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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올림픽 참가자에 콘돔 지급돼… “안전한 성생활” vs “올림픽 정신 훼손”

    청소년올림픽 참가자에 콘돔 지급돼… “안전한 성생활” vs “올림픽 정신 훼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참가 선수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제공하자, 학부모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의무팀이 콘돔 3000개를 확보해 강릉원주대 선수촌에 2500개, 정선 하이원 선수촌 의무실에 500개를 비치해 선수들이 필요할 때 가져가도록 했다고 밝혔다.이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23일 성명을 내고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기르기 위한 장이 되어야 할 청소년올림픽에서 콘돔을 나누어주는 것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했다. 해당 단체는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청소년에게 콘돔을 나눠주며 호기심 많은 십 대라고 궁색한 변명을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이러한 일이 되풀이된다면 청소년올림픽은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성적 에너지와 호기심이 한창인 청소년올림픽 참가자들에게도 당연히 콘돔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IOC는 “청소년 선수들 또한 성인 선수들처럼 안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고 보고 콘돔을 나눠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준 최초의 올림픽은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이다. 이후로 선수들의 안전한 성생활을 위해 콘돔을 배포하는 것이 일종의 전통처럼 자리 잡았다.청소년올림픽에서 참가자들에게 콘돔을 배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 청소년올림픽, 2020년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 조직위도 IOC 방침에 맞춰 선수촌에서 콘돔을 무상 지급했다.한편, 콘돔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원인인 HIV 바이러스 감염을 70~90%까지 막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등 성 매개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1/23 16:51
  • 사우나‧목욕탕 다녀온 후 발 안 씻으면 생기는 일

    사우나‧목욕탕 다녀온 후 발 안 씻으면 생기는 일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을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 사우나나 목욕탕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사우나와 목욕탕은 무좀의 주요 전염 장소 중 하나다. 그 이유가 뭘까?무좀은 피부 각질층, 털, 발톱 등에 곰팡이가 침입해 유발되는 피부 질환이다. 무좀에 걸리면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각질이 벗겨진다. 심한 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피부의 특정 세균들이 땀 속 류신을 분해할 때 악취를 동반하는 이소발레릭산이라는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다. 흔히 무좀은 여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무좀균은 계절에 상관없이 번식할 수 있다. 특히 사우나나 찜질방, 목욕탕 등을 이용했다면 반드시 집에 돌아와 발을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맨발로 다니는 공간은 무좀균 전염 위험이 큰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 함께 사용하는 발판이나 수건 등에 무좀 환자의 각질이 남아있기 쉽다. 무좀 환자가 흘리고 간 각질 조각을 밟으면 내 발로 무좀균이 옮아올 수 있다. 발을 씻을 때는 비누만 잘 사용해도 다른 곳에서 붙어온 무좀균이 번식하기 전 제거할 수 있다. 간격이 좁고 통풍이 잘 안돼 습기가 비교적 많은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특히 주의해 씻는다. 발에 땀이 많이 났다면 찬물로 염분을 제거한다. 염분이 남으면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수분이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으로, 발이 쉽게 축축해질 수 있다. 씻은 후에는 드라이기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말려주는 게 좋다. 이후 유분기가 적은 로션을 발라주면 각질을 줄일 수 있다. 한편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신는 신발도 주기적으로 세척‧관리해야 한다. 특히 맨발로 착용하는 슬리퍼 등은 발바닥이 닿는 부위에 무좀균이 증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자주 세척해 주는 게 좋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4/01/23 16:40
  • 서울 한복판에 '대마커피'가?… 식약처 "7월부터 부당광고"

    서울 한복판에 '대마커피'가?… 식약처 "7월부터 부당광고"

    최근 환각성분을 없앤 대마씨로 음료나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대마, 마약 등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표시∙광고 행위를 하지 않도록 영업자 등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식약처는 일상에서 '마약' 용어가 긍정적∙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차단하고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업자 등이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최근 개정했다. 식약처는 이미 사용 중인 '마약' 관련 표시‧광고를 변경하면 그에 대한 비용 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오는 7월부터 법률이 시행되면 영업자는 영업소의 간판, 메뉴명, 제품명 등에 마약, 대마, 헤로인, 코카인 등 마약과 관련된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품에 대마잎을 표시하거나 소비자 체험 후기 등으로 환각을 연상시키는 내용을 광고하는 것도 모두 삼가야 한다.식약처는 "마약을 떠올리게 하는 홍보 행위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상 부당광고 위반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필요하다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마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잎, 줄기, 껍질 등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고, 껍질이 완전히 제거된 대마씨앗(헴프씨드)은 사용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1/23 16:27
  • ‘쿠키 반죽’으로 살을 뺀다고? 건강에는 글쎄…

