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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 그녀의 안부가 궁금했는데 망설였다면 틀렸다

    문득 그녀의 안부가 궁금했는데 망설였다면 틀렸다

    한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에게 연락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안심하고 연락해도 되겠다. 상대방은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게, 당신의 연락에 대해 반색할 가능성이 높다. 대개 연락을 넣는 사람들(발신자)은, 오랜만의 연락이 상대방에게 일으킬 반응을 과소평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은 친구와의 연락이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약 6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일련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중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친하지만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지 못 한 사람에게 연락하도록 요청했다. 연락은 짧은 문자 또는 쿠키와 같은 작은 선물을 보내는 것 등을 포함했다. 보낸 사람은 상대방이 고마운 감정을 얼마나 느낄지에 대해 예측했으며 연구진은 받는 사람에게 실제로 연락해 감사한 마음을 어느 정도 느꼈는지 알아봤다.그 결과, 연락을 받은 사람은 연락을 보낸 사람이 예상한 것보다 연락 행위에 대해 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중에서도 연락이 올 만한 예상할 이유가 없었거나 친한 친구가 아닌 사람에게서 연락이 온 경우에 특히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한동안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던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일의 가치를, 연락을 한 사람들(발신자)이 대개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연구진이 확인한 것이다.페기 리우 연구원은 “사회적 관계는 우리의 웰빙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며 “여러 연락 수단 중 문자나 이메일로 연락받았을 때 발신자에게 가장 고마움을 느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문자나 이메일로 연락해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5:30
  • 첫 데이트에, 면접에 겨드랑이 '축축'… 긴장만 하면 왜?

    첫 데이트에, 면접에 겨드랑이 '축축'… 긴장만 하면 왜?

    마음에 드는 사람과 첫 데이트를 하거나, 면접을 보는 등 과도하게 긴장하면 땀이 나곤 한다. 떨고 있다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은데, 몸은 도대체 왜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걸까?온몸 곳곳에 있는 땀샘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된다. 자율신경계는 서로 반대로 작용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구성되는데,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극도로 항진된다. 아세틸콜린이라는 호르몬이 온몸의 땀샘과 연결된 콜린성 신경 섬유를 자극해 땀이 나기 시작한다. 겨드랑이에서는 아포크린샘이 자극받는데, 여기서 나온 땀은 짙고 냄새까지 난다.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습관을 기르면 된다. ▲반신욕을 하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마그네슘·비타민D·B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요가 등 정적인 운동을 하거나 ▲느린 음악 감상하거나 ▲명상 이완 훈련을 하는 식이다. 마그네슘은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에 많고, 비타민B는 간, 생선, 닭고기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된다.중요한 일정이 있는데, 겨드랑이 땀이 걱정된다면 데오드란트 등 '땀 분비 억제제'를 사용해볼 수도 있다. 일시적으로 땀 분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데오드란트에 들어있는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부염, 착색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한다.한편, 긴장했을 때 가끔 땀이 나는 것과 다한증은 다르다. 덥지 않거나,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땀이 줄줄 흐른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부위에 따라 크게 전신 다한증과 국소 다한증으로 나뉘는데, 전신 다한증은 보통 비만하거나 월경 이상, 빈혈 등을 앓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국소 다한증은 교감신경 장애로 유발된다. 겨드랑이, 코, 이마, 항문, 손이나 발 등 정해진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난다. 약, 보톡스, 이온영동치료, 수술적 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1:00
  • 샤워할 때 샴푸vs바디워시 무엇부터?

    샤워할 때 샴푸vs바디워시 무엇부터?

