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에서 줄기세포 치료제로 제2형 당뇨병을 완치한 사례가 공개돼 화제다. 중국 상하이 창정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직접 개발한 세포 치료제를 주입한 50대 환자 1명에서 당뇨병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아직 1명만 대상으로 한 연구실 단계 임상이라는 점에서 이 세포 치료제가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제2형 당뇨는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이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한 식품 섭취를 통해 제2형 당뇨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실제로 영국 퀸즈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11만3097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와 제2형 당뇨 발생 가능성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들 참가자는 두 차례 24시간 동안 섭취한 플라보노이드 식품량을 보고했다.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 함유 식품을 매일 6인분 먹은 그룹은 1인분만 먹은 그룹에 비해 제2형 당뇨 발생 위험이 28% 감소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22일 '영양 & 당뇨' 학술지에 게재됐다. 플라보노이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서 발견되는 화학 물질이다. 항암,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심혈관 건강을 향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녹차, 사과, 베리류, 자몽, 포도, 양파, 녹색 잎채소 등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물질 구조상 '페놀'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나 사과, 베리류에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된 것이다. 한편, 제2형 당뇨 환자는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가 많아 식단 관리와 함께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
푸드김서희 기자 2024/06/02 16:00
-
대장암최지우 기자2024/06/02 15:00
-
1인 가구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지 않아 그때그때 버리기 귀찮을 때가 많다. 임시방편으로 냉동실에 보관하는 사람도 있는데, 위생에 괜찮은 걸까?음식물 쓰레기는 수분과 유기물 함량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음식물 쓰레기에는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살고 있다. 봉투에 넣은 채 냉동실에 넣는다 해도 안심할 수 없다. 음식물을 넣는 과정에서 봉투에 묻은 세균이 냉동실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했던 냉동실을 검사했더니 기준치의 49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냉동실에서는 세균이 활동할 수 없다고 여기기 쉽지만, 사실이 아니다. 실험실에서 세균의 생장을 정지시키기 위해 보관하는 온도 영하 70~80도다. 기껏해야 영하 15~20도 정도인 가정용 냉동고에선 세균의 활동이 느려질 뿐 여전히 유해하다.일부 세균은 냉동실에서도 활동적이다. 대표적으로 리스테리아균이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해 있는 식중독균으로 영하 20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다. 주로 육류, 유제품 등에서 발견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앓을 수도 있다. 특히 임산부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가 유산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노로바이러스도 리스테리아균처럼 영하 20도에서 생존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 채소류 등의 음식물 쓰레기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그때그때 버리는 게 좋다. 만약 봉투 낭비를 막기 위해 냉동실에 넣어야 한다면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바로 넣는 게 좋다. 식초, 구연산 등 천연 살균제를 분무기에 넣어 봉투 곳곳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먹는 음식과는 떨어져 보관하고 비닐 봉투나 밀폐용기로 한 번 더 밀봉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기타이아라 기자 2024/06/02 13:00
-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에는 꼭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이는 알코올 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분해되는 알코올의 중간물질로, 독성이 있어서 메슥거림과 구토 등을 유발한다. 우리 몸은 아세트알데히드를 해독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때 머릿속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생기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두통을 완화할 수 있을까?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는 게 방법이다.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메티오닌, 글루타치온, 카테킨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에 효과적이다. 특히 ▲콩나물국과 ▲황태국을 추천한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 비타민B1, 비타민C가 풍부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황태에는 메티오닌, 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간을 보호한다.간단한 음식으로도 두통을 완화할 수 있다. ▲토마토 ▲사과 ▲바나나 ▲달걀 ▲오이 등이 대표적이다. 토마토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과 속 쓰림 해소를 돕고, 사과와 바나나는 혈당·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제산제·위산중화작용을 한다. 달걀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필요한 메티오닌이 풍부하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알코올이 일으키는 탈수 증상을 약화시킨다. 