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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50대' 안 믿기는 선명한 복근… 비결은 '이것'
미국 유명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5)가 선명한 복근을 자랑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eep it simple(단순하게 유지하라)”이라는 멘트와 함께 운동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니퍼 로페즈는 50대의 나이에도 복근이 선명해 눈길을 끈다.과거 다양한 매체 인터뷰와 담당 트레이너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주 4~5회 운동을 통해 몸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매번 다른 부위를 운동해 몸 전체를 균형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코어 근육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행잉 레그 레이즈, 크런치를 통해 코어 근육을 강화한다고 한 바 있다. 각 운동의 효과와 정확한 수행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행잉 레그레이즈= 철봉에 매달려서 다리를 들어 복근 전체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철봉에 매달리는 동안 앞뒤로 흔들리는 몸을 고정하기 위해 전신 근육, 악력도 사용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철봉을 잡고 매달린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준다. 이후 다리를 허리 위치까지 든다. 무릎은 접거나 핀다. 초보자는 무릎을 피면 허리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접는 걸 추천한다. 다리를 올릴 때 숨을 내쉬고, 내릴 때 숨을 들이마신다. 매달리는 게 어렵다면 매트를 깔고 바닥에서 다리를 올렸다가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해도 좋다. 이때 다리가 바닥에 닿기 전에 올려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크런치=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상체를 드는 동작이다. 하체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상복부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동작이다. 매트를 깔고 누워 허리가 꺾이지 않게 배에 힘을 줘 매트에 붙여준다. 무릎은 90도로 들어준다. 어렵다면 무릎을 세워 누워도 된다. 이후 손에 깍지를 끼거나 가슴에 손을 올려 상체를 들어 올린다. 이때 목에 과하게 힘을 주거나 허리를 쓰지 않도록 상복부 근육을 느끼며 천천히 진행한다. 상체가 완전히 일어날 때 각도에서 반 정도까지 올라온다고 생각한다. 내려갈 때도 복압을 유지하며 천천히 내려간다. 상체가 바닥에 완전히 닿기 전에 올라와 동작을 반복한다. 손을 앞으로 쭉 뻗어 무릎을 찍고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쉽다.
화제와이슈
이아라 기자
2026/02/12 14:47
붙임머리가 암 위험 높일 수도
붙임머리는 길이 연장, 숱 보강 등의 목적으로 진행하는 시술로 인모나 나일론, 폴리에스터, 아크릴 등 합성 소재가 쓰인다. 최근, 붙임머리에 수십 가지 유해 화학물질이 함유돼 암, 호르몬 교란, 발달 문제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비영리 공중보건단체 사일런트 스프링 연구소(Silent Spring Institute) 연구팀이 시중에 활용되는 붙임머리 제품 43개 속 화학물질을 확인했다. 분석에는 플라스틱, 바나나, 실크 등으로 만든 합성 제품과 인모가 포함됐다.분석 결과, 두 개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난연제, 프탈레이트, 살충제, 스티렌, 테트라클로로에틴, 오가노틴 등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이 물질들은 암, 호르몬 교란, 발달 저하, 면역체계 약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쓰이지만 호르몬 문제와 연관이 있다. 테트라클로로에틴은 간 손상, 중추신경계 억제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오가노틴은 피부 자극과 연관이 있다. 붙임머리는 두피, 목 등에 직접 닿으며 드라이, 고데기 등으로 가열하면 화학 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돼 호흡을 통해 체내 유입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엘리시아 프랭클린 박사는 “기업에서 붙임머리를 만드는데 사용한 화학물질을 거의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장기간 착용으로 인한 건강 위험에 대해 알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소비자를 보호하고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헤어 익스텐션 제품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뷰티
최지우 기자
2026/02/12 14:45
오후에 '이것' 먹는 습관, 뇌에는 치명타
오후 2~4시에 설탕이 들어간 간식을 섭취하면 뇌 기능에 치명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텍사스 신경학 간호사이자 임상 운영 책임자 키이라 디윗은 ‘폭스 뉴스’에 “오후 중반에 설탕이 들어간 간식을 섭취하는 게 에너지 부족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섭취 시점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초고도로 가공된 당분이 함유된 간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고 점심 식사로 채운 에너지가 소진되는 오후 2~4시에 특히 영향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디윗 박사는 “이때는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이 낮아 혈당 상승과 하락이 더 극심하게 느껴지며 우리 뇌는 혈당 급변에 대비하는 기능이 없어 뉴런이 손상되는 등 영향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식후혈당 상승이 반복되면 뇌혈관이 손상돼 기억력, 학습력 등이 저하된다. 실제로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이 35만7883명을 분석한 결과, 식후혈당 상승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69% 높였다.뇌 건강을 위해서 가급적 오후에는 사탕, 쿠키 등 정제된 형태의 당이 첨가된 간식을 피하는 게 좋다. 대신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 등이 고루 들어간 간식을 먹는 게 좋다. 디윗 박사는 견과류, 그릭 요거트, 땅콩버터를 곁들인 사과 조각 등을 추천했다.식품 혈당지수(GI)를 확인한 후 골라먹는 것도 방법이다. 혈당지수는 섭취 시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지수 식품, 56~69는 보통, 55 이하면 저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는 콩, 통 곡물, 온대성 과일(사과, 배, 오렌지, 복숭아, 자두, 살구, 체리류, 베리류) 등이 있다. 음식을 가공할수록 혈당지수가 더 올라가므로 가공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
최지우 기자
2026/02/12 14:25
"이미지와 다르네" KCM, '이것' 안 먹는다는데… 뭘까?
