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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세 한고은, 갱년기 왔다던데… 겪는 증상 봤더니?

    50세 한고은, 갱년기 왔다던데… 겪는 증상 봤더니?

    배우 한고은(50)이 갱년기 증상을 고백했다.지난 12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친한 후배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영상에서 한고은은 “갱년기 증상이 시작된 지가 꽤 됐다”며 “나는 진짜 갑자기 확 더워지는데, 왜 짜증이 나는지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혼자 숨을 고르고 열을 식힌다”고 했다.한고은도 피하지 못한 갱년기는 45에서 54세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난소 기능 저하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동반된다. 주로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식은땀, 관절통,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체중이 쉽게 늘거나 체지방이 복부 중심으로 재분포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탈리아 모데나대 연구에 따르면, 폐경 전후 여성들은 체중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허리둘레와 복부 지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대사 변화의 영향으로,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증상이 심하다면 산부인과 진료 후 치료제를 복용해볼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3 13:23
  • ‘차세대 팬데믹 후보’ 니파 바이러스, 인도서 첫 사망자 발생

    ‘차세대 팬데믹 후보’ 니파 바이러스, 인도서 첫 사망자 발생

    인도에서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된 20대 간호사가 치료 중 숨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서벵골주 보건당국은 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던 25세 여성 간호사가 니파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초부터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아왔으나 한 달여 만에 숨졌다.숨진 간호사는 올해 초 서벵골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의료진 두 명 가운데 한 명이다. 함께 감염됐던 동료 간호사는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연방 보건부는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약 196명을 격리 조치했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인접국인 방글라데시에서도 최근 한 여성이 증상 발현 후 6일 만에 사망하는 등 사망 사례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번 발병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관광국은 인도발 항공편 승객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공항 검역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여기에 중국 춘절 기간을 앞두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중국 간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인도와 중국 간 대규모 인구 이동 가능성까지 더해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니파 바이러스는 박쥐나 돼지의 배설물·분비물,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으로도 퍼질 수 있다. 무엇보다 치사율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치사율은 40~75%에 달한다.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 독감과 비슷하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심각한 호흡기 장애나 뇌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균 잠복기는 5~14일이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를 위한 집중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사람 간 전파력(R0)은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어 전 세계적인 대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긴 잠복기라는 특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폴 헌터 교수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니파 바이러스는 매우 심각한 감염병이지만 사람 간 전염 위험이 낮아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잠복기가 길어 국경에서 감염자를 가려내기 어려운 만큼 각국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확진 또는 의심 환자는 신고와 격리,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 공중보건 관리 대상이 된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후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12일부터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과일박쥐(날개박쥐) 등 야생동물이나 병든 돼지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야생동물이 오염시킬 수 있는 과일, 음료를 생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발생 국가 여행 시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 2026/02/13 13:14
  • “응급실 뺑뺑이 근절”… 사망사건 집중 조사할 독립기구 설치 법안 발의

    “응급실 뺑뺑이 근절”… 사망사건 집중 조사할 독립기구 설치 법안 발의

    응급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건을 국가 차원에서 심층 조사·분석하는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12일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 조사·분석 및 예방·근절 대책 마련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의료인력 부족과 응급환자 수용 거부 관행 등으로 ‘응급실 뺑뺑이’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그동안 '응급의료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이 추진됐지만, 개별 사건 중심의 대응만으로는 구조적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김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는 단순한 의료사고가 아니라 국가 응급의료 체계의 구조적 실패”라며 “근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독립적 조사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의 핵심은 독립적인 ‘응급실뺑뺑이사망사건조사·분석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2021년 이후 발생한 주요 사망사건을 선정해 국가 차원의 심층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게 된다.또 보건복지부·소방청·경찰청 등으로 나뉘어 있는 응급의료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부처를 아우르는 개선 권고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특정 기관의 책임을 묻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 전반의 허점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법안이 통과될 경우, 사건 발생 후 사후 대응에 머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 차원의 예방 중심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의원은 과거 영국의 ‘빅토리아 클림비 사건’ 조사 보고서가 복지 시스템 전반의 개편으로 이어졌던 사례를 언급하며 “사건 이면의 구조적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응급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며 “특별법을 통해 비극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정책신소영 기자 2026/02/13 12:00
  • 국립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관련 법안 발의