    ‘쿠키 반죽’으로 살을 뺀다고? 건강에는 글쎄…

    ‘코티지치즈 쿠키 반죽’으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소개하는 틱톡 영상이 화제다.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시태그 ‘코티지치즈 쿠키 도우(#coottagecheesecookieough)’가 포함된 틱톡 영상이 최근 조회 수 2100만회를 넘겼다. 해당 영상에서 약 2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건강 인플루언서 쉬레드애뜰릭스(shredathletics)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당신을 위한 쿠키 반죽이다”며 “코티지치즈에는 풍부한 단백질이 있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는 코티지치즈 쿠키 반죽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코티지치즈, 단백질 함량 높아코티지치즈는 신맛이 강하고 지방이 적은 부드러운 치즈의 일종으로, 한 컵(약 250g)당 24g의 단백질과 183㎉의 열량을 제공한다. 코티지치즈에는 소화 속도를 느리게 해 포만감을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카세인이라는 단백질 성분도 들어있다. 코티지치즈 쿠키 반죽 레시피는 미국 요리사이자 작가인 제이크 코헨이 2023년 5월 자신의 SNS에 처음 공개했다. 코헨은 “레시피에 ▲저지방 코티지치즈 450g ▲메이플시럽 10g ▲아몬드 가루 45g ▲프로틴 파우더 반 컵 ▲바닐라 추출물 2작은술 ▲초코칩이 들어간다”며 “코티지치즈 쿠키 반죽은 고단백질이 함유된 저열량 간식 대체품이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과하면 신체에 무리코헨의 말대로 코티지치즈 쿠키 반죽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전문가 의견은 달랐다. 미국 영양학자 롭홉슨은 “코티지치즈 쿠키 반죽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코티지치즈와 단백질 파우더에는 한 끼에 흡수되기엔 너무 많은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레시피에 따르면 코티지치즈 쿠키 반죽은 코티지치즈 단백질 43.2g과 프로틴 파우더의 단백질 10~12.5g을 더해 총 53.2~55.7g의 단백질량을 함유하고 있다. 롭홉슨은 “단백질은 소화·흡수되는 양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20~30g씩 나눠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한 번에 과도한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질소산화물이 신장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 또한 고단백질 식품은 방귀 냄새를 유발한다. 단백질에는 황(黃) 원소가 많이 함유돼 있는데, 대장에 있는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할 때 황화수소 등 황이 포함된 가스가 나오기 때문이다.◇전문가 “건강 생각한다면 요거트·과일을”버밍엄 애스턴대학 보건·사회센터 듀에인 멜러 박사는 “쿠키 반죽에 첨가된 향료, 시럽, 초콜릿 칩 성분에는 지방과 설탕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은 레시피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 쿠키 반죽을 먹는다면 바닐라 추출물이나 메이플시럽, 초코칩을 빼고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 저당, 무당 제품을 추가해 단맛을 내는 게 좋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코티지치즈를 줄여 한 끼에 소화할 수 있는 단백질량으로 맞추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듀에인 박사는 “건강에 좋은 간식을 원한다면 요거트에 신선한 과일을 먹으면 더 빠르게 만들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할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1/23 16:25
  • 성형 1위 한국의 위엄?… 중국 “한국서 성형하고 너무 달라지면 입국 불가”

    성형 1위 한국의 위엄?… 중국 “한국서 성형하고 너무 달라지면 입국 불가”

    한국이 세계에서 성형 수술 횟수가 가장 많이 한 나라로 꼽혔다. 수술 횟수가 많은 만큼 성형기술도 뛰어나다. 실제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려고 입국하는 외국인들도 많다. 그런데 최근, 중국 대사관은 ‘한국 성형 수술 주의보’를 내렸다.21일(현지시간) 미국 '인사이더 몽키'는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 데이터에 기초해 ‘미용 성형 대국’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은 인구 1000명당 성형 수술을 받은 횟수가 약 8.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한국의 미용 성형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107억 달러(약 14조3200억원)를 넘어섰는데 이는 세계 미용 성형 시장 점유율의 약 25%에 해당한다.한국에 이어 성형 수술을 많이 받는 나라는 아르헨티나(8.81건), 브라질(7.62건), 콜롬비아(7.26건), 그리스(6.33건) 순이었다. 미국은 6위, 독일, 튀르키예, 멕시코, 이탈리아가 7~10위였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14위, 대만은 18위였다. 인도가 20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순위에 없었다.인사이더 몽키는 이러한 통계가 의료 관광 순위에 미치는 영향은 명백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성형 산업이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022년에 약 4만6300명의 외국인이 성형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그런데 최근 한국 의료관광의 오랜 단골이었던 중국의 대사관이 한국 성형수술 주의보를 내렸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하거나 의료분쟁을 겪을 수 있다고 주의를 줬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1/23 16:06
  • 굳은살 VS 티눈 VS 사마귀… 모양은 같아도 치료 방법은 달라, 구분법은?

    굳은살 VS 티눈 VS 사마귀… 모양은 같아도 치료 방법은 달라, 구분법은?

