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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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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노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가벼운 충격으로도 뼈가 부러질 정도로 뼈가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발생하면 그 자체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고령일수록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며, 1년 이내 다시 뼈가 부러질 위험은 최대 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맞춤 치료제로 암젠의 ‘이베니티(로모소주맙 성분)’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이베니티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에 가능한 '이중기전'의 골형성제제다. 골다공증으로 구멍난 뼈를 신속하게 채워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는 “기존의 골흡수 억제제나 골형성 촉진제만으로는 골절 발생 위험 정도에 따른 정교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에 가능한 치료제 등장으로 임상적으로 뼈가 부러질 확률이 매우 높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치료 옵션이 생겼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 동시에 이베니티는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에 가능한 최초의 '이중작용' 기전의 골형성제제로, 새로운 뼈의 생성을 방해하는 단백질인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환 단일클론항체 치료제이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에 사용 허가를 획득했다.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한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이상 여성이며 ▲T-score -2.5 이하이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2개이상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미국을 포함해 유럽, 일본, 캐나다 및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승인을 받았다. 한 달에 한 번, 최대 1년(12회)까지 투여가 가능하다.◇골절 위험 감소, 신속한 뼈 생성 효과 입증이베니티는 다양한 임상 연구가 나와있다. 과거 골절 경험이 있는 환자를 포함한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환자와 남성 골다공증 환자 등 약 1만 4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19개 임상연구를 통해 골절 위험 감소 및 신속한 뼈 생성 효과를 확인했다. 이베니티는 골다공증 재골절의 72%를 차지하는 척추 골절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 골절은 발생 후 2년 이상이 경과해도 약 3분의 1의 환자는 심한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골다공증 골절에 비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기간이 더 길게 나타난다. 또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대상 연구에서는 위약군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73% 감소시켰으며, 골다공증 치료제 알렌드로네이트 대비해서는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이 37% 감소했다.또한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을 대상으로 치료 12개월 시점에 위약 대비 요추(13.3%), 전체 고관절(6.8%) 및 대퇴 경부(5.2%)의 골밀도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이러한 임상적 이익을 바탕으로 미국임상내분비학회∙내분비학회(AACE∙ACE)는 골절 위험이 높아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골절 경험이 있거나 골밀도가 매우 낮은 골다공증 환자) 그룹의 1차 치료 옵션으로 이베니티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김승범 교수는 “이베니티는 유의미한 골밀도 개선은 물론, 척추와 비척추 골절을 감소시켰다"며 "한 달에 한 번만 병원에 방문해 피하주사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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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안철수 위원장이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학적 방역체계 개편을 위해 전 국민 항체양성률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가 실제로 효율적인 정책이 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항체 검사란?먼저 항체 검사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항체 검사는 사람의 혈액에서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한 항체량을 확인하는 검사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3주 동안 항체를 만들어, 감염된 사람이거나 백신 접종한 사람은 모두 항체를 체내에 가지고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항해 생긴 항체만 가지고 있고, 감염됐던 사람은 스파이크 단백질 대항 항체와 바이러스 내부에 있는 핵단백질에 대항해 생긴 항체 모두를 가지고 있다. 항체 검사 시약에 따라 둘 다 구분해 검사할 수도, 함께 검사할 수도 있다. 검사 자체는 간단하다. 수검자는 혈액만 제출하면 된다.물론 단점도 있다. 항체량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추정할 수 있는 값이지만, 항체 검사로는 백신이나 감염 후 형성되는 세포 면역은 평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아직 항체 검사의 정확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데이터 기준 정립부터전문가들은 항체 검사가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이뤄진 적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가 별로 없다는 점을 우려했다. 가천대 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원 교수는 "항체 검사를 권장해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를 해석할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며 "먼저 데이터 쌓아 분석하는 연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항체가 얼마 이상 있을 때 보호 효과가 있는지 등 표준화 작업부터 세밀하게 들어가야 한다"며 "표준화 작업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고위험군 등 특정 그룹의 예방 접종 일정을 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화가 완성되기 전에는 우리 사회 평균 항체율은 얼마인지 등 현황을 수치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확도 높은 검사 시약 하나로 진행해야전문가들은 정확도가 높은 시약 하나로만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혁민 교수는 "항체검사시약 회사마다 검출되는 항체 측정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데이터를 모으려면 