가수 KCM(44)이 술을 한 잔도 마시지 못한다고 고백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대리만족’에는 새롭게 대리기사가 된 KCM이 출연했다. 지상렬의 뒤를 이어 새로운 대리기사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KCM은 시민, 대리기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도중 극심한 추위에 입이 얼어버린 KCM은 “술을 먹어서 입이 꼬이는 게 아니라 추워서 입이 언 것”이라며 “술을 한 잔도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대리운전에 정말 최적”이라고 했다.KCM은 지난 2024년 유튜브 채널 ‘라디오스타’에서도 간에 알코올 분해 성분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회식 도중 맥주를 마시고 기절해 그 뒤로 회식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나처럼 알코올이 몸에 아예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개인별로 주량 차이가 큰 이유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체내에 들어오면 두통과 숙취를 유발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고, 이는 또 아세트산으로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 진행 과정이 빠를수록 알코올 분해 능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반대로 이를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가 부족할 경우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들은 유전적 이유로 해당 효소 활성도가 낮은 사람이 많다. ‘아시안 플러시’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나 목, 전신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동아시아인의 약 30~50%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 캘리포니아대와 스크립스 연구소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ALDH 유전자 변이는 아시아계 인구에서 주로 발견된다. 이 변이를 두 개 가진 사람은 알코올 섭취 시 심한 홍조와 불쾌 반응을 경험해 음주량이 크게 줄어들며, 알코올 중독 위험도 현저히 낮아진다. 변이를 한 개 가진 경우에도 정상 유전자 보유자보다 알코올에 더 강하게 반응하고 중독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한편, 알코올 분해가 어려운 사람이 술을 섭취하면 간을 비롯해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90%는 간에서 처리되는데, 간이 알코올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면 분해되지 않은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세포를 손상해 지방간이나 간경변으로 진행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혈중 독소 농도를 높여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박수 증가와 혈관 확장으로 인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생활건강
최수연 기자
2026/02/12 14:10
동네병원에서도 전공의 수련? 다기관 수련 상급병원에 최대 5억지원
정부가 지역의 중소병원을 포함한 전공의 다기관 협력 수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에 최대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늘어날 의사 인력을 고려해 수련병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전공의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려는 취지다.1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는 공공·지역의료, 전문 진료 등 의료기관 종별·중증도별로 다양한 수련 경험을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부터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시범사업에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수련책임기관) 1곳과 종합병원급 이하 수련 협력 기관들을 묶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이번 건정심에서는 다기관 협력 수련 네트워크 구성·운영 및 실적과 소속 전공의 규모에 따라 기관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올해 최대 208억원의 재정이 들어간다.다기관 협력 수련은 10일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어 2027~2031학년도 총 3342명(연평균 668명) 의대생 증원을 결정했을 때도 언급한 정책이다.정부는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규모 중 2024학년도 정원(3천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한다는 방침인데, 다기관 협력 수련은 지역의사 수련 모델의 하나다.복지부는 전공의들은 책임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에서 주로 수련하되, 지역의 작은 병원에서 향후 직접 대면할 다빈도 상병의 환자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책
오상훈 기자
2026/02/12 14:04
차예련, 설탕 대신 '이것' 넣어 단맛 낸다… 뭘까?
