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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신은진 기자 2024/05/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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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에게 뛰어난 효과가 있는 면역항암제조차 효과가 없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카보잔티닙'이라는 특정 표적항암제를 사용하면 간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이 14개월 이상으로 연장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은 면역항암제 치료에도 효과가 없었던 47명의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중표적치료제인 카보잔티닙을 사용한 결과, 카보잔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14.3개월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카보잔티닙을 포함한 다중표적치료제가 대체로 사용되고 있지만, 후향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 명확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유창훈 교수팀은 수술이 불가능해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한 간세포암 환자 중 암이 악화한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다중표적치료제인 카보잔티닙으로 치료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카보잔티닙 치료 전 사용한 면역항암제 종류 및 치료 횟수, 카보잔티닙 치료 순서 등에 따라 세부적으로 집단을 나눠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면역항암제 종류와는 상관없이 카보잔티닙을 면역항암제 치료 후 2차 치료제로 사용한 17명의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14.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보잔티닙을 3차 치료제로 사용한 경우에는 평균 생존 기간이 6.6개월이었다. 평균 카보잔티닙 치료 기간은 2.8개월이었으며, 카보잔티닙 치료 시작 후 전체 평균 생존 기간은 약 9.9개월이었다.기존 연구에 의해 알려져 있는대로 카보잔티닙 치료 후 부작용으로 손발바닥 홍반성 감각 이상, 피로감, 고혈압, 설사 등이 나타나는 환자들도 있었지만, 적절한 약물치료로 대부분 치료됐다.유창훈 교수는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치료에서 2차 치료법에 대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정립된 표준 가이드라인이 없었다"며 "임상 2상 연구 결과이기는 하지만 이번 전향적 연구를 통해 카보잔티닙이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정확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 홍콩 중문대학 의과대학 부속병원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다국가, 다기관 연구 결과는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간암신은진 기자 2024/05/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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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전종보 기자2024/05/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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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 윤 씨(25)는 본격적인 출국 준비에 앞서 시력교정 전문안과를 찾았다. 연수 프로그램 중 액티비티 활동으로 수영을 선택했는데, 평소 쓰던 안경이나 콘텍트렌즈가 활동에 제약을 주고 눈 건강에도 나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검사와 상담을 받은 윤 씨는 지난달 안내렌즈삽입술을 받고 안정적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시력교정을 하는 수술방법은 의학기술 발전과 연구개발 노력으로 종류가 다양해졌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라식과 라섹부터 눈 안에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 등 세대를 거칠수록 기존 수술의 한계를 보완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라식이나 라섹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 방법으로, 수술 가능한 대상이 한정적인 편이다. 아무래도 각막을 건들기 때문에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각막염증이나 혼탁, 원시·노안을 가진 환자들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적용하기 힘들다.반면, 안내렌즈삽입술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 수술은 눈 속 작은 공간에 눈에 맞는 렌즈를 넣는 방법으로, 각막을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수술로 교정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안전할 수 있다. 특히 원추각막 같은 각막질환이 있는 경우는 렌즈삽입술이 거의 유일한 수술 방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수술 후 발생 가능한 건조증, 빛 번짐, 근시퇴행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적다.수술이 지닌 가역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수술 후 합병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삽입했던 렌즈를 제거할 수 있다. 기존에 손상된 눈 속 조직이 복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렌즈를 빼면 수술 전 시력 등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수술에 쓰이는 렌즈는 삽입 위치에 따라 홍채를 기준으로 앞에 삽입하는 전방렌즈(알티플렉스)와 후방렌즈(ICL)로 나뉜다. 각 렌즈의 특징이 다르고 환자마다 눈 속 공간과 구조, 난시교정 여부 등도 다르기 때문에 심층 안구검사 후 가장 적합한 렌즈로 개인 맞춤 수술을 받아야 한다. 