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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단백질은 세포와 조직의 기본 구성 요소로, 피부와 근육, 머리카락, 손톱 등은 모두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 또한,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체 역시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며, 근육의 성장과 회복에도 필수적이다. 따라서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몸 곳곳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땐 육류, 생선, 달걀, 유제품, 콩, 견과류 등 고단백 식품으로 적절히 섭취를 해줘야 한다. ◇피부 탄력 떨어져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피부의 진피층은 90%의 콜라겐과 엘라스틴·히알루론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콜라겐 단백질은 피부가 본래의 모양과 단단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진피층이 무너지면 피부 모양이 붕괴돼 깊은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잃을 수 있다.◇근육·관절 약화해단백질은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따라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는 근육 약화, 근육량 감소, 관절 약화를 유발한다. 노인의 경우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감소증 위험도 커진다. 또한, 몸에 충분한 양의 단백질이 없으면 몸이 손상됐을 때 회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따라서 근육과 관절 통증도 증가할 수 있다.◇단 음식 먹고 싶어져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흡수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적으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당이 혈류로 빠르게 방출된다. 이때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면서 올랐던 혈당이 빨리 떨어지면, 쉽게 배고파져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머리카락 가늘고 푸석해져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모발 생장 속도가 느려지고 가늘어진다.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탈모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생성하는 데 먼저 사용돼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모발에 단백질이 전달되지 않는 것이다. 손톱 역시 쉽게 갈라지거나 깨질 수 있다. 단백질은 손톱의 세포 성장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감기 등에 취약해져단백질은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감염과 질병에 대한 방어를 돕는다. 따라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해져 감기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8/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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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면서 이어지는 폭염에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수영장 물속에는 보이지 않는 세균과 미생물이 많아 여러 질환의 위험이 있다. 워터파크나 수영장에 갔을 때 주의해야 하는 질환들을 알아봤다.◇설사병수영장에서 가장 흔히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는 설사병이 있다. 수영장은 수질 관리를 위해 소독제 성분을 사용하지만, 물속 크립토스포리디움 같은 균은 염소 소독으로도 제거할 수 없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설사 증상이 있으면 수영을 피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설사가 가라앉은 후 며칠~2주 내에도 노로바이러스나 대장균과 같은 미생물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변을 통해 나온 병원체는 물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물놀이 전후 꼼꼼한 샤워는 필수다. 이외에도 수영장 물은 삼키지 말고 입에 닿는 것도 피해야 한다. 만약 물놀이 후 설사병이 생겼다면 탈수증상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알레르기성 피부염균의 전염을 막기 위해 소독한 수영장 물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화학성분인 염소 성분에 계속 노출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해진다. 여드름, 건선, 습진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아토피성피부염을 갖고 있다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피부가 예민해 저농도의 자극에도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수영장 물에 오래 있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물놀이 후에는 잔여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만약 수영장을 다녀온 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고 빨개진다면 피부과를 찾아야 한다.◇유행성 결막염유행성 결막염도 물놀이 후 걸리기 쉬운 질환이다. 유행성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오염된 물이나 이미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 전염된다. 유행성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부종, 통증, 가려움증 등도 동반된다. 이 질환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물놀이 후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물놀이를 할 때는 눈 보호를 위해 반드시 물안경을 착용하고, 서클렌즈나 콘택트렌즈 착용은 피한다. 렌즈를 끼면 각막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그리고 절대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질염여성의 경우 수영장에서 물놀이 후 질염을 주의해야 한다. 질염은 질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더욱 심해진다. 특히 물에서 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곰팡이성 질환이라는 특성상 사람이 많을수록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게다가 생식기를 물에 젖은 채 내버려두면 곰팡이 등 균이 증식하기 쉽다. 따라서 수영을 한 뒤에는 생식기를 신경 써서 완전히 말린 후 속옷을 입어야 한다. 만약 물놀이 후 질 분비물이 많아졌거나 심한 냄새, 가려운 증상이 있으면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8/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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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앞두고 급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이 있다. 