배우 차예련(40)이 찜닭을 만들 때 고구마로 단맛을 낸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차예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찜닭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차예련은 “고구마를 한 입 딱 벴을 때, 그 단맛이 확 올라오면서 얼마나 맛있게요”고 했다. 이후 차예련은 닭을 끓이다가 손질한 고구마를 듬뿍 넣었다. 고구마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단맛이 강해 요리에 넣으면 설탕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좋은 식재료다. 고구마는 또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고구마는 8~11월이 제철이지만, 저장했다가 수분이 적어지는 1~3월에 가장 맛이 좋다.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함께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비교적 고르게 들어 있다. 산성 식품 위주의 식단에서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분류되며, 필수아미노산도 함유돼 영양 밀도가 높은 자연식품으로 평가된다. 고구마 속 비타민A와 C는 시력 건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로 열량 대비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장이 예민한 사람은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이 심해질 수 있다. 식사 시 밥을 대체할 탄수화물로 고구마를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식사 후 디저트로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과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고구마는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어 굽거나 튀기기보다 삶거나 찌는 것을 추천한다.
화제와이슈
이아라 기자
2026/02/12 13:55
“이제 환자가 직접 의료기관 평가” 환자 중심 평가 체계 추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을 평가할 때 환자의 실제 경험을 반영하도록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금까지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는 의료공급자 및 관계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료 인력이 몇 명인지, 최첨단 장비가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 등 정형화된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문제는 이러한 평가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가 배제되다보니 등급이 높은 병원이더라도 실제 환자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되는 등급과 체감 사이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선민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공급자 중심의 평가 체계에 수요자인 ‘환자 중심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 평가 시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자의 경험 평가를 포함해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된 내실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평가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의료기관 서비스의 질을 평가할 때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며 느낀 소통의 충분성 ▲환자 존중의 정도 ▲치료 과정의 안전 체감도 등 환자의 경험 평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들이 단순히 지표 관리에 급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환자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혁신에 매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선민 의원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가장 강력한 잣대는 병원을 직접 이용한 국민의 목소리여야 한다"며 "개정안은 환자를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의료 서비스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주체’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신소영 기자
2026/02/12 13:51
‘약물 운전’ 사고 급증… 복약지도·포장 경고 의무화 법안 발의
약물 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졸음·판단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이른바 ‘약물 운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상 약물 운전의 위험성에 관한 규정이 미흡해, 환자가 해당 의약품이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운전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향정신성의약품,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은 부작용이나 다른 의약품과의 상호작용에 따라 집중력 저하·졸림·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복약지도서나 의약품의 용기에 이에 대한 주의가 충분히 강조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김예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 운전 및 약물 운전 교통사고는 2023년 69건에서 2024년 202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지난해 6월에는 방송인 A씨가 공황장애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최근 대한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일반의약품 외부 포장에 ‘복용 후 운전하면 안 됨’, ‘졸음 주의’ 등의 경고 문구를 명확히 표기하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이번 개정안은 복약지도서에 약물 운전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에도 부작용 및 약물 운전 위험성·주의사항을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약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김예지 의원은 “최근 ‘약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함에도 ‘약물 운전’ 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와 경각심은 낮은 상황”이라며 “복약지도서와 의약품 용기·포장에 약물 운전의 위험성을 기재해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
신소영 기자
2026/02/12 13:49
유방암 과잉 추가검사 의심기관 조사했더니… '판정유보' 감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유방암 검진에서 '판정유보'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의료기관을 집중 점검한 결과, 과도한 추가 검사 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판정유보는 유방촬영 결과가 불분명해 재촬영이 필요하거나, 이상 소견으로 추가 검사가 요구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주로 치밀유방처럼 진단이 어려운 경우 내려지지만, 유보율이 과도하게 높으면 불필요한 검사가 반복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수검자의 불안감을 키우고 의료비 부담을 늘려 검진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건보공단은 12일 "2024년 전국 3530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유방암 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판정유보율은 10.9%였으나 일부 기관에서는 최대 94.3%에 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가검진을 통해 유방암 검진을 받은 인원은 약 450만 명으로, 공단이 지급한 검진 비용은 약 1800억 원에 달했다. 검진 결과 '이상 없음'이 319만 명(69.9%)으로 가장 많았고, '양성질환' 86만7000명(19.0%), '암 의심' 8000명(0.2%), '판정유보' 50만 명(10.9%) 순이었다.최근 6년간 추이를 보면 '암 의심' 판정은 매년 8000명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이상 없음' 비율은 2019년 72.1%에서 지난해 69.9%로 감소했다. 반면 '양성질환' 비율은 같은 기간 16.0%에서 19.0%로 늘었다.검진기관별 판정유보율은 최소 1.6%에서 최대 92.9%까지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기관 가운데 12% 이하인 곳은 2386개소(67.6%)였으며, 13% 이상인 기관은 1144개소(32.4%)로 나타났다.유방조직 유형에 따라 판정유보율도 차이를 보였다. 병변 발견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치밀유방의 경우 12.8%였고, 지방유방은 8.0%, 보형물 삽입 등 기타 유형은 29.7%로 가장 높았다.공단은 판정유보율이 과도하게 높은 상위 1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방문·서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치밀유방 판정에 대한 재확인이 충분하지 않거나, 검사 정확도를 관리하는 '정도관리'가 미흡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이후 개선 조치를 시행한 97개 기관의 평균 판정유보율은 66.8%에서 42.7%로 24.1%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따라 판정유보 인원도 3155명 줄었고, 불필요한 유방초음파 검사 감소로 약 3억5000만 원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특히 한 의원은 판정유보율이 94.3%에서 8.9%로 85.4%포인트 급감해 가장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판정유보율 관리가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 절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 질 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검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방암
장가린 기자
2026/02/12 13:44
66세 현숙, '20대 체력' 비결로 꼽은 것은… 의외네?