만약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물이라도 많이 마시자. 물은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몸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해준다.한편, 술을 마신 다음 날에 꼭 라면과 짬뽕 같은 매운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해장 효과는 거의 없다. 오히려 맵고 자극적인 맛, 높은 염분이 위벽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해장국에 포함된 합성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이 간에 더 큰 부담을 줘 해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햄버거나 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 역시 소화를 더디게 해 위에 부담을 주고, 알코올 분해를 하는 간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또한, 숙취 때문에 두통이 있다고 해서 해열진통제를 먹는 건 반드시 피해야 한다. 아직 분해되지 않은 몸속 아세트알데히드가 두통약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만나면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6/02 12:00
-
날이 더워지며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가구도 많다.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항공사 1~3분기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11만4112마리다. 국내선 8만7624마리, 국제선이 2만6488마리를 합한 수치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6만7000마리에 불과했던 국내 항공사 반려동물 수송량은 2023년 14만5466마리로 두 배 이상 늘었다.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며 항공사들도 반려동물의 비행기 이용 문턱을 낮추고 있다.◇반려동물 마일리지 운영… 수의사 탄 전용기도 등장일부 국내 항공사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할 시 스탬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그 수가 일정 수준에 달하면 반려동물 탑승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티펫(t’pet) 서비스로 특화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1회당(편도) 스탬프 1회를 적립해준다. 국내선 스탬프 6회, 국제선 스탬프 3회 적립 완료 시 반려동물 편도 1회 탑승이 무료로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017년부터 반려동물 마일리지 서비스인 ‘스카이펫츠’를 이어오고 있다.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함께 여행 갈 때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운송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은 1구간당 1포인트, 국제선은 1구간당 2포인트가 적립된다. 12 포인트를 모으면 국내선 1구간 무료 운송이, 24포인트를 모으면 국제선 1구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반려견 동반 전용기도 나왔다. 제주항공은 LG 유플러스 포동과 제주-김포노선 반려견 동반 전용기를 주기적으로 운행 중이다. 보호자 좌석 옆에 반려견 전용 좌석시트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며,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수의사도 함께 탑승한다. 다만,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반려견을 시트 밖으로 꺼내거나 안는 것은 금지된다. 에어부산은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2020년까지 6000~8000마리 수준이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이 2021년 1만1000마리, 2022년 1만1747마리로 대폭 증가했다.◇반려견 기내식, 비행 유니폼 판매하기도반려동물의 비행기 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반려가구의 흥미를 끌 만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반려견 전용 도시락을 출시해 한때 판매했다. 닭안심 스테이크, 치킨트릿, 연어트릿 3종으로 구성됐다. 사람 기내식처럼 기내 취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기내에서 보호자가 주문해 받은 후 여행지에 도착해서 급여하는 형태였다. 에어부산의 공식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은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펫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몸에 두르는 케이프와 승무원 스카프로 구성됐다. 이스타항공은 코리안독스와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코리안독스의 유기동물보호소 ‘레인보우 쉼터’에 있는 유기견을 매주 한마리씩 홍보해, 입양 가족을 찾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입양한 동물에게는 펫여권과 이스타항공 국내선 탑승 시 평생 무료 탑승권이 주어진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6/02 11:00
-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6/02 10:00
-
푸드이슬비 기자 2024/06/02 09:00
-
삼겹살, 목살 등을 구워먹을 때 다양한 쌈 채소가 빠질 수 없다. 쌈 채소는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뿐 아니라, 고기에 부족한 영양분도 채워준다. 보통 상추, 깻잎 등을 많이 먹는데, 치커리, 당귀와 같은 채소도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이들 채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당귀, 혈액 순환·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고기를 ‘당귀’에 싸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당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일품인 채소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강에도 좋다. 당귀 속 데커신은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당귀 뿌리는 생리통, 산후통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치커리, 칼륨·칼슘 함유… 수분 함량도 높아‘치커리’도 고기와 잘 맞는다. 치커리에는 식이섬유·칼륨·칼슘·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 또한 높고, 열량이 100g당 24kcal 수준에 불과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치커리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함께 먹으면 칼륨·칼슘을 보충·섭취할 수 있다.적근대, 영양소 풍부… 입 냄새 완화도줄기와 잎맥이 붉은 ‘적근대’ 역시 쌈 채소로 추천된다. 고기를 적근대에 싸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적근대에는 칼슘, 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등이 많이 들어있어, 뼈 건강과 염증·독소 제거,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적근대를 비트잎으로 혼동하기도 하는데, 적근대는 비트잎보다 넓고 광택이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 2024/06/02 08:00