즉, 렌즈가 들어갈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정확하고 세밀하게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안내렌즈삽입술은 국내 도입된 지 20년이 넘은 시력교정수술이다. 그간 쌓인 임상 데이터와 부작용 확률을 볼 때 안정성과 범용성이 높은 편이다. 삽입된 렌즈는 환자의 눈 속에서 수십 년간 존재하게 된다. 만약 각막의 후면과 수정체의 전면으로부터 거리 등 눈 속 공간과 렌즈 사이즈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수술할 경우 낮은 확률이어도 녹내장과 백내장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환자는 수술 10년, 20년 뒤에 생길 부작용까지 고려해 안전하고 적절한 렌즈를 권할 수 있는 의사를 선택하고, 다양한 종류의 렌즈와 최신 장비를 확보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 칼럼은 BGN 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2024/05/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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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싸다’는 의미를 일컬어 ‘껌 값’을 운운하지만 70~80년대만 해도 껌은 귀하신 몸이었다. 잠자기 전 씹었던 단물 다 빠진 껌을 한 쪽 벽에다 붙여두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다시 떼어 씹었다는 어른들의 말을 심심찮게 들어볼 수 있다. 껌의 진화는 계속돼 이제는 충치예방 및 입냄새 제거 등의 기능성 껌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껌을 두고 오르내리는 여러 속설들, 예를 들면 국내외 끊임없는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껌을 씹으면 정말 기억력이 좋아지나, 오래씹으면 사각턱이 되나, 충치예방 되나 안되나 등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상식으로 판단하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껌 씹을 때 분비되는 침이 기억력을 좋게해~
모 제과 홍보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 씹을수록 끈적이는 성분으로 다른 성분과의 결합력을 높이는 것을 껌 베이스라 한다. 껌 베이스 성분을 녹여 여과하고 당분, 포도당 시럽, 향료, 색소 등의 성분을 물렁물렁한 상태가 유지될 정도의 온도에서 천천히 녹이는 것.
관계자는 “이것이 밀가루 반죽처럼 되면 이를 혼합기로 잘 섞은 후 성형기를 통해 평평하게 만들거나 압착해 둥글게 만들거나, 또는 당을 씌우는 방법으로 형태를 만든다”고 전했다.
껌에 대한 연구는 계속 돼 왔다. 껌을 씹을 때 뇌파측정을 한 연구가 있는데 이때 알파파가 증가, 초조함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이 야구선수들이 초조함과 불안감을 이겨내기 위해 껌을 많이 씹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이런 장면은 자주 볼수 있다. 껌을 씹으면 여러 가지 당 대사가 증가되고 각성기능이 호전됨으로써 기억이 좋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이는 껌이 뇌를 자극해 기억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로 영국의 BBC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실제로 껌을 씹으면 입 안에서 침이 나오고 그 침은 인슐린(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는 호르몬 단백질)을 생성, 뇌에서 기억담당인 해마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좋게 만든다는 원리다.
이 확인을 위해 국내 방송에서도 관련실험을 진행, 비슷한 결과를 얻어냈다. 실험은 4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장에 가면~’과 같은 기억력 게임을 하게 한 것. 껌을 씹은 전후를 관찰한 결과 껌을 씹은 사람이 껌을 씹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이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껌을 씹지 않고 게임을 했을 때, 꼴찌 한 실험자가 껌을 씹고 난후엔 게임을 제일 잘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방귀 잘 뀌는 사람은 껌 자제하세요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정일 교수는 “껌을 씹게 되면 가스가 자주 나올 수 있는데, 이는 껌을 씹는 과정에서 공기가 몸 안으로 들어가면 가스배출 용이 하게 되는 까닭이므로 가스가 자주 차는 사람은 껌 씹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작용을 이용 실제로 미국 산타바바라 코티지 병원 셔스터 박사팀은 위나 장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하루 세 번 껌을 씹게 해 수술 후 첫 번째 가스가 나온 시간을 껌을 씹지 않은 가스 배출이 80시간 걸린데에서 65시간으로 단축된 것, 연구진에 의하면 장운동이 재개된 시간도 89시간에서 63시간으로 빨라졌다. 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회복에 껌을 이용, 가스배출을 용이하게 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배에 가스가 차 복부 팽만감이 있어 방귀가 너무 잦은 경우 껌을 씹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껌을 씹다가 잘못해 그냥 삼키게 되는 경우 어떻게 될까? 손교수는 “아이들의 경우 껌이 넘어가는데 있어서 기도를 막히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지만 껌은 일단 위 속으로 들어가면 다 소화가 되거나 변으로 빠져나가므로 삼켰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 껌을 씹게 되면 침샘을 자극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침샘이 자극되면 침 안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유용한 성분들이 치아를 썩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씹는 것은 오히려 충치를 키우고 턱 근육을 발달시켜 사각 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30분 이상 껌을 씹는 것은 좋지 않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껌을 씹는 시간은 15분에서 20분 정도로 제한해 두는 것이 좋다.
