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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은 건강의 기초다. 그러나 자다가 유독 자주 깨는 사람들이 있다. 일단 한 번 깨면 다시 잠들어도 아침이 됐을 때 그리 개운하지 않다. 어떻게 해야 푹 잘 수 있을까? 원인별 대처 방법을 알아본다.자다가 자꾸 깨고,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사람은 수면유지 장애가 있을 수 있다. ▲노화 ▲생체리듬 변화 ▲일조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개선하려면 생활습관부터 교정해야 한다.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기상 직후엔 햇볕을 30분가량 쬐는 게 좋다. 충분한 양의 빛을 받으면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하루 생체리듬이 잘 조절된다. 잘 때는 섭씨 18~20도를 유지하고 침실 조명을 어둡게 유지해야 한다. 생활습관을 교정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와서 수면제를 처방받거나 긴장 이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어도 몸을 움찔거리며 잠에서 잘 깨어나기 쉽다. 순간적으로 숨이 멈추면 뇌가 놀라기 때문이다. 비만이거나, 혀와 편도 조직이 비대해지거나, 인두 주변 근육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이유로 호흡 기류가 방해받아 발생한다.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상체를 30~40도 세워서 자면 정자세로 누워 잘 때보다 증상이 나아진다. 똑바로 누워 자면 혀가 뒤로 밀리며 목구멍이 좁아지기 쉬워서다. 질환 자체를 개선하려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평소보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불편한 자세로 자면 자다가 자주 깰 수 있다. 깊이 잠들지 못해 수면 놀람증을 겪기 쉽기 때문이다. 수면 놀람증은 수면 단계가 안정적이지 않아 근육 발작이 일어나 움찔거리며 깨는 현상이다.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자주 겪는다면 카페인 섭취, 과한 운동,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게 좋다.본인이 당뇨병 환자면서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고혈당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돼 생긴다. 팔다리가 저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 작열감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아침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활동할 때보다 누워있을 때 증상이 악화돼 수면의 질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병원에 내원해 약물치료 등으로 통증을 조절하고,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술과 담배는 자제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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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대용으로 시리얼을 먹는 사람이 많다. 바쁜 아침에 먹기 간편하고 어느 정도 영양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리얼에는 대표적으로 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가 있는데, 둘은 무슨 차이일까?◇소화 기능 약하면 콘플레이크 권장소화력이 약하다면 그래놀라보다 콘플레이크를 먹는 게 좋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에다 보리, 호밀 등 곡물을 넣어 가루로 만든 다음, 소금·설탕·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해 만든다. 곱게 가루로 가는 과정을 거친 만큼 소화될 때 위에 부담이 적다. 그래놀라는 이와 반대다. 그래놀라를 만들 때는 귀리·보리·통밀 등 통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넣어 섞는다. 이후 꿀과 메이플시럽을 넣고 그대로 오븐에 구워 만든다. 이때 가루로 만드는 과정이 없어서 콘플레이크보다 소화하기 까다롭다. 게다가 그래놀라에는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 섬유소가 많아서 위가 약한 사람은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평소 소화력에 이상이 없다면 그래놀라가 더 건강에 좋다. 그래놀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 식이섬유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장 속 유익균이 증식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영양 측면에서도 그래놀라가 낫다. 콘플레이크는 곡물을 가루 내는 과정에서 식이섬유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된다. 그리고 그래놀라의 주재료인 귀리는 콘플레이크의 주재료인 옥수수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더 많이 들었다.◇되도록 당분 적은 제품 선택해야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 모두 구매하기 전에 성분표를 확인해 당분이 적은 걸 골라야 한다. 시판 시리얼은 당분 함량이 높을 때가 많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이 성분표에 표기돼있다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단맛이 나는 시리얼을 먹고 싶다면 올리고당 같은 복합당이 함유된 걸 고르는 게 낫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절반 정도 느려 혈당 수치가 비교적 느리게 높인다.한편, 우유, 플레인 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시리얼만으론 칼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데 유제품이 이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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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2/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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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이 있어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못 봤다는 사람이 많다. 