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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붓고 저린, 하지정맥류… '이런 사람'이 고위험군

    다리 붓고 저린, 하지정맥류… '이런 사람'이 고위험군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벽이 약해지고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늘어나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최근 4년 새 약 35% 증가했다. 하지정맥류는 어떤 사람에게 잘 발생하고, 예방법은 무엇일까?◇오래 서 있는 직업 가졌다면 주의 오랜 시간 서서 업무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하지정맥류를 주의해야 한다. 직업 특성상 앉아있는 시간이 적다 보니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정맥벽이 약해지고 판막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주 다리가 붓고 저리고 밤마다 심한 다리 경련이 발생해 잠에서 깬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환자 70% 여성, 젊다고 안심 안돼하지정맥류는 여성에게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약 70%가 여성이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에 있다. 인천나누리병원 혈관외과 나명훈 소장은 "여성 호르몬은 정맥 확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생리 전, 폐경기 등 호르몬의 변화를 겪는 여성들이 하지정맥류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 중 하지정맥류 환자가 있거나 과체중(비만)인 경우에도 하지정맥류의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50~60대에 많지만, 30~40대 젊은 여성도 전체의 30% 차지할 정도로 적지 않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10분만 운동해도 다리가 아프다 ▲조금만 걸어도 피로하다 ▲다리에 쑤시는 통증이 있다 ▲다리 혈관이 튀어나왔다 ▲다리 경련이 심하다 ▲다리가 자주 붓는다 ▲다리에 거미줄 같은 핏줄이 보인다 ▲다리에 멍이 자주 생긴다 ▲종아리, 허벅지에 원인 모를 통증이 있다 ▲발목 주변에 습진이나 피부 궤양이 있다.◇종아리 근력 키우고, 끼는 옷 피해야 하지정맥류는 방치할수록 악화되기 쉽다. 증상이 진행되면 통증, 부종, 궤양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나명훈 소장은 "하지정맥류는 치료가 늦을수록 재발 가능성이 높아 가급적 빨리 전문의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하체 운동이 필수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해야 다리에 있는 정맥을 따라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루 30분 정도 빠른 속도로 걷기, 까치발 들기가 하지정맥류 예방에 쉽고 효과적이다. 나 소장은 "평소 레깅스와 같이 꽉 끼는 옷은 피하고 따뜻한 물에 반신욕이나 족욕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3/28 10:51
  • [건강단신] 레이델 '허니 홍삼 로열젤리' 출시

    [건강단신] 레이델 '허니 홍삼 로열젤리' 출시

    헬스케어 브랜드 ‘레이델’이 꿀, 홍삼, 생로열젤리를 조합한 ‘허니 홍삼 로열젤리’를 출시했다.레이델 허니 홍삼 로열젤리는 고단백, 고영양인 생로열젤리와 국내산 6년근 홍상농축액, 사양벌꿀을 넣어 영양과 맛까지 챙긴 제품으로, 1포 섭취로 하루 활력과 에너지를 챙길 수 있다.로열젤리는 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하는 우윳빛의 크림 형태로 로열젤리를 먹이로 하는 여왕벌은 일반 꿀벌에 비해 크기가 2~3배 크고, 수명은 40배 더 길어 고대부터 장수와 회춘의 비약으로 불린다. 또한 로열젤리는 글루타민, 아르기닌 등 17종의 아미노산과 판토텐산, 비타민B 등 19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된 고단백∙고영양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레이델 허니 홍삼 로열젤리에는 브라질산 그린프로폴리스와 프락토올리고당도 함유되어있다. 자연의 보호막이라고 불리는 프로폴리스에는 플라보노이드, 페놀,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물질이 함유 되어있으며, 프락토올리고당은 사람의 체내 소화효소로는 소화되지 않고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어 유산균의 먹이라고 불린다.레이델 관계자는 “꾸준한 섭취가 중요한 홍삼과 로열젤리를 1포에 담아 휴대하기 편한 스틱 타입으로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특히 냉동으로 보관해야 하는 생로열젤리를 실온 상태에서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허니 홍삼 로열젤리’는 레이델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4월 말부터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3/28 10:48
  • [의학칼럼] D-60, 다이어트 막차 탑승? 핵심은 '지방' 감량

