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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빼는 것도 좋지만… ‘이 방법’ 썼다간 탈모에 담석증까지

    살 빼는 것도 좋지만… ‘이 방법’ 썼다간 탈모에 담석증까지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이 많다.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무작정 굶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신체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저하단기간 다이어트로 굶는 다이어트는 면역력 저하를 유발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같은 외부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한 질환,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가면역질환은 몸속 항체가 정상적인 장기조직이나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두드러기나 아토피도 그 예다. 면역계가 관절을 공격한다면 관절에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담석증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몸을 지방 축적이 쉬운 상태로 만들어 담석증을 유발한다. 담석증은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술 과다 섭취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콜레스테롤은 담즙의 주요 성분인데, 포화지방‧트랜스지방‧알코올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지방 섭취를 과도하게 줄여도 담석증이 생길 수 있다. 잘 먹지 않으면 담즙 배출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되는데, 담즙이 흐르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면서 굳어 담석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담석증은 남성에 비해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탈모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잘 빠질 수 있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건조하거나, 색이 하얘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 주변은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지방을 적당히 먹어줘야 두피 혈관에 피가 잘 흐르고,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도 잘 공급된다.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우유, 해산물, 붉은색 살코기 등을 규칙적으로 먹는 게 좋다.지방이 부족하면 혓바늘도 자주 돋을 수 있다. 지방은 입안 점막을 보호하는 데 꼭 필요하다. 살코기나 생선을 섭취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만들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 아침이나 점심때 콩기름, 올리브유, 굴 등을 통해 지방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질 수도 있다. 뇌를 둘러싼 세포막의 주성분이 바로 지방이기 때문이다. 세포막이 건강해야 뇌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뇌 활동이 둔화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뇌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는 고등어, 정어리 등을 먹는 게 좋다.◇매 끼니 골고루 갖춰 먹어야건강하고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열량만 500칼로리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칼로리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500칼로리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어떤 식품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금방 올리고,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은 현미밥(56), 두부(42), 시금치(15), 달걀(30), 토마토(30)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2024/06/10 20:30
  • 살 빼려 운동했는데 되레 쪘다? 심박수 ‘이만큼’ 안 오르게 해야

    살 빼려 운동했는데 되레 쪘다? 심박수 ‘이만큼’ 안 오르게 해야

    운동은 체중 감량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 권장된다. 그러나 간헐적인 고강도 운동이 이후의 신체활동량과 체온을 감소시켜 오히려 체중을 늘릴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연구팀은 고강도 운동의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인 코르티코스테론은 일주기 리듬을 따른다. 코르티코스테론의 체내 농도는 수면 중에 가장 낮고 잠에서 깰 때 최고조에 이르는 등 신체·정신적 활동 수준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단 한 번의 고강도 운동이 이 리듬을 깨뜨려 신체활동량과 열 생산을 감소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연구팀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쥐를 ▲고강도 운동 ▲중간 강도 운동 ▲휴식 세 그룹에 무작위로 배치했다. 운동 전 2일부터 운동 후 3일 간 쥐의 신체활동량과 심부체온을 모니터링했다. 혈중 코르티코스테론 수치는 운동 6시간 후와 24시간 후에 측정됐다. 실험 결과, 고강도 운동 그룹에서만 운동 후 신체활동량과 심부체온이 모두 감소하고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그룹에서 운동 전후 음식 섭취량은 변화가 없었다.연구팀은 고강도 운동이 일주기 리듬을 지연시켰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즉, 한 번의 고강도 운동으로 혈중 코르티코스테론의 농도가 높아졌고 이로 인해 신체활동량과 심부체온이 낮춰지는 등 24시간 주기로 나타나는 생리학적 현상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 요법을 설계할 때 운동 중 소모되는 칼로리뿐 아니라 이후의 활동량과 일주기 리듬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 봤다.한편, 운동자각인지도(RPE)를 기준으로 했을 때 고강도 운동은 ‘호흡이 깊고 빨라지고 짧은 시간 운동해도 땀이 나며, 대화를 나누기 힘들 정도’다. 심박수를 기준으로 하면 최대심박의 76% 이상일 때를 고강도 운동이라 한다. 이는 연령별로 다른데 ▲30대는 142 ▲40대는 137 ▲50대는 132 ▲60대는 127 ▲70대는 122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스포츠와 운동의 의학 및 과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게재됐다.
    다이어트오상훈 기자 2024/06/10 20:00
  • 현아, 한 달에 12번씩 쓰러졌다… ‘○○○’ 얼마나 위험하길래?

    현아, 한 달에 12번씩 쓰러졌다… ‘○○○’ 얼마나 위험하길래?

