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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랑] 암 환자에게는 ‘잠이 정말로 보약’

    [아미랑] 암 환자에게는 ‘잠이 정말로 보약’

    잠이 보약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항암·방사선 치료 후 체력이 저하된 암 환자에게는 잘 먹는 것만큼이나 잘 자는 게 중요한데요. 암 환자에게 있어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수면 부족은 암 위험을 높입니다.2.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수면 위생도 지키세요!부모 세대보다 암 위험 높은 밀레니얼 세대엑스(X)·밀레니얼(M) 세대가 그 이전 세대보다 암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암학회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34개 유형의 암으로 진단받은 2350만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보다 신장암, 췌장암, 소장암 발병 위험이 2~3배 높았습니다. 젊은 층에서 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명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이 ‘비만’과 함께 ‘수면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수면, 암 치료 예후에 영향수면 부족이 암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 결과는 여럿 나와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대 라라 시거다르도티 교수가 67~96세 남성 2100여 명을 5년간 조사한 결과,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2.1배로 높았습니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에 따르면, 8시간미만 자는 사람의 암 발병률은 41%, 7시간미만 자는 사람의 암 발병률은 69% 올랐습니다.수면은 암 환자의 치료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6365명을 대상으로 위암 생존과 수면 시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 위암 환자가 잠을 충분히 자면 생존 확률이 높았습니다. 반대로 수면 장애가 있는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암 환자보다 수술 후 합병증 위험이 32%, 재입원 확률이 57% 크다는 미국 오하이주립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피로가 면역기능 떨어뜨려수면은 어떻게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수면이 부족하면 24시간마다 반복되는 일주기리듬이 깨지며고 피로도가 상승해 면역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합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혈액종양내과 현명한 교수는 “잠을 푹 못 자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고 NK세포 수가 줄어드는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다”며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성돼 암세포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말했습니다.반대로 질 좋은 숙면은 암을 완치하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 이철희 원장은 “수면 중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NK세포를 자극함과 동시에 백혈구 감소를 억제해 면역력을 증진시킨다”고 말했습니다.편안한 마음으로 규칙적 생활해야숙면을 위해서는 우선 불면증의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이철희 원장은 “우울증,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동반 질환이 있다면 그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만약 특별한 동반 질환이 없이 잠을 잘 못 자는 경우라면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수면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암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을 내려놓으세요.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암 경험자는 암 치료나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걱정이 걱정을 초래해 불면을 유발하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한방내과 고은주 교수는 “대부분 암의 치료나 완치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암 환자의 불면증은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잘 못 자서 힘들다면 주치의나 가족에게 꼭 얘기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같은 시각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각에 일어나세요. 낮잠은 되도록 피하고, 자더라도 15분 이내로 제한하세요. 낮 시간, 주로 햇빛이 비치는 시간대에 하는 30분~1시간 운동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선선하고 쾌적한 침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8/13 08:50
  • 가수 장윤정 남편, 손에 생긴 ‘이 질환’으로 수술만 다섯 번

    가수 장윤정 남편, 손에 생긴 ‘이 질환’으로 수술만 다섯 번

    가수 장윤정의 남편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12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도경완은 지난해 손가락에 생긴 급성 골수염으로 수술만 다섯 차례 했고, 항생제를 1년 넘게 투약했다고 밝혔다.급성 골수염은 뼈와 그 주변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횐이다. 드물게 세균 말고 결핵균이나 진균(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해 염증이 생긴 부위를 움직이기 어렵고, 발병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뜨거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손으로 환부를 누르면 특히 아파진다. 고열, 식욕 감퇴, 권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대부분은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뼈로 전파돼 발생한다. 인후염·폐렴 같은 호흡기 감염에서 시작된 균혈증이 뼈에 도달해 감염을 유발하는 식이다. 외상 부위나 수술 상처를 통해 세균이 뼈로 직접 감염되거나, 뼈 주변 조직에서 발생한 감염이 뼈로 옮겨가 생기는 때도 있다. 면역력 감소나 영양소 부족 역시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 모든 부위의 뼈에 생길 수 있지만, 허벅지뼈, 종아리뼈, 비골(정강이뼈 왼쪽에 있는 가는 뼈), 위팔뼈, 아래팔뼈 등에 특히 잘 생기는 것으로 보고된다.치료는 항생제로 한다. 원인균을 찾아내 균에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발병 초기부터 투여해야 한다. 항생제 투여를 시작한 지 1~2일 만에 증상이 나아지면 약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골 조직에 농이 생긴 경우 ▲염증에 골 조직 일부가 괴사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농이나 괴사한 골 조직을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몸 곳곳으로 퍼진다. 근처 관절에 화농성 관절염을 일으키거나 전신으로 감염이 확산해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의심되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전문의에게 진료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4/08/13 08:30
  • 건강지키는 잡곡… ‘O종류’만 섞어야 효과