    20대 A 씨는 최근 발에 생긴 굳은살에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굳은살이 아닌 사마귀로 밝혀졌다.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는 모두 얼핏 보면 비슷해서 겉모습이나 촉감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하지만 저마다 발생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다. 굳은살과 티눈은 피부에 가해지는 압력에 의해 생기고,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피부가 증식해 만들어진다. ◇압박 때문에 생기는 굳은살·티눈… 차이는 ‘핵’굳은살과 티눈 모두 피부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생긴다. 차이점은 병변 부위의 크기와 통증을 유발하는 '핵'의 유무다. 굳은살은 비교적 크고, 각질층을 억지로 뜯지 않는 이상 대부분 통증이 없다. 피부는 외부의 압박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증식하고, 굳은살을 생성한다. 보통 체중이 실리는 발뒤꿈치에 자주 생기지만, 사람마다 압력과 마찰이 가해지는 곳이 다르므로 다양한 부위에 생길 수 있다. 티눈은 좁은 부위에 자극이 집중될 때 나타난다. 피부를 보호하려 증식한 각질이 좁은 부위에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박히게 되고, 피부를 파고 들어가 통증을 유발하는 핵(core)이 된다. 통증이 없는 굳은살과 달리 발에 티눈이 생기면 걸을 때마다 원뿔 모양의 핵이 주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핵이 보이지 않는데 통증이 느껴진다면 표면을 살짝 깎아서 핵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0.3~0.5mm 크기의 흰색 핵이 발견된다.발에 굳은살이나 티눈이 생겼다면 편한 신발로 갈아신어 피부가 받는 압박을 줄여줘야 한다. 이미 생긴 굳은살은 발을 깨끗이 씻은 상태에서 완전히 건조한 후에 각질 제거제로 제거하면 된다. 다만 손이나 오염된 기구로 굳은살을 뜯어내면 정상적인 피부에 손상을 주고 세균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티눈은 통증을 유발하는 핵을 제거해야 한다. 젖산 도포제, 티눈 연고 등을 사용해 각질을 연하게 만들고, 이후 깨끗한 면도날 등으로 핵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것이 좋다. 혼자서 치료가 힘들다면 병원에서 냉동치료를 받아 티눈을 제거할 수도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23 15:58
  • 지속되는 강추위, 움츠러드는 어깨 근육… 회전근개파열 주의해야

    지속되는 강추위, 움츠러드는 어깨 근육… 회전근개파열 주의해야

    비교적 따뜻하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옷을 껴입는 경우가 많아 둔해지기 쉽다. 또 찬바람을 맞으면 나도 모르게 움츠러드는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겨울철에는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관절의 모든 부위에서 생길 수 있으며 반복적인 동작으로 관절을 잦게 사용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발생한다.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많고, 운동할 때 대부분 동작에 관여하는 관절이므로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 데 사용되는 회전근개에 충격들이 반복해 쌓이면서 염증이나 근육,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회전근개라고 부르는 부위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이루어진 4개의 근육과 이에 붙어있는 힘줄을 말한다. 일종의 근육 묶음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다. 팔과 어깨에 안정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팔을 올리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 발생하는 회전 동작을 담당하기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반복적인 사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퇴행성 질환으로 중장년층에 많이 발생한다. 나이가 비교적 젊은 사람들은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긴다면 회전근개파열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스키장에서 발생하는 어깨 부상은 스키나 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부상의 강도가 심할 수 있다. 비교적 다리가 자유롭지 못해 팔이나 어깨로 직접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다른 낙상사고보다 어깨가 다칠 확률도 높다.파열된 회전근개는 구조상 자연적으로 회복되기가 어렵다. 게다가 통증을 방치하면 파열 부분이 점점 넓어지면서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처음에 근육통 정도로 생각했던 어깨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다 팔을 드는 것도 어려워진다. 또 밤이 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까지 유발한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통증이 발생하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 증상은 역시 어깨 통증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밤에 더 심해지거나 팔을 드는 동작,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 일상생활에서 불현듯 나타난다. 통증과 더불어 어깨를 움직일 때 딱딱거리는 소리나 서걱하는듯한 소리 역시 인대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어깨통증이 발생하면 흔히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을 떠올리기도 하는데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있다면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회전근개를 이루고 있는 4개의 근육은 각각 다른 방향의 운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통증보다 어느 특정 지점에서 더 아픈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파열은 전층파열이 되면 상태가 악화하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 같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회전근개파열이 꼭 수술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범위가 넓지 않다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휴식, 재활운동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파열 부위가 넓거나 계속해서 재발한다면 그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근육이나 인대 손상은 우리 생각보다 회복 기간이 길고 재발이 쉬워 한번 치료할 때 확실히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의 종결 없이 다시 어깨를 많이 쓴다면 통증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가 아니라 치료를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건강한 어깨관절을 위해 어깨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무리한 행동의 반복을 자제한다면 회전근개파열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칼럼파주인본병원 김상범 원장2024/01/23 15:33
  • 눈물·땀에도 피부 통증 있는 10대 여아, '습진' 때문이라고?

