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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빠지니 얼굴 처지고 늙어 보여… 막는 방법 없을까?

    살 빠지니 얼굴 처지고 늙어 보여… 막는 방법 없을까?

    다이어트 전엔 살찐 게 고민이었지만, 막상 다이어트를 하고 나면 나이 들어 보이는 게 고민이다. 얼굴살이 빠지며 피부가 처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살을 빼지 않을 순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입자 작은 얼굴 지방, 다른 부위보다 먼저 빠져다이어트를 할 땐 다른 곳보다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는 상체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얼굴에 많다. 얼굴에 있는 지방 입자가 작은 것도 영향을 미친다. 지방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된다. 지방뿐 아니라 얼굴 근육과 인대가 줄어드는 것도 다이어트 후 나이가 들어 보이는 데 한몫한다. 근육과 인대가 줄어들면 탄력이 떨어진다. 또 살이 쪘을 때 늘어난 피부가 살이 빠진 후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다.◇한 달 2~3kg 감량 목적으로 살 천천히 빼야다이어트 후 늙어 보이는 것을 막으려면 살을 천천히 빼야 한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살을 빼면 늘어난 피부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도가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한 달에 2~3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하루 1~2시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 식단을 먹을 땐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식단을 제한하다 보면 필수 영양성분을 다 섭취하지 못해 피부가 푸석해지기 쉬워서다. 특히 다이어트 중엔 스트레스가 늘고, 저녁에 허기로 빨리 잠에 들지 못하기도 한다. 이 역시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빨대 에어로빅으로 얼굴 근육 키우는 게 도움다이어트로 노화가 찾아왔다면 얼굴 근육을 키우는 게 도움될 수 있다. 근육량에 따라 몸매가 바뀌듯, 얼굴도 근육에 따라 동안과 노안이 갈린다. 빨대 에어로빅이 도움될 수 있다. 처음에는 빨대를 입에 물고 입을 천천히 크게 움직이며 ‘아, 에, 이, 오, 우’ 소리를 낸다. 3~5회 반복하면 얼굴 근육이 부드럽게 풀어져 움직이기 한층 쉬워진다. 준비운동을 끝냈다면 본격적 운동에 돌입한다. 빨대를 물고 숨을 세게 들이마시며 입술을 천천히 내민다. 이후 숨을 내쉬며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맞닿게 하고 입꼬리를 양쪽으로 서서히 당긴다. 입술은 안쪽으로 약간 말린 상태여야 한다. 마지마긍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입을 제자리로 돌려보내고 호흡을 정돈한다. 각 동작은 5초 이상 유지해야 근육이 제대로 단련된다. 동작하는 동안 호흡은 빨대를 통해서만 한다.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하며 깊은숨을 쉬기 위해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3/09/17 08:00
  • 호텔처럼 이불 예쁘게 펼쳐놓기… 위생엔 안 좋다?

    호텔처럼 이불 예쁘게 펼쳐놓기… 위생엔 안 좋다?

    아침에 일어난 후 이불을 개는가? 보통 선택지는 세 가지다. 개기, 그대로 두기, 이불을 곱게 펼쳐 침구 덮어두기. 이중 위생 측면에서 순위를 매겨보자면, 이불을 펼쳐 침구를 덮어두는 게 꼴찌다.우리가 잘 때 침구엔 땀, 각질, 침, 비듬, 피지 등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떨어진다. 이는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세균 등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실제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 연구 결과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고, 곰팡이,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다. 제대로 위생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그대로 이불을 펼쳐놓으면 각질, 비듬 등이 그대로 있는 것은 물론 땀 등으로 배긴 수분이 날아가지 못해 진드기, 곰팡이, 세균 등이 자라기 매우 좋은 환경이 구축된다. 차라리 일어난 그대로 두면 이불이 놓인 자리 외의 부분은 수분이 건조되고 공기의 이동으로 각질, 비듬 등이 날아갈 수 있다. 또 방에 햇빛이 잘 들어온다면 살균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이불을 개어 한쪽에 놓는 것이다.매트와 달리 빨기 쉬운 이불은 자주 세척해 준다. 이불을 방망이 등으로 두드려 먼지를 털거나 청소기로 이물질을 빨아들이면 꼭 자주 빨지 않더라도 효과적으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다. 털면서 상당수의 집먼지진드기와 집먼지진드기알, 배설물 등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적절한 환기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9/17 07:00
  • 머릿결 좋게 한다는 음이온 드라이어, 효과는…