    여름은 샤워의 계절이다. 땀에 젖은 피부가 끈적이는 게 싫어 하루에도 몇 번씩 몸을 씻게 된다. 자주 하는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씻는 게 중요하다. 샤워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엔 어떤 것이 있을까?◇샴푸 먼저 하고 몸 씻어야샴푸에는 파라벤, 알코올 등 화학성분이 포함돼있다. 트리트먼트나 린스도 마찬가지다. 몸을 씻은 후에 머리를 감으면, 샴푸의 화학성분이 다 씻겨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면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머리부터 감은 후에 몸을 씻어야 몸에 묻어 있던 샴푸·린스·트리트먼트의 화학성분을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몸 전체를 헹궈주면 된다.◇샤워기 물 맞으며 세수하면 피부에 해로워샤워를 하다 보면 샤워기 아래 얼굴을 들이밀기 쉽다. 그러나 이는 얼굴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얼굴은 몸보다 피부가 얇아 더 예민하기 때문이다. 샤워기 아래서 강한 수압으로 얼굴에 물을 맞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거나 얼굴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샤워기로는 몸만 씻고 세수는 세면대에서 따로 하는 게 좋다.◇젖은 머리에 수건 두르면 두피 손상될 수 있어샤워 직후, 바닥에 물이 떨어지는 게 싫어 젖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수건으로 만 머리는 습하고 따뜻해서 세균 증식에 취약하다. 두피에 피부염이 생기기 쉬운 이유다. 샤워 후에 머리를 바로 말리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두피에 뜨거운 바람이 직접 닿으면 머리카락과 모낭이 손상될 수 있으니, 헤어드라이어를 머리에서 30cm 저도 띄운 채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야 한다.◇하루에 2회 이하가 적당해샤워를 지나치게 자주 하면 피부를 감싸고 있는 천연 기름 막이 제거돼,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특히 샤워할 때마다 비누나 바디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더 그렇다. 하루 샤워 횟수는 2회 이하가 적당하다. 이보다 더 해야 한다면 아침에만 바디클렌징과 비누를 사용하고, 그 이후로는 물로만 간단히 씻는 게 좋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13 22:30
  • 황반변성 포착되면 심장 전문의를 찾아가라?

    황반변성 포착되면 심장 전문의를 찾아가라?

    ‘나이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이 심장 질환 및 뇌졸중 질환 발병과 관련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 시나이의 뉴욕 안과와 이비인후과 연구진은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발병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사람들의 시각 장애 및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진은 망막의 고해상도 단면 스캔을 제공하는 고급 이미징 시스템인 광간섭 단층촬영(OCT)을 사용해 나이관련 황반병성 환자 126명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심장병 및 뇌졸중을 포함한 건강 기록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62명에선 망막하 드루세노이드 침착물(SDD)이 64명에선 드루젠이 발견됐다. 참가자 중 51명(40%)이 심혈관 질환 또는 과거 뇌졸중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들 환자 중 대부분(66%)이 SDD가 있었다.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SDD에 걸릴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 나이관련 황반변성 초기 증상은 드루젠과 망막하 드루세노이드 침착물 형성이다. 드루젠은 노화로 인해 눈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로, 망막의 혈액과 산소를 ​​빼앗아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망막하 드루세노이드 침착물 역시 드루젠의 한 종류다.연구진은 심장 및 혈관 질환이 눈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SDD를 유발함에 따라 궁극적으로 시력 상실과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진은 “우리는 원활하지 않은 혈류 공급으로 발생하는 SDD가 기저 혈관 질환의 징후라고 생각한다”며 “SDD나 드루젠이 있는 환자는 심장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망막(Retina)’ 7월호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13 22:00
  • 반려동물과 뽀뽀해도 괜찮을까?

    반려동물과 뽀뽀해도 괜찮을까?