    눈물·땀에도 피부 통증 있는 10대 여아, '습진' 때문이라고?

    호주 10대 여자아이가 자신의 눈물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서마 윌리엄스(11)는 2022년부터 습진을 앓기 시작했다. 서마의 피부는 각질로 인해 빨갛게 변했고 전신에 물집이 퍼졌다. 서마의 어머니는 “병원에 데려갈 당시 피부가 다 벗겨져서 마치 뱀이 허물을 벗는 수준이었다”며 “원래 춤추는 걸 좋아하는데 이젠 피부 통증 때문에 추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마는 피부에 사소한 자극이 있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자신의 눈물, 땀도 주의해야 한다. 그의 어머니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왜 자신은 저런 피부를 갖지 못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서마는 현재 ‘듀피젠트(Dupixent)’라는 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을 시도하고 있다.습진은 피부의 모든 염증성 병변을 지칭하는 피부염의 일종이다. 습진이 있으면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물집, 구진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집이 부어오르고 피부가 붉어진다. 이후 붓는 증상이나 물집이 줄어들지만, 피부 주름이 늘어나고 피부가 두꺼워진다. 이외에도 색소 침착이 나타날 때도 있다. 환자들은 피부가 점점 갈라져 심할 경우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습진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아토피 피부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97만3636명으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습진은 습한 환경에 노출될수록 발생하기 쉽다. 특히 집안일을 많이 해서 피부가 물에 자주 닿거나 미용사 같은 직업을 가지면 물이나 세제 같은 자극 물질이 피부 각질층에 손상을 입힌다. 이 때문에 피부 보호 장벽이 무너지고 습진이 생기는 것이다. 습도가 낮아서 습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자극 물질이 피부를 침투해서 피부 장벽을 손상하는 경우다.습진은 증상마다 다르게 치료한다. 환자들은 우선 습진을 유발하는 환경이나 위험요인을 파악해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습진이 나타난 지 얼마 안 됐으면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한다. 만약 증상 부위에 2차 감염이 생기면 항생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습진이 만성화돼서 3~4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외에도 면역 억제제를 사용해 증상 완화를 시도한다. 습진을 예방하려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습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4/01/23 15:21
  • '이렇게' 숨 쉬면 심장질환 위험까지 높아져

    '이렇게' 숨 쉬면 심장질환 위험까지 높아져

    입으로 숨 쉬는 사람들은 코로 숨 쉬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플로리다 주립대 보건 및 인간 과학 분야 조셋 왓소 조교수 연구팀은 구강·비강 호흡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젊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러닝머신 또는 실내자전거에서 운동하는 동안 무작위로 코나 입으로 숨 쉬도록 요청했다.연구 결과, 휴식을 취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코로 숨을 쉴 때 그들의 평균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더 낮다는 것이 발견됐다.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받기 위해 이완했을 때 동맥의 혈압을 말한다. 또한 코 호흡은 신체의 신경계를 '투쟁 또는 도피' 방식이 아닌 '휴식과 소화'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이처럼 입이 아닌 코로 숨 쉬는 것은 혈압을 낮추고, 전반적으로 몸을 이완시켜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러한 결과는 휴식할 때만 해당했고 운동할 때는 코와 입 호흡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구강 호흡은 심장 건강 이외에도 몸에 여러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입으로 숨을 쉬면 목이 외부 물질에 직접 노출돼 손상을 입기 쉽다. 입안이 건조해지고 충치, 잇몸 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갑자기 공기가 입을 거쳐 폐로 들어가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숨은 입이 아닌 코로 쉬는 게 좋다. 코로 호흡하면 입으로 숨을 쉴 때보다 뇌가 더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코 호흡이 폐 혈류를 증가시켜 뇌 산소 농도를 높이는 화학물질인 산화질소 수준을 높이기 때문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생리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Regulatory, Integrative and Comparative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1/23 15:16
  • 탈리다쿰, ‘청룡 스페셜 에디션’ 3종 출시 및 설 프로모션 진행

