화물 영양분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신진대사가 개선됐다. 위약을 먹은 환자의 혈당은 개선되지 않았다.당뇨병 환자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해서 혈당조절이 어려운데, 계피에 든 '폴리페놀' 성분이 정상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계피는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한다. 계피를 섭취하면 체열이 올라 순환 효과가 있다. 남성의 부신 기능을 활성화해 성적 에너지를 불어 넣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밥 먹기 전에 계피 냄새를 맡으면 음식량을 5~10% 적게 섭취한다는 내용의 연구가 발표된 적이 있다. 또 계피 등의 음식 냄새를 맡은 후 식사하면 음식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6 16:00
  • 아토피 환자, 튼튼한 피부 만드는 방법은?

    아토피 환자, 튼튼한 피부 만드는 방법은?

    계속되는 추위로 아토피가 악화, 재발했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건조하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 더욱 관리가 힘든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자.◇온도·습도·보습 기억해야아토피 환자라도 건강하고 피부를 갖고 싶다면,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철저한 보습을 기억해야 한다. 아토피의 악화 요인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크지만, 아토피 환자들은 공통으로 온도, 습도, 건조함에 취약하다. 즉,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보습만 잘해줘도 아토피가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아토피 피부에 적절한 온도는 뜨겁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이다. 실내온도는 18~20도 정도의 약간 서늘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좋고,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32~36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 추위나 뜨거움, 더위를 느낄 정도의 온도는 피부를 자극해 아토피를 악화할 수 있다.습도는 항상 40~60% 정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건조한 겨울이라도 습도는 50% 수준을 유지해야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보습을 위해서는 보디로션 등 보습제를 사용하면 된다. 보습제는 건조한 부위를 중심으로 적정량을 자주 발라주면 된다. 단,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이미 나타난 상황이라면, 보습제를 자주 바를 필요가 없다. 일단 약물을 사용해 염증을 치료하고 나서,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다. 보습제는 피부의 건조함을 치료하는 보조적 수단이지 약이 아니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6 14:00
  • 다리 포개고 자야 편하다? '이곳' 틀어졌다는 뜻

    다리 포개고 자야 편하다? '이곳' 틀어졌다는 뜻

    잠을 잘 때 바로 누운 자세는 불편하고, 다리를 포개야 편해진다면 척추·골반 쪽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차렷 자세는 척추·골반에 가해지는 중력과 하중이 여러 수면 자세 중 가장 적다. 똑바로 누워 자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고, 근육이 이완돼 피로 해소에 좋다. 엇나간 뼈와 근육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도 있어 근골격계에 제일 좋은 수면자세로 꼽힌다. 차렷 자세가 불편한 건 왜일까? 척추·골반의 좌우대칭이 안 맞아 차렷 자세 시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뼈가 틀어졌거나 햄스트링, 대퇴부 근육, 사타구니 근육이 짧아진 것이 원인이다.몸의 좌우대칭을 망가뜨리는 생활습관은 다리 꼬고 앉기, 짝다리 짚기가 대표적이다. 잘 때도 편하다고 다리를 계속 포개면 좌우 비대칭이 심해진다. 따라서 옆으로 누워 가랑이에 베개를 끼거나, 죽부인 같은 긴 베개를 안고 자는 게 권장된다. 허리와 다리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증상 개선에 좋다. 마사지,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다만, 생활습관을 개선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척추측만증 같은 질병일 수 있어 진단이 필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6 12:00
  • 항문 가려움, ‘이것’ 마시면 더 심해질 수도