    가수 현아(31)가 건강을 위해 살을 찌웠지만,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EP.01 with 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현아는 “최근 8kg이 쪄서 옷 입기 힘든 게 느껴져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일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가 심장이 별로 안 좋으셔서 약간 유전적으로 저도 26살부터 자주 쓰러지기 시작해서 대학병원을 1년에 2번씩 꼬박꼬박 갔다. 살을 찌우면 좋아질 수 있다고 병원에서 얘기했는데 살찌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한편 현아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건강을 잃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김밥 한 알을 먹고 버티면서 한 달에 12번씩 쓰러졌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현아처럼 저체중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알아본다.◇면역력 저하 위험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영양분이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면역 반응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서 결핵, 간염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실제로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폐결핵 발생 위험도가 2.4배 이상 높다는 질병관리청 조사결과도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고,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면 식사나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C, 비타민E, 알리신 등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도록 한다.◇골다공증 위험도 높아저체중은 골다공증 위험도 높인다. 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면 뼈에 무게를 가하지 못해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골밀도가 떨어지면 골다공증이 발생하고 골절, 퇴행성 척추질환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생기기 전까지 골밀도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평소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골절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게 좋다.◇적당량 지방 필요해건강을 위해선 적당량의 지방도 필요하다. 지방 섭취량이 적으면 렙틴 호르몬 분비량이 부족해져 성호르몬 생성 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난자가 정상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성호르몬 결핍, 무배란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렙틴 호르몬은 지방세포가 체지방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난소에서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도록 돕는다. 그렇다고 해서 지방 섭취량만 늘려선 안 된다. 운동량을 늘리지 않고 지방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렙틴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6/10 19:30
  • 부부 1800쌍 조사해보니… 10쌍 중 1쌍이 ‘이 병’ 나란히 앓아

    부부 1800쌍 조사해보니… 10쌍 중 1쌍이 ‘이 병’ 나란히 앓아

    부부 중 한 명이 대사증후군이면 나머지 한 명도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가영 교수팀은 2019~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부부 1824쌍을 대상으로 부부의 대사증후군 위험 요소 등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는 부부 10쌍 중 1쌍 이상인 10.7%가 대사증후군을 함께 갖고 있었다. 연구팀은 부부간 대사증후군의 일치가 부부의 사회경제적 특성, 생활 습관, 영양 섭취와 관련 있는지를 살폈다.그 결과, 부부 모두에게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은 ▲부부의 평균 연령이 높을수록 ▲부부 모두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부부 모두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쁠수록 ▲부부 모두 근력 운동을 하지 않을수록 ▲부부 모두 탄수화물 섭취가 과다할수록 등의 조건에서 최소 4%, 최대 61%까지 증가했다.또한 배우자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남편과 아내의 대사증후군 위험은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부가 식생활 습관을 공유하면서 질병에 걸릴 위험도 닮아가는 현상이 확인된 셈이다.배우자의 개별적인 생활 습관 중에서는 아내의 흡연이 남편의 대사증후군 위험을 2.5배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남편의 낮은 학력·경제 수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아내의 대사증후군 위험을 1.3~1.6배 높이는 것으로 집계됐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 자체로는 심각한 질병이 아닐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인슐린 저항성 ▲비만 ▲좌식 생활에 의한 신체활동 부족 ▲호르몬 불균형 ▲수면 장애 ▲직간접 흡연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부부의 심혈관 건강 지표도 서로 닮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중년 부부 6030쌍(1만2060명)을 분석한 결과, 남편이나 아내의 심혈관 건강지표가 좋으면 그 배우자도 좋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남편의 심혈관 건강지표가 좋을 때 아내가 함께 좋을 가능성도 같은 비교 조건에서 1.46배에 달했다. 따라서 만약 부부 중 한 사람이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배우자도 심혈관 건강지표를 함께 확인해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연구 저자 이가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부부가 비슷한 사회경제적 환경, 식생활 습관을 공유할 때 대사증후군 동반 위험이 증가할 뿐 아니라 배우자의 생활 습관이 상대방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에 직접적으로 관여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증후군 및 관련 장애(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6/10 19:30
  • "혀가 아니었다"… 필리핀 男, 입에서 튀어나온 15cm 덩어리 정체는?

    "혀가 아니었다"… 필리핀 男, 입에서 튀어나온 15cm 덩어리 정체는?