    탈리다쿰, ‘청룡 스페셜 에디션’ 3종 출시 및 설 프로모션 진행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2024 청룡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하고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2024 청룡 스페셜 에디션은 탈리다쿰이 새해를 맞아 올 한해를 응원하고자 출시한 설 특별 기획 상품으로, 슬리브 전면에는 용의 얼굴을, 후면에는 여의주와 꼬리를 그려 넣었다.건조한 겨울철 촉촉한 케어가 가능한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 스킨케어 제품과 부드럽고 순한 클렌징이 가능한 클렌저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룡 스킨케어 듀오(페이스 크림&멀티 밤) ▲청룡 바디케어 듀오(바디 클렌저&바디 밤) ▲청룡 클렌저 듀오(바디 클렌저&페이스 클렌저) 총 3종이다.페이스 크림은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72시간 동안 고보습을 유지해주며, 멀티 밤은 특허 원료가 들어있는 시그니처 성분을 고농축 함유하고 있어 보습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바디 밤은 쉐어버터와 천연 오일 성분으로 가볍지만 깊은 영양과 탁월한 보습력을 제공하며, 바디 클렌저와 페이스 클렌저는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부드럽고 순한 클렌징이 가능하다.이번 에디션은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탈리다쿰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공식 온라인몰에서 해당 에디션 구매 시, 유명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 송’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민들레 요정 노트를 증정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매 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민들레 타올을 증정하며, 스마트스토어 알림 설정한 고객 대상으로 5% 할인 쿠폰과 함께 세뱃돈 쿠폰 1만 원을 증정하는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2024/01/23 15:10
  •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국가자격화 등 발달지연아동 재활치료 확대법 추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국가자격화 등 발달지연아동 재활치료 확대법 추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을 국가자격화 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이 발달지연아동·발달장애아동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영유아기 아동은 발달이 지연될 경우 장애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발견, 조기중재를 비롯한 발달재활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이에 2009년 성장기 장애아동의 정신적·감각적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해 발달재활서비스가 시작됐다. 그러나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과 관련한 국가자격 또는 국가공인 자격이 없어 제공인력 전문성 및 부실 민간자격증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에 정부는 2019년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하였으며, 이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양성방안이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해당 자격을 실질적으로 나라에서 관리하고 있음에도 작년 5월 어린이보험주력사인 현대해상은 민간자격자가 행하는 발달지연 치료에 대한 실손보험지급을 중단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로 인해 발달지연아동 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잇따랐다.문제가 제기되자 현대해상은 ‘제도 개선 시까지 치료사 자격과 상관없이 보험금 우선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강 의원과 부모연대 등 장애인 단체와 발달재활사협회는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국가자격화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17일 진행된 현대해상과 발달지연아동 부모 간 면담에서 민간자격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간을 6개월로 한정하며 국가자격화 논의가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12월 '발달재활사 국가자격 추진 토론회'에서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국가자격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자로 참여한 보건복지부 역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국가자격화 방안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이에 강훈식 의원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국가자격화를 진행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이 발달지연아동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강훈식 의원은 “아이를 낳고 기르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발달장애가족에 대한 국가의 책임 역시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1/23 15:04
  • 월 6만원대, 대중교통 무제한 카드…오늘부터 판매 시작, 이용 방법은?

    월 6만원대, 대중교통 무제한 카드…오늘부터 판매 시작, 이용 방법은?

    월 6만원대의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나흘 뒤인 27일 첫차부터 카드를 실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2종으로 출시됐다. 따릉이 이용 시 6만5000원권, 미이용 시 6만2000원권을 선택하면 된다.구입은 모바일 카드, 실물카드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 대상으로 한다.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첫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생카드를 선택한 뒤 최초 한번 계좌를 등록해 충전 후 이용 가능하다.실물 카드는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서울 지역2~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 후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 충전하면 된다. 9호선은 역사 내 편의점에서, 신림선·우이신설선 등은 주변 편의점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해야 한다. 편의점에서는 충전할 수 없다. 9호선·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는 기존 교통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충전 후 충전일을 포함해 5일 이내에 사용시작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따릉이 이용이 포함된 6만5000원권을 구입했다면 휴대전화 기종과 관계없이 '티머니GO'앱에서 기후동행카드 번호 16자리를 입력 후 1시간 이용권을 30일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 2024/01/23 15:02
  • 비행기서 호흡곤란 여성 살린 英 의사, 비결은 '애플워치'

    비행기서 호흡곤란 여성 살린 英 의사, 비결은 '애플워치'

    영국 NHS(국가보건서비스) 소속 의사가 비행기에서 애플워치를 사용해 응급 상황을 겪은 노인 여성을 도운 사연이 등장했다.지난 22일 BBC는 영국 헤리퍼드 출신의 NHS 의사 라시드 리아즈(43) 박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리아즈 박사는 스키 휴가를 위해 라이언 에어를 타고 버밍엄에서 베로나로 이동 중이었다. 비행 중 자신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70대 여성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기내 승무원은 승객 중 의료진이 있는지 물었다.이에 리아즈 박사가 여성을 돕기 위해 나섰다. 여성은 처음에는 리아즈 박사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지만, 곧바로 그녀에게 심장 병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리아즈 박사는 승무원의 애플워치를 빌려 혈중 산소 수치를 측정했다. 애플워치의 혈중 산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한 값은 의료용이 아니지만, 응급 상황에서 혈중 산소 수치를 측정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확인 결과, 그는 여성의 산소 포화도가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승무원에게 산소 실린더를 요청해 이탈리아에 착륙할 때까지 여성의 산소 포화도를 유지했다. 여성은 착륙 후 의료진에게 인계돼 추가 의료 지원을 받고 빠르게 회복했다.리아즈 박사는 "이번 비행 동안 장치 사용법에 대해 배운 것을 많이 활용했다"며 “이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기본 장치를 통해 기내 탑승 중 비상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교훈”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항공사에 혈당·산소포화도 측정기, 혈압계 등 응급 의료 장비를 기본적으로 갖추는 것도 권장했다. 리아즈 박사는 “이러한 의료 장비들은 긴급 상황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애플은 현재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놓고 의료 기술 회사 마심과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어, 지난 18일부터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이 없는 애플워치9와 애플워치 울트라2 판매를 시작했다.
    심혈관일반이금숙 기자2024/01/23 15:00
  • 김숙, 고기 먹을 때 ‘부추’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는데… 음식궁합 따져보니