    항문 가려움, ‘이것’ 마시면 더 심해질 수도

    ‘항문소양증’을 단순히 항문이 가려운 정도의 질환으로 여겨선 안 된다. 항문소양증이 있을 경우 항문이나 항문 주변이 화끈거리고 가려운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불면, 신경 불안정과 같은 문제를 겪기도 하며, 삶의 질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항문소양증은 원인에 따라 속발성(이차성)·특발성(일차성)으로 구분된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면 속발성 소양증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발성 소양증이라고 한다.속발성 소양증의 원인은 ▲감염성 질환 ▲대장 항문 질환 ▲피부과 질환 ▲전신 질환 ▲성 전파 질환 ▲부인과 질환 등 다양하다. 이밖에 방사선 치료나 음식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발성 소양증은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엉덩이가 크고 항문이 깊은 사람의 경우 항문 청결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소양증이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항문에 힘이 떨어져도 변실금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습한 환경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항문 주변을 과도하게 닦는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항문소양증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항문 위생과 함께 음식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맥주 ▲우유·치즈 등 유제품 ▲감귤 주스 ▲커피·차·콜라 등 카페인 음료 ▲초콜릿 ▲토마토 ▲견과류 등 소양증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반면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항문소양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에는 보리·옥수수·오트밀·강낭콩·녹두·표고버섯·호두 등이 있다. 또한 다시마·미역·김·파래 등 해조류와 쑥갓·미나리와 같은 채소에도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됐다.참고자료=대장항문학회 ‘대장 항문 질환 정보’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6 10:00
  •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진다.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노화를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조그마한 실천으로 뇌를 젊게 만드는 뇌 회춘, 뇌춘 방법을 알아본다.▶뉴로빅하기=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뜻으로, 특별한 도구 없이 일상을 익숙하지 않은 활동으로 조금씩 바꾸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기 ▲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양치하거나 식사하기 ▲뒤로 걷기 등이 대표적인 뉴로빅 활동이다. 평소 안 하던 것을 수행할 땐 기억력과 관련된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뇌 전반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로햄턴대에서 성인 11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뒤로 걷기, 제자리 걷기, 앞으로 걷기를 각각 시킨 후  기억력 테스트를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이 다른 그룹보다 답을 더 맞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뒤로 걷기와 같이 동작이 큰 활동은 보호자와 함께 하는 것이 안전하다.▶춤추기=춤추기도 뇌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춤을 추면 감성이 자극되는 데다, 동작을 외우고 작은 동작을 신경 쓰는 과정에서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억 통합력, 학습력, 공간지각력 등이 향상되며, 움직임·균형감각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평소 춤을 추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차후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가 생길 위험이 73%나 낮다는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노화연구소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그림 그리기=미술 활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뇌 운동이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적, 공간적, 운동적, 언어적 감각이 모두 활성화돼, 기억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굳이 멋진 작품을 그리지 않더라도, 집안 전경, 가족 옷차림, 등 일상을 그림으로 간단하게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뇌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외워야 할 것이 있다면 그림을 그려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노인 그룹에 각각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 그리기 ▲단어 대상의 특징 나열하기 ▲단어를 여러 차례 쓰기 등 3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우도록 했더니,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허브 향 맡기=간단하게 뇌를 자극하는 방법으로는 허브향 맡기가 있다. 후각신경이 전두엽 바로 아래 있어, 익숙하지 않은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노섬브리어대 연구팀이 성인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허브의 일종인 로즈메리 차를, 한 그룹은 생수를 마시게 했더니 로즈메리 차를 마신 그룹의 단어 암기력이 15%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 혈류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6 08:00
  •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vs 시알리스, 뭐가 더 효과 좋을까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vs 시알리스, 뭐가 더 효과 좋을까