    애정 표현으로 반려동물에게 입을 맞추는 보호자가 많다. 보호자의 입가를 핥는 반려동물도 많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야외활동을 즐기는 반려동물들과의 ‘입맞춤’ 때문에 건강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떨치기 어렵다.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입을 맞춰도 괜찮은지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봤다.◇침 산성도 달라 큰 문제 없어… 그래도 되도록 피해야사람과 동물이 입을 맞춘다고 해도 건강상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다. 사람의 침과 개의 침의 산성도가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의 입에 있는 세균이 사람 입에 옮겨왔을 때 살아남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원 25시 동물병원 오상혁 원장은 “반려동물에게 입을 맞추는 일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사람 입에 상처가 있다면 개의 구강 세균이 사람 몸으로 침투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면역력이 매우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반려동물과의 입맞춤을 피하는 게 좋다. 오상혁 원장은 “반려동물의 구강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칫솔질로도 반려동물의 구강 내 유해 세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깨끗한 칫솔질, 구강유산균 등 반려동물 구강 건강 도움반려동물의 치태, 치석을 제거하고 구강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한 칫솔질이다. 1주에 2, 3회 정도 전용 칫솔과 치약으로 깨끗이 닦으면 된다. 반려동물에 따라 칫솔질이 힘들 수가 있다. 거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이나 치약을 묻힌 거즈를 손가락에 감아 치아를 닦으면 치태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칫솔질을 처음 하는 반려동물은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데 처음부터 한 번에 모든 치아를 닦는다는 욕심을 버리고 매일 한 부분씩 나누어 닦는 것도 좋다. 칫솔질 적응에 도움이 된다. 칫솔질의 횟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깨끗이 닦는 것이다. 스케일링은 치아 관리가 잘되어 있는 경우 1년에 1회, 관리가 어려운 경우 1년에 2회 정도가 좋다.반려동물을 위한 구강유산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강유산균은 반려동물의 구강 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구강 내 세균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 시켜 준다.구강유산균의 효과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오라팜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등을 통해 확인된다. 미국 수의치과학회지(Journal of veterinary dentistry)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를 보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구강 내 병원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성이 가장 높은 박테리아인 진지발리스와 포사이시아를 각각 75.8%, 58.8% 감소시키고 뉴클레튬과 인터미디아를 각각 65.0%, 99.6% 감소시켰다.한편, 반려동물은 구강 구조 특성상 충치가 거의 없지만,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치은열구로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관리가 필요하다. 세균이 혈류를 타고 들어가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사람도 구강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사람도 당뇨병, 치매, 심장병 등 전신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동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수의치과협회에 따르면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반려동물 수명이 20%~30% 연장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13 21:00
  •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이 습관' 도움​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이 습관' 도움​

    팔과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는 많은 여성의 고민거리다. 셀룰라이트는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지방, 노폐물, 수분이 뭉쳐 생긴다. 셀룰라이트는 살이 빠지면 저절로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통한 일반적인 체중감량을 한다고 해서 셀룰라이트가 없어지지 않는다.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을 일으킨다. 또한 지방세포에서의 지방 합성을 증가시킨다. 단순히 지방 축척과 달리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에 침투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이때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서 미세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장애가 생긴다. 이것이 셀룰라이트 발생을 촉진한다.셀룰라이트를 없애고 싶다면 고탄수화물·고지방식이를 피해야 한다. 이러한 식단은 지방세포 분해를 억제하고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한다. 식이섬유를 적게 먹거나 짜게 먹는 식습관도 좋지 않다. 혈액순환 저하가 셀룰라이트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한 자리에 계속 동일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단계나 2단계 셀룰라이트는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만 나타난다. 육안상 보이며, 피부 건조증과 처짐이 함께 나타나면 3·4단계인 상태다. 바로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바꾸는 게 좋다.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단단하게 섬유화된 상태인데, 마사지가 이를 물리적으로 끊어줄 수 있다. 림프순환을 촉진해주는 마사지 방법이면 더욱 좋다. 달걀을 가볍게 쥐었을 때 정도의 약한 힘을 이용한다. 상체는 액와 방향, 하체는 서혜부 방향 등 림프절 방향으로 쓰다듬으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20:30
  • 밤새 선풍기 틀어놓으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3

    밤새 선풍기 틀어놓으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3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건 낭설이다. 이제 믿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말이 생겨난 배경은 있다. 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는 습관은 건강에 나쁘기 때문이다.◇호흡기 알레르기밤새 선풍기를 틀고 자면 호흡기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할 수 있다. 선풍기 바람은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하다. 낮 동안 실외 온도에 적응했다가 밤새 선풍기 바람에 노출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에서 선풍기 바람을 타고 실내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목이 붓는 것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겪을 수 있다. 애초에 호흡기가 안 좋았거나 천식를 앓던 사람은 급성 호흡곤란까지 겪을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잦은 환기와 함께 타이머를 맞추고 회전 모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평소 방에 먼지가 없도록 관리하는 건 기본이다.◇피부 건조건조한 바람이 피부에 좋을 리 없다. 선풍기 바람은 호흡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일단 선풍기 바람을 쐬면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자체의 수분을 빼앗긴다. 수분 대신 유분이 많아지면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선풍기 바람을 타고 미세먼지 등 실내 오염물질이 피부에 도달한다. 입자가 작은 것들은 모낭을 침투한 뒤 피부 내부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피부장벽이 손상돼 가려움증과 건조증을 겪을 수 있다. 아토피를 앓던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악화하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과 달리 피부가 뻣뻣하고 당기는 것 같다면 선풍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소화 불량선풍기 바람으로는 저체온증을 겪을 수 없다. 심부온도인 직장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려면 7도 이하의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야 한다. 선풍기는 물론 에어컨도 만들어낼 수 없는 온도다. 다만 피부, 근육 등의 온도는 낮출 수 있다. 우리 몸의 표면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량이 줄어들어 장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위는 특히 외부환경에 취약하다. 복부가 차가운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혈류량이 줄어들어 위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고 소화효소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선풍기를 틀더라도 복부에는 이불을 덮어줘야 하는 까닭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9:00
  •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양광익 교수, 미국수면학회에서 ‘수면의학 권위자’로 인정