    입 밖으로 10cm 이상의 긴 종양이 튀어나와 음식 삼키기가 힘들었던 필리핀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필리핀대 필리핀종합병원 의료진은 63세 남성 A씨가 삼킴곤란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처음엔 비교적 딱딱한 고형물을 삼키는 것만 어려웠는데 몇 달이 지나자 가끔씩 호흡곤란까지 찾아왔고, 이로 인해 기관지 확장제까지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후 기침을 할 때마다 입 밖으로 무엇인지 정체 모를 덩어리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일이 반복됐다. 이때마다 A씨는 이 덩어리가 입속으로 다시 들어갈 때까지 삼키는 행위를 반복했다. A씨는 갈수록 액체를 삼키는 것마저 어려워졌고 2개월 만에 9kg이 급격히 빠졌다. 결국 A씨는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하인두(후두와 식도가 만나는 부위)에서 시작하는 종괴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레이저 소작술로 종괴를 절제했다. 길이는 무려 15cm나 됐다. A씨는 다행히 합병증 없이 수술 다음날 퇴원했고, 문제 증상도 사라졌다. 그런데 조직 검사 결과 A씨의 목 안에서 자란 종괴는 '비정형 지방육종'이었다. 필리핀종합병원 의료진은 "지방육종은 구인두, 후두, 하인두 부위에 발생하는 극히 드문 악성종양(암)"이라며 "환자가 질식 증상을 경험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지방육종은 가장 흔한 악성 연부조직 종양 중 하나로, 성인에서 발생하는 악성 연부조직 종양의 20~30%를 차지한다. 보통 광범위 절제술로 종양을 잘라내는 치료를 하며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A씨는 수술 이후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받고 있으며, 수술 후 6개월간 이상 증상이 없었다고 의료진이 보고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서'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6/10 19:15
  • “괜찮다”며 먹이다간 사람 잡는다!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성​

    “괜찮다”며 먹이다간 사람 잡는다!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성​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먹는 음식이 있다고 하면, '먹다보면 괜찮다'며 먹기를 강요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진짜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며, 몰래 특정 음식을 먹이려다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이는 식품 알레르기의 위험을 간과한 무식한 행동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자주 노출된다고 해서 낫는 병이 아니다.◇당장 죽을 수도 있는 식품 알레르기식품 알레르기라고 하면 그저 몸이 가렵고 피부 발진이 나는 정도의 질환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식품 알레르기는 중증도가 매우 다양한, 자칫하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질환이다.식품 알레르기는 크게 즉시형과 지연형으로 구분한다. 즉시형은 음식을 먹자마자 두드러기, 발진, 호흡 곤란, 혈압저하, 구토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지연형은 음식 섭취와 알레르기 반응 간격이 긴 것으로, 복통, 피부 악화, 연하장애,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 설사·복통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는 건 즉시형에 속하는 아나필락시스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했을 때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쇼크 등을 유발한다.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저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식품, 면역요법 효과 희박… 완전 차단이 최선그렇다면 식품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는 없을까? 안타깝게도 식품 알레르기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는 피하요법이나 설하요법 등 면역치료법을 시도할 수 있는 반면, 식품 알레르기는 면역치료요법이 효과가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알레르기가 있는 식품을 차단하는 게 최선이다.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자주 먹다보면, 면역이 길러진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다. 특정 물질에 자주 노출해 면역력을 기르라는 건 알레르기가 없는 상태에서 가능하다. 이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알레르기 물질을 접촉하게 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정 식품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소량의 알레르기 물질 접촉만으로도 사망할 도 있다.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면 유난이라며 눈치를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자신이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를 하는 중임을 인지해야 한다.한편, 특정 식품에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한다면, 항상 에피네프린 주사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100% 피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아나필락시스에 항상 대비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2024/06/10 19:00
  • 바나나, ‘이 색깔’일 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

    바나나, ‘이 색깔’일 때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과일로 유명하다. 그런데,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바나나의 숙성 정도도 살피는 게 좋다. 바나나는 숙성 정도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바나나 색깔별로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녹색 바나나, 다이어트에 효과적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는 30으로 낮은 편이다.이외에도 녹색 바나나는 위장 건강에 좋아 암도 예방한다. 실제로 브라질 브라질리아대 연구에 따르면 녹색 바나나를 매일 1개씩 섭취했을 때 설사, 변비 등 위장 증상이 줄고 대장암 위험이 낮아졌다.◇노란색 바나나, 소화 잘 안될 때 도움노랗게 익은 바나나는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은 흡수가 잘 되는 당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에 문제가 있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기면 녹색 바나나보다 노란색 바나나를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바나나는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A‧C, 철‧마그네슘‧칼륨 등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진다. 특히 노란색 바나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 함량이 다른 색깔 바나나보다 많다.◇갈색 바나나, 면역력 키워줘노란색 바나나가 더 익으면 바나나에 갈색 반점(슈가 스팟)이 생기면서 과숙성 상태가 된다. 이 반점은 면역체계 촉진제로 작용한다. 갈색 바나나에는 ‘종양 괴사 인자(TNF)’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 항암 작용 등에 효과적이다. 종양 괴사 인자는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이다. 실제로 일본 데이쿄대 연구에 따르면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하는 효과가 8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6/10 17:50
  • 한국알콘,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위한 파트너십 체결