    관리만 잘하면 90세까지도 성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다. 다만 필요한 게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노화로 인한 발기부전을 치료할 의약품이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오랫동안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양분해왔다. 둘 중 어느 게 더 효과가 좋을까?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건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다. 두 약의 성분은 각각 실데나필과 타다라필로 수많은 복제약이 생겼음에도 해당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여전히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로 불린다. 약리 기전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다. 혈관의 산화질소 작용을 강화해 음경으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을 치료한다.두 약의 가장 큰 차이는 약효 지속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비아그라는 4~8시간 동안 지속된다. 반면 시알리스는 24~36시간 지속된다. 약효 발현 시간은 비아그라가 30~60분, 시알리스가 30~40분으로 비슷하다. 다만 실제로는 비아그라의 조금 더 빠르다고 한다. 처방 시 비아그라는 성관계 15분~40분, 시알리스는 1~2시간 전 복용이 권장된다. 음경 강직도 효과는 비아그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데나필, 타다라필, 바데나필을 8주 간 복용한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비아그라의 성분인 실데나필 복용군의 음경 혈류 저항계수 수치가 가장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됐다. 혈류 저항은 혈관벽을 따라 혈액 흐를 때 발생하는 마찰로 계수가 높다는 건 그만큼 혈류량이 많거나 혈류 순환이 활발했다는 뜻이다.시알리스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시알리스는 체내 반감기가 비교적 길어서 효능이 오래 지속하는데 5mg 이하의 저용량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전립선비대증까지 개선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 둘 다 전립선 쪽의 요도와 음경 해면체의 평활근이 필요 이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이 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데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시알리스가 전립선비대증 완화에 더 좋은 것이다. 또 시알리스는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이 적어 체내 흡수량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발기부전이 없는 사람이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발기부전을 겪지 않는 사람이 비아그라나 시알리스를 계속 복용하면 지속발기증으로 음경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혈류량이 늘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나 급성 심정지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심혈관질환 환자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섭취하기 전 꼭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1일 1회 복용이 원칙이다. 그 이상 복용하면 두근거림은 물론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6 05:00
  • 못생긴 발 '무지외반증'… 진행 막는 '스트레칭'

    못생긴 발 '무지외반증'… 진행 막는 '스트레칭'

    발 변형 중에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무지외반증이다. 무지외반증은 생활 습관병이라고도 불릴 만큼 평소 신는 신발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굽이 높거나, 앞코가 뾰족하고 발볼이 좁은 구두, 또는 신축성이 없는 에나멜 같은 소재의 구두를 자주, 오래 신으면 무지외반증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으로는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나타나며 신발이 꽉 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여기서 더 나빠지면 신발을 신을 수도, 정상적으로 걸을 수도 없다. 더 심하면 주변 발가락에 1차적으로 영향을 주어 두 번째 발가락이 변형되거나 굳은살이 생기고 심한 경우 2차적으로 엉덩이관절(고관절)과 척추에 부담을 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하다면 발가락 보조기를 착용해 관절 부담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이 심하다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또한 부종이 심하다면 온찜질보다는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평소 발가락 스트레칭이나 발의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아래 사진>을 자주 하고 앞볼이 넓은 신발을 신으면 무지외반증의 진행을 막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발생 초기에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본다.책 <발과 발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자 서상교 원장(SNU서울병원)은 “무지외반증은 현재 단계에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진행을 막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진행 정도가 심해 통증 때문에 일상 생활이 어렵다면 발가락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5 23:00
  • 실명할 수 있는 눈 질환, '이런 증상' 생기면 즉시 의심