    건강지키는 잡곡… ‘O종류’만 섞어야 효과

    흔히 잡곡밥은 흰 쌀밥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소 등 영양소가 더 많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또 혈당을 적게 상승시키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찾는 사람이 많다. 다만, 무작정 잡곡밥을 먹는다고 모두에게나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올바른 잡곡밥 섭취와 섭취에 주의해야 할 사람을 알아본다.◇잡곡은 5가지 정도만 섞는 게 좋아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을 너무 많이 섞기보다 다섯 가지 정도만 선택해 조리하는 게 좋다. 8곡밥이나 16곡밥 등 잡곡 종류를 많이 섞는 것보다 다섯 가지 정도로 적당한 종류의 잡곡만 섞어 조리하는 5곡밥이 영양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따르면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 곡물을 혼합할수록 항산화 물질 함량은 줄었다. 연구팀은 잡곡 종류가 늘수록 잡곡 각각의 혼합 비율이 줄어들어, 각 잡곡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고 설명했다.◇백미도 적당히 들어가야백미도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 게 좋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3대 7 정도면 적당하다. 잡곡 비중이 너무 높으면 그만큼 식이섬유도 과다 섭취하게 된다. 식이섬유는 잡곡 100g당 평균 5~8g 들어있는데, 잡곡으로만 가득 채우면 한끼(평균 300g)에 15~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된다. 이는 하루 권장량인 20~25g과 비슷한 수치다. 이렇게 매일 세끼를 먹게 되면 소화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미량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져 문제가 될 수 있다.◇소화 능력 안 좋다면 주의해야특히 소화 능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진 어린이, 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엔 잡곡밥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속도가 더뎌지고, 소화흡수율이 낮아져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잡곡밥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수소·탄산·가스가 생기며 장을 자극하기도 한다. 만약 잡곡밥을 섭취한 후 아이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섭취를 중단하고 다른 곡식으로 대체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8/13 08:00
  • 여성, 심리적 고통 완화에 ‘이 행위’ 도움 된다

    여성, 심리적 고통 완화에 ‘이 행위’ 도움 된다

    여성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자위 행위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취리히대 연구팀은 18~56세 여성 37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고통과 자위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상세한 사회인구학적 질문, 심리적 고통 측정, 자위 습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 익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답했다. 참가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우울증, 불안 및 기타 감정 상태의 다양한 증상을 측정하는 잘 검증된 도구인 증상 체크리스트-27을 사용해 평가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자위 중에 주로 사용한 자극 모드를 표시하도록 요청받았다. 그런 다음 그들은 선택한 자극 모드에 대한 자위 빈도를 보고했다.연구 결과, 심리적 고통과 자위 빈도 사이에 중요한 관계가 있었다. 높은 수준의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 특히 만성 우울증 및 불신과 관련된 증상이 있는 여성일수록 자위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 장애, 스트레스 등과 같은 신체적인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자위를 한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자위할 때 느끼는 오르가슴은 엔도르핀을 증가하고 우울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심리적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자위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스스로 진정시키는 행동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나친 자위행위로 반복적인 자극을 주면 일반적인 성적 접촉에 무뎌지거나 성기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 만약 충동적으로 자위하거나, 자위행위를 조절할 수 없다면 '자위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자위 중독은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자위행위에 대한 지나친 충동·집착을 뜻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 성 건강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exu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8/13 07:00
  • 남녀별 ‘우울감 완화’ 음식 달라… 남성은 생선 종류, 여성은?

    남녀별 ‘우울감 완화’ 음식 달라… 남성은 생선 종류, 여성은?

    우울할 때 음식으로 위안을 얻기도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배도 부르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우울했던 감정이 해소될 때가 있다. 그렇다면 성별에 따라 우울증을 해소에 좋은 음식이 다를 수 있을까?◇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 남성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생선은 우울감 해소에 좋다.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생선을 일주일에 4번 이상 먹는 사람은 한 번 미만인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48%나 낮다. 생선에 많이 든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증 완화를 돕기 때문이다. 생선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도 우울증을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높이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인체 내의 효소는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 대사 기능이 떨어져 더 우울해진다. 또한 비타민은 역시 세로토닌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비타민 B6가 적으면 트립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지 못한다.이런 생선은 남자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가 있다. 일본 도쿄대와 규슈대가 한국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보다 남성이 생선을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선에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남성의 세로토닌(행복 호르몬)을 더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남성이 육류만 섭취하면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한데, 이 부분을 생선 섭취로 보충할 수 있어 세포막이나 외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달콤한 초콜릿… 여성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단 음식인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춘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학은 20세 이상 성인 1만 36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57% 낮다고 밝혀졌다. 이런 초콜릿은 남성보다 여성의 우울감 개선에 효과적이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의대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은 남성보다 여성의 우울감을 더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연구팀은 남녀 각각 12명에게 초콜릿을 먹을 때 뇌의 반응을 MRI로 측정했다. 남성의 경우 초콜릿 섭취가 맛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에서만 변화가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호르몬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까지 반응을 보였다. 초콜릿의 단맛이 여성 호르몬과 만났을 때 뇌가 더 활발하게 반응해 우울감이 해소되는 것이다.하지만 초콜릿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 된다고 해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30g의 초콜릿은 약 500kcal로 열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위·식도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은 초콜릿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판으로 된 초콜릿을 먹을 때는 3분의 1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08/13 06:30
  • 반바지 입을 때 신경 쓰이는 ‘셀룰라이트’… 없애는 방법은?