    머릿결 좋게 한다는 음이온 드라이어, 효과는…

    음이온은 여러 효과가 있다고 홍보됐다. 공기 정화, 신체 밸런스 유지,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며 공기청정기, 침대 등에 기능이 더해졌다. 그러나 근거는 없었다. 일부 헤어드라이어 제품에는 여전히 음이온 방출 기능이 붙는다.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준다는 이유에선데 실제 효과가 있을까?우리 주변의 사물은 원자와 분자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원자와 분자는 양전하를 가진 원자핵과 음전하를 가진 전자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원자핵과 분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을 띤다. 그러나 전자의 수가 너무 많거나 적어서 전기적 균형을 잃으면 ‘이온’이라 불린다. 전자가 부족해 양전하를 띄면 ‘양이온’, 전자가 너무 많아 음전하를 띄면 ‘음이온’이다.머리카락도 양전하와 음전하를 띌 수 있다. 양전하를 띠면 머리카락들이 서로 마찰하면서 부스스해진다. 이때 머리를 빗으로 전자들이 빼앗기면서 중성으로 변한다. 이와 같이 머리카락에 음이온을 쐐 머리카락을 다시 중성으로 만든다는 게 음이온 드라이어의 원리다.그런데 양이온·음이온은 고정된 상태가 아니다. 빗질 하나만으로도 바뀌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음이온을 분사한다고 머릿결이 좋아지기는 어렵다. 또 머릿결에 영향을 끼치기에는 음이온의 수도 너무 적다. 상온에서 1㎤ 부피에 포함된 산소 및 질소의 분자 개수는 약 3000경개다. 음이온 드라이어가 분출하는 음이온의 개수는 부피 1㎤ 당 약 1000만개 정도인데 순식간에 공기 중 다른 분자들과 결합해 중성을 형성하므로 머릿결을 개선하기엔 어렵다.음이온의 수가 더 많아지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오존 때문이다. 인위적으로 음이온을 만들어내려면 이원자 분자 형태의 산소를 일시적으로 쪼개야 하는데 쪼개졌던 산소 분자가 합쳐지면서 삼원자 분자인 오존(O3)을 형성한다. 오존은 산화력이 강해 산화제, 표백제, 살균제의 원료로 쓰인다. 환경부가 관리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이기도 한데 눈과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드라이어로 오존이 얼마나 만들어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오존 발생량은 제한되고 있다. 그러나 오존은 화학적 반응성이 큰 분자다. 환기가 어려운 장소에서 계속 사용하다 보면 실내에 쌓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17 06:00
  • 변 안 나올 때 '이것' 한 주먹, 배변 횟수 1.5배로 늘어

    변 안 나올 때 '이것' 한 주먹, 배변 횟수 1.5배로 늘어

    변이 나오지 않을 때는 견과류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해 배변을 원활히 한다. 견과류의 효능과 보관 시 주의 사항을 알아본다.◇아몬드 섭취, 배변 횟수 1.5배 더 많아져실제로 아몬드 섭취가 배변을 원활히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87명을 대상으로 아몬드 섭취가 장에 미치는 영향을 4주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무작위로 세 집단으로 나누고 각각 하루에 ▲통아몬드를 56g 섭취하거나 ▲​아몬드 가루를 56g 섭취하거나 ▲​아몬드를 아예 먹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통아몬드를 하루에 56g 섭취한 집단은 나머지 집단에 비해 주간 배변 횟수가 1.5배 더 많았다.연구가 끝난 시점, 통아몬드나 아몬드 가루를 하루에 56g씩 섭취한 사람들은 장 내 부티라트라는 물질이 평균적으로 24.1µ㏖/g, 대조군은 18.2µ㏖/g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티라트는 장내 유익한 미생물이 잘 자라게 하고 장벽을 튼튼하게 하며 염증이 생기는 걸 막아준다. 연구팀은 부티라트는 결장 내 세포의 연료로 쓰여 장의 영양소 흡수를 돕고 면역력을 높여줬다고 설명했다.한편,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아서 많이 먹으면 살찔 수 있는데, 이런 점이 걱정된다면 피스타치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특히, 식이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시킨다. 다만, 피스타치오에는 우루시올이라는 옻 성분이 들어 있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소금 뿌린 피스타치오는 되려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한다. 통째로 구입해 껍질을 직접 까서 먹어야 건강에 이롭다.◇잘못 보관하면, 1급 발암물질 먹는 셈다만, 견과류는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발암물질을 그대로 섭취하는 꼴이다. 아몬드,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는 지방산이 많아 쉽게 산패된다. 산패 시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산패는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의 산소, 빛, 열과 만나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견과류를 직사광선에 노출하거나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때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20여 종의 아플라톡신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 중 아플라톡신B1은 간암 등을 유발한다. 출혈 괴사, 부종, 졸음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 상대습도 60~80%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생긴다.산패된 아몬드에서는 쩐내가 나거나 꿉꿉한 냄새가 난다. 이때는 절대 먹지 말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 견과류를 구입할 때는 알갱이 겉면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유통기한을 확인해 소량 구입한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것은 먹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서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견과류 산패를 막으려면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해야 한다.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1회 섭취할 양만큼 나눠 밀봉한다.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견과류를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완전히 빼주면 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17 05:00
  • 알록달록 ‘피망’ 중 영양가 가장 많은 색깔은?

    알록달록 ‘피망’ 중 영양가 가장 많은 색깔은?