    한국알콘,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위한 파트너십 체결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콘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 인구에 대비하여 시니어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눈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시니어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 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되며, 207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7.5%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시니어들이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로, 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니어들이 활발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노인성 대표 안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으로 인한 시력 장애 시 이동성을 감소시키고, 치매 및 사망률 등 다양한 위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국내에서는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이 증가하며, 시니어들의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백내장 환자수는 약 156만명에 달하며, 60대 이상 환자수가 전체 환자수의 81%를 차지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백내장 환자의 연평균 증감률은 3.8%, 녹내장 환자의 증감률은 5.5%, 당뇨방막병증 환자의 증감률은 1.3%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알콘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알콘이 실시한 대규모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나이가 들면서 건강한 시력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이동성에 이어 가장 중요한 두번째 요소였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시니어들이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비율이 높아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한 눈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최 대표 “한국알콘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눈 건강 증진을 위한 파트너로서 시니어들에게 눈 건강과 백내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눈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기반을 조성하고 활기찬 고령 사회를 위한 환경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협회의 취지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한국시니어클럽은 건강한 시력을 바탕으로 시니어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직업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2002년 고령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시니어들의 활기찬 노후정착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전국에 16개 지회와 200개 회원기관을 두고 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4,263명의 종사자, 36만명의 시니어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하고 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10 17:19
  • "건기식 제대로 만들겠다" 선언한 식품회사들… 초라한 성적표

    "건기식 제대로 만들겠다" 선언한 식품회사들… 초라한 성적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식품 기업이 뛰어들고 있다. 제약 기업과 화장품 기업에 이어 뒤늦게 뛰어드는 형국이다. 건기식 시장은 그야말로 혼전이다. 올해는 잘 나가는 건기식 시장에 노란불이 켜졌다. 건기식 시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진 매년 5~10%씩 꾸준히 성장해 왔는데, 지난해(6조2022억원)엔 2022년(6조1498억원) 대비 0.9% 늘어나는 데 그쳤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KANTAR) 월드패널에서는 국내 건기식 시장이 성숙기를 지나 올해 정체기에 진입했다고 봤다. 식품 기업의 건기식 시장 정조준, 좋은 선택일까?◇식품 기업, 2020년대 들어 건기식 시장 우후죽순 진입식품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건기식 시장 전선에 뛰어든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17년 대상홀딩스가 한발 빠르게 건기식에 초점을 맞춘 자회사 '대상라이프사이언스'를 출범시키고, 환자용 균형 영양식 브랜드 뉴케어, 마이밀 등을 선보였다. 2022년 건기식 브랜드라는 것을 더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사명을 '대상웰라이프'로 변경했다. 빙그레도 비교적 일찍 건기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9년 건강 지향 통합 브랜드 'tft'를 걸고, 성별 맞춤형 건강 전문 브랜드 '비바시티(여성)'·'마노플랜(남성)'과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제품 등을 출시했다.다음 해 농심이 건기식 시장에 뛰어들어, 건기식 브랜드 '라이필'을 출범시켰다. 2021년부터 더 많은 식품 기업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액상 형태로도 건기식 제조가 가능해지면서, 야쿠르트가 건기식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야쿠르트는 아예 사명을 에치와이(hy)로 바꿔 유제품 음료 기업에서 건강 사업 종합 기업으로 이미지를 바꾸고, 건기식 시장에 사활을 걸었다.같은 해 동원F&B은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 '올리닉'을 론칭했고, 매일유업은 건기식 전문 신규 법인인 '매일헬스앤뉴트리션'을 설립했다. 결국 2022년에는 들어가기만 하면 선두권에 오르는 기업, CJ제일제당도 팔을 걷어붙였다. 사실 CJ제일제당은 이미 지난 2002년 'CJ뉴트라'라는 브랜드로 일찌감치 건기식 시장에 진입했었다.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2022년 CJ뉴트라를 건강사업부에서 건기식 전문 기업 ‘CJ 웰케어’로 분할·설립했다. CJ웰케어는 2025년까지 선두권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8가지 라인의 제품을 출시했다.올해 건기식 브랜드를 출시한 풀무원도 CJ제일제당과 비슷하다. 사실 2008년부터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건기식 제품을 출시해 왔었다. 이번에 더 적극적으로 건기식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브랜드를 론칭했다. 후발주자인 삼양식품은 2022년 삼양내츄럴스 중앙연구소 조직을 먼저 신설하고, 2023년 프로틴 음료, 그릭요거트 등 건강 기능성 식품을 선보였다.◇압도적 1위, hy… 나머지 식품 기업과 차이 커식품 기업의 매출 성적표는 어떨까? 비교적 초라하다. 헬스조선이 식약처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이라는 보고서를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는 건기식 분야 기업별 매출액이 나와있다. 건기식을 인증받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원료의 품목은 고시형 60개, 개별인정형 141개가 있는데, 보고서에는 각 품목별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업체 현황이 포함됐다. 헬스조선은 고시형·개별인정형 각 품목 매출액 상위 5개에 속해 있는 식품 기업만 추려, 매출액 통계를 내봤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10 17:00
  • 흔한 두통이지만…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당장 병원 가야