    반바지 입을 때 신경 쓰이는 ‘셀룰라이트’… 없애는 방법은?

    한여름에 반바지를 입을 때 허벅지의 셀룰라이트가 신경 쓰이는 사람이 많다. 셀룰라이트는 아무리 살을 빼도 잘 없어지지 않아 다이어터들의 큰 고민거리이기도 한데, 셀룰라이트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엉겨 붙어 섬유화된 조직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형성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지방 합성도 촉진한다. 이때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미세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림프순환장애가 발생해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이다.셀룰라이트가 생기면 처음에는 살을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정도다. 하지만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처짐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래되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여 외관상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셀룰라이트를 개선하려면 혈액과 림프액이 잘 순환되도록 해야 한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혈액과 림프 순환이 방해돼 자제해야 한다. 고탄수화물·고지방·고나트륨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적절히 관리하는 게 좋다.한편,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데는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물리적으로 섬유조직을 깨주는 원리다.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여러 림프의 교차로인 림프절이 모여있다. 주먹을 살짝 말아준 뒤 상체는 겨드랑이 방향, 하체는 사타구니 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면 된다. 의자에 앉아서 종아리 뒤쪽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뒤 위아래로 문질러도 좋다. 골프공이나 테니스공을 양쪽 치골에 오도록 엎드린 채 상체를 세워 치골에 자극이 가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을 마사지할 때는 골프공을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직각으로 팔을 굽혀 좌우·위아래 각 10회씩 움직인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8/13 06:00
  • 배우 고민시, 요즘 '이 운동'에 빠졌다 고백… 몸 균형도 맞춰준다고?

    배우 고민시, 요즘 '이 운동'에 빠졌다 고백… 몸 균형도 맞춰준다고?

    배우 고민시(29)가 요즘 자이로토닉에 빠져있다고 고백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고민시와 오지 않는 스파게티를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날 배우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진행을 맡은 배우 문상훈(33)이 "요즘 빠져 있는 것이 있냐"고 묻자 고민시는 "자이로토닉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이로토닉을 새로 배우고 있는데 척추 분절해가면서 몸 척추 균형을 다시 맞춰준다"고 전했다. 고민시가 빠져있다는 자이로토닉은 어떤 운동일까?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특수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시작했다. ▲풀리 타워 ▲점핑-스트레칭 보드 ▲자이로토너 등을 이용하는데, 이 기구들을 통해 척추와 몸통의 움직임을 만들어 체형을 교정한다. ​결과적으로 몸 전체의 주요 근육들을 강화하고 본래 자리를 되찾게 한다. 자이로토닉의 '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뜻하고, '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한다. 루마니아의 줄리오 호바스가 무용이나 체조, 수영에 필요한 주동작의 원리들을 도입해 만든 운동법으로 우리 몸의 주요 근육들을 모두 사용한다.자이로토닉을 하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 관절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그리고 몸의 긴 축을 계속 유지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 사이의 공간도 늘어나고, 관절 유연성에도 좋다. 또 나선형의 움직임을 이용하는 동작이 많아 몸 전체의 움직임을 증가시켜서 척추를 강화하고, 근육 조화를 돕는다. 이는 자세 교정, 척추 정렬 등에 효과적이라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의 체형 관리에 특히 좋다. 자이로토닉은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때문에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도 풀어줄 수 있다. 또 체형교정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빠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체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만약 운동기구 없이 자이로토닉을 하고 싶다면 '자이로키네시스'를 하면 된다. 자이로키네시스 또한 자이로토닉처럼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자이로키네시스는 매트나 의자에서 운동하며 작은 근육들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13 05:00
  • 50대 ‘복근 깡패’ 최은경, 맹물 대신 ‘이 음료’ 챙겨 먹는다… 효능 어떻길래?

    50대 ‘복근 깡패’ 최은경, 맹물 대신 ‘이 음료’ 챙겨 먹는다… 효능 어떻길래?

