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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예방 돕는다는 '플라보노이드'… 어느 음식에 많이 들었나?

    당뇨 예방 돕는다는 '플라보노이드'… 어느 음식에 많이 들었나?

    최근 중국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로 제2형 당뇨병을 완치한 사례가 공개돼 화제다. 중국 상하이 창정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직접 개발한 세포 치료제를 주입한 50대 환자 1명에서 당뇨병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아직 1명만 대상으로 한 연구실 단계 임상이라는 점에서 이 세포 치료제가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2형 당뇨는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이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한 식품 섭취를 통해 제2형 당뇨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실제로 영국 퀸즈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11만3097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제2형 당뇨 발생 가능성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들 참가자는 두 차례 24시간 동안 섭취한 플라보노이드 식품량을 보고했다.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 함유 식품을 매일 6인분 먹은 그룹은 1인분만 먹은 그룹에 비해 제2형 당뇨 발생 위험이 28% 감소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22일 '영양 & 당뇨' 학술지에 게재됐다. 플라보노이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이다. 항암,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심혈관 건강을 향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녹차, 사과, 베리류, 자몽, 포도, 양파, 녹색 잎채소 등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물질 구조상 '페놀'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나 사과, 베리류에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된 것이다.  한편, 제2형 당뇨 환자는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가 많아 식단 관리와 함께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당뇨이해나 기자2024/06/02 17:00
  • 치아 망가뜨리는 ‘여름 식습관’

    치아 망가뜨리는 ‘여름 식습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에는 충치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차고 단 음식을 찾기 때문이다. 치아 건강을 위해 조심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여름 과일여름에 즐겨 먹는 과일은 고농도의 당분이 함유돼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파인애플, 멜론이 대표적이다. 여름 과일의 풍부한 당분이 치아표면에 남으면 충치가 생기기 쉽다. 충치는 충치균에 의해 치아 속 칼슘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충치균이 치아 표면의 설탕과 탄수화물을 먹고 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과일을 먹은 뒤 반드시 신경 써서 양치질을 해야 한다. 덜 익은 파인애플도 조심해야 한다. 구강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구강상태가 안 좋은 사람들이 먹으면 아리고 심하면 피가 날 수도 있다. 덜 익은 파인애플에는 산과 수산석회 등이 많아 입 속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빙과류여름에 즐겨 먹는 딱딱한 빙과류는 자칫 치아의 바깥 부분이 부서져 버리거나 급격히 모양이 변하는 파절의 위험이 있다. 일반 가정용 냉동고와 달리 업소용 냉동고는 영하 20도 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아이스크림을 보관하는데 온도가 낮을수록 빙과는 더욱 단단해진다. 이처럼 오랜 시간 보관돼 단단해진 빙과를 부주의하게 깨물면 치아가 파절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유치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치아 건강을 지키며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면 빙과류보다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빙과류를 먹는다면 가능한 얼음형 제품을 피한다. 또 장시간 냉동됐을 가능성이 높은 냉동고 맨 아래 제품을 고르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탄산수탄산수 역시 치아 건강에 안 좋다. 탄산수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pH3~4 정도 약산성을 띤다.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은 pH5.5만 돼도 손상된다. 법랑질의 칼슘과 인산염 분자가 치아에서 빠져나가 작은 구멍을 만든다. 충치에 취약해지는 것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치대 연구팀에서 탄산수에 치아를 약 30분 담갔더니 법랑질이 부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임, 레몬 등 시트러스 향이 첨가된 탄산수는 시트러스 계열 향을 첨가하면서, 산성도가 더 높아졌을 수 있다.◇뜨거운 국물삼계탕과 같은 보양음식도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뜨거운 국물은 충치나 시린 치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충치가 있는 경우, 보철물을 씌운 사람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하다면 국물이 차이의 미세한 곳까지 파고 들 수 있다. 국물은 육류를 우려내기 때문에 주성분이 기름이다. 때문에 치열이 불규칙할수록 치아 표면에 잘 들러붙는데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치아표면에 붙은 국물의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각종 조미료의 염분이 입 속 산성도를 높여 치아 부식 및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충치가 이미 발생한 사람은 뜨거운 국물이 치아 틈새까지 파고들어 충치가 더 악화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국물이 신경에 닿을 때마다 치통을 느껴지는 시린 증상까지 나타난다. 금이나 레진으로 된 보철물을 씌운 경우도 문제가 된다. 뜨거운 국물을 자주 먹으면 보철물의 마모나 변형을 불러올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6/02 16:00
  • 저녁 밥 ‘이때’ 먹는 사람, 대장암 위험