정확도가 높은 시약 하나를 정해 사용해야 한다"며 "대한진단검사학회에서 회사별 항체검사 정확도를 평가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신속항체검사는 상당히 많은 양의 항체가 있어야 진단할 수 있고, 가짜양성이 나올 확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감염 막을 수 있을지 의문다만, 항체검사가 재감염을 막는데 효과적인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김대원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상 새로운 변이가 굉장히 빨리 나온다"며 "항체가가 높아도 변이에 무력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항체검사를 기반으로 나온 정책이 재감염을 막는 데 아주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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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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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MBC에서 방영한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박재범의 건강 주스가 공개돼 화제다. 그는 매일 아침 마늘과 꿀, 레몬 등이 들어간 ‘마늘 샷’을 마신다며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늘 샷’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세계 10대 건강식품, 마늘마늘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이자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꼽힌다. 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세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도 강한 살균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속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은 항암과 동시에 항염 작용도 한다. 미국국립암연구소도 마늘이 위암의 원인이 되는 유문나선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인정, 항암 작용을 하는 식품 중 마늘을 으뜸으로 꼽는다. 또한 우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동맥경화증, 고혈압 예방에 좋다. 비타민B 흡수에도 도움이 된다.다만, 마늘은 위염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위벽을 자극할 경우 속 쓰림, 소화불량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꿀, 아침에 먹으면 '보약'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갈증을 없애준다. 특히,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에서 깨는 데 도움을 준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도 있어 변비를 완화해준다. 또한, 꿀은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하다. 꿀이 기침과 감기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꿀은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레몬, 피부 건강에 좋아레몬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 주름, 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임상영약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피부 상태 개선에 좋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레몬이 쥐의 주름 발달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됐다.▶'마늘 샷' 만드는 법재료&레시피=레몬 반 개, 레몬즙, 고춧가루 조금, 다진 마늘 1/2 스푼, 꿀 1스푼(10g)1. 마늘을 전자레인지에 5초간 데운다.2. 마늘을 굵게 다진다.3. 레몬을 착즙한다.4. 착즙한 레몬에 레몬즙을 더한 뒤 꿀을 1스푼 넣어 준다.5. 4번에 다진 마늘을 넣고 고춧가루를 더한 뒤 잘 섞어 준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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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주요 증상은 심한 인후통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에게 인후통 완화 등을 목적으로 가글액이 처방되기도 한다. 처방되는 가글액 중에는 일반의약품이 많은데, 이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가글액 사용을 고려하기 한다.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가글액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을지 알아보자.◇증상 없을 때 사용, 구강건강만 위협결론부터 얘기하면, 가글액 사용으로는 코로나를 예방할 수 없다. 잘못된 가글액 사용은 오히려 건강만 해칠 수 있다.가까운독수리약국 오인석 약사(대한약사회 전 학술이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다양한 가글액 성분으로는 염화세틸피리디늄, 염화벤제토늄, 클로르핵시딘, 포비돈요오드, 벤지다민염산염 등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예방효과가 없다"고 밝혔다.오 약사는 "세틸피리디늄, 염화벤제토늄, 클로르핵시딘, 포비돈요오드 등 살균과 소독 효과가 있는 가글액 성분의 경우, 점막에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오 약사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점막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의미이고, 이는 바이러스 증식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당 가글액과의 접촉면에서 살균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바이러스의 점막으로 부착(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말했다.그는 오히려 증상이 없을 때 무분별하게 가글액을 사용하면,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오인석 약사는 "증상이 없을 때 고농도의 살균제(클로르핵시딘,포비돈요오드 등)를 이용한 구강소독은 구강 내 유익균의 증식 또한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불필요한 가글액 사용은 구강면역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장기간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3/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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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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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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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최근 ‘국민 삶의 질 2021’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삶을 질적인 측면에서 진단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건강 관련 지표를 살펴보니 의외로 코로나 이전보다 나아졌습니다. 