    김숙, 고기 먹을 때 ‘부추’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는데… 음식궁합 따져보니

    개그우먼 김숙(48)이 고기를 부추와 함께 구워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씨스타19 보라와 효린이 출연해 김숙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김숙은 “부추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지?”라고 물으며 “부추와 함께 먹으면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 안 들고 배가 조금 빨리 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기와 부추의 궁합은 어떨까?부추는 육류 중에서도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부추에 함유돼 알리신 성분 덕분이다. 돼지고기에는 무기력증, 식욕감퇴 등 만성피로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B1은 피로물질인 젖산 생성을 막아 신경불안정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비타민B1에 알리신이 더해지면 알리티아민 성분이 생성돼 비타민B1 흡수를 5~6배 높일 수 있다. 오리고기 역시 부추와 같이 먹으면 좋다. 부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건강 효능을 상승시킬 수 있다. 찬 성질인 오리와 달리 부추는 성질이 따뜻해 함께 먹으면 상호 보완이 되면서 균형이 잘 맞는다. 또 부추는 오리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오리고기를 먹을 때 부추 무침이 함께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다만 소고기와는 궁합이 좋지 않다. 소고기는 성질이 따뜻한 식품이다. 그러나 부추 역시 체내에 열을 조성하는 열성 식품이다. 똑같이 따뜻한 성질의 부추와 소고기를 함께 먹으면, 위의 점막을 자극해 위통이나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고 설사 증세를 보일 수 있다.한편 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어 활성 산소 제거와 간 해독 작용, 항염증‧항산화 작용 등에 좋다. 또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군도 함유돼 있다. 또 부추의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이외에도 몸속 나쁜 세균을 죽여 감염 질환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1/23 14:36
  • 부산에 출몰한 ‘들개’가 시민 물어… 산책하다 들개 마주쳤다면?

    부산에 출몰한 ‘들개’가 시민 물어… 산책하다 들개 마주쳤다면?

    부산 부산진구가 21일 오후 9시 40분께 부산시민공원 남문 일대에 들개 1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반려견이 들개에게 물렸다는 게 신고 내용이었다. 황색인 이 들개는 입 부분이 검고, 중형견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민공원 인근에 있는 화지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3일엔 이 들개에 얼굴을 물린 시민이 병원에서 치료받기도 했다.부산진구는 들개를 잡기 위해 포획 틀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방문 시 유의하길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길을 걷다 들개를 마주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갑자기 뒤돌아 뛰거나 발로 차는 등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공격받을 수 있다. 눈을 마주치지 말고, 전과 같은 속도를 유지하며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게 그나마 안전한 방법이다. 들개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 큰 개에게 이미 물렸다면 마땅한 대처법이 없기 때문이다. 개는 보통 사람을 물기 전 경고의 표현을 한다.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입술을 말아 올려 이빨을 드러내 보이거나 으르렁댄다. 이럴 땐 눈을 마주치지 말아야 한다. 눈을 마주쳤다간 개가 도전으로 여길 수 있다. 경고하는 개 앞에서 갑자기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도 금물이다. 갑자기 나타난 개가 나를 향해 돌진한다면 재빠르게 두 손과 팔로 중요 부위인 목과 얼굴을 감싼 뒤 땅에 엎드리는 게 그나마 부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개에게 물렸다면, 상처가 작아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세균 감염 때문이다. 이빨이 조직 깊은 곳까지 파고든 교상은 겉으로 봤을 때 물린 자국만 점처럼 보인다. 피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피가 흘러나오지 않아 세균이 배출되지 않으므로 베인 상처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다. 개의 침에는 파스퇴렐라균, 포도알균, 사슬알균, 혐기균 등이 서식한다. 이들 균이 조직 깊은 곳에서 곪다가 혈관으로 퍼져 나가며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물린 직후 소독하기보단 상처 부위에 깨끗한 물을 흘려 세균 수를 줄여줘야 한다.파상풍도 조심해야 한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의 신경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질환인데, 개의 입에는 파상풍균도 살고 있다.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이 체내에서 생성돼 백신으로만 예방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상풍 방어면역은 30대를 기점으로 현저히 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므로 파상풍 백신은 10년 주기로 맞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1/23 14:34
  • 잠 깨려고 섭취한 에너지 음료, 밤 잠 앗아간다

