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나라’ 한국 5등, 미국 77등… 1등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나라’ 한국 5등, 미국 77등… 1등은?

    일본인이 세계에서 지능지수(IQ)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지능 테스트 기관 윅트콤이 109개국 IQ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25일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지적인 국가 순위’에서 일본이 평균 112.30으로 1위에 올랐다. 세계 평균인 99.64보다 12점 이상이나 높은 수치다.이어 헝가리(111.28) 대만(111.20) 이탈리아(110.82) 순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10.80으로 5위를 기록했다.주요 국가별로 독일(105.23)이 23위, 영국(97.63)은 66위, 미국(96.57)은 77위였다.최하위인 109위에는 모잠비크가 이름을 올렸다. 모잠비크의 평균 IQ는 90.06으로 세계 평균보다 9.58점 낮았다.일본은 세계인구리뷰가 얼스터연구소 발간 보고서를 데이터베이스화 한 결과에서도 평균 IQ 106.48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당 조사에서 한국은 102.35로 6위에 올랐다. 세계 평균은 82였다.2022년 국제학업성취도 평가를 바탕으로 뽑은 ‘가장 똑똑한 국가 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16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중국은 1605점, 일본과 대만은 각각 1599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이 1570점을 기록한 한국이었다. PIS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각국 만 15세 이상 학생의 교육 수준을 평가한다. 읽기, 수학, 과학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한편, IQ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된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신경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KNCMA 1, NRXN 1, POU2F3, SCRT 등이 꼽힌다. 환경적 요인에는 영양 상태, 교육 수준, 가정환경, 사회적 상호작용, 문화적 요인 등이 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6/27 08:00
  • 몸매 관리 끝판왕 엄정화, 살 안찌는 '이 음식' 레시피 공개… 재료 뭐 썼길래?

    몸매 관리 끝판왕 엄정화, 살 안찌는 '이 음식' 레시피 공개… 재료 뭐 썼길래?

    배우 겸 가수 엄정화(55)가 아보카도와 명란을 활용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 TV'에는 '여름 휴가 전 바짝 지방태우는 브이로그 | 짧고 욕 나오는(?) 매운맛 운동법 | 저탄수 여름비빔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자신의 운동루틴과 함께 여름맞이 다이어트 식단을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엄정화는 명란 아보카도 오이 비빔밥을 만들며 "이것은 많이 먹어도 길티하지 않은(죄책감이 들지 않는) 저녁 식사"라고 말했다. 엄정화가 비빔밥에 넣어 먹는 명란과 아보카도는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아보카도'숲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는 칼륨을 다량 공급해 준다. 아보카도 100g당 칼륨 함량은 485㎎이다. 칼륨은 신경 기능을 조절하고, 영양소를 세포로 이동시켜 몸속 폐기물 제거를 돕는다. 칼륨은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혈압을 올릴 수 있는 나트륨을 소변을 통해 배출하기 때문이다. 아보카도의 풍성한 식이섬유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는 100g 기준 190~200Kcal로 당분이 매우 낮다. 아보카도는 하루에 반 개 내지 1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그냥 생으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명란젓명란젓은 생선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서 만든 음식이다. 명란은 100g당 113kcal이다. 지방함량이 적은 편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명란젓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속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 등을 대항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리보플래빈 성분과 비타민 E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노화 방지 ▲ 기미 잡티 제거 등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명태의 소금에 절인 음식이기 때문에 염분이 높은 식품으로, 과다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6/27 07:15
  • 요즘 핫하다! 도심서 ‘예약 마감’ 됐다는 운동의 정체