비만율만 빼고 말입니다. 2020년 전국민 비만율은 전년보다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남성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건강지표 개선됐지만, 비만율은 증가통계청이 최근 ‘삶의 질 지표 2021’을 발표했습니다. 건강 분야엔 ▲기대수명 ▲스트레스 인지율 ▲주관적 건강상태 ▲비만율 ▲자살률 ▲신체활동 실천율 등이 포함됐습니다. 주로 코로나 이후인 2020년 12월의 지표가 반영됐습니다.거의 모든 수치가 나아졌습니다. 먼저 2020년의 기대수명은 83.5세로 전년대비 0.2세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38개국 중 일본(84.7세)에 이어 2위입니다. 기대수명은 특정 연도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의미합니다. 지난 2주 동안 스트레스를 느낀 적이 있는 비율인 스트레스 인지율도 2020년 50.5%로 2018년보다 3.9%p 감소했습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인 주관적 건강상태는 2020년 50.4%, 2018년보다 1.6%p 증가했습니다. 자살률은 10만 명당 25.7명으로 전년대비 1.2명 감소했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40.9%, 2018년보다 2.6%p 증가했습니다.비만율은 아니었습니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성인의 비율은 2020년 38.3%로 전년대비 4.5%p나 증가했습니다. 비율로 보면 적게 느껴지지만 표본이 19세 이상 성인이라는 점에서 1%p는 약 45만 명입니다.원래 나이가 들수록 비만율은 높아집니다. 지금까지 비만율은 50~60대가 가장 높았고, 70대에 들어 다시 낮아지는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는 특히 30대의 비만율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30~60대의 비만율이 39~41%로 비슷할 정도로 말입니다. 20대의 비만율은 32.6%, 70세 이상은 35.3%였습니다.◇남성 비만율 증가세가 평균 비만율 끌어올렸다평균 비만율 급증은 남성들이 이끌었습니다. 2020년 여성의 비만율은 27.7%입니다. 전년 대비 2.7%p 증가하긴 했지만 27.4%였던 2001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여성의 비만율은 20년간 24~28%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반면 2020년 남성의 비만율은 48%로 전년 대비 6.2%p나 증가했습니다. 2020년에 유독 증가폭이 컸지만 31.8%였던 2001년과 비교해 봐도 꾸준히 상승곡선입니다.왜 유독 남성들만 뚱뚱해졌을까요? 원인을 단정하기엔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체중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차이를 언급합니다. 남성은 다소 뚱뚱해도 건장해 보인다는 말을 들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주·과식하는 비율은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높습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일본도 상황이 비슷하다고 설명합니다. 여성의 비만율은 낮아지거나 그대로인데 젊은 남성들에게서는 급증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남성들은 경제·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기도 합니다.반면 여성들의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에 따르면 성별 간 비만율 차이를 추정하는 연구들은 대개 비만했을 때의 금전적 손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여성들에게 크다고 보고합니다. 김경곤 교수는 “식욕억제제와 같은 비만 약물치료 성비를 보면 여성이 9:1 수준으로 많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고, 실제 비만 수술 상담을 해봐도 여성이 훨씬 많다”고 말했습니다.생물학적 차이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비만을 일부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체중에 대한 사회적 압박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여성의 비만율을 낮췄다는 것입니다. 실제 여성의 비만율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줄어든 뒤 일부 연령대에서 남성을 웃돌기도 합니다.성별 간 차이에 더해 사회문화도 비만해지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먹방 등이 인기를 끌면서 먹는 걸 우선순위로 두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TV를 틀면 먹는 장면이 대부분이고 셰프가 유명세를 타기도 합니다. ‘먹는 게 남는 것’이라는 말처럼 많은 사람이 과식에 동조하고 경계심을 허무니 열량뿐만이 아니라 단순당·지방 섭취가 증가해 전체 비만 인구가 늘어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배달음식이 더해지면서 심해졌습니다.◇합병증으로 삶의 질 낮아지기 전에 관리를…문제는 앞으로입니다. 30대 중반 이하의 남성들에게서 고도 비만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비만이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들도 불러옵니다. 폐쇄성 무호흡이나 관절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당 질환들은 몸 곳곳에 악영향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몸이 고혈압 치료에 덜 반응하게 만듭니다. 젊은 나이에 당뇨를 겪게 되면 당뇨발과 같은 무서운 당뇨 합병증도 그만큼 빨리 찾아옵니다.언제든지 살을 뺄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한 번 늘어난 지방세포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키웠던 근육이 빨리 커지듯, 살도 다시 찌기 쉽습니다. 비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운동하고 적게 먹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을 경계해야 합니다. 빵, 쿠키 등에 들어있는 단순당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결국 더 많은 단순당 섭취로 이어집니다.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서 꾸준하게 허리둘레를 재는 게 좋겠습니다. 대한비만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리둘레로 감별해내는 복부비만은 비만과 상관관계가 깊습니다. 편하게 서 있는 상태에서 배꼽 위로 줄자를 둘렀을 때 성인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이라면 복부비만이므로 관리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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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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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수술 후, 혈전증 발생 위험군을 나눌 수 있는 기준과 아시아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혈전 방지를 위한 헤파린 사용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연구팀은 아시아인에서 난소암 수술 후 환자가 젊고 체질량 지수가 21 이하라면 축소된 5일간의 혈전방지요법으로 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자궁경부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흔한 부인암이다. 50~70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매년 한국 여성 중 2500여명이 난소암을 진단받고 있다. 