    실명할 수 있는 눈 질환, '이런 증상' 생기면 즉시 의심

    눈에도 응급질환이 있다. 치료가 늦으면 실명 위험이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잘 알아뒀다가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망막혈관폐쇄증: 눈 앞이 깜깜망막혈관폐쇄증은 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이 망막 혈관을 막는 병으로, 흔히 '눈 중풍'이라고 부른다. 특히 망막 동맥이 막혔을 때 더 위험하다. 망막 동맥이 막히고 20분 후부터 시신경이 죽기 시작, 어떤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망막 동맥이 막히면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진다. 이때는 빨리 혈액 순환을 정상화시켜 시신경이 죽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코를 통해 산소를 집어넣고 눈 마사지를 해서 안압을 내려야 한다. 망막 동맥이 막힌지 6시간 이내라면 보조적으로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기도 한다.망막 정맥이 막히면 눈 앞이 흐려진다. 이 경우 수도관이 막힌 것처럼 혈액이 차올라 망막이 부어오르는데, 늦어도 2주 안에는 부기를 가라앉히는 주사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부기를 가라앉히면 막힌 정맥이 어느 정도 뚫린다. 재발을 막기 위해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기도 한다.◇급성폐쇄각녹내장: 안구 통증급성폐쇄각녹내장은 갑자기 안압이 증가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병이다. 전체 녹내장의 10~2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런 안통인데, 구토나 두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내과 등에서 다른 치료를 받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안통이 가장 분명한 증상이므로, 갑자기 안통이 생기면 빨리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압 하강제를 정맥에 주사하거나 안약을 넣어서 최대한 안압을 떨어뜨려야 한다.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 등을 하기도 한다.◇망막박리: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망막은 안구 내벽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벽지 떨어지듯이 망막이 들떠 있는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박리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시신경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망막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망막박리는 초기에 병원에 가야 공기·가스를 주입하거나 레이저를 쏴 치료할 수 있다. 초기에는 눈 속에 날파리가 날아다니거나 불빛이 번쩍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상태로 방치하면 시야에 커튼을 친 것처럼 검은 부분이 나타난다. 이 정도가 되면 망막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라 안구를 절개하고 고무 밴드를 삽입해 망막을 고정시키는 등 외과적 수술을 해야 한다. 망막이 많이 떨어질수록 치료를 해도 시야 결손 부위는 넓어진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5 22:00
  • [이게뭐약]갱년기, 약 대신 영양제 먹어도 될까?

    [이게뭐약]갱년기, 약 대신 영양제 먹어도 될까?

    해가 바뀌면서 갱년기 증상이 심해졌다는 중장년 여성이 늘었다. 갱년기 증상은 안면홍조, 불면증, 열감, 두근거림, 어지럼증, 기분 저하, 무력감 등 다양하게 나타나 당사자의 심신을 힘들게 한다. 다행히 여성 갱년기 증상은 약물 치료 효과가 좋고, 선택지도 다양하다.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을 위한 올바른 여성 갱년기 약에 대해 알아보자. -갱년기 약, 암 유발한다던데… 안전한 거 맞나?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약은 합성 여성호르몬제(전문의약품)이거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유사 물질(일반의약품)이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은 장기 복용하면 암을 유발한다는 얘기가 있어 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많은 중장년 여성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갱년기 약을 먹어야 하는지, 그저 증상을 참아야 하는지 고민하는데, 특정한 경우가 아니라면 갱년기 치료제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에스트로겐을 장기 복용하면 유방 종앙 발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일부 연구가 있는 건 사실이나 기저질환, 가족력 등에 따라 적절한 약 선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심혈관질환자, 혈전·색전 고위험군,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자궁내막암 위험이 있는 환자, 간질환이 있는 경우 등은 에스트로겐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에스트로겐 장기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라면, 에스트로겐이 아닌 프로게스틴이 함유된 복합 성분 피임제를 복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양 발생의 위험이 있는 경우거나 심혈관 질환 관련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기에 치료제를 복용하기 전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갱년기 증상 완화 영양제만 먹으면 안 될까?갱년기 증상 완화약들은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그래도 암 발생이 걱정되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처방약보단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영양제 등을 복용하면서도 영양제에만 의지하다 갱년기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 아닐까 걱정하는데 그렇진 않다.오인석 약사는 "전문의약품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 천연물이나 생약에서 추출한 일반의약품 제제를 복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천연물·생약추출물로 만들어진 갱년기 증상 완화 일반의약품은 합성호르몬제보다 증상 개선 효과가 약하지만, 충분한 효능을 입증했다는 임상 데이터가 있다"고 밝혔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천연물·생약추출물로는 서양승마, 레드클로버, 세인트존스워트 등이 있다. 각각의 성분, 함량에 따라 복용 방법에는 차이가 있어 복용 전 약사와 상담이 필요하다.-여자한테 좋다는 석류, 달맞이꽃, 홍삼… 같이 먹어도 될까?갱년기 증상 완화 처방약이나 일반의약품을 복용해도, 여성호르몬을 보충해 준다는 석류, 달맞이꽃 기름, 홍삼, 두유 등 각종 식품을 추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 약은 부작용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음식도 주의해야 하는데, 갱년기 약의 경우 크게 주의가 필요한 식품이 없다. 오인석 약사는 "석류, 달맞이꽃 기름, 홍삼, 두유 등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이소플라본 농도가 높다고 알려진 것들이다. 이 식품들과 전문의약품 또는 일반의약품을 동시에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질환 때문에 추가로 약을 복용해야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 약사는 "벤조디아제핀계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등은 에스트로겐 제제와 동시에 복용하면 약물 농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갱년기 증상으로 심계항진이 발생하는 경우 주로 처방되는 베타차단제도 반드시 처방 의사와 충분한 진료 후 복용해야 하는 약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약성분 중에서도 세인트존스워트는 여러 약물의 혈중농도에 변화를 주고 약효에 영향을 주기에 다른 약을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5 20:00
  • 술 먹고 '이렇게' 잤더니 다리 마비?