    국립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관련 법안 발의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국립대학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국립대학병원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에 대해 고난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종합병원을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한다. 그러나 강원도 등 의료취약지에 있는 국립대학병원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환자 쏠림 현상으로 인해 중증 환자 비율 등 주요 평가지표를 충족하기 어려운 구조다. 지역 거점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어려운 ‘기울어진 운동장’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되지 못할 경우 종별가산금 등 재정지원에서 불리해진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지방 국립대학병원 의료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되고, 병원 경쟁력 저하와 지역 필수의료 붕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이번 개정안은 지방 국립대학병원에 ‘상급종합병원’의 법적 지위를 부여해 의료진 확보와 병원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국립대학병원이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의료진을 파견해 순환 진료를 할 경우, 정부가 관련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명시했다.김 의원은 “사는 곳이 다르다는 이유로 생명의 가치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은 의료 격차 해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 국립대학병원이 지역 완결형 의료의 최후 보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소영 기자 2026/02/13 11:50
  • '여성 직업' 옛말… 간호사 국시 합격자 5명 중 1명은 남성

    '여성 직업' 옛말… 간호사 국시 합격자 5명 중 1명은 남성

    대한민국 간호계의 '금남(禁男)' 벽이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5명 중 1명은 남성이었고, 국내 남자 간호사 누적 인원은 4만4000명을 돌파했다. 13일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성 합격자는 44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17.7%에 달한다. 이로써 국내 남자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총 4만4742명에 달했다.국내에서 남자 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것은 1962년이다. 이후 4만 명 시대에 진입하기까지 64년이 걸렸지만, 최근 20년간 증가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르다.연도별로 보면, 2004년까지만 해도 연간 남성 간호사 합격자는 121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5년 244명을 기록한 이후 빠르게 증가해 2009년 617명, 2013년 1019명으로 처음 연 1000명을 넘어섰다. 이후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져 2017년 2000명, 2020년 3000명, 2024년 4000명을 차례로 돌파했다.누적 인원 역시 2016년 1만 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10년 만에 4만 명을 넘어 4배 이상 급증했다.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처음 10%를 넘긴 뒤 최근 18% 안팎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간호직이 성별과 무관한 전문 직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현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고강도 업무 부서에 주로 배치되던 남자 간호사들이 최근에는 일반 병동, 외래, 특수 진료센터 등 의료 현장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남자 간호사의 증가는 의료 현장의 인력 구조를 다변화하고 간호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장가린 기자2026/02/13 11:48
  • 성인 10명 중 1명 만성콩팥병… “국가 차원 예방·관리체계 필요”

    성인 10명 중 1명 만성콩팥병… “국가 차원 예방·관리체계 필요”

    만성콩팥병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만성콩팥병 및 투석치료 등으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만성콩팥병관리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현행 '심뇌혈관질환법'은 당뇨·고혈압 등 생활습관성 질환 중심으로 설계돼, 투석 등 지속적 시설 치료가 필요한 만성콩팥병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별도의 관리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 손상이 지속되거나 기능 저하가 이어지는 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말기콩팥병과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남 의원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꼴로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 고령화와 함께 비만·당뇨병·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늘면서 최근 10년간 환자 수와 진료비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당뇨병성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말기콩팥병 환자 증가율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알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만성콩팥병 환자는 36만4938명으로 집계됐다. 투석 치료 등을 포함한 연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조8117억원, 1인당 진료비는 약 770만원에 달한다.남 의원은 “콩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말기콩팥병으로 진행할 경우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해 치료비 부담이 막대하다”며 “국가 차원의 예방·관리 시스템과 입법 기반이 미비한 상황에서 환자와 가족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이번 법안은 국가가 만성콩팥병 예방·진료·연구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만성콩팥병관리위원회를 두고,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연구·등록통계·예방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말기콩팥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말기콩팥병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투석 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 인공신장실 인증제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남 의원은 “만성콩팥병을 단순 질환이 아닌 필수 생명유지 관리 영역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조기 진단과 초기 단계 치료를 강화해 말기콩팥병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국가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소영 기자 2026/02/13 11:36
  • “겨울에 꼭 먹는다” 송은이가 추천한 ‘채소’… 피로 싹 가신다는데?