난소암은 기본적으로 수술로 가능한 모든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난소암 환자는 종양을 제거하는 근치적 수술 이후, 정맥 혈전증 또는 폐혈전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혈전증의 발생은 인종·국가에 따라 최대 40.8%까지 보고됐다. 난소암 환자에서 혈전증이 발생할 경우, 추후 항암치료에 있어 어려움을 주고 사망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암 환자에 있어 혈전증의 예방은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등에서는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수술 후 28일 동안 저분자량 헤파린과 스타킹 압박 등과 같은 기계적 예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장기간 혈전방지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혈전방지요법의 경우 28일간 헤파린 주사를 자가 투약해야하는데, 수술 후 퇴원한 환자가 직접 자가 투약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국내의 경우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팀은 2007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난소암으로 종양감축술을 시행한 79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5일 간의 예방적 헤파린 혈전방지요법 혹은 기계적 혈전방지요법 만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 한국 난소암 환자에서는 서양 난소암 환자에서 보고된 혈전증 빈도에 비해 낮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축소된 5일 간의 예방적 헤파린 혈전방지요법과 기계적 혈전방지요법을 시행 받은 482명과 기계적 혈전방지요법만은 시행 받은 317명의 대상자 779명 중 28명(3.4%)의 환자에서만 혈전증이 발생했다. 또한 연구팀은 다변수 분석을 통해 진단시 연령, 체질량지수, 수술시간 등 수술 후 혈전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난소암 환자의 연령,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혈전증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었다. 나이가 젊고 체질량 지수가 낮을 경우 서양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28일 보다 짧은 예방적 헤파린 요법도 고려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57세 미만 체질량지수 21 미만의 난소암 환자군의 경우 수술 후 혈전증 발생이 0.47%로 연령과 체질량 지수가 높은 위험군 10.8%에 비해 현저히 낮아 혈전증 저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정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난소암의 수술 후 혈전 방지를 위한 헤파린 사용에 있어 서양인에 맞춰진 현재의 가이드라인을 아시아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혈전증 발생의 위험군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난소암 환자의 수술 후 혈전증의 관리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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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은 모든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초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잘 치료되지만, 증상 악화 후 발견하면 손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암이 보내는 '의외의 경고 신호'들을 알아본다. ◇한쪽 눈 동공 크기 축소 한쪽 눈의 동공 크기가 축소되면 폐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폐의 가장 위쪽에 생기는 암인 '판코스트(Pancoast)' 종양이 생겼을 때 척추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데, 이는 얼굴에 있는 교감신경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호너증후군(Horner's syndrome)'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증후군의 3대 증상이 ▲한쪽 눈 윗 눈꺼풀이 처짐 ▲한쪽 눈 동공이 다른 쪽에 비해 작아짐 ▲한쪽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음이다. 호너증후군의 원인은 종양이 35~60%로 가장 흔하고, 원인 질환을 제거했을 때 증상이 사라진다. 영국의 '생존 가능성이 낮은 암 태스크포스(Less Survivable Cancers Taskforce)'는 "호너증후군 진단이 늦어질수록 암의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한다.◇손가락 끝 부어오름 손가락 끝이 부어오르는 곤봉지(棍棒指)가 나타나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얼굴과 눈이 붓거나, 부기가 비정상적으로 지속될 때도 폐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폐암으로 곤봉지가 발생하는 이유는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세혈관과 말단연조직이 과다증식하면서 곤봉지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폐암이 퍼져 머리와 팔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대정맥 기능이 떨어지면 얼굴, 목 등을 포함한 가슴 위쪽과 팔이 부어오를 수 있다.◇황달·가려움증암에 의해 황달이 생기는 것을 '스타우퍼증후군'이라고 한다. 스타우퍼증후군의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암에 의해 생성되는 '인터루킨6'라는 물질이 간에 작용해 체내 담즙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 작용을 억제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간에서 담즙이 잘 배출되지 않아 몸에 남으면 담즙 안에 있는 색소 성분 빌리루빈이 체내에 남아 눈과 몸을 노랗게 만든다.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간이나 담즙을 배출하는 부위에 문제가 생김으로 인해 담즙산, 지질 등 특정 물질이 몸에 쌓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스타우퍼증후군에 의한 황달, 가려움은 근본 원인인 암을 제거하거나, 체내 높아진 인터루킨6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하면 사라진다. 따라서 황달과 함께 가려움증이 생기면 우선 간질환을 의심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암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신장암 환자의 5%가 스타우퍼증후군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다. 단, 가려움증이 국소 부위에 발생하지 않고 전신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국소 부위에 나타나는 가려움은 피부질환일 확률이 더 크다.◇수면 중 식은땀수면 중 식은땀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수면무호흡, 불안장애, 갑상성질환이다. 그런데 혈액암 환자의 30%도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는 보고가 있다. 혈액암 환자 일부는 베개가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흥건히 흘린다. 혈액암세포는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이에 우리 몸의 면역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나는 것이다. 