    저녁 밥 ‘이때’ 먹는 사람, 대장암 위험

    적색육이나 가공육,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만큼 음식을 섭취하는 시기도 신경 써야한다. 최근, 음식을 늦은 시간에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시 의과대 연구팀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664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기와 대장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42%는 저녁 늦게 식사를 했다. 1주일에 4회 이상 취침 시각 전 세 시간 이내에 식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관상선종이 세 개 이상 생길 위험이 5.5배 더 높았다. 관상선종은 암으로 발전하기 전의 전암성 용종으로 결장에서 흔히 발견된다. 사람들이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와 관계없이 결과가 동일했다.분석 결과, 저녁식사 시간이 늦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선종이 있을 가능성이 46% 더 높았다. 선종은 지금 당장은 암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의 전단계인 선종이 발견되면 대장암 예방 목적으로 이를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다.연구팀은 식사 시간이 늦을수록 생체리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장암을 유발한다고 분석했다. 장내 일부 미생물은 생체리듬을 따라 활성화되기 때문에 취침 시간과 근접한 시각에 식사를 하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린다. 연구에 참여한 에이미 브라가니니 박사는 “늦은 시각에 하는 식사는 지방이 더 많이 첨가된 건강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체중 증가를 일으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가급적 취침 4~5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게 좋다. 음주·흡연, 가공육을 비롯한 육류 섭취는 줄여야 한다. 고기를 먹을 때는 백색육과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여 먹어야 한다. 매일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WebMD’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최지우 기자2024/06/02 15:00
  •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귀찮다고 냉동 보관… 자칫하다 ‘세균’ 범벅된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귀찮다고 냉동 보관… 자칫하다 ‘세균’ 범벅된다?

    1인 가구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지 않아 그때그때 버리기 귀찮을 때가 많다. 임시방편으로 냉동실에 보관하는 사람도 있는데, 위생에 괜찮은 걸까?음식물 쓰레기는 수분과 유기물 함량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음식물 쓰레기에는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살고 있다. 봉투에 넣은 채 냉동실에 넣는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 음식물을 넣는 과정에서 봉투에 묻은 세균이 냉동실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했던 냉동실을 검사했더니 기준치의 49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냉동실에서는 세균이 활동할 수 없다고 여기기 쉽지만, 사실이 아니다. 실험실에서 세균의 생장을 정지시키기 위해 보관하는 온도 영하 70~80도다. 기껏해야 영하 15~20도 정도인 가정용 냉동고에선 세균의 활동이 느려질 뿐 여전히 유해하다.일부 세균은 냉동실에서도 활동적이다. 대표적으로 리스테리아균이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해 있는 식중독균으로 영하 20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다. 주로 육류, 유제품 등에서 발견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앓을 수도 있다. 특히 임산부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가 유산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노로바이러스도 리스테리아균처럼 영하 20도에서 생존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 채소류 등의 음식물 쓰레기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그때그때 버리는 게 좋다. 만약 봉투 낭비를 막기 위해 냉동실에 넣어야 한다면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바로 넣는 게 좋다. 식초, 구연산 등 천연 살균제를 분무기에 넣어 봉투 곳곳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먹는 음식과는 떨어져 보관하고 비닐 봉투나 밀폐용기로 한 번 더 밀봉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위생임민영 기자2024/06/02 14:00
  • 겨드랑이 털, 이상하게 한쪽에만 풍성… 건강에 문제라도 있는 걸까?

    겨드랑이 털, 이상하게 한쪽에만 풍성… 건강에 문제라도 있는 걸까?

    겨드랑이 털은 건강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존재한다. 그런데 유독 오른쪽과 왼쪽의 털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한쪽 겨드랑이에는 털이 풍성한 반면, 다른 한쪽 겨드랑이에는 털이 텅 비어있는 식이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신호는 아닐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람에게는 완전히 똑같은 대칭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사람의 눈 크기도 차이가 나고, 심지어 같은 두피인데도 오른쪽과 왼쪽의 모발 개수에도 차이가 있다. 겨드랑이 털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몸에는 모발을 유발하는 유전자와 모발이 나오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유전자들이 있다. 이들은 시소게임을 하듯 랜덤하게 나온다. 그래서 손상에 의해 변화된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겨드랑이 털의 개수도 완전히 똑같을 수 없다. 따라서 개인에 따라 그 차이가 심하게 나는 경우, 모발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한쪽에 더 많이 분포를 했다던가 아니면 모발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덜 나왔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 한편 겨드랑이 털은 겨드랑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겨드랑이는 살이 맞닿는 부위다. 또 땀을 만들어내는 피부의 외분비선인 아포크린샘이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땀이 잘 난다. 사람은 걷거나 뛰는 등 특정 활동을 할 때 반복적으로 팔을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겨드랑이 피부 간 마찰이 발생한다. 마찰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땀이 나오게 되면 겨드랑이 피부에 발진과 같은 피부염이나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털은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간 마찰을 최소화한다. 실제로 겨드랑이 털과 같은 체모가 물리적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2011년 국제 트리콜로지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 겨드랑이 털은 체온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날씨가 추우면 겨드랑이 털이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 열을 거둬주고, 더울 때는 땀이 증발할 수 있는 통로를 늘려 체내의 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다만 땀으로 인해 겨드랑이 냄새가 심한 사람은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아포크린샘은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있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게 되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하게 된다. 
    기타이아라 기자 2024/06/02 13:00
  • 술 마신 다음 날 머리 깨질 것 같을 때… ‘이 음식’ 먹어보세요