짧은 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극단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성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 실제로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배고픔을 느끼게 되면 짜증이 늘고 화가 많아질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내 에너지원이 줄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굶주림이 분노, 예민함 등의 감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공동 연구팀은 6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배고픔 수준과 감정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1일 동안 참가자의 배고픔 수준과 감정적 웰빙에 관한 다양한 측정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5번 자신의 감정과 배고픔 정도를 보고했고, 직장과 집 등 참가자의 일상적인 환경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배고픈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고, 즐거운 정도는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참가자의 성별, 나이, 체질량 지수, 식이 행동 및 특성 분노에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참가자는 배고플 때 평소보다 37% 더 많은 짜증을 느끼고 34% 더 많은 화를 느끼지만 즐거움 수준은 38% 더 낮다고 보고했다. 이외에도 극단적 다이어트는 요요를 일으키면서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인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극단적 다이어트는 피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단기간에 살을 빼기보다는 최소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일정량의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운동 역시 단기간에 강한 운동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된다.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는 걸어 다니기, 엘리베이터 이용 대신 계단 오르기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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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8/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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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를 극복하는 데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도움이 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고루 섭취해보자.◇테스토스테론 분비 돕는 영양소는남성호르몬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아연이다.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타아제의 작용을 억제한다.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콩, 깨, 호박씨 등에 아연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굴에는 남성의 활력 증진에 도움되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셀레늄·마그네슘도 중요하다"며 "셀레늄은 남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고 노화를 막아 주고, 마그네슘은 혈당을 조절하고 전신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셀레늄은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 마늘, 양파, 깨, 버섯 등에 많이 들었고, 마그네슘은 견과류, 콩 등에 풍부하다.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토마토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남성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은 전립선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땅콩, 잣, 호두 등 견과류에는 비타민E와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남성호르몬 생성과 근력 유지를 돕는다.◇남성호르몬 억제해 피해야 할 음식포화지방은 안 먹는 게 좋다. 육류,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마가린 등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려 남성의 성욕 감퇴를 유발한다. 감자튀김 등 패스트푸드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춘다. 술을 많이 마시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지나친 음주는 새로운 뼈를 만드는 세포(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김재웅 원장은 "카페인의 경우 너무 많이 섭취하면 이뇨, 부정맥, 불면증 등을 일으켜 갱년기 남성을 더욱 지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08/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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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근력은 빠지고 내장지방이 배에 쌓이기 쉽다. 일명 ‘올챙이배’라고도 한다. 올챙이배를 가진 중장년층의 경우 온갖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올챙이배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내장지방 많으면 치매·신장질환 위험↑올챙이 배 체형은 내장지방이 많다는 신호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치매 위험이 최대 다섯 배 높아진다. 비만한 복부에 쌓인 지방이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켜 치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런을 만드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도 정상인 사람과 신체 전체가 비만한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정도 높다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 결과가 있다.올챙이배는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신장질환 위험도가 20% 정도 상승한다. 네덜란드에서도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이 높을수록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네덜란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근력운동과 식이요법 병행해야올챙이배를 예방하려면 꾸준한 근력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특히 나이 들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만큼, 소식하더라도 단백질만큼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인 체중 1kg당 0.8g을 다 채우는 게 좋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몬드, 아보카도를 추천한다. 