    “겨울에 꼭 먹는다” 송은이가 추천한 ‘채소’… 피로 싹 가신다는데?

    방송인 송은이(53)가 제철 채소로 봄동, 세발나무, 무를 추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역대급으로 맛있게 먹음 '고기보다 맛있는데요?' 뭘 해도 다 맛있는 해남 봄동 겉절이 비빔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은이는 “겨울 동안 움츠리고 다녔으니 프레시한 것들을 먹어 줘야 한다”며 “제철 채소로 봄동, 세발나물, 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날 송은이는 봄동 겉절이, 세발나물 무침, 소고기뭇국 한상을 준비했다. 송은이는 요리를 하며 “푸릇푸릇하고 색깔이 예쁘다”고 했다. 이어 완성된 요리를 맛보며 “입안에서 다양한 맛이 나니까 너무 기분 좋다”고 했다. 송은이가 추천한 제철 채소들에 대해 알아본다.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환절기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과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칼륨, 칼슘, 인 등 무기질이 많아 혈관 건강에 이롭다.세발나물은 바닷가나 염전 인근의 염분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채소로, ‘갯나물’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예부터 해안 지역 주민들이 영양소를 보충하는 식재료로 활용해 왔다. 특히 100g당 51㎍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혈액을 맑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다만, 세발나물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321mg으로 채소류 가운데 높은 편에 속해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무는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전분 분해를 도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후 소화를 돕고 위장 기능을 강화한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항염·항산화 작용을 하며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 기침과 가래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 간 기능과 숙취 해소에도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2/13 11:34
  •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 제한하면 ‘이 질병’ 활동성 낮아진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 제한하면 ‘이 질병’ 활동성 낮아진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크론병의 질병 활성도를 4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캘거리대 외 공동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며 크론병에 걸린 성인 35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 제한이 신체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실험했다. 연구팀은 12주간 참가자 중 20명은 16시간 단식하고 8시간 식사하게 하고, 나머지 15명의 참가자는 평소처럼 식사하게 한 뒤 비교했다. 참가자들의 하루 섭취 열량이나 음식 종류는 제한하지 않았다. 그 결과 식사 시간을 제한한 그룹의 크론병 질병 활동성도 점수(HBI)가 줄었고 복부 불편감이 50% 감소했다. 또 식사 시간을 제한한 그룹의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0.9kg 감소했고, 내장 지방은 194cm³ 줄었다. 이 외에도 체내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장내 미생물이 일부 증가했다. 제한하지 않은 그룹은 BMI와 내장 지방이 오히려 소폭 증가했고, 질병 활동 지수나 복부 불편감에 대한 변화도 없었다.연구팀은 이는 식사 리듬이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신호를 바꿔 증상을 완화한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이 연구는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체중계 속 숫자가 줄어드는 것 이상으로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학술지 ‘가스트로엔터올로지(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13 11:26
  • "고령층·치매 환자 한랭질환 위험 높아 각별 주의를"

    "고령층·치매 환자 한랭질환 위험 높아 각별 주의를"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대비해 한랭질환 등 겨울철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질병청이 매년 운영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329명이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이 넘는 56.8%를 차지했다. 한랭질환자 중 치매환자 비율은 17.0%였고, 사망자(14명) 중 치매 환자는 35.7%였다. 추위에 대한 인지가 늦을 수 있는 고령층과 치매 환자에게 한랭질환 위험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전년도 한랭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21.3%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시면 체온 저하를 인지하지 못해 음주 시 한랭질환에 대해 더 주의가 필요하다.질병청은 "일반적으로 음주자와 고령층, 특히 인지장애를 동반한 고령층이 한랭질환의 주요 고위험군"이라며 "연휴 기간에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나이와 관계없이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겨울철 고령자, 특히 치매 등 인지장애를 동반한 자에게는 충분한 보온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연휴에 성묘, 산행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연령과 상관없이 방한복을 착용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2/13 11:21
  • “간 회복 돕는다” 송혜교 먹은 ‘이 음식’, 뭘까?