    알록달록한 피망은 열량은 낮지만 영양소가 풍부해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특히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 가열해도 영양소 손실이 적다. 피망의 영양소를 더 알차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영양소 지키려면 세로로 썰어야주로 피자를 만들 때 모양을 내기 위해 피망을 가로로 썰어 사용한다. 피망을 가로로 썰면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가 빠져나가게 된다. 피망의 세포가 세로로 배열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로로 썰면 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퀘르시트린, 피라진 성분을 지킬 수 있다. 퀘르시트린은 몸의 독소를 없애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피라진은 혈액 순환을 돕는다. 퀘르시트린과 피라진은 쓴맛을 내는데, 쓴맛을 줄이고 영양소를 유지하려면 전자레인지에 피망을 통째로 돌린 후 세로로 썰면 된다.◇빨간색 피망이 영양소 제일 풍부해피망은 초록색, 빨간색, 주황색 등 색깔이 다양하다. 이 중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것은 바로 '빨간색'이다. 피망이 빨간색으로 완숙되면 비타민 C는 초록색 피망의 2.4배, 베타카로틴은 약 3배, 비타민 E는 5.4배 많아진다. 이때 식감도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강해진다. 아삭한 초록색 피망은 익히는 조리에, 부드러운 빨간색 피망은 샐러드에 사용하면 좋다.◇피망 쓰다면, 불에 구워 먹는 게 좋아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피망과 파프리카 모두 조리 후 씹히는 질감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9/16 22:30
  • 어느 날 갑자기 ‘평발’로 변할 수 있을까?

    어느 날 갑자기 ‘평발’로 변할 수 있을까?

    평발은 발바닥에 아치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이 없이 평평한 상태다. 대부분 선천적이다. 하지만 살면서 평발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비만·오랫동안 서서 일하면, 후천적 평발 될 수도주로 비만하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경우, 또는 관절염이 있으면 후천적으로 평발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평발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과 종아리가 아파 쉽게 피로해지고 요통이나 두통까지 초래할 수 있다.발바닥에 아치가 없는 채로 걸으면 다리 안쪽에 가해지는 힘이 바깥쪽으로 분산돼 발가락도 바깥쪽으로 기울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발바닥이 심하게 아프고, 발가락 변형까지 초래된다. 해당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후천적인 평발이 된 건 아닌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신발, 발 앞부분 1cm 정도 여유 있어야평발을 치료하려면, 체중이 실릴 때만 평발이 되는 ‘유연성 평발’과 체중 부하와 상관없이 항상 발바닥에 아치가 없는 ‘강직성 평발’로 나눠야 한다. 유연성 평발인 경우엔, 청년기를 지나면서 없어지므로 딱히 치료할 필요 없다. 다만, 집에서 평발을 고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펴고 발목관절과 발가락 관절을 밑으로 구부려 10초간 있다가 다시 3초간 쉬는 동작을 반복한다. 또, 발가락을 오므려 구부린 상태에서 발가락과 발 앞부분만 땅에 댄 채 10초간 서 있다가 3초간 쉬는 동작을 반복한다. 집 안에 있을 땐 맨발로 지내고, 가끔 맨발로 밖의 모래 위나 잔디밭을 산책하는 것도 도움 된다. 선발 선택할 때도, 발 뒷부분은 꼭 맞지만 앞부분은 1cm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건강정보이채리 기자2023/09/16 20:00
  • 반복되는 입술 헤르페스 지겹다면… '이것' 기억해야

    반복되는 입술 헤르페스 지겹다면… '이것' 기억해야

    입술에 물집 등이 생기는 1형 헤르페스는 통증, 작열감 등 불편함과 짜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약을 바르거나 복용하면 일주일 내외로 낫지만, 문제는 잦은 재발이다.평소보다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입술에 헤르페스가 다시 생기는 이들이 많다. 잦은 헤르페스 발생으로 불편하다면, 면역력 관리에 신경 써 보자. 면역력만 강해져도 헤르페스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면역력 강화에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영양제 활용이다. 헤르페스는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는 비타민 B군과 아미노산이 있다.비타민 B군은 평소 구내염, 구순염 등이 자주 발생하는 이들에도 유용하다. 아미노산 계열 영양제 중에서는 비오틴과 시스테인이 유용하다. 비오틴과 시스테인은 피부 재생을 도와 헤르페스로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더 간편한 방법으로는 스트레스를 피하기가 있다. 헤르페스를 재발하는 요인 자체를 없애는 것이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일, 감기 몸살이나 코로나19 등에 감염되는 일만 주의해도 면역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피부 자극을 피하는 일도 헤르페스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피부 자극에 의해 헤르페스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피부 자극을 피하려면 자외선을 지나치게 많이 쬐는 일, 강도 높은 박피나 레이저 시술을 받는 등을 자제하는 게 좋다.
    건강정보신은진 기자2023/09/16 18:00
  • 만능 연고라는 ‘이것’ 단종에 사재기까지… 부작용은?

    만능 연고라는 ‘이것’ 단종에 사재기까지… 부작용은?