아몬드는 단백질이 많을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복부 지방이 줄어든다. 간식으로 아몬드를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복부 지방량, 허리둘레 등이 감소하고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됐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다.◇류신 풍부한 건어물 챙겨 먹기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을 챙겨 먹어보자. 류신은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이다. 복부지방은 늘리지 않으면서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류신을 먹으면 약화된 골격근의 단백질 합성이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류신은 보충제보다 음식으로 챙겨 먹는 게 더 좋다. 건어물(북어, 멸치 등), 참치, 김, 치즈 등에 풍부하다.비타민B2와 비타민E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2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1.5mg, 여성 1.2mg이다. 비타민E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 10mg이다. 두 성분은 항산화 성분이 가득하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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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한여름이 시작됐다. 기온이 최고조로 상승하는 낮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질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의하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에서 67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대다수(54.5%)가 낮 시간대(12~17시)에 온열질환을 겪었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30%를 차지했다. 실내 환자보다 야외 작업장이나 논밭, 길가 등 실외에서 발생한 환자가 82.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손기영 교수는 “온열질환에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인, 아이, 만성질환자는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상태로 수분 보충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사병이 생길 수 있다. ▲어지럼증 ▲피로 ▲오심 ▲무력감 ▲발열 ▲발한 ▲홍조 ▲빈맥 ▲구토 ▲혼미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손기영 교수는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과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한다”며 “만약 40도 이상 고열이나 의식 저하를 겪는다면 급속냉각요법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열사병은 노인, 심장질환자, 치매 환자, 알코올중독자, 정신질환자 등이 오랜 기간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한다. 일사병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땀이 나지 않는다. 오심,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부체온이 40도를 넘어간다. 손 교수는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를 즉시 그늘로 옮기고 옷을 풀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으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해야 한다”며 “찬 물을 마시게 하는 건 체온 저하에는 도움이 되지만 의식이 없을 때는 질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더운 날씨에 오랜 시간 운동하다보면 근육이 경련하는 열경련 발생 위험이 높다. 열경련 발생 시 시원한 그늘에서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전해질 음료가 없는 경우 물 1리터에 소금 한두 티스푼을 넣어 마시면 된다. 뜨거운 온도에 노출된 노인과 어린이는 가벼운 실신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를 열실신이라고 하는데 즉시 안정을 취하면 빠르게 회복 가능하다.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통증이 생기는 일광화상을 겪기 쉽다. 심할 경우, 얼굴과 팔다리가 붓고 열이 오를 수 있다. 일광화상이 발생하면 찬물 찜질을 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손기영 교수는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이외 시간에는 얇은 겉옷으로 노출된 피부를 가리거나 선크림을 꼼꼼히 바른 뒤 외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름철 장시간 냉방기기를 사용하면 냉방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 실내외 온도차가 섭씨 5도 이상이 되면 자율신경계가 바뀐 온도에 적응하기 어려워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냉방기가 실내 습도를 낮춰 호흡기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기침을 동반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드물게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냉방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용 냉방기에 사용되는 냉각수에서 잘 번식하는 균으로, 냉방기가 가동될 때 공기 중으로 분출돼 감염을 일으킨다. 감기와 유사하게 ▲열감 ▲두통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정아 교수는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고 실내를 주기적으로 환기시키는 게 좋다”며 “실내 온도는 여름철 적정 온도인 섭씨 24~25도를 준수하고 틈틈이 환기시켜 습도 30~40%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냉방기 청소는 기본이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내부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정아 교수는 “찬 음식이나 찬 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냉방 중인 실내에 오래 머무른다면 따뜻한 음료를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얇은 긴팔을 착용하는 등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이 교수는 “과로나 수면부족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도 냉방병 위험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여름철에는 열대야로 인해 밤잠을 설쳐 수면습관이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생체시계를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며 “낮 시간을 활동적으로 보낸 뒤 저녁에는 긴장을 풀 수 있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명상을 하는 등 몸을 이완해줄 수 있는 활동을 하면 숙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저녁에는 과식하지 않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쾌적한 수면 환경 유지도 중요하다. 