    [의학칼럼] D-60, 다이어트 막차 탑승? 핵심은 '지방' 감량

    예비 신부들의 결혼 준비 필수 코스로 다이어트를 빼놓을 수 없다. 딱히 비만이거나 평소 살에 대한 고민이 없었더라도 여리여리한 드레스 핏을 자랑하는 스스로를 상상하며 기꺼이 관리에 나선다. 예식 디데이를 잡자마자 맹렬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행동파도 있지만 웨딩 리허설 촬영이 가까워오기 전까지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는 경우도 많다. 각종 사진 어플로 익숙해진 ‘보정의 힘’에 대한 무한신뢰 때문일 수도 있고, 결혼을 앞두고 여기저기 청첩장을 건네며 이어지는 모임에서 호스트로서 맛있는 식사를 거절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렇다 보니 결혼식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야 ‘급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며 진료실 문을 두드리는 예비신부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예비신부뿐 아니라 예비신랑까지 함께 병원을 찾는 예도 있다. 전문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려면 적어도 3개월 정도 생활습관을 바꿔나가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권고한다. 하지만 본식까지 1~2개월 남짓한 촉박한 상황이라면 목표 수정을 고려해봐야 한다. 100% 목표달성은 어렵더라도 실현가능한 범위 내에서 70~80%에 도달하도록 계획을 수정하는 식이다. 이보다도 시간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면 몸이 붓지 않도록 짜게 먹는 것을 자제하고 노폐물 배출과 얼굴 부기관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촉박한 상황일수록 마음이 급해져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는 것만큼은 지양해야 한다. 극단적인 식사조절은 오래 유지하기 힘들어 실패 확률이 무척 높고 결혼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맞물려 메리지 블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기초대사량에 살짝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열량을 섭취하는 게 권고된다. 밥 한 공기를 덜 먹는다는 정도면 충분하다. 중요한 건 모든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고단백 메뉴를 더함으로써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이 잘 받고 얼굴에 광채가 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두는 것이 필요하다.다이어트 부스팅 효과를 기대한다면 비만클리닉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결혼을 앞두고 내원하는 대다수의 예비신부들이 고민을 토로하는 부위는 팔뚝이나 등, 브래지어 라인, 얼굴 등이다. 평소 의상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었으나 드레스를 입었을 땐 유독 강조되는 부위를 개선할 수 있는 비만치료를 선호한다. 드레스에 가려지는 허벅지나 코르셋으로 조절 가능한 복부 개선에 대한 니즈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팔뚝 지방흡입, 브라라인 람스 등으로 고민 부위를 해결할 수 있다. 대체로 여리여리 청순한 라인을 만드는 부위를 집중공략하는 방식이다.만약 결혼식까지 2~3개월 정도 여유가 있다면 과감히 지방흡입에 도전할 만하다. 과도한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1회 시술로도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비만 치료다. 다만 지방흡입을 고려한다면 회복기에 대한 계산도 필요하다. 한 달 정도 멍이 들고 부기가 생겼다 빠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회복 과정을 반복하며 몸매는 완성된다. 결혼식을 앞두고 지방흡입을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 부담이 될 때, 혹은 한 움큼 정도의 국소부위가 고민이 될 때 지방흡입의 원리를 주사에 적용한 지방추출주사 ‘람스’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일생일대의 빅 이벤트를 위해 지방흡입 후에도 적절한 식이요법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완벽한 다이어트 식단을 이어가기 어렵다면 하루 한 끼만 샐러드 등의 자연식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여기에 매일 30분~50분 정도 땀이 나는 수준의 유산소 운동을 곁들이면 한층 탄탄한 바디라인으로 버진로드를 걷고 있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이 칼럼은 365mc 청주점 이길상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365mc 청주점 이길상 대표원장​2023/03/28 10:46
  • [의료계 소식] 차움, 갑상선 치료 권위자 장윤철 교수 진료 시작

    [의료계 소식] 차움, 갑상선 치료 권위자 장윤철 교수 진료 시작

    라이프센터 차움은 갑상선 치료의 권위자 장윤철 교수가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3월 2일 차움 외래진료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 장윤철 교수는 40년 넘게 갑상선∙내분비 질환 임상을 경험한 명의다. 198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병원과 일리노이 주립대학 소속 종합병원에서 근무했다. 1984년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와 1987년 내분비전문의 자격도 받았다. 특히, 주립대학 근무 당시 갑상선 요오드 치료로 성과를 인정 받았고 1만 건 이상의 갑상선 세침조직검사도 시행했다.장윤철 교수는 차움 내분비대사내과에서 국내외 다년간의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 호르몬 치료를 중점적으로 진료한다. 특히, 차움 환자의 7~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 진료에도 투입돼 K-의료 열풍을 선도하고 진료 역량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동모 원장은 “미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40년간의 풍부한 진료 경력과 다양한 내분비계 케이스를 경험한 장윤철 교수를 영입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료∙치료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하며 의료 한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장윤철 교수는 “갑상선 세침조직검사 1만 케이스의 노하우를 잘 살려서 내분비계 질환 예방과 조기진단, 치료 정확도를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차움은 대사증후군센터, 호르몬치료센터 등 내분비계 질환에 특화된 센터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질병 조기 진단∙치료에 힘쓰고 있다. 또, 올 하반기에는 건강검진센터 공간을 확장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진료받도록 할 예정이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3/28 09:54
  • 코로나 확진자 격리, 7일→5일 단축 검토… 로드맵 29일 발표