    방송인 최은경(51)이 평소 챙겨 먹는 식품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나만 알기 아까운 쿠팡의 숨겨진 아이템 추천 당장 쟁이고 보세요!! [최은경의 관리사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최은경은 “그릭요거트는 와인 안주나 저녁에 출출할 때 먹기 너무 괜찮다”며 “늘 집에 12개씩 쟁여둔다”고 말했다. 또 최은경은 “그냥 맹물은 많이 먹는 편이 아닌 것 같다”며 “어찌 됐건 수분류를 챙겨 먹으면 좋으니까 코코넛 워터, 탄산수, 보리차를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고 밝혔다. 최은경이 챙겨 먹는 식품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그릭요거트요거트에는 기본으로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다. 이는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몸속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코코넛 워터의 주요 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다. 이외에도 나트륨과 수분이 함께 들어있다. 특히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도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이 붓고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때 코코넛 워터를 마셔 칼륨을 섭취하면 몸속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할 수 있다. 또 운동하며 전해질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 색소나 합성 당이 들어 있는 이온 음료보다 설탕과 합성첨가물이 들지 않은 순수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게 좋다.◇탄산수탄산수는 탄산음료를 대체하기에 좋은 음료다. 탄산수는 열량, 당류, 지방함량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다만 물 대신 마시는 습관은 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탄산수는 탄산가스가 함유된 물로,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산성을 띤다. 탄산수를 마시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돼 역류성 식도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평소 위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벽이 약하거나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보리차보리차와 같이 곡물로 만든 차들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물 대신 마셔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곡물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도 좋고,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나트륨,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아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 특히 보리차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 등은 피로 해소와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 다만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곡물차의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심장마비, 근육마비,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8/13 00:01
  • 10년 동안 주기적으로 '입술 필러' 맞은 여성… 끔찍한 '부작용 사진' 보니?

    10년 동안 주기적으로 '입술 필러' 맞은 여성… 끔찍한 '부작용 사진' 보니?

    입술 필러를 10년 동안 주기적으로 맞다가 부작용이 발생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랭커셔에 사는 니콜 맥마너스(30)는 10년 동안 주기적으로 입술 필러를 맞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필러를 주사한 이후, 입술이 갑자기 부풀어 올랐다. 그는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은 니콜의 입술이 괴사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니콜은 "30대 생일을 기념해 볼과 입술에 필러를 맞은 것인데, 몇 달 후 두 곳 다 부풀었다"며 "마치 구타 당한 것처럼 너무 아팠다"고 했다. 입술은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니콜처럼 주기적으로 필러를 주사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입술 필러는 얇고 주름진 입술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입술을 더 볼록하고 커 보이도록 만드는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와 기타 신체 조직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주성분이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6개월~1년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거나 녹아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도톰한 입술 모양의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입술은 계속해서 말을 하고 밥을 먹는 등 일상 속에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필러의 분해 속도가 특히 더 빠르다. 따라서 필러가 움직이면서 모양이 변형될 위험이 있다. 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입술이 퉁퉁 붓기도 한다.필러를 잘못 주입했을 때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필러의 양을 과다하게 넣으면 입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입꼬리가 올라갈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은 사람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 비해 살이 더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고, 틴달 현상(빛의 산란으로 특정한 색이 나타나 보이는 현상)으로 필러 색이 밖으로 비칠 수 있다. 니콜 사례처럼 입술 필러를 잘못 주입하면 혈관이 막혀 입술 조직이 괴사하기도 한다. 입술 위아래는 동맥이 흐르고 있는데, 이 동맥에 필러 액이 들어가면 혈관이 막히면서 영양분이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한편, 입술 필러 시술 후 부작용이나 불만족스러운 모양 때문에 필러를 녹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드물지만 필러를 녹이는 주사인 히알라제 주사의 '이물질 반응' 때문에 필러가 다 녹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즉, 몸에서 필러를 외부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면서 섬유화, 육아종(필러가 뭉쳐 알맹이가 생기는 만성 염증 반응)등의 부작용이 생겨 입술이 딱딱해질 수 있다. 따라서 각종 필러 부작용을 막으려면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받거나 처음부터 시술받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시술을 결정했다면 그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정품 제품을, 정량으로 투여하는지 확인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8/12 23:20
  • 슬기, 리듬감 중요한 '이 운동' 남다른 실력 보여… 몸엔 어떤 효과가?