    요즘 핫하다! 도심서 ‘예약 마감’ 됐다는 운동의 정체

    최근 야외에서 하는 요가의 인기가 뜨겁다. 6월 25일~8월 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야외 요가수업, '달빛 요가' 프로그램 역시 이미 모든 회차의 예약 정원(각 120명)이 꽉 찬 상태다. 요가는 스트레칭과 더불어 심신의 안정을 위해 좋다고 알려졌는데, 또 어떤 이점이 있을까?◇우울감 완화 및 해소요가는 우울감 완화에 효과적이다. 네덜란드 통합정신의학 연구소 연구팀은 11년 동안 우울증 증상을 보인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9주 동안 매주 1회씩 2시간 30분의 요가 클래스에 참석하도록 했다. 4주 후 참가자들의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지수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요가 수업을 멈춘 4개월 후에도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야외에서 요가를 하면 햇볕을 쬐면서 행복호르몬 분비와 비타민D 합성에도 도움이 돼 정신 건강에 더욱 좋다.◇자존감 향상꾸준한 요가는 자존감도 높일 수 있다. 15주 동안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참가자들은 요가 수업에 참여한 후 한 시간 이내에 본인의 자존감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심리과학 저널에 게재된 사우스햄튼대 연구에 따르면, 요가 수련 후 자아, 즉 이고와 나르시시즘이 강해지는 것은 사람이 기술을 학습하고 숙련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이론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피로 완화요가는 신체 피로와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이 60세 이상의 암 환자 17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달 동안 매주 2회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건강 관련 강의를 듣도록 했다. 그 결과, 요가를 들은 쪽이 피로감을 덜 느끼고 삶에 대한 질을 유지하는데 더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복부 팽만감 완화요가는 복부 팽만감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통증 연구와 관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위장 문제가 있는 청소년 25명이 4주 동안 한 시간씩 요가 수업에 참여하자, 문제 증상과 통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0분 요가만으로 위장 문제 증상이 완화된 것이다. 연구팀은 요가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가 위장 문제를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암세포 확산·재발 위험 줄여요가가 암을 유발하는 염증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로체스터대 의학센터 연구팀은 미국에서 2개월~5년 전까지 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평균연령 56세의 암 환자 500여 명을 선발했다. 이후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4주 동안 주 2회 각각 75분씩 요가를 하거나 강의를 듣게 하고, 계속해서 혈액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이 강의를 들은 그룹과 비교해 염증을 가리키는 표시의 수위가 현저히 낮았다. 연구팀은 요가가 암 생존자의 염증을 상당히 줄인다는 점이 드러난다며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 대한 요가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기억력 증진요가는 기억력도 향상시킨다. 미국 UCLA의 헬렌 라브레스키 교수 연구팀이 55세 이상 노인 25명 중 14명에게는 주 1회 한 시간의 요가 수업을 진행했고 매일 20분간 명상을 하게 했으며, 나머지 11명은 퍼즐이나 게임을 통한 기억력 강화 훈련을 매주 한 시간씩 진행하게 했다. 12주 후, 요가 그룹과 기억력 강화 훈련 그룹에서 모두 기억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요가가 뇌 트레이닝만큼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야외에서 할 때 주의사항다만, 야외에서 요가를 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최근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폭염인 날이 많아, 무리한 운동을 하다간 열사병, 열실신 등의 온열질환 위험이 크다. 여름에는 더운 낮에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그나마 기온이 낮은 아침 새벽이나 저녁에 야외 요가를 하는 게 좋다.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틈틈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야외 운동을 피하고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모기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만큼 모기가 좋아하는 빨간색과 검은색 옷은 피해서 입자. 모기가 싫어하는 유칼립투스, 티트리, 로즈메리, 코코넛 등의 향이나 오일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 모기는 사람의 땀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야외 요가 후 돌아와서는 바로 씻어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6/27 07:00
  • 암 안 걸리려면 ‘이것’만은 꼭 하세요

    암 안 걸리려면 ‘이것’만은 꼭 하세요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감량하면 비만과 관련된 암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연구팀은 체질량지수 34.5 이상인 비만한 환자 10만143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암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암 진단을 받기 전 3년, 5년, 10년 간격으로 체질량지수 변화를 추적해 대조군과 비교했다.연구 결과,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감소하면 5년 이내로 비만과 관련된 암 위험이 줄었다. 신장암 발병 위험은 3년 이내에 감소했고, 자궁내막암 위험은 3~5년 이내에 낮아졌다. 다발성 골수종 위험은 10년 이내에 감소했다. 체중 감량은 비만과 관련이 없는 16개의 다른 암으로부터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흑색종과 폐, 생식기, 눈, 뇌, 소화기 암이 포함됐다.연구 저자 켄다 올콰틀리 박사는 “체중 감소가 암 위험을 줄이는 게 확인됐다”며 “이제는 비만 치료제를 이용한 체중 감량이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지난 2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6/27 06:00
  • “삼겹살 7만 원어치 먹고 튀었다” CCTV 있는데 먹튀하는 심리

    “삼겹살 7만 원어치 먹고 튀었다” CCTV 있는데 먹튀하는 심리

    25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21일 저녁 경기도의 한 삼겹살집으로 딸들과 외식 나온 부부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이 부부가 고기와 술 등 6만 6000원어치를 먹고도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나갔다고 주장했다. 사장은 이들을 무전취식으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이들 부부가 따로 공개한 입장은 아직 없다.무전취식 사건이 심심찮게 보도된다. 광주 지역 유흥주점을 돌면서 560만원 상당 음식물을 주문한 뒤 계산하지 않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20일에 광주 서부경찰서에 구속되기도 했다. CCTV 등을 통해 추적이 가능한데도 무전취식을 시도하는 심리는 무엇일까?먹은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튀는), 이른바 ‘먹튀’는 금지된 행위에서 짜릿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주로 시도한다. 백석대 경찰학과 송병호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먹튀는 하면 안 되는 행위에서 재미를 느끼고, 규칙을 어기면서 짜릿함을 느끼고 싶은 심리가 발동한 결과로, 도벽 심리와 유사하다”고 말했다.먹튀 사건의 가해자에게서는 자기 합리화와 투사가 유독 많이 나타난다. 투사는 무의식적으로 남 탓을 함으로써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말한다. 음식을 먹은 후 제값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랬다’ ‘너에겐 없어도 그만인 돈이잖아’ 등의 이유를 대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자 배당 임대료 등 일하지 않고 벌어들이는 돈인 ‘불로소득’을 추구하는 사람이 무전취식을 하기 쉽다는 의견도 있다. 노력 없이 대가를 바라는 성향이 무전취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절도범들이 노력 없는 대가를 쟁취하려 물건을 훔치는 것과 비슷한 이유다.현행법상 무전취식은 경범죄에 해당해 1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과태료 등에 처할 수 있다. 상습범이거나 피해 금액이 큰 일부 경우엔 사기죄로 처벌된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 2024/06/27 05:00
  • 생리 중 ‘이곳’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있으면, 당장 병원 가세요

