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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약간의 지린내가 나거나 무취에 가깝다. 소변이 대부분 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탈수, 방광염, 당뇨 등 특정 질환이 있으면 소변에서 극심한 냄새가 날 수 있다.◇강한 암모니아 냄새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탈수 또는 방광염 때문일 수 있다. 탈수는 어떤 원인으로든 몸속 수분이 부족해 몸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소변 속 수분량도 줄면서 상대적으로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져 냄새가 강해진다. 가벼운 탈수라면 물, 이온 음료 등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방광 속 세균이 소변의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암모니아 냄새가 심해진다. 이 외에도 피 섞인 소변을 보거나, 소변을 자주 보고(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고, 소변을 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치골 상부(성기 위쪽 돌출된 부분) 통증이 느껴진다면 방광염을 의심해야 한다. 방광염은 항생제로 치료한다.◇생선 비린내 여성의 경우 소변 또는 질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내가 나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성관계 후 냄새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세균성 질염도 항생제로 치료한다. 질염 예방을 위해 평소에는 통풍이 잘 되는 속옷과 하의를 입고 대변을 본 후에는 휴지를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항문 앞에 질이 있기 때문에 뒤에서 앞으로 닦으면 항문 쪽 세균이 질로 이동할 수 있다.◇달콤한 냄새 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면 당뇨병 신호일 수 있다. 과도하게 높은 혈당 때문에 소변에 당이 섞여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갈증일 자주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에 자주 가고, 체중이 빠지는 증상 등이 발생한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당뇨병은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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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한희준 기자 2023/04/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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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비타민,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해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혈행 개선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등푸른생선은 통풍환자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혈전·염증 억제 등 건강 효과 커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오메가3는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벽에 붙은 중성지방을 제거해 끈적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2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의 경우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라3 지방산이 풍부한 어유를 섭취했더니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했다.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인 고등어구이 한 토막(100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4.7g 함유됐다. 이는 권고량의 2배 정도 되는 양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등푸른생선에 속하는 삼치(날 것) 한 토막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1.52g 들었다(국립수산과학원 자료).◇통풍, 알레르기는 증상 악화 위험 문제는 등푸른생선이 통풍 환자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등푸른생선에 통풍을 악화시키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통풍은 요산 과다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인데, 퓨린이 분해되면서 요산을 생성한다. 통풍 환자가 등푸른생선을 과다 섭취하면 요산 농도가 증가해 통풍이 악화될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고등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들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조심해야 한다. 히스타민이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히스타민은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연구팀이 한국인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 29가지를 분석한 결과 히스타민이 소시지(3572mg/kg)에 가장 많이 들었고, 그 다음으로 참치(2927mg/kg), 고등어(2467mg/kg), 꽁치(2118mg/kg) 순으로 많았다. 참치, 고등어, 꽁치 모두 등푸른생선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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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전, 컴퓨터단층촬영(CT)에 네 번 이상 노출되면 두개강내종양, 백혈병, 림프종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개강내종양은 머리뼈 속의 공간인 두개강 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형태의 뇌종양을 말한다.대만 타이베이의대 의료정보학 연구소 왕 웨이하오 교수 연구팀은 2000~2013년 백혈병, 림프종, 두개강내종양 중 하나로 진단된 25세 이하 성인 7807명을 대상으로 CT와 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연령, 성별 등을 일치시킨 암이 없는 대조군 7만8057명의 의료 기록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18세 이전에 CT 노출이 네 번 이상이면 두개강내종양, 백혈병, 림프종 발생 위험이 2.3배 높았다. 이러한 위험은 6세 이하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7~12세, 13~18세 순이었다. 