    술 먹고 '이렇게' 잤더니 다리 마비?

    직장인 김모씨(48)는 얼마전 크게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있다. 전날 과음을 하고 잠에 든 뒤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다리에 마비 증세가 생겨 제대로 걷기 어려웠던 것. 혹시 뇌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급히 병원에 갔다가 '비골신경 마비'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름도 생소한 비골신경 마비, 어떤 질병일까?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5 18:00
  • 삶거나, 굽거나, 그냥 먹거나… '고구마' 살 안 찌는 섭취법은?

    삶거나, 굽거나, 그냥 먹거나… '고구마' 살 안 찌는 섭취법은?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일까, 아닐까?주먹 크기 정도의 고구마(100g)는 열량이 100kcal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되레 다이어트를 망칠 수도 있다.고구마 최적의 조리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혈당지수를 알아야 한다. 혈당지수는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이면 낮다고 보고, 70을 초과하면 높다고 본다.생고구마는 혈당 지수가 50 이하로 낮다. 삶은 고구마 역시 생고구마와 혈당지수가 비슷하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으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아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 고구마를 오랫동안 구워서 혈당지수가 올라가면 이런 효과가 사라진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는 구워 먹기보다는 삶거나 생으로 먹는 게 좋다는 의미다.한편, 고구마 한 개에는 약 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는 하루 권장량의 16%를 충족하는 양이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에 붙어 몸 밖으로 나가게 하므로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생고구마의 진액인 야라핀이라는 성분은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고구마에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다.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5 16:00
  • 임신 중 천식, 약물치료 가능할까?

    임신 중 천식, 약물치료 가능할까?

    임신 중 약물 사용은 태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천식 등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은 무작정 약을 중단했을 때 태아에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임신 중 안전한 천식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중 천식치료 중단, 태아 저산소증 유발임산부의 3분의 1은 임신 중 천식이 악회될 수 있고, 천식 악화는 태아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 태아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임신 중이라도 적절한 천식 치료는 필요하다.천식 치료제는 종류가 다양한데 이 중 일부 약물은 용량을 조절하면 태아에게도 지장이 없다. 흡입 스테로이드, 흡입 베타2 항진제, 몬테루카스트, 테오필린 등은 일반적인 용량을 사용해도 태아에게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특히 흡입 스테로이드는 꾸준히 사용하는 게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은 임신 중 천식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으나 임신 중 흡입 스테로이드 중단은 급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급성 천식 악화는 조산, 저체중 출산, 주산기 사망 증가 등에 영향을 준다.물론 임신 중 피해야 할 천식 치료제도 있다. 알파 수용체 항진제, 브롬페니라민, 에피네프린 등은 태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참고자료=한국 천식진료지침 2021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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