    지난달 만능 연고라 불리던 GSK의 ‘스티바A 크림’이 단종됐다. ‘피부과를 망하게 하는 크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탓인지 사재기나 불법 중고거래 정황이 보이고 있다. 그렇게 효과가 좋은 걸까?스티바 A는 지난 5월부터 품절 현상을 보였다. 그러다가 6월, 제조사인 GSK 측이 의약품 유통사 및 약국 등에 해당 제품의 단종 관련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달 단종됐다. 미용 목적으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만큼 처방과 조제가 가능한 의원, 약국을 찾는 문의가 증가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등장했는데 식약처가 지난 12일 발표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상 의약품의 불법 판매·광고 사례’에 발견되기도 했다.스티바 A 크림은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각질 형성 세포의 분열속도를 증진시켜 피부재생을 촉진하고, 진피의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주름과 피부결을 개선,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미국 FDA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 A 크림은 심상성 여드름(보통 여드름) 및 광노화(미세주름, 과색소 침착 및 거친 피부)완화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사람들이 기대하는 모공 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피지분비가 많은 피부의 경우 모공주위의 과각화를 교정하고 탄력을 개선해 모공크기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고르게 하고, 피부재생 주기가 빨라지다 보니 모공이 개선되는 것처럼 느낄 수는 있으나 실질적인 모공 크기 축소에는 효과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다만 명확한 부작용이 보고된다. 성분명을 따서 ‘트레티노인 신드롬’이라고도 불리는데 홍반, 피부 박리, 가려움, 작열감, 자극, 따가움, 건조함 등이 흔하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피부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사용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하고 예민하거나 홍조가 심한 사람은 스티바A와 같은 비타민 A 크림 사용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 필링성분인 AHA, BHA 등과 비타민C 성분 등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한데 비타민 A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어서다.
    제약오상훈 기자2023/09/16 18:00
  •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 어느 연령대 가장 많을까?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 어느 연령대 가장 많을까?

    빨라진 은퇴 시기와 맞물려 흔히 '신중년'이라 불리는 50~60세대의 음주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체 알코올 의존증 남성 환자 가운데 50대 남성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알코올 의존증은 술을 과도하게 섭취해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자의로 술을 못 끊는 상태를 말한다.다사랑중앙병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연령별로 50대→60대→40대 순으로 많았고, 해마다 50대 남성 입원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운식 원장은 "회진 시 50~60대 남성 입원 환자 비율이 피부로 체감될 정도로 단연 높다"며 "이는 빨라진 은퇴와 더불어 가족 해체 현상 등 다양한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서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50~60세대 고독사 문제도 알코올 문제와 적지 않은 관련이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60대 고독사 비중은 각각 29.6%(1001명), 29.0%(981명)로 전체 고독사(3378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술을 계속 마실 경우,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고혈압이나 뇌동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농도의 알코올 성분은 뇌동맥을 심하게 확장시키고, 뇌동맥 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출혈이나 뇌경색증에 걸릴 위험을 높여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알코올 의존증 여부를 파악하려면 다음 11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종종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 오랜 기간 마심 ▲술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욕구가 있고 노력했지만 실패함 ▲술을 구하거나 마시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냄 ▲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음 ▲술을 반복적으로 마셔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문제가 발생함 ▲술로 인해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생기고 악화되지만 술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직업활동,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임 ▲술로 인해 건강이 나빠짐에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기고 악화될 가능성을 알지만 끊지 못함 ▲갈수록 많은 양을 마셔야 만족하는 등 내성이 생김 ▲금단 증상이 나타남.하운식 원장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도 비교적 이른 연령인 50세 초반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주변인이 최근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난폭한 성향을 보인다면 평소 음주 습관을 유심히 관찰하고 검사를 권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09/16 16:00
  • 간식 ‘이렇게’ 먹으면 비만 막는데 오히려 도움

    간식 ‘이렇게’ 먹으면 비만 막는데 오히려 도움

    살 뺄 때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간식 끊기’다.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어왔다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보다 간식을 끊는 게 더 어려울 수 있다. 낙심할 필요는 없다. 간식을 끊지 않고도 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아무 음식이나 많이 먹지 말고, ‘잘’ 먹으면 된다.간식을 먹을 땐 횟수와 시간을 정해놓고 먹는 게 좋다. 하루 1~2회, 식사 2시간 전 또는 취침 3~4시간 전에만 간식을 먹는 식이다. 간식을 지나치게 자주 먹을 경우 전체적인 식습관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늦은 시간에 간식을 많이 먹는 습관은 수면을 방해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간식 양은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누도록 한다. 과도한 간식은 비만의 원인이지만, 적당량의 간식은 공복감을 없애 오히려 과식과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간식 칼로리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와 칼로리 소모량을 고려해 조절해야 한다. 하루 평균 1800칼로리를 소모하는데 매일 두 번 150칼로리씩 간식을 먹는다면, 아침·점심·저녁 식사는 각각 500칼로리로 제한하는 식이다. 보통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10~20%가 적당하다.간식을 ‘어떻게’ 먹느냐만큼 중요한 게 ‘무엇’을 먹느냐다. 가급적 본 식사에서 보충하지 못한 영양분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점심에 고기,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야채와 과일을 간식으로 먹고,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우유, 두유 등을 먹는 것을 권한다.가공식품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 가공식품에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달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크림이 들어있는 음식 대신, 평소 몸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 견과류, 요거트 등을 적정량만 먹도록 한다. 밤 근무가 잦거나 밤에 공부를 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포만감이 높고 열량은 낮은 두부쉐이크, 샐러드 등이 추천된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09/16 14:00
  • 예민하다 비난받던 여성… ‘이 증상’ 덕분에 대장암 발견해