    술 마신 다음 날 머리 깨질 것 같을 때… ‘이 음식’ 먹어보세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에는 꼭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이는 알코올 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분해되는 알코올의 중간물질로, 독성이 있어서 메슥거림과 구토 등을 유발한다. 우리 몸은 아세트알데히드를 해독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때 머릿속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두통을 완화할 수 있을까?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게 방법이다.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메티오닌, 글루타치온, 카테킨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에 효과적이다. 특히 ▲콩나물국과 ▲황태국을 추천한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 비타민B1, 비타민C가 풍부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황태에는 메티오닌, 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간을 보호한다.간단한 음식으로도 두통을 완화할 수 있다. ▲토마토 ▲사과 ▲바나나 ▲달걀 ▲오이 등이 대표적이다. 토마토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과 속 쓰림 해소를 돕고, 사과와 바나나는 혈당·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제산제·위산중화작용을 한다. 달걀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필요한 메티오닌이 풍부하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알코올이 일으키는 탈수 증상을 약화시킨다. 만약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물이라도 많이 마시자. 물은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몸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해준다.한편, 술을 마신 다음 날에 꼭 라면과 짬뽕 같은 매운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해장 효과는 거의 없다. 오히려 맵고 자극적인 맛, 높은 염분이 위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해장국에 포함된 합성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이 간에 더 큰 부담을 줘 해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햄버거나 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 역시 소화를 더디게 해 위에 부담을 주고, 알코올 분해를 하는 간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또한, 숙취 때문에 두통이 있다고 해서 해열진통제를 먹는 건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아직 분해되지 않은 몸속 아세트알데히드가 두통약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만나면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6/02 12:00
  • 반려동물 데리고 장거리 여행… 수의사 탄 전용기까지 등장 [멍멍냥냥]

    반려동물 데리고 장거리 여행… 수의사 탄 전용기까지 등장 [멍멍냥냥]

    날이 더워지며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가구도 많다.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항공사 1~3분기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11만4112마리다. 국내선 8만7624마리, 국제선이 2만6488마리를 합한 수치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6만7000마리에 불과했던 국내 항공사 반려동물 수송량은 2023년 14만5466마리로 두 배 이상 늘었다.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며 항공사들도 반려동물의 비행기 이용 문턱을 낮추고 있다.◇반려동물 마일리지 운영… 수의사 탄 전용기도 등장일부 국내 항공사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할 시 스탬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그 수가 일정 수준에 달하면 반려동물 탑승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티펫(t’pet) 서비스로 특화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1회당(편도) 스탬프 1회를 적립해준다. 국내선 스탬프 6회, 국제선 스탬프 3회 적립 완료 시 반려동물 편도 1회 탑승이 무료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 마일리지 서비스인 ‘스카이펫츠’를 이어오고 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함께 여행 갈 때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운송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1구간당 1포인트, 국제선은 1구간당 2포인트가 적립된다. 12 포인트를 모으면 국내선 1구간 무료 운송이, 24포인트를 모으면 국제선 1구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반려견 동반 전용기도 나왔다. 제주항공은 LG 유플러스 포동과 제주-김포노선 반려견 동반 전용기를 주기적으로 운행 중이다. 보호자 좌석 옆에 반려견 전용 좌석시트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며,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수의사도 함께 탑승한다. 다만,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반려견을 시트 밖으로 꺼내거나 안는 것은 금지된다. 에어부산은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2020년까지 6000~8000마리 수준이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이 2021년 1만1000마리, 2022년 1만1747마리로 대폭 증가했다.◇반려견 기내식, 비행 유니폼 판매하기도반려동물의 비행기 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반려가구의 흥미를 끌 만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반려견 전용 도시락을 출시해 한때 판매했다. 닭안심 스테이크, 치킨트릿, 연어트릿 3종으로 구성됐다. 사람 기내식처럼 기내 취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기내에서 보호자가 주문해 받은 후 여행지에 도착해서 급여하는 형태였다. 에어부산의 공식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은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펫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몸에 두르는 케이프와 승무원 스카프로 구성됐다. 이스타항공은 코리안독스와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코리안독스의 유기동물보호소 ‘레인보우 쉼터’에 있는 유기견을 매주 한마리씩 홍보해, 입양 가족을 찾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입양한 동물에게는 펫여권과 이스타항공 국내선 탑승 시 평생 무료 탑승권이 주어진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6/02 11:00
  • 프로바이오틱스는 만능 건강기능식품? ‘이런 사람’은 먹으면 안 돼