    슬기, 리듬감 중요한 '이 운동' 남다른 실력 보여… 몸엔 어떤 효과가?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30)가 처음으로 복싱에 도전해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 '레드벨벳인 내가 여기선 파이터? 광야 꿀주먹 슬기의 복싱 도전기ㅣ우당탕탕 도전기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슬기는 "주변에서 다들 복싱을 배우고 이번 파리 올림픽 종목으로도 있어 관심이 생겼다"며 복싱장을 찾았다. "잘할 것 같냐"는 PD의 질문에 슬기는 "복싱은 리듬감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춤 루틴처럼 배우면 얼추 잘 따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본격적인 운동 전 슬기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했다. 이후 기초적인 스텝과 펀치 자세를 배우고 줄넘기로 몸을 풀었다. 그다음 슬기는 본격적인 복싱 기술을 배웠다. 이날 슬기가 배운 기술은 ▲원투 펀치 ▲더킹 ▲카운터 ▲훅 ▲어퍼컷 ▲위빙이었다. 동작을 잘 따라오는 슬기에게 관장은 "거의 천재"라며 "나중에 가수 그만하시고 복싱으로 오라"고 말했다. 기술을 모두 배운 슬기는 링 위로 올라가 미트 트레이닝과 스파링까지 했다. 관장은 "첫날인데 몇 개월 수련한 분들처럼 너무 잘했다"며 "일반적인 사람은 처음 오면 1점인데 (슬기는) 100점 중에 40점 정도"라고 칭찬했다. 운동을 마친 슬기는 "글러브를 차는 순간 더 이상 나약한 느낌이 안 든다"며 "다양한 동작들을 연결해 해내고 타격감이 있을 때 뿌듯함과 성취감이 크게 들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슬기가 추천한 복싱의 운동 효과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효과 동시에복싱은 시작 전 스트레칭과 줄넘기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고 본격적인 운동을 한 뒤 다시 마무리 운동을 한다. 실제로 복싱장에 처음 가면 칼로리 소모가 뛰어난 줄넘기를 오래 한다. 줄넘기는 복싱에 필요한 리듬감을 익히고 발목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지구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전신을 이용해 뛰는 복싱 동작들은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한편 복싱은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이때 잘 쓰지 않는 팔 안쪽과 허벅지 안쪽 근육이 활성화된다. 이어질 동작을 예측해 피하고 팔을 뻗으면서 순발력도 키울 수 있다.◇손목염좌 예방하려면 올바른 방법 숙지초보자의 경우 미숙한 실력으로 샌드백이나 미트를 가격할 때 손목이 꺾일 수 있다. 이때 '손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손목염좌가 발생한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손목 통증과 붓고 멍드는 증상이 동반된다. 손목염좌가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찜질과 안정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선 운동 전 손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운동 시 압박붕대와 글러브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 후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들어가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12 23:00
  • 휴가 때 검게 탄 피부, 언제 돌아올까?

    휴가 때 검게 탄 피부, 언제 돌아올까?

    해수욕장 등으로 휴가를 다녀왔다면 피부가 검게 그을려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시간, 햇볕에 노출돼도 피부가 탄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며칠 붉어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가 하면 겨울까지 그대로인 경우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피부가 검게 타는 건 멜라닌 색소 때문이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 표피 기저층에 위치한 멜라닌 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색소’다. 자외선이나 일부 가시광선을 흡수해 주변 피부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갈색 또는 흑색을 띠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되면 피부색이 검게 변한다.그런데 피부에 분포해 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이와 관련된 의학적 지표로는 ‘피츠패트릭 피부 타입’이 있다. 미국의 피부과 의사 토마스 B. 피츠패트릭이 1975년 고안한 개념으로 살갗이 타는 정도에 따라 피부 타입을 총 1~6형으로 분류한 것이다. 1형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피부가 희고 자외선을 받으면 일광화상이 쉽게 발생한다. 6형으로 갈수록 멜라닌 색소가 많아 피부가 어둡고, 피부가 쉽게 그을린다.한국피부과학회지에 실린 ‘피츠패트릭 분류법에 따른 한국인의 광피부형’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대부분 3~4형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12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형 48.8% ▲4형 22.2% ▲5형 17.8% ▲2형 8.8% ▲1형 2.4%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햇볕에 노출돼도 피부가 쉽게 탄다면 4~5형, 붉어지고 벗겨진다면 3형이라고 보면 된다.각질 재생 주기에 따라 보통 1~2개월이면 원래 피부 색으로 돌아온다. 한편, 멜라닌 색소는 세포의 자연스러운 대사 과정에서 분해된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어느 정도 분해되면 탄 피부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통상 각질 재생 주기인 1~2개월이 걸린다. 다만 피부 유형이나 자외선 노출 정도, 관리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피부가 검게 탔더라도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계속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톤을 전처럼 빠르게 되돌리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시간이 지나도 피부색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오일, 태닝 제품 사용으로 피부 손상이 심해진 경우다. 또 피부 세포 손상에 대한 자가 대응으로 멜라닌 색소 생성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피부톤이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다. 이외에도 기미나 염증성피부질환 등이 있는 경우 검게 탄 피부색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8/12 22:00
  • 이렇게 덥고 습한데… 여름 내내 눈·입 건조해 못 참겠다면, '이 병' 의심