    생리 중 ‘이곳’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있으면, 당장 병원 가세요

    여성은 생리할 때 다양한 증상을 겪는다. 염증 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이 분비돼 하복부나 허리 통증, 두통, 유방 압통 등을 경험하고 이로 인한 기분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영국 데일리메일의 전문가들은 일부 증상은 생리로 인한 결과가 아닌 기저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날카로운 허리 통증생리 시작부터 약 한 달 간 칼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허리 통증을 겪는다면 자궁내막증의 신호일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부에서 자라는 조직이 자궁 밖의 난소나 나팔관 등 기타 장기에 자라는 질환이다. 자궁 내부 조직은 매달 생리 혈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자궁 밖에 조직이 자리하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여러 불편한 증상들을 초래한다. 허리 통증 외에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피로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현기증생리 기간에 어지럽거나 기절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체가 감당 가능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출혈이 있다는 신호다. 영국 산부인과 전문의 라즈 아로라 박사는 “현기증이나 기절 등의 증상은 호르몬 불균형, 자궁 근종 또는 자궁 용종 등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궁 근종은 자궁 내 근육 층에서 자라는 종양을 말하며 자궁 용종은 자궁 내벽에 붙어 자라는 종양을 말한다. ◇통증이 심해 움직이지 못함생리를 하는 동안 생리통이 너무 고통스러워 움직이지 못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아로라 박사는 “생리를 하는 동안 몇몇 불쾌한 증상을 겪을 수 있지만 정상적인 고통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며 “과도한 통증은 자궁근종, 골반 염증성 질환, 자궁선근증, 자궁경부 협착증 또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일 수 있어 빠른 내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에 내원해 질환을 정확히 진단 받고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여성일반최지우 기자2024/06/27 00:01
  • 더우면 약·영양제도 상한다… 냉장고 넣어두면 안전할까?

    더우면 약·영양제도 상한다… 냉장고 넣어두면 안전할까?

    고온다습한 여름엔 음식이 잘 상한다. 약도 예외는 아니다. 변질된 약은 약효가 사라지거나 변질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제대로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받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약이어도, 처음 받았을 때와 색·모양·냄새가 다르다면 상한 것일 수 있다. ▲하얀색이었던 알약이 누레지거나 분홍빛으로 변한 경우 ▲가루약이 뭉친 경우 ▲연질캡슐 내용물이 흘러나와 끈적끈적해진 경우 ▲캡슐 내용물이 터져 주변 약에 묻은 경우 ▲약이 부풀어 오르거나 갈라지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약 변질 의심 사례다.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항생제, 시럽제 등은 고온다습한 날씨에 특히 취약하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된 약은 약효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신경안정제나 골격근 이완제 등으로 사용하는 ‘디아제팜’은 섭씨 36도 이상일 때 약효 25%가, 항정신성 먁물인 ‘로라제팜’은 75%가 손실된다. 긴급 상황에 복용하는 약이 변질됐다면 환자가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혈관확장제 니트로글리세린은 협심증 환자의 긴급 상황에 사용되는데, 습도에 취약해 잘 변질된다. 변질돼 약효가 사라진 것을 모르고 투약하면 환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그렇다고 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듀악겔 등 여드름 연고처럼 냉장 보관이 필수인 일부 약을 제외하면, 대부분 약은 직사광선이 없는 25도, 습도 60%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더운 날에만 냉장고에 넣었다가 빼는 것도 안 된다. 온도 차를 겪으면서 변질될 위험이 커진다. 에피네프린은 고온과 저온에 반복해 노출되면 약효 64%가 소실된다고 알려졌다. 약은 성분이나 제형에 따라 적정 보관 온도와 습도가 다르므로 정확한 보관법을 약사에게 문의하도록 한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6/26 22:00
  • 연인간 필요한 러브젤, '자칫 잘못 쓰면' 오히려 질 건조해져

    연인간 필요한 러브젤, '자칫 잘못 쓰면' 오히려 질 건조해져

    흔히 '러브젤‘이라 불리는 '성 윤활제'는 여성의 질 윤활을 도와 성관계 중 질 건조로 인한 성교통을 줄이는 데 쓰인다. 윤활제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자궁 내시경 등에 쓰이는 의료용 윤활제와 성관계 등에 쓰이는 개인용 윤활제다. 의료용 윤활제는 2등급 의료기기로, 개인용 윤활제는 3등급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3등급 의료기기로도 지정받지 않은 성 윤활제는 글리세린 함유량이 많아 오히려 질을 건조하게 하고 독성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올바른 제품을 고를 수 있을까? ◇글리세린 함유량과 최대 삼투압 농도 확인 글리세린 함유량이 높은 성 윤활제는 질 내부의 삼투압 농도를 높여 질을 느슨하게 만들고 상피조직을 손상한다. 또 글리세린은 질에 들어갔을 때 농도 차로 인한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오히려 질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글리세린 함유량이 높은 성 윤활제는 질의 자정 능력을 파괴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비롯한 성병 감염률을 높인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글리세린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WHO는 글리세린 함량이 9.9% 이하일 때, 최대 삼투압 농도 권고 수치인 1200mOsm/kg 이하가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산성 농도(pH) 확인성 윤활제는 산성 농도(pH)가 3.5~4.5 수준인 제품 사용하는 게 좋다. 산성 농도 3.5~4.5는 질의 산성 농도와 유사한 농도기 때문이다. 이보다 산성 농도가 높은 성 윤활제를 사용하면 세균성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세균성 질염이란 질의 산성 농도를 유지하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내 감염증이다. ▲회백색 분비물 ▲비릿한 냄새 ▲뜨거운 작열감 ▲가려움 ▲성교통 ▲배뇨통 등이 세균성 질염의 증상에 해당한다. 세균성 질염을 방치하면 질내 세균이 요도나 질을 통해 방광이나 콩팥, 자궁으로 옮겨가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방광염 ▲신우신염(콩팥 염증) ▲골반염 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상온 보관하고, 질구 주변에 발라야 성 윤활제는 직사광선을 피해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을 하지 않으면 미지근할 것 같지만 막상 몸에 바르면 체온 차이로 인해 차갑다고 느껴질 수 있다. 또 몸에 직접 짜서 바르기보다, 손바닥에 덜어 손의 체온을 이용해 살짝 비벼준 후 따뜻하게 만들어 원하는 부위에 발라 준다. 성 윤활제를 바를 땐 질구 주변인 외음부에 도포해 살살 문질러 준 후 조금씩 스미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윤활제를 손가락에 묻혀 질 속에 직접 넣으면 감염 위험이 커져 이 방식은 피해야 한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6/26 22:00
  • 주목 받는 ‘K 비만·당뇨 약’… 한미·대웅·동아, 연구 결과 발표