-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6/02 07:00
-
회사원 이모씨는 6개월 전부터 눈이 침침한 증상이 지속되어 근처 안과를 방문하였다. 검사 결과 침침한 증상은 안구 건조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시신경 모양 상 녹내장이 의심되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후 정밀 검사를 통해 초기 녹내장을 진단 받았다. 이후 안약을 처방 받고 꾸준한 안과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녹내장, 시신경 손상돼 시야 장애녹내장은 점차적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장애 및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높은 안압이 녹내장의 주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안압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약한 시신경의 구조 또는 시신경의 혈액 공급 장애 등에 의해서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할 경우 시야가 좁아지다가 실명할 수도 있으며 눈 속의 압력을 의미하는 안압은 녹내장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국내 녹내장 환자의 약 80%는 안압이 정상 범위(10~21mmHg)인 정상안압 녹내장으로 알려져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 원인은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녹내장 발생률이 높아지고, 근시가 있거나, 가족 중 녹내장이 있는 사람, 과거 눈 외상이 있었거나 눈 수술을 받은 사람, 장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점안하거나 복용한 경우, 그리고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녹내장 진단은녹내장의 진단은 간단하지 않다. 또한 평생을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그 진단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예후 판정을 위해 종합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 시력과 안압 측정은 물론, 시신경 손상의 유무와 정도를 측정하는 시신경 사진 및 OCT(빛간섭단층촬영)검사, 그리고 녹내장 진행에 따른 시야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시야 검사와 녹내장의 종류를 구분하는 전방각경검사 등이 그것이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는 “이 중에서 시야 검사는 녹내장의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이지만, 시신경이 거의 절반까지 손상을 받더라도 시야는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녹내장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시신경과 시신경 섬유에 대한 정밀한 검사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검사들 덕분에 더 정확히 그리고 더 일찍 발견되고 있다”고 했다. ◇녹내장의 치료는녹내장은 치료하는 질환이 아닌, 평생 관리하는 만성 질환이다. 한번 진행된 시신경 손상은 좋아지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녹내장을 관리하는 것은 안압을 낮춰 조절하는 것이고,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안약, 레이저치료, 수술적 방법 등을 단독 또는 병행해 이용할 수 있다. 치료의 전체적 목적은 안압을 적정안압으로 유지해 시신경의 손상을 늦추고 시야 손실을 막는 것이다.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키거나, 방수의 생성을 억제해 눈 속 방수의 양을 줄여 안압을 하강시키는 것이다. 배형원 교수는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 안압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시신경을 직접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임상적으로 명백하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에 안압을 조절하는 것이 현재까진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녹내장 치료 방법”이라고 했다. ◇녹내장 예방하기 위해서는녹내장은 실명의 원인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예후는 병의 발견 및 치료 시작 시기에 비례한다. 대부분 녹내장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4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초기 발견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40세 이전이라도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근시를 갖고 있거나 고혈압, 당뇨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일찍 녹내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현재로서는 녹내장으로 일단 나빠진 시력과 좁아진 시야는 회복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형원 교수는 “녹내장이 발견된 이후에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관리를 받으며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실명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력과 시야를 현상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눈질환이금숙 기자2024/06/02 05:00
-
건강과펫최지우 기자 2024/06/01 23:00
-