    코로나 확진자 격리, 7일→5일 단축 검토… 로드맵 29일 발표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의 코로나19 정책 자문 기구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격리 의무를 포함한 코로나19 일상회복 계획을 논의했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격리 의무를 해제하기에 앞서 중간 단계로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지난해 6월에도 '7일 격리 의무'를 해제 또는 단축할지를 논의했지만 격리 해제에 따른 확진자 증가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의무를 그대로 유지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개량(2가) 백신 접종이 이뤄진 데다, 두 차례 재유행을 겪으면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늘어난 상태다. 이에 자문위도 격리 기간 일부 단축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서는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하자는 방안도 언급됐으나, 현 단계에서 5일 이하 단축은 무리라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29일 이 같은 자문위 의견을 수렴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격리 단축 방안을 포함한 '코로나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은 5일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프랑스는 7일 격리를 권고한다.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덴마크 등은 격리 제도가 없다.​
    내과이해나 기자 2023/03/28 09:52
  • 고춧가루·들깨가루·밀가루… 상온 vs 냉장 보관, 정답은?

    고춧가루·들깨가루·밀가루… 상온 vs 냉장 보관, 정답은?

    고춧가루, 들깨가루, 밀가루 등 다양한 가루가 음식에 사용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가루 보관에 소홀하다. 대충 통에 넣어 보관하는 식이다. 가루 특성상 수분이 없기 때문에 상할 염려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못 보관한 가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고춧가루=고춧가루는 습기에 취약하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냉장·냉동 보관한 고춧가루는 8개월이 지난 후에도 미생물 오염 값에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30도에 보관한 고춧가루는 품질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 고춧가루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영양 고추연구소 관계자는 “고춧가루를 상온에 보관할 경우 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고춧가루를 보관할 경우 4~5도 정도의 저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들깨가루=들깨가루 속 식물성 기름은 공기와 만날 경우 쉽게 산화한다. 들깨가루는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다만, 냉동한 들깨가루를 해동시키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들깨가루에 불이 붙을 수 있다. 실제로 한국화재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들깨가루와 관련된 자연발화 사례는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당시 경기도에서 들깨가루를 해동시키다가 불이 난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들깨가루는 공기와의 접촉이 커질수록 열이 빠르게 축적된다. 이때 발화점을 넘기면 불꽃 없이 조금씩 타들어 가면서 발화한다. 특히 들깨가루는 냉동상태에 있다가 갑자기 높은 온도에 노출될 경우 산화와 동시에 수분이 생성돼 발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밀가루=밀가루 역시 공기 노출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밀가루도 다른 곡물처럼 습도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밀가루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보다는 냉동고에 보관할 경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밀가루는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밀가루에서 쉰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폈을 경우 상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전량 폐기한다. 다만, 오래된 밀가루와 새 밀가루는 섞으면 유통 기한이 단축되기 때문에 분리해서 보관한다.
    기타이채리 기자2023/03/28 09:35
  • [아미랑]“내 인생은 맛있고 화려해… 암에 굴복하지 마세요”

    [아미랑]“내 인생은 맛있고 화려해… 암에 굴복하지 마세요”

     폐암을 이겨낸 문영자(68세, 인천 서구)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암 진단 후, 새로운 취미를 찾고 본인을 가꾸는 등 더 활력 있는 삶을 보내며 힘든 시기를 극복했습니다. 그의 주치의인 인하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영삼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3/28 08:40
  • 속 쓰린 날, 커피 대신 '이 음료' 어때요?

    속 쓰린 날, 커피 대신 '이 음료' 어때요?

    속이 쓰리다면 위 점막이 스트레스, 자극적인 식품 등으로 예민해져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위를 자극하는 음료를 마셨다간 엎친 데 덮친 격. 쓰린 속을 달래려면 어떤 음료를 마시는 게 좋을까?◇속쓰림 유발 음료 1위는 커피먼저 피해야 하는 음료를 알아본다.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속쓰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82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통되는 음료수 35종의 속쓰림 정도를 물어봤더니, 커피, 소주, 위스키, 디카페인 커피, 콜라, 오렌지주스, 맥주, 막걸리, 다이어트 콜라, 사이다 순으로 1~10위를 차지했다. 커피가 속쓰림을 유발하는 음료 1위로 선정됐는데, 연구팀은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역류를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주, 위스키, 맥주, 막걸리 등 술은 에탄올이 식도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속쓰림을 악화한다. 또 과실 주스 중 오렌지 주스는 산도가 높아 위에 안 좋다. 이땐 산 성분이 적은 당근, 토마토, 알로에 주스를 마시는 게 낫다.한편, 속이 쓰릴 때 마시면 좋다고 알려진 우유도 일시적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뿐,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한다.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소화가 빠른 저지방 우유가 대체재가 될 수 있다. 또 흔히 커피 대신 마시는 녹차, 홍차, 페퍼민트 차, 우롱차 등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속이 쓰릴 땐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 돕고, 위 점막 보호하는 차 마셔야위를 달랠 수 있는 차로는 캐모마일 차, 매실차, 생강차, 양배추 주스 등이 있다. 캐모마일 차에는 아즐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위궤양 부위를 진정시킨다. 매실차는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고, 소화 기능을 도와 위에 자극적인 성분이 빠르게 분해되도록 돕는다. 생강도 위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양배추를 갈아 마시는 것도 좋다. 양배추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와 염증 출혈을 지혈해 위염, 위궤양 개선에 좋은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다만, 비타민 U는 열에 파괴되므로 익혀 먹지 않는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3/28 08:30
  • 쌍꺼풀 수술, 몇 살부터 받을 수 있을까?