가수 현숙(66)이 60대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현숙은 건강 고민이 없냐는 질문에 “아직 큰 건강 고민은 없다”며 “20대 후배 댄서들하고 춤을 추는데, 체력적으로는 아직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도 없다는 현숙은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하는데 더 좋아진 게 많다”고 했다.건강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일단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걷는 걸 좋아한다”며 “평소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이웃들이 많다”며 “같이 수다도 떨고 노래도 부르면 에너지가 업 된다”고 전했다.현숙이 말한 것처럼 탄탄한 인간관계가 의외로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친구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는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샌디에이고대 연구팀이 19개 연구와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거나 외로움이 있는 사람은 심장마비나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9%,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32% 높았다.똑같이 심장병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고립될수록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사회적 만남이 3번 이하인 성인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40% 올라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걷는 역시 좋은 습관이다. 근육량 감소를 예방하고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또 야외에서 걷는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좋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걷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화제와이슈
이아라 기자
2026/02/12 13:40
"안 먹는다"던 곽튜브 돌변시킨 영양만점 '이 음식'… 뭘까?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34)가 팥을 안 먹는다고 했다가 생각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줬다.13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18회 예고에서 곽튜브와 전현무가 경기도 의왕과 과천의 맛집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첫 메뉴는 다들 들른다는 맛집”이라며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곽튜브를 안내했다. 이에 곽튜브는 “제가 팥을 잘 안 먹는다”고 했다. 그러나 한 숟갈 맛본 뒤 곽튜브는 “이건 진짜 킥이다”며 “대한민국 1등으로 뽑아도 될 정도”라며 팥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에도 들어가는 팥은 건강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먼저 팥은 비타민, 칼륨, 사포닌이 많아 부기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노화 예방에도 좋다. 곡류 중 비타민B1 함량도 가장 높다. 비타민B는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 피로감 개선,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을 준다. 팥 껍질에 풍부한 안토니아신은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한다. 또 팥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팥은 알이 크고 광택이 나며 붉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알이 굵더라도 표면이 고르지 않은 것은 피한다. 팥은 죽, 밥, 차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팥죽을 만들 때는 깨끗이 씻은 팥을 물에 끓이다가 끓인 물을 한 번 버리고 새 물을 넣어 팥이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이후 팥을 체에 내려 껍질을 걸러내고, 남은 앙금에 팥 삶은 물을 부어 다시 끓이며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이다. 팥죽이 손이 많이 간다면 더 간단한 팥 수프가 있다. 삶은 팥이 더는 뜨겁지 않을 때까지 식힌 후 우유 한 컵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간다. 냄비에 옮겨 담은 후 우유 한 컵을 더 붓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 뒤, 되직해질 때까지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다만, 칼륨은 신장을 자극해 신장 질환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
이아라 기자
2026/02/12 13:38
“매일 소변 한 컵씩 마신다” 40대 女, 이유 들어보니?