    “간 회복 돕는다” 송혜교 먹은 ‘이 음식’, 뭘까?

    배우 송혜교(44)가 황탯국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태국, 잘먹었습니다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황탯국과 함께 정갈하게 담긴 밥 한 공기가 놓여 있었다.송혜교가 먹은 황태에는 메티오닌, 리신, 타우린 등 간세포 재생을 돕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메티오닌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독소를 배출해 과음 후 손상된 간을 보호한다.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또 황태는 전체 성분의 약 80%가 단백질로 구성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나 근육량을 유지해야 하는 노년층에게 적합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힌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줘 혈관 건강 관리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뼈 건강에도 이롭다. 황태에는 뼈의 주성분인 칼슘과 인, 그리고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특히 황태 껍질에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어류 콜라겐이 풍부한데, 이는 관절과 연골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다만 통풍 환자는 황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황태와 같은 말린 생선류에는 퓨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이 체내에서 분해되며 요산을 생성해 통풍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말린 생선은 조직이 단단해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소화 부담을 줄 수 있다. 충분히 불린 뒤 국이나 죽처럼 부드럽게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2/13 11:14
  • ‘32kg 감량’ 홍지민, “과식 후 ‘이것’하면 안심”… 뭐지?

    ‘32kg 감량’ 홍지민, “과식 후 ‘이것’하면 안심”… 뭐지?

    32kg 감량 후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최근 홍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러닝은 힐링이고 다짐이고 도전입니다”라며 “발리에서 많이 먹었다. 걸어서 이제 조금 빼자”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러닝머신 앞에서 찍은 홍지민의 셀카 등이 담겼다.홍지민이 실내에서 하는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체지방을 태울 뿐만 아니라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다. 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는 심박수를 높이고 땀을 흘릴 수 있는 강도로 가볍게 뛰어야 한다.그렇다면 홍지민처럼 과식 후 러닝머신을 타는 것만으로도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까? 바디컨설팅 김찬수 트레이너는 “과식을 한 다음 날 러닝을 하면 섭취한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할 수 있다”며 “특히 공복에 하면 더 좋다”고 말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다만 한 번의 운동으로 늘어난 체지방이 즉각 사라지기는 힘들다. 고강도 운동보다는 며칠간 꾸준히 유산고와 식단 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한편, 러닝머신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뒤로 타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떼블랑슈 박사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더니 뒤로 걸을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2/13 11:02
  • “아픔도 여러 번 겪어봐야 회복하는 법 터득한다”

    “아픔도 여러 번 겪어봐야 회복하는 법 터득한다”