전신이 가렵기도 하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몸 여기저기를 침투하는데, 이때 피부밑에서도 염증일으키며 전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과 함께 ▲다이어트도 안 했는데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지면 혈액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혈액암이 발생하면 종류에 따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등으로 치료한다.◇하지부종암은 노인의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 중 하나다. 하지 부종을 호소한 국내 노인 226명의 질환을 조사했더니, 암이 51.3%(116명)로 가장 많았다는 국내 대학병원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암이 생기면 영양 상태가 나빠져 알부민(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의 생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부종이 나타나기 쉽다"고 말했다. 또한 "암 환자는 신장이나 심장 등 여러 신체부위의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을 확률이 높아 부종이 잘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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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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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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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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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힘들게 노력해도 쉽게 몸무게가 변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이럴 때에도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좌절하지 않는 게 좋다. 당장 체중이 빠지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하면 살이 빠질 수 있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다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갑자기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중에 마셔야 하는 적정 수분 섭취량은 하루에 1.5L 정도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게 좋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변비가 심해진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때는 충분한 물을 마셔줘야 한다.◇통증이 줄고, 몸이 가뿐하다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몸이 가볍고 가뿐하게 느껴지고, 어깨·허리 등 전신에서 호소하던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움직임이 보다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이나 인대의 부담이 커지며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은 관절의 부담이 줄어든 것이며, 곧 성공적인 체중감량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특히 샤워 시 등을 닦는 동작, 발톱을 깎거나 신발끈을 묶는 동작 등이 어느새 편해졌다면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면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면서 같은 동작이나 운동을 할 때보다 수월해진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어들며 동작 가동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음식 맛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다이어트 중에는 '치팅데이'를 갖기도 한다. 열심히 음식을 참은 보상으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이다. 이 치팅데이에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다이어트를 잘 해왔다는 뜻이다. 다이어트 전에는 맵고, 짜고, 단맛이 느껴지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게 보통이다. 이는 '미각중독'이라고도 부르는데,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을 말한다. 미각중독이 심해지면 해당 맛에 의존하게 되며, 점점 내성이 생겨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억지로 끊으려고 해도 금단 증상으로 과잉섭취를 부르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각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대되는 맛을 먹어야 한다. 단맛을 선호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찾고, 짠맛에 중독됐다면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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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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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즐겁게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맛과 건강 모두를 잡는 '로우 푸드(Low Food)'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로우 푸드는 지방,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이거나 뺀 식품을 말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 식품이 구강 건강에 안 좋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강 건강도 챙기면서 다이어트 하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봤다.◇제로칼로리, 구강 건강에는 안좋아로우 푸드는 첨가하는 당(설탕)을 줄이기 위해 대체료로 인공감미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감미료는 칼로리도 설탕보다 낮다. 대표적인 인공감미료로는 설탕 대비 600배 단 수크랄로스, 300배 단 사카린, 200배 단 아스파탐 등이 있다. 제로칼로리 타이틀을 달고 있는 대부분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이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상품이다. 칼로리가 낮다고 이 상품들을 마음껏 먹었다간 치아 건강은 상할 수 있다. 제주중앙 유디치과의원 채홍기 대표원장은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도 장시간 복용하면 구강 내 세균의 먹이가 돼 산성 분비물을 만들고,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단맛이 강한 간식일수록 구강을 산성으로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진다"고 말했다. 이런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입이 산성화되지 않도록 양치하거나, 물로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좋다.◇무염식, 구강 건조 유발 로우푸드 중에는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염·무염식도 많다. 