정석훈 교수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 켜놓지 말고 소음과 빛을 최소화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어야 숙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녁 시간에는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 등 수면을 방해하는 식품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8/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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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골프 라운딩을 나설 계획이라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도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야외에서 약 4시간 동안 자외선과의 사투다. 자외선 노출을 간과하다간 일광 화상, 노화, 색소침착,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라운딩 시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한다.야외 운동 전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이다. 외출 30분 전, SPF30 이상의 제품으로 얼굴, 목, 손등, 팔 등 노출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준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는 생각보다 많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 혹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로 바르는 게 좋다. 야외에 나가서도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줘야 차단 효과가 커진다.옷차림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기능성 옷을 입는 게 좋고, 반팔을 입는다면 얇은 팔토시를 착용하자. 의류의 일광 차단 능력은 UPF 40 이상이 효과적이고,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가 가장 차단 효과가 좋다. 짙은 색 옷감이 이론적으로 차단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지만, 정도의 차이는 크지 않다.모자도 착용하는 게 좋다. 두피는 특히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서 자외선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 모발이 자외선에 어느 정도 물리적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노출 강도와 시간이 증가하면 다양한 피부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돼 두피에 염증 반응이 발생하면 급성 휴지기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자외선 노출 후 약 3개월 후 탈모가 시작돼 수개월이 지나야 회복된다. 모자는 자외선 차단 효과뿐만 아니라, 골프 라운드 중 공에 맞는 위험으로부터도 보호할 수 있다. 얼굴 보호를 위해서는 7.5cm 이상의 챙이 달린 모자를 추천한다.만약 야외 운동 후에 홍반성반응, 일광 화상 등으로 피부 열감이 느껴진다면 찬물로 샤워하거나, 얼음찜질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는 되도록 샴푸나 비누를 쓰지 말고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분공급과 진정효과가 있는 오이나 감자 팩도 빠른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물집이 생기는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다형광발진과 일광 두드러기가 계속되는 경우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등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특히 기존 피부 질환이 있거나, 특수한 체질이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 뜨거운 낮에 야외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특정 파장 자외선에 취약할 수 있어 일광 두드러기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는 햇빛 노출 부위에 홍반,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따갑고 가려우며 드물지만 쇼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이나 다형홍반, 단순포진, 천포창, 만발성피부포르피린증 등이 있는 환자가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피부 질환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광독성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특정 고혈압약, 당뇨약, 이뇨제 등)을 복용하는 환자 역시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홍반, 물집, 습진과 비슷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8/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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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와 전쟁이 한창이다.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도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의 24개 해수욕장과 해안에서 2일 기준 총 441건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보고됐다. 해운대구청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지난달 800마리에 이르는 해파리가 수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한 마리도 없었다. 해파리 개체수가 급증해, 성체가 들어올 수 없는 그물망을 뚫고 물놀이 구역까지 들어오는 실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12일 경남, 경북, 울산, 부산 전체 해안에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예년보다 해파리가 급증한 이유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수온이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해파리가 가진 독의 종류는 52개에 이른다. 해파리에 쏘이면 촉수의 가시세포를 통해 다양한 독이 인체로 유입될 수 있다.해파리에 쏘이면 ▲피부가 부어오르고 ▲따끔거리고 ▲홍반이 생기고 ▲채찍 모양의 흉터가 생긴다. 보통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해파리 독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면 발열, 오한, 근육마비, 발작,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땐 즉시 119에 신고한다. 드물지만 많은 부위에 쏘이면 아나필락시스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인 어린이가 숨지기도 했다.해파리는 거품이 심하거나 떠다니는 물질이 많은 바다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해파리를 발견했다면 피하는 게 최선이다. 건드리지 않고 천천히 물 밖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이 남아있으므로 만지지 않는 게 좋다.해파리에 쏘였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씻어낸다. 수돗물, 생수, 식초를 이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독소가 들어있는 자포 세포는 맹물이나 산 성분과 접촉하면 더 빨리 퍼지는 경향이 있다. 