    [의료계 소식] 순천향대천안병원 양광익 교수, 미국수면학회에서 ‘수면의학 권위자’로 인정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3일 신경과 양광익 교수가 미국수면학회의 ‘FAASM(Fellows of the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미국수면학회가 매년 선정하는 FAASM은 최근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수면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교육과 학술교류 등에도 크게 기여해온 세계 수면의학 전문가를 뜻한다. FAASM 선정은 수면의학 전문가로서 세계 정상급 권위를 인정받는 셈이다.양광익 교수가 최근 5년간 발표한 SCI급 수면의학 논문은 50편에 이른다. 또 매년 다양한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초빙을 받아 수많은 강의를 통해 국내수면의학의 상향평준화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수면다원검사의 정확한 판독 및 수면무호흡 환자의 효과적인 양압기 치료 ▲만성불면증 환자의 인지행동치료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부족과 코골이, 기면병의 정확한 감별과 치료,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들은 국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양광익 교수는 “수면건강은 청소년들의 학업성취율 향상은 물론, 국민 모두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더욱 연구 정진함으로써 수면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광익 교수는 2009년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성인 및 소아청소년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관련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후 현재 대한수면학회 및 대한수면연구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전문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경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7:39
  • 50대·기저질환자, 18일부터 코로나 4차 백신 접종

    50대·기저질환자, 18일부터 코로나 4차 백신 접종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판단,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대상자를 60대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하지 않는다. 정부는 현재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코로나 재유행 대비 주요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의 목표를 일상회복을 유지하면서, 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소화하면서 예방접종·치료제·병상확보 등 방역·의료 체계 중심으로 대응이 진행된다.◇백신 접종 대상 확대·고위험군 코로나 치료제 신속 처방재유행 대비 대응책의 핵심은 4차 접종 대상 확대와 치료제 신속 처방을 통한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이다. 이에 따라 추가된 4차 접종 권고 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이다. 4차 접종 기저질환자 대상질환은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 신경계질환, 자가면역질환, 뇌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암, 낭포성섬유증, 당뇨병, HIV 감염, 비만, 활동성 결핵 등이다.이들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나,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있을 경우 3차 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다.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은 이달 18일부터 시작하며, 예약접종은 8월 1일부터 진행한다.단, 이번 4차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라 권고이다. 백신패스 적용으로 사실상 강제화됐던 이전과 달리, 개편된 대응책은 자율 선택의 성격이 더 강하다.먹는 치료제는 보유량이 넉넉한 만큼 적극적으로 처방한다. 현재 보유량은 1일 확진자 20만명 발생시 필요량(월 16만명 추계)을 감당 가능한 수준이며, 추가로 치료제 94만2000명분(팍스로비드 80만명분,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 구매를 추진한다. 고위험군에게 신속한 처방을 위해 의과 호흡기환자진료센터(7275개소) 처방기관 외에도, 종합병원(327개소)·병원급(692개소)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원내처방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원내 처방은 이달 20일부터 시작한다.◇거리두기는 최후의 수단… 개인 방역지침 준수 부각코로나 재유행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으나 정부는 현재 상황에선 거리두기를 재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때와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거리두기보다 효과가 확실한 백신,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국민 상당수가 면역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거리두기를 지금 시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거리두기는 가장 마지막에, 어쩔 수 없을 때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다만, 거리두기도 백신 4차 접종도 강제하지 않기로 한 만큼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이번 재유행은 전반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없는 첫 번째 유행으로, 무엇보다 국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는 될 수 있으면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7:08
  • "3세대 폐암 신약, 뇌전이 환자에 효과… 수술 능가하기도"