    잠 깨려고 섭취한 에너지 음료, 밤 잠 앗아간다

    에너지 음료를 자주 마실수록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수면 시간은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오슬로대 연구팀은 에너지 음료 섭취가 수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전국 대학생 설문조사인 ‘학생 건강 및 웰빙 연구(SHOT22)’에 참여한 18~35세 5만3266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와 수면 패턴 등을 조사했다.연구팀은 학생들을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에 따라 ▲매일 ▲매주(1회, 2~3회, 4~6회) ▲매월(1~3회) ▲거의/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으로 나눴다. 또 수면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잠자다가 깨는 시간 등을 묻고, 침대에서 보낸 시간 대비 잠잔 시간으로 수면 효율성을 계산했다. 불면증은 최소 3개월간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잠들기 어렵고 잠자다 일찍 깨고 3일 이상 낮에 졸음과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로 정의했다.분석 결과, 에너지 음료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은 여성이 50%, 남성이 40%였다. 매일 마시거나 일주일에 4~6회 마신다는 응답은 여성이 3%와 5.5%, 남성은 4.7%와 8%였다.남녀 모두에게서 에너지 음료 섭취와 수면 시간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잠자는 시간이 줄었고, 한 달에 1~3회만 마셔도 수면 장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에너지 음료를 매일 마시는 그룹은 남녀 모두 가끔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수면 시간이 30분 정도 적었다. 또 섭취 빈도가 늘수록 잠자다 시간과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길었다.불면증을 겪는 비율은 매일 마시는 그룹에서 남성의 37%, 여성의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끔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에서는 남성 22%와 여성 33%가 불면증을 보였다.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경우도 매일 마시는 그룹이 가끔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남성은 2배 이상, 여성은 87%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에너지 음료와 수면의 연관성은 에너지 음료 섭취가 수면 부족의 결과이거나 수면 부족이 에너지 음료 섭취의 결과일 수 있는 역인과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봤다. 그럼에도 “이 결과는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와 다양한 수면 매개변수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 조절이 수면의 질 개선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1/23 14:19
  • 재발 잦은 난소암, 혈액 생검으로 재발 진단

    재발 잦은 난소암, 혈액 생검으로 재발 진단

    혈액 생검으로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초기(25%)에 비해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현재 난소암 재발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로 CA-125 단백질 수치를 살피고 있다. CA-125는 난소암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지만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져 암이 없는 사람이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을 가지고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하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했다. 타게팅 유전자를 조정해 검사 비용을 줄였다는 장점이 있다.다음으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방법을 거쳐 개발 패널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이 참여했다.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연구에 사용한 패널로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이 안돼 검사 특이도 100%를 자랑했다.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를 뿐만 아니라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부인암이금숙 기자2024/01/23 14:18
  • 애슐리 박, 패혈성 쇼크로 중환자실 입원… 목에 '노란 알갱이' 만드는 질환 때문?

    애슐리 박, 패혈성 쇼크로 중환자실 입원… 목에 '노란 알갱이' 만드는 질환 때문?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에밀리 파리에 가다’로 유명한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이 패혈성 쇼크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지난 19일 애슐리 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를 맞아 휴가를 보내는 동안 편도선염으로 시작된 것이 치명적인 패혈성 쇼크로 악화해 여러 장기가 감염됐다"며 "처음에 들었던 (심각한) 말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좋아져서 감사하고, 최악의 상황을 안전하게 넘어섰다"고 했다. 편도선염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했다간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편도선염은 목젖 양옆에 위치한 구개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편도는 호흡기로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는 항체를 만들어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관인데, 환절기·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표면에 살던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기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세균과 바이러스에 더 노출되기 쉬워 편도선염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 편도선염을 의심해야 한다. 염증으로 39~40도의 고열과 두통이 동반되거나 온몸을 쑤시는 것과 같은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귀를 찌르는 것 같은 연관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염증이 계속되면 편도에 있는 '편도와'라는 구멍이 커져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게 되는데, 이때 세균들이 뭉쳐 노란 덩어리의 '편도결석'을 만든다. 편도결석은 목에 이물감을 주고 입냄새를 악화시킨다. 편도선염을 흔한 목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염증이 심해지면 편도선 주위에 고름이 차고, 고름이 다른 장기로 퍼지면 애슐리 박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으로 번질 수 있다. 부어오른 편도 주위 부종이 기도 폐색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초기 편도선염은 치료가 어렵지 않다.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편도가 건조하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라지와 더덕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와 더덕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 염증을 예방하고 목 점막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1년에 3회 이상 편도선염을 앓거나, 약이 통하지 않는 만성 편도선염이라면 편도를 제거하는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1/23 14:16
  • "노안이 갑자기 개선됐다"… 긍정적 신호 아닐 수 있어