    이렇게 덥고 습한데… 여름 내내 눈·입 건조해 못 참겠다면, '이 병' 의심

    주부 이모(49)씨는 입 마름이 심해서 식사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혀가 갈라지고 타는 듯한 통증이 있고 밀려드는 피로감은 참기 힘들 정도다. ‘갱년기에는 다 그렇다’며 가볍게 넘겨버리는 주위 반응도 이씨를 힘들게 했다.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도중, 의사의 권유로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봤는데 '쇼그렌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쇼그렌증후군은 주로 침샘과 눈물샘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환자의 98%에서 눈 마름과 입 마름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호소하고 두 증상이 모두 발병하는 경우는 89%에 달한다. 타액 분비가 줄어 건조한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증상이 심해지면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랫동안 말을 할 수조차 없다. 입 안이 건조하고 붉어지고, 충치와 잇몸병이 동반되기도 한다. 귀밑샘이나 턱밑샘이 붓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은 환자의 60%에서 동반된다. 쇼그렌증후군은 류마티스내과 진료뿐 아니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와 연계한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에 따라 피부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산부인과 진료도 봐야 하는 전신 질환이다.물 없이는 음식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입 마름과 안구건조증이 3개월 지속된다면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주로 40~5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국내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14.5배 더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 의료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가 2013년 1만4798명, 2023년은 3만51명으로 10년 새 2배로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쇼그렌증후군 유병률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만성 자가면역질환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다양한 감염원, 특히 바이러스가 잠재적인 원인으로 간주된다. 유전자와의 연관성도 확인됐다.쇼그렌증후군은 입술 타액선 생체검사, 항-Ro/SSA 또는 항-La/SSB 항체 검사, 눈물샘 기능을 확인하는 눈 염색 혹은 셔머검사, 침샘 기능을 확인하는 타액 흐름 측정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셔머검사와 타액 흐름 속도 검사에서 불충분한 결과를 보일 때 눈 염색이나 입술 타액선 생체검사를 실시한다.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인공 눈물, 인공 타액 등을 사용해 건조함을 완화시킨다. 김세희 교수는 "카페인 섭취, 흡연,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부비동염 등을 치료하면 구강 건조 증상이 개선된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무가당 사탕이나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불소가 함유된 치약과 구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약물은 필로칼핀과 같은 콜린성 부교감신경절 촉진제 등을 쓴다.김 교수는 "눈 건조감을 완화하려면 장시간 눈 깜박임이 적어지는 활동을 제한해야 하며, 인공 눈물과 윤활 연고를 기반으로, 염증이 동반되면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시클로스포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눈물점 폐쇄와 같은 시술을 받기도 한다. 감기약, 혈압약, 수면제, 항우울제 등은 입 마름과 눈 마름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라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에 복용해야 한다.
    눈질환한희준 기자 2024/08/12 21:30
  • 눈 나빠서 쓴 건데… '처진 눈' 만드는 의외의 원인은?

    눈 나빠서 쓴 건데… '처진 눈' 만드는 의외의 원인은?

    졸리고 나이 들어 보이는 눈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이 '안검하수'다. 안검하수는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리는 근육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말하는데, 생각지 못한 생활습관이 안검하수를 촉진할 수 있다.안검하수가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윗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인 윗눈꺼풀 올림근을 다쳤거나 눈꺼풀을 올리는 신경이 손상되는 등 외상을 입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나이 들면서 윗눈꺼풀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노인성 안검하수도 많다.안검하수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은 '눈 비비기'다. 눈꺼풀 피부는 얇아서 눈을 비비는 등의 물리적 자극이 지속되면 피부가 쉽게 늘어지고, 근육이 약해진다. 심한 경우 윗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거나 동공을 가려 시야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 눈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렌즈를 눈에 넣고 빼는 과정에서 눈꺼풀에 반복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눈꺼풀올림근이 약해질 수 있다.반대로 눈꺼풀 주위 근육을 활성화하면 안검하수를 완화할 수 있다. 핵심은 이마 근육을 쓰지 않고 눈을 뜨게 하는 안윤근, 눈을 깜빡이게 하는 뮬러근, 눈꺼풀 올림근을 사용하는 것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위를 본다. 그다음 손으로 이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려 정면을 본다. 그 상태에서 5초 유지한 다음 5초간 쉰다. 샤워하면서 10번 정도 반복하면 눈꺼풀 처짐을 완화할 수 있다. 무턱대고 눈을 부릅뜨는 습관은 이마 근육에만 힘을 줘 주름을 생기게 한다.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면 안검하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느슨하고 약해진 눈꺼풀올림근을 당겨 단단하게 만들고, 눈꺼풀에 지방이 많으면 이를 제거해 눈의 묵직함을 줄여주는 식이다. 대표적인 것이 눈꺼풀올림근절제술이나 이마근걸기술이다. 눈꺼풀올림근절제술은 손상된 근육을 잘라내고 그 길이 만큼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수술이다. 근육이 많이 손상됐다면, 눈꺼풀 근육을 이마 앞 근육과 연결하는 이마근걸기술을 고려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8/12 21:15
  • 냄새나는 노랑 알갱이… 옮을 수 있다고?

    냄새나는 노랑 알갱이… 옮을 수 있다고?