    "3세대 폐암 신약, 뇌전이 환자에 효과… 수술 능가하기도"

      한국인 등 동양인에게 유독 많이 발생하는 폐암이 있다. 바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이다. 이 질환은 변이와 전이가 잦고, 치료제 내성도 쉽게 생겨 환자와 그 가족을 더욱 괴롭게 한다. 다행히 지난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신약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변하고 있다. 폐암 신약 등장 1년, 환자들은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됐을까? 폐암 치료 현장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에게 들어봤다.
    폐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7:00
  • 잠 깨려고 마신 ‘이것’, 성인 ADHD 위험 높여

    잠 깨려고 마신 ‘이것’, 성인 ADHD 위험 높여

    밤새 일하거나 공부할 때 고카페인 음료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다. 고카페인 음료는 1ml당 0.15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를 말한다. 그러나, 고카페인 음료는 눈과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카페인 음료는 안구 속 액체인 방수(房水)를 늘려 안압을 올리고 녹내장을 유발한다. 대한안과학회지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인 에너지 음료를 먹었을 때, 안압이 상승한 채로 24시간 동안이나 유지된다. 고카페인 음료에 중독되면 ADHD의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 고카페인 중독 위험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ADHD 척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중독 위험군은 고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마시는 사람이다. 연구팀은 고카페인이 뇌의 기억력과 집중회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ADHD 위험을 높인다고 추정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고카페인 음료를 마셔본 적 있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우울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11% 더 높았다는 보고가 있다. 극단적 선택에 대한 생각을 하거나 계획, 시도할 확률도 증가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성인 기준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400mg이다. 임산부는 300mg,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로 권유된다. 시중 고카페인 음료는 카페인이 많게는 약 200mg까지 들어있다. 성인 권장량의 절반이고, 50kg 기준의 청소년 권장량보다는 훨씬 뛰어넘는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5:22
  • 디퓨저, 향 좋은데… 몸에는 괜찮을까?

    디퓨저, 향 좋은데… 몸에는 괜찮을까?

    실내에 좋은 향을 퍼뜨리기 위해 디퓨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향기 시장이 2조5000억 원 정도로 형성됐으며,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퓨저의 은은한 향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과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아로마 향은 뇌를 자극하고 신진대사‧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하지만 디퓨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안 된다. 디퓨저 안에 있는 화학성분이 체내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화학성분이 몸을 위협디퓨저를 구성하는 여러 화학물질은 체내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리모넨(Limonen)은 공기 중 오존과 접촉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 바뀐다. 또 리모넨과 아트라놀(atranol)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기침, 호흡곤란, 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두 성분 모두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사용을 규제하는 중이다.임산부와 아이는 특히 디퓨저 노출에 조심해야 한다. 디퓨저에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들어 있는데, 프탈레이트에 장기간 노출된 임산부는 조산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가 있다. 또 아이들은 디퓨저에 많이 노출될수록 성조숙증이 발생할 수 있다. 2022년 세종충남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디퓨저에 많이 노출된 아동일수록 성선자극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해 사춘기가 빨리 왔다. ◇성분 꼼꼼히 확인해야디퓨저를 사용하기 전에는 성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매 전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 디퓨저 자가검사번호를 검색하면 미리 유해물질 여부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디퓨저를 사용할 때는 하루에 두 번 꾸준히 환기해서 공기 중에 유해물질이 머무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4:37
  •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접종으로 오미크론 대응 효과 확인”

    SK바사 “‘스카이코비원’, 부스터샷 접종으로 오미크론 대응 효과 확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의 부스터샷 교차 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임상 1/2상 연장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2회) 후 약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했다.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가 2회 접종 직후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회 접종 후 7개월 경과 시점에 비해서는 72배가량 높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1/2상 연장연구 외에도 기존 3상 임상시험 연장연구 및 기존에 허가 받은 다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임상을 진행해 추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스카이코비원의 다양한 임상과 더불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다가백신, 범용백신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엔데믹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3:06
  • 오리온, 中 지닝시와 ‘결핵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