    쌍꺼풀 수술, 몇 살부터 받을 수 있을까?

    보통 쌍꺼풀 수술이라 불리는 눈꺼풀 수술은 미용 목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눈 기능과 관련된 치료 목적으로도 많이 시행된다. 치료 목적의 눈꺼풀 수술은 명확한 연령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만 3세부터 시행한다.눈꺼풀 수술은 대중화되어 있는 수술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2020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고려해 본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51%가 수술 부위로 눈을 꼽았다. 눈꺼풀 수술이 가능한 최연소 나이는 만 3세다. 물론 미용 목적이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만 진행한다. 어린 나이에 치료 목적으로 눈꺼풀 수술을 하는 경우는 속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안검내반과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수술이 대표적이다.◇속눈썹이 각막 찌른다면 만 3세도 수술 고려안검내반은 눈꺼풀 가장자리가 눈 쪽으로 말려들어가 속눈썹이 각막을 찌르는 질환이다. 성인이 돼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어린아이들은 대개 선천적인 이유로 발생한다. 출생부터 만 1세까지는 눈썹이 매우 부드러워 각막에 상처를 내거나 자극을 주는 경우가 드물다. 아이가 성장하며 눈꺼풀도 자리를 잡아 눈썹 찔림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눈썹이 점점 두꺼워지는 만 3~4세까지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눈의 통증, 이물감, 충혈, 눈부심, 눈가 짓무름 등의 증상까지 동반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성장하면서 눈꺼풀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런 증상은 더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빨리 수술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각막손상이 반복되면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수술방법은 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정도에 따라 다르다. 보통 눈꺼풀 아래쪽 피부를 절개한 후, 눈썹을 눈 쪽으로 밀어내는 살들을 모두 정리하고 다시 봉합한다. 그러면 안구 쪽으로 밀려있던 속눈썹이 밖으로 자연스럽게 돌아 나와 눈을 더 이상 찌르지 않게 된다.◇심한 선천성 안검하수도 시력장애 막기 위해 수술 고려눈을 완전하게 뜨지 못하는 안검하수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윗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거나 근육 발달에 이상이 있어서 눈꺼풀이 불완전하게 떠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은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다. 정도가 심하면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면서 시력발달이 되지 않아 약시가 생길 수 있다. 약시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경으로도 교정되지 않는 시력장애다.선천성 안검하수는 성장과정에서 저절로 개선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대부분 수술로 교정해야 한다. 늘어진 고무줄 일부를 잘라내 다시 팽팽하게 만들 듯, 근육 일부를 절제한 후에 봉합한다. 정도가 아주 심하다면 실리콘이나 근막 등 눈꺼풀 올림근을 대체해 줄 수 있는 보조재료를 사용해 윗눈꺼풀을 이마근육에 고정시키는 방법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치료시기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안검하수로 인해 시력저하가 발생한다면 3세 이후에 실시한다. 하지만 시력발달에 문제가 없다면, 주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으며 청소년기까지 경과를 지켜보다가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있으므로 성형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배경화 전문의는 “영유아기의 눈 상태는 평생의 시력발달에 영향을 미치므로 늦지 않게 안과에 내원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나 수술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안과오상훈 기자 2023/03/28 08:00
  • 조금만 긴장해도 '홍당무'… 놔두면 더 심각해진다고?

    조금만 긴장해도 '홍당무'… 놔두면 더 심각해진다고?