이는 나이가 적을수록 반복된 CT 노출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18세 이전 CT 노출 횟수가 2~3회인 경우는 두개강내종양 위험이 높았다. 18세 이전에 CT 검사를 단 한 번 받은 경우는 암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신중한 CT 사용과 CT에 의한 방사선 피폭 감소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Canadian Medical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4/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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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3/04/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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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내 34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6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1명, 강원 1명, 대구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자신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2건이었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림프절병증 등이 확인되었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6명 중 5명은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국내발생으로 추정된다. 1명은 해외여행력이 있었고 방문 국가인 일본에서의 위험 노출력이 확인되어 해외유입으로 추정하고 있다.방역당국은 확진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해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 청장은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해달라"며,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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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4/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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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우리 몸에서 기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부위이다. 몸의 하중을 받쳐주고 충격을 흡수하며 관절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하는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면 허리와 목 이외에도 팔, 다리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중장년층의 갱년기를 맞은 여성들은 온몸이 쑤시거나 척추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척추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 등이 있는데, 척추전방전위증은 40~50대 갱년기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척추전방전위증은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와 정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어긋나는 질환으로, 주로 허리의 아래쪽에서 흔히 발생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척추분리증과 골다공증, 노화 등의 노인성 변화가 꼽힌다. 특히 이 질환이 중장년층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폐경기 전후 호르몬 분비의 영향으로 골밀도가 낮아지고 이에 따라 근육량 감소로 척추 뼈, 근육, 인대 등이 예전보다 약화되어 뼈 위치가 이동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 질환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척추질환과 마찬가지로 가장 흔한 증상인 허리 통증을 동반하며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 등 전체적으로 하지의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척추뼈를 만져보면 특정 부위가 튀어나온 부분이 느껴지며 이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척추전방전위증 치료는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진단방법으로는 X-Ray만으로도 척추뼈가 어긋나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신경의 눌림 정도, 다른 척추질환, 수술 필요여부, 동반여부 등 확인을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MRI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정밀한 검사가 바탕되었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심하지 않은 경우 비수술적 보존적 치료방법인 주사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척추뼈가 밀려 나온 정도가 심해 신경이 눌려 감각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척추유합술은 손상된 뼈와 인대 조직을 제거하고 자가뼈 또는 인공뼈를 삽입한 후 핀으로 고정하는 방법으로 최소 절개를 통해 손상을 최소화해 진행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다만 역기를 드는 등 무거운 것을 드는 무산소 운동은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수영이나 걷기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중장년층 갱년기 여성들은 척추통증이 나타나도 방치하거나 허리디스크로 오인하여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허리통증이 나타난다면 참거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경험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지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동탄시티병원 김기택 명예원장2023/04/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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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앓거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이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일반 청년보다 7배나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않는 비율도 일반 청년의 2배 이상이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첫 실태조사로, 이를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4~5월 4만3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작년 7~9월 810명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중증질환, 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세∼34세를 가족돌봄청년으로 봤다.