    오리온, 中 지닝시와 ‘결핵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12일 중국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이하 산둥루캉하오리요우)가 중국 산둥성 지닝시 정부와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공동 추진 중인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것으로, 산둥루캉하오리요우 백용운 대표이사, 루캉의약 펑신 동사장, 장둥 지닝시 부시장, 쉬팅푸 고신구 부주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백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계약을 맺었다.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계약을 통해 지닝시 고신구에 위치한 바이오 산업단지에 백신 생산공장 건설용 부지 약 4만9600㎡(1만5000평)를 확보하게 됐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9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백신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백신공장 설계에 착수했으며, 공장이 완공되면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산둥성 정부와 지닝시는 조속한 결핵백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추후 공장 생산설비 구축 및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꼽히는 공장부지 확보 및 인허가 등에 대한 산둥성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국 정부에서 결핵을 중점관리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이 많은 상황으로, 현지 결핵백신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3월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하고 국내 바이오 유망기술을 도입해 중국 현지에 상용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1:35
  • [의료계 소식] 장우영 교수, 실시간 상처 치료 과정 진단법 개발

    [의료계 소식] 장우영 교수, 실시간 상처 치료 과정 진단법 개발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 황장선 박사가 나노 입자 기반의 형광프로브를 이용해 상처의 치유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상처 진단법을 개발했다.상처는 염증기, 증식기, 표피기, 리모델링기의 단계를 거쳐 치유된다. 장우영 교수는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biomarker(PECAM1, KRT14, FSP1, GAPDH)를 선택해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금 나노 입자 프로브로 실시간 관찰 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법은 일반적인 상처 뿐 아니라 당뇨성 상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상처 정도는 수치로 나타나 객관화 할 수 있다. 특히 상처부위 세포의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직접 관찰하기 때문에 유소아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에서도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장우영 교수는 "성장인자 및 사이토카인 등으로 타겟 유전자의 조절은 정상과 당뇨성 상처 치유를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다"며 "상처 회복 각 단계별 타겟 유전자의 발현율 계산으로 더 객관적이고 빠른 상처 진단이 가능해 정확한 상처 회복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대한소아정형외과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1:29
  •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 고대안암병원 소아병동 찾아 조용한 선행 실천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 고대안암병원 소아병동 찾아 조용한 선행 실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6·울버햄프턴) 선수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2022/23 시즌 준비 돌입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 전,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병동(53병동)을 찾은 황희찬 선수는 어린이꿈교실 및 소아병동 내 각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아들의 이름을 적고, 직접 싸인한 축구공을 전달했다.황희찬 선수는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들과 보호자분들이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했다.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꿈씨(KUM-seed) 우체통'에 황희찬 선수가 '모두가 건강한 그 날까지, 오늘도 씩씩하게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1:27
  • 코로나19 증상 개선 확인 '프로바이오틱스', 곧 출시

    코로나19 증상 개선 확인 '프로바이오틱스', 곧 출시

    바이오니아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AB21 프로바이오틱스'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에이스바이옴은 AB-BIOTICS와 AB21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주원료로 한 면역 유산균을 활용한 신제품 ‘에이비 이뮨(AB-Immune)’을 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AB21는 ‘락토바실러스속(Lactobacillus plantarum Strains)’에 속하는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균주(L. plantarum KABP 033, 022, 023) 와 ‘페디오코커스속(Pediococcus acidilactici KABP 021)’균주를 포함한 4종의 복합 균주다. 장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10 생산을 촉진해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인체적용시험에서 AB21 프로바이오틱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폐 기능 이상을 감소시키고 호흡기 증상이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이스바이옴 관계자는 "이번에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페인 AB-BIOTICS사의 원료 AB21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코로나19 증세와 후유증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AB21을 주 원료로 한 신제품 ‘에이비 이뮨(AB-Immune)’ 출시를 목전에 뒀는데,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위 'BA.5' 국내 검출률이 35%를 넘어서며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때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1:14
  • 시지바이오, 국내 최초 뇌혈전제거용 스텐트 국산화 성공