    흔한 두통이지만…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당장 병원 가야

    평소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로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52% 정도가 두통을 호소한다. 흔하게 발생하는 두통이지만, 특정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드물지만, 뇌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부분 일차성 두통이 원인두통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질병 중 하나다. 쪼이듯이 아프거나 바위를 올려놓은 것처럼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뇌의 구조적 문제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은 검사상 특이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이나 군발성 두통, 운동성 두통 등이 이에 속한다. 일차성 두통은 굳어진 근육을 손으로 잘 마사지만 해줘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먼저 목과 어깨를 10분 정도 주무른다. 이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지점을 손가락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간 반복한다.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세 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 올린다. 8주간 이 방법으로 마사지를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진통제 투여 횟수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동의과학대 연구 결과도 있다.◇드물지만, 뇌질환 신호일 수도 드물지만, 두통이 뇌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뇌종양‧뇌졸중‧뇌수막염 등과 같은 중증 질환 때문이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뇌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발생했을 때 ▲열이 나고 목이 뻣뻣한 증상이 동반될 때 ▲구토‧실신‧의식 소실이 동반될 때 ▲경련이 동반될 때 ▲두통이 점차 심해질 때 ▲운동 마비 증상이 동반될 때 ▲시력저하‧눈 통증과 출혈이 동반될 때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됐을 때 등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두통 전문가가 있는 병원에 가서 진료와 함께 뇌 MRI나 CT 등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평소 식습관 관리하고 운동해야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편두통은 특정 유발 요인이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원인 인자를 잘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게 좋다. 군발성 두통은 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소량의 음주로도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연과 금주가 필수다. 두통에 좋은 식품을 가까이 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몬드는 뇌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아미노산과 근육과 혈관을 완화시키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버섯도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리보플라빈으로 불리는 비타민B2가 풍부하다. 운동 역시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6/10 16:14
  • 커피, 우유, 맥주까지… ‘특정 음료’ 마시기만 하면 설사하는 이유는?

    커피, 우유, 맥주까지… ‘특정 음료’ 마시기만 하면 설사하는 이유는?

    커피나 우유, 맥주를 마시면 꼭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차갑게 마셔서 속이 탈 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음식 속 성분이 장을 자극하거나 소화를 촉진해서 생기는 일이다.◇커피, 소화 빨리 되게 해커피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위산에는 소화 효소가 섞여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 소화 과정이 빨라지게 된다. 이때 위 안에 있는 음식물이 짧은 시간 안에 장으로 내려가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다. 게다가 커피는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를 늘려 위산 분비와 이자액(소화액의 일종) 생산을 유도한다. 이는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서 변의가 느껴질 수 있다.다만, 그렇다고 변비인 사람들이 배변을 촉진하기 위해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우유 속 유당 분해 안 되면 설사 위험우유를 마실 때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할 때 나타난다.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유당이 분해·소화되지 않으면서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인다. 이로 인해 설사, 복부 팽만감, 경련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유당불내증이 심하지 않으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먹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하다면 되도록 우유나 우유가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맥주·막걸리의 알코올, 장 자극해 설사로 이어져커피, 우유가 아닌, 맥주나 막걸리를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 술에 들어간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을 섭취하면 이 기능이 떨어져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는 것이다. 게다가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유발한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코올이 소화액인 담즙의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설사를 유발한다. 특히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일이 더 빈번하다.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 일시적인 배변 효과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을 줄이기 때문에 변이 딱딱해지기 쉽다.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하는 것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6/10 16:13
  • 급속도로 손가락 썩어간 80대 日 남성… 희귀한 '이 질환'이 원인이었다

    급속도로 손가락 썩어간 80대 日 남성… 희귀한 '이 질환'이 원인이었다

    희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항합성효소증후군(Antisynthetase Syndrom)'으로 인해 손가락 괴사를 겪게된 일본 80대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국방의대 의료진은 80세 일본인 남성 A씨가 한 달 전부터 급속한 근육 약화로 인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삼킴곤란'과 '보행장애'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과거 60년간 하루에 담배 10개비씩 피웠고, 병원은 자주 방문하지 않았지만 어떤 약도 복용하지 않고 있을 정도로 별다른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좀더 면밀히 진단한 결과, 양쪽 다리에 딱딱한 부기가 있었고 왼쪽 2~5번째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색 변화가 관찰됐다. 또 양쪽 엉덩이 근육통이 있었다. 혈액 검사 등을 통한 세부 정밀 검사를 진행했더니 '양성 항-OJ 항체'를 동반한 '항합성효소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합성효소증후군은 '합성효소'에 대한 자가 항체가 존재하면서 염증성 근염, 다발성 관절염, 간질성 폐질환, 발열, 레이노 현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희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합성효소는 단백질 합성 과정에서 촉매 역할을 하는 중요한 효소다. 항합성효소증후군은 지난 1990년 처음 학계에서 공식 인정됐다. A씨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손가락이 보라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어가는 괴사가 진행됐다. 의료진은 항염증작용, 면역억제작용 등을 하는 '프레드니솔론' 등의 약물을 써서 치료했다. 그랬더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삼킴 능력, 하지 근력이 점차 좋아졌고, 손가락 괴사 진행도 멈췄다. 퇴원 후 A씨는 재활병원으로 전원돼 2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부터는 손가락 괴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감염 우려로 손가락 절단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후로의 상황을 추적 관찰하는 중이다. A씨를 치료한 도코로자와시 국방의대 의료진은 "A씨의 경우는 항합성효소증후군 환자 중에서도 약 3%에 해당하는 '양성 항-OJ 항체'를 동반한 환자로, 손가락 괴사가 급속하게 진행된 드문 케이스였다"며 "미세혈관 수준에서 혈관염이 생기고 이것이 손가락에 영향을 미쳐 괴사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드니솔론 투여 후 환자 근력이 크게 향상된 점을 강조해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서' 6월호에 공개됐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6/10 16:11
  • 씨젠, SW 개발사 펜타웍스 인수… 디지털 혁신 신호