    아프지 않은 삶이 항상 더 강한 삶일까. 전문가들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어려움과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오히려 변화에 더 잘 적응해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큰 질병을 겪거나 반복적으로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 가운데는 고통을 삶에서 완전히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경우도 보고된다. 암과 같은 질병은 단순히 신체적 고통을 넘어 삶을 해석하는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국제 학술지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서도 회복탄력성이 높은 환자일수록 불안과 피로 수준이 낮고, 상황에 맞는 적응 전략을 더 잘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여기서 적응이란 삶의 변화 속에서도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기능,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고, 회복탄력성은 이 상태에 도달하도록 돕는 능력을 일컫는다.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고통 자체가 아니라 고통에 대응하는 방식의 변화다. 캐나다 코카엘리대 바이락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의 회복탄력성 형성에는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 ▲사회적 지지 ▲미래 계획의 재설정 ▲부정적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 변화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즉 병을 완전히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병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스스로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이는 일상적인 건강 경험에서도 발견된다. 겨울만 되면 속이 더부룩해지는 사람이나 계절이 바뀔 때마다 무릎이 쑤시는 사람들은 병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좌절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대처 방식을 찾게 된다. 반복되는 경험 속에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언제 쉬어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서 아주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삶의 리듬을 유지하는 방식을 배운다. 이는 아픔을 잘 참는 능력이라기보다, 아픔이 있어도 일상을 다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적 안정’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하버드대 공중보건학과 제닝스 박사 연구팀은 심각한 질병이나 건강 문제, 가까운 사람의 사망과 같은 스트레스 경험과 적응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한 집단에서 더 높은 적응 수준이 나타난 경우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반복된 어려움 경험이 대처 전략이나 자기 관리 행동의 형성과 관련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13 10:58
  •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먹는다”는 음식의 정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먹는다”는 음식의 정체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9)가 ‘컴포트 푸드’로 케일을 꼽았다.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과거 팟캐스트 ‘루티스 테이블4’에 출연해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 당시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다섯 끼를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생활 방식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사실 나의 ‘컴포트 푸드’는 케일"이라고 했다. 컴포트 푸드란 먹었을 때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위안, 안정감,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음식을 말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케일을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볶아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케일을 볶다가 레몬즙과 고춧가루, 물을 넣고 살짝 익히면 향이 잘 배어든다"고 했다.케일은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 특히 비타민A, C와 함께 루테인이 들어 있어 망막과 황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망막 중심부에 위치해 시세포가 가장 밀집된 부위인 황반은 외부의 유해 광선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황색 색소가 분포돼 있는데, 이 색소의 주요 성분이 루테인이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케일 100g에 함유된 루테인 양은 약 3만9550㎍로 시금치보다 3배 이상 많다. 루테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20mg로, 쌈 채소 크기 기준으로 약 12장 정도면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케일은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케일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인돌, 설포라판이 함유돼 있어 DNA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세포가 증식하기 전에 파괴되도록 한다. 칼륨과 마그네슘, 비타민K1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혈관 건강을 돕는다. 비타민 K1은 상처가 났을 때 혈액 응고에 필요한 단백질 ‘프로트롬빈’ 합성에 관여하며, 혈관에 칼슘이 과도하게 쌓여 동맥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것을 막는다. 케일을 먹을 때는 올리브유와 같이 기름이 포함된 드레싱이나 소스를 곁들이는 게 좋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진이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장비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생 케일에 기름 기반 드레싱을 곁들이거나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익힌 케일이 항산화 물질 흡수율이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케일처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는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샐러드나 채소 요리를 만들 때 드레싱이나 소스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13 10:53
  • "바닷가에서 캐 먹지 마세요"… 식약처, 봄철 패류독소 선제 대응

    "바닷가에서 캐 먹지 마세요"… 식약처, 봄철 패류독소 선제 대응

    봄철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선제적인 안전 관리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의 안전 관리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약 열흘 앞당겨 검사에 착수한다.수거 대상은 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 중인 국내산 패류·피낭류 490건으로, 마비성·설사성 독소 등 패류독소 기준 적합 여부를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유통 제품 비중을 전체 수거 건수의 20% 수준으로 확대해 관리 범위를 넓혔다.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은 즉시 판매 중지 및 폐기 조치하고, 해당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한다.패류독소는 패류나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해 체내에 축적한 독성 물질로, 사람에게 섭취될 경우 마비, 설사, 기억상실,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약처는 지난해 유통 중인 패류와 피낭류를 수거·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 기준을 초과한 홍합 3건이 적발돼 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했다.식약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반드시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유통 제품만 구매·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2/13 10:38
  • “배우 하겠다더니 결국…” 스윙스, ‘이것’하는 모습 공개

    “배우 하겠다더니 결국…” 스윙스, ‘이것’하는 모습 공개

    배우 활동에 도전하는 래퍼 스윙스(39)가 문신 제거 시술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지워져서 없어져라 마이 타투스(내 문신들), 난 이제 배우 학도의 길을 걷는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래핑된 스윙스의 팔 모습이 담겼으며, 이어 올라온 영상에는 팔에 새긴 문신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과정이 포착됐다.스윙스는 지난해부터 단편 영화에 출연하고 연기 학원을 등록하는 등 배우 활동을 준비해 왔다. 체중 관리까지 병행하며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온 만큼, 다양한 역할 소화를 위해 문신 제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문신은 피부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침습적 시술로,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영구 화장을 포함한 문신 인구가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문신은 감염·염증·색소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 바늘로 피부를 뚫어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피부의 방어 기능이 약화될 수 있고, 이때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넓은 피부 면적에 문신을 새기면 감염 위험은 더 커진다. 피부에 접촉하는 염료 면적이 넓어지고, 시술 시간이 길어지며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실제로 문신을 후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한피부과학회(KDA)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문신 경험자의 약 55%가 제거를 원한 적이 있었으며, 취업·결혼 등 사회적 제약과 타인의 시선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서도 문신이 있는 미국 성인의 24%가 문신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문신을 지우는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 단순히 피부 위 그림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세포 안에 박힌 미세한 잉크 입자를 파괴해야 하는 복잡한 시술로 여러 차례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전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시술한 문신일수록 잉크가 피부층마다 불균일하게 박혀 있어 제거가 더 어려울 수 있다.시술 후에는 열감, 통증, 부기, 물집, 진물, 점상 출혈 등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드물게 저 색소·과 색소 침착이나 켈로이드 흉터,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시술 1~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흉터나 색소 변화는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거 면적이 넓을수록 화상이나 흉터 위험은 비례해 커진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2/13 10:36
  • 최화정, 혈당 낮추는 ‘이 음식’ 추천… “차로 마시면 좋아”