    시지바이오, 국내 최초 뇌혈전제거용 스텐트 국산화 성공

    시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혈전제거용 스텐트 ‘트롬바(Tromba)’의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보건의료빅데이터 치료재료청구정보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뇌혈관 스텐트 시장 규모는 약 319억 원 규모이다. 뇌혈전제거용 스텐트 시장이 약 84억 원 규모를, 뇌동맥류 스텐트 시장이 약 235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혈전제거용 스텐트의 경우, 국산 제품이 없어 전량 수입 제품을 사용해왔다. 트롬바의 허가로 100%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던 혈전제거용 스텐트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트롬바는 급성기 뇌경색 치료에 사용되는 회수성 스텐트로, 혈전으로 인해 두개 내 혈관이 폐색된 허혈성 뇌졸중 환자, 혈관용해제인 플라즈미노겐 활성제(Tissue Plasminogen Activator, t-PA)에 부적합하거나 해당 요법에 실패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혈전을 제거해 혈류를 복원시킨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혈전제거용 스텐트는 원통 튜브형 또는 직선형 판형 디자인으로 혈관에 맞게 구부러지는 성능이 비교적 낮아 굴곡진 혈관에 적용이 어렵거나, 방사선 투과성 소재로 제작돼 시술 후 방사선 촬영을 통한 시술 결과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반면, 트롬바는 직선 와이어에 나선 형태로 말린 스텐트가 결합한 ‘나선형 판형’ 구조로 유연성이 높아 굴곡진 혈관에도 진입이 가능하다. 방사선 불투과성 와이어가 스텐트에 함께 엮어져 있어 시술 후 방사선 촬영을 통해 시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혈전제거용 스텐트 트롬바의 국내 최초 개발이라는 연이은 성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의 뇌혈관 스텐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차세대 스텐트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입 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뇌혈관 환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으로 합리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3 10:47
  • 분노 식지 않는 한, 방화는 계속된다[별별심리]

    분노 식지 않는 한, 방화는 계속된다[별별심리]

    보복성 방화로 인한 화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화범죄는 가해 대상이 분명한 보복성 폭행, 살인 범죄 등과 달리, 사건과 관계가 없는 불특정 다수가 범행 대상이 된다. 범죄심리전문가들은 범인이 개인에 대한 보복 심리를 넘어, 특정 단체, 사회에 대한 강한 피해의식과 불만, 반감 등을 갖고 있으며, 분노를 더 많은 사람에게 드러내기 위해 방화범죄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방화 범죄 한 해 1000건 이상… 사유는 ‘복수·억울함·불만’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방화범죄 발생 건수는 총 1210건이다. 2018년(1478건), 2019년(1345건)에 비해 사고 건수는 줄었으나, 여전히 한 해 1000건 이상의 방화 범죄가 발생했다.올해만 해도 ‘강릉·동해 산불 방화사건’,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사건’, ‘부산 병원 응급실 방화사건’ 등 많은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한 방화사건이 있었다.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방화범의 범행 사유는 ‘복수심’, ‘억울함’, ‘분노’ 등과 같은 감정이었다. 강릉·동해 산불 범인은 평소 이웃 주민들에 대한 피해망상으로 인해 화가 나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구 방화사건과 부산 병원 방화사건 범인 또한 각각 소송결과와 의료진에 대한 불만과 분노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들이 여러 정신과적 문제가 있다고 해도, 죄의 크기나 질이 달라질 수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강한 폭력성·공격성 보이고 분노의 ‘폭’ 넓어과거에도 그랬다.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범인은 “혼자 죽기 억울하다”는 이유로 지하철에 불을 냈고, 숭례문 방화사건 범인 역시 토지보상금에 불만을 품고 국보 숭례문에 불을 질렀다. 범죄심리전문가들은 이들의 행동과 심리에서 강한 폭력성·공격성·피해의식과 함께 사회에 대한 불만이 엿보인다고 설명한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송병호 회장은 “방화 범죄의 경우 막연히 사회에 대한 반감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불우한 환경이나 상황에 대한 그릇된 피해의식과 망상이 범행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방화범이 한 두 사람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사회나 단체에 불만, 억울함 등을 품은 방화범은 다른 범죄자에 비해 분노의 ‘폭’이 넓다. 실제로는 자신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에도,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이웃이나 특정 사회 계층, 사회 시스템 등의 탓으로 돌린다. 여기에 극도의 보복 심리와 현실에 대한 불만이 더해지면서, 모든 사람, 심지어 자신까지 잘못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지른다.◇쉽고 빠르게 분노 표출… 그들이 ‘불’을 선택한 이유방화범은 특정 개인의 재산이나 생명을 침해하는 것을 넘어 사회에 반감과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 범행 목적이다. 그들이 범행 수단으로 ‘불’을 선택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방화 범죄를 저지름으로써 자신의 분노를 쉽고 빠르게 많은 사람에게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부분 방화 범죄는 사회에 미치는 피해가 크고 사건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전문가들은 방화범죄가 폭행, 살인 등 다른 범죄에 비해 범행이 어렵지 않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해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방화범죄의 경우 범행 과정에서 가해 대상으로 인해 범행이 실패할 가능성이 없고, 방화도구만 있다면 언제든 범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백석대 경찰학부 김상균 교수는 “방화범죄는 폭행, 살인보다 범행이 용이하기 때문에 보복성 범행의 수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나라는 개인의 총기 소지가 어려워, 대량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방화를 범행 수단으로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합리적 갈등 해결법 찾아야… ‘정신과적 문제’로 한정해선 안 돼전문가들은 보복성 방화 사건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간 분노·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방화사건은 대부분 개인 또는 사회·집단 간 갈등에서 비롯되며, 갈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상균 교수는 “현재 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발생·심화되고 있지만, 해결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며 “발전 속도가 빠를수록 갈등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갈등과 분노를 관리·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사회구성원 전체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방화사건의 범인을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한정지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신과적 문제가 없어도 합리적으로 분노를 해결하지 못하고 드러내는 과정에서 충동적으로 방화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송병호 회장은 “과거와 달리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 사람에 의해서도 새로운 유형의 방화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복성 방화범죄의 원인·실태·심각성과 함께, 이 같은 점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0:32
  • "혼자 사는 노인 남성, 식사 질 불량 가능성 2.5배"