    조금만 긴장해도,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다. 원치 않게 변하는 얼굴색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를 ‘안면홍조’라 부르는데, 방치하면 피부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혈관·피부 탄력 떨어져 생겨안면홍조는 얼굴, 목 부위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2~4분 지속되며 하루에도 여러 번 나타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얼굴에 붉은색을 띠는 홍반과 화끈거리는 증세가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안면홍조의 직접적 원인은 혈관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 밖에 혈관 주변 피부가 약해졌거나, 얼굴에 염증 세포가 많아진 게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중장년 이후부터는 노화로 인해 혈관과 피부 탄력이 급격히 떨어져 주로 발생하는데, 젊은층에서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이유는 대부분 생활습관과 관련 있다. ▲급격한 감정 변화 ▲음주 ▲뜨거운 물 샤워나 목욕 등이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나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혈관 확장 물질이 나와 안면홍조를 유발한다. 안면홍조가 심해지면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목, 가슴 등 여러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다. 혈관이 늘어나고 염증이 악화돼 주사(酒皶·rosacea) 등의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고, 사람을 만나기 꺼리게 되면서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항생제·레이저 등으로 치료안면홍조는 조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 혈관 등이 심하게 늘어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24시간 지속될 때는 이미 중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얼굴이 계속 붉은 상태가 아닌, 수시로 붉어지는 조기 단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보통 항생제를 처방한다. 안면홍조 부위를 조직 검사하면 표피뿐 아니라 진피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혈관이 많이 확장돼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이때 항생제로 염증을 없애면 증상이 완화된다. 단, 항생제는 오랜 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사용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국소면역억제제나 항소염제 성분이 들어 있는 연고를 피부에 바르기도 한다. 피부 탄력은 정상인데 혈관만 늘어났다면 이를 회복시키는 레이저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간혹 스테로이드 약이 효과가 좋다고 해 직접 사서 쓰는 환자들이 있는데, 피해야 할 행동이다.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이후 오히려 증상을 악화한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3/28 07:30
  • 발목 자주 삐는 사람 '이것' 의심해야

    발목 자주 삐는 사람 '이것' 의심해야

    평소 발목을 자주 접질린다면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보자. 발목불안정증이란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가 회복되지 않아 발목뼈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적인 증상으로 이어지면 인대가 발목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약한 자극에도 접질린다. 쉽게 발목 힘이 빠지고 조금 울퉁불퉁한 길만 걸어도 발목이 꺾여 부상을 당할 수 있다.발목 인대가 손상된 후 회복되기 전에 무리한 운동을 하면 발목불안정증이 생길 수 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등 외측에 있는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가 늘어나 생긴다. 실제 발목 인대 손상을 입은 사람 중 약 30%가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손상된 인대가 회복되려면 최소 4~6주가 필요한데, 부기와 통증이 가라앉았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움직여 발목불안정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발목을 움직일 때 뻐근하거나 시큰한 느낌이 들 때도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발목을 접질리고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 발목에 힘이 빠지거나 ▲자주 발목이 꺾이거나 ▲발목을 상하좌우로 돌릴 때 아프고 삐었던 발로 땅을 딛고 서 있기 어렵다면 발목불안정증 가능성이 있다.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3~6개월간 꾸준히 운동치료와 온찜질을 병행하는 것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회복 기간엔 과격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발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운동치료 방법으론 ▲다리를 뻗은 채 앉아서 손으로 발목과 발가락을 잡고 발목을 4~5회 앞뒤로 당기기 ▲같은 자세로 발목을 10회 천천히 돌려주기 ▲​양쪽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앉아 양손으로 발목을 감싼 뒤 엉덩이를 들며 발목 자극하기 등이 있다. 온찜질과 운동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늘어난 인대를 잘라내고 나머지 부분을 접합하는 인대 봉합술이나 인대를 새로 만드는 인대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 2023/03/28 07:00
  • 가래는 아닌데… 입에서 나온 ‘노란 알갱이’ 정체

    가래는 아닌데… 입에서 나온 ‘노란 알갱이’ 정체

    양치를 하거나 기침을 하다 노란 알갱이가 나올 때가 있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이 알갱이의 정체는 ‘편도결석’이다. 평소 칫솔질을 꼼꼼히 해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편도결석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편도결석은 편도선에 있는 구멍 사이에 낀 작은 알갱이로, 음식물 찌꺼기에 세균이 번식하고 부패되면서 만들어진다. 편도선에는 작은 구멍인 ‘편도선와’가 있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입 안에 남거나 편도선염이 있으면 이곳에 편도결석이 생길 수 있다.편도결석이 있으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양치나 기침, 재채기를 하다 입에서 쌀알처럼 작고 노란 알갱이가 나온다. 목 안을 밝게 비췄을 때도 목젖 양옆 편도에 노란 알갱이가 확인된다. 이외에도 목이 아프거나 침을 삼킬 때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고, 간질간질하거나 귀가 아플 수 있다.편도결석은 심한 입 냄새의 원인이기도 하다. 양치를 꼼꼼히 했음에도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썼을 때 심한 입 냄새가 나는 경우, 손등에 침을 발라 냄새를 맡았을 때 악취가 나는 경우 편도결석일 수 있다.빠지지 않는 편도결석은 병원에서 소독한 의료 도구를 사용해 빼내야 한다. 오염된 손가락이나 면봉 등으로 빼내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편도결석은 빼내도 그 자리에 계속 다시 생겨 편도선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편도결석을 예방하려면 식사 직후 양치와 가글로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입이 건조해지면 편도염, 편도결석이 생기기 쉬우므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3/28 06:30
  • 자궁경부암, 여성의 ‘이것’과 관련 있어