인공눈물을 뿌렸을 때 일시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느낌이 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눈이 건조해진다는 것이다. 인공눈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단순 안구건조증이 아닌, 안검염을 의심해야 한다. 안검염은 눈꺼풀 안쪽에 있는 20~25개의 미세한 기름샘(마이봄샘)의 입구가 노폐물이나 세균에 의해 막혀 염증이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마이봄샘에서 분비된 지질은 눈물의 가장 위층을 덮어 눈물의 증발을 막고, 눈을 깜빡일 때마다 필름처럼 안구 표면을 덮어 보호한다.안검염이 있으면 건성안이 된다. 염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눈물막이 파괴되고, 눈물이 안구 표면 전체에 고루 퍼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검염 환자 대부분이 안구건조증을 동반한다. 안검염은 인공눈물로 해결할 수 없다. 안검염의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본다.◇기름샘 막히면, 안구 건조증·충혈·익상편 유발해안검염은 방치해선 안 된다. 마이봄샘에서 나온 지질은 공기와 쉽게 접하고 눈물과도 접촉해 산화되기 쉽다. 세균 노출 위험도 있다. 안구 건조증, 충혈, 익상편 등이 생길 수 있다. 익상편은 흰자위에서 검은 동자 쪽으로 섬유 혈관 조직이 증식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안검염 치료는 원인이 되는 피지를 짜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안검염의 원인균을 없애기 위해 항생제 복용을 시행하기도 한다. 물론 인공눈물이 약간의 도움이 될 순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인공눈물을 계속 점안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다.◇눈 온찜질 후, 멸균 면봉으로 기름 닦아내기안검염 예방은 마이봄샘 관리에서 시작한다. 세안 시 따뜻한 물로 마이봄샘의 기름을 녹여주는 게 도움이 된다. 찬물 세안은 막힌 기름샘을 더욱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눈 화장을 자주 하거나, 평소 눈꺼풀에 기름기가 많이 끼는 사람이라면 눈꺼풀 세정제와 멸균 면봉으로 눈꺼풀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게 좋다.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눈을 살짝 덮은 다음 눈꺼풀에 묻은 기름진 분비물을 나오게 하고, 면봉으로 속눈썹을 하나하나 쓸어내린다는 느낌으로 닦아내면 된다. 자기 전 5~10분의 온찜질로도 눈꺼풀의 기름진 분비물이 잘 녹아 나온다.
생활건강이채리기자2024/02/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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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2/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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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2/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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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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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 2024/0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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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보내고 부쩍 몸이 무거워졌다는 사람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기름진 명절 음식을 즐기고, 주로 실내에 있어 활동량도 줄기 때문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휴가가 길었던 만큼, 명절 동안 몸에 독소가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독소는 혈관과 장기를 손상하고,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체내 독소를 원활히 배출해야 피로가 덜 쌓이고, 염증을 막아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몸속 독소를 빼야 한다.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체내 독소를 흡착해 배설하거나 체내 흡수를 막는 음식들이 따로 있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식품들을 소개한다.◇다시마, 파래, 해초… 독성물질 방어해 줘해조류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요오드나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었다.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다시마나 갈색 해조류는 독성물질 방어에 뛰어나고, 붉은색을 띠는 해조류는 플루토늄을, 녹색을 띠는 이끼와 해초는 세슘이라는 물질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래에 풍부한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인 스트론튬을 소화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중금속 배출에 좋다. ◇현미,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 배출현미는 영양분이 집중된 ‘배아층’과 ‘호분층’이 모두 보존되어 있다. 백미 등 다른 곡류보다 영양이 훨씬 풍부하다. 발아시킨 현미는 백미보다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이 2.5배, 칼슘이 5배가량 많다. 