조사 결과, 가족돌봄청년의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1.6시간이었으며 39%는 주당 15시간 이상 가족을 돌보고 있었다. 특히 '주돌봄자'(가족 중 돌봄 대상 가족을 가장 많이 돌보고 전반적인 돌봄 상황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인 경우는 주당 32.8시간을 돌봤다. 이는 가족돌봄청년이 희망하는 주당 돌봄 시간인 14.3시간(주돌봄자 19.2시간)과는 7.3시간(13.6시간) 차이가 났다. 평균 돌봄 기간은 46.1개월(주돌봄자 54,7개월)이며, 절반 이상이 24개월 이상 돌봄을 제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돌봄 대상은 할머니(39.1%), 형제·자매(25.5%), 어머니(24.3%), 아버지(22.0%), 할아버지(22.9%) 순이었다. 돌봄 대상 가족의 건강상태는 중증질환인 경우가 2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장애인(24.2%), 정신질환(21.4%), 장기요양인정등급(19.4%), 치매(11.7%)였다. 주된 돌봄 행위로는 가사(68.6%), 함께 시간 보내기(63.7%), 병원동행·약 챙기기(52.6%), 자기관리 돕기(39.1%), 이동 돕기(38.4%) 등이었다. 이 중 가사활동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한 가족돌봄청년은 34.4%로, 일반 청년의 4배 이상이었다.문제는 가족돌봄청년은 일반 청년보다 우울감이 높고 삶의 만족도가 낮으며 미래를 계획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우울감 유병률은 61%(주돌봄자 71%)로 일반청년(8%)의 7배 이상(8배 이상)이었고, 37%(주돌봄자의 47%)는 미래계획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다. 또한 삶에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22%로 일반청년(10%)의 2배 이상이었다. 주돌봄자만 따지면 32%가 같은 응답을 해 일반 청년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정신과신소영 기자2023/04/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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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엔 큰 일교차와 건조해진 공기로 코점막 건강이 악화되기 쉽다. 특히,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의 경우 외부 환경이 조금만 바뀌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코피를 흘리곤 한다. 코피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점막 건조해지면 가벼운 자극에도 출혈 발생환절기면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들이 있다. 습도가 낮아 코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딱지가 많이 생기 때문이다. 건조해진 점막은 저절로 찢어지면서 코피가 나고, 특히 아이들은 코딱지가 생기면 간지럽고 답답해서 자주 파거나 비비게 되므로, 이때 상처가 생겨 코피가 많이 난다. 코피가 잦거나 지혈이 잘 안 되는 경우는 지혈 기전이 잘 발휘되도록 비염 치료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인 빈도와 정도의 코피는 생활 관리를 잘 해주면 많이 완화될 수 있다.미세먼지 때문에 코피가 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코피 환자 수가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미세먼지가 코점막에 작용해 조직학적 변화를 유발하고, 염증 관련 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야외활동을 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를 세게 푸는 등의 물리적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알레르기 비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은 증상이 악화될수록 코가 간지러워 자주 만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코점막을 자극하면 혈관에 상처가 생겨 코피가 나기 쉽다. 이 경우,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나 혈청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게 좋다.◇실내 습도 신경 써야집안 습도를 55~60% 정도 유지하고 가습기로 부족한 경우,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방안에 널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습도가 65% 이상인 경우는 곰팡이 발생이 많아져서 오히려 호흡기에 해가 될 수 있으니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가습기를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경우 습기가 몸에 닿아 체온을 떨어뜨리게 돼, 감기에 쉽게 걸리거나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둔다.◇식염수 사용해 코딱지 제거해야아침저녁으로 코딱지를 제거하는 것도 코피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냥 제거하면 오히려 코피가 날 수 있으므로 세수를 하거나 목욕을 한 이후 혹은 식염수를 사용해 코 속이 촉촉해졌을 때 면봉을 사용해 살살 제거하는 것이 좋다.◇목을 앞으로 숙여 지혈해야코피가 나면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목을 약간 앞으로 숙여 지혈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양 콧방울을 동시에 세게 누르며 출혈 부위를 10~15분 압박한다. 휴지나 솜으로 코를 세게 틀어막을 경우 점막을 더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혈된 후에는 코 점막에 바르는 전용 연고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4/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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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병원협회가 지난 26일 부산자생한방병원에서 '제4차 전국 한방병원장 간담회(영남지역)'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인 부산대학교한방병원장과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장, 김하늘 부산자생한방병원장, 박상원 이너피스한방병원장, 정승호 새힘한방병원장, 서종길 당당한방병원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주제는 크게 세 가지였다. 