피부 관리를 위해 소변을 마신다는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루시 아우라(44)는 2021년부터 ‘소변요법’을 실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피부가 얼룩지고 염증과 트러블이 자주 올라왔지만, 소변요법 이후에는 피부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또 루시 아우라는 매일 컵에 받은 소변을 바로 마시고, 남은 소변은 보관했다가 머리카락과 피부에 바른다고 밝혔다. 귀, 코, 눈에도 사용하고 관장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독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숙성된 소변을 하루 종일 마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 소변은 신장이 혈액에서 걸러낸 불순물이 포함된 물이다. 90% 이상은 수분이지만 요소, 요산, 무기염류, 각종 노폐물 등이 포함돼 있다. 소변에는 암모니아라는 독성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암모니아를 인체 밖으로 내보내는 형태가 요소와 요산이다. 그런데 소변에 포함된 요소와 요산을 다시 마신다는 것은 독성물질을 다시 섭취하는 것과 같다. 소변을 피부에 바르는 것도 위험하다.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순간 소변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한다. 세균이 가득한 소변을 피부에 바르면 패혈증이나 중증 피부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건강 개선을 원한다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대신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화제와이슈
이아라 기자
2026/02/12 13:36
안젤리나 졸리 "유방 절제술 후회 없어, 내 가슴 흉터 사랑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가 유방 절제술로 생긴 자신의 흉터를 사랑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스의 공영 라디오 방송사 프랑스 앵테르와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나는 사람들이 짊어지고 살아온 삶의 흔적과 흉터에 늘 관심이 많았다”며 “흉터 하나 없는 완벽한 삶이라는 이상향에는 끌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 흉터는 내가 아이들과 최대한 오래 함께하기 위해 내린 선택”이라며 “그래서 나는 내 흉터를 사랑하고,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12월 타임 프랑스 창간호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수술 흉터를 공개하며 "내가 사랑하는 다른 여성들과 이 흉터를 공유한다“며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상처를 공유하는 것을 볼 때마다 늘 감동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졸리는 2007년 어머니 마르셀린 베르트랑을 난소암과 유방암으로 잃었다. 이후 그는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BRCA1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고,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 위험 요인을 고려해 2013년 5월 양측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2015년에는 난소 절제술도 시행했다. 당시 87%에 달했던 유방암 발병 확률은 수술 이후 약 5%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받은 선제적 난소 절제술 또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을 차단해 유방암 발생과 난소암 발생 위험을 낮추며, 사망률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CA 유전자 검사는 유전성 유방암 관련 유전자인 BRCA1과 BRCA2 유전자에 발생한 병적 변이를 검출하기 위해 핵산을 분석하는 검사다. BRCA1, BRCA2 유전자에 병적 변이가 있을 경우 유방암, 남성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췌장암, 흑색종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질병력과 가족력으로 비추어 볼 때 병적 변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라면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전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 ▲유방암·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남성 유방암 환자 ▲양측성 유방암 환자 ▲가족 내 BCRA 유전자 병적 변이가 발견된 경우 검사가 권장된다.유방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암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20명 중 1명에서 유방암이 진단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암지식정보센터의 ‘암종별 암유병률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여성 유방암 유병자 수는 35만3411명으로, 갑상선암(47만948명)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한편, 졸리는 흉터 공개의 목적이 유방암 검진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선제적 유방 절제술 사실을 공개한 이후 프랑스에서는 유방암 검진이 2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
최수연 기자
2026/02/12 13:34
'여기'에 난 여드름, 함부로 짰다간 뇌졸중 올 수도
여드름을 짜는 것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뾰루지가 나면 손을 대게 된다. 하지만 얼굴의 ‘버뮤다 삼각지대’에 난 여드름은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 의료계에서는 ‘안면위험삼각’이라고 부르는 곳이다.안면위험삼각이란 입술의 양 끝과 미간 가운데 지점을 잇는 삼각형 부분을 말한다. 이곳을 지나가는 혈관은 얼굴의 다른 부위와는 달리 뇌하수체 주위에 있는 해면정맥동과 연결돼 있다. 해면정맥동 안에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인 내경동맥과 안구를 움직이는 뇌신경, 감각신경인 상악신경 등이 지나간다. 또 이 부위 혈관의 판막은 다른 곳보다 약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혈액이 뇌로 역류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곳에 세균이 들어가면 드물게 혈전이 생겨 뇌경색으로 이어지거나, 뇌를 둘러싸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수막염, 뇌에 고름이 고이는 뇌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안면위험삼각 부위에 난 여드름을 짜다 뇌 질환이 올 확률은 낮지만, 주요 혈관이 지나가는 경로인 만큼 되도록 손대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여드름을 짜고 난 뒤 주변 부위의 열감이 심해지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다른 부위라면 하루 이틀 더 지켜봐도 괜찮지만, 이곳은 혈관과 신경이 촘촘하게 분포돼 있는 데다 혈류랑이 많아 세균이 침투할 경우 뇌나 눈 같은 다른 부위로 퍼지기 쉽다.다만 여드름이 크거나 깊을수록 감염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여드름의 모양과 크기, 깊이와는 관계없이 더러운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진다. 비슷한 이유로, 코털을 자주 뽑는 습관도 염증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서동혜 원장은 “꼭 여드름을 짜야 한다면 깨끗한 면봉을 이용하고, 짠 후에는 알코올 솜으로 소독해야 한다”며 “어떤 여드름이든 되도록 손을 대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했다.