쏘인 부위를 씻어낸 후에 신용카드나 플라스틱 자 등으로 긁어 피부에 박힌 침을 제거해야 한다. 핀셋, 나무젓가락 등으로 직접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작은 해파리에 쏘여 침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제거해야 안전하다. 통증이 지속되면 쏘인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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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오상훈 기자 2024/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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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43)이 평소 두피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안녕 한국.. 다시 미국으로! 드디어 온가족 다함께 출국하는 손태영 권상우 부부 (가족여행, 수영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봄과 가을에 두피가 가렵고 건조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에 올 때마다 두피 스파를 받고, 미국 집에서는 홀로 두피 관리를 한다고 전했다. 손태영이 받는다는 두피 스파는 어떤 것인지, 평소 어떻게 두피 관리를 하면 좋은지 알아본다.얼굴 피부처럼 두피를 관리한다는 뜻인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두피를 풀어주지 않으면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주름 역시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 중 하나인데, 두피를 적당히 자극하면 림프 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도 두피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손태영이 받는 두피 스파도 스키니피케이션의 일종이다. 두피 스파는 통상 스케일링, 마사지 등을 중심으로 하는 모발 관련 케어 서비스를 일컫는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관리 전 두피 상태를 우선 측정했다. 이후 두피 딥클렌징을 받고서 달라진 두피 상태를 다시 확인했다.두피 스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두피 스파 프로그램은 두피 스케일링, 혈액순환을 위한 마사지, 영양공급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우선 샴푸를 이용해 머리카락과 두피를 깨끗이 씻는다. 다음으로 스케일링 제품을 통해 모근을 막고 있는 노폐물을 녹여낸다. 마지막으로 깨끗해진 두피 위에 영양성분이 농축된 앰플을 발라 잘 흡수되도록 마사지한다. 은은한 향기가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마사지로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에 목적이 있다.홈케어도 같은 맥락으로 진행하면 된다. 외출 후 저녁에 샴푸를 한 뒤 잔여물 없이 깨끗이 헹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샴푸를 고를 때는 두피를 자극할 수 있는 유해 화학 성분을 배제했는지 살핀다. 샴푸 전 두피와 모발의 먼지를 부드럽게 털고 머리를 먼저 충분히 물에 적신 후 거품을 낸 샴푸로 문지른다. 샴푸 거품을 두피에 3분 정도 마사지하듯 문지른 후 거품과 노폐물이 모두 씻길 때까지 깨끗하게 헹군다. 그리고 나서는 머리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오일 등을 구비해 두피 스케일링도 할 수 있다. 샴푸만으로는 오래된 각질이나 모낭을 막고 있는 노폐물까지 제거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깨끗하게 한 뒤, 구역을 나눠 모근 가까이 오일을 골고루 바른다. 마사지하듯 문지르면 된다. 이후에는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마사지는 빗질로 평소에 틈틈이 할 수도 있다. 끝이 둥근 수제 나무빗이나 괄사빗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고개를 숙여 아래부터 빗는 거꾸로 빗질이 두피에 덜 자극적이다. 두피 마사지는 두피의 미세혈액순환 증진에 도움을 준다. 두피 혈을 적당히 자극하면 순환이 원활해지고 모근과 모발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지압점을 누르면 탈모를 예방 효과도 기대할수 있다. 백회라 불리는 정수리 중앙, 두유라고 물리는 양 두발 선, 태양이라 불리는 양 눈 끝점을 수시로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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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4/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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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우리에게 도달하는 자외선이 더 많아지는 계절이다. 여름에는 태양의 고도가 높아 태양광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짧아진다. 또한 오존층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아져서 오존층이 흡수할 수 있는 자외선이 적어지기 때문이다.특히 올여름은 폭염이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적당한 햇볕은 인체의 혈액 순환을 돕고 비타민D 합성을 촉진하며 살균 작용을 하지만, 여름철 자외선은 단시간 노출만으로도 기미와 잡티는 물론,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여름철 야외 활동 이후 얼굴, 뒷목, 팔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며 피부 껍질이 벗겨지고 물집이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강렬한 직사광선인 자외선은 태양광 스펙트럼에서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다. 직접 볼 수 없지만 피부에 닿으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일광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성 질환과 피부 노화, 나아가 피부암까지 발병할 수 있어 피부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흐리거나, 자동차, 사무실 등 실내에서도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하는 게 좋다.자외선의 종류는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가 있다. 자외선C는 보통 오존층에서 차단되는 반면, 자외선B와 자외선A는 지표면에 도달해 일광화상을 일으킨다. 이중 자외선A는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색소 형성을 촉진해 피부 표피를 검게 하는 요인이 되며, 자외선B는 피부 세포를 손상시켜 DNA 염기서열을 포함한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열감, 부종, 통증, 홍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생활 자외선은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한 강도로 피부에 영향을 미치며,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 주름과 탄력 저하를 초래하고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든다. 그늘이나 투명한 유리를 통해 실내에 있을 때도 피부를 위협한다.이렇게 피부에 위협적인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 및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마스크도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막는 데 효과적인 부직포 원단으로 제작되므로 적절한 자외선 차단의 방법이라 할 수 없다. 