    프로바이오틱스는 만능 건강기능식품? ‘이런 사람’은 먹으면 안 돼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이다. 유익균의 수를 늘리고 유해균의 수를 줄인다. 유산균이 많아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을 개선해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항생제 복용자항생제는 장 속 세균을 죽인다. 복용 후 부작용으로 설사가 잦은 이유다. 이를 막으려고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실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항생제로 생기는 설사가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항생제 복용 후 나타나는 설사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DI,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균이 과잉 증식하면서 장 염증 및 설사를 일으키는 질환)은 프로바이오틱스로 막을 수 없다. 오히려 장내 미생물 복원이 느려질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항생제를 먹고 있다면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은 멈추는 게 좋다.◇크론병·장누수증후군 환자두 질환의 공통점은 장 내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건강하지 않거나 틈이 있다는 것이다. 장막 사이로 균이 침투한 뒤 혈관 속으로 들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혈액 속에 균이 침투해 전신을 순환하면 균혈증, 이로 인해 과도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면 패혈증이다. 패혈증은 급성으로 발병하거나 쇼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잦아 크론병 및 장누수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전 전문의와 꼭 상담해야 한다.◇암 환자·면역억제제 복용자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안 된다. 균혈증이나 패혈증 감염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약물 주입 등으로 관(중심정맥관 등)을 삽입한 사람이라면 더 위험한 경향을 보인다. 프로바이오틱스도 일종의 균이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6/02 10:00
  • 한국인 아직도 나트륨 과다 섭취… 주범이 '집밥'이라고? [주방 속 과학]

    한국인 아직도 나트륨 과다 섭취… 주범이 '집밥'이라고? [주방 속 과학]

    최근 먹거리를 건강하게 즐기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우리나라를 강타했다.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가 2년 만에 4배나 성장했을 정도(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켓링크). 건강식을 적극적으로 찾는 추세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단에서 '소금'을 빼는 데는 실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직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2000mg보다 1.5배나 많은 3074mg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은 '집밥'이었다.◇집에서 만든 볶음, 나트륨 함량 높아
    푸드이슬비 기자 2024/06/02 09:00
  • 고기 먹을 때 상추만 드세요? ‘이 채소’도 추천

    고기 먹을 때 상추만 드세요? ‘이 채소’도 추천

    삼겹살, 목살 등을 구워먹을 때 다양한 쌈 채소가 빠질 수 없다. 쌈 채소는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뿐 아니라, 고기에 부족한 영양분도 채워준다. 보통 상추, 깻잎 등을 많이 먹는데, 치커리, 당귀와 같은 채소도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이들 채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당귀, 혈액 순환·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고기를 ‘당귀’에 싸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당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일품인 채소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강에도 좋다. 당귀 속 데커신은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당귀 뿌리는 생리통, 산후통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치커리, 칼륨·칼슘 함유… 수분 함량도 높아‘치커리’도 고기와 잘 맞는다. 치커리에는 식이섬유·칼륨·칼슘·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 또한 높고, 열량이 100g당 24kcal 수준에 불과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치커리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함께 먹으면 칼륨·칼슘을 보충·섭취할 수 있다.적근대, 영양소 풍부… 입 냄새 완화도줄기와 잎맥이 붉은 ‘적근대’ 역시 쌈 채소로 추천된다. 고기를 적근대에 싸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적근대에는 칼슘, 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등이 많이 들어있어, 뼈 건강과 염증·독소 제거,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적근대를 비트잎으로 혼동하기도 하는데, 적근대는 비트잎보다 넓고 광택이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4/06/02 08:00
  • 주말 잔디밭 나들이 한다면, '살인 진드기' 주의… 안 물리려면?

    주말 잔디밭 나들이 한다면, '살인 진드기' 주의… 안 물리려면?