    예민하다 비난받던 여성… ‘이 증상’ 덕분에 대장암 발견해

    수년간 허리 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호소하던 미국 여성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여성은 4년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했지만, 의사는 단순히 예민함으로 여성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셰리 롤린스(50)는 허리 통증, 체중 감소, 가스 등의 증상을 겪었다. 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은 단순 통증으로 생각하며 오히려 롤린스를 예민한 성격으로 통증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증상이 사라지지 않자, 롤린스는 정밀 검사를 위해 다른 병원을 찾았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대장암 4기 때문인 것을 알게 됐다. 롤린스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을 받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외신은 그의 아버지도 그와 같은 대장암을 50세 이전에 진단받아 일찍 사망했다고 전했다.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롤린스처럼 조기 발병 대장암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대장암이 발생하면 일단 배변습관에 변화가 찾아온다.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대장암의 약 80%는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대장암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을 하면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 이전과 다르게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는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온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장내시경 시행 시기와 간격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50세 이상부터 대장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식습관 개선,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들은 대장암의 예방뿐 아니라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활동들이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9/16 12:30
  • '이 생활'만 청산하면 심장·뇌는 튼튼해진다

    '이 생활'만 청산하면 심장·뇌는 튼튼해진다

    한국인에게 좌식생활은 일상이다. 우리나라 성인이 매일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무려 평균 8.6시간이다(보건복지부). 좌식생활만 청산해도 심장과 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앉아있는 시간 길수록 뇌, 심장 건강에 안 좋아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무엇보다 심혈관에 매우 안 좋다.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관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혈관이 원활히 순환하지 못하면 혈전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앉아있은 지 1시간이 지난 후부터 하체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3시간 후부터 상체 혈관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높아진다. 연세대 사회체육학과 연구팀이 실험참가자를 좌식 시간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중성지방 수치를 분석했더니, 좌식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은 가장 짧은 그룹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약 60mg/dL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올라가면 심혈관질환, 지방간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좌식생활은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인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 결과 좌식시간이 가장 길었던 그룹은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한 그룹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무려 8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암 발병 위험까지 높인다. 캐나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 연구팀이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를 기반으로 암 발병 통계를 분석했더니 오래 앉아있는 게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특히 양반다리로 좌식생활을 하는 게 최악이다. 양반다리를 하면 다리의 혈류가 통하지 않는데, 갑자기 다리를 펼치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면서 활성 산소가 만들어진다. 활성산소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사용할 만큼 에너지를 만들고 남는 산소인데,  많이 쌓이면 세포를 공격하고 노화를 앞당겨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게다가 양반다리는 무릎 관절과 척추 건강에도 좋지 않다. 무릎을 130도 이상 과도하게 구부려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무릎뼈 사이 연골판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또 한쪽 다리가 다른 쪽 다리 위로 올라가면서 골반도 틀어지게 된다.◇작은 생활 습관 변화, 심장·뇌 건강 지켜좌식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틈틈이 일어서서 제자리걸음 하기 ▲서서 일하기 ▲주 2~3일 이상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하기 등으로 좌식생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앉아있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걷게 했다. 일주일 후 혈관 기능 변화를 분석했더니, 제자리걸음한 그룹은 혈관 이완 능력이 향상됐지만 좌식생활한 그룹은 큰 변화가 없었다. 혈관 이완 능력은 혈관이 혈류 변화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서서 일하는 업무 습관도 도움이 된다. 영국 레스터대연구팀 연구 결과 스탠딩 책상을 사용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근골격개 통증이 완화되고, 스트레스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오랜 시간 좌식생활을 했어도 심뇌질환 발병 위험이 50% 감소한다는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9/16 12:00
  •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혈뇨는 원인이 매우 많다. 200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를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혈뇨란 소변에 없어야 할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질환이다. 보통 눈에 보일 거라고 여기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소변에 포함된 적혈구가 많으면 소변 색깔이 선홍색이나 핑크색 또는 콜라색으로 나타나므로 육안적 혈뇨라 부른다. 반면, 적혈구의 양이 적으면 정상 소변처럼 보이는 현미경적 혈뇨라 부른다. 400배의 현미경으로 봤을 때 적혈구가 3개 이상 검출될 때로 정의된다.두 혈뇨의 원인은 구분되지 않는다. 흔하게는 방광염과 같은 하부요로감염, 요로결석,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다. 이보다는 조금 덜 흔한 원인이 사구체신염, 외상, 비뇨기계에 발생한 암, 전립선염 등이다. 드물게는 특정 약‧식품 섭취나 과도한 운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소량의 혈뇨가 한 번 있었다고 해서 이상이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게다가 여성의 경우 일시적인 혈뇨가 생리에 의해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다.그러나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늘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서 흔하지만 방광암은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보다 3~4배 높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방광암의 핵심 증상이 육안적 혈뇨다. 방광암 환자의 85%가 무통성 혈뇨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혈뇨 환자를 진료할 때 주로 고려하는 질환이 무엇이냐(1순위)는 질문에 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58%가 방광암이라고 응답한 대한비뇨의학회의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가장 흔한 원인인 감염이나 결석에 의한 혈뇨는 심한 배뇨통과 빈뇨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방광암에 의한 혈뇨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 방광의 표면에만 암이 생긴 상피내암의 경우 소변이 급하거나 너무 급해서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16 10:00
  • 밥 먹기 귀찮아 ‘이것’으로 아침 대신… 위에 안 좋다고?

    밥 먹기 귀찮아 ‘이것’으로 아침 대신… 위에 안 좋다고?