    악취를 유발하는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편도선염이다. 이 질환은 세균·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옮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편도선(구개편도)은 세균 등 외부 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으로, 목젖 양옆으로 튀어나와 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이 부위가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 등 여러 세균·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급성 편도염이 발병할 수 있다. 대체로 젊은 층에서 공기나 음식에 의해 감염되면서 나타난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후비루가 있는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급성 편도염이 반복되면 만성 편도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인 편도와가 커진다. 이 편도와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세균은 여러 이물질과 뭉쳐져서 쌀알 크기의 작은 덩어리를 형성한다. 바로 입냄새의 주범인 편도 결석이다. 목에 뭔가 걸려 있는 이물감이 나고, 기침하거나 가래를 뱉을 때 튀어나오기도 한다. 만져보면 쉽게 부서지고, 강한 악취가 난다. 인후통, 연하곤란, 고열, 오한 등도 동반한다.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면서 편도선을 자세히 관찰하면 작은 알갱이를 관찰할 수 있다. 이때 스스로 이쑤시개나 손가락으로 제거하면 자칫 상처를 내 오히려 이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병원을 찾아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병원에서는 기계로 결석을 압출해 잔여물 없이 빼낸다.편도결석을 예방하려면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빠르게 치료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양치를 자주하고, 항균 성분이 있는 가글을 규칙적으로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구강 인두가 건조하지 않게 하고, 금연·금주하는 게 좋다.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 수치를 줄인다. 편도선을 자극하는 탄산음료나 진한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편도선염은 보통 5~7일 사이 자연치유 된다. 하지만 세균성 편도선염일 땐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편도선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편도선을 아예 제거하는 수술이다. 레이저, 고주파 등으로 절제해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게 한다. 항체를 만드는 편도선을 제거하면 면역력이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국내외 연구 결과, 지금까지 편도절제술로 면역계 기능 저하가 확인된 적은 없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12 21:00
  • 붉은 기 강한 거봉이 맛있다고? 대표적인 오해

    붉은 기 강한 거봉이 맛있다고? 대표적인 오해

    포도 대표 주자인 샤인머스캣 유행이 주춤하며 거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은 2021년 31.6%, 2022년 41.4%, 2023년 43.9%로 해마다 늘던 샤인머스캣 재배 비율이 올해 들어 42.6%로 꺾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처음 유통되기 시작한 이래 첫 감소세다. 반면, 거봉 재배 비율은 샤인머스캣 등장 후 처음으로 반등해 17.8%를 기록했다.마트에서 보는 거봉은 보통 붉은 기를 띤다. 그러나 붉은 기가 강한 거봉은 사실 품질이 떨어진다. 잘 익어 당도가 높은 거봉은 검은 자줏빛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8/12 20:30
  • 샤이니 민호, 파리 가서도 '이 운동' 삼매경… 어떤 효과 있나 보니?

    샤이니 민호, 파리 가서도 '이 운동' 삼매경… 어떤 효과 있나 보니?

    샤이니 민호(32)가 파리에서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Kwakyoongy'에는 '샤이니 민호와 파리올림픽에서 6km 달려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곽윤기(34)와 민호는 파리 거리를 달리며 러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민호는 "운동은 숨이 극한으로 찰 때까지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힘든 순간을 이겨내야만 진짜 운동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5km 이상 뛸 때는 무릎보호대를 차는 것이 좋다"며 자신만의 팁을 전하기도 했다. 민호가 파리에 가서도 실천한 운동 '러닝'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12 20:15
  • 볼리비아서 '이것' 24개 삼켰다 급사한 여성… 무슨 일?

    볼리비아서 '이것' 24개 삼켰다 급사한 여성… 무슨 일?

    볼리비아에서 한 여성이 '운반용 코카인 캡슐'을 잔뜩 삼켰다가, 그중 일부가 뱃속에서 터지면서 약물 과다복용 증상으로 숨졌다.11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일간 엘데베르에 따르면 볼리비아 마약범죄수사대(FELCN)는 최근 발생한 '여성 피살' 살인 사건을 마약 사건으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비르히니아 카르바요 세바요스라는 이름의 한 볼리비아 여성은 자신의 파트너 남성과 함께 브라질 국경과 접한 동부 푸에르토키하로 지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가 심한 복통을 느껴 중부 산타크루스 방향으로 되돌아갔다. 중간에 의식을 잃은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파트너는 이후 자취를 감췄으며, 현재 경찰이 행방을 찾는 중이라고 전해졌다.애초 파트너에 의한 성폭력과 살인 사건으로 추정한 당국은 부검 결과 세바요스의 뱃속에서 코카인 캡슐 24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캡슐 일부가 뱃속에서 부서져 터진 것으로 파악했다. 시신에 폭행 등 다른 흔적이 없는 데다 직접적인 사인이 약물 과다 복용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에 검찰은 사건을 살인이 아닌 보디 패커(body packer, 마약을 몸속에 숨겨서 운반하는 사람) 범죄로 보고 있다고 엘데베르는 보도했다. 보디 패커는 국경 넘어 마약을 밀수하는 수법 중 하나다.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비닐봉지나 캡슐 등에 마약을 넣은 뒤 이를 통째로 삼키는 방식으로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내에서 다량의 마약 봉지가 터지면 급사할 가능성이 커 상당히 위험한 운반 방식으로 꼽힌다.실제로 이번 사건처럼 마약 봉지나 캡슐 등이 사람의 몸속에서 터지면서 사망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19년에는 코카인 봉지 246개를 삼킨 뒤 이동하려던 한 일본인이 항공기 안에서 숨졌다. 2022년 국내에서도 한 50대 남성이 주택에서 급성 마약 중독으로 숨졌는데, 부검 결과 그의 위에서 나온 200개 이상의 엑스터시 봉지 중 79개가 터진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8/12 20:00
  • 감자 먹을 때 ‘혈당’ 걱정되면 ‘이렇게’ 드세요