칼로리 섭취를 줄이거나 혈당을 덜 오르게 하기 위해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쓰는 경우가 많다. 인공감미료의 건강상 이점이나 해악에 대한 연구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암' 발생 위험만 따졌을 땐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다."인공감미료가 암 발생 위험 높여"프랑스에서 성인 10만2865명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섭취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이뤄진 적이 있다. 이 연구는 참여자들의 식습관을 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참여자의 36.9%가 인공감미료를 섭취했고, 이 기간 동안 총 3358건의 암이 발생했다. 분석 결과, 인공감미료를 섭취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인공감미료를 먹는 그룹의 암 발생 위험이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공감미료는 몸속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DNA를 손상시켜 세포 사멸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포 사멸이 억제되면 몸속 암세포 역시 사라지지 않아 암 발생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은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했다. 다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은 WHO 발표가 나온 직후 이 같은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아스파탐이 암에 미치는 위험 여부를 판단하려면 더 명확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암 환자는 조심해야그렇다면 이미 암이 생긴 환자들은 어떨까?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가 충분치 않지만, 전문가들은 “권장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암 환자는 평소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인공감미료는 유의해 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라는 것이다. 종류가 다양해 각각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야 하고, 안심하고 권장하기엔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식품이라서 많은 양의 인공감미료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프랑스국제암연구소 등은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설탕 대신 조금’ 먹는 건 어느 정도 괜찮을지 몰라도, ‘안심하고’ 먹기엔 적절하지 않다.탄산음료 줄이는 게 좋아인공감미료는 주로 어떤 음식을 통해 섭취될까? 위 연구에서는 ‘탄산음료’를 통해 인공감미료를 먹는 경우가 53%로 가장 많았다. 탄산음료만 안 마셔도 인공감미료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흔히 ‘제로 칼로리’라고 알려진 탄산음료는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나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를 첨가해 단맛을 낸다. 칼로리가 극히 낮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알레르기·두통·현기증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단 음식은 먹을수록 의존성이 생긴다. 혀에서 단맛을 느끼면 보상·동기부여·맛과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습관처럼 단 음식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계속 섭취하다 보면 원하는 단맛의 강도가 점점 세져서 더 많이 먹게 된다. 단맛은 짠맛이 함께 있어야만 느껴지는데, 단 음식을 먹을수록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요리에 단맛 채소 활용을단맛을 도저히 못 끊겠다면 요리 방식을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설탕뿐 아니라 인공감미료 사용을 줄이는 데 양파와 양배추 등이 큰 도움이 됩니다. 양파·양배추에 열을 가하면 단맛을 내는 성분이 극대화된다. 이들 채소 속에는 항산화물질이 함께 들어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06/01 22:00
-
날이 더워져서 야외 활동을 미루고 있는 당뇨 환자라면 주목하자. 실내에서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 당뇨 환자를 위한 ‘홈트’ 소개한다.운동하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중 포도당을 흡수한다.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되고 인슐린 기능도 좋아진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꼭 운동을 해야 한다. 한 낮의 더위 때문에 야외에서 운동하기 힘들거나, 따로 시간을 내 헬스장에 가는 게 부담인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대한당뇨병학회지에 소개된 당뇨 환자에게 추천하는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천해 보자. ‘코로나 시대, 당뇨병 환자의 홈트레이닝’이라는 논문에 실린 홈트레이닝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스쿼트=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이 발보다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는 동작②런지=양발을 앞뒤로 넓게 벌리고 서서, 앞쪽 무릎은 90도로 굽히고 뒤쪽 무릎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몸을 내리는 동작③힙 익스텐션=손과 무릎으로 몸을 지지해 엎드린 후, 다리 한쪽씩 뒤로 쭉 펴서 엉덩이에 힘을 주는 동작④마운틴 클라이머 트위스트=엎드려뻗쳐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복부 쪽으로 굽혔다 펴는 동작⑤래터럴 레그 레이즈=옆으로 누워 한쪽 팔꿈치로 몸통을 받친 상태에서, 위쪽 다리를 쭉 펴서 들어 올렸다 내리는 동작⑥브릿지=천장을 보고 무릎을 굽혀 누운 상태에서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어깨로 몸을 받치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⑦밴드 니 트위스트=팔을 양쪽으로 쭉 벌려 눕고, 두 다리를 모아 한쪽 옆으로 내리고 몸통은 다리와 반대 방향으로 비트는 동작⑧싱글 레그 플랭크=엎드려뻗쳐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위로 쭉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각 동작은 1분씩 총 8분 실시한 후 2분간 쉬고, 이를 세 번 반복하면 된다. 미국당뇨병학회 역시 당뇨 환자에게 체지방률을 개선하는 유산소운동과 근육량을 늘려주는 근력운동이 접목된 순환운동을 할 것을 추천한다. 한 번 운동할 때마다 최소 30분씩 매일 운동하라고 권하지만, 매일 하는 게 어렵다면 1회 운동 시간을 늘리면 된다.