먼저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과 관련해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외에도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학부설 한방병원 감염예방·관리료 급여 인정기준 개선 ▲한방물리요법(경근간섭저주파요법 ICT, 경피전기자극요법 TENS)의 건강보험 적용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특히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진단기기 사용' 판결과 관련, 영남지역 한방병원장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장은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허용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험급여 적용 등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대에서도 하루빨리 첨단 진단기기 정규교육과정 등을 개설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학회를 통한 재교육을 계속 해왔 던 것처럼 초음파 진단기기와 관련된 교육과 연구, 학술에서부터 임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신병철 한방재활의과학회장은 "침술이나 침도, 약침술은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라며 "통상적으로 바늘이 인체에, 깊게는 8cm 이상 들어가 해당 부위의 근육 등을 자극하거나 약침액을 해당 부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부학적으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의사의 초음파의료기기 사용은 혈관과 신경을 피해 환자의 안전성을 최대한 높이고 치료 효과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한 초음파 진단기기가 가장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 초음파를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이라 전제하며, 한의시술(침, 침도, 약침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해 신뢰도 높은 의료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한방병원진료비 중 건강보험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서종길 한방병원장은 "정부의 소극적인 급여 보장과 불합리한 제도 운영으로 인해 건강보험 보장률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방병원의 감염예방·관리료 현실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인 한방병원장은 "복지부는 지난해 감염예방·관리료를 한방병원까지 확대했다. 그러나 전담인력에 한의사를 포함하지 않았고, 한방병원의 KONIS 참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한방의료기관의 효과적인 감염관리 및 수가 보상을 위해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한방병원 인증 취득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한의과 감염예방·관리료’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국민 요구도가 높은 근골격계 질환의 한의 치료에 대한 급여 확대 조치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당일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한방병원협회 박종훈 이사(안산자생한방병원장)는 "2019년 정부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연간 1087억원∼119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실제 2020년 추나요법 급여비는 약 532억원으로, 정부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방병원협회는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내부 결속을 위해 '전국 한방병원장 간담회'를 기획했다. 지난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와 광주·호남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3/04/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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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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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말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 시신경 척수염은 그런 병이다. 언제든 완전히 시력을 상실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해 환자를 두렵게 한다. 시신경 척수염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실명이나 전신마비가 올 날만을 기다리는 시한부가 된 기분을 느낀다고 하나, 현대의학은 그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얘기한다.◇시신경염도 척수염도 아닌 '시신경 척수염'어느 날 갑자기 실명할 수 있다고 알려진 시신경 척수염(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은 자가면역 희귀질환이다. 이름처럼 이유 없이 면역계가 자신의 시신경과 척수에 영향을 미치고, 때로는 뇌를 침범하는 중추신경계 질환에 속한다. 아시아인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국내 유병률은 인구 10만명당 3.6명 정도다. 환자의 90%가 여성이며,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병할 수 있으나 30~40대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가장 잘 알려진 시신경 척수염 증상인 실명이나 사지·몸통 마비 등의 증상은 대부분 재발했을 때 발생한다. 첫 발병과 동시에 실명이나 마비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재발이 문제다. 단 한 번의 재발만으로도 시력 상실이나 전신 마비가 생길 수 있다. 재발증상 강도가 첫 발병 때보다 약하더라도 재발이 반복되면 5년 내에 62%가 실명하고, 50%의 환자는 휠체어를 타야 할 정도로 운동 기능을 상실한다.시신경 척수염은 시신경염이나 척수염과 다른 병이다. 시신경염은 시신경에만 이상이 생겨 안구 통증이나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척수염은 사지나 몸통 근육의 마비, 저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만 나타난다. 반면 시신경 척수염은 중추 신경인 시신경과 척수에 모두 염증이 생겨, 대부분 시신경염이나 척수염보다 심각한 마비나 시각장애가 나타난다. 중증도는 개인차가 있으나 증상이 약해 인지하지 못하거나, 단순히 피로가 누적문제라고 생각할 수 없는 정도이다. 멈추지 않는 딸꾹질과 메스꺼움, 기면증이나 급성 간뇌증후군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증상이 비슷한 다발성경화증과도 다르다. 약 40%의 시신경 척수염 환자가 다발성경화증으로 오진 됐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두 질환의 증상은 비슷한데, 시신경척수염에서 증상이 더 심각한 시신경염 또는 척수염 증상이 나타난다.◇"재발만 막는다면 OK" 실명·마비 막을 기회 있는 병