피부질환
김보미 기자
2026/02/12 13:33
독감 걸린 장윤정, '이 음식'이 링거보다 낫다… 뭐길래?
가수 장윤정(45)이 몸보신 음식으로 오리고기를 먹었다.지난 11일 장윤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목소리가 안 나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윤정은 독감에 걸린 근황을 전하며 몸보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장윤정은 몸보신을 위해 베이징 덕 요리를 먹으러 향했다. 장윤정은 “좋은 것을 먹어야 한다”며 오리고기를 쌈으로 싸 먹었다. 이어 “껍질이 맛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링거 몇 개 맞는 것보다 이런 단백질 먹는 게 훨씬 좋다”며 "이거 먹고 나아야지"고 말했다.장윤정이 선택한 오리고기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해 기력 회복을 돕는다. 특히 독감으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단백질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오리고기에는 단백질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 B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만성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 다른 육류에 비해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점막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좋다.또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액 순환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한국축산식품과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20~25세 성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하루 600g의 오리고기를 섭취하도록 한 뒤 성인병 관련 위험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체중·체지방량·BMI 지표에는 부정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5.86% 감소했고, 혈중 요소 질소(BUN) 농도와 적혈구 수치가 개선됐다.다만, 오리고기는 찬 성질을 지녀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인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푸드
김영경 기자
2026/02/12 13:28
[의학칼럼] 설 연휴 앞둔 스마일라식·라섹, 회복 기간만큼 ‘시력의 질’ 살펴야
새 학년 준비가 한창인 겨울 방학과 설 명절 연휴는 시력 교정술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특히 연휴가 임박한 시점에는 회복 일정과 명절 이동을 함께 고려해 수술 시기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회복 기간이 짧아지면서, 연휴 직전 수술 후 명절 기간을 회복에 활용하는 일정도 가능해졌다.이 가운데 대표적인 수술법으로 꼽히는 것이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이다. 흔히 ‘스마일라식’으로 알려진 이 수술은 각막 상피를 최대한 보존한 상태에서 약 1~2mm 내외의 최소 절개만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통증과 회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이나 가벼운 일상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최근에는 회복 속도뿐 아니라, 수술 후 시야의 선명도와 안정성, 즉 ‘시력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술 설계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은 환자의 각막 특성에 맞춰 레이저 에너지를 낮게 조절함으로써 각막 조직 손상을 줄이고, 절단면을 보다 정밀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는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과 연관된 각막 고위수차(Higher-order aberrations) 발생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이러한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에 신형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결합한 것이 ‘스마일프로(SMILE Pro)’다. 여기에 초저에너지 레이저 펄스를 적용한 ‘플라즈마 스마일(Plasma SMILE)’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플라즈마 스마일은 순수 플라즈마 에너지를 활용해 각막 내 렌티큘을 생성함으로써, 각막 고위수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력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수술법이다.지난해 7월 국제 SCI 안과학술지에 게재된 본원 의료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즈마 스마일은 기존 스마일 수술과 비교해 코마(coma)와 구면수차(spherical aberration) 증가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수술 후 2주, 2개월 시점에서도 플라즈마 스마일 수술군에서 보다 안정적인 시력 회복 양상이 관찰돼, 수술 설계의 정밀도가 시력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다만 모든 환자에게 스마일 수술이 적합한 것은 아니다. 