    주말을 맞아 공원 등 잔디가 있는 곳을 찾아 나들이를 계획 중인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잔디밭에 앉아 있거나 풀숲 산책로를 걷다가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 걸 발견한다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참진드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를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다. SFTS는 치사율이 높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13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SFTS에 의한 국내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참진드기는 유충·약충·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지닌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해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종류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한다.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55명이 사망(치명률 18.7%)했다.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나 예방 백신이 없다. SFTS에 걸리면 5~14일 안에 ▲발열 ▲식욕 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두통 ▲근육통 ▲의식장애 ▲경련 ▲혼수 ▲출혈 등이 동반된다. 특히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SFTS를 예방하려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야산 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다. 예방법으로는 ▲풀숲이나 덤불 등에 들어갈 경우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이 있다. 야외활동 후의 대처도 중요하다.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해 입는다. 집에 돌아왔다면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는 ▲무릎 뒤 ▲겨드랑이나 다리 사이 ▲귀 뒤 ▲머리카락을 꼼꼼히 확인한다. 만일 몸에 붙은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는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한다. 진드기를 손으로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이후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6/02 07:00
  • "6개월 전부터 눈 침침… 안구건조증인 줄 알았는데"… 시야 좁아지고 있다고?

    "6개월 전부터 눈 침침… 안구건조증인 줄 알았는데"… 시야 좁아지고 있다고?

    회사원 이모씨는 6개월 전부터 눈이 침침한 증상이 지속되어 근처 안과를 방문하였다. 검사 결과 침침한 증상은 안구 건조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시신경 모양 상 녹내장이 의심되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후 정밀 검사를 통해 초기 녹내장을 진단 받았다. 이후 안약을 처방 받고 꾸준한 안과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녹내장, 시신경 손상돼 시야 장애녹내장은 점차적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장애 및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높은 안압이 녹내장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안압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약한 시신경의 구조 또는 시신경의 혈액 공급 장애 등에 의해서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할 경우 시야가 좁아지다가 실명할 수도 있으며 눈 속의 압력을 의미하는 안압은 녹내장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국내 녹내장 환자의 약 80%는 안압이 정상 범위(10~21mmHg)인 정상안압 녹내장으로 알려져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 원인은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녹내장 발생률이 높아지고, 근시가 있거나, 가족 중 녹내장이 있는 사람, 과거 눈 외상이 있었거나 눈 수술을 받은 사람, 장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점안하거나 복용한 경우, 그리고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녹내장 진단은녹내장의 진단은 간단하지 않다. 또한 평생을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그 진단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예후 판정을 위해 종합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 시력과 안압 측정은 물론, 시신경 손상의 유무와 정도를 측정하는 시신경 사진 및 OCT(빛간섭단층촬영)검사, 그리고 녹내장 진행에 따른 시야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시야 검사와 녹내장의 종류를 구분하는 전방각경검사 등이 그것이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는 “이 중에서 시야 검사는 녹내장의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이지만, 시신경이 거의 절반까지 손상을 받더라도 시야는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녹내장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시신경과 시신경 섬유에 대한 정밀한 검사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검사들 덕분에 더 정확히 그리고 더 일찍 발견되고 있다”고 했다. ◇녹내장의 치료는녹내장은 치료하는 질환이 아닌, 평생 관리하는 만성 질환이다. 한번 진행된 시신경 손상은 좋아지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녹내장을 관리하는 것은 안압을 낮춰 조절하는 것이고,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안약, 레이저치료, 수술적 방법 등을 단독 또는 병행해 이용할 수 있다. 치료의 전체적 목적은 안압을 적정안압으로 유지해 시신경의 손상을 늦추고 시야 손실을 막는 것이다.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키거나, 방수의 생성을 억제해 눈 속 방수의 양을 줄여 안압을 하강시키는 것이다. 배형원 교수는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 안압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시신경을 직접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임상적으로 명백하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안압을 조절하는 것이 현재까진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녹내장 치료 방법”이라고 했다. ◇녹내장 예방하기 위해서는녹내장은 실명의 원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예후는 병의 발견 및 치료 시작 시기에 비례한다. 대부분 녹내장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4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초기 발견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40세 이전이라도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근시를 갖고 있거나 고혈압, 당뇨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일찍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현재로서는 녹내장으로 일단 나빠진 시력과 좁아진 시야는 회복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형원 교수는 “녹내장이 발견된 이후에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관리를 받으며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실명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력과 시야를 현상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눈질환이금숙 기자2024/06/02 05:00
  • 강아지도 계절성 알레르기 위험! ‘이런 증상’ 살피세요[멍멍냥냥]

