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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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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된 20대 간호사가 치료 중 숨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서벵골주 보건당국은 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던 25세 여성 간호사가 니파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초부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아왔으나 한 달여 만에 숨졌다.숨진 간호사는 올해 초 서벵골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의료진 두 명 가운데 한 명이다. 함께 감염됐던 동료 간호사는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연방 보건부는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약 196명을 격리 조치했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인접국인 방글라데시에서도 최근 한 여성이 증상 발현 후 6일 만에 사망하는 등 사망 사례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번 발병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관광국은 인도발 항공편 승객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공항 검역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여기에 중국 춘절 기간을 앞두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중국 간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인도와 중국 간 대규모 인구 이동 가능성까지 더해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니파 바이러스는 박쥐나 돼지의 배설물·분비물,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으로도 퍼질 수 있다. 무엇보다 치사율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치사율은 40~75%에 달한다.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 독감과 비슷하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심각한 호흡기 장애나 뇌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균 잠복기는 5~14일이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를 위한 집중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사람 간 전파력(R0)은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어 전 세계적인 대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긴 잠복기라는 특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폴 헌터 교수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니파 바이러스는 매우 심각한 감염병이지만 사람 간 전염 위험이 낮아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잠복기가 길어 국경에서 감염자를 가려내기 어려운 만큼 각국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확진 또는 의심 환자는 신고와 격리,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 공중보건 관리 대상이 된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후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12일부터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과일박쥐(날개박쥐) 등 야생동물이나 병든 돼지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야생동물이 오염시킬 수 있는 과일, 음료를 생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발생 국가 여행 시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 2026/02/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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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신소영 기자 2026/02/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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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신소영 기자 2026/0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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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간호계의 '금남(禁男)' 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5명 중 1명은 남성이었고, 국내 남자 간호사 누적 인원은 4만4000명을 돌파했다. 13일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성 합격자는 44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17.7%에 달한다. 이로써 국내 남자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총 4만4742명에 달했다.국내에서 남자 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것은 1962년이다. 이후 4만 명 시대에 진입하기까지 64년이 걸렸지만, 최근 20년간 증가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다.연도별로 보면, 2004년까지만 해도 연간 남성 간호사 합격자는 121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5년 244명을 기록한 이후 빠르게 증가해 2009년 617명, 2013년 1019명으로 처음 연 1000명을 넘어섰다. 이후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져 2017년 2000명, 2020년 3000명, 2024년 4000명을 차례로 돌파했다.누적 인원 역시 2016년 1만 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10년 만에 4만 명을 넘어 4배 이상 급증했다.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처음 10%를 넘긴 뒤 최근 18% 안팎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간호직이 성별과 무관한 전문 직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현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고강도 업무 부서에 주로 배치되던 남자 간호사들이 최근에는 일반 병동, 외래, 특수 진료센터 등 의료 현장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남자 간호사의 증가는 의료 현장의 인력 구조를 다변화하고 간호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장가린 기자2026/02/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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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신소영 기자 2026/02/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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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은이(53)가 제철 채소로 봄동, 세발나무, 무를 추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역대급으로 맛있게 먹음 '고기보다 맛있는데요?' 뭘 해도 다 맛있는 해남 봄동 겉절이 비빔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은이는 “겨울 동안 움츠리고 다녔으니 프레시한 것들을 먹어 줘야 한다”며 “제철 채소로 봄동, 세발나물, 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날 송은이는 봄동 겉절이, 세발나물 무침, 소고기뭇국 한상을 준비했다. 송은이는 요리를 하며 “푸릇푸릇하고 색깔이 예쁘다”고 했다. 이어 완성된 요리를 맛보며 “입안에서 다양한 맛이 나니까 너무 기분 좋다”고 했다. 송은이가 추천한 제철 채소들에 대해 알아본다.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환절기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과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칼륨, 칼슘, 인 등 무기질이 많아 혈관 건강에 이롭다.세발나물은 바닷가나 염전 인근의 염분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채소로, ‘갯나물’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예부터 해안 지역 주민들이 영양소를 보충하는 식재료로 활용해 왔다. 