신경과신은진 기자2023/04/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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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 전이 정도, 타 장기로의 원격전이 등을 따져 1~4기로 나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암 환자에게는 '5기(오기)'가 있다는 것입니다.암을 한방에 이겨 낼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권투로 한 번 생각해 보지요. 가볍게 뻗어서 연속으로 날리는 잽이 처음에는 위력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누적되면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것보다 상대에게 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암 치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암을 이기는 한 가지 특효약은 아직 없지만, 이 자잘한 잽이 바로 5기라고 생각합니다.5기는 어려운 것들이 아닙니다. 첫째 제대로 먹고 제대로 배출하기, 둘째 제대로 운동하기, 셋째 제대로 마음 다스리기, 넷째 제대로 잠 잘 자기, 다섯째 제대로 호흡하기를 실천하는 겁니다. 이 생활 습관이 강해지면 암은 계속되는 자잘한 펀치에 나가떨어질 수 있습니다. 첫째부터 넷째까지의 실천사항들 즉, 먹고 배출하고 운동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잘 자는 것의 중요성은 많은 암 환자 분들이 어느 정도 공감을 하십니다. 그런데 제대로 호흡하기라니. 이게 암 치료에 왜 중요할까요?우리 인간은 숨을 쉬어야 살 수 있습니다. 숨을 잘 쉬기 위해선 되도록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호흡하는 것이 좋겠죠. 산소 포화도가 높은 산을 오르거나, 산책하거나, 공기정화 식물을 실내에 키워서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권하는 이유입니다.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대기오염, 자동차 배기가스 오염이 심각한데요. 이런 오염된 공기는 DNA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굴뚝 청소부에게 방광암이 많았다는 보고는 굴뚝 매연 속에 있는 코발트, 카드뮴, 니켈, 구리 등이 암을 유발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암 환자들은 보통 사람보다도 더 깨끗한 공기를 마셔야 하는 겁니다.한 번씩 나무가 많은 깊은 산속을 등산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제대로 된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일상 속에서 긴 호흡을 통해 허파꽈리까지 산소를 공급한다는 마음으로 숨을 쉬세요. 호흡할 때는 기분 나쁜 감정을 실어 보내고, 기분 좋은 감정을 실어 오면 더 좋습니다. 혹시 투병하는 중에 감정이 흔들려서 화나거나, 분하거나, 우울해지거나, 미움이 생길 때는 긴 호흡을 통해서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깊은 호흡으로 산소를 충분히 들이마시면 정신뿐 아니라 신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산소가 충분하지 않을 때 혈액은 알칼리성으로 변하면서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두통을 비롯한 여러 문제를 유발합니다. 그러니 제대로 호흡하세요.사람들은 암에 대한 자기 나름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은 잘 낫지 않고 꼭 고통이 온다, 결국 죽게 된다, 암은 병기에 따라서 생존율이 정해진다, 초기 암은 예후가 좋고 말기로 갈수록 예후가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기를 갖고 5기를 실천한다면 극복하지 못 할 암은 없을 겁니다. 오기 있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3/04/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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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 들어가기 10분 전, 다 못 한 과제 제출 마감 3분 전, 유산소 운동이 끝난 후.세 가지 상황의 공통점은 모두 상상만 해도 긴장될 만큼, 심장이 급하게 뛰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럴 때 빠르게 진정하고 싶다면 호흡에 집중해, 너무 많은 숨을 들이마시고 있진 않은지 살펴보자.우리 몸의 긴장은 자율신경계의 반응이다. 자율신경계는 각성과 긴장을 돕는 교감신경과 반대로 이완과 휴식을 유발하는 부교감신경으로 이뤄져 있는데, 우리가 임의로 반응을 조절하긴 어렵다. 딱 한 가지, 유일하게 의식해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게 바로 '호흡'이다.구체적으로 긴장된 몸과 마음을 가라앉히려면 들숨을 줄여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대한한의학회지에 실린 동국대 한의과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 들숨 6초, 날숨 4초 비율로 길게 숨을 들이쉬면 들숨과 날숨을 1:1로 호흡할 때보다 평균 심박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도 영향을 미쳤는데, 심박수를 낮추는 데는 처음부터 선 상태로 호흡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다. 다만, 앉아있다가 일어나면서 날숨을 길게 내쉬면 오히려 심박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었다.길게 내쉬는 호흡법은 장기적인 긴장 수치를 낮춰, 면접 등 평소 긴장되는 상태일 때 심하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팀이 108명의 실험 참가자를 ▲긴 들숨 ▲긴 날숨 ▲들숨 날숨 한숨씩 ▲명상, 총 네 그룹으로 나눠 하루 5분씩 한 달 동안 배정된 호흡법이나 명상을 하도록 했더니, 긴 날숨 호흡법을 한 그룹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기쁨·평화 등 긍정적 감정 관련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명상도 장기적으로 교감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데 호흡법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연구에서 활용한 날숨 호흡법은 편안한 상태에서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짧게 다시 한번 더 들이마셔 폐를 부풀린 후 입으로 천천히 길게 내쉰 것이다. 제일 처음 들이마실 때 걸린 시간보다 2배 오래 내쉰다. 효과를 보려면 한두 번으로 끝내지 말고, 약 5분간 반복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4/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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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오상훈 기자 2023/04/2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