    강아지도 계절성 알레르기 위험! ‘이런 증상’ 살피세요[멍멍냥냥]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계절성 알레르기를 겪을 수 있다. 반려견의 알레르기 증상과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반려견이 나타내는 계절성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지속적으로 몸을 긁는 행위다.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수의학 교수 더글러스 드보어는 “개의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은 피부가 가렵고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반려견이 항상 스스로 가볍게 긁는 경향이 있어 알레르기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식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 눈 가려움증이나 콧물 또는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 ▲과도한 핥기 ▲눈물 ▲빨갛고 염증이 올라온 피부 ▲두드러기 ▲탈모 ▲호흡 문제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한다.이러한 알레르기 증상은 반려견 생후 3년 내로 나타난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대표적인 견종은 ▲리트리버 ▲테리어 ▲프렌치 불독 등이다.만약 반려견이 너무 많이 긁어서 피가 나거나 긁느라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는 하이드로코르티손이 함유된 바셀린이나 크림 등을 발이나 배 등에 얇게 발라주는 게 도움이 된다.평소 계절성 알레르기를 피할 수 있도록 반려인이 관리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늦은 오후부터 이른 저녁에는 가급적 산책을 피하고, 산책 후에 발을 닦고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켜 꽃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피부가 닿는 이불과 방석 등은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소독한다. 항염증 성분이나 오메가-3가 함유된 간식이나 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 2024/06/01 23:00
  • 칼로리 낮추는 인공감미료, 암 환자 먹어도 괜찮을까?

    칼로리 낮추는 인공감미료, 암 환자 먹어도 괜찮을까?

    칼로리 섭취를 줄이거나 혈당을 덜 오르게 하기 위해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쓰는 경우가 많다. 인공감미료의 건강상 이점이나 해악에 대한 연구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암' 발생 위험만 따졌을 땐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다."인공감미료가 암 발생 위험 높여"프랑스에서 성인 10만2865명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섭취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이뤄진 적이 있다. 이 연구는 참여자들의 식습관을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참여자의 36.9%가 인공감미료를 섭취했고, 이 기간 동안 총 3358건의 암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인공감미료를 섭취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인공감미료를 먹는 그룹의 암 발생 위험이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공감미료는 몸속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DNA를 손상시켜 세포 사멸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포 사멸이 억제되면 몸속 암세포 역시 사라지지 않아 암 발생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은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했다. 다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은 WHO 발표가 나온 직후 이 같은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아스파탐이 암에 미치는 위험 여부를 판단하려면 더 명확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암 환자는 조심해야그렇다면 이미 암이 생긴 환자들은 어떨까?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가 충분치 않지만, 전문가들은 “권장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암 환자는 평소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인공감미료는 유의해 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라는 것이다. 종류가 다양해 각각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야 하고, 안심하고 권장하기엔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식품이라서 많은 양의 인공감미료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프랑스국제암연구소 등은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설탕 대신 조금’ 먹는 건 어느 정도 괜찮을지 몰라도, ‘안심하고’ 먹기엔 적절하지 않다.탄산음료 줄이는 게 좋아인공감미료는 주로 어떤 음식을 통해 섭취될까? 위 연구에서는 ‘탄산음료’를 통해 인공감미료를 먹는 경우가 53%로 가장 많았다. 탄산음료만 안 마셔도 인공감미료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흔히 ‘제로 칼로리’라고 알려진 탄산음료는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나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를 첨가해 단맛을 낸다. 칼로리가 극히 낮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알레르기·두통·현기증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단 음식은 먹을수록 의존성이 생긴다. 혀에서 단맛을 느끼면 보상·동기부여·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습관처럼 단 음식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계속 섭취하다 보면 원하는 단맛의 강도가 점점 세져서 더 많이 먹게 된다. 단맛은 짠맛이 함께 있어야만 느껴지는데, 단 음식을 먹을수록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요리에 단맛 채소 활용을단맛을 도저히 못 끊겠다면 요리 방식을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설탕뿐 아니라 인공감미료 사용을 줄이는 데 양파와 양배추 등이 큰 도움이 됩니다. 양파·양배추에 열을 가하면 단맛을 내는 성분이 극대화된다. 이들 채소 속에는 항산화물질이 함께 들어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06/01 22:00
  • 지금, 잠깐, 누워서도… '혈당' 낮추는 동작 8가지