특히 100g당 51㎍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혈액을 맑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다만, 세발나물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321mg으로 채소류 가운데 높은 편에 속해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무는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전분 분해를 도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후 소화를 돕고 위장 기능을 강화한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항염·항산화 작용을 하며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 기침과 가래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 간 기능과 숙취 해소에도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2/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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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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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영경 기자 2026/02/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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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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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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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9)가 ‘컴포트 푸드’로 케일을 꼽았다.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과거 팟캐스트 ‘루티스 테이블4’에 출연해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 당시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다섯 끼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생활 방식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사실 나의 ‘컴포트 푸드’는 케일"이라고 했다. 컴포트 푸드란 먹었을 때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위안, 안정감,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음식을 말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케일을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볶아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케일을 볶다가 레몬즙과 고춧가루, 물을 넣고 살짝 익히면 향이 잘 배어든다"고 했다.케일은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 특히 비타민A, C와 함께 루테인이 들어 있어 망막과 황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망막 중심부에 위치해 시세포가 가장 밀집된 부위인 황반은 외부의 유해 광선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황색 색소가 분포돼 있는데, 이 색소의 주요 성분이 루테인이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케일 100g에 함유된 루테인 양은 약 3만9550㎍로 시금치보다 3배 이상 많다. 루테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20mg로, 쌈 채소 크기 기준으로 약 12장 정도면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케일은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케일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인돌, 설포라판이 함유돼 있어 DNA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세포가 증식하기 전에 파괴되도록 한다. 칼륨과 마그네슘, 비타민K1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돕는다. 비타민 K1은 상처가 났을 때 혈액 응고에 필요한 단백질 ‘프로트롬빈’ 합성에 관여하며, 혈관에 칼슘이 과도하게 쌓여 동맥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것을 막는다. 케일을 먹을 때는 올리브유와 같이 기름이 포함된 드레싱이나 소스를 곁들이는 게 좋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진이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장비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생 케일에 기름 기반 드레싱을 곁들이거나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익힌 케일이 항산화 물질 흡수율이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케일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는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샐러드나 채소 요리를 만들 때 드레싱이나 소스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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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선제적인 안전 관리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의 안전 관리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약 열흘 앞당겨 검사에 착수한다.수거 대상은 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 중인 국내산 패류·피낭류 490건으로, 마비성·설사성 독소 등 패류독소 기준 적합 여부를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유통 제품 비중을 전체 수거 건수의 20% 수준으로 확대해 관리 범위를 넓혔다.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은 즉시 판매 중지 및 폐기 조치하고, 해당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한다.패류독소는 패류나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해 체내에 축적한 독성 물질로, 사람에게 섭취될 경우 마비, 설사, 기억상실,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약처는 지난해 유통 중인 패류와 피낭류를 수거·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 기준을 초과한 홍합 3건이 적발돼 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했다.식약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반드시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유통 제품만 구매·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2/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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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활동에 도전하는 래퍼 스윙스(39)가 문신 제거 시술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지워져서 없어져라 마이 타투스(내 문신들), 난 이제 배우 학도의 길을 걷는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래핑된 스윙스의 팔 모습이 담겼으며, 이어 올라온 영상에는 팔에 새긴 문신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과정이 포착됐다.스윙스는 지난해부터 단편 영화에 출연하고 연기 학원을 등록하는 등 배우 활동을 준비해 왔다. 체중 관리까지 병행하며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온 만큼, 다양한 역할 소화를 위해 문신 제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문신은 피부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침습적 시술로,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영구 화장을 포함한 문신 인구가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문신은 감염·염증·색소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 바늘로 피부를 뚫어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피부의 방어 기능이 약화될 수 있고, 이때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넓은 피부 면적에 문신을 새기면 감염 위험은 더 커진다. 피부에 접촉하는 염료 면적이 넓어지고, 시술 시간이 길어지며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실제로 문신을 후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한피부과학회(KDA)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문신 경험자의 약 55%가 제거를 원한 적이 있었으며, 취업·결혼 등 사회적 제약과 타인의 시선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서도 문신이 있는 미국 성인의 24%가 문신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문신을 지우는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 단순히 피부 위 그림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세포 안에 박힌 미세한 잉크 입자를 파괴해야 하는 복잡한 시술로 여러 차례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전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시술한 문신일수록 잉크가 피부층마다 불균일하게 박혀 있어 제거가 더 어려울 수 있다.