    최화정, 혈당 낮추는 ‘이 음식’ 추천… “차로 마시면 좋아”

    방송인 최화정(64)이 건강에 좋은 식품 두 가지를 추천했다.지난 12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경동시장을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시장에 팔고 있는 돼지감자를 발견한 후 “돼지감자가 혈당을 낮춰줘서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멸치를 가리키며 “나 멸치도 완전 좋아한다”고 했다.◇돼지감자, 혈당 조절 효과 있어최화정이 말한 것처럼 돼지감자는 실제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 감자의 다섯 배나 더 함유됐다. 해당 성분은 혈당을 느리게 상승시키며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화에도 좋다. 돼지감자는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면 된다. 구수한 맛이 특징이지만, 맛이 심심하다면 말린 구기자나 우엉, 대추 등을 함께 끓이면 된다.다만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 배출이 잘 안 된다. 칼륨이 많은 식품을 다량 먹으면 호흡곤란, 손발 저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부정맥, 심장 마비, 저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 약 중에서 몸속 칼륨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캡토프릴, 로잘탄, 텔미살탄 등을 복용중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섭취 전 주치의와의 상담은 필수다.◇멸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멸치 역시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 멸치는 칼슘 공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멸치 100g당 칼슘 함량은 2486mg이다. 또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이나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지능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EPA와 DHA도 들어 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각종 무기질도 많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2/13 10:13
  • '제로슈거' 먹어도 괜찮을까?… 식약처 "감미료 섭취량 안전"

    '제로슈거' 먹어도 괜찮을까?… 식약처 "감미료 섭취량 안전"

    제로슈거 식품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감미료 사용 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춰 대폭 정비한다. 다만 현재 국민의 감미료 섭취 수준은 1일섭취허용량(ADI) 대비 최대 12.71%로, 전반적으로 안전한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크랄로스 등 주요 감미료의 사용 대상 식품과 허용 사용량을 세분화하고, 아연·철 영양강화제를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13일 행정 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제로슈거 제품 확산으로 감미료 섭취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과도한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제 기준(CODEX)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식약처가 지난해 감미료 22종의 국민 섭취 실태와 안전성을 재평가한 결과, ADI가 설정된 감미료 6종의 섭취 수준은 ADI 대비 0.49~12.71%로 모두 안전한 범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미료별 섭취 수준은 ▲수크랄로스 0.49% ▲아세설팜칼륨 2.63% ▲아스파탐 0.88% ▲스테비올배당체 0.95% ▲효소처리스테비아 12.71% ▲에리스리톨 1.35% 등이다.다만 감미료의 국내 생산·수입량이 2020년 3364톤에서 2024년 1만3276톤으로 4년 새 약 4배 증가한 점을 고려해, 향후 섭취량 증가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수크랄로스는 과자류의 허용 기준을 기존 1.8g/kg 이하에서 1.6g/kg 이하로 강화하고, 캔디류 등 21개 식품 유형에는 0.58g/kg 이하로 새 기준을 적용한다. 아세설팜칼륨은 빙과·아이스크림의 사용량을 1.0g/kg 이하에서 0.8g/kg 이하로 낮추고, 빵·떡류 등 16개 식품군에는 0.35g/kg 이하로 제한한다.아스파탐, 스테비올배당체, 효소처리스테비아 역시 사용 대상 식품을 각각 37개, 35개, 44개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0.03~12.0g/kg 범위에서 식품별 차등 기준을 설정한다.또 에리스리톨 등 당알코올 10종에 대해서는 과량 섭취로 인한 설사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관리 의무를 부과한다. 특히 음료류에 주로 사용되는 에리스리톨은 16g/kg 이하로 사용량을 제한한다.이와 함께 구연산아연과 당산제이철을 영양강화제 용도로 신규 지정해 아연·철 보충 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가바(GABA) 등 기능성 오용 우려가 제기된 향료 물질은 착향 목적에 한해 사용하도록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제로슈거 트렌드 확산 속에서 감미료 섭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동시에 업계의 합리적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식품첨가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2/13 10:01
  • “겨드랑이에 저게 뭐지?” 美 여성, ‘세 번째 가슴’ 공개… 무슨 일?