    주목 받는 ‘K 비만·당뇨 약’… 한미·대웅·동아, 연구 결과 발표

    국내 제약사들이 세계적인 학회에서 비만·당뇨병 치료제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 관련 최신 학술 지견과 개정된 치료 지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비임상 연구 결과 4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한미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아실레이션’이 적용된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세 가지 수용체의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돼 있다. 부수적으로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비만 모델에서 HM15275을 반복 투약했을 때 기존 치료제들보다 질적·양적으로 모두 우수한 체중 감소 효능을 확인했다. 동시에 이 효력이 HM15275의 최적화된 삼중 약리작용에 따른 식이 조절과 에너지 대사 증가를 통한 작용 기전이라는 점도 규명했다. 다른 3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에는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도 효력을 나타낸다는 내용과 그 작용 기전이 담겼다.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엔블로·메트포르민 병용 3상 임상 시험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로, 대웅제약은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동시에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공복혈당 감소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기존 SGLT-2 억제제와 비교했을 때 국산 SGLT-2 억제제가 우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와 함께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결과 발표에 나섰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로,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식욕억제·인슐린분비 촉진과 함께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동아에스티가 발표한 연구는 DA-1726와 동일 작용제 ‘서보두타이드’, GLP-1·GIP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를 각각 마우스,​ 랫트(Rat) 모델에서 확인한 비만 치료, 지질 관리 관련 전임상 결과다. DA-1726은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체중이 24.7% 감소했고, 서보두타이드는 18.2% 감소했다. 체지방량의 경우 DA-1726은 31.4% 줄었고, 서보두타이드는 15.1% 떨어졌다. 콜레스테롤은 DA-1726이 67.7%, 서보두타이드는 49.6% 감소했으며, 중성지방(TG)은 각각 49.5%·41.2%씩 줄었다. 혈당 면에서는 DA-1726이 54.7%, 서보두타이드는 30.4% 감소했다. 고지혈증 랫트 모델에서 DA-1726은 지질이 상승하는 랫트 대비 총 콜레스테롤 상승을 33.5% 억제시켰고, 티르제파타이드는 25.5% 억제시켰다. 또한 DA-1726과 티르제파타이드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상승을 각각 53.2%·41.5% 씩 억제시켰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5년 상반기에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6/26 21:30
  • 스마트폰 내려놓기 힘드세요? ‘이 병’ 때문일 수 있어요

    스마트폰 내려놓기 힘드세요? ‘이 병’ 때문일 수 있어요

    자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한다면 우울한 것일 수 있다.특별한 이유 없이 수면 시간을 늦추는 행동을 심리학에서 '취침시간 지연행동'이라고 부른다. 지칭하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행동이다.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팀은 이 행동이 나타나는 심리적 기제를 분석하기 위해 20대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취침시간과 지연행동 이유를 조사했다.그 결과, ▲부정적인 생각이나 불쾌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31.3%) ▲하루 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26.5%)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18.1%)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서수연 교수는 "심리학에서는 특정 문제 행동이 나쁜지 아는데도 끊지 못하고 할 때는 심리학적 이유가 있다고 해석한다"며 "바쁜 일상 시간에 충분히 고민하거나 곱씹을 수 없었던 일들을 몸이 더 이상 바쁘지 않아 머리가 바빠질 수 있는 시간대인 자기 직전에 떠올리게 되는데, 그때 가장 적은 노력으로 부정적 감정은 회피하고 긍정적 감정은 끌어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행위가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 중 느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게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스마트폰을 보는 건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오히려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을 떨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 부정적인 감정을 습관적으로 회피하는 것도 정신 건강에 안 좋다.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신경증, 불안증 등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습관적으로 매일 몇 시간 동안 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게 된다면 강박적인 반복과 중독에 빠질 수도 있다. 조서은 교수는 "웹툰, SNS 등 단순 흥미 유발 콘텐츠를 습관적으로 장시간 보면, 쉬고 싶을 때마다 스마트폰을 찾게되는 심리적 의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중뇌피질변연계 도파민 경로를 활성화해 중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일명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흥분 작용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알코올, 게임 중독 등도 도파민 경로로 유발된다.스마트폰으로 수면 시간이 지연되면 신체 건강에도 물론 안 좋다. 만성 수면 부족이 유발되는 것은 물론 식욕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생리 불순,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우울·불안증,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등의 발병 위험도 올라간다.자기 전 스마트폰을 손에 쥐지 않으려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서수연 교수팀이 앞선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해 심리적 요인을 개선하자, 취침시간 지연행동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험참가자들은 평균 약 72분 늦게 자는 습관이 있었는데, 심리상담 후 상담을 받지 않은 집단보다 취침시간 지연행동이 평균 46분 감소했다. 서수연 교수는 "취침시간 지연행동을 개선하고 싶다면 본인에게 필요한 심리적 결핍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 낮에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외로움으로 자기 전에 SNS를 하게 된다면 낮에 의도적으로 사람을 더 많이 만나거나 연락을 취해보는 식"이라고 말했다.그래도 자기 전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른다면 명상하거나, 호흡에 집중하거나, 근육에 힘을 줬다 풀어보거나, 스트레칭하는 등 각성을 완화할 수 있는 활동으로 걱정으로부터 주의를 분산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6/26 21:00
  • 맥도날드 판매 재개… 감자튀김, ‘이런 사람’은 먹지 마세요