    지금, 잠깐, 누워서도… '혈당' 낮추는 동작 8가지

    날이 더워져서 야외 활동을 미루고 있는 당뇨 환자라면 주목하자. 실내에서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 당뇨 환자를 위한 ‘홈트’ 소개한다.운동하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중 포도당을 흡수한다.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되고 인슐린 기능도 좋아진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꼭 운동을 해야 한다. 한 낮의 더위 때문에 야외에서 운동하기 힘들거나, 따로 시간을 내 헬스장에 가는 게 부담인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소개된 당뇨 환자에게 추천하는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천해 보자. ‘코로나 시대, 당뇨병 환자의 홈트레이닝’이라는 논문에 실린 홈트레이닝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스쿼트=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이 발보다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는 동작②런지=양발을 앞뒤로 넓게 벌리고 서서, 앞쪽 무릎은 90도로 굽히고 뒤쪽 무릎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몸을 내리는 동작③힙 익스텐션=손과 무릎으로 몸을 지지해 엎드린 후, 다리 한쪽씩 뒤로 쭉 펴서 엉덩이에 힘을 주는 동작④마운틴 클라이머 트위스트=엎드려뻗쳐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복부 쪽으로 굽혔다 펴는 동작⑤래터럴 레그 레이즈=옆으로 누워 한쪽 팔꿈치로 몸통을 받친 상태에서, 위쪽 다리를 쭉 펴서 들어 올렸다 내리는 동작⑥브릿지=천장을 보고 무릎을 굽혀 누운 상태에서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어깨로 몸을 받치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⑦밴드 니 트위스트=팔을 양쪽으로 쭉 벌려 눕고, 두 다리를 모아 한쪽 옆으로 내리고 몸통은 다리와 반대 방향으로 비트는 동작⑧싱글 레그 플랭크=엎드려뻗쳐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위로 쭉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각 동작은 1분씩 총 8분 실시한 후 2분간 쉬고, 이를 세 번 반복하면 된다. 미국당뇨병학회 역시 당뇨 환자에게 체지방률을 개선하는 유산소운동과 근육량을 늘려주는 근력운동이 접목된 순환운동을 할 것을 추천한다. 한 번 운동할 때마다 최소 30분씩 매일 운동하라고 권하지만, 매일 하는 게 어렵다면 1회 운동 시간을 늘리면 된다.​
    당뇨한희준 기자 2024/06/01 22:00
  • 기네스 오른 ‘90세’ 화물차 운전사 “은퇴 계획 없어”

    기네스 오른 ‘90세’ 화물차 운전사 “은퇴 계획 없어”

    90세 나이에도 화물차 운전사로 일하며 기네스북에 오른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최고령 화물차(대형 트럭) 운전사’ 기록을 갖고 있는 미국 남성 도일 아처(90)의 사연을 소개했다.올해 2월 2일 도일은 90세 55일로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1961년부터 화물차 운전사로 일해 온 그는 지난 60여년 동안 미국 48개 주, 캐나다 5개 주를 돌며 가축, 통조림, 가구, 석유 등을 운반했다. 해당 기간 동안 주행한 거리만 약 885만km에 달한다. 도일은 “트럭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운반해왔다”고 말했다.도일은 화물차 운전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행’을 꼽았다. 차를 타고 곳곳을 다니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을 봤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가장 좋았던 풍경은 산, 초원, 울창한 숲”이라며 “많은 갑판과 항구를 봤고, 차창 밖으로 수차례 일출과 일몰을 목격했다”고 했다. 또 도일은 “남서부의 사막, 라스베거스의 밝은 빛, 내슈빌의 음악, 시카고의 제철소 등도 기억에 남는다”며 “그 중 최고는 6~7월의 밀밭이었다”고 말했다.도일은 도로 위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면서 악천후, 교통체증, 연료비 상승 등과 같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즐거운 시간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90세에도 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트럭 운전사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며 “내 사전에 은퇴라는 단어는 없다. 건강이 유지되는 한 계속 운전하겠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6/01 21:00
  • 안경테, 알 큰 것이 좋을까, 작은 것이 좋을까?