    씨젠, SW 개발사 펜타웍스 인수… 디지털 혁신 신호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국내 SW(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펜타웍스(Pentaworks)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5년 설립된 펜타웍스는 백엔드 시스템 개발이 강점인 회사로 국내 주요 대형 유통사, 건설사 등 다양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씨젠은 UX(사용자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기획 및 컨설팅 업체인 브렉스에 이어 펜타웍스까지 인수하며 IT 핵심역량 내재화를 통한 디지털혁신(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브렉스와 펜타웍스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SW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이번 인수는 IT전문인력 및 기반기술 확보를 토대로 기존 진단사업뿐만 아니라 기술공유사업을 포함한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전략을 고도화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라며 “이로써 SW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라고 했다.펜타웍스는 SW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 R&D 플랫폼(AER/SSP)을 보유하고 있어 씨젠의 미래 신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진단사업 강화를 위한 고객용 주요 웹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펜타웍스는 씨젠의 디지털혁신 업무와 더불어 기존의 자체사업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노시원 씨젠 사업개발실장은 “펜타웍스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관련 백엔드 개발에 주력해온 SW 개발 전문기업으로, 씨젠의 주요 개발환경과 통합 및 연계가 가능해 구축비용 절감 등 양사 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난 브렉스에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미래사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빠르게 지원하고 정보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등 씨젠의 디지털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씨젠은 그간 SGDDS(시약자동개발시스템), SG STATS(통계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부적으로 구축해 바이오 분야 시약기술에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하는 등 바이오 업계에서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AI 솔루션을 활용해 SGDDS 고도화를 통한 진단시약 개발자동화를 꾀하고 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6/10 16:08
  • 아이리드비엠에스, 유럽학회서 ‘간섬유증 혁신 신약’ 연구 결과 발표

    아이리드비엠에스, 유럽학회서 ‘간섬유증 혁신 신약’ 연구 결과 발표

    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지난 5일부터 8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간학회에 참가해 간섬유화증 치료제 ‘IL1512’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IL1512는 간과 폐 등의 장기 섬유증을 치료하는 경구용 약물로 개발 중인 CXCR7 작용제 기전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 관계자는 “CXCR7은 케모카인 리간드 중 CXCL11과 CXCL12에 결합해 G단백질결합수용체 역할을 한다”며 “섬유아세포 활성화, 염증, 조직 복구, 혈관 신생 등 다양한 섬유화 발생 경로에 관여하는 치료 표적으로서 잠재성이 크다”고 말했다.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아이리드비엠에스 포스터에 따르면, 간독성 물질인 CCl4(사염화탄소)로 유도한 간섬유화 모델 동물시험에서 IL1512 경구 투여에 의한 항섬유화 효과가 관찰됐다. ▲콜라겐 생성 관련 단백질 표지자인 col1a1 ▲하이드록시프롤린 양 ▲형질 전환 성장인자의 하나인 TGF-beta 등 다양한 섬유화 치료 지표의 개선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개선된 전임상 후보물질을 특정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비임상시험관리기준 독성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이리드비엠에스 관계자는 “빠르고 원활한 상업화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의 신속 심사와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고 했다.
    보도자료전종보 기자2024/06/10 16:05
  • 한국콜마, 2세 회사 부당지원 적발… 공정위, 에치엔지에 과징금 5억