    맥도날드 판매 재개… 감자튀김, ‘이런 사람’은 먹지 마세요

    한국맥도날드가 오늘(26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지난 20일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 지 엿새 만이다. 감자튀김과 같은 튀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여러 건강 문제가 생기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영양분 공급 막아 탈모 유발탈모가 걱정인 사람은 감자튀김을 멀리하자. 감자튀김과 같은 기름이 많은 튀긴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혈액 속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전이 생기면서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 순환이 안 된다.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의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인데,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식이를 한 쥐는 탈모가 생겼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모낭의 재생을 차단해 모낭이 비활성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뇌혈관 손상 일으키기도치킨이나 감자튀김 등의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기억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튀김류가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해 뇌혈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튀긴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낮았다는 미국 미시간디어본대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감자튀김에 많이 함유된 포화지방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려 남성의 성욕감퇴를 유발하기도 한다.◇샐러드로 대체하면 좋아건강을 생각한다면 햄버거를 먹을 때 세트에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을 빼는 게 좋다. 햄버거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은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염분 함량이 높아 햄버거보다 더 해롭다. 세트 메뉴를 꼭 먹고 싶을 때는 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 같은 샐러드류를 추천한다. 양배추 같은 채소를 곁들이면 식이섬유가 소화‧흡수를 늦춰서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6/26 20:30
  • 우리나라도 ‘예고 없는 난기류’ 위험… 비행기 탈 때 꼭 지켜야 할 것은

    우리나라도 ‘예고 없는 난기류’ 위험… 비행기 탈 때 꼭 지켜야 할 것은

    기후 변화로 전세계에서 난기류가 증가하고 있다. 기체가 급강하해 승객들이 다치는 사례도 발생하면서 좌석벨트를 계속 매고 있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지난달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탑승자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더블린공항은 해당 여객기가 튀르키예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승객 6명과 승무원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에 휘말려 73세 남성이 심장마비로 숨지고 31명이 다쳤다.난기류는 공기 흐름이 불규칙하고 급격하게 바뀌는 현상을 뜻한다. 강력한 난기류는 순간적으로 항공기 고도를 30m 이상 상승시키거나 하강시킬 수 있다. 최근 전세계에서 기후변화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난기류에 의한 비행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 레딩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맑은 하늘에서 발생하는 난기류가 197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난기류도 있다. ‘청천난류(Clear Air Turbulence)’라 불리는데, 기상레이더에도 잡히지 않아 예측이 어렵다. 원인은 대류권과 성층권의 경계면에서 부는 강한 제트기류 때문이다. 기체를 수백 미터 급상승 또는 급강하시키기도 한다. 실제 지난해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을 떠나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한 루프트한자 항공기 469편이 청천난류를 만나 비행기가 305m 가량 급강하하면서 승객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기상학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전세계에서 제트기류가 가장 강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그래서 난기류는 물론 청천난류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대기의 수증기가 증가하면 기류가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많아졌다. 국내 상공에서 난기류가 발생할 확률이 최대 70%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다.항공사들은 기상이 좋지 않은 지역을 예측해 운항계획을 세운다. 전 세계 공용 예보를 활용해 난기류 예상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기도 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난기류나 청천난류는 예측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기내에서 ‘좌석벨트 착용’ 표시등이 켜지지 않더라도 좌석벨트를 착용하는 게 좋다. 벨트를 꽉 매는 게 불편하다면 느슨하게라도 매고 있는 게 벨트를 매지 않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6/26 20:00
  • 밥 먹기 전 ‘이것’ 충분히 마셔주면… 살 쭉쭉 빠진다