서울대치대 구강내과 정진우 교수는 “비단 껌 뿐만이 아니라, 성분이 질긴 음식은 턱 근육을 발달시키며 저작 근육들이 발달할수록 안면 골격도 같이 발달, 사각턱이 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매일 역기를 든다면 팔 근육이 강해져 소위 알통이 생기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
이에 정 교수는 “자주 입을 악무는 습관이나, 평소 질긴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턱 관절이 유난히 발달 돼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턱관절의 이상은 껌을 씹는데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므로 껌을 씹음으로써 얻어지는 충치예방의 효과라든지 그에 따른 다른 작용이 있는 만큼 껌을 씹으면 사각턱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껌 씹기를 의도적으로 자제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타2006/12/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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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증을 앓고 있는 인도 남성이 손가락 11개를 이용해 운동하는 영상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인도 남성 카렌 셰티(26)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드리프트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그는 손가락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다지증을 앓고 있으며 남들보다 손가락이 하나 더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12개 손가락을 갖고 태어난 카렌은 어린 시절 감염으로 인해 오른손 6번째 손가락을 잘라냈고, 현재는 11개 손가락을 갖고 있다. 카렌뿐 아니라 증조할아버지, 할머니, 이모도 다지증이었다. 그는 “잉여 손가락에 뼈는 있지만 관절은 없다”며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59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다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한쪽에 6개 이상 존재하는 선천적 기형이다. 손‧발가락이 생기는 과정에서 분화가 중복되는 것이 원인이며, 관절·인대·살 조직 크기와 형태, 배열에 따라 수술 정도·범위가 다양하다. ▲축전성 다지증(엄지가 둘 이상) ▲축후성 다지증(새끼손가락이 둘 이상) ▲축성 중심성 다지증(둘째, 셋째, 넷째 손‧발가락이 둘 이상) ▲합지증(손‧발가락이 하나로 합쳐짐)으로 나뉘는데, 카렌의 경우 축후성 다지증에 해당한다.선천성 기형인 다지증은 치료가 빠를수록 좋다. 조기에 치료 받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손가락이 변형된 채 고정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운동과 감각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도 수술 후 새로운 손‧발가락 상태에 빨리 적응한다. 어릴수록 신체 조직과 장기 재생 능력이 좋아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전신적인 문제가 없고 연부 조직에만 잉여 손‧발가락 붙어있는 다지증은 생후 수개월 내에 수술할 수 있다. 반면 뼈와 관절, 인대가 연결된 경우 1~2세 사이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단순 절제로 끝나지 않고, 필요한 조직도 보존·재건해야 한다. 절제할 잉여 손‧발가락의 인대·힘줄을 남게 될 손가락의 조직과 봉합해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뼈 일부를 자르는 절골술도 시행한다. 이 경우 철심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관절을 고정한다. 약 8주 간 철심을 박아놓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다지증을 이루는 2개 손‧발가락의 크기가 비슷하면 2개를 조합해 1개로 만들기도 한다. 다만 손‧발톱이 갈라져 자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다지증 수술의 흔한 합병증에는 ▲회전 변형 ▲가는 손가락 ▲잔여 기형 등이 있다. 기타 합병증으로는 ▲관절 강직‧이완 ▲근육‧힘줄 손상 ▲환부 혈종‧감염 ▲신경 손상에 의한 감각 감소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 남아있던 뼈의 성장점이 재성장해 불룩 튀어나오기도 한다. 성장하면서 손가락의 축이 변형되면 추후 절골술을 시행해 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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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45)이 몸에 좋은 안주를 소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 ‘[성시경 레시피] 카프레제 Sung Si Kyung Recipe – Capres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몸에 건강한 안주인 카프레제를 만들려고 한다”며 “요리도 아니고, 썰고 뜯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카프레제에 들어가는 재료로 성시경은 생 모짜렐라 치즈, 바질, 토마토, 올리브오일 등을 소개했다. 성시경이 추천한 카프레제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생 모짜렐라치즈모짜렐라 치즈는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말랑말랑하고 하얀 치즈다. 모짜렐라 치즈에는 비오틴이 풍부해 피로 해소,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장 건강에 중요한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락토바실러스 카세이(Lactobacillus casei)’와 락토바실러스 퍼멘텀(Lactobacillus fermentum)’이 많이 들어있다. 이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바질바질에는 출혈을 억제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K가 풍부하다. 실제로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준수 교수팀은 바질잎을 포함한 식품 136종의 비타민K 함량을 검사했다. 그 결과, 바질의 비타민K 함량이 575㎍으로 채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질은 체내 염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바질을 활용해 요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기 위한 신호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이 유발되게 하는 신호 물질이다. 이외에도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토마토토마토도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하는 라이코펜 성분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배출시킨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한다. 토마토에 풍부한 칼륨 성분은 체내 염분을 배출시켜 짜게 먹는 식습관이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을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토마토 속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기미가 생기지 않게 돕는다. 