각막이 얇거나 고도 근시의 경우에는 라섹이나 렌즈삽입술(ICL)이 장기적으로 더 안전할 수 있다. 라섹은 과거 통증과 회복 기간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무통 라섹 프로토콜과 상피 재생을 빠르게 유도하는 ‘투데이 라섹’을 통해 회복 부담이 크게 줄었다. 또한 커스텀아이즈 수술을 통해 개인별 각막 지형에 맞춘 정밀한 시력 설계도 가능하다.렌즈삽입술(ICL)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눈 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각막 두께가 얇거나 고도 근시·난시가 심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수술 전 상태로의 복구가 가능한 가역성 또한 장점이다. 앞서 본원은 SCI 논문을 통해 ICL 렌즈삽입술의 10년 장기 임상 결과와 장기적 안정성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시력 교정술을 준비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전 정밀검사다. 정확한 시력 교정 결과를 위해서는 각막 두께뿐 아니라 전·후면 형태, 각막의 내구성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수술 전 각막확장증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기반 검사를 통해 수술 안전성을 신중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시력 교정의 만족도는 수술 직후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편안하게 유지되는 ‘시력의 질’에서 결정된다. 충분한 상담과 체계적인 검사 과정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시력 회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아이리움안과 정병훈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
아이리움안과 정병훈 원장
2026/02/12 11:46
[뷰티업계 이모저모] 멀츠 에스테틱스, IMCAS 2026서 16건 포스터 발표 外
■멀츠 에스테틱스, IMCAS 2026서 16건 포스터 발표멀츠 에스테틱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6’에 참가해 자사 기준 역대 최다인 16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실시간 초음파 영상 기술,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Ahead of the Curve’를 주제로 단독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특히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멀츠 측은 근거 기반 임상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파마리서치, 리쥬란 사우디 의료기기 품목허가… 중동 핵심 시장 확장파마리서치가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청(SFDA)으로부터 PN(Polynucleotide) 성분 기반 스킨부스터 ‘리쥬란’ 3종(리쥬란·리쥬란 I·리쥬란 S)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현지 파트너사 메디카 그룹과 협력해 유통·마케팅 준비에 착수했으며, 2026년 2분기 공식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로, 최근 프리미엄 미용 의료기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UAE에 이어 사우디까지 인허가를 확보하며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몽클로스, 발렌타인데이 한정 ‘한남 에디션’ 출시몽클로스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남 에디션’을 선보인다. 브랜드 스테디셀러인 ‘펩타이드 플럼핑 립 세럼’과 ‘컴포트 핸드크림’을 블랙 컬러 컴팩트 파우치에 담은 리미티드 제품이다. 스크런치 키링이 결합된 파우치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으며, 4가지 키링과 알파벳 이니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제품은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에서 판매된다.■더샘, ‘2월 샘데이’ 진행… 최대 50% 할인더샘이 오는 15일까지 5일간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2월 샘데이’를 진행한다. 립 틴트 3종(새미스 크레마 벨벳 틴트·에이드 샷 틴트·젤리 샷 틴트)은 50% 할인 판매하며, 블러셔·섀도우·글로스 등 색조 제품과 선케어 기획세트도 10~30% 할인한다. ‘트루 머쉬룸’ 라인과 ‘하라케케 PDRN 플렉스 젤 마스크 시트’ 등 스킨케어 제품 역시 최대 50% 할인 대상이다. 전국 매장과 공식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된다.■세르본 ‘튜닝 엑스’, 광고 캠페인 후 매출 10배 성장피부 과학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세르본은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 이후 ‘튜닝 엑스(Tuning X)’ 라인의 매출이 출시 한 달 만에 약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부 속까지 제대로 미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유효 성분의 ‘전달력’을 강조한 전략이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라인은 세포 투과 펩타이드 기반 4세대 NICT 침투 기술을 적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로, 앰플 크림과 에센스 2종으로 구성됐다.