특히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를 원활하게 배출시켜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마늘의 강한 냄새, 항균 화합물 역할마늘 특유의 강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균 화합물로 항생제인 페니실린보다 강한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신은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류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해 대표적인 디톡스 식품으로 꼽힌다.◇녹차의 식이섬유, 독소 흡착하기도녹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카테킨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녹차 속 식이섬유는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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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보면 힘이 들어 중간마다 계속 쉬게 된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짧게 끊어 운동하기도 한다. 한 번에 쭉 운동할 때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닐까?대한비만학회 김지수 위원(건국대 대학원 스포츠의과학과 교수)의 헬스조선 칼럼에 따르면,최대 운동 능력의 70% 강도로 60분 운동하는 것과 같은 강도로 10분 운동하고 10분 휴식하길 6번 반복하는 것 중, 후자가 지방을 더 많이 태운다. 짧은 운동일지라도 운동은 우리 몸의 상태를 뒤흔들어놓는다. 운동하는 동안 우리 몸은 골격근에 에너지와 산소를 평소보다 빠르게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려 노력한다. 이에 운동이 끝난 후, 우리 몸이 모자란 숨을 들이마시는 등 본래 상태를 회복하는 데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총 운동시간이 60분으로 같더라도, 한 번에 쭉 운동하지 말고 10분 운동과 10분 휴식을 반복하면 몸이 회복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할 기회가 더 많아진다. 반면, 쉬지 않고 쭉 운동하면 우리 몸이 힘든 상태에 적응해버린다. 이에 운동 후 회복할 때 에너지가 소모되긴 해도 운동과 휴식을 번갈아했을 때보다 그 양이 작다. 물론, 반드시 10분 운동 후 10분 휴식해야 하는 건 아니다. 그 날의 상태에 따라 휴식 횟수와 시간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핵심은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갖고 운동을 이어 하는 것이 지방 연소에 더 도움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침에 10분, 점심에 10분, 저녁에 10분과 같은 식으로 아예 운동을 나누어 하는 건 어떨까? 이 경우 운동과 운동 사이에 몇 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을 넘어 몇 시간의 단절이 생기게 된다. 이 경우 짬짬이 휴식하며 운동을 이어갔을 때만큼 지방 연소가 효과적으로 되진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건강에 도움은 된다. 일상생활 도중에 짬을 내서 운동하면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소모돼 피로감을 느낄 수는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피로에 대한 역치가 상승해 체력이 좋아진다. 물론 아예 운동하지 않을 때보다 체지방 연소에도 도움이 된다.평상시에 아무 도구 없이 할 수 없는 운동으로는 달리기가 제격이다. 전신을 골고루 자극해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칼로리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실내자전거는 약 780kcal,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하는데, 달리기는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다만, 안 뛰던 사람이 갑자기 뛰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혹시라도 모를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달리기를 하기 전에 허벅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스트레칭을 30초씩 4번은 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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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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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에 급성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급성췌장염에 걸리면 갑자기 명치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급성췌장염은 췌장에 이상이 생겨 소화효소가 췌장 안에서 조기활성화돼 생기는 질환이다. 이자라고도 부르는 췌장은 15cm가량 되는 긴 모양의 장기로 위 뒤쪽에 자리 잡고 있다.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기능과 소화효소를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외분비기능을 겸하고 있다. 잦은 음주로 췌장 세포가 손상을 입거나, 담석이 췌관을 막아버리면 췌장액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췌장염으로 이어진다. 중성지방혈증이 있거나 약제 부작용으로도 췌장염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런 급성췌장염은 췌장에 부종, 출혈, 괴사 등을 일으킨다.급성췌장염이 나타나면 대표적으로 명치나 상복부에 극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대부분 등 쪽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고, 간혹 흉부나 하복부로 방사되기도 한다. 복통 외에도 발열, 오심, 구토, 복부팽만감,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명치나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면서 혈청췌장효소가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이거나 급성췌장염에 합당한 복부 영상소견이 보였을 때 급성췌장염으로 진단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정 교수는 "급성췌장염으로 의심되는 상복부 쪽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원인 규명 그리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급성췌장염은 금식하거나 충분한 수액공급 등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잘 치료된다. 