    자궁경부암, 여성의 ‘이것’과 관련 있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침윤성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주된 발병 원인으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해 점차 종양으로 변해 자궁경부 상피내암으로 진행되다가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한다. 침윤성 자궁경부암은 수술만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약 60%이고 나머지는 수술 후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동반된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팀이 1940~1995년에 태어난 411만2598명의 여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정신질환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침윤성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약 2.4배 더 높았으며 자궁경부 정기검진 참여율이 더 낮았다. 연구팀이 분류한 정신질환에는 신경 발달 장애, 약물, 니코틴, 알코올 중독 등이 전부 포함된다. 그중에서 니코틴, 알코올 중독을 겪는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았고, 자폐증은 자궁경부암 발병과 연관성이 없었다.연구팀은 흡연, 음주 등을 조절하기 위해 처방되는 약물이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추후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 여부에 따른 차별화된 자궁경부암 예방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연구팀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은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하며 정신질환이 진단되기 전 HPV 예방 접종을 받아야 자궁경부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랜싯 공중위생 저널(The Lancet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3/03/28 06:00
  • 파스 바른 후 ‘이런 느낌’… 효과 아니라 ‘부작용’일 수도

    파스 바른 후 ‘이런 느낌’… 효과 아니라 ‘부작용’일 수도

    관절이 뻐근하고 아프면 파스를 붙이는 사람이 많다. 파스를 붙인 부위가 화끈화끈하면 파스 효과 덕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 부작용 탓에 피부가 달아오른 것일 수도 있어서다. 파스를 붙였을 때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며 피부가 따갑다면 부작용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을 인지한 즉시 파스를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파스는 근육통이나 신경통, 타박상 등이 있는 부위의 살갗에 붙이는 소염진통제다. 이에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케토프로펜 등 소염진통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사용 전에 파스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파스를 지나치게 오래 붙이고 있는 것도 좋지 않다. 파스의 접착제 성분 탓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파스 성분으로 말미암은 접촉성 피부염·화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파스 붙인 곳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좋지 않다. 케토프로펜이 함유된 파스를 붙이고 햇볕을 쬐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한다. 24~4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파스도 있지만, 대부분은 12시간 정도 붙인 후에 떼야 한다.파스를 붙인 후엔 손을 깨끗이 씻는다. 파스의 케토프로펜, 피록시캄, 록소프로펜 등 소염·진통 성분이 손에 묻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눈이나 입에 닿으면 알레르기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캡사이신과 노닐산바닐아미드 성분이 들어간 핫파스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손을 씻는다. 이들 성분은 열감으로 피부 모공을 열어, 파스 핵심 성분인 소염진통제를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탓에 해당 성분이 눈이나 코의 점막에 닿으면 따갑고 쓰린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피부과이해림 기자2023/03/28 05:00
  • 운동 후 참을 수 없는 허기… 도루묵 안 되려면 ‘이것’ 섭취를

    운동 후 참을 수 없는 허기… 도루묵 안 되려면 ‘이것’ 섭취를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나면 허기가 느껴지게 마련이다. 이때, 식욕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힘들게 한 운동 효과가 없어진다. 운동 후 허기짐을 달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식욕 증가 이유는운동을 하고난 뒤에는 자연스럽게 식욕이 늘어난다. 운동을 하면 근육 속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로 사용된다. 이때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면 우리 몸이 빠져나간 에너지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뇌 중추가 자극돼 음식을 더 많이 먹으라고 지시해 허기를 느끼고 식욕이 증가한다.◇한 시간 이상 운동해야운동으로 인한 식욕 증가를 막으려면 최소 한 시간 이상 운동해야 한다. 그래야 피로물질인 젖산이 배출돼 식욕이 저하된다. 운동을 시작한지 한 시간이 되지 않았더라도 몸에 열이 충분히 난 상태라면 운동을 멈춰도 된다. 몸이 달아올라 체온이 높아지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물, 우유로 수분 보충운동할 때는 물로 수분을 보충해 갈증을 해소해야 한다. 우리 몸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허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15분에 한 번씩 두세 모금 정도 마시면 된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우유를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미국 임상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운동 후 한 시간 안에 우유를 마시면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우유 속 카제인이 체내에 오래 머물면서 근육 합성을 돕는다.◇연어·두부·생강 섭취를허기짐이 심하다면 운동 효과를 높이고, 운동 부작용을 줄이는 음식을 골라서 먹는 게 좋다.▶연어=연어의 단백질은 근육 재합성을 돕고 비타민D는 근육 생성, 강화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식욕 억제 효과도 뛰어나다.▶두부=두부는 칼로리가 100g당 84kcal로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돼 운동 후에 먹기 좋다.▶생강=생강 속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근육통 해소에 효과적이다. 생강이 고강도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했다는 미국 조지아대 연구가 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3/28 00:01
  • 치킨 3만원 시대… 야식으로 치킨 대신 '이 음식' 어때요?