    안경테, 알 큰 것이 좋을까, 작은 것이 좋을까?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안경을 써야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안경을 쓸 때마다 어지러워 힘들다면, 안경테를 잘못 고른 탓일 수 있다.근시·난시가 심할수록 알이 작은 안경테를 고르는 게 좋다. 근시·난시 교정에 쓰이는 렌즈는 도수가 높을수록 왜곡 현상이 심해져 어지러울 수 있다. 가운데는 오목하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오목렌즈를 안경테 크기에 맞게 잘라 쓰기 때문이다. 안경알이 큰 안경테를 고를수록 가장자리에 안경알이 두꺼운 부분이 많이 남게 된다. 이에 렌즈가 큰 안경을 쓰면 정면이 아닌 왼쪽, 오른쪽, 위아래 등을 렌즈 주변부로 볼 때 심한 왜곡이 발생한다. 반대로 안경알이 작은 테를 선택해 오목한 가운데 부분으로만 사물을 볼수록 왜곡과 어지러움이 줄어든다.근시·난시가 심한 사람은 코 받침이 있는 안경 말고 코 받침이 없는 뿔테 안경을 쓸 때 덜 어지럽다는 말도 있다. 이론상 일리는 있다. 코 받침이 없는 안경은 눈동자와 안경 렌즈 사이의 거리가 코 받침이 있는 안경보다 가깝다. 보통 눈동자와 안경이 가까울수록 왜곡 현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코 받침이 없는 안경을 쓰면 어지러움이 줄어들 수 있다.다만, 근시·난시가 있다고 무조건 코 받침이 없는 뿔테안경을 써야 하는 건 아니다. 개인별 맞춤 안경을 제작할 때는 코 받침이 있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코 받침이 있는 안경테는 코 받침의 각도나 높이를 조절해 안구와 렌즈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다. 반면, 코 받침이 없으면 각도와 높이 조절이 불가능해 안경 높이가 지나치게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다. 의사와 상의한 후, 본인 얼굴 구조와 눈에 가장 적합한 안경을 골라 쓰는 게 좋다.한편, 성인이 돼도 시력 검사는 주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본인의 눈 굴절 상태에 맞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과하게 교정된 안경을 장기간 끼면 시력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 또 백내장, 황반변성 등 질환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으므로 1년에 한 번은 안과를 방문해 눈 상태를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
    눈질환이해림 기자 2024/06/01 20:00
  • 매일 입 벌리고 자는 사람… ‘이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매일 입 벌리고 자는 사람… ‘이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잠을 잘 때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 주변에 침이 흥건하거나 목과 입안이 건조하다면 입을 벌리고 잤을 가능성이 크다.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우선 질환이 있으면 입을 벌리고 자기 쉽다.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어 코가 막혔을 때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코를 골며 이따금 호흡이 끊기면 코로 호흡하기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입을 벌린 채 구강 호흡을 하면서 자는 것이다. 이외에도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입을 벌리고 잘 수 있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는데,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된다.가끔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괜찮지만, 매일 반복된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입을 벌리고 자는 건 대체로 구강 호흡을 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코는 유해 물질이나 세균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입을 통해 숨을 쉬면 세균이 편도를 감염시키거나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입을 오래 벌리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생기기 쉽다.입을 벌리고 자면 더 피로해지기도 한다. 코로 호흡할 때와 달리 입으로 호흡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돼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성장기에 입을 벌리고 자서 잠을 깊게 못 자면 성장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장이 더뎌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고치려면 우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 수면 무호흡증, 잇몸병 등 때문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한다. 만약 특정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춰본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여성은 5~7cm이다. 입 벌림 방지 밴드나 입 벌림 방지 테이프 같은 장치를 이용해 구강 호흡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 환자처럼 코로 호흡이 힘든 환자는 테이프나 밴드가 오히려 호흡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6/01 19:00
  • 코골이 없애는 손쉬운 방법… 자기 전 ‘이 물’로 샤워하기?

    코골이 없애는 손쉬운 방법… 자기 전 ‘이 물’로 샤워하기?

    잘 때마다 ‘드르릉’ 소리를 내는 등 심각한 코골이로 주위 사람의 잠을 깨우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코골이가 심하면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이유와 코골이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코골이, 크게 4단계로 분류코골이는 체내 산소 농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1단계인 단순 코골이는 수면 시 호흡에 문제가 없고, 체내 산소 농도가 정상이다. 2단계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이라 불리며 잘 때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어렵고, 깊이 잠들지 못한다. 3단계는 체내 산소 농도가 정상일 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저호흡 코골이다. 4단계는 잠을 자다가 일시적으로 호흡이 막히는 현상이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이다. 단순 코골이인 1단계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호흡에 문제가 생겨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순간부터 조직 손상이 진행된다.◇심하면 뇌혈관 질환 유발할 수도코골이로 인해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로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1주일에 6일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기관지염 발생 위험이 1.68배 더 높다는 고대안산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 샤워 도움코골이가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생활 습관만으로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먼저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에 의해 혀가 뒤로 밀려나면서 목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등 비강을 확장시키는 것 또한 코골이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강이 확장되면 통과하는 공기의 속도가 느려져 코골이가 줄어든다. 또한, 비만이라면 살을 빼야 한다. 살이 찌면 기도 주변과 혀에 지방이 많아지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심해진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6/01 18:00
  • 자려고 눕기만 하면, 다리 따끔하고 간지럽고… '이 병' 때문이다

    자려고 눕기만 하면, 다리 따끔하고 간지럽고… '이 병' 때문이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따끔거리고 간지러운 증상 때문에 다리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에게 가해지는 심리적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의대 연구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을 겪는 환자의 자해(自害) 위험이 일반인의 2배 이상이다.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질환 여부를 보정한 상태에서 도출된 결과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잘 때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아져 계속 다리를 움직이게 된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고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대한수면학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5.4%가 하지불안증후군을 겪는다. 하지불안증후군 주요 원인은 체내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 결핍으로 추정된다. 말초신경병증, 콩팥병,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생길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생겼을 때 단순한 '체질'의 문제가 여기고 방치하지 않는 게 좋다. 약을 먹으면 빠르면 일주일 내 개선될 정도로 경과가 좋기 때문이다. 보통 도파민 양을 늘리거나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쓰는데,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철분을 보충하거나,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 철 결핍, 말초신경병증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문제가 되는 원인을 치료하면 증상이 나아진다.평소에는 명상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을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술을 마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6/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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