    감자 먹을 때 ‘혈당’ 걱정되면 ‘이렇게’ 드세요

    감자를 껍질째 구워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심혈관 건강 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 네다 아카반 교수팀은 약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당뇨병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감자 조리법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26주간 껍질째 구운 감자와 흰 쌀밥을 먹게 하는 임상시험을 하며 혈당과 체중, 허리둘레, 각종 심혈관 건강 지표를 관찰했다. 한 그룹은 12주간 식사의 일부로 껍질째 구운 100g짜리 감자를, 다른 그룹은 구운 감자의 열량에 해당하는 흰 쌀밥을 먹었으며, 이후 2주간 휴지기를 거친 뒤 감자와 흰 쌀밥을 서로 바꾸어 먹었다.연구 결과, 실험 12주와 26주째 건강 지표 측정 결과 구운 감자를 섭취한 참가자들의 공복 혈당 수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성분과 허리둘레, 안정 시 심박수 등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감자 껍질에는 혈당 조절, 지질·포만감 개선 효과가 있는 ‘저항성 전분’이라는 식이섬유도 포함돼 있어 혈당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측정된 건강지표에 해로운 영향은 없었고 예상대로 심장 대사 건강상의 이점도 확인됐다.연구 저자 네다 아카반 교수는 “이 연구는 당뇨병 환자들이 감자를 흰 쌀밥처럼 혈당 부하가 높은 다른 식품 대신 먹을 수 있는 건강 식단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해 지중해식 식단에 감자를 포함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4)에서 발표했다.✉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8/12 19:00
  • 아나필락시스, 주사 안 맞아도 치료 가능해진다… 에피네프린 비강 스프레이 美 FDA 허가 [팜NOW]

    아나필락시스, 주사 안 맞아도 치료 가능해진다… 에피네프린 비강 스프레이 美 FDA 허가 [팜NOW]

    35년 만에 주사 없이도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미국 제약사 ARS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체중 30kg 이상인 성인·소아에서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제1형 알레르기 반응 치료 용도로 에피네프린 비강 분무제인 '네피' 2mg을 승인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네피는 향후 8주 이내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ARS는 체중 15~30kg의 소아에게도 네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3분기 이내에 FDA에 추가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즉시과민반응이라고도 불리는 제1형 알레르기 반응은 음식, 약물, 곤충 쏘임·물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주사제를 포함한 각종 약물이나 음식, 곤충 독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된 사람이 갑작스럽게 전신에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아나필락시스는 호흡곤란, 혈압감소, 두드러기, 부종과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에피네프린은 아나필락시스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로 현재는 주사제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승인으로 35년 만에 새로운 에피네프린 투약 방식이 등장한 것이다.네피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 주사를 통해 주입했던 에피네프린을 비강 스프레이 제형으로 투약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한 쪽 콧구멍에 투여하는 1회용 비강 분무제이며,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한다면 같은 콧구멍에 2차 투여할 수 있다.이번 승인은 아나필락시스가 없는 건강한 성인 175명을 대상으로 한 4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어졌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네피 또는 에피네프린 주사를 투여한 후 혈액 내 에피네프린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네피는 에피네프린 주사제와 비교했을 때 혈중 농도가 유사했으며 혈압과 심박수의 증가 경향도 유사했다. 임상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으로는  유의미한 비강 자극 또는 통증 없이 대체로 경증이었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네피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인후 자극, 코 따끔거림, 두통, 코 불편함, 불안감, 피로, 떨림, 콧물, 비강 가려움증, 재채기, 복통, 잇몸 통증, 구강 감각 저하, 코 막힘,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가 있다.임상을 주도한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모르사니 의과대학 토마스 B. 카살레 교수는 "현재까지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주사제라는 치료 선택지만 있었다"며 "이번 승인으로 에피네프린의 투여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일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한편 네피의 제품 정보에는 비용종이나 코 수술 병력을 포함한 코 질환이 네피의 흡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고가 포함되며, 이러한 질환이 있는 환자는 제품 사용 전 의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2 18:45
  • 메디톡스, 오송 3공장 ‘뉴라미스’ 제조소 추가 승인… “우크라 수출 확대”

    메디톡스, 오송 3공장 ‘뉴라미스’ 제조소 추가 승인… “우크라 수출 확대”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제조소로 추가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는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3종을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뉴라미스의 해외 수출 물량을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와 인근 지역 필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을 추진했다.우크라이나는 해외 시장에서 CIS(독립국가연합)와 동유럽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 여겨진다.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300만달러(한화 약 180억)에 달한다. 메디톡스는 2017년 우크라이나에 뉴라미스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뉴라미스 생산량 확대를 통해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동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3공장에서 뉴라미스의 첫 수출 생산이 시작된 만큼,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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