야외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자외선차단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그럼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야 할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의 정답이 있지는 않다. 때와 장소, 그리고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와 타입이 다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미스트형, 스틱형, 패드형, 부착형, 크림형 등 다양한 자외선차단제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우선 피부과 전문의가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은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의 방법에 따라 무기물로 이루어진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 화학적 유기물로 이루어진 화학적 차단제로 나뉜다. 속칭 요즘 줄임말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라고 한다.무기자차는 산화아연이나 이산화 티타늄으로 이루어져서 피부 표면에 바르면 백탁현상이 있고,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거나 산란시켜 차단하게 된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막아주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하다. 그러나 잘 발리지 않고 백탁현상 때문에 미용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잘 지워지지 않는 제품도 있다. 반면 유기자차는 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토크릴렌, 호모살레이트 등의 다양한 화학적 필터로 이루어져서 피부에 스며들어 자외선을 흡수한 후 열에너지로 변환하여 내보내는 화학적 차단제이다. 제형이 가벼워 흡수가 빠르고, 백탁현상이 없어 미용적으로 더 선호되지만, 피부자극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민감한 피부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민감성피부에는 가급적 물리적 차단제, 저자극제품을 사용하고 건성피부는 크림타입 또는 보습력이 뛰어난 워터프루프 타입을, 지성피부는 유분기가 적은 에센스나 로션타입이 더 효과적이다.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는 “선크림 효과를 보려면 외출 30분 전 바르는 것이 가장 좋으며, 덧바를 때는 2~3시간 간격으로, 날씨가 흐린 날에도 발라야 한다”며 “여러 종류의 선크림을 덧발라도 효과가 배가 되지는 않으므로 선크림은 한 종류로 여러 번 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8/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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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한희준 기자2024/08/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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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8/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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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8/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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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렌탈 연인’ 서비스가 화제다. 일본에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남자‧여자 친구를 대행해준다’는 취지로 시작된 서비스다. 그런데 요새 들어 한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 서비스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늘어났다. 지난 1월 한국인 유튜버가 공개한 ‘렌탈 남자 친구 빌려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약 259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현지 유명 렌탈 남자 친구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일일 남자 친구’를 골랐다며, 1시간에 1만엔(약 9만 209원)가량을 지불했다고 했다. 실제 렌탈 남자 친구 서비스는 거주지와 나이, 직업, 키, 혈액형을 비롯해 성격과 취미, 음식 취향 등 ‘예비 일일 남자 친구’에 대한 내용이 담긴 프로필을 보고 데이트를 원하는 상대방을 고르는 방식으로 만남이 진행된다. 일본뿐만 아니다. 한국에서도 한국인 렌탈 남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렌탈 남친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인간관계를 돈으로 사고파는 ‘렌탈 연인 서비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걸까?정서적 이유와 사회적 이유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외로움 때문이다.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심리적, 관계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라우마에 대한 회피 성향도 있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과거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나 앞으로 나타날 연애나 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를 미리 걱정할 수 있다”며 “렌탈 연인은 일반 연인처럼 깊은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맺고 끊음이 쉬워 트라우마를 유발할 일이 덜하다”고 말했다. 사회적 이유도 있다. 임 교수는 “개인주의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바쁘고 불안정한 생활 때문에 연인이나 친구 등 친밀한 관계를 위해 노력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SNS의 발달로 인해 편리하게 연인의 역할을 오프라인에 비해 빠르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렌탈 연인의 부작용은 존재한다. 임명호 교수는 “렌탈 연인으로 외로움이 실질적으로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며 “일시적으로는 즐거울 수 있으나 서비스가 끝나면 외로움이 더 심해지고 공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렌탈 연인은 진정한 인간관계가 아닌 ‘서비스’일 뿐이라는 것. 정상적 관계가 아니다. 따라서 이런 렌탈 관계에 중독되면 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돼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어려워져 오히려 사회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 임 교수는 “힘들고 복잡하더라도 오프라인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연인을 만나야 한다”며 “오프라인을 통해 시작한 순수한 만남으로 얻을 수 있는 만족감, 가치, 기쁨이 있고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