    "혼자 사는 노인 남성, 식사 질 불량 가능성 2.5배"

    노인 1인 가구라도 성별에 따라 식사의 질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의 식사 질은 혼자 살거나 배우자 없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노인보다 높았다.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260명을 대상으로 가구 형태별 식사의 질을 평가했다. 박 교수팀은 연구 대상 노인을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1인 가구, 배우자와 살거나 배우자를 포함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가구, 배우자 없이 다른 사람과 사는 가구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여성 노인의 1인 가구 비율은 25.8%로, 남성 노인의 1인 가구 비율(11.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박 교수팀은 질병관리청이 한국인의 전반적인 식생활과 식사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한국인 식생활 평가지수, KHEI)를 사용했다. KHEI는 모두 14가지 문항에 대해 답변하게 돼 있다.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식사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본다. 남녀 노인 모두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은 혼자 살거나 배우자 없이 사는 사람보다 식사의 질이 대체로 높았다. 특히 배우자가 있는 남성 노인의 평균 KHEI 점수는 66.9점으로, 혼자 사는 남성 노인(64.5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 노인에게선 배우자의 존재 여부가 KHEI 점수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배우자 없는 남성 노인의 20.6%가 KHEI 점수 50점 이하(식사의 질 불량) 상태였으나, 배우자 없는 여성 노인에게선 식사의 질이 불량한 비율이 9.6%에 그쳤다.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의 식사 질이 불량할 가능성은 배우자와 함께 사는 노인의 2.5배에 달했다. 여성 노인 중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사는 여성 노인이 식사의 질이 불량할 가능성은 배우자와 함께 사는 여성 노인의 2배였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노인의 홀로 삶이 식행동을 포함한 건강 행동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홀로 삶인지 다인 거주인지도 중요하지만, 여성 노인에게선 누구와 사는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부부의 동거는 양질의 식생활을 보장한다. 혼자 살더라도 많은 여성은 규칙적으로 식재료를 사고, 건강한 식습관을 주변 사람과 공유한다. 반면 이혼이나 사별한 남성은 채소 섭취량이 적고,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많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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