    밥 먹기 전 ‘이것’ 충분히 마셔주면… 살 쭉쭉 빠진다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만큼 중요한 것은 식단이다. 하지만 식단을 지키기가 쉽지는 않다. 이때 식전 물을 한 잔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자. 신진대사율을 높여 몸이 열량을 쉽게 소모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식전 물 충분히 섭취하기식사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식사 30분 전 물을 0.5L 마시게 했고, 다른 그룹은 식사 전 배가 이미 부르다고 생각하도록 했다. 그 결과, 물을 마신 후 식사했던 그룹은 12주간 평균 4.30kg 감량했다.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한 후 식사한 그룹은 평균 0.79kg을 감량했다. 또한 물 0.5L를 마시면 마신 후 약 10분 동안 신진대사율이 30% 이상 증가해 몸이 열량을 쉽게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화 장애나 위장 장애가 없다면 식사 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 물 외에 식사 전 애피타이저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애피타이저를 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열량을 약 20% 적게 섭취하게 된다. 특히 채소 샐러드를 먹는 게 좋다. 샐러드에 쓰이는 양상추나 브로콜리 등은 열량이 적고 포만감이 높아 체중 감량에 탁월하기 때문이다.◇페퍼민트‧자몽 향 맡기밥 먹기 전 페퍼민트나 자몽 향을 맡아도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후각은 뇌와 긴밀하게 연결돼 후각 수용체가 감지한 정보를 둘레 계통에 전달한다. 둘레 계통은 대뇌겉질과 시상하부 사이의 경계 부위에 있는 뇌 구조물로 감정, 기억, 호르몬 분비 등에 관여한다. 후각 수용체가 자극받으면서 뇌에서 몸 전체에 호르몬을 분비해 식사를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다. 페퍼민트 향은 천연 식욕 억제제로 활용할 수 있다. 식욕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두 시간에 한 번씩 페퍼민트 향을 맡은 사람은 맡지 않은 사람보다 배가 고프다는 충동이 적게 일어나 일주일 동안 평균 2800kcal의 섭취가 줄어든다. 페퍼민트의 청량한 향이 식욕을 줄여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또 일본 연구에 따르면 자몽 향은 맥박, 혈압, 체온을 높이고 혈류와 아드레날린 분비 등을 증가시키는 교감신경을 활발하게 한다. 이는 지방분해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6/26 19:30
  • 민트 왜 싫어하세요? 살 빼주는데~

    민트 왜 싫어하세요? 살 빼주는데~

    민트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다. 인기 아이스크림 '민트 초코'도 치약과 비슷한 맛이 난다는 이유로 꺼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민트는 생각보다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갖고 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소화 촉진민트 중 가장 널리 쓰이는 페퍼민트는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은 소화 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식이나 과음을 했을 때 생기는 불편함, 멀미,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소화가 안 되거나 가슴 쓰라림, 위경련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2007년 소화기 및 간 질환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57명에게 4주간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복용하도록 한 결과, 75%에서 증상이 개선됐다.◇식욕 조절 도와페퍼민트 향을 맡으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후각 수용체가 감지한 정보가 뇌에 전달되면 포만감을 주는 렙틴이 분비돼 식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식욕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두 시간에 한 번 페퍼민트 향을 맡은 사람은 배고프다는 충동이 적게 일어나 1주일간 평균 섭취량이 2800kcal만큼 줄었다. 페퍼민트 향은 정신을 맑게 하고 음식에 집중된 신경을 분산시킨다.◇두통·신경통 완화페퍼민트는 두통과 신경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몸에 열이 오르며 두통이 생길 때 페퍼민트 차를 마시면 맥박이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페퍼민트 향은 진통 해열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만큼 두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머리가 아플 때는 목욕물에 민트 오일을 첨가해 반신욕을 하면 긴장감을 낮추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집중력 향상민트의 한 종류인 스피어민트는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17세기부터 유용하게 사용됐다. 카르본, 멘톤, 리모넨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집중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애플민트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톨루엔을 제거하는 도움이 되고 음이온과 습도 조절 기능이 있다. 따라서 자녀들의 공부방에 두면 집중력 향상과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 ▲임산부 ▲수유부에게는 민트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 또한 박하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피부 발진, 두통,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6/26 19:30
  • 169cm→183cm, 다리 연장에 2억 들인 독일 30대 女… 부작용은 없나?

    169cm→183cm, 다리 연장에 2억 들인 독일 30대 女… 부작용은 없나?

    남들보다 긴 다리를 갖기 위해 한화로 2억원 넘게 들여 사지 연장술을 받은 독일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사지 연장술에 약 2억 원을 들인 독일 함부르크 출신 테레자어 피셔(32)의 사연이 공개됐다. 피셔는 15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지 연장술을 받는 과정을 공개했다. 사지 연장술은 팔과 다리를 연장하는 수술로, 흔히 '키 크는 수술'로 알려졌다. 2016년 피셔는 전 남자 친구의 권유로 사지 연장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8년에 걸친 사지 연장술로 피셔는 169cm이던 키가 183cm로 늘어났다. 피셔는 "8년간 겪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다"며 "나는 오늘을 정말 갈망해 왔고, 오늘이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키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사지 연장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지 연장술은 후유증과 합병증 위험이 높은 수술이다. 사지 연장술은 일반적으로 양측 다리나 팔 길이가 많이 차이 나거나 병적으로 키가 작은 환자들이 고려하는 수술 방법의 하나다. 보통 사지 연장술은 전신마취 하에 진행한다. 스테인리스 금속 핀이나 금속 나사를 뼈에 박아 환자의 몸에 맞게 디자인한 외고정기에 고정하고, 연장하고자 하는 뼈를 수술적으로 절단한다. 수술 후 5~7일부터 연장기의 나사를 돌리며 뼈를 늘이기 시작하는데, 하루 0.5~1mm씩 늘여 나간다. 이런 원리로 뼈와 뼈 사이 공간에 새로운 뼈가 생기면서 뼈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이다. 새로 생긴 뼈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굳으면 외고정기기를 제거해 석고 붕대로 보호한다. 치료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 나지만 평균 1cm 늘이는 데 보통 1~2개월 소요된다고 알려졌다.사지 연장술은 부작용 위험이 크다. 뼈가 늘어난 만큼 신경, 혈관, 근육 등이 연장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다. 이때 신경이 마비되거나 혈관에 문제가 생겨 출혈, 구획 증후군(혈액 공급이 차단돼 근육과 주변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뼈와 살이 곪는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 이외에도 무릎이 제대로 구부려지지 않거나 발목이 뻣뻣해지는 등 신경이 마비될 위험이 있다. 최악의 경우 아예 걷지 못할 수도 있다. 기술적으로도 어렵고 여러 부작용,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인이 키가 조금 더 커지기 위해서 사지 연장술을 받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의들의 견해다. 만약 다리 길이가 달라 척추·골반 등에 문제가 생겼거나, 왜소증 등 질환을 앓아 사지 연장술이 필요하다면 먼저 전문가와 상담하고, 꼼꼼하게 검사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6/26 19:15
  • AZ '임핀지', 방광암 효과 입증했지만… 폐암 임상은 실패