토마토에는 펙틴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 완화에 좋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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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5/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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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4/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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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장 내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되며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전 세계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유병률은 조사 시기와 지역, 검사 방법에 따라 15%에서 80%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감염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약 55%에서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어 있는데,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감염률에 비해 위암 발생률과 상관관계, 제균 치료 시행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 문제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제균 치료를 일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있어 왔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위암 발생과 관계가 있어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에 관한 명확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으로 제균 치료의 필요성에 논란이 있어 왔다”며,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항생제들에 대한 내성은 치료 실패의 중요한 이유가 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내성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제균 치료의 핵심 약제들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어 김범진 교수는 “제균 치료의 부작용으로 설사, 무른 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구역감이나 복통 등의 증상도 나타나기도 하며 쓴맛, 금속 맛 등의 미각 이상, 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의 피부 과민반응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는 바에 따르면 소화성 궤양의 병력, 림프종,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술 후에는 반드시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위축성 위염 환자,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 일부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는 제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또한, 최근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위암으로 인한 사망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되고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대한소화기학회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양성인 건강한 사람과 위 신생물로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헬리코박터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약 2년 이상 조사한 결과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 위험을 약 50%가량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노선 캘리포니아(Kaiser Permanente Northern California) 단 리(Dan Li) 박사 연구팀이 1997~2015년 사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검사 또는 치료를 받은 71만 6567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31일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일반인과 비교해 제균 치료 10년 후에는 위선암 발생 위험이 4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국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빅데이터 연구에서도 위선종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한 경우 평균 5.6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이시성 위암 발생 위험이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헬리코박터균, 심혈관계질환, 퇴행성 신경질환도 일으켜헬리코박터균 위암이나 위장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퇴행성 신경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도 있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과 허혈성 심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보고되고 있는데, 균에 의해 촉발된 만성적 감염이 혈관벽 손상 및 죽상판(atheromatous plaque) 발생에 영향을 미쳐 죽상경화증 초기 단계에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약 6만 명의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여러 종류의 지질 수치 분석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심혈관계 위험요인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발생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당뇨병과 헬리코박터균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도 발표되고 있는데, 당 조절에 있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제시되고 있으며, 헬리코박터 감염이 인간과 동물 모두에서 간의 인슐린 저항성을 유도한다는 주장이 있으며, 제균 치료 후 당뇨 환자의 미세알부민뇨가 호전되었다는 연구도 있다.또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인체의 신경세포에 대한 교차반응을 유도하게 될 경우, 세포성 면역반응 및 체액성 면역반응을 일으켜 신경세포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데, 동물실험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뇌의 시냅스 기능을 손상시켜 인지기능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된 바 있어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등의 퇴행성 신경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실제 캐나다 맥길(McGill) 대학 의대 임상역학센터의 폴 브라사드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자 그룹과 비감염자 그룹을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을 평균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그룹은 감염되지 않은 대조군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이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범진 교수는 “지금까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여부에 대한 다양한 찬반 주장이 있지만, 무증상 보균자 전체에 대해 제균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위암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의 과학적 근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범진 교수는 “2020년에 발표된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근거 기반 임상 진료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양성인 환자가 철분 결핍성 빈혈, 위선종의 내시경 절제 후 이시성 위암의 발생 예방,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 만성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 등이 있는 경우 제균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며,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통한 환자의 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전문의 판단에 따라 환자 개인의 경우에 맞게 제균 치료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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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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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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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이슬비 기자2024/05/21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