과한 나트륨 섭취는 실제로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을 유발하고 체중 증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적게 먹어도 문제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데,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으면 가벼운 탈수 증상 중 하나인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홍기 대표원장은 "침 분비가 줄어들면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입안 세균이 더 잘 번식하고 음식물 찌꺼기도 덜 씻겨 내려간다"며 "충치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식을 먹고 싶다면 아예 소금을 먹지 않는 것보다 평소 식단에서 국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으로 소금 섭취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2300mg으로 1티스푼 정도다.◇꼼꼼한 양치질은 필수치아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 섭취 후 청결한 구강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다이어트 중 긴 공복 시간, 식사량 감소가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양치 시 구취가 발생하는 주요 부위인 혀와 잇몸을 꼼꼼히 닦아주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구취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양치해야 한다. 입안에 달콤함이 남아 있다면, 당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이 땐 입안이 산성으로 변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물로 헹구고 30분 정도 뒤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채홍기 대표원장은 “가공식품에 함유된 대체감미료나 인공조미료는 치아에 잘 달라붙어 충치를 유발하고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칫솔로 음식물이 닿는 치아 표면을 잘 닦아주고, 칫솔이 닿지 않는 곳은 치실·치간칫솔을 이용해 꼼꼼히 닦는 것이 좋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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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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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집콕' 생활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성별과 연령대와 관계없이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활동량이 떨어지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높아지면서 체중이 늘어난 이들이 많다. 점점 옷차림이 얇아지는 봄이 다가오면서 비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부를 정도로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거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도 유발할 수 있기에 건강에 좋지 않다. 비만은 치료가 까다롭고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질환이지만,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일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습관이다. 이러한 습관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몸을 지탱하는 척추나 목을 포함해 관절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 비만이 오면 척추 뼈 부위에 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서 자연스레 허리에도 부담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척추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게 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없어 허리디스크나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만약 체중이 갑작스럽게 증가한 경우라면 걷거나 뛰는 동작을 하더라도 무릎, 발목과 같은 관절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해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여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중을 50% 정도로 낮추고 단백질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혹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극단적인 단식과 원푸드 다이이트, 단기간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단시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심각한 요요 현상 발생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혼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막막하다면, 개개인에게 맞는 식이요법과 함께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추어 적절한 계획을 잡아줄 수 있는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봄철에는 꽃가루와 큰 일교차로 기관지 점막이나 코점막이 예민해져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점막이 꽃가루, 먼지, 진드기 등 특정 항원에 노출되면 나타나며 과민하게 반응할 경우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심해지면 불편함과 스트레스로 인해 업무 및 학습 능률까지 저하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먼지, 진드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면역력 저하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 일교차가 큰 봄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알레르기성 질환에 더욱 노출되기 쉽다. 면역력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능력이 저하되면 외부 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거나 대처 속도가 느려져 알레르기성 질환을 경험하게 된다. 만약 알레르기 비염 증상들을 감기로 착각하고 방치하여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불편함을 동반하게 되어 삶의 질을 낮출 뿐만 아니라 계속 코가 막히거나 두통, 만성 비염, 만성 폐 질환 등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찾아 증상과 원인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환경을 피하고자 불가피한 야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에서는 잦은 환기와 공기 청정기 사용 등으로 원인인 항원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으로 침구류 청소와 집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방 안 실내 온도를 20~22℃, 습도를 50~60% 정도로 조절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다가오는 봄철 건강을 위해 비만으로 인한 척추 질환과 알레르기 비염 질환 예방법을 통해 관리를 꾸준히 하며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오세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오세희 원장2022/03/22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