    한국콜마, 2세 회사 부당지원 적발… 공정위, 에치엔지에 과징금 5억

    한국콜마가 총수 가족을 위해 인력을 부당지원한 사실이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한국콜마 소속계열회사 에치엔지가 구 케이비랩에 자사 인력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1000만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집단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ODM 시스템을 도입한 곳이다.에치엔지는 한국콜마 소속 화장품 OEM·ODM 전문회사이며, 지원객체 '케이비랩'은 에치엔지가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랩노(LabNo)'를 판매하기 위해 2016년 8월 100% 자회사로 설립(자본금 2억 원)되었는데, 이 사건 지원행위가 계속 중이던 2018년 9월 동일인 2세 윤여원이 주식 전량을 10만원에 매입했다. 에치엔지는 동일인 2세가 케이비랩을 사들인 시점(2018년 9월) 전후 기간인 2016년 8월부터(회사 설립 시) 2020년 5월까지, 연도별 최대 15명의 임직원을 케이비랩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케이비랩을 지원했다.공정위는 케이비랩이 동일인 2세 회사라는 이유로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영업·마케팅 분야 업무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에치엔지의 전문인력을 아무런 노력 없이 확보했고, 이를 통해 경쟁사업자보다 상당히 유리한 경쟁조건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에치엔지는 4억600만원, 케이비랩은 1억400만원의 과징금을 납부해야 한다.공정위 측은 "이번 조치는 기업집단 공시제도,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 대기업집단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동일인 2세 등 총수일가 개인회사에 대한 지원행위가 더욱 은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중견 기업집단에서의 부당지원행위를 적발해 제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기업집단뿐만 아니라 시장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견기업집단에 대한 부당지원행위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4/06/10 16:01
  • 연세사랑병원 "대리수술 1만 건 말도 안돼… 간호사 수술 보조 행위일 뿐"

    연세사랑병원 "대리수술 1만 건 말도 안돼… 간호사 수술 보조 행위일 뿐"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은 '대리수술'이 아닌, 업체 간호사가 수술을 보조한 행위 대한 위법 여부를 가리기 위함입니다"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말이다.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검찰이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을 불구속 기소한 배경은 의료법 위반 혐의가 대리수술이 아닌 간호사가 수술을 보조한 행위에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우리 병원이 마치 1만 건의 '대리수술'을 한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우리 병원이 한 해 진행하는 관절 수술이 1만 건이므로 1만 건의 대리 수술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수술 보조 행위는 간호사인 업체 직원이 석션과 같은 행위를 10여 건 보조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그는 "2021년 대리수술을 했다는 고발이 접수돼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대리수술이 아닌 수술 보조 행위로 결론났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절전문병원으로서 수술 보조 행위로 인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국민과 환자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수술 보조 행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최근 전공의 파업으로 의료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간호사 등 보조인력이 수술 보조 행위를 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수술방 간호사라 불리는 진료보조(PA)에 대한 업무 범위를 명확히 했지만 고소·고발에 따른 불안정한 진료 환경은 지속되고 있다.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재판을 통해 수술 보조 행위에 대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가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며 "모든 의료인들이 안전한 진료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법부의 유연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6/10 15:56
  • 1년 만에 '50kg 감량' 성공한 美 30대 여성… '이것' 덕분에 가능했다?

    1년 만에 '50kg 감량' 성공한 美 30대 여성… '이것' 덕분에 가능했다?

    한때 136kg에 육박했던 미국 여성이 15개월 만에 50kg 이상 감량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미국 TV 채널 'FOX 5 아탈란타'에 출연해 체중 감량 시술 사실을 밝힌 메리 모건 밀스(34)를 소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밀스는 "식욕을 줄이기 위한 시술을 받은 후 15개월 만에 5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메리 모건 밀스는 지난 2023년 2월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 참여해 '위 안저 점막 절제술'을 받았다. 이 절제술은 식욕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을 생성하는 위 조직을 태우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를 주도한 댄 마셀리 박사에 따르면 절제술 후 6개월 이내에 실험 참가자에게서 혈중 그렐린 수치가 45% 감소했다. 또한 이들이 포만감을 느끼는 데 필요한 음식의 양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스를 비롯한 참가자들은 6개월 동안 평균 7.7%의 체중이 감소했다. 밀스는 "배고픔을 잘 느끼지 못하는 덕분에 충동적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나를 위한 선택을 이성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시술 때문에 위경련과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있었고 며칠 동안 배탈을 겪었지만 단백질 쉐이크나 사골 국물 등으로 금방 회복했다"고 전했다. 밀스는 한때 136kg까지 도달해 수년간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도 복용한 바 있는데, 복용 때마다 메스꺼움이 나타났다고 했다. 밀스는 시술 후 첫 6개월간 22~27kg을 감량했고, 현재 5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에 마셀리 박사는 "위 안저 점막 절제술은 체중 감량에 있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술의 장기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 규모를 넓혀 추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6/10 15:35
  • 비아그라,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 英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