    AZ '임핀지', 방광암 효과 입증했지만… 폐암 임상은 실패

    아스트라제네카의 항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방광암 수술 전후 생존율 연장 요법 임상시험에선 성공했으나, 초기 폐암의 보조요법으로써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시험엔 실패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의 근육 침습성 방광암(MIBC)과 초기 단계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각각 평가한 2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먼저 아스트라제네카는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 'NIAGARA'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방광 절제술 이전에 임핀지+화학요법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았으며, 수술 후에는 임핀지 단독 보조요법으로 치료받았다. 그 결과, 임핀지+화학요법 병용요법은 수술 전 선행 화학요법과 비교했을 때 무사건 생존기간(EFS)과 전체 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면서 주요 1·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임핀지의 내약성은 우수했으며, 임핀지와 선행 화학요법의 안전성은 각 의약품의 알려진 데이터와 일치했다.영국 바츠암센터 토머스 파울스 교수는 "표준 치료를 받는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의 절반가량이 질병 재발 또는 진행을 경험하고 있다"며 "NIAGARA는 수술 전 임핀지와 화학요법을 병용하고 수술 후 임핀지를 투여했을 때 환자의 수명이 연장된다는 점을 최초로 입증한 임상시험"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초기 단계(IB-IIIA)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141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 'ADJUVANT BR.31'에서 임핀지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임핀지는 종양 'PD-L1' 발현율 25% 이상인 초기 단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완전 종양 절제술 후 무질병 생존기간(DFS)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무질병 생존기간이란 치료 후 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활하는 기간을 말한다.아스트라제네카 수잔 갈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임상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임핀지는 ADJUVANT BR.31 외에도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획득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는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절제할 수 없는 1, 2기 비소세포폐암 관련 임상시험 'PACIFIC-4'와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임상시험 'PACIFIC-5·8·9'가 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6/26 17:50
  • 한국바이오협회, 국내 배양육 산업 육성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배양육 등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미래식품산업 협의회' 창립총회 및 발족식을 7월 12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주최하는 국제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와 연계해 개최된다.협의회는 배양육을 포함한 바이오 미래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과 식품 대기업, 그리고 배양배지·세포주·성장인자 개발기업을 포함해 제조공정을 개발하는 기업 등 미래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운영될 계획이다.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규정(안)을 심의하고, 회장사, 운영위원사 등 초대 임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개최되는 발족식에서는 협의회 발족을 축하하는 주요 내빈들의 축사인사를 시작으로 ‘미래식량안보의 중심 : 배양육’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의 세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미국 등에서 본격적으로 배양육의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 주자인 우리 기업들도 사업화를 추진하고 경제성을 맞추기 위해 배양육 개발기업과 전후방 기업들이 모였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4/06/26 17:28
  • 여성들, 더울 때 잘 하는 ‘이 머리’… 탈모 앞당긴다고?

    여성들, 더울 때 잘 하는 ‘이 머리’… 탈모 앞당긴다고?

    더운 여름에는 머리를 높게 묶어 목을 시원하게 해줄 때가 많다. 하지만 머리를 잘못 묶으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머리 묶는 습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견인성 탈모’에 대해 알아봤다.견인성 탈모는 두피 자극으로 인해 모근이 약해져 머리가 빠지는 현상이다. 머리를 촘촘하게 땋거나, 머리를 묶으면서 모발을 계속 당겨 생기는 탈모로 주로 이마·헤어라인 쪽에 생긴다. 특히 머리를 꽉 묶는 포니테일이나 머리를 돌돌 말아 올려 묶는 똥머리는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견인성 탈모가 지속되면 해당 부위에 흉터가 생겨 머리가 더는 자라지 않을 수 있다. 심해지면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견인성 탈모는 원인만 제거해도 예방할 수 있다. 우선, 머리를 묶을 때 너무 꽉 조이는 고무줄보다는 소위 ‘곱창 밴드’라 불리는 느슨한 헝겊 머리끈을 사용하는 게 좋다. 그러면 두피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머리를 감았다면 머리를 다 말린 후 묶어야 한다. 젖은 머리를 묶으면 두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통풍이 잘 안되면서 두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두피가 눅눅해지고 두피에 기름기가 잘 생겨 두피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두피 염증은 냄새를 유발하고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진다.붙임 머리를 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붙임 머리의 무게 때문에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고 모발이 당겨지면서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흰머리를 뽑는 것도 피해야 한다. 흰머리를 자꾸 뽑아도 견인성 탈모가 온다. 이외에도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견인성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철분,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블랙푸드를 먹는 것도 좋다. 대표적 블랙푸드인 검은깨는 노화 억제, 탈모·흰머리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검은콩도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한다. 다시마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이 형성되도록 도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6/26 17:16
  • 뉴진스 칼부림 예고에 발칵, 팬들 충격 분노… 심신미약과 관련성은?