    치킨 3만원 시대… 야식으로 치킨 대신 '이 음식' 어때요?

    '치킨 3만원'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교촌치킨이 다음 달부터 제품 가격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3천원까지 인상한다고 밝히면서다. 타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 전망도 나온다. 치킨은 '국민 야식'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이 밤에 즐겨 찾는 메뉴다. 치킨값 인상을 계기로 야식을 끊어 보는 게 어떨까? 그럼에도 야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치킨과 같은 기름진 음식 대신 그나마 위에 부담이 덜 되는 음식을 야식으로 먹어보자. ‘건강한 야식 메뉴’를 소개한다.▷바나나=바나나는 열량이 낮으며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위장에 가해지는 자극도 적다. 바나나에 풍부한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준다. 또 숙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칼륨, 트립토판 등이 풍부해 야식으로 인한 불면증을 피할 수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부드럽고 당분이 적어 밤에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다. 아보카도의 식이섬유는 밤 동안 대장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아보카도는 열량이 100g당 187kcal로, 높은 편에 속하므로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닭가슴살·생선=채소와 과일만으로도 허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닭가슴살이나 생선을 적당량 먹어보자. 단, 기름에 튀기거나 양념을 많이 하는 조리법은 피해야 한다. 삶거나 기름기 없이 구워서,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부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설사나 배탈 걱정도 덜어준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3/27 23:00
  • 술 취해 잠든 후 허벅지만해진 종아리… 무슨 일?

    술 취해 잠든 후 허벅지만해진 종아리… 무슨 일?

    술에 취해 잘못된 자세로 잠든 뒤 ‘구획증후군’을 앓게 된 캐나다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이 괴사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이 여성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줄리아 앤더슨(36)은 3년 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만취 상태로 집에 돌아왔다. 술에 취한 그는 무릎을 꿇은 듯한 자세에서 앞으로 엎드린 채 잠들었고, 얼마 후 가족에 의해 잠에서 깼다.정신을 차린 줄리아는 자신의 다리에 이상이 생겼음을 직감했다. 종아리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부어있었으며, 걷는 것은 물론, 자리에서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다시 잠을 청하고 한 시간 후 일어났지만 여전히 다리를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다리가 부러진 건가 싶었다”며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줄리아는 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구획증후군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혈액순환이 안 돼 근육과 신경이 괴사하는 병으로, 의료진은 밤새 다리가 눌리면서 혈류가 막혀 구획증후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구획증후군이 발생하면 심각한 통증과 함께 다리 감각이 무뎌진다. 심하면 문제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줄리아는 다행히 다리를 절단하진 않았으나 극심한 고통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 충격을 받았을 때보다 수천 배 이상 따가운 느낌”이라며 “한밤중에 비명을 지를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왼쪽 종아리 근육을 절개하는 수술을 통해 혈액 순환을 정상화시켰으며,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이기 위해 투석 치료를 진행했다. 이후 허벅지 피부 일부를 종아리에 이식했다.줄리아는 5주 간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집에서 3주 더 휴식을 취했다. 이후로도 약 1년 간 심한 통증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해야 했다. 현재는 많이 호전됐으나 여전히 발이 저리고 걷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일부 증상이 남은 상태다. 그는 “발가락이 아래로 굽기 시작했다”며 “추가 수술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다른 사람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결정했다”며 “술에 취해 기절하듯 잠을 자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했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3/27 22:30
  • 세수 깨끗이 해도 피부 엉망?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세수 깨끗이 해도 피부 엉망? ‘이것’부터 바꿔보세요