하지만 중증도 이상의 심한 췌장염에서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고 ▲저산소증이 나타나고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한 쇼크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급성췌장염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급성췌장염이 나타나면 2명 중 1명은 발병 2주 이내에 중증으로 급격히 진행되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 교수는 "급성췌장염의 20% 정도는 중증으로 발전되므로 급성췌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급성췌장염은 원인에 따라 예방법이 다르다. 음주로 급성췌장염이 생겼다면 금주가 필수다. 담석으로 생겼다면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로 담석제거 시술이나, 담낭절제 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중성지방혈증에 의한 급성췌장염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반복적으로 급성췌장염이 나타난다면 점차 췌관이 손상을 입고 췌장벽이 섬유화를 일으켜 만성췌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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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유독 코피가 잘 나는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가 주원인인데, 겨울의 건조한 날씨는 대체 콧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또 코피가 났을 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겨울 건조한 날씨, 콧속 점막 자극겨울철 코피가 많이 나는 이유는 콧속 점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콧속 점막 아래에는 수많은 모세 혈관이 촘촘하게 분포해 있다. 보통 콧속 습도는 50% 정도로 유지되는데, 겨울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습도가 낮아져 점막이 함께 건조해지면서 점막이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벗겨진다. 이때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되면서 혈관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돼 코피가 나는 것이다.건조한 환경은 비강건조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비강건조증이 생기면 콧속이 당기듯 간지럽고, 코를 만지면 통증이 느껴진다. 심할 경우 점막이 찢어지면서 코피가 난다. 이에 불편함을 느껴 코를 세게 파면 코피가 잘 난다. 한편 비강건조증은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내 수분이 적어 코가 더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이외에도 ▲코 세게 풀기 ▲감기·비염 ▲고혈압 ▲피로·스트레스 ▲등산이 원인이 된다. 몸이 피곤해지면 호르몬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혈관이 터질 수 있으며, 몸의 기능이 떨어져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 또 산처럼 고도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공기가 희박해져 코피가 나기 쉽다.◇고개 뒤로 젖히지 말고, 콧방울 눌러야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지 말자. 대신 고개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 입으로 숨 쉬자. 머리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기도로 넘어가 기침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코를 압박할 때 콧잔등을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코피는 전비 출혈(콧구멍 앞쪽에서 나는 피)이다. 따라서 콧잔등을 누르는 것은 지혈 효과가 없으며, 대신 콧방울을 5분 정도 누르는 것이 좋다. 휴지나 솜으로 코를 틀어막는 방법은 점막을 더 크게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한다. 얼음주머니나 찬 수건을 콧잔등과 뺨에 대면 콧속 점막 모세혈관이 수축해 코피가 빨리 멈추는 데 도움 된다. 지혈 후에는 콧속 점막에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면 좋다.다만 ▲고령자 ▲고혈압 환자 ▲코 외상 등의 경우 후비 출혈(콧구멍 뒤쪽에서 나는 피)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혈관 전기소작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적정 습도 유지하고, 코딱지 떼지 말아야코피를 예방하기 위해선 콧속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콧속에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취침 전 콧구멍 입구에 바셀린 등 기름기가 많은 연고를 바르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도 권장된다.코를 세게 파거나 너무 자주 풀어도 좋지 않다. 특히 손으로 코딱지를 직접 떼지 말아야 한다. 길고 날카로운 손톱이 코 내부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양손에 물을 받아서 코앞에 댄 후 코로 물을 살짝 빨아들였다가 배출시키면 코딱지가 물에 젖어 부드러워지면서 쉽게 떨어져 나간다.이외에도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관리해야 하며, 금연과 절주도 필요하다. 특히 흡연은 콧속 점막을 건조하게 해 코피를 유발할 수 있다. 