뷰티
신소영 기자
2026/02/12 11:20
프로포폴 대용 '에토미데이트' 마약류 전환… "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불법 투약되거나 오남용 사례가 잇따라 사회적 문제가 된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13일부터 마약류로 전환해 관리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13일부터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모든 제품은 수입, 제조, 판매, 구입, 투약,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취급 보고 대상이 된다. 의료기관과 도매업체 등은 다른 마약류와 마찬가지로 잠금장치가 있는 장소에 보관하는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에토미데이트는 그동안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아 처방과 유통 관리가 상대적으로 느슨했다. 이 때문에 타 일부 의료기관과 불법 유통 조직에서 프로포폴 대용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불법 투약·판매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관리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최근에는 에토미데이트를 해외로 수출한 것처럼 위장한 뒤 국내에 불법 유통하고, 이를 투약·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가 아니라 처벌 수위가 낮다"며 공범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는 마약류 전환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에 수입업체와 공급 상황을 협의했으며, 주요 도매업체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내 포스터와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제도 홍보에 나섰다. 또 처방·유통 관련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해 마약류 취급 보고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 환경도 구축했다.온라인 불법 거래 차단에도 나선다. 식약처는 SNS와 일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에토미데이트 불법 판매·알선 광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적발된 게시물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삭제 및 접속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판매 정황이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필요하면 현장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식약처는 "이번 조치가 '에토미데이트'의 불법 유통을 방지하고 오남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장가린 기자
2026/02/12 11:15
“건강수명 줄어든다”… 부모님 ‘이것’ 줄었는지 확인해보세요
나이가 들면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하지만 근육 감소가 과도하게 진행된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건강수명과 직결되는 ‘질환’으로 봐야 한다. 근감소증은 근육량 감소와 근력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질환으로, 신체 기능을 떨어뜨리고 낙상·골절 위험을 크게 높인다.◇65세 이상 10% 근감소증, 연령 증가할수록 유병률 상승근감소증은 노화로 골격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약화되면서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이다. 근육량과 근력이 줄어들면 보행 속도와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등 신체 기능 저하가 먼저 나타난다. 근육량 감소는 혈당과 에너지 대사 조절에도 영향을 미쳐, 당뇨병·비만·심혈관질환 등 각종 대사질환 위험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즉, 근감소증은 노년기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이고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근감소증은 고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근육량은 30세 이후부터 10년마다 약 3~8%씩 감소하고, 60세 이후에는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노년층에서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실제로 대한근감소증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10~15% 수준으로 보고됐다”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은 더욱 높아져, 7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약 20% 내외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서서히 진행되는 근감소증, 걷기·계단 오르기 어렵다면 의심근감소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통증이나 이상이 없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체지방이 쉽게 늘어나며, 점차 걷기나 계단 오르기,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기본적인 일상 동작이 힘들어질 수 있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근육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러한 증상이 더 이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근감소증은 흔히 근육량 감소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학적으로는 근육량 감소에 더해 근력 또는 신체 기능 저하가 동반될 때 진단된다. 먼저 악력 검사로 근력을 평가하고, 보행 속도나 의자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동작을 통해 신체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검사(DXA)나 생체전기저항분석(BIA)을 통해 근육량 감소가 확인되고, 악력이 남성 28kg 미만, 여성 18kg 미만이거나 신체 기능 저하가 동반될 경우 근감소증으로 진단한다.◇치료의 핵심은 ‘운동과 단백질’현재 근감소증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나 미국 FDA에서 승인된 치료 약물은 없어, 운동과 영양 관리가 치료의 중심이 된다. 운동은 저항성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 2~3회 이상의 근력운동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또한 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중요한 영양소로, 체중 1kg당 하루 1.0~1.2g, 고령자의 경우 1.2~1.5g 섭취가 필요하다. 살코기, 생선, 달걀, 콩류, 유제품 등 루신이 풍부한 식품이 도움이 된다.예방의 핵심도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다. 주 3회 이상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승돈 교수는 “채소와 과일 같은 항산화 식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은 근육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여기에 금연과 절주, 만성질환 관리, 일상적인 신체활동 유지는 근감소증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라이프
오상훈 기자
2026/02/12 11:00
질병청, 인도·방글라데시 ‘니파바이러스’ 중점검역지역 지정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같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두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두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후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12일부터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인천공항검역소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절차를 더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입국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문자 발송과 의료기관 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DUR-ITS) 등 검역·감시체계도 강화한다.니파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식품(생 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동물(과일박쥐·돼지 등)과 접촉해 옮을 수 있다. 환자 체액과 밀접 접촉할 경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두통·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현기증·졸음·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할 수 있다.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는 2001년 이후 산발적이지만 계속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2001년 이후 지난달까지 인도에서는 72명, 방글라데시에서는 250명이 니파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졌다. 올해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사망 후 확진됐으며 최근 여행 이력이 없으나 생 대추야자수액을 섭취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글라데시에서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대추야자를 수확하는데 매년 환자 발생 시기와 겹치는 경향이 있어 이 기간 여행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질병청은 강조했다.의료기관은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지역) 여행력과 동물 접촉력 등이 확인되고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도, 방글라데시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크진 않으나, 질병의 치명률이 높고 설 연휴를 맞이해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점 등을 감안하여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휴 기간에도 국내 유입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며, 해당 국가 여행자는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동물 접촉 주의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 금지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단신
신소영 기자
2026/02/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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