    “겨드랑이에 저게 뭐지?” 美 여성, ‘세 번째 가슴’ 공개… 무슨 일?

    미국의 한 여성이 출산 후 세 번째 가슴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최근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재스민 마미야는 둘째 출산 후 병원에서 회복하던 중 수유 상담사로부터 겨드랑이에 유두를 갖춘 추가 유방 조직이 형성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마미야는 자신의 틱톡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간호사가 ‘동물들처럼 사람도  유두가 줄지어 날 수 있다’고 설명해줬다”며 “단순한 쥐젖인 줄 알았던 것이 실제 유방 조직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의료진에 따르면 마미야가 겪은 현상은 태아 시기 형성된 ‘밀크 라인(유선 라인)’과 관련이 있다. 모든 사람은 배아기에 겨드랑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연결된 유선 뿌리가 생성되는데, 보통은 가슴 부위를 제외하고 퇴화한다. 그러나 일부 조직이 남은 채로 태어날 경우, 임신 중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조직이 활성화되면서 ‘부유방’이 나타나는 것이다.부유방은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가슴 아랫부분, 옆구리, 사타구니 등 유선 라인이 지나는 경로 어디든 생길 수 있다. 임신 중에는 유방 조직 수용체가 자극받아 일반 가슴과 똑같이 부풀어 오르거나 드물게는 모유가 분비되기도 한다.수유 간격이 평소보다 길어질 경우 부유방이 팽창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정한 간격으로 수유하거나 유축을 하고, 냉찜질과 온찜질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실제로 마미야는 겨드랑이 부위가 붓고 통증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겨드랑이에 유축기를 대고 젖을 짤 생각은 없다”며 추후에 수술로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마미야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일어날 수 있는 변화를 더 잘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 공개를 결정했다”며 “이런 변화는 당황스럽지만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신체 변화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임신 기간 동안 증가했던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 발달했던 부유방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한다. 다만, 부유방은 일반 유방 조직과 생물학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양성 종양은 물론, 드물게 악성 종양(유방암)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임신 중이나 출산 후 새롭게 생긴 혹에서 통증, 피부색 변화가 동반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13 09:59
  • 사람은 하루에 방귀를 몇 번이나 뀔까?

    사람은 하루에 방귀를 몇 번이나 뀔까?