    뉴진스 칼부림 예고에 발칵, 팬들 충격 분노… 심신미약과 관련성은?

    걸그룹 뉴진스에 대한 칼부림 예고 글이 온라인에 공유되자, 소속사 어도어 측은 아티스트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콘서트가 열리면 쓰려고 샀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일식도 사진과 함께 "뉴진스가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 주겠다"는 위협적인 내용이 담겼다.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뉴진스 팬들은 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경찰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해당 글에 나온 일식도는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추정되며, 작성자가 실제 범행 의도를 품고 글을 올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소속사 어도어 측은 "현재 당사는 일본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 대비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와 동시에 한국에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당사에선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에 보도된 칼부림 피의자는 심신미약 등 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감형을 호소할 때가 많다. 실제로 지난 4월 길을 걷던 행인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된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는 심신미약에 따른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실제로 범죄가 피해망상이나 조현병 등 정신질환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신질환과 범죄 공격성의 연결고리는 입증하기 어렵다. 범죄의 관건이 되는 부분은 정신과적 증상이 아닌, 개인에게 사이코패스적 특성이 있는지다. 물론 정신질환 환자는 일반인보다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충동 조절 측면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똑같은 피해망상 환자라도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사람이 있고, 타인을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 피해망상이라는 정신질환 증상이 단독으로, 범죄로 이어졌다고 판단할 수 없는 이유다. 정신질환 자체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형성돼 온 본인의 인격, 충동 조절이 안 되는 성향, 공격성, 당시 감정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범죄로 이어졌다고 봐야 한다.한편 범죄 동기를 온전히 정신질환으로 단순화해 설명하는 사회 분위기는 사라져야 한다. 범죄자가 정신질환을 본인의 충동적 성향을 숨기는 방패막이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신질환과 범죄의 연결성이 강해져 정신질환 환자가 곧 범죄자라는 인식이 생기면 치료를 기피하다 중증으로 악화하는 환자들이 많아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 2024/06/26 17:14
  • 타투는 불법, 타투이스트 양산은 합법… 모순 속 피해는 소비자에게

    타투는 불법, 타투이스트 양산은 합법… 모순 속 피해는 소비자에게

    17세 자녀를 둔 김모(50·서울 마포구)씨는 최근 타투를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알아보는 중이다. 아들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진로 고민을 하고는 “타투이스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 김씨는 “아들이 친구들과 혹시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타투를 받고 배울까봐, 차라리 제대로 배웠으면 해 여러 아카데미를 둘러봤다”며 “알아보니, 학원은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도 타투 자체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불법이라고 해서 걱정이 많다”고 했다.타투이스트는 누군가의 꿈이다. 지난 2018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 조사에서 처음으로 타투이스트를 포함한 ‘뷰티 디자이너’가 희망 직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학교에서 6위, 고등학교에서 4위를 차지했다. 최근까지도 뷰티 디자이너가 순위권에 안착해 있다. 실제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수도 많다. 한국타투협회 통계에 따르면 타투 업계 종사자는 22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21년 기준 타투이스트를 35만명으로 추정했다.하지만 여전히 이 꿈은 떳떳하지 못하다. 제도권 밖에 있기 때문이다. 9년차 타투이스트 김모(37)씨는 “사회에 속해있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타투이스트들의 불안한 삶 “언제 신고 받을지 몰라”김씨는 “학창 시절 그림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집에서 반대해 간호사가 됐다”며 “수술실 간호사로 일했는데, 나이와 함께 늙어가는 한 환자의 피부 위 그림을 보고 매력을 느껴 타투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내 작업물을 보고 만족스러워하는 고객을 볼 때에도 기분이 좋지만, 흉터 재건이나 유방암 치료 후 유륜 작업 등을 할 때 특히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타투를 시작한지 4년차 돼 가는 박모(27·서울 중구)씨는 “영구적인 흔적을 남기는 타투에 매료돼서 시작하게 됐다”며 “자해한 흉터를 감추기 위해 타투를 받으러 오는 손님이 왕왕있는데, 흉터를 덮지 않고 주변으로 시선이 분산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흉터가 있더라도 이를 안고 앞으로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후기를 들을 때 매우 뿌듯하다”고 했다.하지만 타투이스트들은 손님을 맞이할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든다. 김씨는 “한 손님이 단지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가 일하는 숍을 불법 행위(타투)로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동료 타투이스트들로부터 고객이 단순 변심이나 정신적 피해 등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수백만원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듣는다”며 “아직 직접적인 피해를 본 적은 없지만 나도 신고를 당할까봐 항상 불안하다”고 했다. 이들은 언제든, 몇번이든 신고 당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근무한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6/26 17:11
  • 1611
  • 1612
  • 1613
  • 1614
  • 1615
  • 1616
  • 1617
  • 1618
  • 1619
  • 16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