    "노안이 갑자기 개선됐다"… 긍정적 신호 아닐 수 있어

    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유모(59)씨는 지난주 안과를 찾아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 10년 전 노안이 시작된 유씨는 평소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이 있는 것이 잘 보이지 않아 돋보기를 착용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잘 안 보이던 수업 자료와 책의 글씨가 잘 보이기 시작했다. 유씨는 시력이 좋아졌다는 기분이 들어 안과를 방문했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는 유씨에게 백내장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근시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 설명했다.유씨 사례처럼 백내장은 노안과 혼동할 수 있는 노화성 안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비슷해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을 살펴보면, 먼저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카메라의 '조리개'가 고장 난 것으로 빗대어 볼 수 있다. 빛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해져 가까이에 있는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근거리 시력 장애가 나타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안질환으로, 수정체가 혼탁한 정도, 위치나 범위에 따라 증상과 시력 감소가 달라진다. 보통 부분적인 혼탁 증상으로 한쪽 눈으로 볼 때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단안 복시'가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혼탁해졌을 땐 밝기와 상관없이 항상 시야가 흐릿해 일상에 지장을 준다. 또한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는 불편함을 더 크게 느끼며 안경이나 돋보기를 사용해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문제는 앞선 사례에서 본 것처럼 노안으로 시력이 저하됐는데 갑자기 시력이 좋아진 것처럼 느끼는 경우다. 백내장이 생기면 수정체의 중심부가 딱딱해지면서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한다. 이 때 잘 안 보이던 신문이나 책의 글씨가 잘 보이게 된다. 노안 환자에게 시력이 향상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질병이라는 생각이 덜 들게 한다.그러나 백내장이 심해져 과숙백내장으로 진행되면 수술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수술받더라도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최소한 노안이 시작된 때부터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백내장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앞이 뿌옇게 보이고 불편하다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백내장수술에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있는데, 이는 레이저를 사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수술 시 미세한 크기의 절개창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수술이나 회복에 드는 시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해당 수술은 삽입하는 인공렌즈에 따라 크게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나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나 단거리 하나만 선택해 시력을 개선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 착용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수술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에서 빛이 두 가닥으로 꺾이면서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근거리, 중간 거리, 원거리의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개인에 따라 백내장과 노안 증상을 함께 개선할 수 있으며 돋보기나 안경 착용도 필요 없다.이때, 누구나 백내장 발견 즉시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으며 인공수정체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수술 전 정확한 검사와 상담이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백내장은 노안과 발병 시기나 초기 증상이 비슷해 자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중장년층 중에서 갑자기 시력이 좋아졌을 때 이를 노안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백내장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므로 시력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때 즉시 안과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 백내장 수술은 간단해 보이는 절차와 달리,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수술이다. 또한, 의료진은 환자의 연령과 기저질환, 직업,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해 인공수정체를 권장해야 한다. 따라서 환자는 수술 전에 집도의의 수술 경험이 풍부한지, 병원이 최신 검사 장비와 수술 기계를 확보하고 있는지, 사후관리가 철저한지 등을 두루 살펴야 한다.
    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원장2024/01/23 14:00
  • 중증 코로나 환자, ‘이 치료’ 받았더니 사망 위험 40% 급감

    중증 코로나 환자, ‘이 치료’ 받았더니 사망 위험 40% 급감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의 영양 치료를 통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4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NST는 의사·간호사·약사·영양사로 구성된 팀으로, 환자의 영양상태 호전과 입원기간 단축, 합병증 감소를 위해 영양불균형 환자를 선별하고 영양상태를 평가하며,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불필요한 영양액 공급을 막고 적절한 영양공급 방법을 선택해 의료비용 절감도 유도할 수 있다. 병원 내 영양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4년 수가로 신설되면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부분이 NST를 운영 중이다.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 교수팀은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2월에 코로나19를 진단받고 국내 중환자실에 입원한 성인 중증 환자를 분석했다. NST를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만103명이었고 운영하지 않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000명이었다. 연구대상자를 코로나19 중증환자로 설정한 이유는 인플루엔자 환자보다 입원 기간이 길고 사망률이 높은 데다, 입원 기간 동안 빠른 근감소를 겪고 식욕상실, 메스꺼움, 구토 등 영양실조가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연구 결과, NST를 시행하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시행하지 않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보돠 사망률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코로나19 중증도가 높거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엔 사망률이 최대 59% 낮았다.연구팀은 NST를 시행하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양이 불균형한 입원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탁규 교수는 “영양집중지원지원팀 수가 신설 후 이를 적용하는 병원이 늘고 있지만, 다직종 전문가가 팀으로 함께 활동해야 하는 NST는 수가가 너무 낮아 운영이 어려운 병원이 많다”며 “NST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 공식 저널인 ‘임상영양학(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호흡기질환전종보 기자2024/01/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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