    아침 식사는 신체에 영양소를 공급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아침 식사를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고 혈당이 조절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아침부터 밥과 반찬을 꺼내 차려 먹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닐뿐더러, 입이 텁텁한 아침엔 밥이 잘 넘어가지 않기도 한다. 이럴 때 식사 대용으로 자주 찾는 게 우유다. 문제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에 자극이 갈 수 있다는 것이다.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 단백질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우유 자체는 알칼리성이라 일시적으로 위의 산성을 중화할 수 있지만, 공복이라 위장이 비어 있다면 이내 분비된 위산에 속이 쓰릴 수 있다. 위염 환자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다만, 아침에 우유를 마시는 것 자체가 금기는 아니다. 우유만 마시지 말고,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 등에 우유를 곁들이면 된다. 평소에 위장이 약한 편이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일반 우유보다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 무지방 우유를 먹는 게 좋다.아침마다 선식이나 생식을 우유에 타 먹는 사람도 있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생식보단 선식이 낫다. 선식은 현미, 보리, 찹쌀 등 곡물을 익혀서 말린 후, 갈아서 가루로 만든 걸 말한다. 가루 형태라 소화가 쉽고 몸에도 빨리 흡수된다. 생식은 익히지 않은 곡물, 채소 등의 수분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것이다. 재료를 익히지 않아 선식보다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선식은 조리 과정에서 열에 의해 섬유소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그러나 두유, 플레인 요거트, 우유 등과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충할 수 있다. 샐러드 등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 균형에 좋다.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우유에 그래놀라 대신 콘플레이크를 말아 먹는 게 좋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 보리, 호밀 등 곡물가루를 넣은 뒤 소금, 설탕, 꿀 등을 섞어 만든다. 가루 형태의 곡물이다 보니 빠르게 소화된다. 반대로 그래놀라는 귀리, 보리, 통밀 등 통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넣어서 만든다. 원재료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구워서 만들기 때문에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더디다. 콘플레이크를 고를 땐 당분이 최대한 적은 것을 선택한다. 지나치게 단 제품을 선택하면 아침부터 혈당 수치가 치솟을 수 있어서다.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과당·설탕 등 단순당이 든 것보다 올리고당·아가베 시럽 등 복합당이 든 것을 고른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비교적 원만하게 오른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9/16 08:00
  • 돼지·소·닭 고기별…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

    돼지·소·닭 고기별…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

    고기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소 섭취율이 달라질 수 있다. 3대 육류인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별로 영양가 높이는 조리법을 알아본다. ◇돼지고기, 삶는 것보다 굽는 게 좋아돼지고기는 삶기보다 구워 조리하는 게 좋다. 돼지고기는 소고기나 닭고기보다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B1이 6~10배 정도 더 많다. 비타민B1은 당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 피로 해소에 좋다. 이외에도 면역항체 형성과 스트레스 대항 등 각종 체내 신진대사에 관여한다. 하지만 돼지고기를 삶으면 비타민B1이 50% 이상 빠져나간다. 단, 고기를 고온에 익히면 ‘최종당화산물’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10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굽지 않아야 한다. 대파와 부추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대파와 부추를 함께 먹으면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돼지고기 속 비타민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소고기, 고온에서 오래 굽지 않아야소고기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고온에서 오래 굽지 않아야 한다. 소의 다리 살이나 안심같이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는 'L-카르니틴'이 풍부해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고 피로를 해소해준다. 하지만 소고기를 너무 오래 구우면 단백질이 변성돼 고기가 딱딱해지고, 소화가 어려워 영양분이 몸에 흡수되기 어렵다. 따라서 요리용 온도계로 고기 속이 55~65도를 넘지 않도록 표면을 센 불에서 1분 30초만 굽다가 뒤집어서 반대쪽도 똑같이 굽는 게 좋다. 생 와사비나 무즙 등 소화효소가 든 채소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원활해진다. ◇닭고기, 식초 넣으면 칼슘 풍부해져뼈있는 닭고기로 국물 요리할 때 식초를 넣으면 칼슘이 1.8배 더 많아진다. 식초가 닭 뼛속 칼슘이 국물에 배어 나오게 하기 때문이다. 일반 물에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은 30%이지만, 식초를 넣고 끓인 닭고기의 칼슘 흡수율은 약 60%로 두 배나 높다. 식초 속 '아세트산'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조리할 때는 맛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식초를 넣어 약하게 간을 한 뒤, 30초 정도 끓이면 된다. 이후 영양소가 녹아난 국물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9/16 07:00
  • 선선해진 9월, ‘어깨와 무릎’ 돌볼 때