음주는 직접적으로 코피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콧속 점막이 부어오르게 해 코 막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몸속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해 코를 건조하게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0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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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일반신은진 기자2024/0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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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씨(35)는 여드름이 날 때마다 회사 근처 피부과를 찾는다. 8000원짜리 '염증 주사'를 여드름이 난 곳에 맞고 나면 여드름이 가라앉기 때문. 그런데 여드름이 자주 나다 보니 염증 주사를 5 부위 이상 맞고, 일주일에 한번 꼴로 피부과를 가게 된다. 염증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이라는데, 이렇게 자주 맞아도 될까?염증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여드름 내에 주사하는 치료를 말한다. 보통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성분은 ‘트리암시놀론 (triamcinolone acetonide)’ 성분으로, 원액을 1/16~1/4 로 희석해 사용한다. 스테로이드는 항염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여드름 병변 내 주사를 할 경우, 병변 절개와 압출을 하지 않고도 여드름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여드름에 염증 주사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히고 피지가 정체되면서 여드름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염증 주사는 염증 반응까지 생긴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염증 반응 없이 피지만 박혀있는 여드름에는 효과가 없다. 현재 염증 반응이 있으면 여드름이 붉고, 열감·통증이 있다. 고름이 차 있기도 하다. 이런 화농성 여드름에 염증 주사가 효과가 있는 것이다. 반면 염증이 없는 좁쌀 여드름이나 이미 염증 반응이 끝나고 붉게 자국만 남은 여드름에는 염증 주사가 효과가 없다. 이런 여드름에 무리하게 염증 주사를 놓았다가는 부작용만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피부가 패는 피부 위축, 피부 얇아짐, 색소침착 등이다. 루이피부과 이해웅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염증 주사는 간단한 것 같지만 주사액의 희석률과 사용하는 양 그리고 주사 깊이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시술이 필요하다"며 “같은 부위를 자주 맞게 되면 피부 위축, 색소 침착 등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사를 맞더라도1~2주 간격은 지켜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염증 주사를 너무 자주 맞으면 장기적으로 피부 재생 능력이 떨어지거나 노화가 빨리 오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해웅 원장은 "피부 국소 부위 주사이기 때문에 이런 부작용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여드름 치료에 염증 주사가 아닌 다른 치료 방법으로 약물, 냉동치료, 레이저, 플라즈마 치료 등이 있다.
피부질환이금숙 기자2024/02/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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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2/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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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다. 하지만 아침에는 시간이 없고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아침 거르면 당뇨병 위험 높아져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아침을 걸러서 공복 상태가 길어진 상태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대폭 증가한다. 이는 식후 인슐린 감수성을 낮추고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먹지 않은 그룹의 당뇨병 발생률이 아침을 먹은 그룹보다 21% 높았다.에너지 부족으로 뇌가 잘 활성화되지 않아 사고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도 떨어진다. 아침을 거르면 심장마비 위험도 커진다.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식사하지 않는 사람은 심장마비 위험이 최대 87%에 달했다.◇필요한 영양소만이라도 챙겨야바쁜 아침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기 쉽지 않다. 간단하게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신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든 식품 위주로 구성해 먹으면 좋다. 특히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좋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포만감은 더 오래가기 때문이다. 삶은 달걀 1~2개, 우유 한 잔, 요거트 한 개 정도 먹으면 된다.◇소화력 약하다면 생식보다는 선식우유나 물에 선식이나 생식을 타 마시는 경우라면,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생식보다 선식을 먹는 게 좋다. 선식은 현미, 보리, 찹쌀 등 곡물류를 열풍건조 또는 가열 건조 후 익혀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을 말한다. 가루 형태라 위에 부담이 덜 가고 소화·흡수가 빠르다. 생식은 익히지 않은 곡물, 채소 등의 수분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것이다. 재료를 익히지 않아 선식에 비해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선식을 고를 때는 곡물과 함께 콩류가 들어간 것을 골라야 곡류에 부족한 단백질 보충에 용이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2/1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