    사람은 하루에 평균 32번 방귀를 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 연구팀은 성인 38명을 대상으로, 엉덩이 근처에 전기화학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속옷을 착용하게 한 뒤 방귀가 나올 때 배출되는 수소 가스를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하루 방귀 횟수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장내 세균이 음식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수소 가스를 지표로 삼아, 수소 신호가 감지될 때마다 방귀가 한 번 발생한 것으로 계산했다.그 결과, 참가자들의 하루 평균 방귀 횟수는 32회로 나타났다. 이는 참가자들이 스스로 기억해 보고한 횟수의 약 두 배에 해당했다. 개인차도 매우 커, 하루 최소 4회에서 최대 59회까지로 나타나 사람마다 방귀 횟수가 크게 달랐다.연구팀이 방귀에 주목한 이유는 방귀가 장내 미생물 활동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가 소화하지 못한 식이섬유나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내고, 이 가스가 방귀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혈당이나 혈압처럼 장 상태를 연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거의 없어, 장내 미생물이 음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시간 단위로 추적하기가 어려웠다.연구팀은 방귀에 포함된 가스 가운데 수소는 사람의 세포에서는 만들어지지 않고 장내 세균만 생성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방귀 속 수소를 계속 측정하면, 장내 미생물이 언제, 얼마나 활발하게 음식 성분을 발효시키는지를 실시간에 가깝게 파악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연구팀은 더 나아가 방귀라는 생리 지표의 기준선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메릴랜드대 세포생물학·분자유전학과 브랜틀리 홀 부교수는 “우리는 정상적인 방귀 생성이 어떤 모습인지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기준선이 없으면 누군가의 가스 생성이 정말 과도한지 판단하기 어렵고, 정상적인 방귀 범위에 대한 과학적 정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가스가 거의 없고, 어떤 사람은 많이 생기는데,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장내 미생물의 행동을 밝히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 및 바이오전자공학: X(Biosensors and Bioelectronics: X)’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 2026/02/13 09:40
  • "밤중 아픈 환자들, 응급실 말고 갈 곳 있나… 경증 전용 클리닉이 해법 될 것"

    "밤중 아픈 환자들, 응급실 말고 갈 곳 있나… 경증 전용 클리닉이 해법 될 것"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사법리스크, 배후진료 부족 등 여러 원인이 거론되지만 갑자기 아픈 환자들이 응급실 말고는 ‘갈 곳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증 환자가 병상을 찾지 못해 전전하는 동안, 응급실 대기석이 고열·복통·경미한 외상 등 경증 환자들로 가득 찬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인천 영종도에서 ‘급성기 클리닉’을 표방하는 영종EM365의원 이기호 원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경증 환자를 제대로 흡수할 수 있는 급성기 클리닉을 지원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응급실 3~4시간 대기하는 환자 보고 개원 결정"지난 10일 방문한 영종EM365의원은 점심시간을 앞둔 와중에도 고열에 지친 아이를 안은 부모, 복통을 호소하는 노인 등으로 붐볐다. 치료실 앞 복도에는 수액 거치대가 줄지어 서 있고, 처치실에서는 봉합 등의 치료가 이뤄졌다. 외래의원이기보다는 혈액검사와 CT(컴퓨터단층촬영), 다수의 수액 처치 공간을 갖춘 ‘경증 특화 응급실’에 가까워 보였다.이 원장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뒤, 지난 2021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운영하는 외래형 급성기 클리닉을 열었다. 낮과 밤, 휴일을 가리지 않고 몰려오는 ‘당장 아픈’ 환자들을 1차 의료기관에서 소화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는 “과거 응급실에서 근무할 때 70~80%, 많을 때는 90% 가까이가 경증 환자였다”며 “갑자기 아픈 환자들이 3~4시간 대기하는 걸 보며 급성기 클리닉이 필요하다 생각해 개원했다”고 말했다.이곳에서 보는 환자군은 매우 다양하다. 고열·복통·두통·구토 등 내과적 증상부터 출혈·골절 등 외과적 증상까지 가리지 않는다. 오전에만 골절 환자 두 명이 방문했는데 모두 단순골절로 진단돼 깁스 치료를 받았다. 이처럼 경증이면 직접 치료하고, 중증이 의심되면 안정화시킨 후 인근 인하대병원·국제성모병원 등의 응급실로 전원한다. 전원 비율은 10% 미만이다. 특히 소아 환자에 대한 역할이 크다. 영종국제도시는 공항 근무자가 많은 신도시 특성상 젊은 부부와 소아 환자가 많다. 이기호 원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한 해에만 약 4만 명의 소아 환자를 진료했다. 덕분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음에도 달빛어린이병원에 지정되기도 했다. 수액 정맥 삽입이 어려운 경우 소아과에서 역으로 의뢰를 보내기도 한다.이 원장은 “처음에는 주민들도 어떤 의원인 줄 몰라 물어보곤 했지만 이제는 응급실에서 일했던 의사인 것을 알아서 급성기 증상이 생겼을 때 방문한다”라며 “구급차 이용 시 응급실에서 튕겨져 나온 경증 환자들이 이송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2/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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