    선선해진 9월, ‘어깨와 무릎’ 돌볼 때

    가을로 들어서는 9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와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는 때이다. 스포츠 등 야외활동 후 발생한 근골격계 통증은 꼭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활동을 하면 통증은 물론 심각한 관절 부상을 입을 수 있다.◇어깨, 충돌증후군 흔하게 발생..스트레칭과 휴식 병행해야  레포츠활동 후 가장 흔히 발병하는 대표 어깨 질환은 ‘충돌증후군’이다. 팔을 어깨 위로 들거나 좌우로 흔들고 뻗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쉽게 발생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뼈와 힘줄이 부딪쳐 닳으면서 힘줄에 문제가 생기는데, 어깨를 둘러 싼 4개 회전근개 힘줄이 어깨뼈와 충돌하며 통증이 생긴다. 움직일 때 어깨에서 소리가 나거나 팔을 올릴 때 통증을 느끼지만 완전히 머리 위로 올리면 통증이 사라지며, 아픈 어깨 쪽으로는 돌아눕지 못하고, 밤에 통증이 심한 현상이 주요 증상이다.초기, 힘줄에 염증만 생기기 때문에 며칠 휴식으로 어깨통증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그러나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어깨를 계속 쓰면 힘줄과 뼈 충돌이 재발하면서 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중 어깨 통증이 있고 뻐근한 느낌이 들면 휴식을 취하고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통증을 무시하고 어깨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하면 어깨뼈와 힘줄 마찰이 지속되며 ‘회전근개파열’로 악화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 주위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등 4개 근육 중 하나 이상에서 손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이 회전근개파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젊은 층은 격렬한 스포츠로 인한 부상과 무리한 동작의 반복 때문인 사례가 많다.   손상이 시작된 회전근개는 자연 회복 가능성이 낮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데, 파열 조직을 방치하면 변성이 생겨 회복이 힘들다. 경미한 파열만 생겼다면 약물 복용,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나 수개월 비수술적 치료 효과가 없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어깨 부상은 잘못된 자세와 운동습관을 바로잡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 적절한 운동 방법과 강도를 설정하고,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병행해 피로 누적에 대비해야 한다.◇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 빈번..보존적 치료가 중요    스포츠 시즌, 운동 열기에 축구나 풋살, 농구 등 격렬한 운동을 자신의 체력과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게 되면 무릎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주로 하체 중심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쉽게 발생하는 무릎 질환이다.‘반월상연골판’은 허벅지 부위 대퇴골과 정강이의 경골 사이 완충작용을 하는 반달 모양 조직으로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는 것은 대부분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됐음을 의미한다. 축구, 농구, 러닝 등 급한 방향 전환과 점프, 뛰어내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 중 발생하며,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고 앉을 때도 생길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 되지 않고,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크다. 따라서 스포츠 활동 후 통증, 부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주사,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2~3개월 후 대부분 완화된다. 증상이 심하고, 파열 정도가 크거나 완전 파열됐다면 관절내시경을 활용한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준철 전문의는 “무릎 역시 어깨처럼 부상 방지를 위해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고 장시간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무릎 보호대, 테이핑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 관리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 2023/09/16 07:00
  •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어린데 대장내시경 받아야 돼?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어린데 대장내시경 받아야 돼?

    젊다고 암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심심찮게 주변에서 젊은 암 환자 소식이 들린다. 특히 대장암이 위험하다. 50세 미만의 젊은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지난해 나왔다. 지난해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는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국 중 1위라는 결과가 실렸다. 육류 섭취 증가·섬유소 섭취 감소, 음주, 운동부족, 비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음주는 젊은 대장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대장암은 내시경만 잘 받아도 용종 상태에서 발견, 제거를 하면 90% 이상에서 완치가 가능하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대장내시경은 50세 이후부터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에서 해주는 국가암검진의 경우도 50세 이상 남녀가 대장암 검진 대상자다. 국가암검진의 경우 50세 이상 남녀가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한 뒤 이상 소견이 있는 사람에 한 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주고 있다. 대장암이 호발하는 연령과 대장내시경 검사의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한 권고안이다.◇어린데, 대장내시경 받아야 되나?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찾아내는 가장 확실한 검사다.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지만, 필요 없이 많이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장의 경우 천공 등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분쟁의 30%가량이 대장 천공일 정도로 대장 천공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일단 혈변, 가는 변, 변비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다면 대장암 증상일 수 있으므로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내시경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람은 일반적인 검진 가이드라인을 따르면 된다.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진 권고 연령을 ‘50세부터’에서 '40세부터'로 낮추는 추세다. 특히 대장암은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는 암이다. 따라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4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고려해야 한다. 유럽소화기학회는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보다 빠른 40세부터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간격은 나라마다 다르다. 국내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결과가 정상이면 5~10년 후, 용종을 절제한 경우에는 용종의 개수, 크기, 종류에 따라 3~5년 후, 10개 이상의 용종을 제거했을 때는 1년 후 재검을 권고한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계봉현 교수는 “최근 달라진 식습관, 비만 증가 등을 고려할 때 40세 이후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진을 기준으로, 보다 정확한 개인별 검사 시기와 간격은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장암이금숙 기자2023/09/16 06:00
  • 가벼운 머리 부상도 ‘이 병’ 위험 높인다

    가벼운 머리 부상도 ‘이 병’ 위험 높인다

    머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는 것만으로도 추후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은 머리 부상과 뇌졸중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만28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ARIC(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를 시작한 1987년에는 머리 부상이나 뇌졸중을 겪은 사람이 없었으나, 이후 30년 동안 2100명 이상의 환자가 머리를 다쳤고, 그 중 약 73%가 경미한 부상이었다. 그리고 140명 이상이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 일상에서 머리를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은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32% 증가했다. 또한 머리를 두 번 이상 다친 사람은 머리를 다친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나 인종, 성별은 관련이 없었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머리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리를 다쳤던 사람들이 뇌졸중의 징후를 보이는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시사했다.가장 흔한 유형의 뇌졸중인 허혈성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과거 연구에서 외상성 뇌손상(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뇌에 손상을 받는 것)은 뇌의 작은 혈관들과 동맥 안쪽 층에 있는 세포들을 손상시킴으로써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이러한 손상은 뇌의 혈류를 막거나 느리게 할 수 있다.연구 저자인 펜실베이니아대 신경과 홀리 엘서 박사는 “차에서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쓰는 등 머리 부상을 예방하는 조치를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를 다쳤던 사람이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신체활동을 늘리고 금연하는 등 뇌졸중을 예방하는 조치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신경학회(American Neurological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뇌질환신소영 기자2023/09/16 05:00
  • 쾌변 보고 싶다면 매일 '이것' 한 개 어때요?