당뇨한희준 기자 2024/06/01 22:00
-
90세 나이에도 화물차 운전사로 일하며 기네스북에 오른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달 28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최고령 화물차(대형 트럭) 운전사’ 기록을 갖고 있는 미국 남성 도일 아처(90)의 사연을 소개했다.올해 2월 2일 도일은 90세 55일로 이 부문 기록을 세웠다. 1961년부터 화물차 운전사로 일해 온 그는 지난 60여년 동안 미국 48개 주, 캐나다 5개 주를 돌며 가축, 통조림, 가구, 석유 등을 운반했다. 해당 기간 동안 주행한 거리만 약 885만km에 달한다. 도일은 “트럭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운반해왔다”고 말했다.도일은 화물차 운전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행’을 꼽았다. 차를 타고 곳곳을 다니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을 봤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가장 좋았던 풍경은 산, 초원, 울창한 숲”이라며 “많은 갑판과 항구를 봤고, 차창 밖으로 수차례 일출과 일몰을 목격했다”고 했다. 또 도일은 “남서부의 사막, 라스베거스의 밝은 빛, 내슈빌의 음악, 시카고의 제철소 등도 기억에 남는다”며 “그 중 최고는 6~7월의 밀밭이었다”고 말했다.도일은 도로 위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면서 악천후, 교통체증, 연료비 상승 등과 같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즐거운 시간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90세에도 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트럭 운전사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며 “내 사전에 은퇴라는 단어는 없다. 건강이 유지되는 한 계속 운전하겠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6/01 21:00
-
눈질환이해림 기자 2024/06/01 20:00
-
잠을 잘 때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 주변에 침이 흥건하거나 목과 입안이 건조하다면 입을 벌리고 잤을 가능성이 크다. 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우선 질환이 있으면 입을 벌리고 자기 쉽다.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어 코가 막혔을 때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코를 골며 이따금 호흡이 끊기면 코로 호흡하기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입을 벌린 채 구강 호흡을 하면서 자는 것이다. 이외에도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입을 벌리고 잘 수 있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는데,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된다.가끔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괜찮지만, 매일 반복된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입을 벌리고 자는 건 대체로 구강 호흡을 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코는 유해 물질이나 세균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입을 통해 숨을 쉬면 세균이 편도를 감염시키거나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입을 오래 벌리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생기기 쉽다.입을 벌리고 자면 더 피로해지기도 한다. 코로 호흡할 때와 달리 입으로 호흡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돼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성장기에 입을 벌리고 자서 잠을 깊게 못 자면 성장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장이 더뎌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고치려면 우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 수면 무호흡증, 잇몸병 등 때문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한다. 만약 특정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춰본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여성은 5~7cm이다. 입 벌림 방지 밴드나 입 벌림 방지 테이프 같은 장치를 이용해 구강 호흡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 환자처럼 코로 호흡이 힘든 환자는 테이프나 밴드가 오히려 호흡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6/01 19:00
-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6/01 18:00
-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6/0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