시술 후에는 열감, 통증, 부기, 물집, 진물, 점상 출혈 등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드물게 저 색소·과 색소 침착이나 켈로이드 흉터,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시술 1~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흉터나 색소 변화는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거 면적이 넓을수록 화상이나 흉터 위험은 비례해 커진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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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4)이 건강에 좋은 식품 두 가지를 추천했다.지난 12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경동시장을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시장에 팔고 있는 돼지감자를 발견한 후 “돼지감자가 혈당을 낮춰줘서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멸치를 가리키며 “나 멸치도 완전 좋아한다”고 했다.◇돼지감자, 혈당 조절 효과 있어최화정이 말한 것처럼 돼지감자는 실제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 감자의 다섯 배나 더 함유됐다. 해당 성분은 혈당을 느리게 상승시키며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화에도 좋다. 돼지감자는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된다. 구수한 맛이 특징이지만, 맛이 심심하다면 말린 구기자나 우엉, 대추 등을 함께 끓이면 된다.다만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배출이 잘 안 된다. 칼륨이 많은 식품을 다량 먹으면 호흡곤란, 손발 저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부정맥, 심장 마비, 저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 약 중에서 몸속 칼륨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캡토프릴, 로잘탄, 텔미살탄 등을 복용중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섭취 전 주치의와의 상담은 필수다.◇멸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멸치 역시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 멸치는 칼슘 공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멸치 100g당 칼슘 함량은 2486mg이다. 또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이나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지능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EPA와 DHA도 들어 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각종 무기질도 많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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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슈거 식품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감미료 사용 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춰 대폭 정비한다. 다만 현재 국민의 감미료 섭취 수준은 1일섭취허용량(ADI) 대비 최대 12.71%로, 전반적으로 안전한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크랄로스 등 주요 감미료의 사용 대상 식품과 허용 사용량을 세분화하고, 아연·철 영양강화제를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13일 행정 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제로슈거 제품 확산으로 감미료 섭취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과도한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제 기준(CODEX)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식약처가 지난해 감미료 22종의 국민 섭취 실태와 안전성을 재평가한 결과, ADI가 설정된 감미료 6종의 섭취 수준은 ADI 대비 0.49~12.71%로 모두 안전한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미료별 섭취 수준은 ▲수크랄로스 0.49% ▲아세설팜칼륨 2.63% ▲아스파탐 0.88% ▲스테비올배당체 0.95% ▲효소처리스테비아 12.71% ▲에리스리톨 1.35% 등이다.다만 감미료의 국내 생산·수입량이 2020년 3364톤에서 2024년 1만3276톤으로 4년 새 약 4배 증가한 점을 고려해, 향후 섭취량 증가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수크랄로스는 과자류의 허용 기준을 기존 1.8g/kg 이하에서 1.6g/kg 이하로 강화하고, 캔디류 등 21개 식품 유형에는 0.58g/kg 이하로 새 기준을 적용한다. 아세설팜칼륨은 빙과·아이스크림의 사용량을 1.0g/kg 이하에서 0.8g/kg 이하로 낮추고, 빵·떡류 등 16개 식품군에는 0.35g/kg 이하로 제한한다.아스파탐, 스테비올배당체, 효소처리스테비아 역시 사용 대상 식품을 각각 37개, 35개, 44개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0.03~12.0g/kg 범위에서 식품별 차등 기준을 설정한다.또 에리스리톨 등 당알코올 10종에 대해서는 과량 섭취로 인한 설사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관리 의무를 부과한다. 특히 음료류에 주로 사용되는 에리스리톨은 16g/kg 이하로 사용량을 제한한다.이와 함께 구연산아연과 당산제이철을 영양강화제 용도로 신규 지정해 아연·철 보충 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가바(GABA) 등 기능성 오용 우려가 제기된 향료 물질은 착향 목적에 한해 사용하도록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제로슈거 트렌드 확산 속에서 감미료 섭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동시에 업계의 합리적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식품첨가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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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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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에 평균 32번 방귀를 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은 성인 38명을 대상으로, 엉덩이 근처에 전기화학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속옷을 착용하게 한 뒤 방귀가 나올 때 배출되는 수소 가스를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하루 방귀 횟수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장내 세균이 음식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수소 가스를 지표로 삼아, 수소 신호가 감지될 때마다 방귀가 한 번 발생한 것으로 계산했다.그 결과, 참가자들의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32회로 나타났다. 이는 참가자들이 스스로 기억해 보고한 횟수의 약 두 배에 해당했다. 개인차도 매우 커, 하루 최소 4회에서 최대 59회까지로 나타나 사람마다 방귀 횟수가 크게 달랐다.연구팀이 방귀에 주목한 이유는 방귀가 장내 미생물 활동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가 소화하지 못한 식이섬유나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내고, 이 가스가 방귀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혈당이나 혈압처럼 장 상태를 연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거의 없어, 장내 미생물이 음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시간 단위로 추적하기가 어려웠다.연구팀은 방귀에 포함된 가스 가운데 수소는 사람의 세포에서는 만들어지지 않고 장내 세균만 생성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방귀 속 수소를 계속 측정하면, 장내 미생물이 언제, 얼마나 활발하게 음식 성분을 발효시키는지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연구팀은 더 나아가 방귀라는 생리 지표의 기준선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메릴랜드대 세포생물학·분자유전학과 브랜틀리 홀 부교수는 “우리는 정상적인 방귀 생성이 어떤 모습인지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기준선이 없으면 누군가의 가스 생성이 정말 과도한지 판단하기 어렵고, 정상적인 방귀 범위에 대한 과학적 정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가스가 거의 없고, 어떤 사람은 많이 생기는데,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장내 미생물의 행동을 밝히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 및 바이오전자공학: X(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X)’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2/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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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2/13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