    쾌변 보고 싶다면 매일 '이것' 한 개 어때요?

    날이 선선해지면 구황작물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온다. 고구마는 포슬포슬한 식감에 달콤하니 맛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다. 적당량(하루 1~2개)만 먹는다면 건강을 지킬 수도 있다. 고구마 케이크, 고구마 아이스크림을 말하는 게 아니다. 고구마 그 자체를 쪄서 먹는 것이 좋다.◇변비 개선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해 만성 변비 환자에게 특히 권할만하다. 게다가 ‘세라핀’이라는 성분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고구마 '아마이드' 성분이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이 4~5배 높고, 칼로리도 2배 가까이 된다. 이 때문에 감자를 먹는 것보다 고구마를 먹으면 더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고구마의 당지수(GI)가 감자의 2분의 1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느리게,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남는 당이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이 억제된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다면 식사량 평소보다 줄여서 먹은 뒤 고구마를 먹어야 한다.◇혈압 낮춰고구마는 콩, 토마토와 함께 칼륨(100g당 460㎎)이 많은 대표적인 채소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내리게 한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는 나트륨을 많이 먹는 한국인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흔히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먹는데 목이 메고 체하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트륨의 흡수를 낮추고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김치와 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항암성분 풍부고구마의 보랏빛 껍질에는 항암 성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영양소로, 피부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의 세포가 딱딱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는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100g당 25㎎)는 전분질에 쌓여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 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누런 고구마가 더 좋다.◇고구마 껍질째 먹는다면껍질에 풍부한 영양소 때문에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려고 한다면 수세미로 표면을 문질러 닦으면 안된다. 껍질에 상처가 생기고 벗겨지면서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식품 유튜버 김한열의 책 '식탁 위 건강오름'에 따르면 수세미로 고구마를 박박 문지르면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은 최대 50%까지 빠져나가며 칼슘도 거의 다 사라진다. 고구마를 씻을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문지르며 씻는 것이 좋다. 물 1L에 밀가루 3큰술을 넣고 3분 동안 고구마를 담근 후 헹구면 잔류 농약과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9/15 23:00
  • ‘안주 과자’ 먹태깡 열풍… 실제 안주와 영양성분 차이는?

    ‘안주 과자’ 먹태깡 열풍… 실제 안주와 영양성분 차이는?

    농심의 먹태깡이 출시 이후 540만 봉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술을 절로 부르는 맛인데, 구운 먹태와 비교하면 어떨까?안주 과자의 열량은 낮지 않다. 밥 한 공기(300kcal)에 달한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는 열량이 280kcal, 오잉 노가리칩(롯데) 한 봉지(60g)는 열량이 332kcal다. 빼빼로보다도 높은 열량이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 발표자료에 따르면, 빼빼로 한 봉지의 평균 칼로리는 201.7kcal다. 이 정도 열량을 운동으로 소모하려면 5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해야 한다(체중 65kg인 성인 기준). 줄넘기를 한다 치면 약 20분, 계단 오르기로 소모하면 약 30분이 필요하다. 진짜 먹태에 소스를 묻혀 구운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는 60g에 약 224kcal로, 안주 과자보다는 열량이 조금 낮다.안주 과자의 나트륨 함량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단백질 함량은 구운 먹태의 약 1/9에 불과하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엔 ▲나트륨 420mg(21%) ▲탄수화물 42g(13%) ▲당류 19g(19%) ▲단백질 3.7g(7%)가 들었다.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은 60g에 ▲나트륨 238mg(12%) ▲탄수화물 51.6g(16%) ▲당류 12g(12%) ▲단백질 34g(64%)이 들었다.다만, 콜레스테롤 함량은 안주 과자보다 구운 먹태가 훨씬 많았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엔 ▲지방 11g(20%) ▲포화지방 3.7g(25%)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0g(0%)가 들었지만,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은 60g에 ▲지방 2g(3.6%) ▲트랜스지방 0g(0%) ▲포화지방 0.8g(5.4%) ▲콜레스테롤 142mg(47%)이 들었다. 오븐에 구운 먹태깡을 제조할 때 버터가 들어간 소스가 사용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둘 중 하나를 술에 곁들일 거라면, 안주 과자보다는 구운 먹태가 낫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게다가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잘 들어, 안주 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좋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단, 술이든 안주든 적당히 먹고 마셔야 한다. 간세포를 재생하는 데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인 건 맞으나,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과잉 섭취한 단백질이 간에서 대사되며 간을 피로하게 한다. 단백질의 중간 대사물인 암모니아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9/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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