    비아그라, 치매 예방에 도움된다… 英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가 뇌혈관성 치매 예방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미세 뇌경색을 경험한 적 있는 고령층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뇌혈관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했다. 실데나필 성분은 비아그라뿐 아니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에도 함유된다. 실험 참가자는 연구 시작 전부터 이미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비아그라, 실로스타졸, 위약군 중 무작위로 배정해 3주간 복용하게 했다. 한편 실로스타졸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로 뇌경색을 경험한 환자의 재발 방지 목적으로 사용된다. 연구 결과, 뇌혈관성 치매 고위험군에서 실데나필 성분이 뇌혈관 기능을 향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데나필과 실로스타졸 모두 뇌의 혈관 저항성을 낮췄는데, 실데나필은 여기서 더 나아가 뇌혈관의 혈류를 증가시켰다. 뇌혈관 저항성이 낮아지고 혈류가 증가하면 혈액이 더 원활하게 뇌로 향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뇌로 향하는 혈류가 감소해 발생하는 뇌혈관성 치매를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실데나필 성분은 실로스타졸에 비해 설사 등 부작용이 적게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옥스퍼드대 울프슨 뇌졸중치매예방센터 알라스테어 웹 교수는 "뇌혈관 손상은 혈관성 치매뿐 아니라 뇌졸중과 뇌출혈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널리 상용화된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치매 예방에도 쓸 수 있다면 혈관성 치매 예방·치료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향후 연구 규모를 키워 추가 실험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 '순환 연구(Circulation Research)'에 지난 4일 게재됐다.
    제약이해나 기자2024/06/10 15:15
  • 의대 증원·필수 의료·전공의 수련 환경… 14일, 의료 문제 한 자리서 논의

    의대 증원·필수 의료·전공의 수련 환경… 14일, 의료 문제 한 자리서 논의

    대한의학회가 오는 14일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대한의학회는 193개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의학 학술단체로, 의료 정책과 의학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은 "의료 개혁은 그 무엇보다도 의료계가 원하는 것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내는 게 중요하다"며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여러 의료계 문제를 의사뿐 아닌 의학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슬로건으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의료 정책을 여러 단체와 함께 논의해 의료계 내 합의된 의견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기조강연에서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성원용 명예교수가 '초저출산, AI기술, 국가 경쟁력의 관점에서 본 의대 증원'을 주제로 의료계가 아닌 외부의 시선에서 초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증원 방안이 옳은 방법인지 살펴보고, 바람직한 해결안을 제시한다.이어서 진행되는 6개 세션 프로그램은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로 구성된다. 세션은 ▲전공의 수련의 질과 환경 개선, 바람직한 길을 묻다(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언(대한의학회 지역의료 정책이사) ▲바람직한 의료정책(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미래의료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의대정원과 교육을 중심으로(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학생 규모와 의과대학 교육역량(한국의학교육평가원)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 개발·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진우 회장은 "학술대회에서 다뤄졌던 내용을 학술대회 차원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향후 토론회, 공청회, 백서 제작 등으로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했다.한편, 기자 간담회에서는 학술대회뿐 아니라 의료계 현황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이진우 회장은 "18일날 단체 행동을 하기로 결정돼 있는 상태이긴 하다"며 "단체 행동이 하나의 목적이 아니라 여러 의료를 둘러싼 현안들이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국민에게 이롭게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6/10 15:02
  • 한선화, 얼굴 부기 뺄 때 ‘이것’ 사용한다지만… 주의해야 할 사람은?

    한선화, 얼굴 부기 뺄 때 ‘이것’ 사용한다지만… 주의해야 할 사람은?

    배우 한선화(33)가 피부 관리를 위해 마사지 롤러를 사용한다고 밝혔다.지난 7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최초공개! 한선화의 애장템. 자꾸 이렇게 귀엽고, 털털하고, 예쁘면 저의 워너비밖에 안되세요~ (기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선화는 부기를 빼기 위해 마사지 롤러를 챙겨 왔다며 자주 쓰는 마사지 롤러를 소개했다. 한선화는 “이런 거 진짜 관심 없었는데, 되게 부지런해야 하고 꾸준해야 해서”라며 “그런데 몇 개월 만에 엄마를 만났는데 따로 관리샵을 가거나 하지 않는데도 피부가 너무 좋아지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 마사지기를 저녁마다 쓰셨다고 해서 요즘에 저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사지 롤러는 괄사와 비슷한 효과를 주며, 많은 연예인이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한다. 마사지 롤러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부기·근육통 완화에 도움마사지 롤러는 얼굴 피부 등을 누르면서 혈액순환을 도와 부기를 완화해준다. 몸이 붓는 이유는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다.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투과성이 높으면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몸이 잘 붓는다. 이때 마사지 롤러로 피부를 자극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목, 턱, 어깨가 긴장했을 때 마사지 롤러로 풀어주면 근육통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피부염·여드름 있으면 사용하지 말아야다만, 마사지 롤러를 얼굴에 사용할 때는 피부 상태에 따라 써야 한다. 피부염이 있거나 여드름이 심하다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마사지할 때 사용하는 윤활제나 오일류가 모공을 막아 피부 상태를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처로 균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 가급적 피부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 또 혈전, 림프부종이 있으면 혈관이 부풀거나 혈전이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한 힘으로 마사지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힘을 너무 세게 주다 보면 피부에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4/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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