    꼼꼼한 세안은 깨끗한 피부의 기본이다. 그러나 세수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서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까?◇지저분한 이불·베갯잇이 피부 트러블 유발하기도 이불·베갯잇 등의 침구류를 안 빤지 오래됐다면, 이들부터 세탁해본다. 이불과 배갯잇은 속옷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다. 땀·각질·노폐물 등이 묻은 침구를 빨지 않고 오래 쓰면, 모공이 막혀 피부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일수록 침구 청결에 신경써야 한다. 베갯잇은 일주일에 한 번, 이불 등은 열흘에 한 번씩 깨끗한 것으로 바꾸는 게 좋다. 침구를 빨 땐 향이 강하지 않고, 유연 성분이 많이 들어있지 않은 중성세제를 사용한다. 천을 부드럽게 하려 첨가한 기름·화학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베갯잇과 이불이 깨끗하더라도 햇볕에 자주 널어놓는 게 좋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다. ◇린스·컨디셔너 제대로 안 헹궈도 여드름 생겨머리카락이 닿는 이마나 귀 주변, 뒷목 등에 집중적으로 여드름이 난다면 린스·컨디셔너를 의심해볼 수 있다. 린스·컨디셔너엔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단백질 ▲아미노산 ▲보습 성분 ▲연화제 ▲케라틴 오일 등이 첨가돼 있다. 모발의 표면을 코팅해 머리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기름 성분도 들었다. 린스·컨디셔너를 제대로 헹궈내지 않아 피부에 잔여물이 남으면, 이들 성분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미끈미끈한 느낌이 사라질 때까지 머리를 연거푸 헹궈야 한다. 여드름이 고민인 사람은 린스와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꼭 사용해야 한다면 머리카락에 살갗이 닿는 부분을 특히 꼼꼼히 씻는다. 
    피부과이해림 기자 2023/03/27 22:00
  • 봄철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 D' 3대 공급 식품은 무엇?

    봄철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 D' 3대 공급 식품은 무엇?

    면역력을 강화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D 섭취에 가장 기여하는 식품은 액상 요구르트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비타민 D 섭취량은 충분 섭취량의 1/5에도 미달했다.한국분석기술연구소 이계호 박사팀이 국내 시판 식품(조리법 포함) 148건의 비타민 D 함량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 D 함유 식품×조리법’ 중 비타민 D 함량이 가장 높은 조합은 멸치(볶기)로, 124㎍/㎏이었다. 고등어(굽기)가 120㎍/㎏이 그 뒤를 이었다. 계란(부치기)의 비타민 D 함량은 33㎍/㎏이었지만, 계란(끓이기)에선 비타민 D가 검출되지 않았다. 돼지고기(굽기)의 비타민 D 함량은 12㎍/㎏이었지만, 닭고기·쇠고기엔 비타민 D가 없었다. 가공식품 중 시리얼의 비타민 D 함량은 155㎍/㎏으로 매우 높았는데, 이는 비타민 D 강화 제품으로 예측됐다.생표고버섯을 햇빛에 12시간 노출하면 비타민 D 함량이 303㎍/㎏으로 증가했다. 이 박사팀은 논문에서 “버섯을 햇빛 또는 자외선에 드러내면 비타민 D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며 “인체의 비타민 D 주요 공급원은 햇빛과 비타민 D 강화식품이며, 사람 대부분은 하루 비타민 D 요구량의 90% 이상을 햇빛 노출을 통해 체내 합성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비타민 D 섭취에 기여하는 3대 식품은 액상 요구르트(31.3%)·계란(28.1%)·시리얼(11.4%)이었다.  이번 비타민 D 함량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섭취량을 추정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비타민 D 섭취량은 0.99㎍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하루 비타민 D 충분 섭취량(대상 인구집단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양)은 영·유아 5㎍, 6∼75세 5∼15㎍이다.이 박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국민의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제를 통한 비타민 D 섭취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3/27 21:30
  • 옆사람 땀 냄새가 내 불안을 완화해준다?

    옆사람 땀 냄새가 내 불안을 완화해준다?

    사람의 땀 냄새가 사회불안장애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엘리사 비냐( Elisa Vigna) 박사 연구팀은 먼저 자원봉사자에게 공포 영화(그루지 등)나 행복한 영화(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시스터 액트 등)를 보여준 뒤 겨드랑이 땀을 수집했다. 이후 사회불안장애 환자 48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공포 영화를 본 자원봉사자의 땀 샘플이 노출된 곳 ▲행복한 영화를 본 자원봉사자의 땀 샘플이 노출된 곳 ▲아무런 땀 냄새도 나지 않는 곳에서 이틀 동안 마음 챙김 중심 인지 치료(mindfulness therapy)를 진행했다. 치료가 끝난 날 불안 점수를 평가했다.그 결과, 땀 냄새에 노출된 그룹에서 치료받은 두 그룹이 땀 냄새를 맡지 않은 채 치료받은 그룹보다 치료 효과가 더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땀을 흘릴 당시 자원봉사자의 감정 상태는 치료 결과에 큰 차이를 주지 않았다. 체취에 노출된 상태에서 치료받은 두 그룹은 불안 점수가 약 39% 감소한 반면, 땀 냄새 없이 치료받은 그룹에선 약 17%만 감소했다.엘리사 비냐 박사는 "우리 몸은 땀으로 다양한 화학 신호를 생성한다"며 "후속 연구로 효과를 유발한 분자를 식별·분리해, 사회불안장애 환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25~28일 열린 2023년 유럽정신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Psychiatry)에서 발표됐다.
    정신과이슬비 기자 2023/03/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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